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9 01:54:50

히라마루 카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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平丸一也

1. 개요2. 상세3. 행적4. 능력5. 기타6. 모델7. 표지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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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뭡니까? 그 어른들의 사정. 얘기가 안 통하는군.

바쿠만의 등장인물. 성우는 모리타 마사카즈/ 이현. 실사영화판에서는 재일교포 영화배우인 아라이 히로후미가 맡는다.

2. 상세

만화가가 되기 전에 원작에서는 일반 수산물 관련 회사원, 영화판에서는 디자인 전문 회사에 다녔던 경력자. 등장 당시 연령은 28세.

엄청난 재능파지만 숨쉬는 것조차 귀찮아 할 듯한 귀차니스트, 아니 니트. 귀차니즘이란 속성에선 노나카 에이지와도 비슷하기도. 만화에 흥미를 가진 이유도 일주일 중 5일이나 출근해 같은 일만 무한 반복하는 회사일이 지겨워서였다. 그러나 그는 만화가가 1주일 내내 밤까지 새가며 그려야 주간연재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 때문에 매주마다 "못 그리겠다"고 징징댄다. 그의 말 한 마디 한 마디는 니트의 경전이 있다면 거기에 실릴 법한 명언. "인간은 왜 매일 일하며 살아가야 할까, 동물원에서 사육되는 팬더로 태어나고 싶었어". 만화가가 힘들다면 다른 건 뭘 하고 싶었냐는 대답에 대뜸 "일하기 싫어"라고 답했다. 그래서 오너캐도 우울해 하는 팬더 모양을 하고 있다.

등장 초기에는 약간 찌질해보이지만 중요할 때는 포스넘치는 멋진 캐릭터였으나 연재가 진행됨에 따라 그냥 개그캐가 되었다.

예쁜 여성에도 꽤나 약하다. 아오키 유리코에게 한눈에 반했지만 본인의 삽질과 악운이 겹쳐 좀처럼 어필을 못했다. 물론 아오키는 히라마루가 자신에게 관심이 있는지조차 전혀 모르고 있었다. 이와세 아이코에게도 관심이 간 것 같았지만 이와세의 깐깐한 태도에 바로 포기. 마시로 모리타카의 병문안을 갔을때, 아즈키 미호를 보고 반한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그런 히라마루를 담당이 얼러가면서 겨우 마감하는 그런 생활을 반복하며, 툭하면 찾지 말라며 가출하고 담당이 찾아내 끌고 가 그리게 한다. 본인은 스스로를 성실하다고 평가하지만 주변 사람 중 그 말을 진지하게 듣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도망친 히라마루를 보고 타카하마가 '저렇게 스트레스 해소하는거에요. 때려치우고싶다, 쉬고싶다면서 아주 오래오래 연재할걸요'라고 평했는데, 연재분을 보면 딱 그대로다.[1]

다행인지 불행인지 편집자인 요시다 코지의 수완이 좋아서 어떻게든 6년 넘게 연재하는동안 휴재는 겨우 두 번이다. 그 휴재도 후쿠다파 보이콧 사건 때와 허리를 삐끗해서 작업이 아예 불가능했을때. 매번 하기싫다고 노래를 부르면서도 성실히 연재를 하기는 한다.[2] 그 과정에서 터져나오는 온갖 개그가 백미. 만화를 그리기 싫어하는 히라마루와 어떻게든 히라마루를 컨트롤해서 만화를 그리게 할려는 요시다의 밀고당기기(…)와 무슨 꾀를 쓰든 요시다에게 넘어가는 히라마루가 주 개그 요소.

요시다의 꼬임에 빠져 포르쉐 박스터 및 고급 맨션 대여를 질러버린 후 내년부터 터져나올 세금(+할부금, 월세) 때문에 만화를 강제로 그리게 된다든가, 소개팅을 시켜준다든가, 아오키 유리코에 관한 정보를 얻는걸 연재의 원동력으로 삼는다든가. 사실 히라마루의 천재성의 절반은 요시다가 끌어냈다고 봐야 한다. 심지어 이후엔 조종 좀 잘해줘! 요시다씨!요시다씨에게 속다보면 일은 잘된다.라는 소리를 히라마루 본인이 한다. 후반에 가면 오히려 히라마루쪽에서 그런걸 바라고 있는듯한 모습도 있다.[3] 아오키에게 프로포즈를 할 때는 요시다에 대해 부모님보다 소중한 분 운운하는걸 보면, 처음엔 당했지만 나중엔 다 알면서도 속아주는 척 하며 작품활동의 원동력으로 삼은 듯.

