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2 08:14:24

2021 Mid-Season Invitational/일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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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산 | 논란


1. 개요2. 럼블 스테이지 일정 논란3. 4강 일정 논란
3.1. 라이엇의 해명3.2. 해명에 대한 반론 및 비판3.3. RNG측의 반응
4. 반응5. 연속된 RNG 특혜의혹6. 시드와 파워랭킹 논란7. 둘러보기

1. 개요

2021년 5월에 개최된 2021 Mid-Season Invitational의 일정 논란을 서술한 문서이다.

RNG가 지나치게 유리한 럼블 스테이지 일정을 편성받았다는 논란, 럼블 스테이지 1위팀이 아닌 2위팀 RNG가 4강 경기를 1일차에 치르게 된 논란이 있다.

2. 럼블 스테이지 일정 논란

파일:2021 MSI 일정 논란.jpg

럼블 스테이지 당시에는 큰 화제가 되지 않았지만, 후술할 4강의 특혜성 일정으로 인해 발굴된 사건. e스포츠를 포함한 모든 스포츠가 그렇지만, 빠르게 일정을 마치고 휴식을 하는것이 중요하다. 또한, 경기간에 간격이 너무 길게 될 경우 집중력이 흐트러 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적절한 간격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한 관점에서 RNG는 정말 말도 안되는 특혜를 받았는데, RNG는 5일간 단 한번도 5~6경기에 편성된적이 없고 그에따라 경기간 간격도 4일간 1경기, 단 하루만 2경기 간격으로 배정받았다. 즉, RNG는 다른 팀들보다 항상 2시간은 일찍 퇴근했고, 이것이 다음날 경기준비와 컨디션 조절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낳을수 있었다는 점이 있다.

각 팀이 매일 치러야 하는 두 경기 간의 대기 경기 수[1]로 보면 RNG 6경기, C9 8경기, DK 9경기, PSG 9경기, MAD 10경기, PGG 10경기RNG의 대기 시간이 압도적으로 짧았으며, 이는 중국 시청자를 위한 앞 경기 배치를 고려하더라도 심각하게 편파적인 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연속 경기는 오히려 선수들에게 어려운 환경임을 감안했을 때 한 경기 휴식 후 다음 경기를 치르는 것이 가장 좋은 스케쥴인데, RNG는 단 하루[2]만 빼놓고 모두 그 환경을 제공 받았으며, 다른 팀들은 전혀 그런 혜택을 받지 못했다.

물론 MSI 중국 시청자들이 한국 시청자보다 압도적으로 많기때문에, 새벽 3~4시에 시작하는 경기들 보다는 일찍 하는것이 대회 흥행을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공정성을 중요시 여겨야 하는 대회인 만큼 라이엇의 중국 편애의 연속이라고 보여지는것도 사실이다.

사실 여기까지라면 큰 문제가 안 될 수 있었다. 이후에 나올 4강 일정에 대한 논란이 없었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RNG의 일정을 눈치채지도 못하고, 혹은 눈치챘어도 동서양 시차를 고려한 일정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갔을 가능성이 크다. 애초에 럼블 스테이지 일정은 하술할 4강 일정 논란 이후 발굴되었고, 이전까지는 말이 나왔어도 동서양 시청자들을 감안해서 시간을 짰다는 정도로 취급되었다.

3. 4강 일정 논란

1일차인 5월 21일에 RNG vs PSG 경기가 배정되고 2일차인 5월 22일에 DK vs MAD 경기가 배정되어서 논란이 불거졌다. MSI가 2015년에 출범한 이후 1위 팀이 4강 경기를 2일차에 치렀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이것이 RNG에 대한 편파성이 다분하다는 것이다.

일정이 문제되는 이유는 MSI는 스프링-서머 사이에 낀 대회인지라 빨리 끝내고 귀국해 서머 시즌 준비해야 하는 팀들의 배려를 위해 전통적으로 촉박한 일정 속에서 경기가 진행되는데, 롤드컵처럼 4강 끝나고 텀을 두고 결승을 하는게 아니라 금요일-토요일 4강을 치른 후 바로 그 다음날인 일요일에 결승을 치르기 때문에 2일차에 배정된 팀은 4강 경기를 한 후 24시간이 지나지도 않은 상태에서 결승을 치러야 한다. 사실상 결승전 리허설, 인터뷰 촬영 등을 생각한다면, 4강 경기 끝나고 피드백조차 길게 할 수도 없고 바로 숙소 가서 쓰러져 자도 눈 뜨면 바로 대회장 와서 준비해야하는 급의, 준비시간은 커녕 휴식시간조차 보장 받을 수가 없는 촉박한 일정인게 현실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2일차 경기는 조별 2위를 한 팀이 배정받았고, 이를 조별 1위를 한 팀의 어드밴테이지로 받아들여졌다.

