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2 14:06:11

화이트데이: 부서진 결계

파일:WhiteDay.jpg 화이트데이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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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 부서진 결계 (2021)
The Labyrinth
파일:화이트데이 부서진 결계.jpg
<colbgcolor=#000000,#000000><colcolor=#ffffff,#ffffff> 장르 공포, 미스터리, 다크 판타지, 스릴러
감독 송운[1]
원작 손노리, 가치온 소프트 《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
제작 김현근, 이민선(제작이사)
출연 강찬희, 박유나, 장광, 이혜란, 정교림 外
제작사 ㈜슬기로운늑대
배급사 제이앤씨미디어그룹
개봉일 2021년 10월 6일
촬영 기간 2019년 8월 ~ 2019년 10월
상영 시간 90분
대한민국 총 관객 수 10,890명 (최종)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15세 이상 관람가

1. 개요2. 개봉 전 정보3. 예고편4. 시놉시스5. 등장인물6. 설정7. 줄거리8. 평가9. 흥행
9.1. 대한민국
10. 여담

[clearfix]

1. 개요

손노리의 게임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2017)을 원작으로 하는 한국 영화.

2. 개봉 전 정보

  • 2020년 3월 개봉 예정이었다가 연기했고, 2021년 7월 13일 공개 당시 2021년 9월 개봉 예정임을 발표하였으나 또 다시 연기하여 최종적으로는 10월 6일로 개봉을 확정했다.
  • 처음 공개되었을 때 제목이 '화이트데이: 귀멸의 퇴마학교'라서 비판을 받았다. '귀멸'이 한자로만 따지면 '귀신을 멸한다.'는 뜻이긴 하지만 굳이 사용할 이유가 없을뿐더러 뒤의 '퇴마'와 뜻이 중복되어 겹말이 되고[2], '귀멸'이라고 하면 대부분 일본 만화 귀멸의 칼날을 떠올리기 때문에 해당 작품의 인기에 편승하려고 하거나 관련 검색으로 더 많이 노출시키려는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 결국 해당 논란은 '화이트데이: 부서진 결계'로 제목을 바꾸면서 해결되었다.
  • 최초로 공개된 포스터에는 주인공이 퇴마도구인 듯한 채찍을 들었다. 원작에서는 퇴마도구 없이 이봉구에게 도망다니면서 방탈출처럼 주변 사물들을 이용한 임기응변으로 귀신들을 저승으로 보내었다. 원작의 묘미는 별다른 대응수단 없이 긴장하며 도망쳐야 하는 부분에 있으므로 원작의 맛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비판을 받았다. 더군다나 시놉시스에서 주인공이 퇴마사의 후계자라는 설정이 공개되자 채찍을 든 것과 연관지어 주인공이 벨몬드 일족의 후예냐, 악마성 시리즈의 스핀오프 영화냐는 비아냥도 나왔다. 그리고 팬들이 수위 역을 맡지 않을까 하고 기대했던 배우 장광이 알고보니 원작에 없는 퇴마사 역을 맡았음이 밝혀지면서 팬들은 또 한 번 실망했다.[3]
  • 티저에서 수많은 학생들이 변이된 다른 학생들로부터 도망치거나 칼을 든 인물이 등장하는 등 원작과 전혀 관련없는 요소가 나와서 원작 팬들은 개봉 이전부터 반쯤 포기했다. 게임 원작 영화는 원작팬들에게 어필해야 팔리는 물건이므로, 원작팬들마저 등돌리면 흥행은 물 건너간다.
  • 티저에서 보이는 영상의 퀄리티도 많이 낮아서[4] 전혀 다른 '작품'이 될 기대도 못했다. 마케팅도 자꾸 바뀌었으므로 컨셉 방향이 불안정했던 듯.
  • 원작 팬들을 포함한 대부분 사람들은 티저를 보고 개봉하면 얼마나 망했는지 구경하는 재미는 있을 것이라고 평했고, 실제로도 처참하게 망했다.
  • 2021년 9월 10일, 비대면 온라인 제작보고회를 열었다. #

3. 예고편




4. 시놉시스

어둠이 깃든 땅을 학생들의 맑은 기운으로 봉인한 연두고등학교.
최근의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건이 연속되는 가운데 오늘 희민이라는 아이가 전학 왔다.
본인의 운명이 뒤바뀔 것이라는 사실은 모른 채…
결계가 깨진 그날 밤, 마침내 그가 각성한다!

