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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시스 Farasis | 孚能科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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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국의 배터리 기업. 중국의 다른 배터리 제조사들이 LFP 배터리에 주로 주력하는데 반해 파라시스는 NCM 배터리를 주력으로 밀고 있다.2. 명칭
패러시스라고도 보도되고 있으나 영문명이 Farasis이므로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파라시스가 정확한 표기이다. 사실 영어에서 첫음에 오는 FA는 패와 파의 중간정도의 발음이기 때문에 잘 봐주면 패라시스까지는 가능하다. 중국어 명칭은 푸넝커지(孚能科技, Fúnéngkējì).3. 역사
2020년에 메르세데스-벤츠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맺어[1] 4억 유로 가량을 투자받아 벤츠의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파라시스의 NCM 배터리에 품질 문제가 발생하여 벤츠는 협력관계 지속에 대해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 메르세데스-EQ 라인업의 출시 계획을 지키기 위해 품질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한다.튀르키예의 자동차 제조사인 토그와 합자를 통해 시로(Siro)라는 자회사를 설립해 자사 생산 차량에 탑재하고 있다.
4. 논란 및 사건 사고
4.1. 2021년 화재 가능성으로 인한 리콜
결함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2021년, 특정 환경에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파라시스의 배터리가 탑재된 베이징자동차의 EX360, EU400 등 3만 1,963대가 리콜되었다. # 당시 파라시스는 이 비용을 모두 부담했으며 이후 각종 품질 문제로 인해 적자가 늘어나 2023년 12월에 광저우공공관리그룹으로 경영권이 넘어갔다.4.2. 인천 청라동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사고
2023년 매출액 및 출하량 기준 세계 10위의 배터리 제조업체인데 말이 10위권이지, 사실상 점유율 1%대의 최하위권 업체다. 이 회사가 한국에 유명해진 것은 인천 청라동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사고 때문이다. 해당 사고를 야기한 것으로 추정되는 메르세데스-벤츠 EQE 차량의 배터리가 파라시스의 것이었기 때문.
[1]
파라시스에 벤츠의 지분 투자가 있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