그런데 올해는 1위가 그런 핸디캡을 안고가는 2일차에 배정받아 조 1위를 한 어드벤테이지가 하나 없어진 것이다[3]. 심지어 미리 예고된 것도 아니라 원래는 정상적으로 1등 팀이 1일 차에 경기를 하기로 되어 있었고, RNG가 무난히 1등할 것으로 보일 땐 아무 말 없다가 럼블 스테이지 마지막날 MAD한테 패배하면서 RNG가 조 2위로 진출하자 갑자기 일정이 바뀌었다.

김정균 감독도 "이겨도 다음 날 결승이라서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짧다. 매드전을 준비하면서 결승까지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텀 없이 바로 결승하는 것은 처음인 경우다. 무조건 이겨야 결승을 가지만, 결승까지 생각해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말하며 에둘러 불만을 표했다.[4] 룰 북에도 '1위 팀이 1경기를 한다'고 나와있는데, 심판의 재량으로 변경이 가능하다고 조항이 붙어있긴 하지만 5년 내내 단 한번도 그런 일이 없다가 중국팀이 2위 하니까 갑작스럽게 그런 변경이 발생했으니 문제다.

3.1. 라이엇의 해명

Korizon등 미디어 매체에서 일정변경에 관련해서 많은 문의를 하자, 라이엇 센트럴에서는 '세계 각국 다른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 관련 일정, 그리고 이동 일정 및 지역리그 일정을 고려함에 따라 저희는 이러한 스케줄을 선택하였다' 라고 대답을 했다. 해명 당시에도 사람들의 반응은 무슨 헛소리냐며,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

LCK 측에서는 이러한 사태에 대해 라이엇 게임즈 본사에 강력하게 항의했다고 한다. 물론 어필이 받아들여진다고 해도 MSI 4강은 말 그대로 임박한 일정이어서 실질적인 조치가 이루어질 가능성은 적다. 코로나 문제라는 답변에 대한 납득할 만한 설명, 앞으로 대회 일정에 대한 명확한 기준 마련 정도가 그나마 기대할 만한 답변이다.

라이엇 코리아측에서 강하게 항의를 하자 라이엇 본사에서 그제서야 디렉터 명의의 답변을 내놓았는데, RNG 측에서 중국 복귀를 위해 월요일 항공편을 잡았고, 중국 복귀 절차상 48시간 안에 혈청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금요일 검사 - 토요일 경기를 하면 48시간 법칙에서 벗어나므로 금요일 경기 - 토요일 검사로 잡을 수밖에 없었다는 것.[5] 다른 해결책을 위해 대체 항공편 등을 알아봤지만 여의치 않다고 해명을 했다.

3.2. 해명에 대한 반론 및 비판

해명 자체도 납득이 되지 않는 요소가 여러가지지만 일단 첫번째로, 설령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해도 대회에 참가하는 다른 팀들의 양해를 구했어야 정상이고 사람과 사람으로서, 회사 대 회사로서의 상식이고 예의이다. 그런데 담원이나 라이엇 코리아에게는 일언반구도 없이 그냥 본사 차원에서 멋대로 정해버리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비행기 예약은 혹시나 럼블 스테이지 탈락할 가능성을 고려해서 미리 못 했다쳐도 이미 RNG는 4일차 첫 경기만에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지은터라 이 때부터 사정상 1일 차에 경기를 할 수밖에 없는 점을 얘기할 시간이 있었고, 최소, 정말 늦더라도 4강 일정을 발표하면서라도 본인들이 먼저 공지사항으로 이러이러한 이슈로 인해 4강 일정이 이렇게 짜여졌다고 팀들에게, 그리고 팬들에게 공지를 했었어야 옳다. 그런데 그동안 계속 조용히 있다가 RNG가 마지막 경기에서 MAD한테 져서 2위가 되니까 일정을 스리슬쩍 바꿨고 별다른 원인 발표조차 하지 않고 어물쩍 넘어가려다 라이엇 코리아가 항의를 하니까 그제서야 뒤늦게 부랴부랴 해명을 하는 꼴은 전후관계가 바뀌었다고 밖에 할 수 없다. 담원 기아 관계자는 "경기 일정이 달라진 이유에 처음에는 듣지 못했다. 통보를 받았고, 우리 측이 이유를 물어보니 그제서야 메일로 답변이 왔다.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도 대회 변경 이유를 몰라 당황했다"라면서 "상황에 따라 일정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처음에 전후 사정을 이야기 해주지 못한 점은 대단히 유감"이라며 씁쓸해 했다.

