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17:37:46

팀 포트리스 2/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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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외부 문제
1.1. F2P1.2. 오버워치 팬덤과 벌이던 분쟁1.3. 악성 팬덤
1.3.1. 관련 문서
1.4. 무너져버린 아이템 시장 경제
1.4.1. 7월 25일 상자 대란 사건1.4.2. 게임 내 사기꾼
1.4.2.1. 그나마 검증된 사이트
2. 내부 문제
2.1. 높은 진입장벽
2.1.1. 튜토리얼 요소 부족2.1.2. 높은 숙련 난이도2.1.3. 지나친 웅크려 뛰기 의존성
2.2. 버그
2.2.1. 넘쳐나는 버그와 그 악용2.2.2. 2024년 1월 로드아웃 사건
2.3. 악명 높은 랜덤박스와 과금 유도2.4. 경쟁전 인프라 부족
2.4.1. 매치 유저들의 친목질과 이로 인한 갈등2.4.2. 매치 포맷 자체의 문제?
2.5. 끊겨버린 대규모 업데이트
2.5.1. #saveTF2 (팀포 2를 구해줘)
2.5.1.1. #savetf2는 성공했는가?
2.5.2. 2023년 2월 대규모 컨텐츠 예고 논란
2.6. 병과별 무기 밸런스 문제2.7. 빠른 대전의 문제점
2.7.1. 팀 인원수 불균형으로 인한 탈주 문제2.7.2. 급변한 접속 시스템
2.8. 늘어나는 핵 사용자2.9. 대규모 봇 유입 및 밸브의 안일한 대처
2.9.1. 해결 방안?
2.10. 서버 및 핑 문제2.11. 플레이어의 플레이 방식에 따른 갈등2.12. 추가만 되고 버려지는 콘텐츠2.13. 성능 문제
2.13.1. 심각해진 개적화2.13.2. 그래픽 하향
2.13.2.1. 해결법
2.13.3. 난해한 코드
3. 한국 한정 문제

1. 외부 문제

1.1. F2P

GIBUS 문서 참조.

1.2. 오버워치 팬덤과 벌이던 분쟁

한 때, 오버워치가 처음 공개 됐을 때 팀 포트리스 2를 표절했다는 이야기가 한창이라 논란이 좀 있는 편이었다. 그러나 이들도 오버워치를 세계 최고의 게임이라면서 팀 포트리스 2를 퇴물, 또는 망겜이라 까기 바쁠 뿐이었다.

메타크리틱을 들이대며 오버워치가 더 우월하다고 주장하지만 정작 메타크리틱 점수는 팀 포트리스 2보다 1점 낮다.[1] 몇몇은 심지어 그래픽을 가지고 비교를 하는데[2], 팀 포트리스 2는 2007년 출시작이고 당시 그 특유의 삽화 렌더링으로 크게 호평받은 게임이다. 오버워치 역시 애니메이션 풍으로 제작된지라 그래픽 관련으로는 딱히 대단하다고 말하기 어렵다는 건 덤.[3]

무엇보다 팀 포트리스 2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도 좋은 게임이라고 인정했던, 오버워치 제작에까지 크게 영향을 끼쳤던 작품이다. 심지어 오버워치를 비롯한 수많은 역할 기반 팀 FPS 게임에 영향을 주었다는 것. 즉 오버워치를 있게 해준 아버지를 까는거나 다름없는 것이다.[4]

또한 게구리 핵 누명 사건의 칼찌발언 당사자를 포함한 해당 팀의 멤버들이 팀 포트리스 2에서 활동했다는 이유로 팀 포트리스 2를 했던 모든 게이머들을 싸잡아다가 비난하기도 하는데 일부를 전체로 판단하는 것은 지양해야 할 일이다.

게다가 심각한 것은 이것이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실제 Google+ 커뮤니티 중 오버워치 커뮤니티에서 팀 포트리스 2 커뮤니티의 회원들을 모두 강퇴시켜버리고, 반대로 팀 포트리스 2 커뮤니티에서 오버워치 커뮤니티의 회원들을 모두 강퇴시켜버리는 사태까지 발생할 정도이다. 외국 팀포 커뮤니티를 보면 오버워치를 조롱하는 글도 꽤 올라오고, "now it's time to be triggered" 혹은 "how to get banned from this community" 등등의 일부러 회원들을 자극하는 듯한 말을 하면서 오버워치 관련 글을 올리기도 한다.[5]

그 외에도 유튜브 등지에서는 Muselk같이 팀 포트리스 2를 플레이하다 오버워치 영상을 올리기 시작한 플레이어들이 오랜만에 팀포 2 영상을 올리면 "오버워치가 점검중이었나보다.", "이건 무슨 오버워치 모드인가요?" 식으로 어그로를 끌어서 분쟁을 일으키기도 했다. 심지어는 2007년작인 팀 포트리스 2가 2016년작인 오버워치를 베꼈다 개소리를 하기도 했었다.[6] 그리고, 더 나아가서 팀포2는 외국에선 인기가 많아도 한국에선 인기가 없으니 망겜이다 같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늘어놓는 경우도 아주 가끔 보였었다. 이는 반대로 외국에선 인기가 없으나 한국애선 인기가 많으니 리니지는 갓겜이다라는 망언과 다를 바 없는데 아이러니한건 옵치빠들 정확히는 블리자드 팬덤은[7] 국산겜을 혐오하는 경향이 있다는것.

이 사건으로 오버워치 팬덤과 팀포 팬덤이 서로 안 좋은 관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 굳이 자기가 빠는 작품에 대한 부심이 큰 극성팬들을 제외하면 팀포2 게이머들 내에서도 오버워치를 같이 즐기는 사람도 많다. 표절이라고 생각하는 의견 만큼 모티브나 오마주 수준으로 봐줄 만 하다고 생각하는 팀포2 유저들도 많이 있으므로, 무작정 팀포2 팬덤과 오버워치 팬덤이 서로 싸우고 있다고 생각하는 건 옳지 않다. 이미 옵치 캐릭터들이 소스 필름 메이커용으로 만들어졌고 비슷한 포지션의 캐릭터들이 엮이는 등의 팬아트 및 팀포2 오버워치 스킨등 활발하게 소통하며 2차창작물들을 만들고 있다.

2021년에는 많이 안정화 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서구권에서는 후술할 악성 팬덤의 문제로 아직도 양 쪽에서 어그로를 끄는 반응도 있지만 어차피 서로 비슷한 게임인지라 유저 수도 상당히 공유하고 있으며, 둘 다 대형 업데이트가 끊긴지 오래된 공통점이 생겼다. 오히려 한국에선 둘 다 인기가 한풀 꺾여 사그라든지라 여러모로 비슷한 문제점이 많아 게임사의 없데이트 같은 실책으로 고통받는 서로의 팬덤을 위로할 정도로 사이가 좋아졌다.[8] 그나마 오버워치 2 PvE와 Mann 대 기계(MVM) 모드에 대한 표절 논란이 있었는데, 오버워치 제작진들의 무능력함이 까였을 뿐 팬덤끼리 싸우지는 않았다. 이는 오히려 너무 빼박이여서 팀포2 유저들 입장에서는 얘네 스스로 자백하는 수준이네라고 비꼬는 수준에 그쳤고 오버워치 유저들도 "이건 실드 못 치겠네"라는 상황이 되었다. 이젠 팀포 관련 게시판에 오버워치 까는글을 올리면 “넌 아직도 2015년에 머물러 있냐.”라는 답변이 돌아온다. 다만 이러기는 한다.

2023년에 오버워치 2가 스팀에 올라가자 팀포 커뮤니티 내에서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가서 부정적 리뷰만 적어두고 오는게 아닌가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었는데, 막상 나오니 팀포를 언급하는 리뷰가 있기는 하나 오버워치 자체의 문제와 블리자드에 화난 사람들이 남긴 리뷰가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오버워치와 팀 포트리스 2 간의 분쟁은 거의 소멸되었다고 봐야 한다. 부정적 리뷰 상위 500개를 분석한 게시글

1.3. 악성 팬덤

관련 팬덤과 유저들의 수준이 매우 질이 떨어지고 악명이 매우 자자하기로도 유명하다. 국내도 만만치 않지만[9], 본진인 미국이 특히 심각하다. 이들은 자회사 타회사 구분없이 다른 FPS들이 잘 되는 꼴을 보지 못 하고, 주기적으로 다른 게임들은 쓰레기라고 테러 및 저격글이 올라오는 게 대부분이다. 게임에서 보았을 때 외국 유저들의 경우에는 인종차별 주의자들도 상당히 많이 보인다.

