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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터 노에시/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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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터 노에시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6년 2017년 2018년

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레이스
3.1. 3~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 이후
4. 2017년 한국시리즈5. 총평

1. 개요

정규시즌 경기 이닝 결과 평균자책점 실점/자책점 탈삼진 피홈런 피안타
3월 1 7 1승 1.29 1/1 6 1 6
4월 4 30 4승 1.20 4/4 19 2 27
5월 6 41.2 3승 3.24 15/15 32 4 44
6월 4 26 4승 4.85 14/14 26 3 35
7월 5 31 3승 1패 3.77 13/13 20 2 32
8월 4 24 2승 2패 4.88 14/13 17 3 28
9월 5 35 2승 2패 4.11 20/16 23 5 39
10월 1 7 1승 2.57 2/2 6 1 10
종합 30 201.2 20승 5패 3.48 83/78 149 21 221
포스트시즌 10월 2 12 1승 1패 6.75 10/9 7 2 14

2. 시즌 전

소속팀인 KIA 타이거즈와 전년도와 똑같은 금액 170만불에 재계약했다. 팬들은 다년계약일 수도 있다는 반응.[1]

긴 머리를 휘날렸던 2016년과 달리 2017년부터는 머리스타일을 짧게 정돈하고 나오게 되었다.

3. 페넌트레이스

3.1. 3~4월

개막전인 3월 31일 삼성전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7이닝 6K 6피안타 1홈런 1실점 1자책으로 호투하였고 이날의 승리투수가 되었다.

4월 7일 한화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9이닝 2실점 완투승을 거뒀다.

4월 13일에는 KBO 리그 데뷔 이래 두산과 처음 상대하게 되었고, 상대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와의 맞대결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완승을 거두며 제 몫을 해냈다. 팀은 불펜이 헥터의 승을 날릴 뻔 했으나, 1점차 승부를 가까스로 지키면서 3승째를 달성했다.

4월 20일 작년에 매우 좋았던(5승, 방어율 1.17) KT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 팀 타선의 넉넉한 득점지원으로 무난하게 4승째를 챙겼다.

4월 26일 삼성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은 윤성환 상대로 6이닝 동안 6점을 지원해서 5승을 챙겼다.

3.2. 5월

5월 2일 넥센전에서 등판해 6⅔이닝 9피안타 1볼넷 3실점 3자책 8K를 기록하면서 6승을 올렸다.

5월 7일 롯데전에 등판했으나 승리투수 행진은 마감되었다.그 대신 QS는 했다.

5월 13일 SK전에 등판해 1회 로맥에게 쓰리런을 허용해 출발이 좋지 않았지만 이후 8회말까지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원망스럽게도 타선은 고작 1점만 뽑아주며 시즌 첫 패전의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9회 그분의 동점 투런포로 패전은 면했고 거기다가 11회에 그분이 연타석 투런을 기록하며 팀은 극적으로 역전승에 성공했다. 시즌 개막 이후 6연승 후 2연속 ND.

5월 19일 두산전에서 7이닝 7피안타 2볼넷 2실점 2자책 5K의 성적을 기록했고 시즌 7승째를 올리나 싶었지만 창용영화제가 개막하면서 승리를 날렸다. 이경기는 6월 13일 현재까지 헥터가 등판한 경기 중 KIA의 유일한 패배로 기록되어 있다. 심지어 8회까진 2:6이었는데도 불구하고...

5월 25일 한화전에 선발등판하여 7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8회말 2아웃 이후 타자를 두 명 내보내면서 위기를 맞아 김기태 감독이 마운드를 찾아왔다. 계속 던질 수 있다는 의사를 표시했지만 후속타자인 김태균에게 초구 3점 홈런을 맞고 내려갔다. 이후 불펜이 잘 막아주며 7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6탈삼진 4실점(4자책)으로 시즌 7승째를 챙기며 다승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5월 31일 NC전에 선발등판하여 6⅓이닝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하였고 시즌8승을 따냈다. 그리고 다승 단독 1위로 올라갔다.

