과거 명문 이공계 그랑제콜이었던 에콜 상트랄 파리(École Centrale Paris)와 에콜 쉬페리외르 델렉트리시테(École supérieure d'électricité, 줄여서 Supélec)가 2015년 단일 그랑제콜로 통합되어 탄생했다. 현재는
파리 사클레 대학교 산하의 교육 기관으로 존속하고 있다.
엔지니어 학위의 경우 상트랄(Centrale) 학위와 쉬펠레크(Supélec) 학위로 나뉘어 수여된다. 상트랄 학위의 경우, 에너지, 항공, 임베디드 시스템 등의 전공이 있으며, 쉬펠레크 학위의 경우 에너지, 전자, 통신 등의 전공이 있다. 주변에 각종 기업 출자 연구소들이 밀집해 있기 때문에, 이와 상호작용이 활발한 편이다.
일반 대학 2, 3학년에서 시험을 보는 경우, 그랑제콜 준비 과정(프렙빠) 를 거쳐 입학시험을 보는 경우, 전문대 2년을 거쳐 입학시험을 보는 경우, 외국인 전용 입학 시험을 따로 보는 경우로 나뉜다. 그런데 외국인 전용 입학 시험의 경우, 해외에서 보려면
시리아,
튀니지,
모로코 등 뿐이고, 그외 외국인의 경우 다른 학생과 똑같이 프레파를 거치거나 일반 대학에서 입학 시험을 봐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