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2021년 재보궐선거
2021년 재보궐선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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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일 : KST 2021년 4월 2일 ~ 3일 (매일 6시 ~ 18시)
투표일 : KST 2021년 4월 7일 6시 ~ 20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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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결과 | ||||||
선거지역 ( 후보) |
선거 전 예상 | 변수 | ||||
여론조사 ( 서울· 부산) |
선거방송 | 출구조사 | ||||
개표 ( 서울 · 부산) |
정당별 결과 (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힘 · 민생당) |
지역별 결과 ( 서울 · 부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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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재보궐선거 방송 3사 공동 출구조사 (서울특별시장, 부산광역시장 보궐선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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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기관 |
<colbgcolor=#fff,#1f2023> 방송사 공동예측조사위원회 (한국방송협회, KBS, MBC, 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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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기관 | 한국리서치, 코리아리서치, 입소스코리아 | |||
수행기간 | 2021년 4월 7일 오전 6시 ~ 오후 7시 | |||
조사대상 |
서울 50개 투표소 유권자 10,114명 부산 30개 투표소 유권자 5,639명 (매 5번째 투표자 등간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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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서울 ± 1.7%p 부산 ± 2.3%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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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BS 출구조사
SBS 출구조사
지상파 3사 출구조사 모음
2021년 재보궐선거의 출구조사를 서술하는 문서. 다른 출구조사들 처럼 본투표 당일에 KBS, MBC, SBS가 출구조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후 방송 3사가 3월 20일에 1차 공동 여론조사를,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전날인 3월 31일에 2차 공동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21대 총선 때와 마찬가지로, 자가격리자 투표시간을 감안하여 투개표 당일 저녁 8시 15분에 발표된다. 다만 이번 선거는 선거일이 평일이라 거소투표 및 사전투표에 참여한 시민이 많았고, 서울시의 경우 타지에 거주하며 주민등록을 옮기지 않는 시민이나 역으로 타지에 적을 두고 서울에 거주 혹은 출퇴근만 하는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기에 출구조사만으로는 정확한 표본추출이 힘들다. 과거에도 전국 각지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모으는 대통령 선거는 결과집계가 매우 정확했지만 지방선거나 국회의원 선거는 정확도가 많이 떨어졌다.
출구조사 결과 서울과 부산 모두 국민의힘이 여유롭게 승리할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참패할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자면 기존의 야권 우세 연령대인 60세 이상은 물론 민주당의 든든한 우군으로 불리던 20대 및 30대, 접전양상을 보였던 50대에서도 야당이 10% 이상의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년 전 노풍을 일으킨 세대이고 또 문재인 정부 탄생의 1등공신이며 꾸준히 여당의 긍정평가가 더 높았던 세대인 40대에서조차 서울에서 1%p의 차이의 열세에 그쳤기에 핵심 지지층마저도 일부 등을 돌렸다는 절망적인 결과로 볼 수 있다.[1]
특히 서울과 부산의 출구조사 결과 모든 자치구에서 국민의힘 우세로 되어있어
박영선 후보는 40대 남성과 20대 여성 단 두 세대만 승리했으며, 20대 여자에서도 여성주의 계열 후보에게 무려 15%나 잠식당했다. 반면에 20대 남자에게는 22.2% : 72.5%로 70대보다 더 큰 대패를 당했다. 이는 대구경북 등 보수정당 텃밭에서나 볼수 있는 득표율이 이때까지 여당 지지층(으로 보였던) 세대에서 나온 셈.[3]
어찌보면 2030대 한정으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정반대라고 해도 무방한데, 21대 총선에선 2030대 여성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쏠림이 나타나고, 2030대 남성에선 더불어민주당의 사실상 경합우위가 일어난 반면, 이번엔 2030대 남성에서 국민의힘에 대한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2030대 여성에선 더불어민주당의 사실상 경합우위~경합열세가 일어난 것이 같다.