레딧이나 스팀을 포함한 속칭 "대깨팀" 안에서 비판이라도 나오는 순간 온갖 욕설과 비난이 쏟아지며, 다른 FPS, 심지어 같은 밸브 출신 게임과 비교만 해줘도 발작을 일으키는 수준의 반응을 보인다. 업데이트가 없거나 재탕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비난하면 "팀포는 이제 대형 업데이트의 첫 걸음을 뗀 것이다" 라는 말로 자기위안을 하는 게 대다수.

오버워치 팬덤이랑 사이가 나빴을 당시, 팀포2 플레이어들도 질세라 크게는 모든 배틀넷 이용자들을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찐따나 히키코모리로 매도해버리기도 했다. 오버워치 커뮤니티에 들어가서는 해당 플레이어들을 조롱하는 방식으로 어그로를 끌기도 해서 관계를 더더욱 악화시키기도 했다. 게다가 오버워치의 단점을 느린 업데이트, 매치메이킹과 리그의 인프라 부족, 콘텐츠를 추가하느라 정작 떨어지는 게임의 완성도라고 설명하거나, 오히려 팀 포트리스 2는 이런 거 잘 만 해결된다고 주장까지도 하는 망언까지 나왔다. 심저어 오버워치가 서비스 종료를 하게 되자 한 악성 팬은 팀 포트리스 2가 살아있다는 정신승리를 시전하기도 했을 정도. 물론 실상은 팀 포트리스 쪽이 더 한 편이라 쓴 소리는 못 한다.[10]

그리고 팀 포트리스 2가 적수를 만나다 업데이트로 인해 엄청난 악평을 받았을 당시, 오버워치가 대박냈던 시기였던지라 가만히 있던 오버워치를 상대로 "이 게임 때문에 망한 것이다" 라는 말 같잖은 유언비어 수준의 악성 테러를 했을 정도다. 애초에 팀 포트리스 2가 해당 업데이트 때문에 욕 먹고 있었을 당시, 뭐 이리 업데이트를 못 만들었냐고 말한 거 외에는 일부를 제외하고 아무도 오버워치 얘기는 꺼내지도 않았으며, 물론 오버워치가 표절 논란으로 터진 때라, 오버워치 팬들이 악한 마음을 가지고 테러한 거 아니냐는 생각일 수 있겠지만 애초에 그거와는 아무 상관 없었다. 물론 극히 드물지만 밸브가 오버워치의 인기를 인식하여, 유저들이 빠져 나갈까봐 어떻게든 그걸 막기 위해 무리하게 업데이트를 내 놓았다는 의견이 있었을 정도이며, 애초에 밸브 대표 게임은 팀 포트리스 2 하나만 있는 게 아닌데다가, 밸브가 운영하는 유명 게임인 도타 2 카스 글옵이 있으며 심지어 전세계가 선호하는 밸브의 대표 플랫폼인 스팀이 있다. 이를 고려하면 밸브사가 본인들 의지로 삽질을 해도 팬들은 밸브가 아닌 타회사를 상대로 남탓으로 돌리는 것 밖에 안되며, 오버워치 조차 출시 이후 부실한 업데이트로 인해서 2~3년이 지나자 바로 하락세를 겪었기 때문에 오버워치 때문인 건 사실상 무의미한 발언이 되었다. 심지어 해외 한정, 포트나이트 조차도 이런 악성 테러를 피하지 못했다.

2020년 같은 회사 출신인 레프트 4 데드 2가 8년 만에 업데이트를 받았는데 팀 포트리스 2 외국 팬덤은 레딧, 스팀, 유튜브 밸브 댓글창을 포함한 장소에서 "팀포는 그냥 두고, 어딜 감히 이런 한물간 쓰레기 좀비물 게임을 업데이트 하냐"는 반응을 보이며 테러가 가해지기도 했다. 전형적인 내로남불이 극대화된 셈으로 업데이트가 끊긴지 고작 3년밖에 안 된 팀포2가, 8년의 공백기간을 가진 레포데2에게 비난을 하는 셈이다.

거기다 팀 포트리스 2로 유명했던 고인들을 상대로도 지나칠 정도로 추모를 한 다는 것이 문제인데, 물론 해당 추모 자체가 나쁜 뜻으로 하는 건 아니지만 문제는 해당 고인의 기념일이나 해당 고인과는 아무 연관이 없는 내용이라도 영상이나 댓글 창에 무조건 해당 고인을 뜬금없이 추모하는 억지 밈 수준의 경향이 생기고 있다는 것이다. 더 심각한 점은 할 만큼 했으니 이제 그만 하자는 댓글이 올라오면 적반하장으로 따지거나 온갖 폭언과 욕설이 쏟아진다는 것은 물론, 해당 의견에서도 찬반 토론이라도 욕설을 날리면서 발작에 가까운 반응을 보여 사실상 너무 신격화가 지나치게 진행된 지라 앞으로도 이러한 관례는 계속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피해자가 게리모드 유튜버인 kitty0706, 솔저 성우의 릭 메이.

물론 팀 포트리스 2 자체가 대규모 PVP 게임 온라인 게임이기에, 전자의 패치를 원하는 사람이 많은 것은 어쩔 수 없으나 같은 회사 게임이 패치가 되면 "우리도 곧 될까?"하면서 기대를 해야지 괜히 욕하고 보는 건 팀킬일 뿐이다. 거기다, 언폭도처럼 특정 모더나 능력자들에겐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하는 것도 동일하다.

유저들의 주 연령층이 초등학생~중학생 수준이라 그런지 해외에서는 "팀 포트리스 2의 나이[11]가 팀 포트리스 2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의 평균 연령보다 많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1.3.1. 관련 문서

1.4. 무너져버린 아이템 시장 경제

키나 현금거래시엔 그다지 상관이 없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팀 포트리스 2는 거래 시스템이 나올때부터 게임내에서 아이템 조합에 쓰이는 아이템인 금속을 화폐처럼 이용하여 거래를 진행 해 왔다. 거래글에 보이는 몇정, 몇재, 몇폐가 그것의 준말이다.[12] 문제는 이 금속들의 재료가되는 언락은 무한정 드랍됐고, 초기엔 별로 문제가 안되다 해가 지날수록 심각해져갔다. 2012~13년도에는 키 한개에 2정제 금속 + 2재활용 금속 정도의 시세였던게 2021 년 12월 쯤와선 키 한개에 66정제금속을 넘는 인플레이션현상이 나타나게 되었다. 이는 주로 정제금속 단위로 거래되는 장식 아이템들이 덩달아 가치가 낮아지는 현상으로 이어진다.

정제금속 뿐만이 아니다. 범상찮은 등급 아이템 등 고가의 아이템은 옛날엔 주로 이어버드(이벋),키나 종종 맥스의 잘린 머리(맥모),빌의 모자(빌모)로도 거래하였는데 키를 제외한 이 셋은 해킹을 통한 아이템 복제 사건이 일어난적이 있다, 이는 당연히 해당 아이템의 가치 하락으로 이어졌고 특히 이어버드와 빌의모자는 너무많은 복제템이 생성되어 아예 화폐로서의 가치를 상실하기까지 하였다.

이는 무한히 드랍되는 아이템류 전반에 통용된는 것으로, 마찬가지로 이론상 무한히 공급되는 모자와 오스트레일리움 무기의 가치 또한 확률이 낮아 속도는 느리지만 공급량이 무한정 증가한다는 점에서 가치가 점차 하락되고 있다. 이에 해당되지 않는 것은 만 코 상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만 해당되는데, 공급 수단이 만 코 상점에만 한정되어 있으므로 만코 상점의 액면가와 실제 가치가 동일할 수 밖에 없고, 따라서 열쇠, 가방 확장 도구, 프리미엄 계정 업그레이드 수단 등은 가치가 고정되어 있다.

현 시점에서도 거래를 하고 싶다면, 정제 금속같은 화폐아이템을 통한 거래보단 장터, Marketplace.tf등의 현금거래를 진행하는게 낫다. 굳이 화폐 아이템으로 거래하겠다면, 가급적 키를 통한 거래를 진행하자.

절대로 유저가 제안한 거래이거나, 인지도가 없는 사이트에서 현금 거래를 진행하지 말자. 사기일 확률이 매우 높다.