그리고 두번째로, 행여나 RNG와 라이엇 사정이 있다고 한들 본인들이 감수할 문제 내지는 리그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데 국제대회 우승컵을 노리고 경쟁하는 경쟁팀이 왜 양보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의문점이다. LPL이 유연하게 돌아가는 걸 감안하면 LPL 측에서 자체적으로 일정 조정을 통해서[6] 비행기를 늦게 타는 방법도 분명 있었다. 사정이 안되면 그냥 본인들이 며칠 더 기다리더라도 뒤에 있을 비행기를 타고 복귀할 생각을 해야지 본인들이 손해보기 싫다고 멋대로 월요일에 비행기 예매해놓고 그 손해는 죄다 담원에게 떠넘긴 꼴이다.

파일:RNG전세기.jpg

극단적으로 말하면 RNG측은 선수들의 편의를 위해 아이슬란드에 올 때 전세기를 타고 왔는데, 대체 항공편을 못 구하면 왔을때처럼 다시 전세기라도 빌려서 귀국할 생각을 해야하는 것이 정상이다.

MSI 일정이 갑자기 나온 것도 아니고, 중국 코로나 방지법이 갑자기 나온 것도 아니다. 그말인 즉, 중국관계자들 본인들도 금토일에 연달아 경기 일정이 있는 것, 그리고 중국 입국시엔 48시간내에 검사를 해야하니 월요일 비행기를 예매하면 토요일에 경기가 잡힐시 난감해진다는 것을 죄다 미리 아는 상태인데도 그냥 배째라식으로 월요일 비행기를 예매한 뒤 라이엇에게 아 모르겠고 우린 이미 월요일 비행기 예매했으니까 우리 토요일 경기 없게 해달라고 떼를 쓴 것이고 라이엇은 이를 받아들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베트남 당국의 코로나 정책 때문에 억울하게 아예 출전조차 하지못한 같은 A조의 VCS같은 사례도 있는데, 다른 나라는 다 각국 코로나 정책은 어쩔 수 없다며 편의를 봐주지 않는것과 대조적으로 중국의 코로나 사정만 특혜를 주면서까지 편의를 봐준것은 명백한 특혜이며 비판받아 마땅하다.

저 해명문 대로라면 RNG가 1등을 하든 4등을 하든 무조건 금요일 경기를 배정받았을 것이기 때문에 이미 RNG를 1등 자리에 박아놓고 다른 세 팀이 2~4위 경쟁을 한 꼴이나 다름 없는 셈이 된다. RNG가 만약 1위를 했다면 RNG측에서 제기한 요청 등도 공론화되는 일 없이 조용히 넘어갔을 공산이 크다는 점에서 운영측에 대한 신뢰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 일반 팬들이 봐도 토요일에 경기를 하는 팀이 불리하다는 것이 명백하기 때문에 비판이 일고 있는 것인데, 사전 공지 없이 그냥 진행하려고 했다는 것은 라이엇이 전혀 그 점을 공감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되므로 이건 이것대로 문제가 된다. 이번 MSI에는 롤드컵 티켓이 걸려있어서 중요성이 이전 대회보다 더 중요해졌는데도 특정 팀에게 특혜를 줬다는 말이 된다.

3.3. RNG측의 반응

일정변경에 대해서는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휴일에 연습상대가 없어 스크림을 하지못했다.
(연속경기에 대해서)긍정적인 측면은 승리했을시 고무적인 기세를 얻을 수 있고,
반대로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고 지친다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
이렇 듯 장단점이 공존하며, 결국 마인드 차이일뿐이다.
RNG 코치 Poppy
우승 이후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아무튼 장단점이 있기때문에 자신들은 정당하다는 주장을 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2022 MSI에서 RNG는 본인들이 조 1위를 하자 손바닥 뒤집듯 입장을 번복하는 추함을 보였다. #1, #2

4. 반응



클템 해설, 전 프로게이머 플레임 둘다 이번 일정에 대해서 라이엇이 중국 팀에 대해서 편파적이라는 반응이다.

한상용 전 그리핀 감독도 "예선 1위팀이 첫 경기를 하는게 1위팀에 대한 특권 아니냐, 일정이 이렇게 짜여진 것에 대해 이해가 안된다." 라는 반응이다.

