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5-25 20:00:15

페미니즘/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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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사
1.1. 초기(19세기 말 ~ 1960년대)1.2. 중기 (1970년대 ~ 1990년대)1.3. 2000년대 초반 ~ 현재
2. 비판
2.1. 양극화2.2. 외모지상주의 및 성고정관념2.3.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및 무조건적 여혐/ 흉자/ 성소수자몰이2.4. 중/상류층 인텔리 여성 위주2.5. 청소년 페미니즘 교육 의무화 추진2.6. 여성 징병제 관련2.7. 성격차지수 중하위권 논란2.8. 백인우월주의2.9. 위안부 피해자 홀대 및 선심성 지원 공약 남발2.10. 극단적 알페스 옹호2.11. 예산 낭비 및 횡령2.12. 실시간 한국 남성 감청 사찰 시도 관련
2.12.1. 가짜 여성연대 피해
2.13. 레즈비언식 동성 성희롱 만연2.14. 방향성 상실
2.14.1. 한국 페미니즘의 역사와 방향성 상실의 원인
2.14.1.1. 트페미에 대한 부적절한 훈육
2.14.2. 반론
2.14.2.1. 페미니즘이 대한민국 사회에 끼친 여파
2.14.3. 2021년 재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참패 후
3. 현황
3.1. 20대 이하 남성의 페미니즘에 대한 반감
3.1.1. 페미니즘 단체의 '남성 혐오' 선 긋기 실패3.1.2. 기성 정치인의 선민사상과 시혜적인 태도에 대한 반감3.1.3. 안티페미니즘을 단일하게 해석
4. 관련 여론조사

1.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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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초기(19세기 말 ~ 1960년대)

사실 대한민국에 페미니즘이 들어왔을 당시에는 자유주의 페미니즘 성향이 강했고[1] 이들은 마침 진보 성향 종교로 인식되었던 개신교 단체와 합쳐져서 여성주의 운동을 시작했다. 일제강점기 때는 개신교가 진보적인 사상으로 인식되고, 반대로 불교 등이 보수적인 사상으로 인식되었다. 그러다가 군사정권을 지내면서 역전이 된 것이다[2]. 당연히 이 땐 말 그대로 남성우월주의 + 가정에서의 여성차별까지 맞물려서 페미니즘의 목표인 여권신장이 곧 성평등에 대한 과제로 인식되었고, 그 덕분에 여성주의 운동의 세는 서서히 강해졌다. 그래도 당시에는 여성인권이 시궁창인데다 자유주의 페미니즘이 다수였기에 현대와 같은 문제점은 없었다.

1.2. 중기 (1970년대 ~ 1990년대)

1970~80년대 이희호, 한명숙으로 대표되는 여성 운동가들은 진보 운동권과 같이 인민전선을 형성하여 독재정권과 맞서 싸웠고, 87년 체제를 쟁취했다. 그 덕분에 사실상 한 몸이 되었다. 이게 2018년 현재 PD 계열 운동권들이 메갈리아를 옹호했던 이유 중 한 개가 되었다.

한편 여성주의 단체들은 시류에 따라 80-90년대 미국에서 유행했던 래디컬 페미니즘을 연구, 보급을 하고 있었는데, 이는 아직도 남성우월주의가 확고했던 대한민국의 상황과 맞물려서 확산이 잘 되었지만, 아직은 자유주의 페미니즘 계열이 다수였다. 실제로 래디컬 페미니즘이 강세인 곳은 2018년 현재도 성차별이 적잖게 강한 곳이다. 미국도 선진국 치고는 마초주의, 남성우월주의가 강하다. 사실 어찌 보면 타당한 게 페미니즘을 받아들인 대부분의 국가가 성차별을 해소하기 위해선 여성의 개인적 선택이 우선이야 그런데, 잘 보니 사회의 압박도 있었네? → 가부장제부터 뚜까 패자 음... 잘 보니 남녀 모두 장애 유무나 인종에 따라 또 다른 대우를 받네? → 우리 모두 나와서 공통의 적인 가부장제와 싸우자 테크트리를 탔다. 사실 이는 어떤 사상이라도 그렇다. 당장 사회주의만 해도 그나마 온건한 마르크스주의 → 소련식 공산주의(스탈린주의) → 사회민주주의, 유럽공산주의 루트를 탔다.

그래도 군 가산점 폐지 등의 논쟁이 있던 걸 빼면 그래도 이 당시까지도 문제점이 많이 없었다. 이것은 자유주의에 가깝다. 폐지하려는 이유가 "여성, 장애인이 동등한 기회를 부여받기 위해서"이기 때문. 실제로 이 당시 군 가산점은 5% 정도로 공무원 시험의 당락을 좌우할 정도로 컸기에 어느 정도 타당한 논증이 된 것이다. 물론 이 때 젊은 남성층의 반발도 많았지만,[3] 그래도 이 당시는 공무원은 지금에 비해서 인기가 별로였기때문에 타격은 별로 없었다. 하지만 이후 IMF 외환위기가 온 뒤에 일자리가 불안정해지면서[4] 공무원이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된 것이기도 하다.

1.3. 2000년대 초반 ~ 현재

그러다가 IMF라는 최악의 불황이 찾아 오면서 남녀 불문하고 경제가 나빠지면서, 너나 모두 못 살게 되는[5] 이른바 < 수축사회>현상이 시작된 것이다. 말 그대로 남자로써 얻는 기득권은 이전에 비해 사실상 궤멸한 것이나 마찬가지가 된 것이다.

또한 이전엔 공무원에 대한 취급이 크지 않아서 별로 상관이 없었지만 IMF 이후 공무원이 안정적인 직장이 되면서 군 가산점 폐지에 대한 비토가 다시 올랐고, 이것이 여성단체들에 대한 젊은 남성들의 불만의 시작이었다.

2010년대 중반 메갈리아가 탄생한 이후에는 이게 심각해졌다. 이 당시 메갈리아가 주장한 온갖 남혐발언들조차 김치녀, 보전깨 여혐발언에 대한 대항으로 정당화했는데, 여기에 진보 운동권과 여성계까지 참전해 문제가 되었다.

위에 나온 이유로 서로 연대하고 있던 진보 운동권과 이들의 영향을 받은 진보언론, 그리고 여성계 메갈리아 옹호를 하고, 여기에 1990년대 말부터 시작된 래디컬 페미니즘에 대한 비토 + 기성세대 진보권 정치인의 전근대적 여성관에 대한 반감 + 대침체로 생긴 불황의 여파가 결합해서 젠더 갈등이 최악으로 치달은 것이다.

만약 이 때 스웨덴/덴마크 등 서유럽/북유럽의 성평등 선진국처럼 기성세대 정치인이 먼저 실천하고 젊은 세대에겐 맨박스를 씌워서 미안하다식의 논리를 펼쳤어도 심화되진 않았을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현실은 정반대였고고, 최근 들어 상황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는데 갈등이 심화되면서 양쪽 다 서로에 대한 혐오가 극단화되어가고 있는데다가 사태의 원흉인 레디컬 페미니즘 진영과 이들을 옹호 혹은 두둔하던 진보진영[6]과 방송/언론 쪽에서 자정 시도를 안 할 뿐더러[7],밑에 후술하겠지만 자신들의 전근대적인 여성관을 버리지 않았기 때문이다.[8], 즉 젊은 남성들 관점에선 이들 정치권/방송계가 "자신들은 우리들은 모범도 안 되는 주제[9],우리에게 페미니즘을 가르쳐?" 혹은 "아내에게 거들먹 거리면서 남의 딸에게 잘 해주는 남성"이 된 것

그리고 이런 요인은 워마드나 트위터 내부에서 한 때 박복권[10]을 외치고 지금도 트위터 내부의 워마드 계열 페미니스트들이 박복권을 외치는 데, 매우 큰 영향을 주었다. 왜냐면 기꺼이 더불어민주당,정의당 등을 지지했는데, 내부의 남성 정치인들이 성폭력에 휘말리거나 가부장적인 발언을 많이 했기 때문이다.[11]

2.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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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양극화

한국은 같은 여성이라도 누리고 있는 인권이 같지가 않다.[12] 못 배우고 가난한 사람들의 인권은 여성 남성을 떠나서 여전히 후진국 정도인데, 중~상층의 여성들의 인권의식만 전세계에서 유래가 없을만큼 미친 수준으로 높아지고, 그들의 목소리가 매우 크게 들린다. 당장 대학에서 사회복지사 공부를 하면서 현장실습을 나가보면 빈곤층 여성들의 인권은 2017년 시점에서도 여전히 별로라는 수준이라는 걸 실감하게 된다.[13] 여성 인권이 충분히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고 여겨지는 서구권도 이 문제에서 그리 자유롭지 못하다. 미국에서도 대도시권만 벗어나면 가부장적이고 마초적인 남성들과 가사 노동을 강요받는 여성들에 관한 문제가 아직도 하루이틀이 아니고, 서유럽에 가도 조금만 변두리로 가면 전통적인 성 역할에 대해 보수적인 가정도 의외로 적지 않으며, 거기에 한술 더 떠서 딸아이와 아내에 대한 심각한 수준의 가정 범죄도 최근까지 적지 않았다. "요즘 세상에 매맞은 여자가 어딨냐. 당장 고소하고 여성가족부 진정하고 난리날 것이다."라고 섣불리 단정짓는 것은 큰 오산이다.

한국에서 여성인권의식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데, 문제는 그게 골고루 적용되지는 않고 있다는 것. 상습적인 가정폭력을 못 견뎌서 쉼터로 도망치는 여성들을 보면 대부분 초, 중졸 학력에다 놀라울 정도로 자신의 권리에 대해 무지하다. 개발도상국에서 한국으로 와서 다문화가정를 이루고 사는 여성의 경우에는 더 심각해서, 심지어 남편이 폭력을 휘두르면 그걸 경찰에 고발할 수도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도 있다. 적어도 이들에게 있어서 페미니즘은 다른 나라 이야기다.

그런데 이러한 불평등을 페미니즘의 주류에서 다루지 않고, 자꾸 빈곤층 문제로 미뤄버리면서 사회복지 차원에서 해결하라고 외면하는지라 동호회 수준의 여성단체만 소외계층 여성의 인권에 관심을 기울인다. 이런 단체들은 거창하게 여권신장이 아니라, 최소한의 기본권을 보장시키는게 주목적인데, 페미니스트들과 이들의 요구를 국정에 반영하는 사회지도층들은 이런 소외계층 여성한테는 전혀 관심이 없는 상태라 이들 단체의 활동영역은 민/관 쉼터로의 연결 혹은 법적인 자문 수준에서 그치고 있다. 그리고 이런 불균형과 소외계층 여성의 인권문제는 한국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여권이 신장되어 있는 북미나 유럽에서도 공통적으로 대두되는 문제다.

정리하자면, 이렇듯 징병제 및 이런 저런 법규들 때문에 한국은 여성이 남성보다 제도적으로는 우위를 누리고 있는 사회이며, 기득권을 차지한 페미니스트들은 상대적 성 불평등에 대해서는 매우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다. 그리고 공격에 나설때는 여성차별의 존재만 강조할 뿐, '전체적 평등'은 강조하지 않거나 무시한다. 게다가 기득권 페미니스트들은 인권 취약 계층의 피해사례를 본인들의 편향된 이권 확보에 활용하는 악행을 저지르면서, 정작 취약한 이들에 대한 보호는 외면하고 있다. 이렇다보니 일부 페미니스트들은 진정한 의미에서 양성평등보다는 여성의 피해의식 주입에 주목하여 여성우월주의와 젠더분쟁으로 끌고가려 하니 경계가 필요하다.

2.2. 외모지상주의 및 성고정관념

남자가 뚱뚱하거나 덩치가 크면 못생긴 사람 취급하며 '도퇘지', '파오후남', '근육돼지'라고 비하하면서, 여자는 뚱뚱해도 사랑스럽고 다산을 상징하는 건강한 여성상이라며 치켜세운다. 이는 성편견 및 고정관념이며[14]오히려 여성의 육체는 출산을 위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조장한다. 또한 남성이 키가 작으면 미적인 이점이 하나도 없다며 루저라고 조롱하면서 여성이 키가 작으면 아담하고 귀엽다고 한다. 거기에 더해 여성이 얼굴이 못생기면 그에 대한 언급을 금기시하며 그 여성에 대한 부정적 외모평가를 원천봉쇄하지만, 남성이 얼굴이 못생기면 아주 대놓고 '와꾸 빻은 한남', '한남콘' '십이한남 몇시방향' 이라며 비하하고 조롱하는 수백만명의 페미니스트들을 바로 여성시대 쭉빵카페에서 목격 할 수 있다. 이들은 여성이 못생기면 보호받아야 하지만 남성이 못생기면 '재기해야'(故 성재기씨를 따라 자살해야 한다고) 한다고 주장한다.

페미니스트들은 여자 대상 외모지상주의는 그 누구보다 욕하면서 남자 대상 외모지상주의는 그 누구보다 열심히 조장한다. 남성인권을 주장하거나 남성혐오를 비판하는 뚱뚱하거나 못생긴 남자를 보면 '와꾸 빻은 한남', '번탈남'이라며 욕하는데, 잘생긴 남자를 보면 온갖 주접을 떨고 찬양하기 바쁘다. 이러면서 남자 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하는 남성에게 또 다시 외모로 인신공격을 한다. 이들은 여자 외모지상주의는 무조건 비판받아야 하고, 남자 외모지상주의는 절대 비판받으면 안된다고 굳게 믿고 있는 듯하다.

또한, 남성을 비난할 때 논리적인 비판에 근거한 일침보다는 '와꾸 빻은 한남', '한남콘', '십이한남' 등등 사고나 생각을 비판하는 것이 아닌 외모 비하에 의존하는 편인데, 이런 비난들은 지극히 외모지상주의적이다. 페미니스트들은 미러링을 의도했다고 주장하지만 오히려 논리에 반박을 못하니 외모를 잡고 늘어지는것으로 밖에 안보인다. 하도 이런 경향이 심해서 여성혐오에 맞서는게 아니라 못생기고 뚱뚱한 남성에게 맞서는 것으로 보일 정도. 이런 행동은 마르거나 잘생긴 여성혐오자들에게 전혀 타격을 주지 않는다. 게다가 여성혐오자들과 전혀 상관 없는 비만인들 및 못생긴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이다.

또 남성들이 남성대상 외모지상주의에 대해 비판을 하면 "자기들이 안 잘생겼으니 질투해서 그러는 것"이라며 원천봉쇄의 오류를 범하는 경우가 잦다.

반대로 여성이 남성혐오나 남성대상 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하면 트랜스젠더 명예여성으로 몰고 가며, ' 흉자'', ' 똥꼬충', ' 젠신병자' '같은 저질스러운 워딩으로 상대를 비난한다.

2.3.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및 무조건적 여혐/ 흉자/ 성소수자몰이

이들은 페미니즘에 대한 모든 비판을 여성혐오로 간주하며, 정당하게 비판하는 사람들조차 공격한다. 남성이 페미니즘을 비판할 경우, 일베충, 여혐, 똥꼬충 또는 '못생겨서 도태된 번탈남'으로 몰아가면서 원천봉쇄를 하고, 나이든 여성이 페미니즘을 비판할 경우 흉자 명예여성으로 몰아가며, 젊은 여성이 페미니즘을 비판할 경우 그 사람이 트렌스젠더인지 확실하지도 않으면서 젠신병자라며 몰이를 시도한다. 여고를 졸업하고 트렌스젠더라는 일말의 근거도 없는 유튜버 시둥이를 단지 페미니즘을 비판했다는 이유만으로 트렌스젠더라는 가짜뉴스를 만들어 몰아간 것이 바로 그 예이다.