1.4.1. 7월 25일 상자 대란 사건


2019년 7월 25일 엄청난 대란을 하나 낳게 되는데, 1~18,19,82,85번 상자에서 100%의 확률 범상찮은 등급의 모자가 등장하는 버그가 생기면서 해당 등급의 상자가 폭등하고, 해당 상자에서 나오는 범상찮은 모자들의 매물이 많아져서 가격이 폭락하는[13] 초유의 사태가 터졌다. 팀포2의 경제를 뒤흔드는 대사건이였고 관련 영상과 기사가 연이여 나오는 등 혼돈의 도가니가 이어졌다. 때문에 Scrap.tf Marketplace.tf는 아예 거래 기능 자체를 막아버리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현재 밸브에서는 트위터를 통해 버그로 풀린 언유들을 모두 거래, 판매 불가로 바꾸는 임시조치를 취하였고, 최종적으로 처리하는 방안은 이 이후에 결정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으며 27일 이후 현재는 버그를 완전히 수정한 것으로 보였다.

2019년 8월 2일 밸브에서 공식적인 처리방안을 발표하였다. 이 버그를 이용해 첫번째로 얻은 범상찮은 모자의 거래/판매는 허용하되 나머지는 여전히 불가능하게 막기로 하였다. 막상 상자를 깐 사람 자체는 별로 없어서 언유 시장을 파괴할 수준은 아니었다는 듯 하다 보니, 이 거래/판매 불가 모자들은 그냥 둘 수도 있고 아니면 없애고 마켓이나 Mann.co 상점에서 키/상자를 구매했을 때 냈던 돈을 환불 받을 수도 있다고 한다.

상자 대란이 엄청난 폭풍을 몰고 오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그리 문제가 많이 생기진 않았다. 장터 거래가 폭주하면서 엄청난 수수료 이익을 얻었고 상자를 열기 위해 열쇠를 사기도 하였으므로, 벨브는 심각한 손해는 커녕 엄청난 이익을 얻었으며 팀 포트리스 2의 동접자 수가 급등하기도 하였다. 물론 버그 수정 이후로 거짓말 같이 동접자 수가 줄어들었지만 또한 사건이 미국 시각으로 밤에 일어났기에 미국은 이 버그에 영향을 덜 받아 게임 자체에 악영향은 적었다. 다만 이 일을 처리하느라 가뜩이나 많지 않은 팀 포트리스 2 개발 인력이 소모되었으므로, 차후 업데이트에 적게 나마 영향을 미치긴 할 것으로 보인다.

상당한 주목을 받았던 덕인지, 오죽하면 이 사건이 TED에서 강연 주제로 사용되기도 한다.

1.4.2. 게임 내 사기꾼

  • 직거래가 아닌 거래 사이트를 이용한다면 검증된 사이트가 아니면 거래를 하지 말자
  • 스팀 계정과 비번을 넣으라고 하면, 넣기 전에 한번 더 의심해보자.
  • 시세 조회를 꼭 해보자.
  • 물건을 여러번 확인해보자.
  • 아이템을 싸게 준다면서 접근하거나, 실력이 좋다면서 자기 경쟁전 팀으로 들어오는것 어떻냐고 제안하면서 다른 사이트로 유도하는것은 100% 사기다.
  • 상대방 사기 기록 조회는 필수다.

아무래도 아이템 거래가 가능하여 시장 경제가 활성화 되어 있는 게임이니 그만큼 사기꾼도 많다. 스팀는 어떠한 조건에서도 사기 당한 아이템을 복구시켜주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기는 스팀 계정에 침투해서 아이템을 다른 계정으로 다 빼낸다음 도망가는 형식인데, 이러면 아이템을 추적하기 매우 힘들고 추적한다해도 그 사람이 돌려주지 않으면 영영 못찾는다.[14]

위에있는 내용에 대해 추가 설명을 하자면,
  1. 검증된 사이트가 아니면 거래를 하지 말자: 뭔가 수상한 거래 사이트들은 정말 많다.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사이트들은 유저수가 많으며, 활발하게 거래가 진행되고, 제대로 된 고객센터가 있다.
  2. 스팀 계정과 비번을 넣으라고 하면, 넣기 전에 한번 더 의심해보자: 정상적인 거래 사이트들도 스팀 계정을 요구 할 때가 있다. 진짜 스팀 계정이 필요해서 요구해야만 한다면 Steam의 Openid를 이용할것이다.[15] Openid를 이용한 사이트는 스팀 계정을 입력해달라는 내용과 함께 "해당 사이트는 스팀과 무관합니다"라고 오른쪽에 크게 뜬다. 다만 Openid는 누구나 쓸 수 있으며, 누군가 스팀 계정을 장악하는 최악의 상황만 막아주지, 여전히 수상한 사이트에 openid를 이용해서 로그인했으면 계정 보안이 취약해진다. 거기다가 애초에 openid없이 그냥 계정 정보를 입력하라거나, 비슷하게 생긴 사이트로 유도하는 경우도 많다.
  3. 시세 조회를 꼭 해보자: Backpack.tf에서 물건을 검색하면 시세가 바로바로 나온다. 같은 모자나 무기여도 물건의 등급에 따라 가격이 달라짐으로 정확한 물건을 보고 있는지 확인하자.
  4. 물건을 거래전 여러번 확인해보자: 대표적인 예로 2012년~2014년에 잠깐 풀렸던 할로윈 마법 아이템이 있다. 해당 아이템이 무기에 장착되면 언유처럼 특별한 효과를 보여주고 마지막으로 풀린지 10년 가까이 되는 아이템이라 희소성이 높아 할로윈 마법이 부착된 무기는 아주 비싸게 거래된다. 해당 아이템이 부착된 무기는 아이템 설명 칸에 할로윈 마법이 있다고 적혀있는데, 이걸 악용해서 무기 설명칸에 마치 할로윈 마법이 적용된것마냥 써놓는다. 실제 아이템에 관한 정보는 다른 색깔로 적히며, 절대 흰색으로 적혀있지 않는다.
    이 외에도 축제 장식 도구를 이용해 만들수 있는 장식된 무기와, 애초에 나올때부터 장식되어서 나오는 무기는 이름은 비슷하지만 가격은 다르다. 축제 장식 도구를 사용한 석궁/ 처음부터 장식되어서 나온 석궁 이걸 모르는 유저에게 사기치는 수법도 있다.
    이 외에도 여러 수법이 있으니 자기가 받는 물건이 뭔지 여러번 확인하자.
  5. 아이템을 싸게 준다면서 접근하거나, 실력이 좋다면서 자기 경쟁전 팀으로 들어오는것 어떻냐고 제안하면서 다른 사이트로 유도하는것은 100% 사기다: 그 누구도 손해보는 장사는 안한다. 아이템이 유난히 싼 값에 판다면 뭔가 의심부터 해보자. 또한, 실력이 좋다면서 자기 경쟁전 팀으로 합류하라는 사기는, 먼저 채팅으로 잡담을 떨어서 안심 시킨다음, "여기 로그인좀 해줄래?"하면서 계정을 탈취하는 수법이다. 그 누구도 만난지 몇시간도 안된 사람을 " 너! 내 동료가 돼라!"라면서 부르지 않는다. 실제 경쟁전팀에 들어가려면 관심있는 사람이 해당 지역 경쟁전 디스코드에 들어간다음, 경쟁전 팀 찾는 게시판에 자기 프로필을 올리고, 관심있는 팀이 해당 사람과 몇 경기 해보면서 최종적으로 팀에 합류시킬지 판단한다.
    이것의 연장선으로 벨브 직원을 사칭하거나 그냥 "실수로 당신을 신고해서 곧 당신 계정이 막힐 예정입니다."라고 메세지로 보낸다음 협조를 요청하면서 계정을 탈취하는 수법도 올라오기 시작했다. 벨브는 무슨 일이 있어도 당신에게 스팀 채팅을 이용해 연락하지 않는다. 연락을 한다면 스팀에 있는 공지사항 시스템을 이용해 연락할 것이다. 밴 처럼 중대한 사항일경우 스팀에 접속하자마자 해당 공지사항이 뜨며, "내용을 이해했습니다"라고 적혀있는 박스를 클릭하고 확인을 누를때까지 모든 스팀 기능이 정지된다. 만약 스팀에서 무고밴을 당했으면 알아서 풀린다. 게다가 스팀 은 유저 신고가 왜 있냐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신고에 신경쓰지 않는다. 즉, 신고나 밴 때문에 연락했다고 오면 깔끔하게 무시해주자.
  6. 상대방 사기 기록 조회: 우선 이걸 하려면 상대방 스팀 계정 페이지에 들어가서 주소를 가져와야 한다. 만약 여기서 VAC 밴이 빨간 글씨로 낙인 찍힌게 보인다면 바로 거래를 취소하고 나오자. 그 주소를 국내 거래 조회 사이트 또는 아래 Backpack.tf에서[16] 우선 프로필이 조회가 되고, 사기 기록이 없어야 한다. 만약 프로필이 뜨지 않거나, 사기 기록이 있다면 거래 취소를 하고 나오자. Backpack.tf에서의 프로필 생성은 직거래를 시작할때 가장 먼저 하는 행동으로 프로필 조회가 되지 않는다는건 기본도 갖추지 않았다는 소리다.
1.4.2.1. 그나마 검증된 사이트
※주의: 나무위키는 누구나 기여할 수 있는 위키입니다. 아래 사이트라도 항상 조심합시다.※
  • 스팀 커뮤니티 마켓 - 스팀에서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사이트. 해당 사이트에서 물건을 구매하면 1주일간 그 물건을 거래 할 수 없으나, 착용하는데는 제한이 없다. 열쇠나 금속은 받지 않으며, 스팀지갑에 있는 돈을 사용한다.
  • Backpack.tf - 거래 필수 사이트 해당 물품의 시세, 각종 정보, 시장, 사기 기록 조회 등등 거래에 필수적인 요소들이 정말 많은 곳이다. 누군가 직거래를 한다고 해도 상대방을 여기서 조회해보는건 기본이며, 시세를 조회해서 내가 바가지를 당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좋다.
  • Scrap.tf - 24시간 돌아가는 봇들이 즉시 거래를 성사시키는 사이트. 시세도 얼추 backpack.tf를 따라가기는 하나, 100% 따라가는건 아님으로 시세를 잘 보자. 쓰지 않는 무기나 모자를 빠르게 처분하거나, 급하게 뭐가 필요할때 쓰면 좋다.
  • STN.Trading - 위에 scrap.tf과 비슷한 사이트이다. 종종 시세가 더 좋을때도 있으니 여기도 확인하는게 좋다.
  • Marketplace.tf - 위에 사이트들이 팀포 내 화폐처럼 쓰이는 열쇠와 금속을 쓴다면, 여기는 실제 돈으로 거래하는 사이트이다. 보통은 물건을 사는것만 가능하며, 아주 깐깐한 심사를 통과한 사람만 해당 사이트에서 물건을 팔 수 있다.
  • Mannco.store - Marketplace와 비슷한 사이트. 다만 가격을 Marketplace에 비해 좀 올려받는 경향이 있다.

