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9 16:58:42

핑거스타일



1. 개요2. 역사3. 트리비아4.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5. 관련 사이트

1. 개요

우리가 아는 모든 장르를 기타 한 대로 표현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 자이로, 핑거스타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하는 인터뷰에서 #
현악기, 특히 기타를 사용하여 베이스, 멜로디 그리고 리듬을 동시에 연주하는 주법을 말한다. 즉, 곡의 내용이나 정서, 형식, 편곡 등과 상관이 없으며 음악 자체의 장르와도 무관하다.

2. 역사

19세기 미국에서는 래그타임의 경쾌한 춤곡이 유행했는데 미국의 흑인 기타리스트[1]들은 피아노의 낮은 보급룰과 이동성을 고려하여 기타 한 대로 래그타임을 표현할 수 있는 주법을 고안하기 시작한다.

20세기 초, 컨트리 뮤직, 재즈라는 새로운 장르가 생겨나고 마틴에서 스틸현으로 구성된 기타를 만들어 무대에서 더 큰 사운드를 낼 수 있게 되면서, 기타리스트들은 이전까지 없었던 새로운 연주방법을 추구하게 된다. 이 무렵, 멀 트래비스(Merle Travis)는 블루스 기타리스트가 고안한 주법과 클래식 기타의 아르페지오 주법을 활용하여 엄지는 베이스라인, 검지와 중지로 멜로디를 연주하는 트레비스 피킹(Travis picking)이라는 독자적인 주법을 개발한다.[2]

이후 트레비스의 영향을 받은 챗 앳킨스는 그의 연주기법에 클래식 기타에서만 사용하던 하모닉스와 태핑을 채용하여 트레비스 피킹은 핑거피킹(Finger picking)이라는 기법으로 발전한다.[3] 이 시기에 핑거피킹은 더 이상 보컬을 위한, 밴드 사운드를 재현하기 위한 반주음악이 아닌 독자적인 표현방법으로 자리잡게 된다. 핑거피킹 주법은 미국을 건너 해외로 뻗어나가는데, 당시 민속음악의 재평가와 연구가 활발했던 영국에서 자신들의 포크 음악에 쓰던 오픈튜닝을 핑거피킹에 적용한다.

라디오, 텔레비전, 비행기 등 각종 통신기술과 이동수단의 발달로 세계의 음악가들이 서로 교류하며 더 정교하고 다양한 음악이 쏟아지던 1970년대에는 시대의 바람에 맞물려 핑거피킹의 기술적인 발달이 이루어진다. 당시 뉴에이지에 대한 연구가 왕성하였는데, 윌리엄 에커먼은 미니멀리즘적인 해석을, 마이클 헤지스는 기타 바디를 이용한 퍼커션 사운드를 연주에 적용한다. 미국 이외에도 피에르 벤수잔, 토미 엠마뉴엘, 울리 뵈게르샤우젠 등 세계의 많은 기타리스트들이 서로의 음악을 듣고 영향을 받으면서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다양한 장르를 표현하는 음악으로써의 독창성을 찾아가기 시작한다. 정확한 시기를 알 수 없지만, 기존 핑거피킹에 리듬에 대한 표현이 추가되면서 손가락으로 현을 연주한다는 의미만을 담는 핑거피킹이라는 용어는 여러가지 제한점이 있었기에, 핑거스타일이라는 대체단어가 생겨났다. 다만 2000년대~2010년대에 핑거스타일을 시작한 사람들은 알 수 있듯이 핑거스타일이라는 말 자체는 생겨난지 꽤 되었으나, 영어권이나 일본에서는 2010년대 후반에 들어서야 핑거스타일이라는 단어가 완전히 자리잡았다. 그 전까지 영어권에서는 여전히 핑거피킹이라는 말이 같이 쓰였고,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들은 자신을 소개할 때 '기타리스트' 혹은 '어쿠스틱 기타리스트'라고 많이 소개했다.[4]