2.4. 중/상류층 인텔리 여성 위주

한국의 페미니즘이 남성혐오주의와 중상위층의 기득권 여성들의 편의와 이익만을 대변해 주는 사상으로 변질된 데에는 다른 진보적 운동(예 : 노동운동, 환경운동 등)과는 다르게 초창기부터 진보 정치권의 무한한 비호를 받아서라는 주장이 있다. # # 이희호 여사나 이태영 변호사 같이 여성운동을 위해 노력한 위인들의 업적이 폄하되어서는 안되겠지만 이런 여성운동가들은 진보권 정치인들과 오랫동안 결탁하였다.[15] 그 결과 대한민국 여성운동계는 네임드 여성운동가들과 예스’우먼’들로만 구성된 과두제 집단이 되었고, 헌재 페미니즘이 세상물정을 모르고 양성평등이 아닌 여성우월주의 남성혐오를 외치고 다른 소수자들에게는 오만방자해보이기까지 한 결과를 양성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해외에서는 초창기 페미니즘( 자유주의 페미니즘의 계급적 한계성에 대한 지적으로 인하여 교차 페미니즘, 블랙 페미니즘 등 제3세계를 위한 페미니즘도 많이 나왔다. 사실, 현대 구미,서유럽권의 자유주의 계열이 상호교차성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이에 대한 비판을 수용한 것이다. 물론 대한민국은 래디컬이 주류이고 다른 분파는 이미 나가리 된 상황이라서 의미가 없긴 하지만.
모든 사회적 억압의 출발점인 계급문제에 대해 무관심하며 ‘그 페미니즘’을 구성하는 ‘중산층 인텔리 여성’들은 “성적 억압의 좀더 분명한 피해자인 하층계급 여성의 고통을 이해하지 않고 단지 그들에게 남은 유일한 사회적 억압인 성적 억압을 ‘남성 일반과의 문제’로 만드는 데 열중한다.
- <씨네21> 김규항 칼럼.
지금 미국의 소수민족이나 제 3세계 여성들 사이에서는 백인 여성 위주의 ‘웨스턴 페미니즘 (Western feminism)'에 대한 반발이 거세게 일어나고 있다. 지금까지 페미니즘 운동을 주도한 것은 주로 미국이나 유럽의 상류층 백인 여성들이었고, 그들이 외친 구호는 결국 ‘남자를 배척하는 사회 (Society of cutting up men)’에 머물렀다는 것이 그 이유다.
그런데 그런 구호의 실체를 들여다보면 소수 상류층 여성들의 사회적 신분상승이 진짜 숨겨진 목적이었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치사하게 위장된 ‘출세 전술’이 진짜 의도였다는 말이다.
- 마광수.
예나 지금이나 페미니즘은 중산층 이상 여성들에게나 유리하다.
자유주의 페미니즘,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 급진적 페미니즘 등 다양한 페미니즘 유형들은 모두 딜레마를 갖고 있다. 여기에는 빈곤층 여성들의 실질적인 문제는 언제나 빠져 있다는 것이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자신의 유엔총회 마지막 연설에서 ‘페미니스트’ 선언을 했다. 반 총장은 지나날 20일(현지시각) 미국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1차 유엔총회 개막연설에서 “나는 재임 중 유엔 고위직에 과거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여성을 임명했고 그런 의미에서 나 자신을 페미니스트로 부를 수 있게 돼 자랑스럽다”며 “민족·종교·성적 지향과 관계없이 모든 사람의 권리를 수호해왔다”고 했다.
반 총장의 말대로 고위직에 여성을 임명하는 것이 페미니스트인가? 지구 위에 절반은 여성이다. 유엔 고위직에 오르는 여성은 극히 극소수 중 극소수다. 선택받은 여성들이다. 이런 여성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페미니스트인가? 그것이 자랑스럽다는 말인가?
- 중산층 언니들의 인정투쟁 ‘페미니즘’ 빈곤층 여성들의 문제는 ‘아웃 오브 안중’ - 中 -
(숙명여대 동문인 김순례 의원이 5.18 유공자를 괴물이라 칭한 망언에 대해)
"지금 여성에게 필요한 것은 검열이 아니라 고위직 진출을 통한 카르텔 형성입니다. 하지 않아도 되는 일로 굳이 학교에 해가 되는 일을 하지 말아주세요."
“여성 네트워크를 방해하고 지나친 도덕적 검열을 가하는 자칭 페미총학 '오늘'을 규탄한다."
"굳이 우리가 나서서 동문을 규탄해야 할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여성이 그 자리에 설 수 있는 기회가 과연 몇이나 되는지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숙명여대 중앙운영위원회 14차 정기회의 중 숙명여대 재학생의 발언. (출처: 중앙운영위원회 14차 정기회의 회의록)[16]

2.5. 청소년 페미니즘 교육 의무화 추진

청와대 국민청원에 20만 명 이상의 청원을 받아 공식적으로 청와대에서 답변을 했다.

페미니즘 자체가 위에서 서술했듯 'Femini-(여성의-)' 라는 뜻을 포함하고 있는 만큼 페미니즘 교육 의무화보다는 새로운 성평등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또한 페미니즘이 젊은 남성층뿐만 아니라 기독교를 포함한 여러 종교세력의 지지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기에 사회적으로 이슈가되고 있는 미투운동의 영향으로 급하게 판단하기보다 신중히 이 문제에 대해 접근할 필요가 있다.

해당 국민청원을 답변한 청와대 국민소통 수석은 "페미니즘 교육은 체계적인 인권 교육과 통합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여성뿐 아니라 종교, 장애, 나이, 인종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적 표현은 '인간에 대한 기본 예의', '차이를 인정하는 인권문제'를 바탕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많은 유럽국가에서 페미니즘에대해서 의무적으로 교육시키고 있지만 그와 동시에 소수자에 대한 존중교육도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다.

즉 페미니즘 교육의 내용이 래디컬 페미니즘 등의 사회적으로 편향된 주장에 치우친다면 문제가 된다. 현재 교육과정을 검토하고 성평등적 내용의 분량이 부족하다면 이 부분을 강화하면서 "모든 인간은 똑같이 소중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존중받아야 한다"는 보편적 당위에 대해서 도덕, 사회 등의 교과목에서 더 구체적이고 깊이 있게 가르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17]

문제는 현재 한국 사회의 페미니스트들이 바라는 것은 초중고생들에게 "인권"과 "평등"의 이름으로 래디컬 페미니즘, 페미나치즘을 주입시키겠다는 것이란 데 있다. 실제로 최현희를 비롯해 몇몇 교사들이 학교에서 개인적으로 페미니즘 교육을 실시하여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이들에 대해 정치권에서 맹목적 옹호와 지지에 나섰고 심지어는 페미니즘 교육을 더 확대해야 한다고 선전하기까지 했다. 박근혜 정권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정책 때는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반대했던 사람들이 말이다. 청소년에게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가르치는 것은 용납할 수 없지만, 젠더 권력론이니 잠재적 가해자론이니 맨박스니 차별비용이니 하는 온갖 황당무계한 궤변으로 점철된 급진 페미니즘을 가르치는 것은 용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적극 지지하고 또 의무화해야 한다? 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실제로 역사교과서 국정화 사태 당시에 전희경을 비롯한 극우 권위주의자, 시장근본주의자들은 역사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교과목이 좌편향되어 있다면서 모든 교과서를 국정화하여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떠든 바가 있다. 그때는 그렇게 격렬하게 반발하면서 정작 자기네들이 실시하는 페미니즘 교육은 정당할 뿐만 아니라 꼭 필요하다고 목에 핏대를 올리는 것이 이러한 진보 운동권 일각의 실태이다.

이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 사태, 더 나아가서는 똘이장군 등의 저질 선전물을 보여 주며 "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를 끊임없이 주입 세뇌시키던 60~70년대 군부독재 시절의 반공교육과 다를 바 없는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발상이다. 초중고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어떤 내용이 되었든 특정한 정치이념을 갖다가 절대화하여 무비판적으로 주입시키고 세뇌시키는 교육은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어떤 경우에도 용납할 수 없으며 시도하는 것 자체가 아동학대, 청소년 학대일 뿐이다. 그럼에도 "성평등 교육"이란 이름으로 진행되는 특별교육 시간의 초청강사들이 노골적으로 그런 교육을 이미 시도하고 있고, 그것을 갖다 아예 제도화, 정례화해야 한다고 공공연히 주장하는 것은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 수구 기득권 세력과 다를 것이 없는, 근본적으로 닮은 존재에 불과한 비민주적이고 전체주의적이며 무엇보다도 인간에 대한 존중심이 결여된 또 다른 적폐 세력이라는 뜻밖에 되지 않는다.

더 큰 문제는 2020년대의 페미니즘이 " 모든 남성은 젠더권력자이고 (잠재적) 가해자이기 때문에 존재 그 자체가 죄악이다"라면서 남성 원죄론을 선전하며 남성에 대한 인격 모독을 정당화, 고무, 찬양하고 있으며, 이미 노골적으로 소수 "성평등 교육" 강사들이 그런 교육을 시도하고 있다는 데 있다. 남성으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혹은 여성에 대한 성적 욕망과 지향을 갖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너는 가해자이고 죄 지은 자이니 반성해야 한다"고 강요하는 것은 또 다른 차별과 배제일 뿐이며 더 이상 교육이라고 할 수도 없다.

설령 개인의 잘못된 행위를 비판하고 바로잡고자 하는 목적이더라도 그런 개인의 인격에 대한 존중이 전제되어야 한다. 거기에 그 개인의 성별이 개입되고, 또 그걸 명분으로 그런 개인에 대한 인격을 존중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잘못된 행위를 교정하기는 커녕 오히려 더 심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뿐이다. 예를 들면 여학생(A)을 못살게 구는 남학생(B)이 있다고 하자. 정상적인 방식대로라면 "B 너의 인격이 소중한 만큼 A의 인격도 소중한 것이니 그렇게 못살게 굴고 괴롭히면 안 된다"고 가르치는 것이 타당하다. 그런데 페미니즘 교육이란 B 같은 남학생들에게 " 너는 남성이고 따라서 젠더 권력자이며 가해자이다. 지금까지 남성으로서 A 같은 여성들을 차별하고 혐오한 것에 대해 반성해야 한다. 언제까지 '한남'이 되어서 사회적 약자인 여성들을 억압하며 나라를 망치고 사회를 병들게 할 것이냐?"[18]고 가르치는 것이다. 만약 B의 입장이라면, 그렇게 본인의 '남성'이라는 성별을 부각시켜 인격을 모독하고 본인을 정죄, 심판하는 "교육"에 얼마나 감화감동을 받을 수 있겠는가? 인격을 존중하지 않고서 사람을 감화감동시킨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런데 이런 짓, 즉 남학생에 대한 인격모독을 "평등"과 "인권"의 이름으로 대놓고 하겠다는 것이다.

물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정치, 사회적 의식을 심어 주는 교육 자체는 가치가 있고 또 필요하다. 특정한 떡밥을 하나 던져 주고서 이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생각해 보도록 하는 것이라면 문제가 없을 뿐만 아니라, 현재와 같은 입시위주 교육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장려할 필요도 있다. 문제는 그렇게 되면 필연적으로 남성차별, 남성에 대한 소모품 취급과 노동력 착취에 대한 떡밥도 투하되고 메갈, 워마드를 위시한 페미니즘 세력의 준동과 행패에 대한 떡밥도 투하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것이 과연 "페미니즘 교육" 운운하는 여성계가 바라는 일일까? 물론 페미니즘 진영에서 저지른 일들은 어떻게든 합리화하거나 감추겠지만...

어찌되었든 " 모든 사람의 인격은 똑같이 소중하며, 사회 구성원으로서 존중받아야 한다"는 기본적 당위, 그리고 그에 입각한 기본적인 인성교육의 범위를 벗어나서 특정한 가치관, 이념, 정치 사상을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절대화하여 주입시키려는 발상은 그 자체로 비민주적이며, 학생들을 자기 편으로 무조건 끌어들이려는 편에 지나지 않는다. 해당 노선만 고집하면 당연히 페미에 대한 반감은 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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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2021년 5월에는 초등교육 계열에서 페미니스트 교사 조직의 아동 세뇌 및 학대 논란이 터지면서 자신들의 내부적인 자정 작용이나 사회에 물의를 끼쳤던 점에 대한 일말의 사과는 없이 미래 세대의 페미니스트, 특히 트페미층을 늘리겠다는 목적으로 강하게 의심되는 행보를 보이며, 사이비 종교와 비슷한 수준으로 자신들만의 닫힌 사회를 계속 강화하며 자라나는 어린 세대들을 계속 끌어들이고 있는 정황이 포착되었다. 이게 사실이라면, 2021년 현재 한국에서의 페미니즘은 외부적으로 여러 방향에서 썩어가고 있는 데에도 불구하고 내부에서는 미친 듯이 포섭력, 결속력, 구심력, 행동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2.6. 여성 징병제 관련

아래의 논의들은 여성 징병제 문서에 더 자세히 나와있다.

징병제를 논하기에 앞서 '국방의 의무'와 '징병'이 동등한 의미를 가지는 것인지를 명확히 해야한다. 여성 징병제 논란의 핵심은 '현재 대한민국 국적의 여성들이 징병이 아닌 어떤 형태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가'에 대한 논의라는 것이다. 아직까지 대한민국의 여성은 남성의 징병제와 비교할만한 국방의 의무를 부여받지 않고 있다. 그러므로 여성징병제를 주장하는 것은 국방 의무의 수행에 있어서 남성에게 일방적으로 부여된 불평등인 징병제에 대한 반발의 산물이라는 점을 명확히 해야 한다. 또한, 이러한 불평등에 대한 논의를 다룸에 있어 징병제가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틀에 갖히게 되는, 또는 그렇게 유도하거나 당하는 것을 경계하여야 한다.

징병제 국가인 한국에서, 여성징병제에 대한 찬반 여부는 오랫동안 회자된 이야깃거리다. 여성의 능력을 증명하기 위해 징병제에 찬성해야 하는가, 아니면 여성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군대에 여성이 부적절하니 반대해야 하는가의 차이이다. 일단 원론적인 페미니즘적 관점에서는 "여성과 남성의 동등한 권리를 위해서는 여성도 남성과 똑같은 의무를 짊어질 필요가 있다"는 식으로 찬성하는 분위기가 강하다.

하지만 메갈리아 계열에서는 "대다수 여성에게 병역의무는 무리이고 남성이 누리는 권리만 똑같이 내놓아라"라는 식의 주장이 강하다. 여기에 더불어 여군의 존재를 들먹이면서 아주 안 가는 것도 아니라고 주장하는데, 우습게도 군대 가지도 않을 사람들이 더 강력하게 주장한다는 모순이 발생한다.

일부 페미니즘 지지자들은 병역 의무는 특수 의무이고 여성 인권은 보편적 권리이기 때문에 특수 의무를 이유로 보편적 권리가 침해당해서는 안된다는 주장까지도 내놓는다. 문제는 병역 의무가 국방이라는 현실적인 사정이라는 이유로 국가에 의해 개인의 의사를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강제적으로 개인의 보편적 권리들을 모조리 짓밞는 행위[19]임을 생각하면 해당 논리의 설득력이 엄청나게 부족하다.[20]

여성의 징병시 각종 성군기문란 사고가 증가할 것이라는 주장도 여성징병에 반대하는 논리로 자주 등장한다. 우선 이것은 성군기 문란행위를 방지하려는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결론이 나야하는 것이지, 여성을 징병해서는 안된다라는 이유가 될 수 없다. 군대 내 자살 사고도 많고, 총기 사고 많다고 군대를 해체해야 하냐고 한다면 납득할 사람이 있을까? 또한 여성은 여성끼리 군생활을 수행하는 등의 대안도 어렵지 않게 제시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단순히 징병을 받지 않는다는 여성들의 기득권을 지키려는 이기적인 반응에 불과하다 할 수 있다.

또한 노르웨이처럼 양성할당제는 실시하지 않으면서 여성징병제는 하고 싶어한다. 군대 내 성폭력문제부터 해결하고 여성 징병제를 논의해라. 군대 내 성폭행 문제에는 관심을 가지지도 않고 여군이 쓸모없다고 까면서 여성징병제는 원한다. 등의 주장도 하고 있다,

거기에다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판결 이후, 대체복무의 수단이 현실적으로 마련되면서 여성들도 이러한 형태로 복무하면 되지 않느냐는 보다 합리적인 주장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여성계는 이에 대한 논의 자체를 여성혐오 규정하고 거들떠보지도 않거나 오히려 완전 모병제 바꾸자는 역제안을 내놓고 있다. 물론 모병제를 시행함으로써 현 징병제에서 나오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는 하다. 그런데 이들이 모병제를 주장하는 이유가 국방에 대한 책임 회피라는 점에서 비판을 받으며, 무엇보다 성별 문제를 떠나 병력 수행이 가능한 젊은 인구가 매우 부족하다. 당장은 물론이고 미래에는 더더욱 부족할 것임이 기정사실화이다. 현대 대한민국의 출산률은 1명조차도 못 넘는 소수점 단위이다.[21] 국가와 국방에 대한 이들의 인식수준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날것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방구석에서 팔굽혀펴기 한개도 못하는[22] 게으른 돼지[23]들이 군인을위한 커피한잔 조차도 뺏어가는 상황들이 바로잡히길
중력가속도 9배를 견디는 조종사의 전투기 내부 영상에 달린 댓글

남자들의 경우 일각에서는 여자가 군대 가는 것 자체를 바라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저 여성들이 나라를 지켜 피땀 흘리는 군인에 대해 존경심을 가지거나, 최소한 남성이라서 겪어야 하는 큰 시간/비용/정치[24]적 손실[25]을 지며 국방에 기여하는 것에 감사하게라도 여기고 비난은 말아야 한다고 보는 건데,[26] 적어도 전쟁 위험성 높은 국가군에서 여성으로 태어나서 병역 '애초에 여성은 연약한데 군대 보내면 안 돼요' 하는 것부터가 여성은 남성보다 연약한 열등한 존재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밖에 안된다.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요즘은 국내 페미니즘 안에서 여성들도 징병해야 한다는 주장이 주류이다. 남성이란 특정 성별을 존경하도록 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휴전국가이기때문에 군사훈련에서 여성만 빠지는 것은 여성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문제라고 보기도 하다.