2. 내부 문제

도타 2, CS:GO등 같은 밸브사의 다른 멀티플레이 전용 게임과 비교해보면 팀 포트리스 2의 대우는 개차반에 가깝다.

업데이트 할 때마다 항상 버그가 쏟아져 나오고, 일부 모드나 맵 등은 아예 지원이 중단된 채로 묻혀서 존재조차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17]

기본적으로 떨어지는 게임의 완성도를 내포하고 있는데, 본래 팀 포트리스 2의 완성도는 훌륭한 수준이었다. 새로운 무기는 각 병과를 주제로한 대규모 업데이트마다 하나둘씩 조금씩 추가되는 식이라 새로이 도입된 무기가 기존 무기 체계의 균형을 파괴하는 일도 없었고, 새로운 무기의 콘셉트나 운영 방식 또한 해당 병과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주어 병과 간의 균형을 조절해 주거나 플레이어의 플레이 방식에 따라 저마다 선택할 수 있는 '양자택일'적인 것들이었기에 큰 문제는 없었다.

장식 아이템의 시작인 모자는 도입될 당시만 해도 그저 무작위 획득 방식으로써, 낮은 확률로 얻을 수 있는 것이었고 플레이어 간에 거래가 불가했기 때문에 그만큼 모자를 보유한 플레이어의 수도 적었고 이는 게임 최적화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그러나 개성 넘치는 모자와 무기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는 2011년 쯤부터 균형 붕괴와 업데이트마다 발생하는 수많은 버그들, 최적화 문제에 시달리게 되며 게임의 완성도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밸브가 도입한 온갖 시스템의 실험체로서 다루어진 게임이었기에[18] 2020년 기준, 출시 13년을 바라보고 있음에도 그동안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이 더 다듬어지거나 편리해지지 않고 오히려 상당히 난잡해져서 완벽히 고인물 게임에 접어들게 되었다.

그나마 무료라서 뉴비들이 꽤 유입되는 편이고, 관련 커뮤니티와 장터 자체는 활발히 돌아가고 있지만, 2017년 말에 밸브의 운영 방침으로 인한 개발팀 축소로[19] 대규모 업데이트가 사실상 무기한 연기된 지라 게임은 거의 산소 호흡기를 달고 연명하는 중. 충성심 높은 골수 팬들과 2차 창작은 여전히 많은데 정작 게임의 업데이트는 끊겨버린 상태이다.

그나마 하프라이프 알릭스에 대해 반응이 좋고, 또한 최근 2021년에 아티팩트(게임)이 더이상 업데이트를 중지한다고 선언하면서 무료로 선회한다고 밝혔고 아티팩트와 마찬가지로 도타 기반의 밸브 신작게임인 도타 언더로드도 2020년 11월 이후로 계속 패치가 없는 불안한 상태여서 밸브의 운영 방침으로 다시 개발팀을 확장하여 팀 포트리스2 후속작이나 대규모 패치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팬들의 간절한 희망은 있긴 하다.

2.1. 높은 진입장벽

2.1.1. 튜토리얼 요소 부족

팀 포트리스 2에서 튜토리얼이라고 할만한 것은 '훈련소' 기능으로, 이는 봇 플레이어와의 전투로 각종 병과와 무기의 특성을 알아보는 '오프라인 연습'과 병과 자체의 특성을 알아보는 '기초 훈련', 2가지로 나뉜다. 기초 훈련은 어느정도 설명이 필요한 솔저, 데모맨, 스파이, 엔지니어의 병과 특성을 알려주고 이를 훈련시켜 준다. 그러나 이외의 병과에 대한 튜토리얼은 전무하다. 때문에 메딕처럼 다른 병과와 매우 다른 플레이 방식을 요구하는 병과는 정작 튜토리얼이 없어, 입문자들이 원치 않은 트롤링을 하게 된다.[20]

오프라인 연습도 매우 부실한데 이용 가능한 게임모드라고는 공격 및 수비, 언덕의 왕, 수레밀기, 이 3가지가 전부이다. 게다가 해당 게임모드 중에서도 플레이 가능한 맵 역시 몇 개 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입문자는 오프라인 모드에서 지원하는 Dustbowl과 같은 맵을 제외한 다른 공식맵을 멀티플레이어 서버에서 보게 되는 경우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맵 구조를 제대로 알지 못 한다면 원하는 대로 플레이 할 수 없을 것이다. 물론 콘솔 명령어를 통해 오프라인 연습 맵에서 지원하지 않는 공식맵이라도 봇 플레이어와의 대전이 가능하지만 해당 기능이 많이 알려져있지 않으며 입문자에게 '개발자 콘솔 명령어'를 쓰기에는 난이도가 까다롭다.

팀 포트리스 공식 위키에서도 각종 아이템, 특히 무기에 대한 시연(Weapon Demonstration)이 나와 있고, 게임 내부에서도 각종 무기에 부연 설명을 넣어 신규 플레이어가 해당 무기가 무슨 무기인지 알 수 있게 한다거나, 게임 입장 도중 불러오기 화면의 좌측 하단부에는 '도움말'이 나타나는 등. 신규 플레이어에게 너무 매정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당장 이것저것 장식 아이템, 무기 스킨 등 각종 치장용 아이템은 빠르게 추가되는 것에 비하여 기본 화염방사기에 '압축 가스 분사'나 스파이의 칼에 '백스탭'에 대한 설명이 붙은 것은 2014년이 넘어서야 도입되는 등 기초적인 병과 운영을 설명해주는 배려는 여전히 부실한 편이다.