앞서 서술된 기타리스트들의 영향을 받은 연주자들의 활약으로 1990년대말, 2000년대초에 이르러 핑거스타일은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 오시오 코타로, 앤디 맥키 등이 자신만의 독특한 어택뮤트를 고안하기도 하고, 토마스 립, 트레이스 번디 등의 수많은 기타리스트들이 태핑, 하모닉스, 바디 힛 등의 주법들을 더욱 정교하고 화려하게 선보이기도 했다. 이 무렵, 인터넷이 상용화되고 기타에 흥미를 가진 사람들이 핑거스타일에 대한 정보를 교환해가면서 연주의 진입장벽을 낮추었고, 핑거스타일이라는 업계가 더욱 성장하게 되는 발판을 마련한다.[5]

2000년대 중반 유튜브의 등장으로 프로는 물론, 아마추어 기타리스트들 또한 자신들의 음악을 쉽게 나눌 수 있게 되었는데 듣는 음악에서 보는 음악을 추구하는 시대적 변화는 화려한 주법을 보여주는 핑거스타일과 완벽히 상응하여 정성하 등의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들이 등장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한다.

3. 트리비아

클래식 기타와는 바이올린 피들의 관계와 비슷하다. 클래식 음악이 아닌 대중음악을 위한 연주법에서 시작했으나 발전과정에서 클래식 기타의 주법을 흡수하여 독자적인 방식을 가지게 되었다.

넓게 보면 클래식 기타, 플라멩코 기타, 집시 기타 등의 주법 또한 핑거스타일 또는 핑거 피킹에 포함되지만, 핑거스타일이라는 개념이 생기기 전부터 존재했던 분야이기에, 보통 핑거스타일 내지는 핑거 피킹이라는 용어를 쓸 때에는 이들은 제외하고 이야기 한다.

기타는 피아노와 같이 여러음을 동시에 내는 것이 가능하기에 비교적 화려하고 복잡한 연주가 가능하다. 일반적인 반주법과 달리 혼자서 베이스, 멜로디 그리고 리듬을 표현하는 핑거스타일의 특성상 독학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다. 그렇기에 가장 기초가 되는 기타 주법과 스킬을 습득한 상태에서, 박자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시점부터 배우는 것을 추천한다. 어느정도 유명한 곡이나 주법일 경우 상세한 설명이 담긴 유튜브 영상이 한국어로도 많이 있으므로 취미로 삼은 이상, 자신이 즐겁게 칠 수 있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마음에 드는 곡을 찾아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방법이다.

또한 타브악보만을 보고 연습할 것이 아니라 영상[6]을 보고 운지와 주법을 카피하는것도 도움이 된다. 어느 정도 실력이 쌓이면 악보만 봐도 손가락 배분을 하는데 훨씬 수월해 진다.

독학 뿐만 아니라 레슨을 통한 방법도 있다. 모든 악기가 그렇듯, 학습자의 의지만 있다면 전문가의 지도하에 큰 시행착오 없이 정확한 연주법을 비교적 빠른 기간에 터득할 수 있다. 2010년대 이전까지는 체계적인 교습법을 갖춘 클래식 기타를 배우는 것을 추천하였다.[7] 하지만 핑거스타일을 연주하는 사람이 많아짐에 따라 핑거스타일을 따로 가르치는 곳이 많이 생겼기에, 흥미없는 연습에 투자하기보단 취미 수준의 빠른 터득을 위해서라면 클래식 기타를 배우는 것이 필수적이진 않다.

핑거스타일로 편곡하거나 작곡을 하는 것은 음악 이론에 정통하면서 동시에 기타라는 악기의 특성을 매우 잘 파악하고, 오랜 시간 연주한 경험에 따른 감이 있다면 진입하기 수월하다. 하지만 정통하지 않더라도 토미 엠마뉴엘, 정성하같은 경우처럼 이론을 잘 몰라도 풍부한 연주경험을 바탕으로 멜로디에 어떤 코드를 쓰면 좋을지 직감적으로 파악해서 작곡과 편곡에 적용시킬 수 있다.[8]

현고를 2.0이나 1.5(1번현 기준)으로 낮추면 연주하기 수월해진다. 기타가 손이 아파서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렇게 리페어 샵같은데서 조정하는것 만으로도 운지에 부담이 줄어든다.

