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지하철 2호선

파리 지하철 운행 노선



	(미개통)	(미개통)	(미개통)	(미개통)
오를리발	CDGVAL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fff,#191919>	Ligne 2 du métro de Paris Paris Metro Line 2 파리 지하철 2호선	}}}
RATP MF 01형 전동차
노선 정보
분류	지하철
기점	포르트 도핀역
종점	나시옹역
역 수	25
노선기호	2
노선번호	2호선
개업일	1900년 12월 13일
소유자	파리
운영자	RATP
차량기지	배속:Charonne AMT L.2 차량기지 중검수:Choisy AMT L.7 et AMP차량기지
사용차량	RATP MF 01형 전동차
노선 제원
노선연장	12.4 km
궤간	1435mm 표준궤
선로구성	전구간 복선
사용전류	직류 750V 제3궤조집전식
최고속도	70km/h
지상구간	바르베스-로슈슈아르~조레스

1. 개요2. 역사3. 특징4. 의의5. 노선6. 창작물에서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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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리 지하철의 한 노선으로 파리 지하철 2호선 (Paris Metro Line 2)은 서쪽의 파리 16구(16e arrondissement) 포르트 도핀 역에서 동쪽의 파리 11~12구(11~12e arrondissement) 나시옹 역까지 동서로 이으며 영업거리 12.3㎞의 노선이다. 이 노선의 노선색은 청색. 이 노선은 RATP(파리교통공사)가 운영하고 있다.

2. 역사

1900년 12월 13일 포르트 도핀(Porte Dauphine)역과 에투알(Étoile)역 사이의 부분이 '2 Nord'선이라는 이름으로 개통 및 운행을 시작함.

1902년 10월 7일 에투알(Étoile)역 에서 앙베르스(Anvers)역까지 연장됨.

1903년 1월 31일 앙베르(Anvers)역에서 바뇰레(Bagnolet)역까지 연장됨.[1]

1903년 4월 2일 바뇰레(Bagnolet)역에서 나시옹(Nation)역까지 완전 개통됨.

1903년 8월 10일 합선으로 인한 화재가 쿠론(Couronnes)역과 메닐몽탕(Ménilmontant)역에서 발생하여 84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남.

1907년 10월 14일 '2 Nord'로 명칭되었던 호선이 '2'호선으로 개칭됨.

3. 특징

1호선, 5호선, 6호선, 8호선, 13호선과 함께 파리에서 도로 위 지상구간을 달리는 두 노선 중 한 노선이며, 그 구간은 Anvers~Colonel Fabien역 사이로 고가로 지어졌다. 지상 고가 역사는 Barbès Rocherchouart, La Chapelle, Stalingrad, Jaurès로 총 4개이다. 지상구간이 된 이유는 개통 당시에는 Jaurès(조레스) 역 부근의 생 마르탱 운하 하단을 터널로 뚫어 건설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6호선도 마찬가지로 당시에는 센 강 하단을 터널로 뚫기 어려워 고가 지상구간으로 되었다. 이 고가 지상 구간은 생 마르탱 운하와 파리 북역과 파리 동역에서 뻗어나가는 철로를 위로 통과하며 총 길이는 약 2km가 조금 넘는다.

이 노선을 달리는 RATP MF 01형 전동차는 창과 문이 상당히 크며, 외관은 RATP MP 05형 전동차에 비해 유하고 동글동글하게 생겼다 ~~파리판 동글이~~. 또한 창과 문이 상당히 큰 관계로 고가구간을 지날 때 햇볕이 잘 들어오고 바깥 경치가 잘 보인다. 몽마르트르 언덕 위에 파리 성심 성당도 잘 보인다.

특히 이 노선은 유명한 사람들의 이름을 역명에 많이 박아놓은 것으로 유명한데, Porte Dauphine->Nation 순서대로 읊자면, Victor Hugo, Charles de Gaulle Étoile, Pigalle, Barbès – Rochechouart, Jaurès, Colonel Fabien, Père Lachaise, Philippe Auguste, Alexandre Dumas가 있다.

에투알과 나시옹에서 파리 남쪽을 운행하는 파리 지하철 6호선과 만나며, 이 두 노선의 선형을 합치면 파리의 이상적인 순환선 노선이 된다.[2]

4. 의의

파리 지하철의 순환선을 이루는 한 축으로써 순환선의 북부를 구성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는 단핵방사형의 도시로 단핵방사형의 도시에서 축은 중심 수요지에서 여러 뱡향으로 뻗어 나갈 수록 가장 효율적인 형태가 되지만, 과거에는 순환선을 통해 환승을 연계하고 시내의 교통수요를 더욱더 다양한 방법으로 분산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현재에는 파리 안에서도 여러 중심지가 생기기 시작하고 외부에도 생기기 시작했다. 파리 내부의 예시가 몽파르나스(Montparnasse)지역과 솔페리노(Solferino), 샹젤리제 거리(Avenue des Champs-Élysées)가 될 것이며, 파리의 외부는 라 데팡스(La defence)가 된다. 이런 현상에 힘입어서 더욱 순환선은 각 지역의 연계성을 보완하고 교통 혼잡도를 줄여주는 역할을 하며, 순환선과 각 축을 담당하는 교통수단의 존재에 따라 새로운 업무중심지가 생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점에서 순환선을 담당하는 파리 지하철 2호선과 6호선이 파리에 도시 구조에 미친 영향은 상당하다고 볼 수 있다.

