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호접쌍도
영문:Butterfly Sword
중국어 간체:蝴蝶双刀
중국어 번체:蝴蝶雙刀
1. 개요
엽준 노사의 팔참도(호접쌍도) 시범1엽준 노사의 팔참도(호접쌍도) 시범2
호접쌍도는 19세기 초에 만들어진 것으로 중국 남부에서 유래한 짧은 도신의 외날 검으로 유래는 남부에서 유래되었지만 중국 북부에서도 사용되었다. 1840년대의 몇몇 영어 기록물들에서 광둥성의 지역 민병대와 경비대에서 갈고리가 달린 짧은 쌍검 모양에 하나의 칼집에 들어가는 무기의 훈련을 받았다고 묘사한다. 호접쌍도의 칼날은 대략 사람의 팔뚝 정도의 길이 였으며 느슨한 소매나 부츠 안에 쉽게 숨길 수 있었다. 근접전에서 회전하거나 회전할 때 더 큰 기동성을 가능하게 했으며 호접쌍도는 일반적으로 쌍검 형태로 사용했으며 상대에게 하나의 무기처럼 보이기 위해 같은 칼집 안에서 나란히 운반되었다.
여타 다른 도검류와 다른 점은 상기 사진에서도 확인 가능하지만 사용자의 손을 보호하기 위해 작은 곡선형의 크로스 가드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상대의 무기를 막거나 걸기 위해 사용 할 수 있다. 일부 버전에서는 크로스 가드가 확대되어 보조 손잡이를 제공하며, 이를 이용해서 검 손잡이 부분을 톤파 한 쌍과 유사한 방식으로 조작할 수 있다. 상대에 따라 힘조절이 필요할 때는 이 부분을 가지고 브래스 너클처럼 사용할 수 있다.
호접쌍도는 일반적으로 중국 남부의 권법에서 널리 사용되며, 팔참도, 자모쌍도, 우이도 등의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국내에서는 호접쌍도 보다는 엽문 3편 영화를 통해서 팔참도라는 이름으로 알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영춘권의 기준으로 사용하는 팔참도(호접쌍도)를 이용한 전투의 주목할 만한 점은 그 원리가 영춘권에서 다루는 모든 무기 활용의 기준으로 사용된다는 점이다. 이론적으로, 영춘권 수행자의 손에 잡힐 수 있는 모든 물체는 팔참도(호접쌍도)와 같은 기본적인 움직임의 원칙을 따르는데 이는 팔참도(호접쌍도)의 사용은 영춘권 맨손 전투의 연장선상에 있기 때문이다.
당장에 이해하기 힘들다면 아래의 엽문 3편의 엽문과 장천지의 대결을 보면 좀 더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아래 영상 기준으로 1:26초부터 확인 가능하다.
보기와는 다르게 금속으로 만들어져서 상당히 고중량이라 상당한 훈련을 요구하는 물건이다. 장난감 쓰는 기분으로 구매 했다가 겉보기와는 다른 고중량으로 인해 써먹지도 못하고 썩히게 되는 경우가 있으니 잘 생각해보고 구매하길 바란다.
2. 매체에서
파이트 크랩에서 1000파이트 머니로 살수 있다.엽문 3: 최후의 대결에서는 엽문과 장천지의 대결에서 나오는데 먼저 육점반곤으로 대련하다가 서로 장봉이 부러지고 팔참도(호접쌍도)로 서로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치다가 본격적으로 영춘권으로 싸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