이 주법은 손가락 끝 살, 손톱, 또는 이 둘 다 사용할 수 있다. 특성상 피크 하나만을 사용하는 주법이 아니기 때문에 손가락마다 끼우게 되어있는 핑거 피크를 사용해도 핑거스타일 주법으로 본다.

4.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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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 나카가와 이사토: 일본 핑거스타일의 선구자로 불리는 기타리스트. 사람들이 알고 있는 유명한 일본 기타리스트들 중 이 사람의 제자가 상당히 많다. 대표적으로 오시오 코타로.
  • 독 스미스
  • 돈 로스 (Don Ross): Afraid to Dance 여담으로, 이 때는 외모가 정말 산적같았다(...). 아래에 있는 앤디 미키와 자주 콜라보를 하는 사이.
  • 로렌스 주버
  • 마이클 헤지스 (Michael Hedges): Aerial Boundaries 이 곡의 발매년도는 1984년(!)이다. 마이클 헤지스는 핑거스타일의 선구자라 불리기에 손색이 없는 기타리스트로, 후대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중에 마이클 헤지스의 영향을 받지 않은 사람이 없다고 할 정도로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 오시오 코타로가 영향을 받았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교통사고로 요절하였다.
  • 마크 노플러 : 다이어 스트레이츠의 리더.
  • 빌리 맥러플린: 본래 오른손으로 연주하던 연주자였으나, 오른손을 다친 뒤로는 왼손으로 태핑하여 해머링과 풀링 오프를 하고, 오른손으로는 태핑 하모닉스, 스트로크를 한다. 한마디로 손 부상이후 왼손과 오른손을 바꿔서 연주한다. 어려워서 자신도 라이브에 실수하기도 했다.
  • 벤 랩스 : 캐나다의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며 저스틴 킹의 곡을 많이 커버하는것으로 유명하다. 그중 phunkdified를 편곡한 것이 꽤 유명해 phunkdified가 벤 랩스의 곡인 줄 아는 사람이 꽤 있다
  • 수미데 마사 (住出 勝則) 호주계 일본인 정확히는 오사카-호주-교토로 옮겨갔으며 여기 수록된 일본계 기타리스트들과는 다르게 펑크계열의 보이싱을 추구한다. 일본인 기타리스트면서도 동양색이 거의 안나오는 특이한 스타일의 보이싱을 한다. 악보집을 구매하면 당연히 자주사용될리 없는 복잡한 텐션코드를 사용한다. 화성학을 잘 알고있다면 핑거스타일 음악의 시야를 확실히 넓혀주지만 역시나 곡이 어려운지라 입문자들이 카피할 곡은 거의 없다.
  • 이구사 세이지 (井草聖二): 1988년생, 일본의 전도유망한 젊은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이다. 특유의 그루브와 리듬감으로 이미 자신만의 확고한 스타일을 구축했다. 대표곡으로는 'Keep the Groovy' 'Monologue' 'Fireworks(Hanabi)' 등이 있다. 베이시스트 빅터우튼의 슬랩을 곡에 활용하며, 'Monologue'와 'Fireworks(Hanabi)'에서 그것이 잘 드러난다. 슬랩과 양손 태핑, 스케일 속주를 자주 사용한다.
  • 앙투안 듀포: 30 Minutes in London 몽환적이고 차가운 스타일의 곡이 특징이다. reality
  • 앤드류 포이 (Andrew Foy) https://www.youtube.com/channel/UCuNVQeVXwfwxVUKdrCQgk3A 만22세. 어린 나이에도 상당히 잘 치는 편이며, 음색도 좋고, 치는 방법도 자세히 보면 칠 수 있을 정도라 핑거스타일을 어느 정도 치는 분에게 추천한다.