이후 중간에 공개된 그의 통장 잔액은 연말 세금 다 내고도 1억 2천만엔. 앞으로 일하지 않고 놀고 먹을 꿈에 부풀어 있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 요시다는 최소 노후보장금액이 10억에 20억은 있어야 안정적으로 놀고 먹을 수 있을 거라는 소릴 하며 평생 만화를 그리게 하려는 듯.

3. 행적

4권에서 이름만 등장, 5권부터 전면적으로 등장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23화에 등장했다.

그 나이가 되도록 만화는 전혀 안 보고 살다가 어느날 퇴근길에 버려진 '소년 점프'를 보고 흥미를 가져 읽어보게 되고,[4] " 이 정도가 프로 만화라면 나도 그릴 수 있을 것 같다" 라고 생각하여,[5] 그날 바로 사표를 내고 한 달만에 처음 완성한 만화를 집영사에 가져가고, 해달 11호가 연재를 타게 되었다.[6]

마시로 모리타카가 입원했다는 얘기에 병문안 간다는 핑계로 일을 쉬고 찾아갔다가, 마시로가 입원해서도 일을 하는걸 보고 역겨워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아즈키를 보고 꽃을 주면서 "여친 분, 역시 이런 삶에 끌리는 건가요?"라고 물어본다. 아즈키가 그렇다고 답하자 그 동안 잘못 산 거 같다며 만화를 열심히 그리겠다고 한다. 요시다: '오케이. 이걸로 이번 주는 안전빵이다.' TRAP 연재 중단 사태 때는 편집장 면전에서 항의하고 비꼬는 말을 한다. 이후에는 만화 그리는 거 말고 할 일은 없다며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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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화에서 결국 모두의 응원과 요시다의 걱정 하에 아오키에게 고백을 하고 성공했다. 문제는 그 후로 행복의 절정에 솟아 오른터라 히라마루 특유의 센스라거나 다크함이 몽땅 날아갔다는 것. 그 덕에 만화를 그리지 못하는 히라마루지만, 그래봐야 요시다가 이빨을 까면 엄청난 네거티브에 빠져서 마구 그리게 된다.

해달 11호 연재가 끝나고 연애물 단편 경쟁에서도 아오키 다음의 2위를 차지했다. 그 단편 내용이 압권. 학교의 퀸카가 아웃사이더인 주인공에게 고백하자 (이건 함정이라며) "요, 용서해줘! 뭔진 몰라도 잘못했어!" 하고 고백을 피해 도망다닌다는 내용. 담당 편집자 요시다는 역시 네거티브는 니가 짱이라며 감탄했다. 이 작품을 연재회의에 올린다는 요시다에게 히라마루는 "1위를 한 아오키씨 작품은 당연히 연재될테니 소재가 겹치면 창피만 당할걸?" 이라고 하자 요시다는 "걱정마. 자네껀 개그물이니까."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런 성적을 얻었으니 당연히 다음 연재작은 아오키 코우와 히라마루의 작품일거라 생각했는데, 갑자기 나나미네 토오루가 등장하는 바람에, 셋다 학원물이라 둘만 연재하기로 하면서 히라마루의 연재작이 탈락했다. 요시다는 전에 히라마루의 네거티브 에너지를 끌어내기 위해서 '아오키 선생이 일 안하는 남자는 싫다고 했잖아? 이번 연재에 실패하면 아오키 선생은 널 떠날거야.' 이런 말을 해둔터라 놀라서 달려가지만, 히라마루는 이미 자동응답기에 유서를 남겨두고 절망의 끝에 있었다.

그런데 다행히 아오키가 어시가 부족해서 히라마루에게 도와달라고 부탁을 해와서 순식간에 부활. "유리땅이 연재를 시작하고, 저는 그 어시라니. 최고의 상황이군요." 그리고 어시들에게 "아오키 선생님이 남자는 믿을 수 없지만, 히라마루 선생님이라면 괜찮다고 하셨어요." 라는 말까지 들으면서 행복의 늪에 빠진다.

어시에서 짤린 나카이 타쿠로가 아오키 유리코에게 행패를 부리러 왔더니 바람처럼 나타나서 옷을 벗는데 숨겨진 옷이 이소룡의 노란 츄리닝. 개그담당 답게 개그로 끝났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여자를 지키기 위해 용기있게 나가서 나카이를 막으려고 노력한다. 거기까지는 좋았으나 나카이가 술에 취한 채 푸념하는 말을 들은 히라마루가 나카이에게 동질감을 느껴서 나카이를 자신의 어시로 받아들인다. 덕분에 이제 나카이도 요시다의 노예가 되고 말았다. 히라마루에게는 프로포즈 떡밥을, 그리고 나카이에게는 아오키 유리코와 점의 위치만 빼면 쏙 빼닮은 언니를 소개시켜 주겠다는 떡밥을 던진다. 다만 히라마루는 그렇게 될 경우 나카이와 동서지간이 된다는 점이 불쾌한 듯.[7]