2023년 컨텐츠 유출을 뜯어본결과 알고보니 벨브에서 로켓점프, 엔지니어 건설 등등 수많은 튜토리얼을 준비했다가 모종의 이유로 다 지워버린것이 나왔다. https://youtu.be/3Cz7Id_pIQA

2.1.2. 높은 숙련 난이도

팀 포트리스 2의 전신인 팀 포트리스, 퀘이크 하이퍼 FPS로서 겪는 고질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병과별로 능력치와 무기, 특성이 명확하게 있는 팀포 특성 상 9종류나 되는 병과와 무기들은 모두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초보자들은 물리적인 한계로 익히기가 어렵고 심지어 대부분의 무기들은 별도로 얻은 뒤에 연습해야 한다. 랜덤으로 얻거나 도전과제, 결제를 이용해 얻어야 하는 등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무기들이 샷건이나 리볼버 등의 한발 한발 신중히 사격해야하는 총들이 대부분이고, 아니면 로켓, 유탄같은 투사체 폭발류 무기들은 아예 탄속이 있어 상대의 움직임을 읽어내 예측사격을 필요로 하는등 꽤 난이도가 있는 무기군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초보들은 총 한번 제대로 맞추기 어렵다. 다른 FPS 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연사가 가능한' 돌격소총 계열, 흔히 말하는 "따발총" 계열의 무기는 좋은 에임실력이 없어도 버튼 꾹 누르고 대충 마우스를 가져다 비벼대면 어느정도 적중하는지라 FPS 초보자들이 가장 쉽게 입문할 수 있는 무기군중 하나인데[21], 이런 무기들이 거의 없어 진입장벽이 더 상승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요소 중 하나다. 그나마 팀 포트리스에 있는 연발 소총계열 무기는 미니건, 권총, 주사기총, 기관단총 뿐인데 이 중 미니건을 제외하면 모두 주무기가 아닌 보조무기의 위치라서 데미지가 쥐똥만한지라 이걸 들고선 활약하기 어렵다. 미니건도 원거리에 있는 상대에겐 데미지가 적게 들어가기도 하고.

그나마 초보자용 병과로 손꼽히는 메딕, 헤비, 솔저들도 운용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솔저는 로켓점프, 예측샷 같은 가장 기본 기술들조차도 처음하는 사람에게는 무리인데다가, 메딕과 헤비는 카운터가 너무 많고, 대처할 방법이 없어서 조금이라도 실력있는 사람에게 농락당하기 쉽다.

비슷한 장르의 게임인 오버워치 또한 갈수록 경쟁전에서의 유저들의 실력이 높아져 뉴비 유저가 살아남기 힘든 등 비슷한 문제점을 공유하고 있으나 오버워치는 게임 내부에서 기술 운용법 같은 캐릭터의 설명을 나름대로 충실하게 하고 있으며 라이트한 유저라면 팀 포트리스2의 로켓 점프와 같은 필수적인 기술은 딱히 배우지는 않아도 되므로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다. 또한 오히려 오버워치는 게임의 난이도를 어떻게든 낮추려는 의도로 밸런스 패치를 하고 있으나[22] 팀 포트리스 2는 같은 캐릭터여도 무기가 다르거나 대부분의 캐릭터가 어려운 테크닉이 요구되기에 방향성이 다르다.

한편 팀 포트리스 2는 장르를 떠나서 자체적으로도 문제점이 있다. 팀 포트리스 2는 현 시점에서 플레이어 캐릭터 간의 밸런스가 좋다고 할 수 없게 되었다. 2011년 즈음하여 새로운 무기가 우르르 쏟아져 나오면서 밸런스가 무너져 버렸다. 업데이트의 상당수는 솔저와 데모맨 무기였기 때문에 두 병과가 전선을 장악해버렸고, 다른 병과는 이에 저항할 새로운 무기가 부족하여 밸런스가 붕괴될 수밖에 없었다. 이는 각 병과들의 상성을 의식하고 서로에게 대처하는 난이도가 더 커지는데 일조했다.

대부분의 무기들이 근접전에서 강력한 위력을 내도록 설계되어 있기에 운용이 굉장히 까다로운 편이다. 미숙한 실력이어도 웬만하면 맞는 돌격소총 류가 주 무기로써 존재하지 않고 비슷한 역할을 수행하는 무기들도 큰 잠재력을 내지 못 하는 보조군에 머무르기 때문이다. 스나이퍼의 저격총은 예외적으로 거리불문 치명적인 위력을 낼 수 있으나 운용 난이도가 다른 게임보다 훨씬 높기에 입문자에게는 전혀 권장되지 않고 있다.

2.1.3. 지나친 웅크려 뛰기 의존성

팀 포트리스 2 유튜버 NISLT가 보여주는 웅크려 뛰기의 중요성

알기 힘든 테크닉도 예시로 꼽히는데, 바로 게임 플레이 시 불편한 점으로 플레이어의 점프에 문제가 심각하다. 누구는 익숙하면 그만 인 걸 이거 가지고 고작 뭐 별거인가 싶냐고 하겠지만, 컨트롤 키를 누르고 점프하는 이른바 웅크려 뛰기(Duck jump)[23]를 모르면 해당 게임을 못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어지게 되고 게임 플레이에 지장을 줄 정도로 웅크려 뛰기가 필요하는 경우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심지어 초보자들에겐 이런 점프가 익숙하지 않은 건 당연할 뿐더러, 같은 회사에서 만든 작품인 하프라이프 시리즈,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 레프트 4 데드, 포탈 시리즈 조차 굳이 웅크려 뛰기를 못해도 게임 하는데 지장이 없다. 물론 카스 시리즈의 공식 맵 중에서, 덕 점프를 이용해야 갈 수 있는 부분이 몇 군데 있기는 하지만 딱히 교전에는 실용성이 적어 별 의미가 없다.[24]

특히 솔저와 데모맨 같은 경우는, 적과 벌이는 전투 못지않게 폭발 점프가 중요한 시점에서 정말 번거로운 문제점으로 웅크려 뛰기를 한 상태에서 폭발 점프 길이가 어느 정도인지 차이가 심각하다.[25] 심지어 게임 튜토리얼에 컨트롤 키를 누르고 점프하라는 안내 조차 없고, 장애물이나 엔지니어의 구조물을 건너뛸 때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다.

만일 자동으로 웅크려 뛰게 하는 것으로 해결 하고 싶다면, cfg 폴더 안에 있는 autoexec.cfg 파일에 이렇게 입력하면 된다.[A][27]
alias +juck "+jump; +duck; spec_mode"
alias -juck "-jump; -duck"
bind "원하는 키[28]" "+juck"

2.2. 버그

업데이트로 콘텐츠를 한번씩 추가할 때마다 거의 무조건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거의 항상 엄청난 양의 버그가 쏟아진다. 대표적으로 '패스' 시간(PASS TIME) 게임모드 업데이트 당시 엔지니어의 보조무기인 합선기로 공을 아예 사라지게 할 수도 있었고, 플레이어가 못 들어가는 빈 공간에 공을 넣을 수도 있었으며, 은폐한 스파이를 볼 수 있는 등 상당한 양의 버그들이 쏟아졌었다.[29] 소규모 업데이트도 다를 건 없어서, 한번 패치할 때마다 게임 플레이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버그가 2~3개씩 나오기도 하며, 대규모 업데이트에서는 최적화가 제대로 되지 않아 지연 현상이 심하게 발생하곤 한다.

2.2.1. 넘쳐나는 버그와 그 악용

사실상 팀포 2를 하면서 큰 문제로 취급되는 부분 중 하나다. 위 내용의 부족한 완성도를 토대로 말하자면, 완성도의 반 비례로 버그가 무성히 등장한다. 조금의 버그들이 발견되어도 금방 악용이 되기 쉬울 만큼 버그 자체는 팀포내에서 절반 이상 다방면으로 일어나고 있다. 팀포2의 버그를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플레이어인 Delfy의 채널만 들어가도 팀포 2의 완성도와 버그가 얼마나 문제가 있는지 알 수가 있다. 그냥 버그로만 끝나면 모를까 보다, 버그도 정도껏 문제가 되어야 하는데, 버그 자체는 단 한명만의 행동으로도 여럿 플레이어들에게 해를 끼치기 쉬울 만큼 악용성이 엄청나다. 그만큼 치명적인 버그들이 많다는 것이다. NISLT의 채널에도 한번 발견한 버그가 다른 플레이어에게 쉽게 여럿 발견되면서 그 버그 하나를 통한 영상 모음이 많이 나올 정도다.

이 문제가 일어날 때마다 스팀의 라이브러리는 쉬지를 않고 업데이트를 진행하게 되는데 그마저도 결국 해결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Delfy의 채널에서 버그가 고쳐졌다는 패치노트를 읽고 해결된 버그를 다시 살려버리는 기막힌 영상도 있으니 참고 하자. 한번 업데이트 될 때마다 무슨 버그가 나올지 몰라서 플레이어 대부분은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

물론 대부분의 버그는 빨리 해결하는 편이며, 예전에 비하면 버그가 확실히 줄어들었고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하기보다 짧고 굵게하는 편이라 버그가 점점 줄어드는 추세가 되다 버그가 없어지는 현상을 보인다. Delfy도 과거에 비해 버그 영상의 빈도가 적어지고 강의 영상 등을 올리는 것을 볼 수 있다.

