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4 01:21:39

황길경

파일:썩을놈.jpg

1. 개요2. 구속3. 출소 이후4. 기타

1. 개요

대한민국 종북주의자이자 사상범. 종북주의자들의 카페 사이버민족방위사령부를 설립한 사람이다. 1968년생이며 본명은 황선종이다.

2002년부터 다음에서 동명의 카페를 운영한 적이 있는데 이 때문에 2008년 4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될 뻔했으나 기각된 적이 있다.

2. 구속

2010년 12월 13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위로 구속되었다.

2011년 1월 4일 조선일보 단독 보도로 그가 북한에 열병합 플랜트 설계도를 넘겨줬다는 의혹 이 제기되었다.(디씨뉴스)[삭제됨] 그는 중견 건설업체에서 플랜트 담당 차장을 맡고 있었는데 개인 이메일에 외부 반출이 엄격하게 금지된 설계도를 보관하고 있던 것이 수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노골적인 친북 활동과 김부자에 대한 찬양 등을 볼 때 이 설계도를 넘겨줬으리란 의혹을 받았다.

이 기사에 따르면 그는 수사기관의 조사 중에도 " 좋은 날이 오면 심문관님과 제 자리가 바뀌어 있을 것" 10년뒤에도 아직 좋은 날은 아직이라며 미소를 짓는 등 시종 여유를 잃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그 좋은 날이 와도 자리는 바뀌지는 않을거 같다[2]

2011년 3월 28일 검찰이 그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2011년 4월 20일 법원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으나 6월 30일 열린 항소심에서 6개월 감형되었는데 "인터넷에서만 북한을 찬양했고 실질적인 해악은 크지 않다" 며 1심보다 6개월이 적은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그때 피고인석에서 검사와 방청객을 향해 "위대한 김정일 장군님 만세" 를 외쳤다. 재판부는 퇴정 조치만 취했는데 법원 관계자는 퇴정 이외에 추가 제재에 대해 재판부가 고민했지만 일단 선고한 상태라 큰 의미가 없다고 봤다고 했다. 방청석에서 그걸 본 몇몇 사람들은 그날 바로 그를 수원지검에 다시 고발하였으며 경찰은 한 달간의 조사 끝에 2011년 8월 1일에 그를 다시 불구속 입건했다. 여담으로 한 달 간의 조사 기간 동안에도 그는 여전히 북한에 대한 찬양소설을 쓰고 있었다.

이는 북한의 체제 선전에 이용되었다. 2011년 8월 8일 북한의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동아일보 8월 5일자 보도를 인용해 이 소식을 전하며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장군님, 북을 찬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남조선" 이라고 반색했고 같은 날『높아가는 련북통일지향』이란 제목의 글에서는 "남조선에서 북남관계파국의 근원인 대결정책의 철회를 요구하는 각계의 투쟁이 더욱 세차게 벌어지고 있다" 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

3. 출소 이후

출소 후에는 본명인 황선종으로 내성천 보존회라는 환경단체에서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늦어도 출소 거의 직후인 2013년 11월부터 해당 단체에서 근무한 것으로 보이며( #) 2023년에도 같은 직함으로 활동한 것이 확인되었다.( #)

2023년 11월 6일에는 영주납폐기물제련공장반대대책위원회 간사로써 오마이뉴스 경상북도 영주시의 납 폐기물 제련공장 소송에 대해 다룬 기사를 쓰기도 했다. #

4. 기타

  • 2008년 국가보안법을 비판하는 한겨레 기사에서 그를 우호적으로 다루기도 했다. # 물론 이는 그의 행각이 2010년 7월에야 본격적으로 조명되었다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삭제됨] [2] 실제로 북한은 남한의 종북주의자들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