니즈마가 1위를 못하면 CROW를 종료하겠다고 하자 편집부 전체가 단합하여 자기 담당작가를 1위로 올리겠다고 말하는데히라마루는 싫다고 하며 요시다도 개그만화라 안될거라고 했다고 한다. 히라마루는 자기는 진지한 스토리로 하고 있다고 하지만 요시다는 그림이 문제니까 나카이에게 배우라고 말하는데 나카이 때문에 우울해진 탓에 싫다고 했지만[8] 아오키한테 소원을 들어준다는 약속을 받아내서 하기로 한다.[9]

159화서 자신의 만화가 애니화 되었다는 소식에 매우 기뻐하지만, 아오키의 만화가 연재종료 크리를 맞자 곧바로 절망한다. 그 와중에 아오키와 유원지 약속을 잡고[10], 프로포즈하기 위해 5천만엔짜리 반지를 샀으나 롤러코스터를 타다가 잃어버렸다. 결국 히라마루는 패닉상태에 빠지게 되지만 요시다를 본 아오키가 상황을 어느정도 눈치채서 히라마루에게 격려의 응원을 보내고 이에 용기를 얻은 히라마루가 "나를 행복하게 해주세요!"라고 고백하고,[11] 아오키도 수락한다. 관람차에서 나온 아오키가 "그래도 인생에서 딱 한번 받는 프로포즈인데 이게 뭐에요"하자 히라마루도 "원래 계획은 이게 아니었는데……." 라고 알콩달콩하게 대화를 하면서 놀이공원을 나가려고 하는데, 때마침 물품 보관소에 반지가 보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반지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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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서는 아오키와 결혼준비를 하고 있는 장면만 나왔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결혼한 모습까지 나온다.

4. 능력

자주 듣습니다. 하면 잘하는데 왜 안하냐고...
요시다와의 첫 미팅에서.
일하기 싫다, 그리기 싫다면서 어쩔 수 없이 그린 만화가 재미있지! 그건 천재야! 그런 선생은 자네 외에 아무도 없다구! 재미있는 걸 그리려고 하지 않는데도, 마지못해 해치우고, 대충대충 그리는데도 재미있어! 난 그 재능에 반한 거야.
아무런 거짓도, 허식도 없는[12] 요시다의 진심어린 평가.

편집부가 평하기를, "니즈마와는 다른 타입의 천재". 담당인 요시다 코지의 말에 의하면 "2,3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천재"라고 한다. 이에 히라마루가 "10년이 아니고?"라고 반문하자 "자만하지마! 2,3년이야!"라고 일갈하기도.

아시로기 무토 콤비가 만화가에 대한 강한 목표의식에 상당한 실력, 주인공 보정까지 갖췄음에도[13] 연재 하나 따는데 엄청 고생했는데, 히라마루는 난생 처음 적당히 그린 만화로 연재→애니화→캐릭터 상품 대박까지 연속 크리티컬 히트를 쳤다. 바쿠만 주인공들이 너무 잘나가니 어쩌니 해도 실제로 파워가 강렬하다. 게다가 요시다의 회상에 따르면 주위 사람들에게도 마음만 먹으면 뭐든지 잘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던 것 같다.

그가 연재하는 "해달 11호"를 보면 그가 얼마나 빗나간 센스를 지녔는지 알 수 있다. 물론 긍정적인 의미의 센스. 점프에서도 보통 10위권 내의 성적을 유지하면서 순항중이다.

작중에서 요시다에 의해 히라마루는 진지하게 그리고 있음에도 개그만화 취급을 받는 이유가 '그림' 때문이라는 말이 나오지만, 그림도 그림이지만 히라마루의 진지한 생각이 다른 사람의 폭소를 이끌어낸다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나에겐 안통해'의 처음 장면. 다만 갈수록 내용에 비해 그림이 맞지 않아 순위가 떨어지고 나카이의 훌륭한 배경과 괴리가 생기자 나카이에게 그림 특훈을 받아 꽤 나아진다.

5. 기타

히라마루와 요시다의 개그신이나 아오키와의 러브 코미디 장면은 작품 전체에서도 꽤 호평받았던 부분. 여러모로 작품의 분위기의 밸런스를 맞추는 역할이였다. 타카기도 '이 사람을 보면 마음이 푸근해진다'라고 했다. 게다가 인기 투표에서도 본편 스토리랑 전혀 관계 없이 가끔씩 튀어나와서 개그만 하는 이 인간이 아즈키(4위)와 타카기(5위)를 제치고 3등을 먹었고, 연재작의 주인공인 해달 11호와 담당 편집자인 요시다 코지는 각각 6위와 9위를 차지 했다. 요시다 코지는 편집자 중 1등이다.

