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0-22 21:17:44

한금원

파일:한금원.jpg
성명 한금원(韓錦源)
이명 한승찬(韓承贊)
생몰 1904년 10월 20일 ~ 1949년 5월 15일
출생지 평안북도 의주군 길성면 벌산리
사망지 서울특별시
추서 건국훈장 애국장

1. 개요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한금원은 1904년 10월 20일 평안북도 의주군 길성면 벌산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34년 도쿄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고향인 평북 의주군에서 병원을 개업해 환자들을 치료했다. 그러던 중 중국으로 망명한 친형 한철과 연락이 되어 국내에 파견되는 독립운동가들을 지원하고 자신이 벌어들인 수익금을 군자금으로 지원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 그러다가 중국으로 망명한 그는 1938년 6월 중국 호남성 한커우에 정착한 한철과 합류하고 형수인 김영란(金英蘭)이 경영하던 박애(博愛)병원에서 의료사업에 종사하며 독립운동을 지원했다.

1938년 6월부터 1945년 8월까지 민족혁명당(民族革命黨)의 의무책임자로 임명되어 활동하였으며, 1938년 10월 10일 조선의용대(朝鮮義勇隊)가 창설됨에 따라 광서성(廣西省) 계림(桂林)으로 이동한 뒤 조선의용대의 의무조장(醫務組長)으로 활동했다. 1942년 4월 1일 조선의용대가 한국광복군(韓國光復軍) 제1지대(第1支隊)로 편입된 후 1945년 8월 15일 광복때까지 1지대의 의무주임으로 활동했다. 8.15 광복 후 서울에 들어왔지만 1949년 5월 15일 병사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0년 한금원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