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5 14:36:00

행크 앤더슨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등장인물/코너 루트
행크 앤더슨
Hank Anderson
파일:Hank_Profile_new.jpg
종족 인간
직업 경찰
계급 경위
생년월일 1985년 9월 6일
성별 남성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클랜시 브라운[1]
파일:일본 국기.svg 이와사키 히로시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4.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디트로이트 시경의 고참 형사로, 코너의 파트너다.

원래는 경찰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엘리트였으며, 중독성이 아주 강한 신종 마약 ‘레드 아이스’의 공급책을 박살내는 공적을 세우며 최연소 경위가 되어 레드 아이스 수사 전담 팀장이 되고, 디트로이트 신문에서도 차기 경찰서장 감이라고 칭찬하는 등 미래가 창창한 유능한 형사였다.

파일:992394934 Red_Ice_Task_Force.jpg

그러나 자신의 6살 아들이 사고로 죽자 실의에 빠져 자살 충동[2]을 동반한 심각한 우울증을 앓게 되며, 술을 퍼마시느라 늦게 출근하는 게 일상다반사가 될 정도로 묘사되며, 경찰직을 유지하는게 신기할 정도로 피폐해진다.[3] 그러는 동안 마음고생을 심하게 한 탓인지 코너의 데이터에 있는 말끔한 모습의 사진과 딴판으로 회색 머리카락과 수염이 덥수룩하게 난 초췌한 모습이 되어 버렸고, 개망나니 생활을 하느라 진급도 전혀 하지 못해서 9년째 계속 경위 계급에 머물러 있다.[4] 거기에 식사도 정크푸드[5]로 때우고, 불법 도박에도 손을 대고 있는 등 모범적인 경찰의 모습과는 거리가 먼 상태다.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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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인 코너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듯 하지만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친구가 되거나, 적이 될 수도 있다. 그런데 코너 챕터를 플레이하면서 행크의 호감도가 변하는 경향을 유심히 보고 있으면, 이 아저씨는 겉으로는 안드로이드를 못마땅하게 여기면서도 속으로는 그들이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6]
  • 6챕터에서 코너가 자신의 추리를 행크에게 피력할 때, 이야기를 듣고 있던 행크가 "그래서 안드로이드가 자기방어를 했던 거군."이라는 말을 한다. 또한 코너의 추리를 들을 때 안드로이드를 싫어하는 것 치고는 굉장히 유하고 적극적으로 경청하는 태도를 보인다.
  • 13챕터의 고속도로 추격 이벤트[7]에서 행크의 명령에 따라 카라 앨리스를 추격하는 것을 포기하면 호감도가 오르며, 15 챕터에서 행크에게 왜 고속도로에서 자신을 막았냐고 묻는 선택지가 추가된다. 해당 선택지를 선택하면 당연한 걸 뭣하러 묻느냐는 표정으로 "네가 죽을 수도 있으니까... 그리고 장비 파손 때문에 서류 작성하고 싶지 않았어."라고 대답한다.
  • 22챕터 진행 도중 푸른 머리 트레이시와 갈색 머리 트레이시를 떠올리며 "그들은 그저 함께 있고 싶었을 뿐이야..."라는 말을 한다. 여기서 코너가 대답을 한 뒤 행크가 말하는데, 3가지로 분류된다.
    • 불량품들이 사망함: "그 여자가 자기 몸에 총을 쐈을 때 아무 것도 못 느꼈냐? 이 쓰레기야?"
    • 불량품들이 도망감: "너는 그 여자들을 쏠 수도 있었지만 쏘지 않았어. 왜 안 쏜 거냐? 갑자기 니 프로그램에 양심 같은 게 생기기라도 했냐?"
    • 코너가 불량품들을 쏨[8]: "그 여자들을 뒤에서 쐈을 때 아무 것도 못 느꼈냐? 이 썩을 자식아?"
  • 24챕터 방송국 수사 중 방송국 휴게실에서 불량품을 조사하는 루트를 택하고 불량품에게 기습당했을 때, 시간 내에 떨어져 나간 부품을 회수하지 못해 셧다운될 경우 행크가 쓰러져 죽어가는 코너를 보고 마치 신참 형사 부르듯이 뒤에 son[9]이라는 표현을 붙여가면서 당황해 한다. 이 장면을 제외하면 평소에는 그냥 코너의 이름을 부르며 다른 안드로이드와 같은 취급을 한다.