  • 와타나베 유우 (蘇州夜曲)
  • 오사무라이상 : 마루노우치 새디스틱의 편곡으로 한국 동호인들 사이에서 유명해졌다. 또한 연애 서큘레이션을 편곡했다. # 애니op를 따기도 해서 유명하다.
  • 앤디 맥키: 미국의 기타리스트로 대표적인 유튜브 스타 중 한 명이다. 젊은 나이임에도 하프기타를 자유롭게 사용하며 특히 태핑과 해머링온, 바디힛 등을 이용하는 Drifting이라는 곡이 유명하며 카피하는 사람들도 많다. 갤럭시 S3 광고에 쓰인 Rylynn 또한 유명하다. 위에 언급한 돈 로스와는 자주 콜라보를 하는 사이.
  • 오시오 코타로: 우리나라에서 핑거스타일을 접한 사람 중 상당수가 코타로의 곡을 듣고 입문했다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국내 인지도가 높다. 일본의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중에서 세계적인 인지도도 가장 높다. 대표곡으로 'Twilight' 'Fight!' 'Splash' 'Wings~You are the Hero' 등이 있다. 항목 참조
  • 오카자키 린텐:거의 매년마다 방한하는 일본계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거장, 그 만큼 친한파이다. 일본에서 기타솔로음악을 대중화시킨 시작점이기도 하며, 그의 음악은 각종 라디오시그널, TV CF, 방송 BGM에 쓰이고 있다. 오시오 코타로가 10대 시절 기타를 배운 스승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곡으로 '토토라의 섬','City of tokyo' 등이 있다. 2014년 한국 한정으로 'Thank My Dear' 앨범이 발매되었는데, 이 앨범은 일본에서 발매된 베스트 앨범 'Your Selection'을 기반으로 하여 한국팬들이 좋아하는 곡 3곡을 새로 녹음하여 추가하였다.
  • Okapi: Anger 거칠고 스피디함에도 불구하고 극단적으로 깔끔한 슬램 기법의 연주자. 'Puzzle'이나 'Anger'가 대표적인 일본의 기타리스트.
  • 울리 뵈게르샤우센 (Ulli Bögershausen): 정성하의 진정한 스승이라 불리는 연주자. 정성하가 어릴 때는 울리의 스타일을 많이 따라갔으나, 지금은 자기만의 스타일을 찾아내었다.
  • 저스틴 킹: 미국의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위의 영상이 바로 그의 곡 Phunkdified다. 앨범 출시 기념 내한공연도 온적 있다.
  • 정성하: 한국의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기타 신동이라 불렸으며, 성장한 지금은 신동보다는 어엿한 한 명의 기타리스트이다. 항목 참조
  • 제프 벡 : 역사상 최고의 기타리스트 중 하나로 꼽히는 영국의 기타리스트. 80년대 이후로 피크를 버리고 핑거스타일 과 아밍을 곁들인 특유의 주법을 선보였다.
  • 안중재 : 한국의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지금은 자이로(가수)로 데뷔하여 활동하고 있다. 항목 참조
  • 장재훈 : 한국의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다양한 편곡을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있으며 자작곡 정규음반 또한 발매했다.
  • 김영소 : 한국의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슈퍼밴드 우승 팀 호피폴라의 기타리스트로 활동했으며 2022년 정규음반을 발매했다.
  • 코마츠바라 슌
  • 키시베 마사아키(岸部 真明): 일본의 기타리스트. 오시오 코타로만큼이나 인기가 있는 일본 아티스트다. 비교적 쉬운 난이도의 곡이 많아 커버영상을 자주 볼 수 있다 서정적인 곡들을 자주 연주하며, 친숙하고 아름다운 멜로디 라인이 특징이다.