(우선 꼬마감독님께 이번 4강전 일정에 대한 팀의 입장을 좀 (말씀)부탁드립니다)
어.. 이제.. 뭐..(정색).. 음... 흫...(허탈한 웃음)
오늘 이제 와서 설명이나 이런 건 다 들었구요. 그래서..
이 이후에는 이런 일 다시는 안 일어나게 좀 해달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된 이상 4강전 준비 잘 해서 너무 결승 가고 싶고요.
결승에서 꼭.. 결승 진출해서 우승하고 싶습니다.
김정균 DK 감독
당사자인 김정균 감독은 인터뷰를 굉장히 조심스럽게 하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는데, 기자회견에서 RNG는 쉽게 이길거 같다라는 그 답지 않은 매콤한 인터뷰를 뱉으며 이 사태에서 본인이 머리끝까지 화가 났음을 알렸다. 또한 미디어 데이에서 '이후에는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해달라'고 강조했으며, 미디어 데이가 끝난 후 엄청 허탈한듯한 모습을 보였다. #

울프 또한 리그가 잘못 되어가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런 중국팀에 대한 특혜는 15, 16년도부터 있었다고 한다. #[7]

게다가 결승 이후 정제승 코치는 한국에서 열린 롤드컵을 라코가 아닌 중국 주관으로 운영했다 라는 말을 꺼냈다.[8]

심지어 pgr21에서는 MSI 럼블 스테이지 이후 토너먼트 제도를 LCK 서머까지 사용했던 계단식 플레이오프 제도로 바꾸자는 제안도 나왔다.이제까지 까여온 제도가 이렇게 재평가받는 걸 보면 격세지감이다

커뮤니티에서도 팬들의 반응은 당연히 전세계적으로 안좋다. 심지어 수혜자인 중국 커뮤니티에서도 "이번 한국인들의 항의는 매우 합리적이다", "라이엇 때문에 이거 재수없게 지게 되면 괜히 '주최자가 도와줬는데 졌다' 라는 말을 듣고 망신 당하게 생겼네" 등으로 부정적인 의견이 관찰 될 정도. RNG의 팬들 입장에서도 이미 담원을 조별리그에서 두 번 꺾은 만큼 자신감은 충분한데 그런 RNG를 '이기면 일정빨로 우승하고, 지면 밀어줬는데도 못 이기는 한심한 팀'으로 만들었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

한국 커뮤니티는 말할 것도 없이, 예전부터 쭉 있어왔던 라이엇의 중국 편애 행적에 이어 라이엇의 모회사가 텐센트이기 때문에 중국에게 유리한 운영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에 근거가 하나 추가된 셈이라며 분노 하고 있다. 관심을 끌기위해선 온갖 어그로나 끄는 롤갤에서나 어그로 목적으로만 옹호하는 수준. 초반에는 상대가 중국이기에 진지하게 옹호하면 비추가 박혔으나 이제는 그런것도 상관없다는듯이 중국을 치켜세운다.

서양 커뮤니티인 레딧 또한 대체적으로 " 라이엇 병신들" 이라는 반응. 특히 담원의 4강 상대 매드가 담원과 함께 빡쎈 일정에 휘말려버리면서 매드를 응원하는 유럽 팬들 역시 라이엇에 적대감을 드러내었다. 만약, 4강에서 매드가 담원을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면 매드 역시 럼블 스테이지 1위팀에 지명당하고 그 벽을 넘은 메리트를 잃게 됐을 것이다. 이 관점에서 돌이켜보면 라이엇의 편파 운영이 비단 담원만이 아니라 결국 대회에 참여한 모든 팀에게 엿을 먹인 것이라 봐도 무방하기에 전세계 롤 커뮤니티에 욕을 먹어 마땅하다고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RNG는 우승했지만, 블루 사이드에서만 일방적이었고 레드 사이드에선 담원에게 된통 당하며 5세트까지 간 끝에 어렵게 우승했다. 강함을 보여준 것과 별개로 일정 변경으로 수혜를 입고 담원에게 피해를 준 끝에 우승했다는 시선은 피하기 어렵게 되었다.

거기다 RNG측 코치가 특혜 받은 것에 대해서 일정 변경으로 인해 자신들이 더 피해를 봤다는 말도 안되는 궤변을 당당하게 주장하며 중국답다는 결말을 보여주어 지탄을 받고있다.

또한 중국의 이러한 기조가 다가올 리그 오브 레전드 2021 월드 챔피언십에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하는 반응들이 크게 늘었다.