애당초, 한국 수준의 전면전 위험성을 갖고 있는 나라는 바로 우리와 대치하고 위의 북한 이스라엘이 대표적인데, 정작 이 두 나라는 여성도 징병한다.[27] 성평등 측면에서도 그것이 올바른 것이고 굳이 그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국가 안보가 위험한 나라에서는 나라 존속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징병한다는 상황속에서는 할 수 있는 한 최대한의 병력을 유지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하다. 그런 판국에 우리나라는 거의 동등한 위험성이 상존함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상 여성이라는 성별이라면 징병은 커녕 5주의 훈련소 입소나 군사훈련조차도 받지 않는다. 여성들에게 편의의자, 또 다른 면으로는 여성에게도 성차별을 행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북한군이 현재 압도적으로 나약한 상황을 보아 굳이 여성을 징병해서 억지로 대군을 유지해야 하냐는 목소리도 있다. 또 다르게 보면 북한이 망하기 전에 그냥은 안 망하려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도 크다.

2.7. 성격차지수 중하위권 논란

세계경제포럼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성(性)격차지수 (Gender Gap Index)에서 2014년 135개국 중 117위, 2015년 115위를 차지했다. 그런데 이 통계는 내전과 집단강간, 여성 할례, 명예살인 등이 일어나는 국가들이 한국보다 순위가 높은데다 여성의 대학진학률이 남성보다 약 7% 높은데도 불구하고, 군 복무한 남성도 포함시켜서 남성의 대학진학률이 110%에 육박한다는, 각 나라의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멋대로 통계를 내기도 하는 문제가 있다. 이 자료는 상당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성격차지수 문서를 참조하면 된다.

반면, UN에서 발표한 성불평등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09년 기준 11위로 미국 뉴질랜드보다 높다. 통계에 따르면 순위는 27위로 떨어졌다가, 17위로 다시 올랐다. 하지만 이 순위는 한국에서 격차가 가장 심한 소득 부분 누락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임금격차는 10년 넘게 OECD 1위를 차지하고 있다.[28] 참고로 이에 대해 통계청은 "우리나라 여성은 결혼이나 출산 후에 직장을 아예 떠나거나, 아니면 전과 같이 전일제 근무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청소년 출산률과 모성 사망률이 한국의 배경에서 여성 인권과 큰 상관이 없음에도 한국이 큰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도 적절하다고 볼 수 없다.[29][30] 그러나 경제구조의 경우 후진국과 선진국, 동양권과 서양권의 차이가 두드러지고 여성의 종사직종, 경제력 부분에서의 남녀의 사회적 압력이 다르므로 성별에 따른 여기서 표시된 임금격차만으로 차별을 논하기는 힘들다.[31] 이에는 반론도 있는데, 한국의 남녀 임금격차는 전일제·시간제 등 근로시간 형태와 직종을 포함하여 37.8%이다.[32] 다만, 임금격차의 경우 차별로 추정되는이라는 부분은 사실은 원인을 밝혀내지 못한 부분이다. 실제로 차별적 요소일 수도 있지만 일단은 요인분석에서 포함시키지 못한 요인의 기원이라는 이야기이다. 실제로 차별을 밝혀내는 것은 매우 어려운 문제이며 통계만이 아닌 실험이 포함되어야 한다.

한국의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은 OECD 응답 국가 32개 국가 중 하위권을 기록하고 있으며 국가 지표 체계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주당 36시간 미만 근로하는 여성 취업자의 수는 남성보다 약 천 여명 가량 많은데 비해 주당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남성의 수는 여성보다 약 오천여명 차이가 난다. 참고로 당시 취업자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남자 46.0시간, 여자 40.4시간이였다. 이 자료는 해석하기에 따라 남녀싸움의 단초를 제공하게 되기도 한다. 일단 여성 측에선 입사과정에서부터 출산 혹은 육아로 문제로 인해 동등하게 대우받지 못하며, 그로 인한 경력단절과, 고소득 직종에 종사하는 남성의 비율 또한 여성보다 많음을 들어 동등하게 진출하지 못하는 건 성차별의 영역이라 말한다. 그러나 사실 위험하고 고소득인 직종에선 남성이 많고, 여성이 더 편하게 일하고, 남성이 더 많이 일하며, 소득차가 있어봤자 부담하는 세금이 더 많다. 또한, 경제활동에 있어서 성평등에 대한 정의를 내릴 때 놓쳐서는 안되는 부분은 생산활동에의 참여뿐만 아니라 소비활동에의 참여를 함께 고려해야만 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류의 조사가 주로 서구권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감안하면, 성평등 정도를 측정하는 지표에 경제활동의 주체가 아닌 가족구성원(한국에서는 주로 여성)이 가정 내에서 경제권을 가지는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여 반영는 것이 어려운 것은 당연할 수 있다. 그러므로 경제활동에 관런한 성평등을 수치화할 때, 남성들이 스스로를 현금인출기로 느낄 수밖에 없는 현실을 반영하여 개정토록 하는 요구가 필요하다.

여성계 대부분이 관심을 가지고 있을 성추행 문제도 그렇다. 성폭행이 우리 사회에 만연하고 근절되어야 할 범죄이긴 하나, 이진욱이 무고하게 성폭행 죄를 뒤집어 쓴 것처럼, 최근 남녀 서로에 대한 돈 때문에… 복수심에… 성범죄 무고죄 급증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한국의 페미니즘은 무고죄는 성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을 하는 여성의 입을 막고 있으므로 선량한 남성들이 성범죄자로 몰려서 억울하게 인생이 박살나더라도 성폭력 케이스에 한에서 무고죄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며 #, 무작위 대중에게 연예인들처럼 훼손될 명예갈취할 돈 없는데 니들은 왜 반발하냐는 차별적이고 비하적인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33]

일부 페미니즘에서는 한국이라는 국가와 사회에 대해서 매우 적대적인 태도를 취한다. 이는 한국이라는 국가와 사회를 가부장제가 국가주의적 매커니즘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한국을 여성이 포함된 공동체라기보다는 여성이 배제되어 있는 '남성만의' 공동체로 여기며, 여성을 예속시키는 것으로 본다. 물론 전체가 다 그런 것은 아니며, 한국의 페미니즘도 그렇게 좁은 스펙트럼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은 아니다. 대학 캠퍼스 내에서 독자적으로 활동하는 포스트모던 페미니즘 성향의 영 페미니스트, 환경 운동과 더불어 여성운동을 전개하는 에코페미니즘 계열, 기존의 리버럴 페미니즘을 추구하는 자들 등 그 스펙트럼은 서양의 그것과 비교해 많이 좁지 않다.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조금만 해 보면 다른 사람들도 충분히 납득 가능한 논지의 운동을 하는 페미니스트들도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요즘 알려진 여성가족부 이미지로 한국 페미니즘의 이미지가 굳은 것은 국민의 정부 시절 여성부가 만들어지면서 이 부서의 주류를 꿰찬 것이 상~중상위층 중심의 페미니즘이기 때문이다. 초기의 자유주의 페미니즘의 한계로 지적되는 상~중산층 이상 여성 위주의 특권의식과 다른 부류의 약자에 대한 배타적 태도를 그대로 지닐 수밖에 없다. 여성가족부는 그 외의 부류의 페미니스트에게는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않지만, 공인된 정부 부처인 만큼 여성가족부의 영향력이 매우 큰 것도 사실이므로 오히려 다른 파벌은 비주류로 밀려나는 상황이다. 소위 '남성도 납득할 수 있는 논지의 주장을 하는 페미니스트'들은 비주류 그룹이나 개인적인 활동에 불과하여, 법안 제출은커녕 제대로 활동 지원도 제대로 못 받는 입장에 있다.

게다가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이후 여러 사건들로 비주류 주류할 것 없이 전부 다 메갈리아 같은 비상식적인 반사회집단을 성 대결로 보고 적극적으로 그들의 목적과 방법을 옹호하거나 혹은 극단적인 방법은 비판하는 척만 하고 소극적으로 그들의 목적이나 결과물을 지지하는 추태를 보이고 있어, 이미 한국 페미니즘계에는 자정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34]

2.8. 백인우월주의

서구 페미니스트들은 대부분 겉으로든 진심이든 정치적 올바름을 중시하기 때문에 대체로 그러지 않지만 국내 페미니스트들은 매우 극심하다.[35]

페미니즘을 주로 서구 선진국 백인들이 주장했으며 미의 기준이 서구적이라서 백인들의 평균 외모가 좋다는 점, 백인 남성은 대부분 여성에게 매너 있고 깨어있다는 편견 등이 합쳐져 대놓고 한국 페미니스트들이 백인 남성을 갓양남 등의 인종 우월주의 단어로 부르는 경우가 있다. 반대로 한국남자들은 한남이라고 부르는데, 이 같은 단어로 남성들이 미러링을 한다면 미개하다, 역시 한남충 등등 이라고 비하한다.

그나마 군대에 징병돼서 군대에 끌고 가게 만든 원인이 된 중국의 6.25전쟁 참전 이나 여러가지 가치관으로 중국에 대한 반감을 가진 젊은 남성이 많아서 반 외국 감정이 일본에만 집중 되는 경향은 그렇게 많지 않은데 반해, 여성들은 학교나 언론을 통해서 반 외국 감정은 주로 교육을 통하여 점하는 경우가 많아 반일감정이 큰 탓도 있다. 거기에 일본의 여성 지위가 낮은 것도 여기에 불을 붙였다.

그러나 서구의 대안우파를 비롯한 백인 우월주의자들 대부분은 페미니즘을 혐오한다. 페미니즘이 출산율을 낮춰 백인 비율을 줄어들게 만든다는 화이트 제노사이드의 주된 소재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 중 일부는 아시안 페티시가 있기 때문에 동아시아 여성에 대한 환상이 있으며 동아시아 여성이 페미니즘을 한다고 해도 착한 페미니즘이라는 반응이 레딧에 있을 정도이다.

2.9. 위안부 피해자 홀대 및 선심성 지원 공약 남발

정의기억연대 위안부 피해자 이용 논란이 일어나 페미니즘 진영의 위안부 피해자 지원 정책의 신뢰성에 크나큰 손상이 갔다.

이후 남인순이 발의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중 미성년자 성매매 중 전 성판매 아동 청소년 피해자 규정 개정안 통과후, 2021년 2월 2일 여성가족부는 이를 여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의 근거로 마련해 n번방 등의 온라인 그루밍 범죄 처벌 및 위안부 피해자 지원 강화를 업무 계획으로 발표하였다. # 피해자 이용 논란을 의식해서인지 여성가족부 산하기관인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서 직접 수행토록 할 계획이라고 한다. 페미니즘 진영에서 선술한 피해자 이용 논란을 청산하지 않는 이상 투명성 있는 지원을 강화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었다. 그런데 위안부 피해자 의식주 문제가 충격적이게도 무너지기 일보직전인 흙벽집에 살 정도로 열악해서 @ 정의기억연대 논란부터 하나도 달라진 게 없이 선심성 정책을 말만 하고 지키지 않는다고 비판 받았다.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위안부 피해자를 열악한 환경 속에서 방치시킨 것이다.

2.10. 극단적 알페스 옹호

손 심바가 알페스 근절 공론화를 하자, 알페스 공론화 사건 도중, 한국 페미니즘 진영에서 엄연히 실존인물을 불법으로 성희롱한 창작물인 알페스를 전력으로 옹호하는 이해하기 어려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는 하필 한국 페미니즘 진영을 지지하는 여초 커뮤니티 대다수가 알페스의 주요 소비자이기 때문. 즉, 지지층을 잃지 않기 위해 저러는거다. 설상가상으로 청소년 성매수유인죄에 해당하는 범죄이기에 신고 포상금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알페스 옹호자면서 이용자인 일부 여초 커뮤니티의 네티즌들을 신고할 수 있어, 한국 페미니즘 진영의 온라인 지지층 기반이 초토화되게 생겼다[36]. #

2.11. 예산 낭비 및 횡령

한국 페미니즘 주류를 대변하는 부서인 여성가족부 예산 낭비 및 횡령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횡령으로 인한 피해자 중 미혼모들이 있어 여성가족부 무용론이 거세지는 등 사회적 파장이 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가족부와 페미니즘 진영은 침묵과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추태를 보였다.

특히 미혼모에게 공정한 예산집행에 의거한 지원을 하지 않아 직접적인 피해를 입힌 여성가족부와 아임맘을 비롯한 페미니즘 진영은 침묵과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무책임한 행태를 보였다. 이후 한국의 정치 원로인 김종인이 미혼모 가정 앞에서 '정상적 엄마가 별로 많지 않다'라는 발언을 하였음에도 여성가족부의 미혼모 지원 예산 횡령 논란이 재점화될까봐 여전히 침묵과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등 고의적으로 본 사건 사고를 무시하고 있다. 이미 침묵이 지속된 지 한 달이 지난지라 뒤늦게 자정작용을 한다고 하여도 늦은 시점이라 한국 페미니즘 진영을 양치기 소년으로 만들어버린 대표적인 논란이 되었다.

2.12. 실시간 한국 남성 감청 사찰 시도 관련

여성가족부는 2019년 4월 여성가족부 불법촬영물 오픈채팅방 단속 논란을 일으켜 이전부터 대한민국의 전 남성들을 주도적으로 감청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2019년 12월 5일부터 여성단체 '프로젝트 리셋'과 협업하여 전 남성을 위장수사해왔다는 의혹에 직면했다. 이게 사실이라면 2021년 여성가족부 추경예산안에서 청소년유해매체 모니터링 예산이 13억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연간 억 단위의 세금과 십만 단위의 일자리가 남성 감청 사찰에 낭비되어 여성가족부의 위법행위 정당화에 쓰인 셈이다. 더욱 황당한 것은 이것이 여성일자리 약 78만명을 채우겠다는 명목으로 추진된 것이다.[37][38] 이후 문제의 단체는 알페스 범죄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억지논리를 부렸다는 점이 재조명되었고 2021년 3월 15일 디시인사이드 아카라이브[39] 음란사이트로 몰기 위해 여론조작을 했다는 의혹을 받게 되었으며 이를 철회하긴커녕 남초 사이트를 가해자로 몰기 급급해하며 변명할 뿐이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일 경우 여성가족부는 대한민국 전 남성 네티즌에게 성폭력 무고죄를 저지른 셈이 된다. 정부 부처가 남성 국민에게 성폭력 무고죄를 저지르며 누명을 씌우려고 한 사상초유의 사태인 것. 일각에서는 인터넷 커뮤니티, SNS를 모르는 일반인과 어르신 세대를 선동하여 남성 네티즌을 묻어버리려는 여론전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 와중에 2021년 2월 26일 권인숙 의원이 ' 온라인 그루밍 처벌법'을 국회에 통과시켰고, 여성가족부는 미리 연계하길 기다렸다는 듯 2월 27일부터 여성단체 프로젝트 리셋과 함께 온라인 그루밍 처벌법 중 온라인 그루밍 처벌을 위한 위장수사 가능 및 가해자 반복 처벌 가능 조항을 강조하였다는 것이 재조명되었다. 이 때문에 여성가족부와 프로젝트 리셋이 이 온라인 그루밍 처벌법 중 함정수사 조항을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하면서 허위가해자를 양산하려고 미리 위법행위를 계획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윤지선 남성혐오 논문 게재 사건에서 나무위키에 윤지선에게 불리한 사실이 실리는 것을 막기 위해 여성연대 울타리(여울)라는 제2의 남초 사이트 사찰 여성단체가 결성되었다.

