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9 19:09:40

팀달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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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명경기3. 관련 문서

1. 개요

프로게이머 박태민 이윤열의 라이벌 매치를 뜻하는 말.

팀달록은 전성기에 있던 최연성 박성준에게 스타리그에서 패하고 MSL에서도 서지훈에게 패한 뒤 잠깐 슬럼프에 빠지자[1], 박태민, 박성준, 이윤열이 이른바 ' 삼신전'이라고 불리는 시대가 찾아왔는데, 박태민과 이윤열이 매우 치열하고 멋진 경기력을 펼치면서 명승부를 만들어내자 박태민의 별명인 민과 이윤열의 별명인 수을 따서 팀달록이라는 이름의 라이벌 매치를 만들었다. 이들이 주로 맞붙었던 당신은 골프왕 MSL IOPS 스타리그 04~05에서 맞대결만 무려 16전을 가졌으며, 전적 또한 8:8로 호각을 제대로 다투었다. 5전제 두 번( 당신은 골프왕 MSL 승자 결승, IOPS 스타리그 04~05 4강), 7전제 1번( 당신은 골프왕 MSL 결승)으로 다전제에서만 무려 3번이나 맞붙었다. 특이한 것은 5전제 두 번은 이윤열이 3:2 풀세트 끝에 승리를 차지하였지만, 7전제 한 번은 박태민이 4:2로 승리를 차지하였다. 이 시기의 팀달록만큼 한 시즌에 많이 만나고, 늘 승자가 해당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맞대결은 사실상 리쌍록 정도밖에 없다. 이 팀달록은 한 때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면서 제 2의 임진록이 될 것이라는 팬들의 기대를 받았다.

공식전 전적은 10승 10패 호각이며, 비공식전 포함 13승 12패로 박태민이 근소하게 앞섰다.