2019년 7월 26일 시장 경제를 무너뜨려버린 버그가 생겨났다. 만 코 상자 #1~18, #82, #85같은 특정 상자들에서 범상찮은 모자가 100% 확률로 나오게 되는 버그가 생기며 모든 범상찮은 모자들의 값이 무너져버렸다. 다행히 밸브가 이 사태를 재빨리 알아채고 버그로 나온 언유들을 거래 불가 처리하어 언유값은 원래대로 복귀했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 참고

2020년 들어서 콘솔에 특정 커맨드를 입력하면 스폰에서 유령모드로 바뀌는 버그가 발견됐다. 유령모드에서는 스플래시 대미지를 제외한 모든 대미지를 받지 않으며 상대방과 충돌하지 않는다. 이버그를 거점 점령에따라 스폰이 바뀌는 pl 맵 (frontier, upwards 등등) 에서 악용해 스폰킬을 하는 경우가 보이고 있다. 최악의 경우는 이 버그와 에임봇을 조합해서 사용하는 경우로, 그냥 아무것도 못하고 맞아주는 것 외에는 방법이 딱히 없다. 현재는 패치로 수정.

2.2.2. 2024년 1월 로드아웃 사건

2024년 1월, 갑자기 플레이어들의 무기, 모자, 도발, 빠른대전 레벨 등 모든 것이 막혀 기본 무장밖에 못 드는 문제가 발생했다. 가끔씩 로드아웃이 안 된 운 좋은 유저가 나올 때도 있었다. 차후 패치로 수정이 되었지만 유저들은 2007년 빌드가 돌아왔다며 놀리는 중. 그레서 하술할 #saveTF2가 다시 시작됐다.

2.3. 악명 높은 랜덤박스와 과금 유도

특히 제일 논란이 되고 있는 점은 글옵에서 따온 빠르게 늘어나는 치장 아이템을 이은 리 스킨 무기들이다. 사실은 팀 포트리스 2 쪽이 먼저이며, 팀 포트리스 2에서 먼저 스킨 위주의 아이템 요소 추가를 실험하여 과금요소가 플레이어의 흥미와 부가적인 수익을 모으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이 증명된 후,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개발 때부터 그런 부분을 염두에 두고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특성에 맞게 무기 리스킨형태로 도입된 것이다. 이 악명 높은 무기 리스킨이 다시 팀포에도 역 수입한 것.

팀 포트리스 2의 랜덤박스는 굉장히 악명이 높아 2019년 말 미 상원에 올라간 랜덤박스 금지 법안이 정의하고 있는 'Gambling Mechanics'(도박성 기법)를 게임 내에 철저하게 이용하는 사행성 조장요소로 팀포 2의 만코 크레이트가 이름을 올렸을 정도.

기존에 있던 팀포 모자 시스템도 이상한 등급이 도입되고 원하는 시각 효과가 붙은 모자를 얻기 위해서 상자까기를 강요하는 등 지나친 과금을 유도한다는 비판을 듣던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 리스킨 무기들은 스킨, 패턴, 등급까지 매우 다양하게 존재하여 특정 조합의 물품을 얻기가 너무 힘들다. 유료 과금으로 수행하는 임무를 수행하거나 커뮤니티 마켓에서 돈으로 상자와 열쇠를 사서 열거나 누군가가 얻은 것을 비싸게 사야한다. 결국 리스킨을 위해 돈을 내란 이야기.

문제는 리스킨은 콘텐츠가 아니라 단지 장식일 뿐이라는 것이다. 기존 무기들을 선호하는 사람들이나 리스킨 자체를 불호하는 사람들에게는 외양이나 텍스트만 조금 다른 장식에 불과하다. 어떻게든 돈이 되는 억지스러운 상품만 양산하는 데 몰두하면서 플레이어들에 의해 제기되고 있는 여러 문제들에 대해서는 손놓고 있는 것이다.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는 치장 아이템, 리스킨 무기를 위주로 하고 새로운 맵, 게임 모드, 밸런스 패치는 부차적으로 이루어진다. 신규 맵들 또한 레벨디자인 부분에서 논란이 있고 재미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플레이어들은 재밌는 맵 위주로 하던 맵들만 한다. 사실상 업데이트를 통해서 과금요소만 늘어나고 플레이어가 실제로 즐길만한 콘텐츠는 추가되지 않는 상황.

이는 게임을 플레이하는 플레이어들로 하여금 전혀 관심이 없는 콘텐츠에 의해 피해를 보게 되는 사태를 일어나게 한다. 이는 게이브 뉴웰 이 발언과 너무나도 딱 맞아 떨어지기 때문에, 한때 외국에서도 팀포 역시 비슷한 길을 걷고 있는 것 아니냐는 여론이 형성되기도 했다.

때문에 이후 비슷한 게임인 오버워치에서 치장 아이템 및 이벤트 한정 아이템을 여러 확률로 얻을 수 있는 전리품 상자 랜덤박스 시스템이 추가되자 팀 포트리스 2의 악명높은 모자 시스템을 연상하게 한다며 큰 논란이 불거졌다. 그나마 게임 내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는 화폐로도 구매할 수 있는데다 추후 1년이 지날때마다 감사제 이벤트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한정 아이템들을 구매할 수 있어 그나마 여론이 사그라들었다. 또한 이 논란이 컸을 당시에는, 패치가 꾸준했기에 스킨은 상자 얻으면 까서 뜨는 것만 쓰고 게임에 집중하기에 충분했다.

2.4. 경쟁전 인프라 부족

"적수를 만나다"(Meet Your Match) 업데이트가 진행되기 전까지는 소위 말하는 '랭겜'이라는 경쟁전 게임이 존재하지 않았다. 매치 모드는 내장되어있지만 어디까지나 사설 서버에서 플레이어끼리 팀을 짜서 경기를 치루게 되어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어려웠다. 밸브가 공식적으로 대회를 열며 후원까지하는 도타2 CS:GO와 비교해보면 아쉬운 부분.

이 때문에 그동안 매치 게임은 사설 서버에서만 진행되어 왔는데 당장 한국 기준으로만 봐도 매치를 하려면 각종 스팀 그룹에 들어가서 꽤 복잡한 절차를 거쳐 가입한 뒤 정해진 시간에만 매치를 즐길 수 있어 상당히 불편하다. 현재는 6on6와 하이랜더 서버가 각각 한 개밖에 남지 않은 상황 이후에도 하이랜더 서버가 한 개 더 생기려는 조짐을 보였으나, 가입률 저조와 무관심으로 인해 백지화된 상태.

팀 포트리스 2가 변하기 시작하면서 기존에 매치를 즐기던 플레이어는 흥미가 떨어지게 되고, 하나둘 떠나 각종 커뮤니티를 위주로 하던 매치가 많이 침체된 상태이다. 게임 자체의 재미가 변색되면서 카스1.6이나 글옵의 매치만큼 롱런하지 못하고 무료화 등으로 매치에는 관심 없는 캐쥬얼 플레이어만 많이 존재하게 된 것.

적수를 만나다 업데이트로 출시된 뒤에도 여전히 매치로의 유입은 없었다. 승리를 추구하는 기존의 고수들은 다른 게임으로 옮겨갔으며 가벼움을 추구하는 플레이어들만이 남았기 때문이다. 잔류하던 헤비 유저들도 여전히 사설 서버에서 즐기고 있고 공식 매치는 북미 서버만 소수의 인원이 게임을 하고 있다. 아시아 인원들은 당장 6명을 모아서 파티를 돌리더라도 상대방은 다른 나라의 사람과 매칭되는 경우가 허다하고 서버도 지구 반대편의 서버까지 걸리는 경우가 많아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하기가 매우 힘들다.

2.4.1. 매치 유저들의 친목질과 이로 인한 갈등

경쟁전 인프라의 미비함으로 인해 기존 사설 매치도 매일 보이는 사람만 보이게 되니, 소위 친목질이 문제가 되었다. 매치를 즐기는 플레이어가 매우 적었기 때문에 서로 자주 만날 수 밖에 없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친목과 파벌이 형성되었다. 픽[30]을 하는 과정에서 자기들만 아는, 지극히 개인적인 잡담을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했다. 유입들의 입장에서는 자신을 제외하고 다들 서로 잘 아는 듯한 어색한 분위기에서 괴리감을 느낄 수 밖에 없었고, 원활한 게임 플레이에 지장이 생길 만큼 심각해지자 '픽 도중 잡담'은 금지되었다. 하지만 친목은 스팀 채팅과 멈블이라는 보이스 프로그램을 통해 계속되었고, 이것이 매치 침체에 더 큰 영향을 주게 되었다.