2.12.1. 가짜 여성연대 피해

n번방 성착취물 제작 및 유포 사건 후 여성가족부와 여성단체가 동종사건을 막겠다는 명분으로 연대하여 실시간 한국 남성 감청 사찰을 시도하자 이들을 사칭하는 집단이 나타나 피해자의 신상정보를 교묘한 수법으로 탈취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

결국 n번방과 동종인 범죄집단이 n번방 사건 이후 추적을 더욱 교묘히 피할 것이라는 것이 중론인 상황에서 한국 페미니즘 진영의 여성연대는 페미코인을 악용하는 범죄자를 양산하는 창구가 된 것이다. 이를 방치할 경우 페미니즘 진영은 범죄자를 양산하는 삽질을 하게 되는 셈이라 근절에 노력하고 있지만, 연대를 신중히 하자니 지금까지 취해 온 래디컬한 노선이 추진력을 잃게 되고, 그렇다고 강경하게 하자니 사칭집단의 먹잇감이 되어 대책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13. 레즈비언식 동성 성희롱 만연

워마드 내부 고발자[40]
나 페미인데 현실 알려줄게[41]

몇몇 내부고발자의 증언에 따르면 페미니즘 모임이 남혐레즈의 밭갈기에 장악되었다고 한다. 그 중 '나 페미인데 현실 알려줄게'라는 한 내부고발자의 증언이 충격적인데, 남성 성폭력을 피하러 들어갔더니 페미니즘 모임 대부분이 술 마시고 주사를 부리며 대형 딜도로 레즈가 동성을 성희롱하는 것이 당연시되었다고 한다. '페미촌'이라는 페미니스트만이 알 수밖에 없는 용어를 사용하며 페미촌이 생기는 지역과 페미니즘 모임 내부의 행태를 새부적으로 묘사한데다 여성이라서 아무리 발버둥쳐도 당할 수밖에 없다고 허탈하게 푸념하였기에 고의적으로 날조하였다기에 너무 자연스러운 말투라 네티즌들이 이 증언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이는 음지에서가 아닌 양지에서도 악습으로 자리잡아 근절되지 않았다. 대표적으로 영화 감독 이현주가 페미니즘 진영의 악습을 감추지 못한 채 상대방의 의사를 완전히 짓밟은 동성 성폭행을 저질러 대중들에게[42] 제명자 취급을 받은 사례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미니즘 진영에서 레즈비언의 동성 성희롱이 당연시되는 어두운 현실을 숨기고 불특정 여성들에게 페미니즘과 레즈비언으로 전향하라고 선동하고 있다. 숨길수록 페미니즘을 모르는 여성이 들어가면 피해자가 될 것이 뻔함에도 불구하고.

2.14. 방향성 상실

정치계와 엮여있는 여성권 운동에서 핵심은 호주제 폐지였다. 그 다음에 좀 더 강하게 나선 것이 군 가산점 폐지였다. 주요 담론들이 김대중 정권 시기에 다 끝나버렸다. 여기에 김대중 정권이 들어서는 시기에 성추행이 일본을 포함한 한국에 이슈화 되면서 여성부가 설립되는 전개로 나가서, 성추행과 성희롱이 나쁘다는 것이 적어도 사회적으로는 인식되는 계기가 되었다. 즉, 이전에 주장하던 대형 이슈가 다 사라져버린 상황에서 새로운 이슈를 잡아야 조직과 체제가 유지되는데, 이 다음에 이슈로 낼 것이 마땅치 않았다. 이 때문에 여성부를 비롯한 주류에서 들고 나온 이슈가 성매매와 음란물 문제[43]이고, 후에 메갈리아로 이어지는 비주류에서 들고 나온 이슈가 여성혐오이다. 그리고 여기서 더 나간 것이 메갈리아 등이 주장하는 '혐오에 대한 공포와 그 방어기제의 정당성'이다. 그리고 이를 감추기 위한 주류 언론들의 가짜뉴스는 덤이다. 즉, 자신들의 존재를 위해 여성은 (실제로는 어떻든지) 항상 억압받는 상태여야 하는 것이다.

2.14.1. 한국 페미니즘의 역사와 방향성 상실의 원인

한국의 페미니즘의 역사가 서양과 달리 자율적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서양은 18세기에 성행했던 계몽주의의 여파로 '"여성은 남성보다 나약하지 않고 어리석지 않다."'는 관념이 생겼고 이에 따라 1세대 페미니스트들은 서프러제트같은 자율적인 운동으로 여성권리를 쟁취했고[44] 이런 풍토는 세대가 바뀌면서도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20세기 초에 개신교 선교사로 여성권리를 배웠는데 이는 1세대 페미니즘이었던 리버럴 페미니즘이 아닌 보수주의 페미니즘이었다.[45] 당시 보수주의 페미니스트들은 조선왕조의 성문화가 퇴폐적이라는 유럽중심주의적인 시각이 있었던 반면 개신교는 여성을 숙녀로서 존중하고 성욕은 번식으로만 한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 때 나혜석같은 리버럴 페미니스트들도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영향력이 약했고 김활란같은 보수주의 페미니스트들이 권력과 결탁하면서 한국의 페미니즘을 1990년대까지 주류로서 이끌었다.

이 와중에 한국의 운동권 여성들은 다른 분파의 페미니즘이 아닌 1980년대에 성행했고 당시 리버럴 페미니스트들에게도 비판받았던 안티포르노 페미니즘을 수용했으며 1987년에 한국여성단체연합을 설립했다. 그들은 김대중의 집권으로 보수주의 페미니즘을 몰아내고 주류가 되었고 현재까지도 주류로 군림하고 있다. 1990년대에 미국에서 래디컬 페미니즘에 대한 반성으로 상호교차성 페미니즘이 생겨났고 2000년대부터 서양에서 주류가 되었지만 김대중 정권 시기에 이미 자신의 페미니즘이 주류가 되었기 때문에 자신의 사상을 바꾸지 못하는 경로의존성 문제를 겪게 되었다.

보수주의 페미니즘이 한국 여성에게 성적 보수주의를 심었고 안티포르노 페미니즘은 성적 보수주의를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여성의 성욕은 착한 성욕이고 남성의 성욕은 나쁜 성욕이라는 내로남불 관념을 심었다.[46] 이런 관념 속에서 여성은 항상 무기력한 희생자로 정의되고 여성은 전근대부터 항상 피해받고 현재까지도 남성의 위협을 받고 있다는 빅팀 페미니즘(Victim feminism)이 한국 주류 페미니스트 사이에서 성행하게 되었다. 이런 사고 하에서 스트레이트 시스젠더 여성만의 정체성 정치가 생겨나고 이에 따라 TERF가 생겨나기도 하고 있다.[47]

1987년 이후로 여성 운동권이 정계에 진출하면서 당시 우파 정당들과 대립했는데 당시 우파는 이에 대한 반격으로 "국방의 의무를 하지 않는 여성이 권리를 주장하다니 이는 남성에게 고마움을 모르는 뻔뻔함이다."'식으로 여성단체들을 압박했으며 1999년에 군가산점 폐지 이후로 "페미들때문에 남성이 더 힘들어지고 여성이 더 이기적으로 변할 것이다."라고 선동했다.[48] 그래서 2000년대 초에도 여성징병 여론이 존재하게 되었지만 당시 우파들이 자행한 성범죄, 부정부패가 더 부각되어 비주류 여론으로 남게 되었다. 그러나 이 여파로 한국의 여성단체는 자신의 사상을 더 교조적으로 내세우게 되었고 노무현의 죽음과 일베저장소의 등장 이후로 자신들이 우파, 남성에게 지속적으로 공격받는다는 피해의식이 생겨 2015년에 이르러서 한국 페미니즘의 문제가 표면적으로 노출된 것이다.

한국 페미니즘의 영향을 받고 있는 트페미, 영페미가 주체적이지 못하고 여성할당제, 여성분리시설, 여성안전공간, 여성감정보호에 집착하는 분리적이고 뷔페미니즘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은 여성도 주체적인 존재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페미니스트들이 한국 역사상 별로 없었고 있더라도 2021년 현재까지도 아직도 비주류로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의 여성단체들이 오랫동안 권력과 결탁한 탓에 부정부패가 생겨나 무사안일주의에 빠졌고 사회 양극화를 개혁할 동력을 상실해버렸다. 그 결과가 여쭉메워같은 사회 양극화로 결과로 남성혐오가 성행하고 있는 여초 사이트를 페미니스트라고 치장하고 변호질하거나 그들이 자행하고 있는 성범죄까지 쉴드치게 된 것이다.
2.14.1.1. 트페미에 대한 부적절한 훈육
2021년 5월 7일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48화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훈육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부모를 멍들 때까지 때린 아이를 다룬 내용이라 충격을 받았다고 반응한 것에서 알 수 있듯, 트위터에서는 자극에 예민한 어린 나이에 적절한 훈육을 받지 못해 훈육 매체에서 볼 수 있는 반사회적 성격이 형성된 경우가 많아 적절한 훈육을 할 수 있는 어른을 만났어야 했으나, 트위터의 진보적 성향의 논객들과 오프라인 주류 여성단체들은 이를 헤아리지 못하고 그들의 반사회적 성향을 해소시키지 못하다가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을 계기로 악화시켜 트페미로 전락시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보계 논객들과 주류 여성단체들은 사상을 가르치기 이전에 사회인들과 공존할 수 있는 적절한 훈육이 먼저 필요하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페미니스트 교사 조직의 아동 세뇌 및 학대 논란이 터질 때까지 사상만을 세뇌하였다. 이는 몸만 큰 어린아이가 대다수라 몸이 어른이 되었음에도 정신적 훈육이 필요한 트페미들을 성급하게 어른으로 대접한 것이며, 페미니즘 진영에 아동 및 청소년 훈육을 담당하는 전문가가 거의 전무하다는 것을 증명한다. 결국 몸만 큰 반골적인 어른들과 몸만 큰 울분을 조절하지 못한 아이들이 본 논란까지 반사회성을 공의존으로 키워 비극을 일으킨 것이다. 치국과 평천하를 위해 과도한 체벌과 반강제 야자 등으로 청소년 인권을 침해하던 학교 교육을 개혁한 공이 있다고 하더라도 수신과 제가의 영역에 충분히 힘쓰지 않은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애완견이 사람을 물지 못하게 단속하는 것이 마땅한 것처럼 페미니즘이 사람을 물어버리는 사상이 되지 않게 단속하는 것은 당연히 페미니즘 진영 자신들의 책임이다.

2.14.2. 반론

그러나 방향성 상실은 변명에 불과하다. 한국 한정으로 페미니즘은 얼마든지 IMF 시절 악몽 같은 시기를 지나 주요 사회악을 견제하고 근절시킴으로서 청년 갑질을 근절하고 여성 인권을 지켜나가겠다는 노선으로 국민들에게 지지를 받을 수 있던 상황이었다. 당시에는 군 가산점 폐지로 남성연대와 남성들에게 불만이 조금 쌓여 있었을 뿐 국민들에게 살짝 삐끗했을 뿐이지 조금만 정신을 차리면 좋은 나라를 만들려는 의지가 있다고 여겨질 정도로 문재인 정부 시기보다 최악의 이미지가 아니었기에 지금까지의 비판을 일거에 날려버릴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었다.

2015년 여성시대, 메르스 갤러리, 메갈리아, 워마드, 트페미,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 알페스 옹호 문제로 대표되는 현재의 래디컬 페미니즘 TERF 우대의 방향이 한국 페미니즘 진영에 나타나기 전까지, 페미니스트들과 여성계는 사회에 해악이 되는 요소들을 견제할 수 있다고 국민들에게 무의식적으로 여겨지는 세력이었으며 실제로 그러한 노선을 유지함으로서 얼마든지 국민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명박근혜 시기 사이비 종교의 횡행을 제대로 견제하지 않고 개신교의 비리를 외면한 채 군사독재정권의 잔재를 청산하지 않고 숨긴 보수 및 우파를 심판하기 위해, 사이비 종교의 해악을 견제하는 노선을 택했더라면 한국 사회의 정상화를 위해 한 걸음 더욱 앞으로 나아갈 토대가 될 수 있었다.[49]

그러나 여성계는 래디컬 페미니즘 TERF 노선을 우대함으로서 한국 개신교 및 사이비 종교로 향한 견제를 남성혐오로 돌려 모조리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렸다. 국민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사이비 종교 갑질 근절이라는 메시지를 포착하지 못하고, 갑질은 남성에게서만 온다는 근거 없는 피해망상을 극단적 주류로서 받아들여 실제 사회 현실과 동떨어진 이데올로기적 정책관[50]을 억지로 국민들에게 밀어붙였다. 문재인 정부 시기 군사독재정권의 잔재와 사이비 종교의 잔재와 한국 개신교의 비리의 잔재를 사회악으로 먼저 지정해 청산해야 한다는 기사는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고 같은 담론조차 문재인 정부 더불어민주당과 한국 여성계에서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견제해야 할 절대적 사회악을 견제하지 않고 절대적 을인 대한민국 전 국민 중 절반인 남성을 유죄추정의 원칙으로 오인견제하는 인력 낭비 및 세금 낭비를 저질렀으니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참패 위기에 처한 것은 당연한 결과였다.

문재인 정부를 기점으로 페미니즘이 끼친 악영향은 여야 전부에게 해당되는 일이었다. 대한민국의 젠더 분쟁을 악용하는 것을 한국 페미니즘 진영이 먼저 시작해 문재인 정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암묵적으로 용인하였고, 남녀 대립 구도가 격화되어 진정되지 않는 정세가 국민의힘이 차기 정권을 노릴 수 있는 밑바탕이 되었다. 그 과정 속에서 여야 두 세력은 주요 정치적 메시지의 열화라는 손실을 겪었다. 2021년 재보궐선거 당시 야당은 20대 남성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는 대신 친대기업, 친재벌, 친개신교라는 강력하면서도 갑질 논란에 취약했던 과거 이명박근혜 시기 메시지를 잃었고[51], 당시 여당은 친페미 반일 반중 노선을 택하는 대신 '사회 갑질을 고발하고 사이비 종교 같은 사회에 해악이 되는 범죄집단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겠다는 무의식적인 이미지이자 민주주의에 충분히 부합하던 과거 메시지'를 잃었다. 친자본주의의 힘을 무기로 삼았던 한국 보수는 아직까지는 표심 동원력 검증이 어려운 20대 남성이라는 무기를 얻었고, 전태일의 노동자 인권을 보장해달라는 저항을 무기로 삼았던 한국 진보는 그가 남긴 유약하나 강건한 메시지를 초심으로 삼아왔던 것을 망각하여 노동자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가 무엇인가 하는 방향성조차 잃어버린 채 사회적으로 어떤 영향력을 끼칠지 검증되지 않은 페미니즘 진영을 지지함으로서 윤리적 안정성을 잃어버렸다. 그러나 둘 다 이전의 무기보다 강력한 것은 아니다. 설상가상으로 보수는 과거의 메시지를 취사선택하는 것이 가능하지만[52] 대기업 및 재벌을 택하는 것은 자본주의에서 자유롭지 않은 인간 특성상 견제 법안 통과와 철저한 수사말고 마땅히 막을 방법이 없다. 한국 정치계에서 보수의 친자본주의와 진보의 반자본주의 구도가 강력하게 형성되어 국민들에게 각인되었고 실제로 양측 다 이에 충실한 행보를 보여 대세적 흐름으로 이끌었으니, 주요 흐름을 거스르면서 지지층을 바꾸는 것은 질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문제의 핵심은 IMF 이후 교육 비용이 천정부지로 치솟은데다 기업들의 T/O 축소로 정규직이 부족해져 비정규직이 늘어나 대출을 마련해야 겨우 따라갈 수 있는 비정상적인 교육 및 취업 경쟁 환경 속에서 빈익빈 부익부가 가속화되고 이에 대한 사회 대책 마련은 정치권에서도 일상에서도 교육계에서도 전무했으며 그 폐해가 2021년 학교폭력 폭로 사건에서 정점에 달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메르스 갤러리- 여쭉메워-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을 계기로 페미니즘 진영이 택한 것은 교육 비용 축소도, 공정한 기업 T/O 확대도,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갈등 해소도 아닌, 페미니스트 전용 일자리를 만든 것이었다. 페미니스트들은 이를 은인이라 말할지 몰라도[53] 하필 페미니즘 진영에서 쌓여온 불만을 남성혐오성 정책으로 전력으로 폭발시켜 성폭력 무고죄 폐지 운동으로 대표되는 삽질을 저지르는 바람에 남성 인권은 공포에 휩싸이고 여성 인권은 사회악이 되었다. 과연 이들이 했던 행동이 이들이 과거에 혐오했던 유전무죄 무전유죄와 무엇이 다른가? 서양의 면죄부와 조선의 매관매직과 무엇이 다른가? 막말로 일제강점기에서 친일파가 일자리를 마련해준 일제 순사에게 감사하다는 태도와 뭐가 다른가? 페미니즘이 있으면 무죄고 없으면 유죄고 이마저도 남성 페미니스트면 유죄라는 저열한 흑백논리는 문제의 핵심을 벗어나 국민의 일자리를 여성 특혜와 남성 홀대로 분열시켰다. 페미니즘 진영이 세운 합리적인 대책은 하나도 없었다. 여야 상관없이 1997년 외환 위기를 계기로 정부측은 악랄한 IMF로부터 외환보유고를 사수하기 위해 복지 정책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으나 국고 적자를 우려해 미온적이었고 개신교계의 자발적인 봉사로 겨우 보충했건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전 세계 확산과 동시에 개신교계의 방역 비협조로 물거품이 된 상황이라 모든 국민에게 아파트값을 기준으로 복지 혜택을 주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참작할 수 있겠으나, 그렇다면 더더욱 여성 우대적 정책을 쓰지 말았어야 했다. IMF 이후 고통 받은 것은 여성만이 아닌 남성도 포함되는데 왜 여성 우대적 정책만을 써야 하는가? 경제 문제에 성차별 방지 정책을 해결책으로 삼아야 한다는 페미니즘 진영의 전제부터 잘못된 것이었다.