2. 명경기

  • 2004년 10월 24일 KT-KTF 프리미어 리그 2004 인터리그 12경기 박태민 vs 이윤열 맵: 루나
    - 팀달록의 본격적인 서막과도 같은 경기로서 경기 초반 이윤열은 자신의 장기인 바이오닉 테란 컨트롤로 박태민의 앞마당 해처리 파괴 직전까지 몰아붙이지만 이를 박태민이 뮤탈리스크를 활용하여 어렵게 해처리를 지켜내고, 이후 확장 멀티에 있는 자원을 바탕으로 박태민은 병력을 모으기 시작하고 그 사이에 뮤탈리스크로 좀 더 이윤열을 견제한다. 결국 병력이 쌓인 박태민은 이후 이윤열의 드랍쉽 견제도 막아내고 더욱 공격적으로 이윤열을 몰아붙이고, 결국 박태민의 압박에 견딜 힘이 없어진 이윤열은 GG를 선언하고 만다.
  • 2005년 1월 13일 당신은 골프왕 MSL 승자조 결승 이윤열 vs 박태민 1세트 맵: 레이드 어썰트, 2세트 맵: 인투 더 다크니스 2, 3세트 맵: 애리조나
    - 팀달록의 첫 다전제의 시작을 알린 명경기들로 1세트는 박태민이 다른 지역에 멀티를 바로 확보한 다음 뮤탈리스크로 간을 보기 시작한다. 그 다음 이윤열이 박태민의 멀티에 침투하기 시작하는데, 이는 박태민이 오버로드 드랍을 위해 빈틈을 만든 것으로 이윤열의 병력이 진출한 사이 박태민은 오버로드 드랍으로 이윤열에게 계속해서 피해를 누적시키면서 테란은 엄청나게 불리해져 버렸고, 결국 이윤열의 마지막 진출 병력마저 차단되면서 박태민이 GG를 받아내고 세트스코어 1: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한다. 박태민의 뛰어난 판짜기 능력이 굉장히 돋보인 경기 중 하나.[2] 그 다음 2세트는 그 유명한 이윤열의 2 벌처 컨트롤을 통한 드론 몰살을 통한 승리를 보여주었던 경기로 이윤열은 경기 초반 2 벌처를 박태민의 본진에 난입시켜 그야말로 입이 안 다물어지는 엄청난 컨트롤로 드론들을 몰살한다. 이후 박태민은 어떻게 해서든 뮤탈리스크를 모아 이윤열의 멀티를 견제하려고 하였지만 이마저도 이윤열의 적절한 터렛 배치와 그동안 모은 병력으로 실패로 돌아가고 만다. 이후 뮤탈을 대량으로 모은 박태민은 이윤열의 바이오닉 병력부대와 격돌하지만 패배했고 이후 이윤열의 바이오닉 병력과 탱크 몇 기가 멀티에 들어서자 GG 선언한다.[3] 그 다음 3세트는 이윤열의 기습적인 레이스 다수 운영과 뛰어난 컨트롤, 이후 바이오닉 테란으로 밀어버리는 운영을 선보인 경기로 이 경기에서 이윤열은 초반부터 레이스 다수로 박태민의 오버로드를 사냥해 주고, 이후 뮤탈리스크가 나온 상태에서도 레이스 다수를 살리는 운영을 보여준다. 이후 그 사이 바이오닉 테란 병력들로 그대로 박태민의 앞마당부터 밀어버리며 이윤열이 승리를 차지한다.
  • 2005년 1월 13일 당신은 골프왕 MSL 승자조 결승 5세트 이윤열 vs 박태민 맵: 레이드 어썰트
    - 승자조 결승의 마지막 5세트 팀달록답게 굉장히 치열하게 전개되었던 경기로 이 경기에서 이윤열은 원팩 원스타로 출발하여 1벌쳐로 저글링 5킬에 드론 1킬을 달성하면서 초반 견제를 성공시켰다. 이후 박태민은 빠른 뮤탈리스크를 선택하고 이윤열은 이에 맞춰 빠른 베슬체제를 선택한다. 비록 박태민은 뮤탈로 별 피해를 주지 못하지만 이후 뮤탈을 추가하지 않고 바로 럴커로 전환하면서 테란의 입구를 조이기 시작한다. 이로써 탱크가 나오기전까지 테란은 진출이 힘든 상태에 박태민은 5시 가스 멀티를 가져간다. 이 때 이윤열은 빠른 베슬 2기를 활용하여 3기의 럴커중 2기에 이래디에이트를 걸고 적절한 타이밍에 나오기 시작했다. 이후 이윤열은 뮤탈리스크를 줄여주면서 센처로 치고 나오기 시작하고 박태민은 이를 가디언으로 막아내고, 이후 두 선수는 서로 엎치락 뒷치락하다가 이윤열이 박태민의 5시 멀티를 깨버렸다. 이후 박태민은 가스 멀티를 지속적으로 돌리지 못한채 계속 소모전 하다가 결국에는 이윤열의 쌓여버린 베슬에 의해 GG를 선언하면서 이윤열이 최종 결승에 직행하게 되었다. 경기 마지막에 이윤열이 베슬의 이레디에이트 쇼와 SCV를 통해 이 경기의 승리에 대한 자축 세레머니를 하는데 이는 이 경기가 얼마나 치열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었다.[4]
  • 2005년 2월 6일 당신은 골프왕 MSL 결승전 1경기 박태민 vs 이윤열 맵: 루나
    - 한참 벌어지던 삼신전 경기 중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명승부. SK테란 vs 히럴디파- 목동의 치열한 힘 대결이 벌어졌다. 막상 보면 이윤열이 실수도 많이 했고 박태민이 시종 유리해보였지만(4가스를 너무 여유 있게 돌렸다), 중간에 전투력으로 박태민의 목동 병력을 전멸시키는 장면은 꽤나 전율. 31분 15초 동안 펼쳐진 경기의 최고 명장면 중 하나는 " 메딕 홀드의 압빡!"[5] 이 결승전에서 박태민이 4:2로 승리하면서 최초이자 유일한 MSL 우승을 하게 되었다.
  • 2005년 2월 6일 당신은 골프왕 MSL 결승전 2경기 박태민 vs 이윤열 맵: 애리조나