이 때문에 기계처럼 행동하는 선택지를 고르면 호감도가 감소하고, 인간처럼 행동하는 선택지를 고르면 호감도가 증가한다. 대표적인 경우는 다음과 같다.
  • 9챕터에서 용의자 안드로이드를 메모리를 직접 조사하는 방법을 선택하지 않고 심문하기
    • 스트레스 지수를 적정선으로 유지하여 자백을 받아내기
    • 자백을 받아내는데 실패한 뒤 다른 경찰들이 안드로이드를 거칠게 끌어내며 스트레스를 줄 때 개입하여 순순히 보내기
    • 스트레스 지수가 극도에 달한 상태로 자백을 받아내고 용의자가 자해를 시작할 때 개입하지 않기[10]
  • 13챕터에서 행크의 명령에 따라 고속도로로 도망친 카라와 앨리스의 추격을 포기
  • 15챕터에서 행크가 옥상에서 불량품에게 밀쳐져 떨어지려 할 때, 불량품 추적을 포기하고 행크를 구출[11]
  • 20챕터에서 공격해 오는 트레이시에게 총을 쏘지 않고 도주하도록 방치
  • 24챕터에서 불량품 안드로이드를 쏴 행크를 구출[12]
  • 27챕터에서 오리지널 클로이를 쏘지 않고 캄스키에게 총을 반납[13]

선택에 따라 친구가 되면 디트로이트 경찰서 증거수집실의 열쇠를 주는 등 코너의 진행에 여러 모로 도움을 준다.[14] 스토리 면에서는 마커스와 카라에 비해 그의 생사를 결정할 수 있는 선택지가 많은 편. 코너가 인간적인 행동을 함으로써 행크와 코너의 친밀도가 높이 쌓였을 경우, 코너가 불량품 편에 서서 사이버라이프 타워 지하 창고에 진입할 때 중요한 선택을 맡게 된다.[15] 여기서 코너가 행크를 희생할 경우 또는 구하려했으나 구하는데 실패할 경우 총에 맞아 쓰러지고는 "나는 그저 내 아들을 다시 보러 가는 것뿐이야… 네가 보고 싶을 거다, 코너."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행크를 살리는 쪽을 선택할 경우 코너에게 위기가 닥친다. 행크가 묻는 선택을 알맞게 골라 대답한다면 행크가 위기에 처한 코너를 구하고 안드로이드 해방을 지지해준다.[16][17]

이후 코너는 행크의 도움과 격려에 힘입어 사이버라이프 타워의 해방에 성공하고 아만다의 통제에서도 무사히 벗어난다면 엔딩에서 햄버거 노점 앞에서 코너와 재회하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웃으며 행크가 코너에게 먼저 다가가 끌어안으며 이와 동시에 코너도 행크를 끌어안는다.[18] 어찌 보면 행크는 버디 경찰 장르, 그것도 유대관계를 형성하는데 대부분 러닝타임을 쓰는 1편에 나오는 파트너 같은 이미지이다. 초중반에는 코너를 믿지 않다가 점점 그에게 마음을 열어가고 결정적인 도움까지 주는, 영화 아이, 로봇의 주인공과 같은 느낌의 형사 캐릭터로 변해간다.[19]

