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2 14:20:12

7,5cm KwK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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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 대전의 독일 국방군 화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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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
독일 국방군 화포
곡사포 평사포 <colbgcolor=white,#191919> 7,7cm FK 16, 10,5cm leFH 16, 10,5cm leFH 18, 10cm sK 18, 15 cm sFH 13, 15 cm sFH 18, 15 cm 카노네 18, 17 cm 카노네 18, 21 cm 뫼르저 16, 21 cm 뫼르저 18
보병포 7,5cm le.IG 18, 15 cm sIG 33
대전차포 PaK 36, 4,2cm Le PaK 41, 2,8cm s.Pz.B. 41, 4.7 cm Pak 181/183(f), 5cm PaK 38, 7,5cm PaK 97/38, 7,5cm PaK 39, 7,5cm PaK 40, 7,5cm PaK 41, 7,5cm PaK 42, 8 cm PAW 600, 8,8 cm PaK 43, 8,8 cm 라케텐베르퍼 43, 12,8 cm PaK 44
전차포 2 cm KwK 30, 3,7 cm KwK 36, 5 cm KwK 38, 5 cm KwK 39, 7,5cm KwK 37, 7,5cm KwK 40, 7,5cm KwK 42, 8,8cm KwK 36, 8,8cm KwK 43, 12,8cm KwK 44
대공포 2cm FlaK 30, 2cm FlaK 38, 2cm FlaKviering38, 3,7cm FlaK 18/36/37, 3,7cm FlaK 43, 5cm FlaK 41, 8,8cm FlaK, 10,5cm FlaK, 12,8cm FlaK, 8,8cm SK L/45 함포, 3,7cm SK C/30 대공포, 4cm FlaK 28
다연장로켓 15 cm 네벨베르퍼 41, 28/30 cm 네벨베르퍼 41, 21 cm 네벨베르퍼 42, 8 cm 다연장로켓 투사기
열차포 24 cm SK L/40 "테오도어 칼", 28cm SK L/40 "브루노", 28cm SK L/45 "랑에 브루노", 28cm L/92 "Schwere Bruno", 크루프 28cm-카노네 5(E), 38cm-카노네 (E) '지크프리트', 52cm 하우비츠 (E) 871(f), 80cm-카노네 (E) '구스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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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사포 15,5cm K 416(f)
전차포 2,5cm KwK 121(f), 3,7cm KwK 144(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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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격포 8,14cm GrW 278(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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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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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Deutsches_Panzermuseum_7,5cm_KwK_42.jpg
7,5cm Kampfwagenkanone 42
1. 개요2. 상세
2.1. 관통력
3. 파생형

[Clearfix]

1. 개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군이 보유한 구경 75mm 70 구경장 전차포.

2. 상세

전차포 버전으로 개발된 KwK 42는 5호 전차 판터의 주포로 탑재된 전차포라고 잘 알려졌다.

4호 구축전차 70/(V)와 70(A)의 무장으로도 탑재되었다. 이때는 대전차포 버전이라는 의미에서 PaK 42로 명명되었다.

대전 당시 실전에 투입된 75~76mm 계열 전차포 중에서는 가장 긴 포신을 가졌다. 형님뻘인 8,8 cm KwK 43 L/71과 비슷하다.

2.1. 관통력

(복원) 작업장에 관광객들께서 종종 찾아오시거든요. 2차대전 때 전차병으로 복무하신 분들께서 셔먼에 탔다가 피탄당했을 때의 사연을 말씀하시고는 하는데, 여기있는 판터를 보시고서는 몸을 부들부들 떠시더라고요. 주포를 보시면서 말이죠. 아직도 그때의 악몽이 떠오르시는 거죠.
탱크, 다시 태어나다(Tank Overhaul) - 판터 편