결과적으로 보면 2018년에 박지원 전 민주평화당 의원이 언급한 이영자 현상이 실제로 일어난 것이다.[4]
2. 예상 당선인
예상 당선인 | ||||
직위 | 후보자 |
예상 득표율 |
||
서울특별시장 |
오세훈 |
59.0% | ||
부산광역시장 |
박형준 |
64.0% |
3. 출구조사의 정확성
출구조사 결과 최소 20% 이상의 뒤집힐 수 없는 간격이 나타났기 때문에 당선 여부로 정확성을 판단하는 것은 거의 무의미한 상황이 되었다. 다만 퍼센티지를 생각하면 오차 범위 내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서울특별시장 선거의 경우 37.7% : 59.0%의 출구조사 결과에 비해 초반에는 사전투표 결과에 따른 것으로 추측되는 여당 지지표가 많이 나와 한 때 박영선 후보가 40%의 득표율을 넘기도 하였지만, 개표 과정에서 득표율 증/감 차이는 점차 커지는 추세를 보였다.
결국 개표가 완료되고 최종 득표율은 39.2% : 57.5%로 출구조사 결과와 비교했을 때 박영선 후보가 1.5% 더 득표, 오세훈 후보는 1.5% 덜 득표하였다. 두 후보의 득표율 모두 표본오차 ±1.7%에 들어섰기 때문에 출구조사가 적중했다 볼 수 있다.
서울특별시장 재보궐선거 와 최종득표 간 비교 |
||||
권역 | 박영선 | 오세훈 | 격차 | |
강북서권[5] | 출구조사 | 38.3% | 58.0% | 19.7%p |
최종득표 | 41.1% | 55.1% | 14.0%p | |
강북동권[6] | 출구조사 | 40.3% | 55.6% | 15.3%p |
최종득표 | 41.7% | 54.8% | 13.1%p | |
강남서권[7] | 출구조사 | 40.0% | 56.9% | 16.9%p |
최종득표 | 41.8% | 54.7% | 12.9%p | |
강남동권[8] | 출구조사 | 30.5% | 67.2% | 36.7%p |
최종득표 | 30.6% | 66.8% | 36.2%p | |
전체 | 출구조사 | 37.7% | 59.0% | 21.3%p |
최종득표 | 39.2% | 57.5% | 18.3%p |
부산광역시장 선거 역시 33.0% : 64.0%가 나왔던 출구조사와 근접한 34.4% : 62.7%이라는 최종 득표율이 나타났다. 이는 ±2.3% 오차범위를 고려해도 범위 안에 근접하므로, 출구조사가 적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산광역시장 재보궐선거 와 최종득표 간 비교 |
||||
권역 | 김영춘 | 박형준 | 격차 | |
중서부도심권[9] | 출구조사 | 32.4% | 64.8% | 32.4%p |
최종득표 | 35.1% | 61.5% | 26.4%p | |
중동부도심권[10] | 출구조사 | 33.4% | 62.8% | 29.4%p |
최종득표 | 33.0% | 63.0% | 30.0%p | |
강서낙동권[11] | 출구조사 | 35.1% | 62.5% | 27.4%p |
최종득표 | 36.1% | 60.3% | 24.2%p | |
금정해운대권[12] | 출구조사 | 30.9% | 66.4% | 35.5%p |
최종득표 | 32.4% | 64.0% | 31.6%p | |
전체 | 출구조사 | 33.0% | 64.0% | 31.0%p |
최종득표 | 34.4% | 62.7% | 28.3%p |
4. 성별/연령별/권역별 지지율
4.1. 서울특별시장
연령별 서울특별시장 투표 후보 |
|||
연령대 | 박영선 | 오세훈 | 격차 |
20대 이하 | 34.1% | 55.3% | 21.2%p |
30대 | 38.7% | 56.5% | 17.8%p |
40대 | 49.3% | 48.3% | 1.0%p |
50대 | 42.4% | 55.8% | 13.4%p |
60대 | 29.1% | 69.7% | 40.6%p |
70대 이상 | 25.2% | 74.2% | 49.0%p |
성별 서울특별시장 투표 후보 | |||
남성 | 36.3% | 60.9% | 24.6%p |
여성 | 39.1% | 57.2% | 20.5%p |
남성 연령별 서울특별시장 투표 후보 | |||
20대 이하 남성 | 22.2% | 72.5% | 50.3%p |
30대 남성 | 32.6% | 63.8% | 31.2%p |
40대 남성 | 51.3% | 45.8% | 5.5%p |
50대 남성 | 45.1% | 52.4% | 7.3%p |
60대 이상 남성 | 28.3% | 70.2% | 41.9%p |
여성 연령별 서울특별시장 투표 후보 | |||