반면 코너가 말 그대로 기계와 같은 행동만 반복함으로써 행크와 코너의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는 루트의 경우, 과거의 트라우마를 이겨내지 못하고 무너져내린다. 관계가 나쁜 정도에 따라 불량품들의 봉기로 수사가 FBI에 인계되고 중단되는 시점에서 분기가 발생한다. 완전한 적대관계에 있을 경우 경찰을 사퇴하며, 이후 행크가 사퇴하여 더 이상 같이 수사를 할 수 없게 된 코너가 행크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집에서 나올 때 자살한다.[20] 코너와의 관계가 최악까지 내려가지 않더라도 좋지 못한 경우, 수사를 계속 해야한다는 코너의 제안을 거절한다. 코너가 마커스를 암살하기 위해 저격하려고 옥상 위에 올라갈 경우, 난입해서 암살을 저지한다. 코너의 비인간적인 면모에 질려 자신은 기계일 뿐이라고 강변하는 코너를 죽이기도 하며, 코너를 죽이려다 코너의 자기 방어에 의해 거꾸로 죽기도 한다. 다만 코너와의 사이가 좋았고 행크의 아들에 관해 알고 있었다면 코너가 당신을 죽이는 것은 내 임무가 아니라며 당신을 만나서 기뻤으며 언젠가는 당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총을 버리고 떠나는 코너를 보내준다.

코너를 포함한 모든 안드로이드가 조기 폐기되는 캄스키 엔딩에서는 위 자살 씬에서 코너가 오지 않아 혼자서 TV를 보며 러시안 룰렛을 연달아 하다 결국 사망한다.