그 결과 Z세대까지 대한민국의 젠더 갈등으로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가 사분오열되어 책임전가에 급급해졌다. 문재인 정부 당시 페미니즘 이슈와 상관없이 디시인사이드 아카라이브가 본인들은 부정하지만 남들 눈에는 일베화로 확정되었고, 루리웹 등의 친문 커뮤니티가 더불어민주당의 정책에 심하게 간섭하고, 인벤 등의 정치떡밥이 제어되지 않는 커뮤니티가 보수 지지층과 진보 지지층이 합리적인 논쟁 없이 싸우기 급급한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여쭉메워 트페미로 대표되는 온라인 페미니즘 진영이 기름을 부었다. 자신들은 부정하였지만 Z세대 또한 이미 꼰대화에서 자유롭지 않다. 당시 아직 청소년밖에 되지 않은 어린 신세대인 알파세대는 최악의 경우 Z세대를 타파해야 할 기성세대로 볼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지금까지 각 정치 진영에서 자화자찬하는 친목질 행태조차 후세대에서 부정적으로 평가 받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미니즘도, 페미니즘에 반감을 지닌 나머지 진영도 눈과 귀를 닫고 있다. 중소기업과 사회 전반에 아직도 남아 있는 계급논리에 의거한 갑질 및 똥군기 문제, 모든 정치 진영의 젠더 갈등에 치중한 노조 소외 및 사회 문제 해결 토론 의지 부재. 이미 Z세대까지의 정치 진영은 하나씩 도덕적인 약점이 핵심 논란으로 공론화되었기 때문에 상대 진영의 치부를 드러내고 자기 진영의 치부를 묻기 위해 잠재적 독재세력으로 취급 받아도 이상하지 않게 되었다. Z세대까지의 기성세대가 이제라도 겸허해지지 않는 이상 알파세대가 Z세대까지의 기성세대를 꼰대로 상대해야 할지 모르는데도, 오히려 페미니즘을 포함한 각 정치 진영은 마치 알파세대를 잠재적 적이 될 수도 있는 소모품으로 취급하길 바라고 있다. 이는 IMF 당시부터 체벌, 야간자율학습, 학원 사교육, 야근, 열정페이, 갑질로 기성세대의 자기 병폐에 대한 미온적인 대응으로 청년 세대가 고통을 호소했음에도 외면한 것과 다르지 않다. Z세대까지의 기성세대는 자기들이 그러했듯 알파세대를 외면하는 가해자가 된 피해자 세대로 전락할 것인가? 기성세대는 알파세대를 자기 정치적 성향대로 움직이는 꼭두각시 인형 정도로 보는 것인가? 만약 그렇다면 비정상적인 교육관이 Z세대까지의 기성세대에게 참담하게 드리워져 국가 교육 전망이 암울해졌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20대 개새끼론 만능론화다. 문재인 정부, 더불어민주당, 페미니즘 진영은 삼박자로 20대 남성 개새끼론을 밀었다. 진중권 등의 반문 성향 페미니스트도 20대 남성 개새끼론을 밀었다. 이런 상황에서 2021년 5월 2일 채널A 특별기획 토론 'MZ세대를 말하다'가 열려 처음으로 Z세대까지를 다룰 것으로 전망되는데 참여 멤버가 진중권, 장혜영, 이준석, 이소영이다. 이 네 정치인만이 아니더라도 정치계에서 갑자기 친페미 반20대남성 노선에서 Z세대류 20대 꼰대 개새끼론을 미는 일이 벌어진다면, 문재인 정부 당시 20대였던 Z세대는 정치계에 의해 대한민국의 젠더 갈등에 의해 농락당하다가 버림받은 것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정치계는 표심 동원력과 지지 동력을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성향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 당시 20대 남성 개새끼론을 밀었던 일부 Z세대까지의 기성 페미니스트들이 갑자기 태세를 전환해서 알파세대를 대한민국의 젠더 갈등을 종결시킬 최후의 희망의 세대라고 찬양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날 수가 있다. 그렇게 된다면 이들은 아직 성인조차 되지 않은 어린 세대에게 사회 갈등을 해결해달라고 어른스럽지 못하게 징징대는 무책임한 세대가 되고, 아직 세상의 더러운 때가 묻지 않은 순수한 신세대에게 꼰대로서 행동거지를 고치지 않으면서 다른 꼰대를 고발해서 '나 잘했지?' 하고 칭찬을 바라는 역겨운 세대가 된다. 과거의 잘못은 현재의 보여주기식 정책으로 갚을 수 없으며, 미래까지의 끊임없는 속죄를 위한 공정한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겸손해지는 것으로만 갚을 수 있다. 녹색당 당시 청소년도 성인과 같은 권리를 누릴 보장이 있다고 했던 Z세대까지의 기성 페미니스트들은, 이제 청소년을 방패막이 삼아 어른 세대를 갈라치기할 수도 있는 잠재적 20대 개새끼론자가 되었다. 언제까지 20대 개새끼론으로 사회 전 분야의 문제점을 20대 이상 국민에게 돌리면서 청소년에게 책임전가할 것인가? 실제로 일어난다면 한때 운동권의 무고한 시민을 폭력시위로 끌어들이기 위해 세 치 혀로 사기 쳐온 악습 잔재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 당시 여성계는 무의식적으로 묻어왔던 운동권의 잔재를 다시 드러냈다. 잘 생각하면 미성년자 여성 네티즌 혹은 여덕이 있는 트페미를 정치적 전략에 악용한다는 것에 여성계측에서 내부 항의를 했어야 했다. 이미 녹색당에서 전조가 있던 만큼 문제의식을 빨리 가졌어야 했다. 하지만 여성계측은 트페미를 영입하여 성폭력 무고죄 폐지를 실현하겠다는 명목으로 청소년 여성을 방패삼았다. 이에 페미니즘 진영, 성 소수자 진영, 남성 페미니스트들은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무의식적으로 외면했다. 운동권 당시 정치와 상관없는 시민을 폭력시위에 끌여들였던 구시대적 악습을 버리지 못하고, 여성계측 기성세대는 트페미를 고기방패로 삼았다. 이는 비정상적인 정치 활동이었음에도 여성계측에선 페미니즘적 이상주의에 취해 자신들의 행보가 아동학대로 비춰질 수 있다는 본질을 보지 못했다. 이후 여성계와 페미니즘을 비판하는 순간에도 트위터에선 두 진영이 트페미 중 10대를 끌어들이길 포기하지 못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비 예성계에서 10대 남학생층을 끌어들일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박근혜 탄핵까지 보수측에서는 깔끔한 정장을 입은 목사와 대기업 임원을 은연중에 강조하는 전략을 취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젠더 갈등을 계기로 언론에서도 커뮤니티에서도 SNS에서도 공통적으로 10대 페미니스트에 대한 10대의 적개심을 강조하고 있다. # # 진위 여부와 별개로, 과대평가된 것인지 실제 체감이 되는지 알 수 없으나, 네티즌들은 과대평가가 아니며 실제로 체감이 된다고 여기고 있다. 10대 남학생층의 정치적 성향은 네티즌들에게 긴장을 불러일으키는 변수가 되었다. 이는 무의식적으로 문재인 정부 당시의 Z세대가 페미니즘 진영이든 나머지 진영이든 청소년을 희망과 공포의 대상으로 동시에 본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전까지 보호의 대상이었던 청소년을 공포의 존재로 만든 것은 페미니즘이 일으킨 젠더 갈등이며, 보수가 취할 수 있는 전략이 되었다. 하지만 보수측에선 2021년 재보궐선거 당시 친자본주의와 친20대남성을 택해도 손해가 없기 때문에 아동학대 진영이라는 욕을 먹을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10대 남성을 정치적 세력으로 끌어들일 필요가 없으며 오히려 10대 남성에게 반드시 페미니즘의 폐해를 막겠다는 정치적 메시지만 남기고 20대 남성 위주로 세를 불리면서 10대 남성은 정치에 참여시키지 않겠다고 맹세한다면 정치적 아동학대 관련 이슈에서 유리한 입지를 점할 수 있다. 결국 잠재적 성범죄자를 몰아낸다는 페미니즘의 전략은 장기적으로 여성계를 아동학대 논란 점화 여지로 약화시키고 비 여성계에게 청소년을 위한다는 명분을 공표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20대 남성 개새끼론을 밀었던 페미니즘 진영이 뒤늦게 Z세대가 성별 갈등을 부추긴 20대 개새끼라는 주장을 밀어 토사구팽한다 하여도, 결국 그들이 아직 어려서 사리판단이 미숙한 10대 트페미를 끌어들였다는 사실만은 변하지 않는다. 끌어들였다고 하여도 성폭력 무고죄 등의 남성 인권을 부수는 극단적인 행보를 보이지 않았다면 불우한 가정환경에 시달려 트위터에 도피한 부류가 많은 10대 여성 트위터리안 혹은 여덕을 위한다는 명분이 있었을지도 모르나, 결과적으로 페미니즘 진영은 이러한 행보를 고집하여 정치적 아동학대를 저질렀다. 10대 트페미에게 단순히 남덕에 대한 불만 때문인지 정말로 여성혐오를 막고 싶었던 것인지 묻지도 않고, 분노와 증오를 해소시키기보다 운동권식 고기방패 정책의 희생양으로 부추겼다. 애초에 불우한 가정환경에 시달려 트위터에 도피한 일부 10대 트위터 여성 트위터리안과 여덕을 냉혹한 정치 전선에 내보낸다는 것 자체가 페미니즘 진영의 기성세대를 어른으로서도 정치인으로서도 정치 논객으로서도 자격이 없다 할 정도로 부적절한 행위다. 정말로 그들을 생각했더라면 복지 및 의식주면에서 지원해야 했지만, 성폭력 무고죄 폐지 악용에 눈이 먼 페미니즘은 이를 간과했다. 페미니즘이 간과할 동안, 10대 트페미는 차라리 인터넷에서 정치에 끼어들지 않고 방황했던 시절이 훨씬 나을 정도로 망가져 갔다. 한때 사이비 종교를 비판했던 페미니즘은 그들이 싫어하던 사이비와 똑같은 짓을 저질렀다. 유년시절의 성폭행 기억은 억압된다와 다를 바가 없는 선동이었다.

페미니즘 진영의 미성년자 트페미를 정치적 아동학대에 희생시켜 온 파시즘적 광기에 무감각했던 것은 네티즌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페미니즘 문제를 비판하면서도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 미온적이었다. 노무현의 죽음이라는 비극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게 막겠다는 이유로 페미니즘 문제의 근본 원인인 두 집단을 막지 않았다. 심지어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과 한국 페미니즘 진영이 묵인해온, 미성년자 트페미를 정치적으로 아동학대시키는 것에 문제의식을 갖지 못했다. 이는 청소년을 정치적 활동에 참여시켜도 괜찮은가에 대한 논쟁을 페미니즘 진영측에서 한 번도 벌인 적이 없으며 이에 미숙했기 때문이다.[54] 하지만 청소년 정치 참여 문제에 미숙했다고 참작하여도, 결국 페미니즘과 정치적 올바름에 근거한 가치관을 강요해 운동권이 그러하였듯 시위 현장에 반강제로 참여시키는 것은 페미니즘 진영의 실책이며 면죄부조차 줄 수 없는 일이다.
2.14.2.1. 페미니즘이 대한민국 사회에 끼친 여파
페미니즘이 대한민국 사회에 끼친 여파를 더욱 자세히 말하면 다음과 같다.

순수문학계에서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과 궤를 같이하는 박진성 시인의 성폭력 무고죄 피해가 일어났다. 손석희와 일부 문학인과 언론계가 결탁해 시인에게 성폭력 무고죄를 저지른 사건이었으며 가해자들은 정정 보도를 하지 않거나 뒤늦게 정정하거나 가해를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백낙청으로 대표되는 문학계의 기득권이 보인 행보는 박진성 시인에게 극도로 가혹했던 무고죄 선동과 반대로, 원래라면 주폭 성폭력 가해자 파계승에 지나지 않았을 고은을 기득권으로 올려 그의 성폭력을 묻어버렸으며 미투 운동 이후에도 국민들의 냄비근성을 노리고 고은을 복귀시킬지 말지 고은 스스로 복귀할지 말지 눈치를 보는 추태일 뿐이었다. 문학계의 무고한 시인에게 가해한 무고죄 선동과 진짜 가해 시인에게 옹호적인 이중잣대는, 훗날 도서정가제를 옹호하는 문체부와 출판업계와 서점업계의 업계 지망생에게로의 불공정계약 강요와 맞물려, 문학계와 출판계에 대한 평가를 '이기주의 집단'으로 전락시켰다. 다만 문학계의 경우 기성세대가 백낙청의 위상 아래서 고은을 옹호해 신세대가 저항하고 싶어도 무력하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게다가 출판계 전반에서는 이미 페미니즘 열풍 초반기부터 열풍에 동참하여 짭짤한 소득을 벌어들였으며, 노이즈 마케팅까지 여러 번 벌인 결과 비(非)페미니스트 집단에게서 신뢰를 완전히 상실한 상황.

페미니즘 진영에서는 불만을 전가하여 내부단결을 노릴 대상을 찾기 시작했고, 그 중 하나는 보겸이 미는 보이루를 여성혐오 단어라고 선동하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페미니스트 악플러들의 선동에 불과해 남초 사이트에서 페미니즘을 비판하는 존재감 적은 근거로 쓰였으나, 훗날 윤지선 남성혐오 논문 게재 사건이 일어남에 따라 남초 사이트에서 윤지선과 윤김지영을 비판하고 '분류:성별혐오/용어'에 있는 일부 단어를 페미니즘 진영의 남성혐오 단어라고 간주해 이를 쓰는 방송계에 항의하기 시작했다. 페미니즘 진영에서는 남성혐오 단어로 간주하지 말라고 남성 네티즌들에게 격분했지만, 이미 남초 사이트는 여초 사이트와 페미니즘 진영을 클로저스 논란을 계기로 IMF발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한 경제적 약자에게만 가혹하고 진짜 사회적 약자에게는 공론화하지 않고 꼬리를 내리는 집단으로 무의식적으로 간주한데다, 무한도전에 대한 여초 사이트의 검열이 2015년 이후 페미니즘 광풍과 맥락을 같이 하므로 페미 여초식 미러링이 남성 연예인에게 가해지는 성희롱과 성폭력 무고죄 알페스 공론화 사건을 묵인하는 방향으로 나온다면 그렇게 페미 여초 진영에서 좋아하는 미러링의 논리로 페미 여초식 성희롱에 항의하겠다고 결집하여 박나래 성희롱 사건을 공론화한다. 결국 페미니즘 광풍은 시청자들의 자발적 검열 강화로 방송계에 피로감을 더했고 예능 및 드라마 창작 동력을 상실시켰다.