3.3. 6월

6월 8일 한화전에 등판하여 7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시즌 9승을 따냈다. 그야말로 파죽지세. 1회부터 선두타자 정근우에게 볼넷을 내준 뒤 연속 3안타를 맞으면서 2실점을 허용하며 흔들렸으나 2회부터 특유의 제구력과 범타 유도 능력이 살아나면서 한화 타선을 막아냈다.

6월 14일 롯데전에서 7이닝 3실점으로 안정적인 투구내용을 기록하며 선발투수들중 처음으로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특유의 완급 조절 피칭이 돋보이는 날이었는데 올 시즌 개인 최다 투구수인 123개를 기록하면서도 볼넷은 단 1개 밖에 내주지 않는 피칭을 선보였다. 개막 이후 개인 10연승을 기록한건 덤.

6월 21일 두산전에서 5이닝 6실점으로 최악의 투구내용을 기록했으나 타자들이 두산 투수진을 사정없이 두들기며 대거 20득점해 승리투수가 되었다.

로테이션 상 27일 삼성전에 등판했어야 하지만 벤치의 배려로 하루 더 휴식한다.

28일 삼성을 상대로 7이닝 3실점 호투했다. 타선도 폭발해주며 12승을 챙겼고 역대 타이거즈 최다 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2]

3.4. 7월

7월 4일 문학 SK전에 등판하여 6이닝 4실점(4자책)을 했다. 헥터로써는 좋지 않은 모습이었겠지만 타선이 대폭발하면서 이날 승리투수가 되었다.


7월 11일 광주 NC전에서 등판해 6이닝 3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이 날 승리로 앤디 밴 헤켄의 외국인 최다연승 14연승을 깨고 기록을 새롭게 경신! 전반기 승률 100%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그러나 시즌 초에 비해 힘이 후달리는지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중.

7월 18일 고척 넥센전에서는 1회에 수비수들의 실책성 플레이로 2점을 헌납하긴 했으나 7회까지 탄탄하게 틀어막는 모습을 보였다. 그 후 팀의 역전승으로 패배는 면하면서 다시 연승기록에 도전하게 되었다.

7월 23일 롯데전에 등판, 5회까지 잘하나 싶었는데 5회 2아웃을 잡은 후에 연속 안타로 3점을 내주었다. 이후 타선이 침묵하면서 올해 첫 패전을 떠안게 되었다.

7월 29일 두산전에 등판하여 6이닝 동안 1실점만 허용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고 내려왔고, 후속 불펜들이 무실점으로 두산타선을 틀어막으며 승리를 기록. 시즌 15승 고지에 올라섰다.

3.5. 8월

8월 4일 한화전 선발등판해 정근우, 윌린 로사리오가 없는 한화 타선에 1회 3실점 2회 1실점 3회에도 주자 두명을 출루시켰고 4회에도 1실점하는 등 5이닝 5실점. 올 시즌 들어 최악의 피칭을 했다. 6회 비야누에바를 기아 타자들이 홈런 두 방으로 공략해 3점을 뽑았으나 거기까지였고, 시즌 2번째 패배를 당했다.

8월 23일 김주찬의 뇌수비에 힘입어 5실점.

8월 3경기동안 18이닝 12실점 1승 2패 ERA 6.00을 기록중이다.

29일 삼성전에서 6이닝동안 6피안타 6탈삼진 2볼넷 2실점(1자책) 1피홈런으로 오랜만에 호투를 펼치고 마운드를 내려갔는데, 이후에 홍건희 김윤동의 불질로 인해 승리가 날아가는 듯 싶었으나 다행히 김세현이 불을 끄며 승리를 챙겼다. 시즌 17승으로 다시 양현종과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3.6. 9월 이후

3일 넥센전에서 8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이대로 18승을 달성해 다승 단독 선두에 오르는가 했지만 김기태 투수코치의 이해할 수 없는 불펜 운영으로 다 날아가버렸다.

