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1 18:22:00

페어리 테일(만화)/일식성령 편


Eclipse Celestial Spirits arc

1. 개요2. 전개3. 평가

1. 개요

페어리 테일 애니판 204 ~ 218화에 해당되는 애니 오리지널 에피소드로 원작 기준 대마투연무 이후~태양의 마을 편 이전의 이야기이다.

2.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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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클립스 문의 영향으로 황도 12궁 및 사견궁, 성령왕이 변화하였으며 이를 주인공 일행이 해결하는 스토리.

3. 평가

애니 오리지널 에피소드 중 장편으로서는 별하늘의 열쇠 편에 이어 두 번째이지만, 비판이 심한 에피소드이다. 오죽하면 별하늘의 열쇠편이 그나마 낫다는 재평가를 들을 정도.

전반적인 에피소드는 페어리 테일 답게 개그요소가 많이 섞였는데 문제는 대결구도 자체가 직접적인 전투가 아닌 사격이나 퀴즈 같은 종목의 시합 형식이 많아서 극의 긴장감을 많이 떨어트린다는 거다.

유희왕을 패러디한 듯한 카나 vs 스콜피오는 그렇다 치더라도 히스이 공주가 성령 마도사라는 설정만 추가하지 않았다면 그나마 욕을 덜 먹었을 가능성이 있다. 사실 별하늘의 열쇠 편도 비판이 많았지만 어쨌거나 정사로 인정받았고,[1] 그 편으로 인해 유키노가 "젠토피아 사건으로 성령 마도사는 우리 둘 밖에 없을지도 모른다."라고 말하는 밑바탕이 되었다. 즉, 히스이 공주가 성령 마도사라는 설정을 넣어서 괜히 설정오류 논란을 부른 것. 차라리 뭔가 만드는 데 일가견이 있는(...) 히스이 공주[2]가 일식성령에 대한 대처법으로 특수한 열쇠를 제작했다고 하는 편이 더 나았을 것이다. 그래도 465화에서 이클립스를 400년 전에 연 자가 안나라는 성령 마도사이고, 400년 후인 x777년 7월 7일에 문을 연 것이 안나의 후손이자 루시의 모친인 레일라 하트필리아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성령 마도사나 성령 마법의 기원에 대해 나올 가능성이 생겼다.(이런 스케일이 어마어마하고 대를 이어야 하는 사명에 굳이 안나를 선택한 이유라든지) 그 과정에서 일식 성령 편에 언급된 장소 '아스트랄 스피리터스'가 원작에도 언급될 시 실제 정사에 편입될 가능성도 있다.
[1] 애초에 이 편은 작가가 직접 스토리에 참여했다. [2] 조연인데 너무 띄워준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465화에서 제레프가 이클립스를 실제로 만든 것이 확인되고 거기에 성령 마도사가 실제로 그것을 사용했으며, 어쨌거나 그 문을 비밀리에 가져왔다는 것 자체가 은근 일처리가 빈틈없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