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한국맥도날드유한회사(韓國맥도날드有限會社, McDonald's Korea Limited)는 한국 맥도날드를 운영하는 대한민국 현지법인이다.2. 특징
3. 역사
과거에 대한민국의 맥도날드는 법인(본사, 직영점)이 두 곳이었다. 중부 지방에서 영업하던 신맥(주)와 남부 지방에서 영업하던 (주)맥킴이 그 두 곳이다. 원래 서울에는 한국에 가장 먼저 맥도날드를 도입한 '맥안산업'도 있었다.신맥과 맥킴으로 나뉘어 있던 시절에 여러 문제가 있었다. 후술할 맥플러스 카드가 제각각 발매되고 호환 자체가 안 되는가 하면 이따금씩 배포되던 달력형 쿠폰도 해당 업체의 매장이 아니면 쓸 수가 없었다. 지분을 처분하기 전 신맥의 투자자는 원로 배우 신영균이고 사장은 그의 아들 신언식이 맡았다. 신맥의 앞글자 '신'은 신영균의 신( 申)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지분을 처분하고 받은 돈 중 많은 부분을 기부에 사용했다.[1]
그러나 2000년대 초반 패스트푸드 업계에 불황이 오면서 실적 부진에 시달린 끝에 # 2006년 맥도날드 미국 본사에서 신맥 지분을 전량 인수하여 '한국맥도날드'로 바꾸었고 맥킴의 지분 75%를 인수했으며, 이후 2016년까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8개 광역자치단체 소속의 맥도날드 직영점을 관할하였다.
한국맥도날드는 신맥 시절부터 본부를 맥도날드 관훈점이 있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정확하게는 관훈동)에 노란색 McDonald's라는 큰 간판을 붙이고 두고 있었는데 2012년에 광화문 교보빌딩 건물로 이전했다. # 맥도날드 관훈점은 2018년 4월[2] 까지 남아있었지만, 본부가 사용하던 사무실은 센터마크 호텔로 개조됐다. 이 무렵은 쉐보레 영업소가 있었던 건물이 아벤트리 호텔로 개조되는 등 인사동에 호텔 바람이 불던 때였다.....[3]
|
|
| 2016년 공지. |
맥도날드 한국 홈페이지는 2016년 9월 28일자로 유한회사 맥킴[4]이 한국맥도날드 유한회사[5]로 흡수합병된다고 공지했다. 이후에는 상술한 8개 광역자치단체 이외 한국 전역의 맥도날드 매장에 대한 영업권도 획득하였다.
2019년 2월 25일 교보빌딩에서 종로타워 14층으로 본사를 이전하였다.
이후 한국맥도날드가 경영난을 맞으면서 맥도날드 본사에서 매각을 추진했다. 2023년 상반기 동원그룹을 상대로 매각 협상을 벌였지만 매각가 등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인수가 결렬됐다.
4. 사회공헌
상술한 미국 맥도날드 본사가 신맥, 맥킴을 인수한 이듬해인 2007년에 맥도날드의 다국적 복지재단인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한국재단(RMHC Korea)을 진출시켰다. 한국맥도날드의 사회공헌은 국내 다른 기업들과 협력하여 이 재단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유아환우 및 가족지원을 설립목적으로 삼은 재단은 2007년 병원학교 운영사업으로 시작하여 2019년엔 경남 양산 소재 부산대학교병원 인근 부지에 로널드맥도날드하우스 양산하우스를 건립, 병원과 멀리 떨어져 거주하던 환우와 가족들이 입주해 치료받을 수 있게 하는 사업을 진행중이다.5. 기타
[1]
대한민국 연예인 중 부자 순위로
이수만,
배용준,
양현석을 앞선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였다.
한주홀딩스라는 기업으로 신영균의 수 많은 부동산을 소유/관리/개발하는 기업이 남아있다.
[2]
2018년 4월 폐점
[3]
그래서인지
대한항공이 덕성여자중고교 근처에 호텔을 만들려고 부지를 매입한 후, 정부에 로비까지 해 가면서(법규상 정화규정에 의해 학교 인근에 호텔은 안 됨) 시도했다. 하지만 이 타이밍에
뉴욕에서
조현아의
갑질 사건이 터졌고, 끝내 정부에서
대한항공의 요구를 최종 거절하면서 완전히 백지화됐다. 대신 그 자리에 전통문화체험 공간을 만들어서
대한항공도 운영에 참여하는 방향으로 정부와 합의했다.
[4]
구 ㈜맥킴
[5]
구 ㈜신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