웹사이트 운영자들도 비판을 받았다. 남초 사이트도 여초 사이트도 운영진이 인터넷 독재를 저지르며 파벌을 형성했다. 네티즌조차 스스로를 인터넷에서 자정작용시키는 것이 힘든 판에 사이트 운영진은 이슈가 시끄러워지면 입을 막고 냄비근성으로 조용해지길 기다리면서 유저들에게 책임을 전가했다. 여쭉메워 맘카페의 폐해는 말할 필요가 없고, SLR클럽 SLR클럽 소모임 성인 정보 자료실화 사건으로 요약되고[55], 오늘의유머 운영자 바보는 소수인 시사게시판의 분탕질을 방관하고 편애해 정치 이슈에 피로감을 느끼는 나머지 다수 회원을 타 사이트로 이탈시켰고, 루리웹 운영자 스마일은 글을 통제해 우편향적으로 운영하다가 유저들에게 비판을 사지만 콘솔게임 정보를 다루는 사이트가 루리웹이 거의 유일하여 대체제가 없어 유저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들어온다는 것을 알면서 대놓고 유저를 개돼지로 보며[56], 디시인사이드 운영자 김유식은 본인이 위법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한데다 악성 유저들이 알아서 분탕질을 하며 와줘서 다른 악성 유저를 탄생시켜 트래픽이 마를 일이 없다는 것만 믿고 방만하게 운영하다가 일베저장소, 메갈리아, 워마드라는 막장 사이트를 셋이나 탄생시키는 데에 일조해놓고 책임지지 않았다. 그러던 중 디시인사이드 마이너 갤러리 연쇄 접근 제한 조치 사태의 반사이익으로 아카라이브가 떠오르자 그제야 긴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악플러들이 수익이 된다는 이유로 방치중이고, 인스티즈는 태생부터가 베스티즈를 몰락시키고 트래픽을 차지할 새로운 사이트를 만들어 독재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고, 더쿠는 신상명세가 유출될 글을 회원이 실수로 써버려도 운영진측에서 입맛에 안 맞으면 신상털이 피해자가 나올 걸 생각하지 않고 유출시키는 성향이고[57], 웃긴대학은 친목질 논란을 일으켜놓고 자성하긴커녕 이슈가 공론화되는 일이 있다 싶으면 친목질 논란이 또 발생할까봐 회원들을 차단시키기 급급해했으며, 네이트 판은 실세인 SK텔레콤의 병폐로 모든 설명이 가능하다. 사이트 운영자들의 책임감 없는 방만한 운영 때문에 악플러들이 근절되지 않고 악순환을 돌리며 부수적인 문제가 생기고 있다. 그들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지 않고 온라인에서 공론화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운영하고 있다. 엄연히 사이트의 컨텐츠는 운영진이 아닌 유저층이 쌓아올린 것임에도 불구하고 2021년까지 한국 웹사이트 운영진은 검열을 하면 했지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선 적이 한 번도 없다. 검열 문제는 게임과 웹툰을 넘어선 사생활 침해의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운영진이 경각심이 없는 황당한 실정이다. 게임업계와 웹툰업계가 검열을 막기 위해 헬보직에서 백방으로 뛸 동안 속된 말로 이들은 악플러들의 트래픽과 자기 말만 듣는 네티즌들의 트래픽에서 발생하는 고정 광고 수익만 믿으면서 꿀보직에 들어간 기분을 만끽했다.

이런 순간 페미니즘이 택한 것은 남성혐오였다. 여쭉메워 트페미로 대표되는 페미니즘 광풍이 어떻게 일어났는지는 구체적인 원인이 잘 분석되어 있지 않다. 레즈비언계의 남성혐오 공작이라는 가설이 있으나 증명하기는 어렵다.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는 성범죄에 지나치게 관대하며 전시행정 실적주의에 매몰되어 성폭력 무고죄 피해자를 실적용도로 쓰기 급급하여 성인지 감수성을 지키기 위해서라는 변명이나 앞세우는 법조계와 덕질계에서 일부 남성 오타쿠의 성희롱이 근절되지 못하는 인터넷 환경 속에서 상처를 받아 남성혐오가 악화된 현실에서의 서열이 낮은 일부 여덕의 불만이 메르스 갤러리를 계기로 정당한 복수를 명분으로 발현된 것이 있다. 결국 법조계와 공무원의 전시행정 실적주의, 일부 남덕의 성희롱을 막겠다는 일부 여덕의 불만이 메갈리아 운동을 핑계로 삼아 발현된 것이 맞물려 보여주기식 입법 및 사법 실적용으로 악용된 것이 가장 유력한 원인인 것이다. 전시행정에 매몰된 법조계와 공무원, 그리고 일부 여덕의 남성혐오는 더불어민주당 180석이라는 권력을 만나 폭주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에게 책임이 있는 것이며, 한때 보수 우파가 일베저장소 윤서인 등의 온라인 극우 유명인을 무기 삼으려 하다가 국민들에게 정치적 평판이 추락한 것과 다를 바 없다. 고작 인터넷의 악플러를 과대표하는 것은 민심에서 벗어나는 일이라는 것을 기조로 삼는 것이 정상이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어겼다.

또한 무한도전 시기부터 페미니즘의 영향권 아래에 있는 것이 아니냐고 남초 사이트에서의 지적이 많았던 방송계는 조선구마사 친중 논란을 계기로 중국 PPL의 눈치를 보거나 중국의 동북공정 입맛에 맞게 역사를 왜곡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논란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이에 아직까지 조선구마사 이외에 없지만 역사왜곡을 강행한 작품,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상황에 따라 극복할 여지가 있는 설강화 등의 어중간한 작품, 역사왜곡을 강행하지 않았지만 동북공정을 옹호하는 일부 중국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 등의 작품이 사람들의 공분을 샀다.

또한 여쭉메워, 트페미,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을 시작으로 조금씩 기존 사회 문제가 외면을 겪기 시작했다. ' 광우병 논란 당시 이명박 정부 한나라당 한미 FTA를 체결해 국민들의 뇌가 스펀저처럼 송송 구멍 나는 부작용을 무시하고 있다는 공포심에 근거한 2008년 촛불시위를 벌이다 실제로 에볼라나 흑사병 정도로 흉악하진 않다는 과학적 사실이 밝혀지면서 침묵으로 일관해버린 용두사미의 책임을 누가 어떻게 져야 할 것인가?'의 문제, ' 단월드 황우석 안아키 등의 유사과학으로 시민들을 선동하는 사람들의 행태를 어떻게 고쳐야 할 것인가?'의 문제, ' 옴진리교처럼 사이비 종교가 국가 반동 세력이 되기 전에 어떻게 피해자를 구출하고 위법행위를 저지르는 조직을 해체시킬 것인가?'에 대한 문제, 아파트 경비원 갑질 문제, 어린이집의 열악한 보육 환경 개선 문제,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문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대구 지하철 참사 숭례문 방화 사건을 계기로 공론화된 문화재 보존 및 부실공사 문제, 부실공사로 인한 층간소음 문제, 용산 참사라는 비극을 두 번 다시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재개발 문제 대책 마련, 용팔이 폰팔이의 행패 근절, KT 위성 매각 논란을 비롯한 통신사의 횡포 근절, 뉴라이트 환빠의 역사왜곡 방지, 대한빙상경기연맹의 내부 갑질과 2021년 학교폭력 폭로 사건에 대한 정치계와 법조계와 국민의 견제에 의한 사회에 만연한 똥군기와 갑질의 공정한 청산, 땅콩 회항 사건을 비롯한 재벌가 일탈에 의해 피해를 입은 시민 피해자가 원하지 않은 솜방망이 처벌 방지 등이 있다. 젠더 갈등 이전만 하여도 극단주의 집단에 대한 국민의 견제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으나, 젠더 갈등 이후 견제의 화살이 혐오 방지로 향함으로서 병폐 세력이 비리 청산의 감시를 피해 도망칠 시간을 벌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재계, 법조계, 평론계, 언론계, 공무원들은 쇄신하지 않았다. 일례로 이국종 교수가 외상센터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시켜달라고 호소했을 때, 여쭉메워 트페미도 이를 지지했었다. 그러나 언론과 정치권은 이를 묵살하거나 지지를 천명하지 않았다. 심지어 사회적 약자를 돕겠다는 더불어민주당조차도. 결국 이국종은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에서 사퇴하였고, 이는 곧 잊혀졌다.

사회 구성원들은 먹고 살기 바쁜 현실 속에서 공정성과 이타주의를 상실해갔고 생계와 갑질 문제에 좌절했다. 토론을 해야할 사람들은 변질되우 진영논리에 근거한 증오의 연쇄만을 재생산했다. 그 속에서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불황에 대한 해결책은 도외시되었다.

결과적으로 페미니즘 진영이 남성혐오라는 사회악을 청산하지 못하게 된 가치를 버리고 진짜 사회악을 청산하는 것에 집중하지 않는 한 문재인 정부 시기의 악평을 되돌리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2.14.3. 2021년 재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참패 후

페미니즘 진영은 이 선거에서 20대 남성의 표심에서 '젠더' 문제를 부인하는 경향을 보인다.
대표적인 예시의 기사는 다음과 같다.

[영상] 신경아 "20대 남성 국힘 지지가 페미니즘 탓? 여당 심판한 것"
“남성 정치인들, 시대착오적 안티 페미니즘 중단하라”
기득권 대신 또래 여성 치는 ‘이남자’ 프레임…‘원한의 정치’ 올라탄 국민의힘

대체적으로 기사 내용보면 청년들에게 젠더 문제보다 다른 문제가 더 크다라는 식으로 요지로 주장한다. 취업 문제를 비롯하여, 선거 얼마전에 터진 부동산 정책 문제도 물론 클 것이다. 하지만, 순수히 취업과 부동산 문제 때문이라면 청년층 남녀에서 각 정당 지지율 차이가 크게 날 이유가 없다.
4·7 서울 재보궐선거 출구조사 결과 (단위 : %)
박영선 남성표 박영선 여성표 차이 오세훈 남성표 오세훈 여성표 차이
18, 19세 20대 22.2 44.0 21.8 72.5 40.9 31.6
30대 32.6 43.7 11.1 63.8 50.6 13.2
40대 51.3 47.8 3.5 45.8 50.2 4.4
50대 45.1 40.3 4.8 52.4 58.5 6.1
60대 이상 28.3 26.4 1.9 70.2 73.3 3.1
20대와 30대 남녀의 민주당:국민의 힘 지지율은 각각 약30%, 10%정도 차이로 다른 층에 비해 유의미하게 남녀간 의 차이가 난다. 그리고 이게 단발성 사건이라고 생각하면서 부정할 수도 있는데, 이미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그 조짐은 보였다.
21대 국회의원 선거 (단위 : %)
민주당 남성표 민주당 여성표 차이 통합당 남성표 통합당 여성표 차이
20대(19세 포함) 47.7 63.6 15.9 40.5 25.1 15.4
30대 57.8 64.3 6.5 33.0 26.5 6.5
40대 65.0 64.2 0.8 26.5 27.3 0.8
50대 50.8 47.5 3.3 40.1 43.8 3.7
60대 이상 31.8 33.5 1.7 59.7 59.5 0.2

이미 21대 총선에서도 유독 20대만이 남녀 표차이가 15%이상 차이가 나며, 30대는 20대 만큼은 아니여도 6.5%차이로, 40대 이상에 비하면 유의미한 차이가 난다.

이것에 대한 반론으로는, 20대를 가장 힘들게 하는 요인은 무엇인가란는 설문에서, 양극화 42.7$, 저성장 사회 23.9%, 기득권 탓 16.4%에 반해, 특정 성별 우대정책이란 답변은 7.3%[58]라는 조사를 보여주는 경우가 있는데 보면 알겠지만, 이는 ‘남녀간의 지지율 차이가 나는 이유’가 아니라, ‘20대가 민주당 후보를 찍지 않은 이유’이다. 이 질문은 매우 큰 차이를 지닌다. 만일 이 두 질문을 동일시 한다면, 여자는 양극화와 저성장, 기득권 문제에 둔감하다는 결론이 나오는데, 이런 결론을 받아들일지 의문이다.

시기와 질문을 바꾸면 사태는 명확히 드러난다. "한국사회 가장 심각한 사회갈등 요인은?"라는 질문이다. 2018년의 이 기사를 보면 이 시기는 조국 사태와 부동산 문제, LH문제가 일어나기 전이라서, 오히려 얼마나 성갈등이 심각한지를 알 수있는데, 19세~29세만이 빈부 갈등(22.2%)보다 성 갈등(56.5%) 더 심각하다는 답변을 내놓았을 정도였다.

별개로 이번 투표는 '경제적 문제, 정권의 도덕성(내로남불) 문제일 뿐'이라는 주장은 20대 남성에게만 적용시킬 문제도 아니고, 이번 보궐 선거에만 적용될 문제도 아니다. 사회의 모든 문제를 단순히 경제 문제와 정권의 도덕성 문제로 환원 시킬 수 있다면, 여성들이 겪고 있는 문제 역시도 경제 그리고 정치권의 도덕성에 관한 문제임으로, 페미니즘 그 자체가 사회 문제를 잘못 진단하는 사상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다른 말로 바꾸어 말자하면, 남성들의 지지율 문제를 모두 '경제 문제'로 환원한다면 여성들의 문제 역시 모두 '경제 문제'로 환원해야 하며, 페미니즘에 사회적으로 자원을 투자하는 것은 사회적인 낭비라는 뜻이 된다.

3.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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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20대 이하 남성의 페미니즘에 대한 반감

사실 본인이 보수적 성향이 별로 없거나 자신의 성향중 대부분 진보적 성향을 가지고 있는 중도진보~진보성향의 20~30대 남자들중에서도, 페미니즘을 싫어하는 인원수가 상당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듯 [59], 10대 및 20대 남성 한정으로는 자신의 다른 사회적 쟁점에 대한 생각 및 이념과는 상관없이 페미니즘을 거부하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

또한 반감을 가지게 한 요소들은 진보권에서 훨씬 많기에 20대 남성이 보수 진영으로 기우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20대 남성의 바른미래당에 대한 지지율이 높고, 심지어 21대 총선 때 제 1야당에 투표할 의향이 있는 응답층이 17%나 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을 정도다. 특히 보수정당 전체로는 34%로(바른미래당 17%), 이는 50대 남녀와 비슷할 정도이다. 갤럽 조사,또한 2019년 3월 기준 20대 남성 한정으로 보수정당(자유,바미) 지지율이 진보정당(민주,정의) 지지율을 넘었다.(14+17>23+6) 3월 총평, 총선에서 몇 % 차이로 갈리는 지역구가 많다는 걸 고려하면[60] 민주당,정의당에겐 위험한 신호인 것이다. 심지어 3월 26일~28일 조사 결과에 의하면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34.3%, 바른미래당의 지지율이 21.3%로 절반 이상이 보수 정당으로 지지가 쏠렸다.[61] 이는 21대 총선에서도 어느 정도 반영되어서 출구조사 한정으로 미래통합당 더불어민주당의 격차가 7.2%p 밖에 나지 않은 것으로 어느 정도 증명이 되었다.[참고] 심지어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는 비교적 진보정당에 우호적인 선거결과를 자주 보여줬던 서울에서 20대 남성의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의 무려 3배를 넘어섰으며, 현재 페미니즘 세력의 입김으로 성교육이라는 이름의 남성혐오 쓰레기 교육을 받고 있는 10대 남성들의 페미니즘에 대한 혐오는 20대보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 않다.

이렇게 된 이유로는 다음 세 가지 이유가 제시되고 있다.

3.1.1. 페미니즘 단체의 '남성 혐오' 선 긋기 실패

일단 주목할만한 부분은 '페미니즘이 사실상 남성혐오라서'(38.2%) 항목인데, 이는 메갈에서 만들고 페미니즘에서 정당성을 부여했던 "미러링"이 결국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미러링 항목에도 있듯이 남성들은 미러링에 대해 "너희 하는 게 사회비판적 운동이 맞느냐, 젠더의 규정적 경계짓기를 허물려는 운동이 맞느냐"라는 물음을 던졌고, 갈수록 수위가 높아지는 미러링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게 되었다. 하지만 주류 여성인권단체들은 이들이 하는 행위, 심지어 메갈리아와 워마드에서 행하는 범죄행위와 부도덕한 행위들도 물타기하거나 물심양면 옹호함으로써,[63] 2030대 남성들을 자기 편으로 끌어오는데 실패하게 되었다. 여성단체에 크게 관심이 없는이상 당연히 " 여쭉메워 = 페미니스트, 여성인권단체 = 이들을 지원하는 꼴페미 단체"로 보일 수 밖에 없고, 이게 페미니즘에 대한 반감으로 이어진 것이다.[64]

실제로, 한국에 페미니즘이 논란이 된 이후부터 전부는 아니지만 다수의 친페미니즘 언론사나 기자들은 정 반대의 극단주의 세력인 일베나 디시인사이드 일부 갤러리[65]와 관련된 사건들에 있어서는 모든 남성에 대해 끝없이 일반화의 오류를 저질러 왔거나[66] 혹은 더 급진적인 경우 필요이상의 자극적인 문구까지 섞어가면서 남녀갈등을 부추기는 반면에, 여쭉메워 같은 자신들과 같은 진영에 속해있다고 판단되는 집단[67]이 직접적으로 심각하게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무례한 사건을 일으키면 잘못된 점을 지적하면서 고쳐나가자는 글이 아닌 대부분은 은근슬쩍 말도 안되는 변명으로 쉴드를 치거나, 검증되지 않은 교수를 데리고 와서 마치 그게 맞는 말인것 마냥 합리화하고, 남성들의 여성혐오 때문에 이런 사건이 비롯되었다고 쉴드치는 경우가 훨씬 많다. 특히 이건 진보언론에서 많이 나타나는 특징이기에 평상시 진보언론이 표출한 선민사상에 대한 반감과 겹쳐져서 진보언론을 비토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참고로 미래통합당 지지자들이 대한민국의 진보정당을 친북적이라고 주장하는 이유 중엔 보수 정당과 군부 측에서 조장한 종북몰이도 있지만, 그 당시 좌익 계열이 실제로 종북사상에 경도된 사례가 많았고, 4050대 혹은 중도층에게도 19대 총선 18대 대선에서 민주통합당이 충청도와 강원도에서 참패한 것에 민주통합당의 통합진보당, 특히 경기동부연합 끌어안기가 크게 영향을 주었다는 걸 생각하면, 페미니즘 진영이 극단적인 세력들을 배제하고 최소 5년 이상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페미니즘 = 남성혐오라는 낙인이 사라질 것이다. 실제로 종북이라고는 전혀 볼 수 없는 민주통합당 - 새정치민주연합 - 더불어민주당도 통합진보당과의 연계 이후 종북 딱지를 받아서 19대 총선에서 패배한 이후 종북 낙인을 벗기 위해 노력을 했지만, 희석될 때까지 4~5년 정도[68] 걸렸다.