높은 약실 압력과 장대한 포신 덕에 철갑탄의 관통력은 매우 우수했다. 7,5cm KwK 42는 판터에서 처음 실전 도입된 물건이었지만, 75mm 계열 전차포 중에서 못해도 1~2위를 다투는 우수한 포다. M26 퍼싱 90mm도 HVAP가 아닌 M82나 M77 철갑탄의 경우 경우 판터와 거의 비슷한 수준의 관통력이다. 물론 영국의 17파운더도 만만찮은 관통력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1] 명중률까지 고려하면 판터의 주포가 더 우수한데, 17파운더는 시험사격(완벽하게 이상적인 조건, 단 구조적으로 복잡한 분리철갑탄이다. 일반 철갑탄의 경우 반동이 강해서 그렇지 멀쩡한 강선포인데 이렇게 못맞힐 만한 수준은 아니다.)에서도 400야드(약365m) 에서도 56.6%, 800야드(약730m)쯤 가면 21.9%... 거의 기도하면서 쏴야 하는 수준이다. 더군다나 이 시험시 사용한 표적은 폭 2.5m, 높이 2m짜리다! 같은 조건에서 판터쪽은 2000미터에서 48% 수준이다.

따라서 당시에 구할 수 있는 75mm 포 중에서는 최상급이므로 당시의 모든 중형 전차는 손쉽게 격파할 수 있었으며 관통력 면에 있어서는 표준 전투 거리에서 티거의 88mm를 능가했다. 근거리에서 판터의 70구경장 75mm 포가 더 강력한 이유는 탄속이 더 빠르고 탄 구경이 작은 만큼 좁은 면에 그 에너지가 집중되기 때문이었다. 단 고폭탄 성능은 구경의 한계로 인해서 88/56구경장이 강력했고, 표준 전투거리 및 그 이상의 거리에선 무거운 88mm 쪽이 더 오랫동안 자기 운동 에너지를 유지할 수 있어서, 거리가 멀어질수록 88mm가 더 우수한 위력을 보인다.

2차대전 이후 별다른 후계가 없는 88mm와 달리 이 75/70 주포는 전후 판터를 보상으로 받아 운용했던 프랑스[2]가 배럴을 상당히 줄이는 등의 개조를 하여 AMX-13에 장착하여 냉전시기에도 사용된다.[3] 프랑스가 15톤도 안 되는 경전차에서 쓸 수 있도록 개조한 화포는 체급 대비 화력으로는 매우 쓸 만했다. 그러나 포탄을 바꾸는 등의 개량을 거쳐도 2차 대전 말에 개발되어 46년부터 배치된 신형전차인 T-54와 센츄리온의 전면을 무슨 수를 써서도 관통할 수가 없었기에 결국 AMX-13은 대전차고폭탄을 사용하는 90mm로 바꿔달게 된다.[4] 이스라엘 역시 공여받은 셔먼전차를 개조하여 원래 판터의 주포를 변형한 이 AMX-1375의 주포를 장비하기도 했는데 여기서도 역시 마찬가지로 T-54를 잡을 수가 없어 AMX-30에 장착된 105mm포를 변형한 프랑스제 105mm포를 장착하게 된다.

하여간 2차대전 기준으로 보면 무척 높은 관통력을 가진 주포라고 보면 되고 단지 구경의 한계는 확실하여 아직까지 사용되는 소련제 100mm D-10[5]등과는 달리 아무리 냉전기 기술을 사용한 개량을 해도 46년형부터의 전차들에게는 이빨이 안먹히는 한계가 확실한 주포라고 보면 된다.

3. 파생형

파일:75mm_CN-75-50_L/61.5.png
75mm CN-75-50[6]
한편 2차 대전 종전 이후 프랑스에서는 운용하고 있던 판터의 7,5cm KwK 42 70구경장 포의 포신 길이를 줄이고 구조변경을 거쳐서 AMX-13 경전차의 주포이기도 한 75mm CN-75-50( SA 50)을 개발했다. 자세한건 SA 50 문서 참고.

