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4-22 00:31:23

한태진(또 오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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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한태진
나이 36세
직업 사업가, 태진 I&C 전 대표
가족 ?(엄마)
배우 이재윤
사진이 어째 험상궃게 나왔다. 흑화 떡밥? 엘리트 싸움꾼

1. 소개2. 작중 행보3. 기타

1. 소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의 등장인물이다.

어려서 미국으로 가서 대학을 졸업하고,인종차별로 인해 주류사회 편입이 힘든 미국을 떠나 한국으로 돌아와 뼈빠지게 일해 사업으로 성공했다.
그렇게 인생에 있어서 황금기를 맞았다고 생각했다.
사업의 성공, 그리고 해영과의 결혼.
하지만 그 모든 것들이 한 순간에 무너지는 삼재같은 악재를 당하고. 누군가를 향한 복수의 칼날을 갈기 시작하는데... #

2. 작중 행보

흙해영의 전 남자친구이자 전 약혼자. 결혼 전날 사정상[1] 흙해영에게 쪽팔린다며 도망치듯 의도치[2] 않게 마음에 치명상을 주며 파혼을 선언을 했다.[3] 사실 박도경 이진상이 한태진과 결혼하려던 상대가 금해영이라고 착각해 복수심에 사업을 망하게 한 것. 박도경이 한태진에게 투자하려던 장 회장을 설득해 투자금을 회수하게 했고, 그러자 다른 투자자들도 따라서 다 발을 빼 한태진은 사업도 망하고 사기혐의로 구속까지 됐다. 장 회장이 이미 박도경이 투자금 회수를 종용했다고 한태진에게 말했고, 이진상마저 찾아와서 박도경이 교도소에서 나올 수 있게 도와주고 싶어한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에 자신을 망하게 한 박도경의 존재는 이미 알고 있으나 그것이 두 오해영을 착각해서 벌어진 일이라는 건 아직 모른다. 다만 이진상이 술자리에서 입을 반만 털어서 자신과 오해영의 결혼이 이 사달에 뭔가 관련이 있음을 어렴풋이 알게된다.

8화에 드디어 재등장. 흙해영에게 어떻게 다가갈까 고민하다 그렇게 머뭇거리다 의도치 않게[4] 또 흙해영에게 또 같은 시련을 주게된다. 게다가 박도경에게 차로 들이받히는 테러를 당하게 된다.그 과정에서 한 대 맞고 10대 때렸다[5]

11화에서 흙해영과 박도경의 관계를 확인한 뒤 분노하여 모든 진실[6]을 밝혀 등장인물 간 갈등에 기폭제 역할을 한다. 박도경이 자신의 약혼자를 뺏기 위해 일을 꾸민 거라 생각해 박도경을 구타한 뒤 장회장까지 찾아가지만, 모든 진실[7]을 깨닫고 차 안에서 처절한 절규를 내뱉는다.

그리고 12화에서 박도경이 아닌 태진의 동업자 이찬수[8] 때문에 회장으로부터 투자금이 회수된 게 밝혀진다. 그저 박도경은 구실이 되어준 것 뿐이고, 도경의 깽판에 대한 보복조치로 장 회장이 한태진을 밀어줄 것을 밝힌다. 장 회장이 그의 복수심을 이용해서 도경을 엿먹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13화에서는 흙해영과 다시 재회하였다. 하지만 박도경에 대해 언급하여 흙해영의 마음의 상처를 건드리고 우리 다시 만나자고 밝히지만 거절당한다. 또한 도경의 회사에 직접 찾아와서 도경에게 "거기서 끝냈어야지 어떻게 할 거야, 각자 제자리로 돌아갈 수밖에. 내가 너 망하게 할 수도 있어." 라고 협박하며 도경과의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게 될 것임을 암시한다.[9] 안그래도 불안한 도경의 사망 플래그를 더 강화시켜버린다. 그리고 박도경이 자신이 본 예지와 다르게 행동했는데도 불구하고, 예지에서 본 "참 어렵게 돌고 돌아 제 짝에게 돌아갔다"를 시전했다.

