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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하상계수( 河 狀 係 數) 또는 유량변동계수(流量變動係數, coefficient of flow fluctuation)란 하천의 어느 한 지점에서 측정되는, 특정년도 내 최대유량에 대한 최소유량의 비율을 말한다. 이는 곧 하천 최대유량과 최소유량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를 나타내므로, 하상계수가 클 수록 유량 변동이 심하고 작을 수록 유량 변동이 안정적인 하천이라고 할 수 있다. 하상계수가 크다는 것은 물이 빠른 속도로 이동한다는 것으로 홍수피해 등의 발생이 높으며, 비가 자주 발생하지 않을 경우 가뭄의 위험이 높을 수 있다. 이것이 1에 가까우면 년간 물의 유지력이 매우 양호한 편이며, 수치가 크면 클수록 하천의 유량 변화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유량변동계수는 이수와 치수에 중요한 지표이다.하상계수는 수자원의 관리 및 방재 분야에서 특히 중요한데, 하상계수가 큰 하천에서는 가뭄 시기에 취수하기 어려워지거나 거꾸로 홍수가 났을 때 대비하기 어려워진다. 이외에도 수운에도 영향을 끼치는데, 하상계수가 큰 하천은 가뭄 시기와 홍수 시기 모두 선박 운행이 어려워지며, 특히 홍수 때에는 시설 유실을 걱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