3. 기타

  • 세인트 버나드종의 개를 한 마리 키우고 있는데, 이름은 스모이다. 개의 덩치를 생각해보면 그 스모가 맞는 듯. 12챕터에서 행크의 의자 등받이를 조사하면 개털이 나오는데, 이를 통해 스모의 이름을 알아낼 수 있다. 이걸 알아내느냐 아니냐에 따라 행크의 집에 갔을 때 코너의 반응이 약간 달라진다.
  • 안드로이드를 싫어 할 뿐만 아니라 상당한 기계치로서 자기 전화기 설정도 잘 하지 못한다고 투덜대며, 작중 세계관에서 흔하지 않은 종이책을 아직도 사용하고 있다.[21] 또한 차종은 불명이나 오래된 차를 아직도 탄다![22]
  • 공공의 적 챕터에서 입고 있는 옷은 에덴 클럽에 갈때 행크의 집에서 골라준 옷을 제외한 두 스타일 중에서 결정된다. 그런데 이때 어떤 옷을 입고 왔느냐에 상관없이 마커스의 연설을 재생해보는 컷씬에선 히피 스타일로 옷이 바뀐다. 시네마틱에서는 히피 스타일을 입고 있다.
  • 행크의 증거보관실 비밀번호는 염병할비밀번호( FUCKINGPASSWORD)이다[23]. 비밀번호를 맞추기 직전 코너가 혼잣말로 " 하드보일드하고 괴팍한 형사가 사용할 법한 패스워드가 뭘까"[24]하며 중얼거리는데, 이걸 맞추면 "그럼 그렇지."라고 하며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 처음부터 코너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비참한 과거 때문에 성격이 뒤틀려있기 때문에 관계 개선이 매우 힘든 캐릭터 중 하나이다. 하지만 행크와의 관계를 우호적 관계로 돌리기 위해 진행할 시 거침없는 욕설과 툴툴거림을 보여주는 모습에서 점점 안드로이드로서 몸을 사리지 않는 코너의 죽음을 걱정하는 인간미를 보여주고, 막판에 가짜 코너를 대면할 때 자신은 안드로이드가 아니라 미쳐돌아가는 세상을 원망한 것이었을 뿐이라 고백하며, 안드로이드를 인간과 동등한 위치로 보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등 코너와의 케미가 폭발하기 때문에 이 게임 최강의 츤데레이자 욕데레 캐릭터로 각광받고 있다. 캐릭터의 기본적인 조형 자체는 전형적인 미국식 중년 형사 캐릭터의 클리셰에 딱 박혀 있지만, 전형성을 극대화하면서 안드로이드와 인간 사이에서 생길 수 있는 고민을 잘 우려내 클리셰에서 느낄 수 있는 매력을 잘 살려낸 캐릭터라 코너와의 브로맨스를 게임 최고의 장점으로 치는 팬들도 다수.
  • 행크 앤더슨(Anderson)의 성씨인 앤더슨 사람의 아들이라는 뜻인데, 주역 5인방 중에서 유일한 인간이자 생존자들 트로피를 달성하기 위해 끝까지 살려야 하는 인물들 중에서 유일한 인간임을 암시하는 것이기도 하다. 참고로 이건 매트릭스의 주인공 네오의 본명인 토머스 앤더슨과 동일한 사례로, 터미네이터 등 기타 안드로이드가 등장한 작품을 많이 오마주한 것의 연장선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 에덴 클럽에서 코너가 메모리를 읽기 위해 안드로이드 대여를 부탁하면 오해를 하고 "지랄을 해라 코너.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라고 말하고, 코너가 간곡하게 부탁하자 못이기고 "지출 보고서 올릴 때 무진장 쪽팔리겠구만..."이라고 한숨을 쉬면서 대여를 해 준다. 기억을 읽은 뒤 안드로이드에게 마음이 바뀌었다고 말하라 코너가 지시하자, 행크는 "엄... 마음이 바뀌었어. 다시 들어가 줄래? 난 랑 와서... 아니 그런 의미가 아니고..." 이렇게 말한다.
  • 사이버라이프에서 지령을 내리는 아만다와 관계가 상극이라, 아만다의 호감을 얻는 행동을 하면 행크와 관계가 안 좋아지고, 행크의 호감을 얻는 행동을 하면 아만다와 관계가 틀어지는게 일반적인 플레이 방향이나, 아만다와 행크 모든 우호적인 관계로 엔딩까지 갈 수 있다. 모든 임무에 성공하고, 불량품 안드로이드들을 살려주는 선택지에는 살려주며, 폐선의 제리코에 마커스를 1:1로 만날때 불량품이 되지 않는다. 행크와 만날 때는 안드로이드를 동정하는 방향으로 얘기를 하면 되고, 아만다를 만날 때는 행크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말하면 된다. 양 쪽과 관계가 좋은 처세술까지 구현됐다고 할 수 있다.
  • 츤데레 모먼트의 하나로, 본작에서 코너는 엘리베이터에 탈 때 등 짬이 날 때마다 인간은 거의 불가능한 동전 던지기(코인 트릭)를 사용하는데, 행크가 이를 보고 신경에 거슬린다며 동전을 뺏는 장면이 있다. 그런데 이후 현장 감식을 할 때 빼앗은 코인으로 코너가 하던 코인 트릭을 낑낑대며 연습하는 행크를 볼 수 있다. 겉으로 코너의 행동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고 있는듯 보이지만, 은연중에 내심 그를 마음에 들어한다는것을 알수 있다. #
  • 과거 클랜시 브라운은 쇼생크 탈출에서 부패한 간수장을 연기하였는데, 과거 행크가 신참이던 시절과 마약 단속팀 시절 사진을 보면 경찰 제복까지 입고 있어서 매우 흡사하게 생겼다.