5. 등장인물

6. 설정

7. 줄거리


8. 평가

궤멸의 비명
ㅡ 박평식 영화평론가(★)
이래서야 극장에 관객이 오겠나
ㅡ 이용철 영화평론가(☆)
평가는 처참하다. 클레멘타인 의 재림이라고 말할 정도로 연출, 스토리, 연기 등 전체적으로 중구난방이라는 평이다. 특히 배우들의 연기와 같이 엄청 저급한 욕설과 대사부터, 2000년대 초 B급 학교폭력물을 묘사하는 전체적인 흐름 등을 보면 2021년에 나올 만한 영화는 아니다. 학생 캐릭터가 학생이 아니라 나이가 좀 든 사람이 할 법하면서도 오글거리는 대사를 자주 한다.

CG도 저열하여 화이트데이 리메이크 이전 본작 시점에나 어울릴 퀄리티였다. 2000년대 초반 서양 공포영화에서 볼법한 효과들도 보인다. 초반에 등장인물들을 소개하는 장면에선 무슨 예능에서 나올 만한 자막과 편집으로 관객을 충격에 빠트렸다.

영화 내용도 화이트데이 게임 원작과는 거의 무관하다. 원작 내용을 각색해서 제작했다고 말하긴 하지만, 원작에서 가져온 것이라고는 주인공과 주연들 이름, 주인공이 다이어리를 사탕과 함께 몰래 올려두기 위해 밤 중에 학교에 들어간다는 설정뿐이다. 중요요소인 학교 귀신들도 비중을 거의 없앤 대신 예고편 공개 때부터 말이 많았던 좀비떼로 빈 곳을 채웠다. 특히 원작에선 씬스틸러이자 사연 있는 모성을 보인 은미 아줌마가 뜬금없이 합을 맞춘 칼싸움을 벌이는 부분은 헛웃음을 자아내었다.

거기에 뜬금없이 '학교 폭력 피해자'라는 소재[7]를 미숙하게 담아서 영화의 퀄리티가 더 떨어졌다.

점프 스케어를 적절히 활용하지 못하고 유혈 장면을 너무 남발하는 어정쩡한 연출도 매우 혹평을 받았다. 심지어 원작 게임에서는 유혈 장면이 정말로 손에 꼽을 정도로 적건만, 영화에서는 전혀 관련 없는 유혈이 수두룩하다.[8]

원작 회사의 전 논란을 그대로 재현하듯이 평점 사이트에 대놓고 알바들이 평점 조작을 시도했다. 다만 클레멘타인과 리얼 때처럼 나만 죽을수 없다는 식의 물귀신 심보로 평점을 높히려는 사람도 있었다. 유튜브 예고편이나 관련 영상에도 TMI처럼 'ㅇㅇ가 좋았다., ㅇㅇ가 무서웠다.' 하는 어색한 호평을 달아서 여론을 형성하려고 하지만, 상술된 시도들은 전부 영화가 처참하단 소문이 더 빨리 퍼져서 소용이 없었다.

부기영화는 이 영화와 비벼 보려면 최소한 맨데이트 정도는 들고 와야 한다고 평했고[9] #, 비전문가인 만화가 노동 8호도 리뷰에서 \'출연한 배우들의 커리어가 걱정된다\'는 평을 남겼다.[10] 평범한 관객들의 시선을 기준으로 잡아도 영화가 심각하게 수준 이하라는 의미.