6. 모델

데뷔 전까지는 만화에 별 관심이 없었거나, 회사에서 일하기 싫어서 때려치고 공모전에 응모해 당선되는 점, 그리고 쩌는 귀차니즘 등을 보면 토리야마 아키라의 일화에서 어느 정도 모티브를 따와 만들어진 듯하다. 작가가 공식적으로 밝힌바에 따르면 히라마루 카즈야의 캐릭터는 유희왕의 작가 타카하시 카즈키 토리야마 아키라에서 캐릭터의 전체적인 구상을 생각해냈고, 그 외에 슬레이어즈의 작가 칸자키 하지메의 데뷔 일화등을 참고했다고 한다.

그 외에 그리고 있는 만화의 스타일이나 같은 점프 미녀 만화가와 러브 라인이 전개되는 일화는 우스타 쿄스케와 유사하다. 작품 스타일과 의욕없는 작가라는 점에서 노나카 에이지와도 겹치는 면이 있다.

토가시 요시히로와 비슷한 면이 있다는 말도 있는데 이쪽은 반강제로나마 연재를 계속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7. 표지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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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권에 수록된 전체 일러스트를보면 그의 뒤에 웬 발이 기어코 여기서도 감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단행본 표지에서도 제목 뒤에서 조금이나마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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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이 일화는 데즈카 오사무의 버릇에 영향을 받은 장면이다. 물론 데즈카 오사무는 히라마루와 달리 자타가 공인하는 워커홀릭이었지만 마감의 스트레스를 편집자들을 골탕 먹이는 것으로 풀었다. 일부러 원고를 완성해놓고 마감 당일 편집자 몰래 원고를 들고 해외 여행을 간 적도 있다고. [2] 게다가 작중 보여지는 모습을 보면 어시 1명으로 작업한다. 후쿠다 신타가 키요시나이트를 그릴 때 '내 서툰 그림에 어시가 둘 씩은 필요없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림이 서툰 개그만화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는 두 사람이다보니 아무래도 그런 이유로 어시를 적게 두는 것 같다. 이 항목을 편집하기 전에는 나카이를 어시로 받아들이기 전에 어시없이 작업했다고 나오는데, 이 전에도 작중에 히라마루와 요시다의 개그씬이 나올 때 종종 어시가 등장한다. 어시는 꾸준히 있었다. [3] 사실 자신의 귀차니즘을 남이 채찍질해주길 바라는 모습은 작 초반에도 존재했다. 니즈마 에이지에게 만화를 그만두고 싶다고 징징댔지만 싱글벙글 웃으면서 "마음대로 하세요."란 반응이 돌아오자, '안 말리네?'라고 생각했다. 즉 만화를 관두려는 걸 내심 남이 말려주길 기대했다는 것. [4] 위의 사진을 잘 보면 점프의 표지모델이 히라마루 성우의 대표작인 쿠로사키 이치고다. [5] 애니판에서는 아시로기 무토가 지하철에서 "인기 만화가가 돼서 아즈키랑 결혼도 하고 돈도 벌자! 우왕!" 했는데, 히라마루가 그걸 듣고 '만화가가 되면 여자도 돈도 생겨?' 라고 하고는 점프를 주워보는 장면이 들어갔다. [6] 비록 본인은 만화 연재를 귀찮아하지만 그래도 자기 작품에 대한 애착이 컸는지 애니화가 결정됐을때는 쉬고싶다는 말도 하지 않겠다고 하고 의욕을 냈다. 애니화된 작품을 보면서는 "내 해달이 말하고 있다!"면서 감탄했다. [7] 다만 히라미루가 "얼굴도 사진도 본적 없지만 있긴 있대" 라고 했고, 오로지 요시다의 이야기에서만 아오키의 언니가 등장하는걸로 보아서는 아오키와 빼닮은 언니는 요시다의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다. [8] 이와중에 아이디어가 떠오른다며 메모한다. [9] 그 소원은 카즈땅이라고 불러달라는 것. 요시다는 그걸로 되겠냐고 중얼거린다. [10] 아오키 유리코의 독백에 의하면 2년전에 고백한 이후 차를 마시는걸 제외하면 처음으로 한 데이트 신청이라고 한다. [11] 원래는 "당신을 행복하게 해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할려고 했던 것 같지만 너무 떨려서 저렇게 말을 해버리고 말았다. [12] 즉 평소에 히라마루를 대할 때는 늘 거짓과 허식 투성이라며 히라마루가 츳코미를 걸자 직접 부정하지 않겠다고 긍정한다.(...) [13] 사실 이들은 주인공 보정을 받아도 버프보다 너프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