4. 관련 문서



[1] 페이스 모델 겸 성우. 1997년 영화 스타쉽 트루퍼스에서 쟈니 리코를 훈련시킨 짐 교관이 바로 이 분이다. [2] 집에서 스스로 러시안 룰렛을 하다가 술에 취해 쓰러진 적 있다. 18챕터에서 땅에 떨어진 권총을 조사해 보면, 한 번만 더 방아쇠를 당겼다간 총알이 발사되어 진짜 죽을 뻔했던 아슬아슬한 상황이었다는 걸 알 수 있다. [3] 대표적으로 음주운전, 범죄 묵인 등이 있다. [4] 서장이 행크가 사고친 것들을 기록한 서류만 모아도 장편 소설을 작성한다고 이야기할 정도니, 화려한 과거 성과 덕분에 잘리지 않고 간신히 남아 있는 것에 가깝다. [5] 그가 먹는 음식을 조사한 후(칼로리가 무려 성인 남성의 하루 권장량이다.) 코너가 이런 건 콜레스테롤 과다로 건강에 해로우니 먹지 않는 게 좋다고 하면 행크는 어차피 사람은 언젠간 죽는다며 그냥 먹는데, 역시나 저 선택지를 선택해 충고해주면 호감도가 오른다. 또한 그의 노점 앞에서 잠깐 있다가 가는 행크의 친구를 조사한 후 당신 친구가 불법 도박을 하는데 거기에 가담해도 괜찮은 거냐고 걱정해줘도 호감도가 오른다. [6] 애초에 코너 루트의 주요 갈등요소 두 개 중 하나는 "자신을 단순한 기계로 여기고 파손을 두려워하기보다 사건을 해결하는 게 먼저인 임무 중심 안드로이드 코너"와 "동료의 안전과 파트너십을 중시하는 협동 중심 인간 경찰 행크"의 갈등이다. 애초에 행크가 1차분 코너를 동료라고 생각하지 않고 단순한 기계로 생각했다면, 내적 갈등을 겪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처음 만났을때부터 안드로이드가 싫으시다는 것은 알지만 이라고 말하면 안 싫어하니까 자기좀 내버려두라고 한 소리한다. [7] 카라가 앨리스가 폐가에서 밤을 보냈을 때, 혹은 모텔이나 버려진 자동차 안에서 밤을 보냈지만 전철역으로 도주하던 도중 경찰에게 발각되었을 때 발생한다. [8] 트레이시의 사정을 다 듣고 철조망을 넘을 때 쏠 경우. (qte 실패시) 0% 선택지 중 하나다. [9] 진짜 아들 같아서 그런 게 아니라, 나이 든 사람이 후임 막내뻘쯤 되는 젊은 사람을 부를 때 붙이는 표현이다. 한국어로 치면 신참/애송이/꼬맹이 정도 되는 셈인데, 어찌 됐든 로봇보다 같은 동료이자 인간에게 쓰는 게 적절한 표현이다. 정확하게는 "Hang on son, hang on, hang on!" 이런 식으로 이야기한다. [10] 만약 개입할 경우 코너가 죽고 12챕터에서 새로운 코너가 오기 때문에 행크의 신뢰도가 떨어진다. [11] 이 때 선택을 하지 않고 방치하면 코너가 잠깐 혼란스러워하는 듯 하다가 불량품을 쫓아가는데, 이 경우엔 신뢰도가 그냥 떨어지는 수준이 아니라 바로 적대적으로 변한다. [12] 행크에게 몸을 던져 코너가 죽고 행크를 구하는 선택지도 있지만, 이럴 경우 코너가 죽고 27챕터에서 새로운 코너가 오기 때문에 행크의 신뢰도가 떨어진다. [13] 캄스키네 저택에서 나와 차를 타기 직전, 행크가 왜 안 쐈냐고 물어보자 코너는 '눈을 보니' 그럴 수가 없었다고 말한다. 그걸 듣고선 경찰이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면 어디다 쓰냐면서 코너 때문에 뭔가 알수있는 기회를 날렸다고 갈구자 코너는 "미안합니다. 됐습니까!?"라고 언성을 올려 대드는데, 오히려 일보다 동정심을 우선해 선택을 포기하고, 실수를 지적받자 당황해서 흥분하는 초임 형사처럼 누구보다 인간다운 모습을 보고서는 '너가 올바른걸지도?' 라고 씩 웃으면서 호감도가 역대급으로 치솟는다. 모든 장면을 통틀어 행크의 호감도가 가장 높게 올라가는 부분. [14] 여기서 시간을 끌 때 퍼킨스를 잡고 정말 신나게 두들겨패는데, 행크에게 멱살 잡힌 퍼킨스는 펀치 한 방에 코피가 터지고 제대로 서 있는 것조차 힘들어질 정도로 당한다. 