9. 흥행

9.1. 대한민국

대한민국 누적 관객 수
<rowcolor=#ffffff> 주차 날짜 일일 관람 인원 주간 합계 인원 순위 일일 매출액 주간 합계 매출액
개봉 전 122명 122명 미집계 1,098,000원 1,098,000원
1주차 2021-10-06. 1일차(수) 1,899명 9,918명 7위 17,624,910원 95,531,310원
2021-10-07. 2일차(목) 1,155명 10위 10,966,170원
2021-10-08. 3일차(금) 1,238명 10위 12,159,500원
2021-10-09. 4일차(토) 1,950명 12위 19,324,620원
2021-10-10. 5일차(일) 1,869명 12위 18,455,010원
2021-10-11. 6일차(월) 1,280명 15위 12,342,940원
2021-10-12. 7일차(화) 527명 14위 4,658,160원
2주차 2021-10-13. 8일차(수) 121명 631명 24위 750,800원 3,759,270원
2021-10-14. 9일차(목) 70명 42위 342,000원
2021-10-15. 10일차(금) 90명 38위 602,970원
2021-10-16. 11일차(토) 75명 39위 705,500원
2021-10-17. 12일차(일) 133명 35위 840,000원
2021-10-18. 13일차(월) 72명 33위 260,000원
2021-10-19. 14일차(화) 70명 37위 258,000원
3주차 2021-10-20. 15일차(수) 30명 176명 51위 74,000원 420,000원
2021-10-21. 16일차(목) 1명 101위 1,000원
2021-10-22. 17일차(금) 28명 66위 103,000원
2021-10-23. 18일차(토) 24명 81위 47,000원
2021-10-24. 19일차(일) 27명 64위 65,000원
2021-10-25. 20일차(월) 39명 48위 77,000원
2021-10-26. 21일차(화) 27명 55위 53,000원
4주차 2021-10-27. 22일차(수) 28명 34명 65위 55,000원 61,000원
2021-10-28. 23일차(목) 1명 117위 1,000원
2021-10-29. 24일차(금) 1명 113위 1,000원
2021-10-30. 25일차(토) 1명 136위 1,000원
2021-10-31. 26일차(일) 1명 118위 1,000원
2021-11-01. 27일차(월) 1명 99위 1,000원
2021-11-02. 28일차(화) 1명 103위 1,000원
합계 누적 관객수 10,890명, 누적 매출액 100,878,580원[11]

총 관객 수 1만 명을 겨우겨우 턱걸이하며 원작으로 유명한 게임 이름값을 아예 하지 못한 채 역대급으로 전설적인 폭망을 기록하였다.

10. 여담

  • 이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강찬희와 박유나는 드라마 SKY 캐슬[12] 이후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1] 첫 장편 연출작이다. [2] 물론 퇴마를 가르치는 '퇴마학교'에서 귀신을 멸한다란 의미라면 문제가 없긴 하겠지만, 작중 나오는 배경은 퇴마학교같은 특수한 학교가 아니라 평범한 학교라는 게 문제다. 그리고 사실 의미상 문제 없다해도 일단 겹말이 포함되기는 하는지라 어감상 그렇게 좋지가 않다. [3] 인터뷰에서 감독 본인은 화이트데이 게임을 플레이한 유저라 원작을 잘 안다고 언급했지만, 팬들은 '안다는 사람이 왜 이따위로 만드냐.'고 냉담했다. 오히려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서 그냥 형식상 한 말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생겼다. 그리고 영화 자체가 실태가 알려지고 난 후에는 결국 원작을 제대로 해보지도 않았거나 혹은 해보긴 했지만 원작의 내용을 따라가는건 진부하다고 판단 해서 일부러 원작 스토리를 따라가지 않는 식으로 간 것으로 추정된다. 각색으로도 보기에도 애매한데 적어도 원작에 나온 인물이나 귀신을 잘 활용해서 그걸 연출이나 스토리에 이점을 줬다면 모를까 영화 내에선 그것이 전혀 반영되지 않아서 각색은 커녕 그냥 멋대로 창작을 한 것이다. [4] 초점이 흔들린 장면이 그대로 나온다. 당연하지만 러닝타임 내에서도 이런 장면을 그대로 썼다. [5] 본래 원작의 수위 아저씨인 이봉구 역할로 알려졌으나 뜬금없이 퇴마사 역할이 되었다. [6] 원작에서는 최은미지만 영화에서는 성씨가 이씨로 바뀌었다. [7] 원작 중요인물의 이야기를 각색했지만 의미가 없는 수준. [8] 작중 일진들이 학교에서 술을 마시는데 일진 남학생 한 명이 갑자기 피를 과다출혈 수준으로 토하는 장면과 일진 여학생이 화장실 변기에 목이 잘린 채로 쳐박혀 있는 장면들 등등. [9] 이미 부기영화 최초로 요약 불가라고 선언한 리얼이 있었고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아예 망작에서 망을 뒤집어 암작이라고 선언했지만, 이 영화를 리뷰한 편에서는 따위라고 표현되었다. 그만큼 영화가 심각했다는 것. [10] 본인이 직접 밝히기를 1년 반만에 처음 영화관에 가서(그것도 조조 시간대에 도보로 1시간 걸려서) 본인 돈으로 봤다고 한다. 자세한 이유는 본인의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밝혔는데, 결국 각본&CG의 문제이며, 출연진의 연기도 문제가 있지만 각본이 처참해서 정상적인 판단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차라리 초기 부제인 '귀멸의 퇴마학원'으로 개봉했으면 쌈마이함으로라도 어필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평했다. [11] ~ 2021/11/11 기준 [12] 사실 여신강림에서도 한번씩 만난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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