CN 75 주포는 13톤급 경전차의 화력으로는 매우 강력했고, 나올 당시 기준으로 관통력이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75mm의 한계 때문에 1950년대에는 구식이 되었다. 이미 1947년부터 배치한 소련의 주력전차인 T-54를 전면에서 상대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었고[7] 이후 T-62 T-64같은 더 진보된 전차까지 등장하여 T-55가 주력전차 외에도 AMX-13과 비슷한 정찰용 경전차 역할[8]로 배치되기까지 하자 정찰 중 마주치는 T-55를 상대할 수 있도록 1966년부터 HEAT탄을 장비한 90mm CN 90 저압포로 변경하게 되며 구식 75mm는 버려지게 되었다.


[1] 둘 다 APCBC를 사용해서 수직장갑을 관통시킬 경우 판터의 주포가 500m에서 168mm, 1,000m에서 149mm, 1,500m에서 132mm를 관통하고 17파운더는 500m에서 163mm, 1,000m에서 150mm, 1,500m에서 137mm를 관통한다. 관통력'만' 놓고 본다면 둘 다 비슷한 관통력을 가진 셈. [2] 2차대전 시기 전차기술분야에서 엄청난 발전을 이룬 미소영 3국과 달리 빠른 항복으로 인해 프랑스의 전차기술은 전간기 수준에서 크게 발전하지 못했기에 프랑스는 미소영 3국과 비교적 대등한 전차기술을 보유했다고 판단되었던 나치의 기술을 많이 카피해서 가능한 빨리 미소영 수준의 전차기술을 습득하려 했다. 그러나 나치의 전차기술은 이미 타국에 비해 열등해져 한계가 보이는걸 방어전 상황을 이용하여 신뢰성이나 정비성 같은 부분을 무시하고 억지로 공격력과 방어력을 높여 만들어낸 경우가 많았고 이런 열등한 기술을 바탕으로 만든 프랑스의 AMX M4, AMX-50 같은 프로토타입 전차들은 나치전차들이 가지고 있던 매우 낮은 신뢰성과 같은 문제가 동일하게 발생하여 프랑스가 2차대전 종전과 동시에 시작한 자국산 주력전차 개발을 AMX-30까지 늦추게 된다. [3] 출처: 워게이밍 AMX-13 영상. AMX-13 항목에 링크가 있다. [4] 60년대 유고테스트 등의 결과를 보면 2차대전 독일군의 주포는 오로지 88/71만이 구형이었던 T-54를 전면에서 85mm주포로 티거2 상대하듯 극도로 제한적으로 상대할 수 있다. APDS는 커녕 APCR도 개발하지 못하고 나치가 망했다. [5] 신형 T-55는 D-10으로 관통력(CE) 750mm급 ATGM까지 쏜다. 냉전기 기술로도 CE 390mm급 HEAT 사용이 가능하다. [6] "CaNon 75 mm Modèle 1950"의 약자.75mm SA 50 ("75 mm Semi Automatique Modèle 1950"의 약자)이라고도 불린다. [7] 지금이야 구식 취급에 여러모로 혹평받는 T-54지만 47년 배치 당시(선행 양산형 T-54-1)에는 60도 경사의 120mm 전면장갑과 과도기적 200mm 포탑만으로도 바로 1년 전까지 전장의 최고 전차였던 70톤급 티거 2와 동등 이상의 방어력을 가진다. 무게도 티거 2의 절반 수준에 높이가 낮아 피탄 면적이 훨씬 작고 빠르며 저렴하기까지 하다. [8] 소련군은 자신들의 제파식 전술에 걸맞은 기동력과 공격력을 가지기 위해 보병부대에 전차를 대거 배치했다. 57년에 완전히 편제를 갈아엎는데 13,150명 수준의 보병사단마다 T-54 210대를 배치했다. 이 전차들은 정찰 및 보병지원, 충격용으로 사용된다. 이외에도 게임에서 흔히 경떼오로 불리는 경량화 버전 역시 계획된 적이 있다. 그러나 이 계획은 묻히고 대신 T-34-85를 경전차로 재편제해서 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