20대 이하 여성 | 44.0% | 40.9% | 3.1%p |
30대 여성 | 43.7% | 50.6% | 6.9%p |
40대 여성 | 47.8% | 50.2% | 2.4%p |
50대 여성 | 40.3% | 58.5% | 18.2%p |
60대 이상 여성 | 26.4% | 73.3% | 46.9%p |
권역별 서울특별시장 투표 후보 | |||
강북서권[13] | 38.3% | 58.0% | 19.7%p |
강북동권[14] | 40.3% | 55.6% | 15.3%p |
강남서권[15] | 40.0% | 56.9% | 16.9%p |
강남동권[16] | 30.5% | 67.2% | 36.7%p |
전체 서울특별시장 투표 후보 | |||
전체 | 37.7% | 59.0% | 21.3%p |
이번 선거의 출구조사의 분석에 관련하여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20대, 30대의 지지율에 관심을 주목하고 있다. 그동안의 대선, 지선, 총선을 거치면서 20, 30대는 현재 제1야당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더 많은 지지를 보냈기 때문에 이들이 전통적인 여당 지지층이라고 여겨져 왔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와 여당의 경제, 사회, 문화, 외교 정책에 대한 불만으로 인해 지지가 이탈하였고 국민의힘의 쇄신 정책에 힘입어 국민의힘은 이탈한 20대, 30대의 지지를 얻는 데에 성공하였다.[17]
세대와 성별을 모두 고려할 경우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20대 여성과 40대 남성에서만 득표율에서 이겼고 오세훈 후보는 20대 여성과 40대 남성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성별에서 우세하였다. 특이사항은 20대와 30대 남성의 경우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큰 지지를 얻었으나 20대 여성에서는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이 낮지 않았고 국민의힘이 큰 지지를 얻지 못했다는 점이다. 20대 여성의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계층인 40대 남성보다 더 낮았다. 또한 20대 여성에서 양당 이외의 표가 15퍼센트나 나왔다는 것인데, 다른 연령이나 성별에서 5퍼센트 내외인 것에 비해 특이한 현상으로 10퍼센트 정도가 여성주의 계열 후보에게 간 표로 추측된다.[18]
4.2. 부산광역시장
연령별 부산광역시장 투표 후보 |
|||
연령대 | 김영춘 | 박형준 | 격차 |
18, 19세 | 38.1% | 59.5% | 21.4%p |
20대 | 40.8% | 51.0% | 10.2%p |
30대 | 44.4% | 50.7% | 6.3%p |
40대 | 51.1% | 44.7% | 6.4%p |
50대 | 34.4% | 63.7% | 29.3%p |
60대 | 23.4% | 74.9% | 51.5%p |
70대 이상 | 16.5% | 82.3% | 65.8%p |
성별 부산광역시장 투표 후보 | |||
남성 | 32.3% | 64.3% | 32.0%p |
여성 | 33.7% | 63.8% | 30.1%p |
남성 연령별 부산광역시장 투표 후보 | |||
20대 이하 남성 | 29.7% | 63.0% | 33.3%p |
30대 남성 | 39.2% | 54.6% | 15.4%p |
40대 남성 | 51.1% | 44.2% | 6.9%p |
50대 남성 | 35.9% | 61.0% | 25.1%p |
60대 이상 남성 | 20.8% | 77.8% | 58.0%p |
여성 연령별 부산광역시장 투표 후보 | |||
20대 이하 여성 | 50.3% | 41.3% | 9.0%p |
30대 여성 | 48.6% | 47.5% | 1.1%p |
40대 여성 | 51.0% | 45.2% | 5.8%p |
50대 여성 | 33.2% | 65.7% | 32.5%p |
60대 이상 여성 | 19.4% | 79.1% | 59.7%p |
권역별 부산광역시장 투표 후보 | |||
중서부도심권[19] | 32.4% | 64.8% | 32.4%p |
중동부도심권[20] | 33.4% | 62.8% | 29.4%p |
강서낙동권[21] | 35.1% | 62.5% | 27.4%p |
