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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정
<rowcolor=#fff>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 | ||
로고스 (Logos) |
파토스 (Pathos) |
에토스 (Ethos) |
아리스토텔레스가 수사학에서 청중을 사로잡는 세 가지 방법으로 꼽은 에토스( 신뢰), 로고스(논리), 파토스( 감성) 중 하나다.
그리스어 그대로 직역하면 “고통”이란 의미이며, “병”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인 path의 기원이기도 하다.[1] 오늘날 감성이란 의미의 파토스와 상통하는 단어는 empathy로 앞에 em-을 붙인다.
참고로 에토스는 윤리(ethic), 로고스는 논리(logic)의 어원이다.
파토스를 지나치게 오용할 경우 감정에 호소하는 오류를 저지르게 된다.
2. 넷핵에서 파생된 로그라이크 게임
풀네임(?)은 Pathos: Nethack Codex이다.공식 홈페이지
넷핵에 기반을 두고 있긴 하지만, 터치 디바이스에 최적화해서 이동은 터치나 마우스 클릭으로 간편하게 하며[2] 슬래시엠을 비롯한 여러 변종에서 끌어온 점이 많고(슬래시엠에서는 총기, 암시장) 여기에서만 나오는 것들도 꽤 있으며(아이템 제작틀 등) 적들이 저주받은 장비를 거의 쓰지 않아서 적이 드랍한 장비는 어지간해서는 안심하고 잡을 수 있다던가[3], 몇몇 요소는 없다던가[4], 일부 방해요소가 많이 너프되어 있는[5] 등 바닐라 넷핵과는 슬래시엠 이상으로 차이점이 큰 게임이다.
업데이트가 계속되면서 맵 생성 탬플릿이 넷핵뿐만 아니라 녹픽던이라던지, 제작자가 직접 고안한 시나리오 모드들 중에 골라서 할 수 있게 되고 넷핵 코덱스는 여러가지 게임 모드 중 하나일 뿐이게 되어 차별성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다만 처음 개발은 오로지 넷핵처럼 던전 파고 내려가는 형식에 짜맞춰져 있어서 다른 모드들은 아직 밸런스나 구성이 아쉽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다.[6]
종합적으로 보면 넷핵과 그 파생형들을 총망라한 다음 추가로 제작자 취향대로 개조해서 만든 전혀 다른 게임이지만 결국 기본 골조가 넷핵이라 손맛이 같은 정도이다.
출시된 플랫폼은 윈도우(윈도우 스토어 및 데스크탑 프로그램 모두), iOS, 안드로이드, 리눅스.
모바일로 나온 넷핵인 iNetHack과 달리 키를 입력하는 부분이 따로 없고, 터치와 홀드만으로 대부분의 조작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인터페이스가 상당히 직관적으로 알기 쉽게 되어 있기 때문에 넷핵을 전혀 접해 본 적이 없는 사람도 매우 쉽게 플레이할 수 있다.
넷핵 계열 게임 중에 유일하게 한글화가 되어 있기 때문에 변종 중에서는 국내 플레이어가 제일 많다. "a이면 b"라는 내용이 "b a이면"이라고 되어있거나 '맹독 분사'랑 '산성 분출'을 혼동하는 등[7] 번역이 다소 깔끔하진 않지만, 그래도 익숙해지면 99%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질이 좋다.
넷핵위키에 본작의 스포일러는 없으나 게임 내 매뉴얼에 상세한 스포일러가 있다.
게임 내에 기본적으로 설치된 도움말에서도 꽤나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막힐 때는 그걸 참고하자. 물론 이걸로는 부족해서 궁금한 걸 물어보거나 검색해보고 싶을텐데, 영어가 된다면 레딧같은 곳을 찾아보면 좋다. 한국어를 쓰는 커뮤니티 중 그나마 활성화된 곳은 디시인사이드 로그라이크 갤러리가 있다.[8] 파토스도 마이너 갤러리가 따로 있긴 한데 거의 유령 갤러리다. 게임의 기본 구조가 거의 넷핵과 비슷해서 나무위키의 넷핵 문서에서 찾아봐도 대략적으로 참고할 수준은 된다.
3. 리그 오브 레전드 팀
자세한 내용은 Pathos(프로게임단) 문서 참고하십시오.4. M.C The Max의 8집 앨범
자세한 내용은 pathos(음악) 문서 참고하십시오.5. 관련 문서
[1]
병리학 = pathology, 정신병자 = psychopath.
[2]
물론 키보드 입력도 가능하다.
[3]
원래는 저주받은 장비를 아예 안 썼지만 업데이트로 드물게는 쓰게 되었다. 넷핵보다 확률은 낮지만, 마냥 안심할 수는 없다.
[4]
성향 구분, 목조르기 부적, 급체 등등.
[5]
예를 들어 슬라임화라는 감염의 경우엔 파토스에서는 때때로 주변에 슬라임을 소환해대기에 성가시긴 해도 계속 잡다보면 소소한 경험치랑 시체벌이가 되기 때문에 잘만 하면 오히려 이득인 반면 넷핵에선 제 때 안 풀면 결국 슬라임이 되어 게임오버당하는 무시무시한 감염이라 되도록 빨리 정화하거나 몸에 불을 질러서 치료해야 한다.
[6]
시작하자 마자 스타트 지점으로 코볼트 군단이 몰려오고 가까스로 다 처치하자 창을 든 트롤들이 부대 단위로 쏟아져 나오는데 경비원들은 몬스터와 적대하지 않기 때문에
태초마을에서부터 무조건 죽어야만 하는 불합리한 맵 생성도 있고, 녹픽던 모드는 원조 녹픽던에서 나오는 힘 상승 물약 대신 레벨 상승이나 능력치 상승 물약이 나오도록 해 놨는데(추가로 상인이 레벨 상승 물약을 쌓아놓고 판다), 물약을 모아서 축복을 내리고 먹으면 모든 능력치 만땅에 던전 층보다 레벨이 몇배는 높은 플레이어가 생기므로 밸런스를 맞추고자 후반에는 몹들이 엄청난 쪽수로 사방에서 나오게 해 놨다.
[7]
책 이름부터 '@@의 책'이라고 쓰여있어야 하는데 그냥 '맹독 분사'라고만 되어있고, 그마저도 읽으면 배우는 주문은 '산성 분출'로 해놨다. Toxic Spray라는 주문인데 그 효과로 산성 타격(Acid Strike)을 입히기 때문에 혼동해놓은 듯 하다. 거기다 산성 줄기(Acid Stream)랑 독 분사(Poison Blast) 주문도 따로 있다보니 더욱 헷갈린다.
[8]
"ㅍㅌㅅ"로 검색하면 된다. 안 붙어있는 글도 있으니 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