5. 노선

한국어 역명	프랑스어 역명	환승노선	비고
포르트 도핀	Porte Dauphine	Ⓒ RER C선
빅토르 위고	Victor Hugo
샤를 드골 에투알	Charles de Gaulle - Étoile	● 1호선 ● 6호선 Ⓐ RER A선
테른	Ternes
쿠르셀	Courcelles
몽소	Monceau
빌리에	Villiers	● 3호선
롬	Rome		[3]
플라스 드 클리시	Place de Clichy	● 13호선
블랑슈	Blanche
피갈	Pigalle	● 12호선
엉베흐	Anvers	● 몽마르트 케이블카	[4]
바르베스-로슈슈아르	Barbès - Rochechouart	● 4호선
라 샤펠	La Chapelle	Ⓑ RER B선 Ⓓ RER D선 Ⓔ RER E선 Ⓗ 트랑지리엥 H선 Ⓚ 트랑지리엥 K선	[5]
스탈린그라드	Stalingrad	● 5호선 ● 7호선
조레스	Jaurès	● 5호선 ● 7bis선
콜로넬 파비앙	Colonel Fabien
벨빌	Belleville	● 11호선
쿠론	Couronnes
메닐몽탕	Ménilmontant
페르 라셰즈	Père Lachaise	● 3호선
필립 오귀스트	Philippe Auguste
알렉상드르 뒤마	Alexandre Dumas
아브롱	Avron
나시옹	Nation	● 1호선 ● 6호선 ● 9호선 Ⓐ RER A선

6. 창작물에서

다 잘된 거야( 프랑수아 오종의 영화): 엠마뉘엘( 소피 마르소 분)이 영어를 사용하는 여행객에게 열차 안에서 길을 안내하는 장면에서 파리 지하철 2호선이 나온다. 여행객은 종이로 된 파리 지하철노선도를 펼친 상태에서 현재 자신들의 위치를고 묻자 소피마르소가 손가락으로 스탈린그라드역을 가리켰다. 그러자 여행객은 페르 라셰즈 역으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묻자, 같은 2호선을 따라 손가락으로 짚어서 페르 라셰즈 역의 위치를 알려준다.

7. 기타

파리 북역을 애매하게 빗겨 가는데, 라 샤펠역이 파리 북역 바로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북역의 RER 노선들과의 환승통로가 존재하는데, 두 역이 별개의 역으로 취급되니만큼 통로가 엄청나게 길다. 지하철 4호선, 5호선과의 환승은 시도하지 않는 편이 좋다. 4호선을 타야 한다면 다음 역인 바르베스-로슈슈아르역에서 갈아타자.
치안이 불안하기로 유명한 파리 북역 인근을 지나가는 노선인지라 대충 바르베스-로슈슈아르역부터 스탈린그라드역 구간 연선의 치안이 매우 좋지 않다. 물론 내린다고 바로 털린다거나(...) 하지는 않지만, 볼 일이 있지 않는 이상 역 밖으로 나가서 좋을 게 없는 동네이다. 지상으로 다니는 노선의 특성상 소음 문제로 인해 20세기 초반 개통 직후부터 집값이 폭락하기 시작해서 현재와 같은 반 슬럼 상태가 되었다고 한다. 꽤나 유서깊은 현상인 셈. 반면 같은 노선이지만 페르 라셰즈역부터 나시옹역 사이는 파리 시내에서도 손꼽히게 살기 좋은, 조용한 동네라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1] 바뇰레(Bagnolet)역은 현재의 알렉상드르 뒤마(Alexandre Dumas)역 [2] 실제로 선로도 서로 연결되어 있어 마음만 먹으면 순환선으로 운영하는 것도 가능하다. [3] 파리 지하철 14호선의 생 라자르역 - 퐁 카르디네역 구간이 롬역 바로 밑을 통과한다. 원래 환승역이 계획되었으나 연약지반으로 인해 14호선 역 신설이 무산되었다. [4] 노선도에서도 몽마르트 케이블카와의 환승역으로 안내하나, 실제로는 지하철역 출구로 나와서 5분 정도 걸어가면 케이블카가 나온다. [5] 파리 북역의 RER역과 환승통로가 존재한다. 다만 다른 역인 만큼 거리는 매우 멀다. RER역을 통하면 파리 지하철 4호선, 파리 지하철 5호선과의 환승이 물리적으로 가능하긴 하나, 너무 멀어서 노선도에서조차 안내하지 않는다. 4호선으로 환승하려면 바르베스-로슈슈아르역으로, 5호선은 스탈린그라드역으로 가는 편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