  • 토마스 립 Desert pirate
  • 토미 엠마뉴엘 (Tommy Emmanuel): 핑거스타일 팬들에게 거의 신이라 추앙받는 호주 출신의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항목 참조
  • 트레이스 번디
  • 페테리 사리올라 스트로크와 드럼을 같이 연주하는 슬램 기법을 정의한 젊은 기타리스트이다. 타격기의 대가이다. 링크를 따라가면 배울 수 있다 참쉽죠? # Prime
  • 피에르 벤수잔: 마이클 헤지스와 동시대에서부터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는 기타리스트로, 현재 활동 중인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중에서는 최고참이다. 마이클 헤지스와 동시대에 활동한 베테랑 연주자이며 [9] 일명 닷가드 튜닝이라고도 불리는 DADGAD튜닝을 매우 좋아한다. 대부분의 연주자들은 연주의 편의성, 또는 곡의 표현을 위해 변칙튜닝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는 편의성보다는 단순히 이 튜닝 자체를 사랑해서 사용한다. 때문에 연주의 편의성과 거리가 멀기에 그의 곡에는 잡기 힘든 운지가 많이 등장한다.[10] 보고있는 사람이 어이가 없어 입에서 FUCK이 나올뻔 한것을 본인은 "손가락을 쭉쭉 찢는 팁이 있습니다."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친다. 역시나 토미 임마누엘같은 "실전으로 화성을 외워버린 케이스" 라고. 집안의 영향도 잘 받았는데, 음악가 가문인건 아니고... 집안 가족들이 음악 마니아였는데 아버지는 유럽음악, 어머니는 중동계음악, 여동생은 미국 락 . 사방에서 음악을 틀어대서 장르가 모호해진 음악 이라고.. 물론 이 "보고 있는 사람"도 마틴 테일러라는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이다.
  • 피터 핑거: 독일의 기타리스트. 그의 일부 곡들은 어마무시한 속주의 위엄으로 인해 아마추어는 물론이고 프로 기타리스트들도 박자를 맞춰 카피하는 것을 버거워한다. 그는 엄지에 썸피크, 검지 중지 약지에 메탈 재질의 핑거피크를 자주 착용해서 연주하는데, 속주의 편의성 때문으로 보인다. 직접 보면 멘탈이 나간다. 헤드에 자기 이름이 새겨진 자작기타를 사용한다
  • 타나카 아키히로: 국내에서는 'Etude of the sun '라는 곡으로 유명하다. 정성하와 에릭 클랩튼 Change the World를 같이 레코딩하여 발매한 적 있는 일본의 기타리스트. #
  • 고고 사토시 (伍々 慧): Autumn Leaves Moon River 일본의 젊은 기타리스트. 주로 스탠다드 튜닝으로 이루어진 곡들을 많이 작곡하는데, 연주가 매우 깔끔하여 마치 이 곡은 나도 칠 수 있을 거라는 착각에 빠지게 한다. 하지만 악보를 파면 높은 수준의 재즈 테크닉들로 이루어져있어, 왼손의 미칠듯한 베이스워킹과 오른손의 계속 봐도 머리로는 이해하는데 행동으로 잘 안되는 퍼커시브 구성으로 막상 쳐보면 곡들의 연주 난이도가 상당하다. 중국에서 공연을 한 적도 있다. 공식 사이트
  • Calum Graham:캐나다 출신의 기타리스트. 2010년 캐나다 핑거스타일 대회(Canadian Guitar Festival)에서 1위로 입상한 경력이 있다. 대표곡은 Pheonix Rising, Wating
  • 루카스 임비리바 : 브라질 출신의 기타리스트.
  • 루카 스트리칸뇰리 : 넥이 3개 달린 독특한 형태의 기타를 연주하는 것으로 유명. 어쿠스틱 기타를 연주하는 동시에 다른 기타를 활로 켜는 영상도 있는 등, 독특한 시도를 많이 하는 기타리스트이다.

