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8 18:39:48

퍼레이드(보드 게임)


1. 개요2. 카드 구성3. 규칙4. 팁 (4~6인)5. 게임 플랫폼

1. 개요

카드를 퍼레이드에 추가하고, 일련의 규칙에 따라 퍼레이드에서 카드를 가져오는 게임. 가져온 카드의 숫자를 합산하여 점수를 계산하며, 최소 점수의 플레이어가 승리한다.

2. 카드 구성

게임 덱은 총 66개의 카드로 구성되며, 각 카드는 다음과 같은 색상과 그림을 가지고 있다:

- 빨강 (개)
- 노랑 (소)
- 초록 (돼지)
- 파랑 (토끼)
- 보라 (닭)
- 검정 (고양이)

각 색상에는 숫자 0부터 10까지의 카드가 있어, 각 색상당 11개의 카드가 있다.

3. 규칙

퍼레이드는 2~6명의 플레이어가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 수에 따라 규칙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게임이 시작할 때, 잘 섞인 덱에서 6장의 카드를 뽑아 일렬로 나열하고, 각 플레이어에게는 5장의 카드를 나눠준다. 이후 참가자는 시계 방향으로 턴을 넘겨가며, 자신의 턴에는 손에 있는 카드 중 1개를 퍼레이드의 마지막(오른쪽)에 추가한다. 이 때 카드를 붙인 플레이어는 자신이 낸 카드와 동일한 색상 혹은 작거나 같은 숫자가 적혀있는 퍼레이드 위의 모든 카드를 가져와야 한다. 다만 위의 규칙을 적용받지 않는 예외적인 카드들이 있는데, 이는 퍼레이드 가장 오른쪽으로 부터 카드의 숫자에 써진 개수 만큼의 카드들이 해당된다. 가령, 퍼레이드에

노랑 (3), 파랑 (1), 초록 (0), 파랑 (10)

이 있을 때, 파랑(2) 카드를 붙이더라도 파랑 (10) 카드는 가져오지 않는다. 카드의 숫자인 2개 만큼 보호를 받기 때문이다. 따라서 위의 상황에서는 파랑 (1) 카드만 가져오게 되며, 노랑 (3) 카드는 색상이 다르고 2보다 큰 숫자이므로 가져오지 않게 된다.

이렇게 매 턴 카드를 퍼레이드에 붙이면, 퍼레이드에서 얻은 카드는 점수 계산을 위해 따로 계산하며 손 패의 카드는 항상 덱으로 부터 1개씩 가져온다.

한 편 카드의 덱이 참가자 수 미만으로 남거나, 한 사람이 6종류의 카드를 모은 경우에 마지막 라운드가 진행된다. 이 경우 카드를 퍼레이드에 붙이더라도 덱에서 추가로 카드를 가져오지 않으며, 마지막 턴이 끝난 이후 손에 남은 4개의 카드 중 2개를 선택해 자신의 점수 결산에 포함시켜야 한다.

가져온 카드들의 숫자는 그대로 점수에 반영된다. 따라서 최대한 적은 카드를 가져올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하지만 모든 플레이어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많은 수의 카드를 들고온 점수는 카드 숫자의 합계가 아닌 카드의 장 수로 점수가 산정 된다. 이를테면,

노랑 (7), 노랑 (8), 노랑 (9)를 가져왔더라도 4개 이상의 노랑 카드를 가져간 사람이 없다면 7+8+9점이 아닌 3점으로 계산하게 된다. 3인 이상 플레이의 경우 같은 장 수는 해당 색상의 공동 1등으로 취급하여 카드 장수 대로 점수에 포함시키지만, 2인 플레이의 경우 상대 보다 카드가 2장 이상 많아야 1등으로 점수를 계산하게 된다.

4. 팁 (4~6인)

  • 한 번에 여러장을 절대 먹지 않겠다는 마인드 셋으로 게임해야 한다.[1] [2] [3]
  • 0,1,2와 같은 낮은 패 여러장이 손에 있을 경우 가급적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4] [5] [6] [7] [8]
  • 먹어도 되지만 먹지 않는 카드를 퍼레이드에 일부러 남겨두면 든든한 아군이 된다.[9]
  •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큰 숫자를 초기에 먹어도 된다.[10]
  • 두 수 앞을 내다봐야 한다. [11] [12]

5. 게임 플랫폼

온라인에서 퍼레이드를 플레이 할 수 있다. #
[1] 1등을 노리지 않는 카드를 먹게 되더라도 여러장을 한 페이즈에 먹는 것은 최대한 지양해야 한다. 내가 똥 처리를 해주면 한 바퀴 돌고 다음 차례에 또 폭탄을 맞는다. [2] "나중을 위해 미리 먹는다"는 4인 이상 퍼레이드에서는 별로 좋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매 순간 순간 먹지 않는 선택을 하는 편이 유리하다. 안 먹다보면 광명이 온다. [3] 4인 이상 플레이에서도 0,1을 습관적으로 먹는 플레이어가 있는데, 이는 좋은 방식이 아니다. 0조차도 안 먹었을 때, 10과 같이 큰 숫자 플레이를 하려는 다음 차례 상대를 견제할 수 있기 때문. [4] 낮은 패를 사용하지 않으면 마지막 라운드 이후 결산시에 붙임 패로 사용할 수 있다. [5] 어떻게든 해당 색을 먹지 않는것(최상) [6] 해당 색깔을 다른 사람이 먹기 시작한 이후에 들어가는 것(차선) [7] 여러 페이즈를 돌며 낮은 숫자를 내면서 해당 색을 꾸준히 모으는 방법(차악) [8] 한 번에 왕창 쓸어 담는것 (최악) [9] 해당 색깔 카드의 1등이 유력하다면, 7~10의 해당 색깔 카드를 퍼레이드에 붙여버리면 좋다. 시간이 지날수록 든든한 아군이 되어준다. 해당 카드를 먹지 않기 위해 다른 사람들이 기를 쓰고 앞의 카드를 먹어준다. 수 틀리면 내가 그 카드를 먹으면 되고, 아니라면 안 먹으면 그만이다. 이 포지션을 잘 잡아두면 끝까지 편하다. [10] 보험용 낮은 패가 하나 있는 상태에서, 7~10의 높은 패를 미리 먹어두면 아무래도 해당 색을 먹거나 내는데에 다른 사람들이 꺼리기 마련이다. 물론 이 조차 안 먹는 편이 낫지만, 어쩔 수 없이 먹어야 한다면 1등을 노리는 카드 여러장 보다는 확실하지 않은 큰 숫자카드 하나 먹는 편이 훨씬 낫다. 이후에 천천히 해당 색을 모아서 1등을 하거나, 2개 혹은 3개 카드로 1등을 하는 경우도 생긴다. 이 전략이 실패하더라도 묻으면 그만이다. 생각보다 타격이 적다. [11] 지금 냈을 때 아무것도 먹지 않는 카드가 두 가지 이상이라면, 다음 턴까지 고려해서 내야한다. [12] 예를 들어 5인 플레이를 가정하자. 이번 턴에서 노랑 5,6 중 무엇을 내어도 카드를 먹지 않는다면, 둘 중 아무거나 내도 될 것 같지만 반드시 노랑 5를 먼저 내야 한다. 왜 그런지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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