금정해운대권[22] | 30.9% | 66.4% | 35.5%p |
전체 부산광역시장 투표 후보 | |||
전체 | 33.0% | 64.0% | 31.0%p |
세대와 성별을 모두 고려할 경우 민주당 김영춘 후보는 20~40대 여성, 40대 남성에서 승리했다. 그러나 김영춘이 승리한 계층에서 격차가 적었고[24], 그 외의 계층에선 박형준이 압도적인 격차를 내면서 승리했기 때문에 민주당은 더블스코어에 가까운 격차로 서울보다 더 참패했다. 여기서도 20, 30대 한정으론 성별격차가 벌어졌는데, 남성은 국민의힘의 압도적인 우세, 여성은 더불어민주당의 경합우세가 나타났다.
[1]
40대에서도 서울과 부산 모두 야당 후보가 40% 이상을 득표하면서 선전했고, 심지어 서울 한정으로 40대 여성은 오세훈 후보가 앞섰다.
[2]
부산은 시작부터 깔끔하게 빨간색으로 칠해졌고, 서울은 오세훈 후보가 관악구, 강북구에서 박영선 후보에게 밀리고 있었으나, 개표율이 50%를 넘어간 이후부터 뒤집었고, 최종적으로 과반까지 넘기게 되었다.
[3]
이 정도면 서울의 20대 남성 같은 경우는 사실상 부모가
전라도 출신인 경우만 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찍었다고도 볼 수 있다.
[4]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영남권 의석을 잃었지만, 부울경에선 오히려 득표율이 올랐고, 20대 남성과 50대 모두에서 경합우세였다.
[5]
종로구, 중구, 용산구, 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
[6]
성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중랑구,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7]
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관악구.
[8]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
[9]
중구, 서구, 동구, 영도구, 부산진구.
[10]
동래구, 남구, 연제구, 수영구.
[11]
북구, 사하구, 강서구, 사상구.
[12]
해운대구, 기장군, 금정구.
[13]
종로구, 중구, 용산구, 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
[14]
성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중랑구,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15]
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관악구.
[16]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
[17]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완전히 정반대 결과인데, 그 당시엔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n번방 성착취물 제작 및 유포 사건에 대한 대처 등으로 젊은 여성표를 결집한 반면, 미래통합당은 이준석과 하태경의 존재는 있었지만, 박찬주 영입과 우파 유튜버과의 거리 두기 실패 등으로 젊은 남성층에서 선방했지만, 민주당에 절대적인 수치에서 뒤쳐졌었다. 반면에 이번 재보궐선거에선 국민의힘이 이준석, 하태경 등을 앞세워서 젊은 남성층을 결집시켰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박원순 사건에 대한 2차 가해와 이에 대한 사과부재로 젊은 여성층에서 국민의힘과 여성주의 후보가 선방하는 결과를 만들었다.
[18]
산술적으로 보면 여성의당 쪽으로 5%, 신지예+신지혜+송명숙으로 5% 정도로 이동했다.
[19]
중구, 서구, 동구, 영도구, 부산진구.
[20]
동래구, 남구, 연제구, 수영구.
[21]
북구, 사하구, 강서구, 사상구.
[22]
해운대구, 기장군, 금정구.
[23]
PK는 TK와 호남권을 제외한 타 지역보다 50대의 보수정당 지지율이 약 5~10%p 높은 경향이 있다.
[24]
그래도 서울보다는 젊은 계층에서 표를 더 받았다. 지역구도는 젊은층에서는 희석됐다고 볼 수 있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