비록 술과 정크푸드 때문에 건강을 많이 잃어버렸지만 그래도 왕년의 수석 졸업 엘리트였던 가락은 여전히 남아 있음을 드러내는 부분. [15] 가짜 코너가 나타나 행크를 속여 사이버라이프 타워로 데려오고, 그대로 인질이 된다. 여기서 행크는 플레이어가 플레이 중인 진짜 코너에게 "아... 미안, 이새끼가 너랑 얼굴이 똑같아서...."라고 미안함을 전달한다. 여기서 플레이어는 행크를 희생시키고 혁명을 진행할지, 아니면 친구인 행크를 구할지 선택할 수 있다. [16] 결정적인 마지막 질문은 자신의 아들의 이름에 대한 질문. 이 때 진짜 코너는 행크의 아들 '콜'의 이름을 말하면서 콜이 죽은 이유와 이 때문에 행크가 안드로이드를 미워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말해 행크의 처지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이시점부터 행크도 아들이 죽은 것은 인간의 몸에 무지해서 실수했지만 자기 아들을 살리려했던 안드로이드 로봇때문이 아니라, 마약 레드 아이스에 찌들어 수술을 보이콧하고 안드로이드에게 수술을 짬을 때린 인간 의사놈과, 의사가 레드 아이스를 하게 만든 세상의 탓이라고 생각을 바꾸며 코너를 비롯한 안드로이드를 심적으로 용서해준다. [17] 그런데 반대로 가짜 코너는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가는 걸 감지하고선 "나도 그런 건 말할 수 있습니다!"라며 공감 따윈 밥말아먹은 사실상 간접적 고인드립에 가까운 언동을 보이는데, 오히려 그런 허접한 반응 때문에 행크와 플레이어들 모두가 '그냥 쟤가 가짜구나' 하고 확신하게 만든다. 실제로 영상을 보면 행크가 "당신 잘못이 아니다"라는 말을 들은 다음부터 총부리를 천천히 내려놓기 시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반대로 가짜 코너가 당황해서 급발진하자 더 들을 필요 없다는 듯이 쿨하게 헤드샷으로 처리하는 모습을 보인다. [18] 안드로이드를 거부하던 행크가 먼저 다가갔다는 것은 행크가 코너와 안드로이드들에게 얼마나 변하였는지를 엿볼수있는 모습이다. [19] 아이, 로봇의 주인공 델 스푸너와 동기가 매우 유사하다. 스푸너 역시 작중에서 자동차 사고로 인한 트라우마로 안드로이드를 혐오하는데, 사실 이 자동차 사고도 인간이 원인이였다. 하지만 지나가던 안드로이드가 생존확률이 더 높다는 이유이며 자신을 구해준 안드로이드에게 생존확률을 물어봤는데, '''자신이 40퍼센트 였던 반면에 아이의 생존확률은 고작 11퍼센트 였다고 했기에 여자아이 대신 자신을 구했기 때문에 모든 원망을 안드로이드에게 표출했던 것이다. [20] 행크의 집을 나온 순간 한 발의 총성이 울리고, LED를 붉게 빛내며 잠시 동요하다 곧바로 차분해져 버리는 코너의 모습이 스모가 울부짖는 소리와 비 내리는 날씨까지 합쳐져 굉장히 어둡고 암울한 장면을 연출한다. [21] 이는 챕터 15에서 내부를 수색할때 들어온 문 바로 왼편에 있는 책장을 행크가 살펴볼때 언급한다. "종이책은 나만 갖고 있는줄 알았는데" [22] 그러나 차 안쪽을 잘보면 네비게이션은 신형이다. [23] 미드 덱스터 데브라 모건이 사용했던 비밀번호와 같다. [24] jacksepticeye와 코너의 배우 브라이언이 만난 동영상에 의하면 원래 이 부분의 대사는 행크에 대해 훨씬 나쁘게 말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결국 '이 시점에서 행크와 코너가 친구라면 그러지 않을 것' 이라는 의견에 따라 지금처럼 수정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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