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2-03 14:26:49

구 목포부립병원 관사

행복이가득한집에서 넘어옴


파일:구 목포부립병원 관사.jpg

1. 개요2. 상세3. 건축물 이력4. 관련 문서

1. 개요

구 목포부립병원 관사는 구 목포부립병원의 원장 관사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저택이다. 소재지는 전라남도 목포시 해안로165번길 45로, 구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과 대각으로 마주 보는 위치에 서 있는 일본식 고급 주택이다.

근대기 동양척식주식회사 주변 목포의 시가지 및 구 목포부립병원의 흔적과 기억, 당시 상류층 일식주택의 건축형식을 보여주는 건축물이라 평가 된다.

2. 상세

건축 연도는 1935년으로 등록되어 있으나 구전으로는 1920년대에 지어진 것이라고 한다. 이 집의 최초 소유자는 '목포 해운 회사', '조선 제유 회사', '태평 양조', '목포 소주 판매 회사' 등에 참여했고, '전남 비료 회사'의 대표를 지낸 일본 상인 '모리타 센스케(守田千助)' 이다. 이 집은 이 주택의 맞은편에 있던 목포 부립 병원의 관사로 사용하였다는 설이 있다. 해방 후에는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 건물이 해군기지가 되면서, 이 집은 해군 관사로 사용되었으며, 이후 1966년부터는 나상수의 주택이 되면서 개인 소유가 됐다.

2층 화양절충 고민가 형태의 근대건축물로 보존상태가 좋기론 인천 인천 구 대화조 사무소, 보성여관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일본 기와로 된 복잡한 지붕 구조가 특징이며, 내부 마당에 일본식 정원이 꾸며져 있다.

2018년 8월 6일 국가등록문화재 제718-5호로 지정하였다.

2006년에 내부 수리를 한 후에 일본식 주택 구조를 활용한 카페 용도를 리모델링 후 시민들에게 개방하였다.

3. 건축물 이력

  • 1920년: '모리타 센스케(守田千助)'에 의해 민가로 건축
  • 1920년~1966년: 목포 부립 병원의 관사, 일본 해군 관사, 개인 소유
  • 1966년: '나상수' 소유의 주택으로 변경
  • 2018년 8월 6일: 국가등록문화재 제718-5호로 지정됨
  • 2006년 ~ 현재: 카페 행복이 가득한 집으로 운영

4.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