    - 1경기에 가려저서 잘 거론되지는 않지만 이윤열의 타이밍 러쉬와 그것을 막아내는 박태민의 수비력, 그리고 뮤탈리스크와 골리앗의 정면 승부가 굉장히 인상적인 경기로서 6경기와 비교해보면 맵도 같고 경기 양상도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비교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결국 경기의 승리는 박태민이 차지하면서 세트 스코어를 2:0으로 앞서 나간다.
  • 2005년 2월 6일 당신은 골프왕 MSL 결승전 박태민 vs 이윤열 4경기 맵: 레이드 어썰트, 5경기 맵: 루나, 6경기 맵: 애리조나
    - 1경기의 아성에 가려져서 상대적으로 잘 거론되지 않는 숨겨진 팀달록 결승전 명경기들로서 4경기 레이드 어썰트에서는 이윤열의 기습적인 레이스 운영을 예측하고 박태민이 뮤탈리스크 다수+스컬지 조합으로 공중을 장악해버리고, 이후 드랍쉽까지 가세한 이윤열의 기습을 막아내고 역습을 가하면서 박태민이 승리를 차지한 경기다. 특히 이 경기의 명장면은 박태민이 레이스 소수를 보고 드랍쉽 공격이 올 것을 예측한 다음 자신의 멀티에 공중 병력 다수를 대기시키면서 이윤열의 공중 병력을 전멸시키는 장면이다.[6] 그 다음 루나에서 다시 펼쳐진 5경기는 박태민의 다크스웜까지 동반한 무시무시할 정도의 엄청난 맹공과 그를 막아내는 이윤열의 처절한 항전 및 수비력이 만들어낸 명승부로서 이 경기에서 박태민은 무려 이윤열의 입구에까지 다크스웜을 펼쳤을 정도로 엄청나게 맹공을 퍼부었지만 그런 박태민의 공격들을 이윤열이 정말 믿기지 않을 정도의 수비력으로 다 막아내리고 이후 SK테란 완전히 확보된 이윤열이 박태민의 멀티들을 차례대로 파괴하고, 거의 마지막에 드랍십으로 박태민에게 크로스 카운터를 날려버리면서 결국 GG를 받아내고 세트스코어를 2:3으로 만들어냈다. 같은 맵이 쓰인 1경기와 비교해보면 거의 1경기의 축소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 경기에서도 두 선수는 치열한 힘싸움을 벌였다. 마지막 애리조나에서 다시 펼쳐진 6경기는 박태민의 뮤탈리스크 부대와 이윤열의 메카닉 병력간의 엘리전이 인상적인 경기로서 특히 이 경기의 하이라이트 장면은 공중에 있는 커맨드 센터를 지키기 위한 이윤열의 골리앗 부대를 박태민이 뮤탈리스크 부대로 정면 싸움을 한 뒤에 승리를 차지하고 이후 커맨드센터가 깨지면서 이윤열이 아쉽게 GG를 치는 장면이다. 박태민은 결국 세트 스코어 4:2로 승리하면서 MSL 최초의 저그 우승자가 되는 것과 동시에 개인리그 결승전에서 처음으로 테란을 꺾고 우승한 저그가 되었다.
  • 2005년 2월 18일 IOPS 스타리그 04~05 4강 A조 1경기 이윤열 vs 박태민 맵: 네오 기요틴
    - 당신은 골프왕 MSL 결승전 이후 다시 벌어진 팀달록에서 보여준 이윤열의 화려한 바이오닉 컨트롤이 나온 경기로 이 경기에서 이윤열은 초반에 마린 메딕 몇 기로 박태민의 본진에 있는 드론들을 거의 몰살시켰다. 이후 이윤열은 병력을 모아 박태민의 멀티 입구로 진군하려 하지만 박태민의 성큰 밭으로 인해 막히고 만다. 이후 박태민은 역으로 뮤탈을 준비해 이윤열의 멀티를 견제한다. 그리고 이윤열과 박태민은 서로 병력을 모아 빈집 노리기를 시도한다. 그리고 박태민은 이윤열의 본진을 어느정도 피해를 줬지만, 이윤열도 탱크와 바이오닉 병력으로 박태민의 멀티 앞에 있는 성큰을 많이 파괴시킨다. 하지만 박태민은 쌓아 놓은 럴커와 저글링 부대로 이윤열의 진출 병력을 막아내고, 쌓인 병력으로 이윤열의 본진으로 진출하려 하고, 또한 박태민이 이윤열의 진출 병력을 막아내면서 GG를 받아냈다.
  • 2005년 2월 18일 IOPS 스타리그 04~05 4강 A조 3경기 이윤열 vs 박태민 맵: 발해의 꿈
    - 0:2로 박태민이 앞서는 상황에서 벌어진 삼신전의 하이라이트. 테란맵이라는 발해의 꿈에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힘으로 이윤열을 몰아붙이던 박태민. 그러나 이윤열이 집요하게 병력을 갉아먹으면서 자신은 SK테란에서 투팩 탱크로 전환, 힘 싸움에서 역전하면서 결국 박태민의 자원을 말리며, 이윤열이 경기를 잡았다. 45분 18초 동안 펼쳐진 초장기전으로 양 선수 모두 후반에는 꽤나 처절했다. 중후반부에 양 선수가 센터를 두고 술래잡기를 하는 장면은 백미 중의 백미.[7] 그리고 역전패의 충격인지 이어진 4경기와 5경기에서 박태민이 뭔가 나사 하나 빠진 경기력으로 완패하면서 이윤열이 결승에 진출한 뒤 박성준과 대결한 끝에 우승했다.

3. 관련 문서



[1] 그래도 이후 최연성은 우주닷컴 MSL 4위, So1 스타리그 2005 3위, CYON MSL 3위,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5 우승을 차지하면서 다시 부활하게 된다. [2] MSL 100 명경기 중 32위에 선정되었다. [3] MSL 100대 명경기중 84위에 선정되었다. [4] MSL 100대 명경기중 36위에 선정되었다. [5] MSL 100 명경기 중 4위를 차지하였다. [6] MSL 100 명경기 중에서 63위에 선정되었다. [7] 이 경기는 2006 스타리그 데이 BEST 50에서 14위를 차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