참고로 기성 정치인, 특히 진보진영의 정치인이 젊은 남성들의 안티페미니즘의 이유를 이해 못하는 것도 페미니즘을 접하게 된 관점의 차이라 볼 수 있는데, 우선 기성 정치인인 일명 586세대는 실제로 여성에 대한 차별을 많이 접하거나, 심지어 본인이 행하기도 한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아직도 여성은 차별만 받고 있다고 생각하여 페미니즘을 지지하는것이다. 또한 기성 정치인은 운동권 시절에 여성인권단체와 같이 연대하면서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여성인권단체의 활동 = 페미니즘 혹은 여성인권을 신장하는 성평등적인 사상 = 페미니즘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69], 대다수의 젊은 남성들은 위에서 언급한데로 여쭉메워 = 페미니스트 = 여성우월주의자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이런 점은 젊은 남성들이 김활란[70], 나혜석, 차미리사 같은 자유주의 페미니즘 성향 페미니스트들을 페미니스트가 아닌 이퀄리스트(...) 혹은 양성평등주의자라고 잘못 생각하도록 만든 주요 원인이기도 한데, 이들의 시각에선 페미니즘은 즉 래디컬 페미니즘이고, 이들은 즉 여쭉메워과 같은 종류의 페미니스트로 봤기 때문이다.

3.1.2. 기성 정치인[71] 선민사상과 시혜적인 태도에 대한 반감

참고로 젊은 남성의 페미니즘에 대한 반감에는 설훈 20대 비하 사건으로 대표되는 586 정치인 등 기성 정치인도 한몫했다. 즉 정치권의 페미니즘 정책을 보고 20대 남성은 " 페미니즘을 깨우친 자신들이 20대 남성에게 페미니즘을 가르친다"고 생각한 것.

사실 1960년대, 아니 1990년대 초반까지는 남성들은 맨박스로 총칭하는 남성으로써 의무도 역시 컸지만, 이를 메울만큼 여성을 갈아서 고위직에 올랐다고 말한 만큼 가부장제의 특혜를 많이 받았었다. 특히 86세대 운동권들은 심상정 심재철의 남성우월적 행위때문에 총여학생회를 만들었다고 증언을 한만큼, 성폭력이나 남존여비성향이 보수주의 계열이자 현 미래통합당에 아직도 잔존하는 친박( 민정계, 공화계)과 맞먹을 정도였다. 따라서 이들이 페미니즘적 발언을 한다고 해도 실제적인 젠더의식은 20대 보다 못한 경우가 많다.

또한 20대 남성들이 이들에게 요청하는 것은 기본적인 남녀평등 인식 아래서 역차별하지 말라는 것인데, 이들은 오히려 남성우월적이면서도 여성차별에 부채감을 가지는 경우가 많기에[72] "남자가 돼서 여자랑 싸우고 그러냐, 너네가 져 줘야지." 이런 마인드로 20대 남성을 대하는 경우가 많다.

1980 ~ 1990년대에 태어난 위키러들은 동네 어른들이나 학교 선생님들에게 이런말을 한번쯤은 무조건 들어봤을 것이다. 사내자식이 계집애랑 싸우면 고추 떨어진다.(혹은 남자가 여자랑 싸우면 이라고도 말하는 등 경우도 있었고.) 라고 말이다. 그래서 이 세대 남자 위키러들은 학교에서 행여나 여자애들이랑 주먹격투를 하면 주변 동성 친구들이나 사람들의 이상한 눈초리를 받게 된다는걸 경험해봤을 것이다.[73] 이는 86세대들은 남자는 여자보다 강하고, 여자는 남자에게 보호받아야 하는 약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들이 유년 ~ 청소년 시절이였던 4공화국이 어떤 시대였는가? 물론 그 시대가 전반적으로 인권? 그게 뭐에요? 먹는건가요?하는 시대였지만 여자에 대한 인권이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인식이 낮은 시대였고 자연스럽게 그들이 유년 시절일때도 그런 사회상을 보고 자랐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머리가 커지는 5공화국 시기도 별 반 다르지는 않았다. 물론 그런 사회가 잘못된건 맞는데 이미 시대가 변할 만큼 변한 90년대에 들어서도 여자를 남자와 싸움이 성립이 안 되는 존재, 보호해줘야 할 존재, 양보해야할 존재라 인식하면서 그걸 이미 남녀가 동등해진 현 2030에게 강요한다는 것이다.

차라리 "우리가 너희들에게 맨박스를 지워줘서 미안하다. 앞으로 우리가 남자다움을 강요 안할테니까 성평등을 위해 나아가 줄래." 였다면 반감이 적었을 것이다. 실제로 핀란드, 스웨덴 등 성평등 강국으로 불리는 국가에서 정치권이 취하는 태도가 바로 이런 유형이였다.

거기에 연일 터져나오는 기성세대들의 성범죄, 같은 남자라는 이유로 정당화 되는 수위높은 발언, 여성할당제를 외치면서 자기들 조직의 높은 자리는 다 남성들이 차지하고 있는 등[74], 내로남불의 전형이고, 젠더 문제와 관련해서 오히려 이들은 심판의 주체가 아니라 심판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 것, 그런데 이들이 페미니즘의 전도사마냥 활동하고 있으니 젊은 남성들이 이를 비토한 것이다.

참고로 이런 문제점은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세력의 지지율도 폭락하게 만들 수 있다. 그나마 사표론과 "반페미니즘적이고 성차별적인 미래통합당은 당선 되면 안 된다."는 마인드로 더불어민주당에게 몰아주는 것일 뿐, 만약 페미니즘 정당이 성장한다면, 이들이 그 쪽으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1대 총선에서 녹색당의 몰락[75] 여성의당의 성장이 이를 뒷받침했다. 게다가 소위 영페미도 이들 진보진영이 여성정책을 밀어주니 그저 지지하는 것이지, 이들의 문제점[76]을 방관하는 것은 결코 아니란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대표적으로 여성 비하 논란이 있던 탁현민을 중용하자 트위터나 여초 커뮤니티에서 어떤 반응이 있었는지 생각을 해보면 이를 알 수 있다.
이를 요약하자면 기성 정치인의 선민사상이 젊은 남성들의 페미니즘에 대한 반감이란 역효과를 만들었고 이는 페미니즘 지지 세력의 이탈로도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사실 이는 21대 총선에서 20대 남성 한정으로 왜 미래통합당 지지율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엇비슷하게 나왔는지를 설명할 수 있는데, 이는 이언주, 나경원 비동의간음죄 관련으로 법안을 냈거나, 황교안처럼 여성친화정당 발언을 해서 욕을 먹은 정치인도 있지만, 김소연, 하태경 등 20대 남성의 입장을 대변하는 인물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3.1.3. 안티페미니즘을 단일하게 해석

한국에서 안티페미니즘은 1990년대에서도 있었지만 그 당시 안티페미니스트들은 신우파, 보수주의 성향이 있어 페미니즘이 가부장제, 처녀성, 전근대적 성역할을 해친다는 이유로 반대하곤 했다. 이들은 2005년까지 활동하고 호주제 폐지 이후로 쇠퇴했다.

그런데 2010년부터 대안우파가 생기고 이들은 일베저장소, 디시인사이드에 영향을 미쳐 안티페미니즘이 부활하기 시작했다. 2021년 현재까지도 그들은 활동중이고 그들이 안티페미니즘을 하는 이유는 한국의 페미니즘이 남성 역차별, 희생을 강요하고 남성이 잠재적 가해자로 간주되어 인권 침해까지 당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페미니스트들은 둘을 구분하지 못하고 같은 안티페미니즘으로 간주하여 1990년대와 다를 바가 없는 대처로 일관했고 이는 20대 남성과 20대 여성이 서로 소모전만 부추기는 꼴이 되고 말았다. 1990년대부터 2005년대 중엽까지 안티페미니즘을 하던 사람들은 나이가 적어도 40대보다 어리지 않으며 이는 2020년대 20대 남성으로부터 젠더 기득권으로 간주되고 있다.

1990년대 한국의 안티페미니스트들이 필리스 슐래플리를 인용했다면 2010년대 한국의 안티페미니스트들은 크리스티나 호프 서머스를 인용하고 있다. 전자는 전근대 성역할, 성관념을 교조적으로 옹호하는 반동주의 성향이 있다면 후자는 주류 체제를 이미 성평등적이라는 이유로 비호하고 LGBT를 반대하는 페미니즘 성향이 있다.

4. 관련 여론조사

페미니즘에 대한 여론조사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10px; margin-top: -5px; margin-bottom: -5px"
세대 / 성별 페미니즘을 지지한다 페미니즘을 반대한다
20대 남성
14.1%
75.9%
30대 남성
23.4%
66.1%
20대 여성
64.0%
25.1%
30대 여성
44.0%
30.4%
전체
41.5%
40.2%
이 자료는 리얼미터에서 국민일보, 비영리 조사 네트워크 '공공의 창'의 의뢰로 12월 2~3일에 조사한 페미니즘 관련 여론조사임.
조사 방법을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조사기관이나 의뢰 기관 홈페이지를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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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리얼미터에서 페미니즘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남성쪽에서는 반대가, 여성쪽에서는 지지한다는 응답이 높았다. 페미니즘 지지 이유로는 '남성중심 사회개혁'(39.9%), '여성이어서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아서'(37.2%), '남성을 혐오하기 때문에'(3.1%)순으로 나왔다. 반대 이유로는 '페미니즘이 사실상 남성혐오라서'(38.2%), '남녀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여성들의 태도'(29.9%), '고유의 문화나 가치관에 맞지 않아서'(18.3%)순으로 나왔다.
페미니즘에 대한 인식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10px; margin-top: -5px; margin-bottom: -5px"
질문 남성 여성
페미니즘은 여성우월주의
75.4%
33.8%
페미니즘은 남성혐오
78.7%
40.7%
페미니즘은 정당한 요구
32.9%
74.1%
페미니즘은 약자와 연대
22.3%
60.4%
이 자료는 한국리서치에서 12월 6~16일에 조사한 페미니즘 관련 여론조사임.
조사 방법을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조사기관이나 정책기획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할 것.

}}}}}} ||
페미니스트 정체성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10px; margin-top: -5px; margin-bottom: -5px"
세대 남성 페미니스트 여성 페미니스트
19세~24세
11.0%
51.1%
25세~29세
21.3%
34.9%
30세~34세
18.6%
25.7%
35세~39세
14.3%
21.2%
이 자료는 한국리서치에서 12월 6~16일에 조사한 페미니즘 관련 여론조사임.
조사 방법을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조사기관이나 정책기획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할 것.

}}}}}} ||
혜화시위 지지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10px; margin-top: -5px; margin-bottom: -5px"
세대 남성 지지자 여성 지지자
19세~24세
21.3%
80.0%
25세~29세
23.5%
74.5%
30세~34세
39.8%
77.6%
35세~39세
31.8%
79.7%
이 자료는 한국리서치에서 12월 6~16일에 조사한 페미니즘 관련 여론조사임.
조사 방법을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조사기관이나 정책기획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할 것.

}}}}}} ||

한국리서치에서도 페미니즘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였다. 20~30대 한정으로 조사했으며 그 결과 페미니즘에 대한 인식, 혜화시위 지지는 성별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페미니스트 정체성은 대해서는 여성이 더 높게 나왔으나 30대에서는 성별차이가 크지 않았다.

페미니즘에 대한 인식을 세부적으로 보면 '페미니즘은 여성우월주의', '남성혐오 항목', '페미니스트는 공격적', '페미니즘은 약자와 연대', '페미니즘은 정당한 요구' 항목에서 모두 성별차이가 크게 나왔다.[77]

'혜화시위'와 '미투운동' 지지항목에서도 성별차이가 크게 나왔는데 여성은 '혜화시위'와 '미투운동'지지 모두 70%가 넘은 반면(혜화 78.1%, 미투 88.1%), 남성은 두 항목의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혜화 28.7%, 미투 56.7%)

여성혐오와 여성에 대한 차별의 심각성에서는 여성(혐오 61.1%, 차별 89.0%)이 남성(43.4%, 45.8%)보다 높게 나왔고, 남성혐오와 남성에 대한 차별의 심각성에서는 남성(혐오 68.0%, 차별 70.1%)이 여성(58.5%, 54.7%)보다 높게 나왔다. 네 항목 모두 19세~24세에서 성별차이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특이사항으로는 '남성혐오의 심각성' 항목에서 25세~29세에서 유일하게 여성(68.2%)이 남성(67.2%)보다 남성혐오가 더 심각하다고 동의하였다.[78]