14화에서 이찬수에게 회사를 뺏긴다. 이찬수에게 던진 '여기서 난 뭘 하면 되냐' 등의 대사를 보면 자포자기에 가깝다.그런데 16화에서는 조언은 왜 구하지? 하지만 17화의 대사를 보면 이찬수가 회사를 빼앗기 위해 모종의 조치를 어떤 것을 취했는지는 모르는 듯 하다. 그리고 이찬수에게 부정적인 말을 안 던진 이유는 어차피 이찬수가 대표가 안 됐어도 회사가 경매가 넘어가거나 해서 한태진 생각으로는 더 나빠지면 나빠졌지 좋아질 일이 없기 때문. 그리고 까페에서 흙해영으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는다.

15화에서는 어떤 보복이든 받겠다며 살려주기만 하라고 찾아온 박도경을 술에 취해 미친 듯이 팼다. 그리고 박도경의 예지에 자신을 차로 추격하여 치어버리는 게 한태진이라는 게 밝혀진다.[10]드라마가 어느새 호러물로. 12화 이전까지는 그저 도경에게 당한 피해로 인해[11] 인생이 처참하게 망한 안타까운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으나, 12화에서 진범이 드러나고 계속 작중에서 필요 이상으로 도경을 가혹하게 괴롭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점차 복수귀로 변모하는 중[12] [13]

16화에서 결국 큰일을 내는데, 허지야의 빚을 이용해서 박도경의 사무실 빌딩을 통째로 가압류해버린다. (이미 15화 때 박도경에게 가압류 통지서가 날아간다.) 더불어 장 회장을 만나러 갔다가, 역시 자기 몰래 장 회장을 만나러 온 이찬수의 구두를 발견한다. 죄책감은 있는지 허지야의 빚으로 박도경의 자회사도 박살낼 수 있었지만 그것만큼은 하지 않아 장 회장에게 통이 그 정도밖에 안 되냐고 하기 싫으면 그만 해도 된다는 소리까지 듣는다. 또한 그 일로 이찬수랑 술을 마시며 괴로워하며 조언을 듣는다. 그러고도 아직 분이 안 풀렸는지 박도경의 술값을 대신 내주어 도발하였다. 그리고 이를 알게 된 해영에게 "너는 박도경에게 나를 빼앗긴 게 아니라 네 스스로가 내게 죽음 선고같은 말로 상처를 줘서 떠나게 한 거야. 그리고 박도경을 때리지만 말아달라" 는 부탁을 듣는다.

17화에서 육교에서 술 기운에 눈물을 흘리면서 추락할 뻔하지만 박도경에게 도움을 받는다. 얼마 뒤, 장 회장 집에서 금해영을 만났다. 착한 척 그만하고 자기 길 가라고 하고 하고 금해영에게 흙해영이 헤어졌을 때 하나도 안 아쉽겠다는 말을 들었다. 그리고 결국 동업자의 사기행각 때문에 회사가 압수수색 당하고 만다. 다행히 모든 것을 눈치채고 밀항하려는 이찬수를 잡아낸다. [14] 그제서야 장 회장에게 놀아난 걸 알게 된다. 마지막엔 박도경과 조우한 뒤, 박도경의 신발을 보고나서야 육교에서 일어난 일을 떠올라 멈춘다.[15]

18화에서는 박도경에게 네 잘못 아니라며 압류를 풀어주며 박도경 커플을 인정해주고 둘의 행복을 빌어주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8억원은 그냥 날리라고 장 회장에게 얘기하고 장 회장 댁에 난입하는 허지야와 마주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흙해영과 만나 조언을 구하고 자신이 그런 험한 말을 한 건 더 좋은 남자를 만나기 위한 운명일지도 모른다고 하고 행복하라고 한다.

3. 기타

흙해영과의 파혼 당시에 폭언 [16]과 함께 무작정 파혼해버린 걸 보면, 이 사람도 그리 좋은 사람은 아닌 듯 하다. 진심은 아니었을지 몰라도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진실된 말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무작정 상처를 주는 말과 함께 헤어지자고 한 걸 보면[17][18] ..... 엄밀히 말해서 악역이라기보다는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보는 전형적인 일반인이다.