5. 관련 사이트

  • 핑거스타일 카페: 핑거스타일에 대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정보량을 가지고 있다. 회원수가 20만명을 넘어섰다. 특이한 점이라면, 대부분의 동호회가 규모가 커지면서 업자가 붙어서 상업성을 띄게 되는 형태로 가는게 보통인데, 핑거스타일 카페는 이를 철저히 배제하고 있다. 동호회에 영리가 엮이면 망한다는 것이 운영진의 생각인데, 이 탓에 어떤 업자들도 손을 뻗지 못하는 청정지대를 유지하고 있다. [11] 기본적으로 핑거스타일만을 다루는 카페이지만, 핑거스타일이 대체로 통기타로 연주되기 때문에 통기타라는 악기 자체에 대한 정보나 녹음 및 공연 노하우도 많이 얻을 수 있다. 그러니 통기타를 연주하는 사람이라면 일단 가입해두는 편이 여러모로 좋다. 카페 관리 규정이 엄격한 편이므로 초성체나 디시인사이드에서나 통할법한 글, 댓글과 활동을 하면 곤란하다. 2004년에 오픈한 이후 비영리 동호회로서 대를 이어 운영되고 있으며, 현 매니저 또한 4대째이다. 준프로급의 괴수들이 널려있으며, 그 준프로급의 카페 회원들 중 일부는 점점 발전하여 프로에 진출하기도 했다. 그 대표적인 기타리스트가 유투브를 통해서 유명해진 정성하이다. 핑스카페 닉네임은 '블루씨'로 그를 위한 연주게시판이 따로 있으며 연주 영상을 자주 업로드한다. 또한 해외의 주요 뮤지션들과도 친분을 유지하고 있어서 최근에는 해외 뮤지션의 내한공연도 주도해서 열고 있다. 오카자키 린텐, 타나카 아키히로, 고고 사토시 등의 내한 공연은 핑거스타일 카페의 노력으로부터 이루어졌다. 덕분에 위 예시로 언급된 유명 핑거스타일 뮤지션들의 대부분과 접점이 있다 [12] 유명 기타리스트 외에도 카페자체에서 여는 작은 콘서트가 있는데 실력이 출중한 회원들이 수익 없이 일종의 재능기부를 하는 형태이다. 철저한 비영리 운영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이 공연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비상시를 대비한 저축금과 다음해의 공연을 위한 필수적인 운영자금을 제외하고 모두 유니세프에 기부된다.

[1] 예로 블라인드 블레이크(Blind Blake), 빅 빌 브룬지(Big Bill Broonzy)), 멤피스 미니(Memphis Minnie), 그리고 미시시피 존 허트(Mississippi John Hurt)가 있다. [2] 다만 그는 정식적인 음악교육을 받지 않았기에 자신이 활용한 아르페지오가 클래식 기타의 주법인 것을 몰랐다. [3] 핑거피킹이라는 말을 누가 언제부터 만들고 썼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4] 예로 많은 프로들이 거쳐간 월넛 밸리 페스티벌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는 Finger picking, Flat-picking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으나 2019년도부터 International Fingerstyle Championship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5] 이전까지는 마이너한 핑거스타일의 음악시장으로 핑거스타일이라는 주법 자체를 몰라서 배우지 못 하는 경우도 있거니와, 핑거스타일의 주법을 배우기 위해선 선생님을 모셔서 배우는 것이 정석이었고, 교본이나 기타리스트들의 레슨 비디오를 직접 구입하여 익히는 수 밖에 없었기에 배우는 것 자체도 어려운 일이었다. [6] 특히 원곡과 비슷한 느낌의 연주하고 싶다면, 운지나 세세한 연주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커버영상 보다 원곡자 연주가 담긴 영상을 보는 것이 더욱 좋다. [7] 실제로 많은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들이 기본기를 위해 클래식 기타를 배웠다. [8] 사족으로 정성하는 나중에 음악이론을 배웠기에 상술한 내용은 활동초기만을 의미한다. [9] 마이클 헤지스와는 서로를 위한 곡도 썼다. [10] 예시 영상 [11] 참고로 이곳 운영진에게 공동구매 제안 같은 걸 하면 다음날 강퇴 당한다. [12] 핑거스타일 카페에서 직접 울리 뵈게르샤우센이나 수미데 마사, 키시베 마사아키 등 팬미팅을 주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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