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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미지 설명
아동인권 운동과 아동복지 사업을 하던 마이클이 아꼈던 입상이다. 마이클은 이 입상을 눈에 보이는 곳에 두고 잊지 않으려 했다고 한다.누더기 옷을 입은 카우보이 모자를 쓴 소년이 테디베어를 쥐고 있는 모습은 특히 모든 아동은 가난과 질병, 학대로 부터 구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던 마이클의 아동에 대한 연민이 느껴지는 조각상이다.
당시 미디어는 이 조각상을 드러운 것인양 보도했었다. 17-18세기에 아동을 노예처럼 부리며 아동인권에 대한 자각이 전혀 없던 시절의 사고 급으로 몰인간적인 시각이다.
그리 먼 과거도 아니다. 16년전 아동인권을 위해 아동성범죄를 수사한다는 명목을 걸면서도 경찰은 다른 백인의 아동성학대 범죄를 제보받고도 눈감아주어서 그들의 목적이 정의구현이 아니라 마이클에 대한 차별적 표적이었음을 드러냈고, 미디어들 마저 이렇게 아동 인권에 대한 성찰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