5. 연속된 RNG 특혜의혹

  • 리그 오브 레전드 2021 월드 챔피언십에서 또 한번 RNG와 관련된 일정 논란이 터졌다. # 그룹 스테이지 C조 일정에서 PCS의 1시드인 PSG 탈론이 LPL의 3시드인 RNG보다 불리한 일정을 배정받은 것. C조를 제외한 모든 조는 3번 풀과 4번 풀이 연속 2경기를 치르는 반면 RNG가 포함된 C조는 4번 풀이 2연속 경기를 치르고 1번 풀이 2연속 경기를 치르는 일정이다. 이 불공정한 일정에 대해 PSG 탈론의 김도훈 단장은 트위터를 통해 불쾌하다는 발언을 하였다. # 논란이 생긴 직후, LoL e스포츠 공식 사이트에서 RNG측이 2번 연속 경기를 치르는 일정으로 변경되며 논란은 종결된 상태 #.

    다만 이전 대회들을 확인한 결과, RNG 외에 한국팀에게도 이러한 일정을 준 적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어서 그냥 라이엇이 생각없이 편성했음으로 결론났다. 결국 2021 MSI의 논란에 의해 제대로 찍힌 탓에 욕을 추가로 들어먹은 셈.

6. 시드와 파워랭킹 논란

롤드컵 2번째 티켓의 수여 방식인 파워랭킹에 대한 정보가 공개가 안 되고 있어서 논란이다. 가뜩이나 라이엇을 향한 신뢰와 믿음이 삐걱거리는 상황인데 누가 2번째 티켓을 얻어도 나머지 국가에서 논란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4강 시점에서 볼 때 극단적으로 PSG가 우승하고 MAD가 준우승을 한다면 2020 롤드컵 우승과 2019 롤드컵 4강에 진출한 LCK, 2020 롤드컵 준우승과 2020 미드 시즌컵, 2019 롤드컵 우승을 이룬 LPL, 2019 MSI 우승과 2019 롤드컵 준우승,2020 롤드컵과 2021 MSI 4강에 진출한 LEC 모두 자신들이 티켓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주장할 수 있다. LPL은 이 시나리오에서 2번째 티켓을 정당한 방식을 통해 얻더라도 또 편애냐며 논란에 휩싸일 게 뻔하다.

결승전 시점에서 볼 때 다행히도 LCK, LPL팀이 올라와서 두 리그가 추가 티켓을 얻는 것으로 사실상 확정났다. 무슨 방식을 적용해도 웬만하면 두 리그만 얻게 된다. 결승전이 끝나고 LCK, LPL에 4번 시드권을 부여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피파랭킹이 수식을 공개하는 것과는 달리 여전히 수식은 미공개라서 논란의 여지는 남아있다. 1년 뒤에도 똑같은 논란이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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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를 들어 1일차 RNG가 1경기와 4경기에 배정받았기 때문에 대기 경기 수는 2경기로 간주한다. [2] 그 조차도 2경기 밖에 쉬지 않았다. 다른 팀들은 3경기 쉬는 일이 빈번한 것을 보면 굉장히 이질적인 스케쥴이다. [3] 상대팀 선택권은 유지 [4] 사실 RNG가 아닌 PSG가 결승 진출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미리 결승 준비를 하려고 해도 어느 팀에 맞춰서 준비해야 할지 머리가 아픈 상황이고, 그리고 이 준비는 일단 결승에 진출해야 의미가 있기 때문에 MAD전도 준비해야 한다. 결국 담원은 3팀에 대한 준비가 모두 어느정도 필요하고, 1등팀임에도 불필요한 준비가 발생하고 일정 상으로도 고되다는 점에서 불만이 있을 수밖에 없다. [5] 외교부 안내문을 볼 때 작년 12월 부터 바뀐 사항으로 보인다. [6] 예를 들어 LPL은 참가팀도 많으니 RNG 경기는 초반에 없게 배치를 하든지, 아니면 LPL 개막일을 자체적으로 좀 늦추든지 하는 등. 그리고 애초에 LPL은 아직 서머 시작 날짜도 안 나온 시점이었다. [7] 실제로, 울프의 소속팀이었던 SKT T1의 경우 '2015 스프링 - 2015 MSI - 2015 서머 - 2015 롤드컵 - 2015 케스파컵 - 2016 스프링 - (IEM) - 2016 MSI - 2016 서머 - 2016 롤드컵 - 2016 케스파 - 2017 스프링 - 2017 MSI - 2017 리라 - 2017 서머 - 2017 롤드컵 - 2017 케스파'라는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 해야 했으며, 페이커의 경우 저 일정에서 광고, 행사, 예능, 방송, 올스타까지 참여 했어야 했다. 그러나 케스파는 물론이고 라이엇 조차 SKT T1의 일정을 변경 해준 사례는 단 한번도 없었다. [8] 정황상 18 롤드컵으로 추정. 한국에서 열린 롤드컵은 2014년과 2018년 단 둘 뿐인데 2014년은 엄밀히 따지면 공동 개최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