유입들을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은 몇몇 매치 플레이어들의 박대와 배척, 꼰대질 등의 괴롭힘이었다. 매치를 처음 접한 플레이어들의 실력이나 센스는 기존 매치 플레이어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뒤떨어질 수 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몇몇 매치 플레이어들은 그들에게 직접 비난을 가했다. 유입 인구 입장에서는 그러한 비난을 감내해도 매치 플레이어가 적은 탓에 매치 서버를 갈 때마다 자신에게 비난을 하며 안 좋은 인식을 가지고 있는 매치 플레이어들과 자주 마주칠 수 밖에 없었다. 이러한 이유로 친목 탓에 자신의 편도 없다고 생각하며 게임을 할 때 그에 따른 부담감도 더욱 크게 갖게 되었다. 결국 매치에 입문하겠다고 다짐한 유입 인구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매치를 그만 두게 되었다.

일부 커뮤니티에서 뉴비 배척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시되자 몇몇 매치 플레이어들은 '나 때는 더 심했다.', '그것도 못버티는 유입들 유리멘탈이 문제다.', '충고했다고 배척으로 몰아가다니 억울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뉴비 배척을 부인했다. 이 곳에서 친목질 등으로 파벌을 형성해 나갔던 플레이어들이 이후 오버워치에 가서 프로게이머로 나가게 되었으나 기존의 완장질, 꼰대질 및 서버 내에서 사용한 막말 등이 문제되어 몇몇 선수들이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

이는 사설 매치 서버의 시스템 자체의 결함과 유입률의 저조가 역시너지를 일으킨 것이다. 다른 게임과 비교 해 볼 경우 지면 내려가고, 이기면 올라가는 랭크라는 시스템을 도입하여서 완벽하진 않아도 어느정도는 실력이 맞는 유저들끼리 매칭시켜주지만 퍼그 서버는 그런 게 없다. 실력을 판가름하려면 해당 서버에서 상주하며 평소에 그 플레이어를 지켜 본 사람만이 어느정도 유추할 수 있을 뿐, 실력이 어떻든간에 서버에 플레이 타임이 천단위인 속칭 '빠요엔'과 1000시간도 못 찍은 뉴비 유저가 동시에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당연히 각잡고 하는 게 매치인만큼 이기기 위해 잘하는 사람을 우선적으로 픽하게되고, 초보들은 스펙에서 관전하다가 마지막으로 픽될 수 밖에 없다. 픽 되는 병과도 초보자가 원하는 걸 할 수가 없다보니 보통은 스씨를 고르고, 이는 양학과 위에서도 언급된 일부 유저들의 친목문제, 완장질등의 문제로 이어지게 된다. 고수는 고수대로 불만이 쌓이며 뉴비는 뉴비대로 불만이 쌓이게 되었다.

이러한 매치 특유의 폐쇄적인 분위기와 친목질로 인해, 일반적인 공방/캐주얼 유저들 사이에서 매치와 매치 유저들에 대한 인식은 바닥을 길 정도로 상당히 나쁘다. 특히 팀 포트리스 2 갤러리는 매치에 관한 떡밥이 나오면 바로 논쟁이 일어날 정도로 갤러들이 매치를 좋게 보지 않고 있다.[31]

2.4.2. 매치 포맷 자체의 문제?

밸브가 경쟁전을 추가한 이후 방치한 것은 밸브의 문제가 맞다.그러나 그것을 제외한 매치의 몰락과 리그 미지원은 밸브의 관리문제가 아니라 포맷부터가 잘못되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지금 포맷들은 친목질을 제외하고도 캐주얼과 달리 밸런스문제, 메타 고착화 문제를 갖고 있다.
* 6v6은 팀원 수가 절반이라 전선 유지가 어렵기에 전선에 빠르게 합류해서 빠르게 팀에 기여(킬,지점 점령)이 가능한 스카웃 2명, 솔저 2명, 메딕 1명, 데모 1명으로 구성하는게 정석이다. 이외의 병과는 상황이 따라 나온다곤 하나 이것도 잠깐 바꿔서 쓰고 바꾸는 수준으로 메타 고착화, 밸런스 문제가 심하다.
* 하이랜더에선 파이로는 팀원의 보호가 강제된다. 여러가지 요소로 인해 공격보다 방어가 훨씬 효율이 좋기 때문이다. 그러나 캐주얼에선 상대팀과 실력이 같더라고 기습용 언락을 끼고 공격하는 파이로를 자주 볼 수 있다. 메딕 또한 크리츠크리크나 무적우버가 강제되는데, 역시 캐주얼에선 실력이 비슷하더라도 응급조치나 예방접종기로 위 둘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
캐주얼에서 실력이 비슷비슷하고 진지하게 게임하는 사람(Tryhard)이 늘어 진지하게 흘러가도 최소 메딕 1명 말고는 딱 떨어지는 정석이 없어 다양한 상황이 나오는것과는 대조적이다.

2.5. 끊겨버린 대규모 업데이트

정글 인페르노 업데이트 이후 [dday(2017-10-20)]일

현재 대규모 봇과 함께 팀포트리스2의 가장 큰 문제점들 중 하나이다. 2016년 들어서 특히나 심해진 문제로 느린 업데이트로 인한 부족한 콘텐츠와 고착화가 발생한다. 이전에도 2011년 호주의 크리스마스 업데이트에서 파이로매니아 업데이트 까지 196일이라는 기록을 세운적은 있지만, 2013년 크리스마스 업데이트 이후로 본격적으로 업데이트 주기가 길어지기 시작하여 다음 업데이트까지 보통 6개월씩 걸리기 시작하더니 '불행한 휴가' 업데이트에서 '적수를 만나다' 업데이트 까지 무려 204일이나 걸렸고, 대규모 균형 조정 업데이트를 기준으로 보면 '적수를 만나다' 업데이트 이후로 1년 3개월 넘게 아무것도 안 바뀌고 있을 지경일 만큼 팀 포트리스 2의 업데이트 간격은 매우 길다. 그나마 2017년 6월 블로그에 무기 균형 조절안을 게시하였고, 게임 발매 10주년을 조금 넘긴 2017년 10월 중순에 "밀림 불지옥"(Jungle Inferno) 업데이트가 적용되었다. 그 이후로, 2024년까지 대규모 업데이트가 없다.

이는 밸브 코퍼레이션 특유의 사내 분위기에 기인한 것으로 한 프로젝트에 소속된 개발자라도 다른 프로젝트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 팀 포트리스 2 개발팀이 축소된 것이다. 또한 밸브의 주요 게임 개발이 멀티플레이 게임에서 VR로 넘어가고, 동시에 도타 기반의 신작 게임인 아티팩트 도타 언더로드 제작에도 집중하면서 밸브 코퍼레이션 직원들을 하프라이프:알릭스, 아티팩트, 도타 언더로드 등에 인력을 투자하였고 게임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멀티플레이, 그중에서도 밸브의 멀티플레이 3대 게임인 도타2, 글옵, 팀포 중에서 가장 중요도가 가장 낮은 팀포가 최후 순위로 밀려 최소 수준의 버그 수정이나 지원 이외에 업데이트가 끊긴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식 코믹스는 'Old Wounds' 편 이후로 1년 이상의 시간이 지나고 2017년 1월 10일에 나왔으며, 후속작은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나오지 않았다.

현재 게임 관리만 하는 직원이 2명밖에 없는 지라 큰 업데이트는 요원해 보이며, 다행이 얼마 지나지 않아 개발 팀이 15명이라는 정보도 나왔다. 하지만 얼마 안 가 다시 2~3명으로 줄었는데, 밸브의 운영 상 인원수가 자유롭게 변하는 밸브의 사내 분위기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오죽하면 보다 못해, 밸브의 느린 업데이트에 질린 유저들끼리 만든 creators.tf 같은 커뮤니티가 생길 정도였지만, 그마저도 오래 가지 못하고 서비스 종료와 함께 웹사이트가 폐쇄되었다.