12회에 투자금 회수의 전말이 밝혀지면서 한태진의 사업가로서의 능력이 그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업자의 배신은 물론, 자신의 회사 내 분식회계도 파악하지 못 해 지금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몰랐으며, 심지어 투자금 회수한 장회장이 건배를 하며 슬쩍 사람을 잘 써야한다고 동업자의 건배를 거부하며 눈치까지 줬는데도 이 해맑은 남자는 그것을 전혀 캐치하지 못 했다.

장회장의 조커가 될 것으로 유력하게 추측되던 인물. 장회장이 박도경을 해할 목적으로 다시금 이용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었다. 결국 16화에서 장회장의 농간에 놀아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이 예측이 맞아떨어졌음이 드러났다. [19]

흙해영의 평가는 "나(흙해영)보다 자기 자존심이 더 중요한 사람" . 진심으로 흙해영을 사랑하고 있고 이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오해영에게 너무나 큰 상처를 남겼고 그 사이 박도경과의 관계가 진전됐기에 관계회복에 난항이 예상된다. 일단 해영은 그런 태진의 마음을 이해하고 있기에 태진이 더 이상 고통스러워하지 않고 행복해지길 바라지만, 그게 잘 될지는 아직 모른다.

여담으로 역할 비중이 급격히 상승한 캐릭터. 중반까지는 분량이 아예 없었는데, 스토리 전개상 중반부터 이야기에 개입하기 시작하였고, 현재는 이 드라마 후반부 갈등의 가장 큰 열쇠를 쥔 캐릭터로 변했다. 단순한 서브남, 조연1 정도로만 여겼던 초기랑 비교하면 매우 큰 변화가 아닐 수 없다. 결국 나무위키 인물설명에서도 따로 항목이 개설되게 되었다.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신발과 연관이 많은 인물. 동업자의 사기행각을 구두를 보고 파악해낸 것도 그렇고, 박도경이 자신을 구해준 사실을 박도경의 신발을 보고 눈치챈 것 등등... 덕분에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한태진의 사업아이템이 구렸다는 설정에 근거해 한태진 스베누 사업자 썰이 흥하는 중.

또 오해영의 등장인물들은 모두 어떠한 사건이나 계기를 통해 정신적인 성장을 겪는 전개가 나오는 데, 한태진의 경우는 흙해영과의 결별이 정신적인 성장의 계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박도경, 장회장과의 지리멸렬했던 관계를 스스로 정리해버리고, 자신보다 더 나은 사람에게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양보하는 모습은 나름대로 성장했다고 봐도 좋을 듯 싶다.

