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9 00:53:23

페루-칠레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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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칠레
1. 개요2. 역사적 관계
2.1. 현대 이전2.2. 현대
3. 문화 교류4.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페루 칠레의 관계. 양국은 스페인의 오랜 지배와 영향을 받다가 독립했다.

2. 역사적 관계

2.1. 현대 이전

스페인의 정복 이전, 페루 지역은 잉카 문명이 존재했다. 잉카 문명은 지금의 칠레 북부에도 영향을 줬고 칠레 북부지역까지 잉카 문명의 일부였다. 하지만 피사로 형제가 잉카 제국을 정복하면서 스페인의 식민지가 되었다. 스페인령은 칠레 북부 지역까지 이어졌지만, 남쪽 지역은 마푸체의 저항과 약탈이 심하다보니 스페인 왕국은 마푸체 지역을 정복하지 않고 거주지역을 인정했다. 스페인의 지배는 19세기까지 이어졌다.

19세기에 들어서면서 호세 데 산 마르틴의 주도하에 스페인군과 독립군간의 전쟁이 일어났다. 스페인군과의 격렬한 전쟁 끝에 페루와 칠레는 스페인의 지배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페루와 칠레는 영토문제로 인해 전쟁이 발생했다. 19세기 중반에 칠레는 볼리비아와의 전쟁 끝에 볼리비아의 영토였던 북부 태평양 지역을 획득했다. 또한, 페루의 영토도 전쟁으로 획득했다.[1]

2.2. 현대

현대에 양국은 스페인의 지배와 영향으로 양국은 스페인어가 공용어이고 천주교도 퍼져있다. 하지만 19세기에 영토를 둘러싼 전쟁으로 인해 영토갈등을 겪었다.

양국은 미주기구,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국가공동체, 태평양동맹, 이베로-아메리카 공동체, 프로수르의 회원국이다.

그러나 최근에 들어서면서 양국은 태평양 영해 분쟁을 해결했다. 또한, APEC TPP에도 가입되어 있다.

3. 문화 교류

양국은 스페인의 지배와 영향으로 스페인어가 공용어이다. 다만, 페루와 칠레에서 쓰이는 스페인어는 스페인 본토와 다른 표현이나 어휘가 쓰이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칠레쪽은 독일어, 마푸체어에서 유래된 어휘가 많고 발음도 스페인 본토와 달라졌다. 페루는 마푸체어의 어휘와 발음이 섞인 스페인어가 널리 쓰이고 있다.

역사적으로도 스페인의 식민화 이전에 현 페루 지역에 기반을 두고 남미 태평양 연안 지대로 영토를 정복하던 잉카 제국과 마푸체족와 우일리체족 등 지금의 칠레 지역에서 살던 남미 원주민 사이에서 충돌을 빚기도 하였고, 잉카 제국 멸망 이후에 스페인의 식민지배를 받다가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 이후에 전쟁까지 치른 적도 있었으며, 와인, 피스코 등 술과 옥수수, 감자, 라마와 알파카의 가축화 등 여러 부문에서 역사 원조논쟁을 벌이기도 하는 등 사이가 그다지 좋지는 않지만, 사실 칠레의 입장에서는 페루가 중요할 수 밖에 없는데 그 이유는 칠레가 육상 교통로를 통해서 다른 남미 서어권 국가들과 교역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페루-칠레 국경을 통해서 페루-에콰도르-콜롬비아 등 남미 대륙 북쪽에 위치한 3개국의 영토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이다.[2]

사실 칠레와 육지국경을 맞대고 있는 남미의 국가들로는 북쪽의 페루말고도 동쪽으로 볼리비아와 아르헨티나도 있기는 한데, 우선 동북쪽에 있는 볼리비아는 안토파가스타와 카라마 지역 등 태평양 전쟁 당시 이전 볼리비아령이었다가 칠레에 합병됐던 태평양 연안 영토의 영유권을 두고 사이가 극악으로 안 좋고, 동남쪽의 아르헨티나는 볼리비아와 칠레 관계만큼은 아니지만 양국 국경 사이에 끼어있는 세로 무라욘 산과 피츠로이 산의 영유권 분쟁으로 갈등도 있는데다가 결정적으로 칠레-아르헨티나 국경을 사이에 두고 험준한 안데스 산맥이 가로막고 있어 평지 사막지대에 위치해있는 페루-칠레 국경에 비해 너무 험준하여 접근성이 떨어진다. 아예 육로를 포기하고 서쪽의 태평양 해로를 통해서 다른 중남미 국가들과 해상무역으로 교역을 하는 것도 비용이 너무 많이 들고, 남쪽으로는 기후와 물살이 험한 남극해와 마젤란 해협이 가로막고 있다. 도서국가가 아닌 대륙국가이면서도 동서 양쪽으로 험준한 안데스 산맥과 태평양, 남극해 바다에 막혀있고, 적대적인 이웃나라들과도 국경을 접하고 있는 등 지리적으로 고립되어 있는 형국이라 영토 문제로 인한 갈등과 논란이 진행형인 볼리비아와 아르헨티나에 이어서 페루까지 대놓고 적대하게 되면 육로를 통한 수출입 루트가 막혀버리는 상황이 되어버리므로 칠레는 페루와의 관계 유지에 매우 신경을 쓴다.

4. 관련 문서



[1] 타크나 지역은 1929년에 페루에게 반환됐으며 태평양 해역을 둘러싸고 칠레와의 영해 분쟁도 있었으나 2014년 국제사법재판소의 승소로 칠레와 갈등을 빚었던 태평양 영해 일부를 얻게 되었다. [2] 실제로 냉전 시대 당시 칠레가 볼리비아에게 아리카 등 페루-칠레의 국경지대의 페루와 맞닿은 국경지역 영토 일부를 내줘서 볼리비아가 태평양 바다로 나갈 수 있는 통로를 확보하는 방안을 제시하여 볼리비아와의 해양 영토 분쟁 갈등을 해결하려고 했을 때 페루가 여기에 반대하여 볼리비아의 해안 진출 시도를 무산시킨 것도 이 지역이 볼리비아에 편입,합병 됨으로서 페루와 칠레의 실질 국경이 소멸하여 육로를 통한 칠레와의 교역로가 완전히 막히는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었다. 단 페루는 현행 칠레-페루 국경의 항구적 유지를 원하는 것과 별개로 볼리비아에게 한해서는 항구를 빌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