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2-11 21:02:20

2022년 서울교통공사 총파업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개요2. 원인3. 영향4. 진행 상황5. 대응

1. 개요

2022년 11월 30일, 서울교통공사의 교섭대표 노동조합인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1]과 서울교통공사통합노동조합[2] 서울교통공사의 인력 감축과 강제 구조조정에 반대하여 파업을 벌인 사건이다. 파업 개시 다음날인 12월 1일 새벽, 극적으로 노사합의가 성사되어 파업을 철회하고 전 직원이 복귀하였다.

2. 원인

  • 서울교통공사의 적자로 인한 서울특별시 주도의 구조조정에 대한 노조의 반발
  • 2022년 노사 임금협상 결렬

3. 영향

파일:2022서울파업_역삼1.jpg 파일:2022서울파업_역삼2.jpg
<rowcolor=#CC3D3D> 퇴근 시간대 역삼역의 인파 모습
파일:2022서울파업_종로3가1.jpg 파일:2022서울파업_강남1.jpg
<rowcolor=#CC3D3D> 퇴근 시간대 종로3가역의 인파 모습 인파 통제를 위해 강남역의 개찰구가 차단된 모습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서울 지하철 노선[3]의 배차 간격이 기존보다 늘어나거나 일부 열차 운행이 중단되었다.

2022년 11월 24일부터 이미 진행 중이던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태업이 겹침에 따라 대부분의 수도권 전철 노선이 운행에 큰 영향을 받았으며, 이태원 압사 사고에 따른 KD 운송그룹 광역버스 입석 거부 정책까지 겹치면서 수도권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큰 불편을 초래하였다.

4. 진행 상황

  • 11월 29일 22시께 양대 노조(서울교통공사노조·통합노조)로 구성된 연합교섭단과 사측이 최종 교섭 결렬을 선언함에 따라 양대 노조가 예고한 대로 11월 30일부터 곧바로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 11월 30일 첫차부터 예정대로 양대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였다.
  • 11월 30일 20시부터 양대 노조와 서울교통공사가 공사 본사에서 본교섭을 진행하였으나, 5분만에 정회되었다. 사측에서 새로운 안을 제시하기로 하여 정회되었다고 하며, 곧바로 양측은 실무 협상을 재개했다. 관련 기사
  • 12월 1일 0시 5분에 협상이 타결되어 파업을 철회하고 정상 운행 중이다. 관련 기사

5. 대응

  • 서울특별시는 퇴직자, 협력업체 직원 등을 중심으로 1만 3천여 명의 예비 인력을 확보하고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해 출근 시간에는 평상시 수준으로 지하철을 정상 운행할 계획을 세워놓았다. 다만 낮 시간대 운행률은 72.7% 수준으로 낮추며, 퇴근 시간대에는 평상시의 85.7% 수준으로 운행할 예정이었다.

[1]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소속 다수노조 [2] 한국노총 공공연맹 소속 소수노조 [3] 현재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2·3단계(신논현∼중앙보훈병원) 구간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