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어느 먼 옛날, 긴 잠에서 깨어난 바위 거인이 재앙을 막기 위해 모험을 하는 Scriptwelder[1]에서 제작한 횡스크롤 모션 플래시 게임이다. 시간을 가속하면서 나타나는 사계절의 특징을 이용해 장애물을 헤쳐가 화산을 멈추는 게임이다.
동 제작사의 게임 Deep Sleep 다음으로 두 번째로 픽셀로 제작된 게임이다.
2. 조작법
- A, D or ←, →: 좌우 이동
- W, S or ↑, ↓: 나무 오르내리기
- E: 아이템 획득, 설치
- 스페이스 바: 시간 가속. 태생이 바위이기 때문에 쥐 죽은 듯 꼼짝 않고 기다릴 수 있으며 뒷 배경으로 날이 지나고 계절이 바뀌는 모습이 보인다.
3. 아이템
아이템은 식물의 씨앗 종류밖에 없기 때문에 가을에만 획득할 수 있고 계절이 지나면 없어진다.-
밤
땅에 심어서 나무를 만들어 절벽을 오를 때 쓰인다. -
밀
초중반에 마을이 나오는데, 이것을 심어서 마을이 번영하게 한다.
4. 오브젝트
특정 계절이나 시간이 지날 때마다 형태가 변한다. 겨울에만 얼어붙는 물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오브젝트는 보통 봄에 변화가 생긴다.-
물
겨울이 되면 얼음이 되어 지나다닐 수 있게 된다. 얼지 않았을 때에는 몸이 돌덩어리라 그냥 가라앉는다. 완전히 잠수한 상태에서 겨울로 바꾸면 얼음 밑에서 움직일 수 있으나 수면에 몸이 걸친 상태에서 겨울로 바꾸면 몸이 얼어붙어 움직일 수 없다. -
나무
타고 오르내릴 수 있는 밤나무와 그냥 배경 역할을 하는 일반 나무가 있다. 밤나무는 밤을 심어서 자라게 할 수 있으며 새싹 상태에서 약 20년이 지나면 끝까지 자라고 거기서 15년이 더 흐르면 잎사귀가 나지 않게 되며 5년이 더 흐르면 죽어버린다. 배경의 일반 나무는 수명이 더 길어서 약 85년이 지나야 성체가 된다. 물론 별 의미는 없다. -
마을
초중반에 등장하는 장소로, 움집들과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사람들은 주인공이 움직이면 보고 놀라서 도망다닌다. 가만히 있거나 시간을 가속할 때는 그냥 무시한다. 밀을 심어주면 나무집을 짓더니 주변 강이나 바다에 다리를 설치해 준다. 그런데 초중반에 나오는 마을들의 형태는 선사시대풍인데 후반부에 나오는 마을의 사람들은 100년 밖에 안 지났을 텐데 어째서 근대의 분위기를 풍기는지 의문이다. 위치가 멀리 떨어져 있으니 그냥 발전 수준이 다른 상관 없는 부족일지도. 후반 마을에선 배에 걸린 네트를 기어 오를 수 있다. -
종유석
중반에 물 속으로 들어간 후 동굴에서 볼 수 있으며, 나무와 같은 기능을 하나 성장 시간이 훨-씬 길어 상당한 인내심이 필요하다. -
화산
이 게임의 최종 목적지. 분화구 밑으로 내려갈 수 있으며, E키로 용암을 막은 후 스페이스바로 시간을 가속하면 엔딩을 볼 수 있다. 위치만 똑같이 하고 E키를 누르지 않으면 바로 멸망 엔딩이 나오니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