[1] 대표적인 인물로 나혜석이 있다. [2]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김활란 YWCA, 그리고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이다. [3] 사실 그 당시 젊은 남성층의 이 반발 역시 타당했다. 왜냐하면 20대를 맞이하자마자 2~3년을 고스란히 버려야 하는데(당시엔 2년 반정도 복무했다.) 그에 대한 보상이라고는 공무원 시험에서만 적용될 수 있는 군 가산점밖에 없었기 때문이. 물론 공무원 시험에만 적용되는 군 가산점이 아니라 모든 장병에게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보상안이 필요한 것은 맞으나 그 보상만 일방적으로 없애버리고 지금까지 제자리걸음을 했다는 것이 문제다. 물론 이건 국방부도 어느정도 실책이 있었지만 이후 군가산점 제도나 군 학점 인정제 등 지금 상황에서 현실성이 있는 법안들에 대하여 가장 크게 반대해온 집단이 주류 여성인권단체를 포함한 페미니스트들이였고, 결정적으로 여성 가산점을 주장한 이들도 주류 페미니스트들이였다, 즉 결과적으로 보면 페미니스트들의 잘못이 상당히 큰 것이다. [4] 이건 어느 정도의 학력 이상의 일자리 이야기이고 저학력자들이 가는 일자리는 예나 지금이나 질이 좋지 않았다. 이거 또한 문제 [5] 소설 1984에 나오는 "말고기 한 점으로 계급을 나누는 세상"이 된 것이다. 물론 이는 2008년 대침체 이후로 본격적으로 심화되었다. 단지 한국은 IMF로 대침체에 앞서 이런 칼바람을 더 일찍 경험했다는점. [6] 밑에서 후술하겠지만 2020년 현재는 진보진영에서 노골적이다. [7] 이는 이들의 주축이 86세대 등의 기성세대가 대다수고, 이들은 가부장제의 책임을 떠넘기는 목적이든, 아니면 포퓰리즘이든, 아니면 자신의 과거를 세탁하는 목적이든 다양한 사유로 페미니즘에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기성세대와 20대 여성의 투표율이 높다., 정반대로 이들을 싫어하는 20대 남성은 투표율이 낮고, 그나마 이들을 표면적이라도 견제해주는 기독교 보수세력이나 친박도 21대 총선에서 증명해줬듯이 많이 약화가 되었기 때문이다. 즉 견제세력이 사실상 없고, 지지 세력만 늘었기에 자정을 안하는 것 [8] 더불어민주당/비판, 정의당/비판, 녹색당(대한민국)/사건사고 문서만 봐도 알 수 있다. 아니면 박병학 문서를 참고 해도 된다. [9] 한겨레의 여성임원이 "0명"인 것이 대표적인 예시다. [10] 박근혜 복권을 말한다. [11] 이해찬의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노력 부족" 발언 #이 대표적인 예시 [12] 사실 이는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일어나는 특징이다. 그래서 힐러리 클린턴이 페미니즘 관련 이슈에서 유리함에도 불구하고 백인 여성 중 53%만 얻고 참패했다. [13] 실제로 다문화 여성의 학대 피해 건수는 늘고 있다. [14] 비만은 오히려 불임의 원인이 된다 [15] 이렇게 된 이유로는 현재 대한민국의 여성인권단체가 진보권 정치인과 같이 민주화 운동을 같이 한 것이 컸다. [16] 눈치를 챘겠지만 1990년대 김활란의 친일반민족 행위에 대한 일부 이화여대생의 발언과 정말 유사했다. [17] 래디컬 페미니즘을 가르치는 것은 매우 파쇼적인 발상일 수 있으나 기존의 인권평등 개념을 구체적으로 가르칠 필요는 있다. 만일 실제로 시행된다면 기존 인권 교육을 구체적 사례를 들어 강화하여 교육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18] 여기서 마지막 밑줄 그은 문장은 남한 페미나치의 수괴인 정희진이 한겨레신문 칼럼 '한국 남성의 더러운 잠'이라는 제목으로 떠든 소리를 약간 변형한 것이다. [19] 강제적 병역 의무 이행 강제 집행을 통해 짓밞히는 권리들도 똑같은 보편적 권리들이다. [20] 결정적으로 최근 여성에게도 공평하게 징병제를 실행하는 국가들이 sns 등의 발달로 인해 사회 구성원들에게 속속 알려지기 때문에 남성에게만 징병제를 실행하는 현재 대한민국의 기성세대들에 대한 10~30대 젊은 세대의 반감이 점차 거세지고 있다. [21] 2018년과 2019년의 총출생자수는 총합 679,866명이다. 이들이 20년이 지나 성인이 될때까지 모두가 생존해 있지는 않을테니 2017년의 미성년자 사망자수가 458명인데, 사망자수 자체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으므로 대략 250명으로 잡아 보면 679,616명 정도라고 생각해보자. 또한 모든 미성년자들이 군 복무에 적합하지는 않을 테니 현 징병률 96%를 적용해보자. 652,431명 정도 나온다. 여기서 여성을 제외할 경우, 현 성비가 103:100 정도 되니 331,036명 정도 된다. 현 정부의 군 감축 목표가 50만명인데, 타국에서 용병을 대규모로 고용하지 않는 이상 미래에 여성의 징병 없이는 병력을 유지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 [22] 정황상 여경 체력 문제도 비판하는 댓글로 보인다. [23] 페미니스트를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24] 한국 20대 남성의 정치적 결집이 어려운 이유엔 군 복무 문제도 한몫한다. [25] 나라의 존속을 위해 어쩔 수 없다는 논리가 들어가서 어쩔 수 없지만 2년여의 자유박탈은 보통은 납득하기 어려운 기본권 침해이다. 말이 좋아 징병이지, 강제노역이다. 그런데 그것을 한 성별에게 법적으로 강요한다면 이건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는 레벨에서는 명백한 성차별이 된다. [26] 감사하게 여기고 비난하지 않는 페미니스트도 있고 감사는 해야하지만 툭하면 군대군대거리는 것은 여성에게 죄책감을 주는 행동이라고 비난하는 페미니스트들도 있다. [27] 북한은 가려서 볼 필요가 있다. 북한의 여성징병은 자살에 가까운 짓인데, 남자를 10년이나 군대에 가둬두는 동안 남아서 경제를 책임져야할 여자까지 군대에 돌린다는 것은 미친 짓이다. [28] 남녀간 임금격차 13년째 OECD 1위 [29] 특히 한국에서 청소년 출산률이 낮은 것은 청소년 출산이 사회적, 경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다음 각주 참조. "UNICEF는 한국, 일본, 이탈리아, 스페인의 '청소년 출산률'이 낮다는 점을 인지하면서도 그것이 (개선된) 성교육 덕분이 아니라 아직 전통적 가치가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한다. 즉 일부 아프리카 국가에서 이른 출산이 축복으로 여겨져 '청소년 출산률'이 높았다면 이들 국가에서는 그 반대의 문화 때문에 도리어 '청소년 출산률'이 낮다는 것이다. UNICEF는 특히 한국의 사례를 별도로 언급한다. 한국에서는 혼전 성관계와 임신이 강력한 사회적 불승인에 직면하게 되고, 임신한 청소년들이 상당한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는데, 이런 요소가 한국의 매우 낮은 '청소년 출산률'에 일부분 영향을 준다고 분석한다." [30] 자세한 것은 링크에 잘 설명되어 있다. [31] 대표적으로 가정주부의 비율은 한국, 일본 등에서 높으며, 이 국가들에서 GGI지수가 낮다. 하지만 일본은 비슷한 직종에서의 임금격차가 0.68포인트로, 0.63인 중국과 비슷하며 한국은 0.51로 그래도 낮다. [32] 남녀 임금격차, 가장 큰 이유는 ‘그냥’ [33] 돈은 그렇다 쳐도 명예훼손이라는 법적 용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발언이다. 또한 2000년대 이후의 대한민국에서 성범죄 특성상 사실여부와 상관없이 가해자로 찍힌 남성이 주변으로부터 어떤 취급을 받는지는 여성들이 더 잘 알 것이기 때문에 명예도 돈도 없다는 말은 틀렸다. 사회적으로 잘 알려진 사람이 아니라 평범한 일반인 남성도 훼손될 명예는 차고 넘친다. [34] 이와 비슷한 일로 민주통합당에서 통합진보당이나 임수경, 김용민을 안다가 18대 대선,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이 부산경남에서 선전하고도 중도성향과 충청도, 경기도에서 패해서 새누리당에게 밀린 것이 예다. 또한 그 통합진보당에서도 경기동부연합이 나댄 결과는 해산이었다. [35] 한국계 영국인 페미니스트인 "여혐민국" 저자는 남친이 영국 백인 남성이며 한국 남성에 비해 친절하다고 자신의 책에 서술했다. [36] 오프라인 알페스만 발각되었더라면 숨길 수 있었을지도 모르나, 알페스는 온라인으로 음지에서 불법대중화되었다. 한 번 수사가 탄력을 받으면 은폐할 가능성이 적어진다. 따라서 알페스를 옹호하는 한국 페미니즘 진영의 대다수 온라인 지지층이 초토화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37] 특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영향으로 30대부터 50대까지의 일자리가 250만명 줄어들어 78만 명이라도 살려보려고 한 것이었으나, 결국 이는 30대부터 50대까지의 일부 여성을 국가 부처가 주도하는 남성혐오성 감시 사찰 직장에서 감정노동시키는 비열한 고기방패 용도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여성 인권을 생각한다는 페미니즘 진영이 오히려 여성을 범죄자로 만들고 있다는 의혹을 불러일으킨 것.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페미니즘 진영에서 일부 여성을 국정원 직원처럼 국가의 더러운 짓을 도맡아 하는 소모품으로 쓴 것이 된다. [38] 이후 71억 추경예산을 확보해 그중 42억을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확보를 위해 사용한다고 밝혔다는 점에서 향후 더욱 지켜봐야 할 문제가 되었다. [39] 결국 여초발 혹은 수상한 링크 해킹 테러를 막기 위해 유동닉 기능을 전면 금지하였다. 이로 인해 여초와 페미니즘 진영에서 설령 자신들의 개인정보와 국가 보안에 피해를 입히더라도 아카라이브 회원에게 해킹 피해를 입히기 위해 클릭하면 해킹되는 수상한 링크를 유포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되었다. 이것이 사실일 경우 여성가족부, 대한민국의 여성인권단체, 여쭉메워, 트페미, 워마드가 자신들의 개인정보가 해킹에 의해 털려 국가 보안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남초 사이트 전체를 해킹 피해자로 만들려고 하는 황당무계한 사태가 된다. [40] 꽤 오래 전인 2018년 6월 경에 작성되었다. [41] 원본이 삭제되어 캡쳐본만 떠돌고 있다. [42] 영화계가 아니다. 영화계는 오히려 적극적으로 사건을 은폐하여 잠재적 범죄집단 취급을 받게 되었다. 그녀의 가해가 은폐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피해자와 대중들이 단호한 처벌을 호소하여 공론화했기 때문이다. [43] 여성부가 다룬 이슈는 거의 대부분 이쪽으로 귀착된다. [44] 우파들이 여성의 1차대전 참전으로 여성권리가 높아졌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페미니즘을 부정할 목적으로 나온 주장이다. [45] 당시에는 여성운동이라고 했지만 정치학적으로 해석하면 보수주의 페미니즘이다. [46] 이는 미국에서 성행하는 성 긍정마저 한국에 전파되지 못한 결과이다. [47] TIRF도 남성혐오에서 못 벗어나지만 성소수자를 스트레이트 시스젠더 남성의 피해자라는 생각 하에서 연대하는 것이다. [48] 한국 군대는 북한 군대만큼은 아니더라도 부정부패, 사망사고 문제가 보도되고 터지고 있지만 당시 국방부는 이를 은폐하기 급급했으며 여성에게 남성의 은혜를 강조하는 식으로 여론을 돌리려고 했다. 그래서 여초 사이트에서 군무새라는 비하 단어가 생기는 명분이 되었다. [49] 물론 한국 개신교의 비리와 사이비 종교의 해악과 군사독재정권의 잔재를 청산했다고 가정해도 페미니즘 진영이 래디컬 페미니즘 TERF 우대를 최후에 택해버렸다면 2021년 재보궐선거 시기와 똑같은 결과가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다. 페미니즘 진영의 이미지가 좋아져왔을 것이라는 추측은 어디까지나 삽질을 하지 않았을 때를 가정한 것일 뿐이다. [50] 성폭력 무고죄 폐지 운동, 실시간 남성 감청 정책 강요, 페미니즘 및 정치적 올바름의 가치에 반한다는 명분으로 무고한 자영업자의 영업을 방해하는 진상 집단으로 변질되어 이수역 폭행 사건- SJ레스토랑 불매운동 사건- 트페미 청년다방 몰카 누명 사건 등의 사건을 일으킨 양 진영 등. 정작 이들이 보인 행동은 페미니즘과 정치적 올바름을 명분 삼은 것과 정반대인 손석희 프리랜서 기자 폭행 논란- 조국 사태- 박원순 성추행 사건으로 대표되는 자신들의 가치에 어긋나는 것이었다. [51] 물론 이명박근혜 시기를 기준점으로 보면 과거의 메시지와 현재의 메시지 전부 일장일단이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 당시 야당이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52] 개신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후 사회적 이미지가 추락하여 무리일지도 모르지만 [53] 은인이라 말하기도 뭐한 게 알파세대 이후 페미니즘 진영이 몰락할 경우 평가가 부정적으로 바뀔 수도 있다. 당장의 이익을 위해 장기적인 사회적 이미지를 희생했다고 평가 받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는 것. [54] 반대로 한 번 청소년을 정치에 참여시켰다가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참패한 사례를 목격했기 때문에, 보수우파는 청소년을 정치에 참여시키지 말아야 한다는 노선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55] 엄밀히 말해 박근혜 정부 여성시대 오늘의유머 공격 시기에 일어난 일이지만 정부에 상관없이 운영진의 방만한 운영이 사이트를 망친 예시에 해당된다. [56] 진인환이 유저들을 달래줘서 망정이지 안 그랬다면 불만이 폭발할 수도 있었다. [57] 아직 피해 사례가 나오지 않았지만 그럴 위험성이 높다. [58] 20대에게 물었다…“우리가 분노한 이유는” [59] 대표적인 경우가 엠팍, 오늘의 유머, 클리앙, 루리웹 등지에 있는 젊은 남성유저들이 있다. 특히 오늘의 유머는 여성시대에게 제대로 시달렸기에 더 그렇다. 단 오늘의 유머나 엠팍인 경우는 이용자의 연령층이 다양하다 보니 반페미랑 친페미가 섞여있다. 한편 루리웹의 경우는(특히 북유게) 특이하게도 친문/친민주당 성향이 강한데도 페미에 관해선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나 비난을 하는 것보다, 여가부장관이나 여성단체, 페미니즘 단체등에 대한 욕을 많이 하는 반페미니즘 성향이 강하다. 또 그렇다고 안티페미협회에게 호의적이지 않고, 오히려 일베저장소 2중대로 보면서 매우 싫어한다. 그래서 위에 언급한 중도성향 남초 커뮤니티 ( 엠팍)이나 보수성향 남초 커뮤니티( 펨코, 디시인사이드) 등지에서 욕을 먹는 곳이 바로 루리웹이다. [60] 수도권이나 부울경,강원도 영서, 충청도가 있다. [61] 참고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22.4%,정의당의 지지율은 7.4%으로 다 합쳐봐야 30%가 안된다. [참고] 다만 21대 총선은 사전투표 비중이 높았는데, 사전투표는 출구조사에 잡히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63] 특히 그 중에서 메갈리아와 워마드에 범죄행위에 대한 비판이 전혀 없었던 것이 원인이었다. 메갈리아 옹호가 남성혐오적 사상이라는 생각의 시작이라면 워마드 옹호는 사실상 페미니즘 = 남성혐오적 사상이라는 것을 남성들에게 인식시킨 대사건으로 보인다. [64] 참고로 이는 개신교가 대한민국에서 이미지가 나쁜 이유와 똑같다. 개신교 내부에도 청렴한 목사도 상당수 존재하고 목사들 중 인격적으로 훌륭한 사람도 많이 있지만, 그보다 더한 숫자의 목사들이 부패하여 벌이는 추태가 매스컴을 자꾸 타니까 개신교에 대한 평판이 나쁜 것, 반대로 가톨릭은 페미니즘 단체에게 욕 먹는 걸 제외하면 이미지가 좋다. 다만 언론에선 개신교에 대한 안좋은 사건을 주로 담는 경향이 있는게 대부분의 좋은 활동들은 그닥 관심을 못끈다는 점. [65] 국내야구 갤러리, 수능 갤러리 같은 소위 막장갤들 [66] 실제로 일베저장소를 견제했던 것은 중도,진보 성향의 남초 커뮤니티들이였다. [67] 단, 2019년에 들어서 워마드가 성소수자를 폄훼하는 일이 잦아져서 여성인권단체와 거리가 멀어지고, 성체 훼손 사건이 일어나서 기독교( 개신교+ 가톨릭)계의 워마드에 대한 반감이 심해지자, 언론에서 워마드의 사건사고는 많이 보도되고 있다. [68] 제19대 총선 ~ 제20대 총선, 제19대 대통령 선거 [69] 사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젊은 남성 내부에서 페미니즘에 대한 지지율이 20% 정도 나온 것도 이와 같다. [70] YWCA의 시초지만, 엄연히 자유주의 페미니스트다. [71] 특히 대한민국의 주류라 할 수 있는 86세대 운동권 정치인 [72] 그저 과거 성차별 수혜계층으로써의 부채감으로 위장한 86세대가 젊은 남성에게 가부장제의 책임 떠넘기기라고 보는 의견도 의외로 꽤 있다. 사실 86세대가 부채감을 가지고 있다 치기엔 현재도 터져나오는 성추문 문제들을 보면 글쎄올시다(...) [73] 초등학교 때는 남자가 여자보다 체급이 낮거나 비슷해서 힘으로 남자가 밀리는 경우가 많아서 여자가 이기는 경우가 많다라고 생각할 것 같은데, 기본적인 생물학적 특성이 초등학교때도 적용되기 때문에 초등학교때도 남녀의 격투는 남자가 거의 100% 승리한다. 왜냐면 이시기의 남자들은 본능적으로 격투시 주먹과 발 등을 무기로 삼는데 여자들은 머리부터 잡고 보고 남자들은 지들끼리 한두번은 푸닥거리를 해보고 자라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무리 초딩싸움이라도 여자들의 그 이상한 머리끄댕이 잡고 꼬집고 할퀴는 쌈질과는 비교가 안 된다. 머리를 잡는것과 타격 중 뭐가 더 유리할까? [74] 대표적으로 한겨레신문의 여성임원이 0명이다(...) [75] 당시 녹색당은 내부에 성추문으로 시끌했었다. 아직도 해결이 안 된 상태 [76] 위에서 말한 기성세대의 성범죄 [77] 특히 20대에서 차이가 가장 크게 나왔다. [78] 참고로 25세~29세 여성의 혜화시위 지지는 74.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