10일 삼성전에서 5⅓이닝 9실점 7자책으로 털렸다. 피홈런을 3개나 맞으면서 부진했다. 결국 시즌 네번째 패배를 당했으며 최근 떨어진 페이스로 보아서는 양현종과의 동반 20승은 불가능해보인다.

16일 kt전에서 7.2이닝 7피안타 1실점 1자책으로 호투했다. 사실 완투도 가능한 투구수였지만 점수차도 넉넉하니 그냥 휴식을 준듯하다.

9월 22일 민병헌에게 투런을 맞았다. 심지여 양의지한테 또 맞더니 5이닝 5실점하며 패전을 기록했다. 20승도 안갯속으로 넘어가버린 듯하다.

28일 한화전에서 2회에 4실점(2자책)했다. 하지만 8회까지 추가실점 하지 않고 19승을 챙겼다.

10월 3일,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7이닝 2실점 투구를 하며 20승을 챙겼다. 이날 헥터는 매 이닝 2안타 이상을 맞으며 장작을 쌓았고, 이 장작을 치운 건 내야진의 호수비 행진이었다. 김선빈, 안치홍이 아니었다면 6실점 이상 가능했다는 것이 중론. 후반기 구위가 단순 체력문제이길 빌어야 하는 상황이다.

4. 2017년 한국시리즈

10월 25일 1차전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등판했지만 결과는 김재환, 오재일에게 연속 타자 홈런을 맞으면서 6이닝 5실점(4자책)을 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안치홍의 에러와 김선빈의 어설픈 수비로 인해 추가점을 내주기도 했으며 연달은 볼넷으로 무너지는 등 여러가지로 아쉬운 피칭을 보여주었다.

10월 30일 5차전에서 6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6회까진 무실점으로 잘 잡았다. 여기까지만 했으면 완벽했다. 그러나 7회 5타자 연속 안타, 민병헌 몸에 맞는 볼...그 놈의 이닝 욕심이 난 건지 중간에 올라온 이대진 코치에게는 자신이 스스로 잡겠다고 요청했다가 무사 만루로 장작만 쌓고 내려왔다. 6회를 끝낼 때 투구수가 이미 100개를 넘긴 상황이라 욕심을 자제했다면 결과론적인 이야기긴 해도 큰 점수차로 경기를 더 수월하게 풀 수 있었을 것이고 찬사도 받았을 것이다. 물론 헥터의 잘못만 있는 건 아니고 4차전과 달리 7회에 선발을 올릴 감독과 투수코치의 오판도 있었다. 팀은 김세현을 중간에 투입하고 마무리로 양현종까지 투입하는 초강수를 두면서 이기는 데는 성공했다. 졌으면 김주형과 같이 쌍으로 역적이 됐을지도 모를 일.[3]

크게 못했다고 보기엔 애매하지만 여러모로 경기 내용은 단기전 1선발로는 크게 아쉬운 편이었다.
한국시리즈 내내 감기 몸살에 시달린 것으로 보인다. 기사에도 언급되었으며, 시리즈 중 카메라에도 몸상태 때문인지 항상 동여싸매고 있었다.

5. 총평

중반기 까지는 최고의 페이스, 하지만 아쉬운 후반기와 한국시리즈
하지만 올해도 따라다니는 약물 전적

좋은 투수이나 사람들이 인정을 안하는 이유는 금지약물 복용 전과 하나로 다 설명이 가능하다.


[1] 지난 시즌에 200이닝 이상을 던져주는 등 KIA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음에도 계약금이 올라가지 않았다. 그래서 처음 계약할때 다년계약을 하고 발표는 매년 하는 걸로.. 라고 추측하고 있다. [2] 종전 기록은 선동열의 13연승. [3] 정확히는 야구 센스가 좋지 않고 몸빵(...)으로 거친 수비밖에 못하는 김주형을 대수비로 넣은 감독과 굳이 헥터를 안 내린 투코가 까였을 것이다. 김주형은 임팩트가 너무 세서 아무도 쉴드 안쳐준 거 같지만 기분 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