싸움 실력이 꽤나 뛰어난 듯하다. 드라마상에 상대를 패는 씬이 여러번 나온다. 근데 진짜 맛깔나게 팬다 주먹으로 패고 발로 차는데 다음 화면에 맞은 에릭은 잘 걸어 다님... 사람 안 상하게 패는데 도가 튼듯. 17화에서 짐가방을 휘두르는 이찬수를 상대로 단 한대도 맞지 않고 넘어뜨리고, 방심한 사이에 통수 치려던 이찬수를 바로 롱다리 휘둘러 제압하는 모습이 일품. 애초에 떡대 차이 부터가 압도적이잖아 근데 떡대가 압도적이면 맞으면서 때려야하는데 맞지도 않아. 일부로 등판이 넓고 목이 두꺼운 배우를 캐스팅 실제로 배역을 맡은 배우 이재윤은 주짓수만 4년을 수련하고 체대를 전공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1] 결혼식 당일에 사기혐의로 구속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 [2] 흙해영을 자신처럼 이성적인 사람으로 보았다. 자신이 감옥에 가는걸 인정하지 못할거라고 생각한듯. 하지만 알다시피 해영(흙)의 성격은...... [3] "니가 밥먹는게 꼴보기 싫어졌어"라는 너무 비참한 이유로. [4] 차량 조수석에 애인처럼 싱긋 웃는 비서가 있었다. [5] 사정을 다 알고 있는 시청자들조차도 호불호가 심한 장면인데, 한태진 본인에게는 어떤 인간이 아무 이유없이 자기를 망하게 하더니, 망한것도 모자라 감옥에 가게 하고, 겨우 출소하자마자 등판해 자기차로 들이박더니 한대만 때리자고 하는 상황이다. 화가 나다 못해 어이가 없을 상황. 작중에서도 분노하다 마지막엔 미친놈 취급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6] 박도경에 의해 사업이 망했고, 그 때문에 구치소에 가게 된 사실. [7] 박도경이 장 회장에게 투자금을 회수하도록 설득한 이유가 두 오해영을 착각했기 때문이라는 것. [8] 자기 쇼핑몰의 상품을 자기가 사는 수법으로 회사 매출을 부풀리며 돈을 빼돌렸다. [9] 정황상 12화 후반부에서 장 회장과 연락이 된 듯 하다. 다만 여전히 진실은 모르는 듯. [10] 다만 도경의 예지대로 진짜 죽이려는 건지 단순한 살인미수로 그칠지는 아직 모른다. 일단 오해영이 부케를 받는데 성공한 걸 보면 박도경이 살 수 있을지도. 무엇보다 예지 내용도 바뀐 게 박도경이 눈치도 못 챈 채 그냥 길가에서 치어버리는 예지에서 좁은 도로에서 한태진을 바라보며 도망치는 박도경을 차로 추격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운전자의 얼굴이 빛 때문에 안 드러난 예지, 한태진의 얼굴이 드러난 예지가 나오는데 당연히 운전자 얼굴이 안 드러난 예지도 전에 어쩌지도 못하고 치는 것보다 훨씬 섬뜩하다. [11] 그래서인지 8화에서 도경을 두들겨팰 때 태진을 옹호해주는 의견이 더 많았다. [12] 이 사람의 사연을 차치하더라도 실제 그의 행각들은 명백한 불법이다. 채권을 이용해서 압박했던것은 그렇다쳐도, 폭력으로 도경에게 앙갚음 하려했던 모습은 좋게 보이진 않다. [13] 다만 예지는 어디까지나 예지일 뿐이고, 현재 상황에 근거해 미래가 변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예지 내용만 가지고 무턱대고 한태진을 살인자 취급하는 건 부당하다.하지만 미수는 맞잖아. 오히려 18화에서는 박도경 커플을 인정하고 그들의 행복을 빌어주고 있다. [14] 실제로 한태진이 밀항하려는 이찬수를 쫓아가며 한 말. 하지만 이찬수를 잡아낸 게 거의 기적에 가까울 정도로 시간이 한참이나 지나있었다. 공항에서 태진 I&C로 돌아와서 압수수색 당한 걸 목격하고 그리고 장 회장 댁 집 문 앞에까지 갔다왔다. 아마 이찬수가 압수수색 당할 때 현상이 걸려버려 차를 타고 항구에 갈 수 없었던 모종의 이유가 있을 듯 하다. [15] 박도경의 신발을 보고 자신이 술취했을 때의 일을 기억해낸다. [16] 나이트 룸에서 술먹고 해영이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때 웨이터(김대리)가 말해준 여자와 헤어지기 위한 조언을 듣고 그대로 말함. 형님 여자들은 그냥 니가 싫어졌다 이러면 안 돼요. 여자는 디테일하게 얘기해줘야 해요. 니가 밥먹는게 꼴보기 싫어졌어 뭐 그런식으로.. 그 조언을 해준 웨이터는 나중에 15화에서 잔뜩 취한 태진에게 탈탈 털린다. [17] 애초에 이 사람이 파혼의 이유를 명백히 밝혔더라면 흙해영이 가족들로부터 그렇게 핍박받으며 살지도 않았을 것이다. [18] 다만 결혼식 당일날 구속됐다는 본인의 언급대로, 자존심을 접고 사실대로 이야기를 했다면 오해영은 납득했더라도 그녀의 집안은 완전히 풍비박산 났을 것이다. [19] 12화에서 "돌고돌아 제자리로 갔다"는 말과 허지야의 "장회장에게 싹싹 빌자"라고 말하는 장면으로 미루어보아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박도경이 장회장에게 해코지 당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는 중. 다만 첫번째 대사는 전혀 다른 상황에서 나왔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는 다소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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