결국 대규모 없데이트 1000일을 달성했다.
파일:tf2_update.jpg

2022년 4월 기준 1643일이 넘게 대규모 업데이트를 안하고 있으며, 이제는 거의 밈이 된 수준이 되었다. 팬덤에서는 팀 포트리스 2를 담당하고 있는 개발자는 밸브에서 일하는 청소부라던지, 식물이 하고 있다던지, 가끔 서버가 터지면 래딧에 "청소부 어디갔냐, 식물 물 주는거 깜빡했냐"는 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그리하여 2022년 5월 말 기준, 그 동안 대규모 업데이트를 기다리면서 참고 있었던 팀포2 유저들은 결국 인내심이 폭발하여 #SaveTF2 운동을 펼치기도 했을 정도였다. 그러나 기껏 팀포2 유저들이 얻은 것은 팀포2 유저들을 주시하고 있다는 밸브 공식 트윗 하나였고, 아직까지도 대규모 업데이트를 하지 않으면서 대부분 팀포2 유저들은 밸브에 대한 기대를 포기하였다. 이렇게 몇년동안 끊겨버린 대규모 업데이트로 팀 포트리스2 유저들이 점점 빠져나가게 되면서 과거에 자주 넘겼던 20만명 이상의 동접자수를 현재는 못 넘고 있으며 동접자수 10만명에도 못 가는 상황이 발생하였다.[32]

또한 이렇게 5~6년 동안 팀포2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안하게 된 것이 결국 한국 팀포 유저들이 팀 포트리스 2를 그만두게 되는 결정타들 중 하나가 되었다. 그래서, 현재 팀 포트리스 2의 한국 유저들이 거의 볼 수 없게 되었다.

한국 시각으로 2023년 1월 13일 새벽쯤 트위터와 디스코드를 통해 팀 포트리스 2를 포함한 클래식 밸브 게임들의 미사용 파일들이 유출되기 시작했다. 밸브가 개발은 해놓고 쓰지 않았거나, 개발 중단한 것들을 지우지 않고 보안 서버에 넣어두었는데 누군가 여기에 있는 파일들을 뿌리기 시작한것. 자그마치 61기가의 컨텐츠들인데, 해당 컨텐츠들은 2016년 이전에 개발된 자료들만 모여있는것으로 확인되었고, 밸브도 컨텐츠 유출을 인지한 것으로 보이나 딱히 반응을 보이진 않았다.

쓰이지 않은 맵, 지금 있는 맵들의 베타버전, 쓰이지 않은 모델링과 도발이 수두룩하게 나오고, 몇몇은 완성도가 꽤 높아 "왜 이걸 출시 안한거지?"라는 반응이 많다. 덕분에 영감을 받은 유저들이 해당 자료 일부를 완성시켜서 창작마당에 게시하기도 했지만 2016년까지는 이렇게도 팀포에 신경을 썼던 밸브가 지금은 팀포를 몇 년째 방치해두고 있다는 것과, 이게 실질적으로 밸브에게서 마지막으로 받아낼 공식 자료일지도 모른다는 점에서 씁쓸하다는 반응도 있다.

2023년 7월 13일, 팀 포트리스 2 여름 업데이트가 현실로 다가와 현재 스팀 토론장, 관련 커뮤니티와 포럼이 뜨겁게 불타고 있다. 완전한 대규모 업데이트는 아니고 소규모이지만 그래도 업데이트다운 업데이트가 된 것에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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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saveTF2 (팀포 2를 구해줘)

해당 유튜브 링크

2022년 5월 쯤 Squimjim이라는 팀포 유튜버가 한 영상을 올리며 유저들에게 주목을 받았는데, 내용은 마지막 대규모 업데이트는 5년 차가 가까워지고 있고 봇들이 서버를 장악한 지 2년이 넘어가는데 밸브는 이 사태를 방치하고 있기까지 하니 사람들의 주의를 끌어야 할 것 같다면서 한 가지 행동을 요구한다. 밸브의 모든 고객지원 이메일, 직원들 이메일, 그리고 각종 게임관련 언론사들에게 이메일을 넣어 현 팀 포트리스 2 상태에 관심을 써달라고 요청하자는 내용이다.

물론 5년 동안 방치 한 게임에 이제와서 무슨 소용이냐는 반론도 있었지만, 핵과 봇 유저가 지긋지긋하고 그로 인하여 채팅도 못 하게 된 무료 계정 플레이어들과 스미스마스 2021에서 최악의 업데이트를 보여주어 밸브에게 실망했던 일반 플레이어들도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단 낫다." 쪽으로 커뮤니티 사이에 퍼지면서 게이브 뉴웰, 팀 포트리스 2 고객지원, 밸브 고객지원, 그리고 각종 매체로 이메일을 보내기 시작한다. 며칠 후, 대형 게임 언론사인 IGN 기사 및 gamerant, the gamer등 수많은 언론사들이 여러 유저들의 이메일을 받았다면서 현 팀 포트리스 2의 사태를 심층적으로 보도하고, 그 시간동안 밸브는 이 사태를 방치한다는 내용으로 올라오기 시작했다.[33] 또한 메딕의 성우인 로빈 앳킨 다운스도, 본인은 메딕의 성우이나 밸브에서 일하지는 않는다고 밝히면서 대신 아는 밸브 직원들에게 유저들의 입장을 전달하겠다는 트윗을 올린다.

다만 현재까지 밸브는 아무런 입장도 보이고 있지 않았으며, 화룡점정으로 팀포2 업데이트 발표 관련 영상을 삭제한 바람에 불똥이 튀는 꼴을 만들게 되었다.

그리하여 2022년 5월 26일 전 세계 팀포2 유저들이, 결국 인내심의 한계가 와 버려 이러한 문제점을 공유하여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자는 의도로, 트위터 유튜브 등지에서 #saveTF2 총공 운동이 펼쳐 지고 있는 중이며[34] 현재 미국 트위터 트렌드에 상위권에 올라온 상황 현재 미국 트위터 트렌드에 상위권에 올라온 상황. 결국 유저들의 회의론과는 달리 밸브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했는지 5월 27일 8시 40분경에 문제가 얼마나 큰지 알고 있으며 유저들을 주시하고 있다는 트윗을 올렸다.

이 행동으로 밸브의 침묵을 깨고 무슨 답변이라도 얻어냈다는 것에 축제 분위기지만, 결국 팬들이 얻어낸 건 기껏해야 트윗 하나이고 구체적인 계획이나 업데이트 예정일 같은 건 전혀 없다는 것에 #SaveTF2는 현재 진행형으로 계속되고 있다.[35] 이 당시 #saveTF2에 참여했던 유튜버 Tyler McVicker의 경우, 관련 영상을 올리고 나서 한바탕 논쟁에 휩싸였고 그의 PC는 DDoS를 당했다.

그래도 커뮤니티 운동을 인식했는지 비록 소규모 업데이트지만 여전히 많은 부분을 고치고 수정하고 있으며, 완벽히는 아니지만 특히 핵과 봇 유저를 상대로 막는 업데이트가 많이 진행되었으나 상대적으로 줄어들었지 여전히 게임을 하다 보면 유명 봇들인 myg0t나 Doeshotter들은 아직까지도 활동하고 있다. 한 번 해당 봇들을 쓰는 유저들도, 갑자기 어느 순간부터 매치에 잘 잡히지 않더니 이제는 매치에 한번도 봇이 잡히지 않는 모든 팀포2 유저들의 꿈이 이루어지기도 했었다. 그냥 이걸 피하려면 사설 서버를 사용하던지, 공식 서버에서 해당 유저들이 빠르게 추방되지 않는다면 그냥 본인이 나가고 다시 매칭을 하는게 더 편하다(...).

결국 이것 또한 일종의 이 되었는지, 9월 이후로는 불씨가 많이 사그라진 상태가 되었다. 그래서 대부분 팀 포트리스 2 유저들은 밸브에게 기대를 포기하고 있다. 특히 밸브의 멀티플레이어 게임들인 카운터 스트라이크 2, 도타가 60만명 이상을 달성하는데 비하여 팀 포트리스 2는 플레이하는 유저 수 자체가 줄어들어 과거에는 자주 갔었던 동접자수 10만명에도 못 가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

2024년 1월 중순쯤 소규모 업데이트를 했더니 공식 서버에서 아이템이 적용되지 않는 현상이 일어났는데, 문제는 즉시 해결되지 않고 방치됐다는 점이다.[36] 그 때문에 참고 있던 유저들이 다시 #saveTF2를 시작했으며 현재 서명한 사람만 3만명을 넘은 상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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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 #savetf2는 성공했는가?
팀 포트리스 2 커뮤니티가 원하는 것은 다음과 같다.
  1. 밸브의 관심.
  2. 늘어나는 핵과 봇에 대한 대처.

목표 2가 실패했다는건 다들 알지만, 목표 1까지는 어느정도 성공했다고 보는 사람이 많다. 즉 #savetf2가 헛된 노력은 아니였다.

우선 나온지 16년도 더된 게임이 운동 하나로 다시 사람들의 구설수에 오르는게 쉬운게 아니다. 이 운동 하나로 팀 포트리스 2가 무슨 게임인지 모르거나, 오래전에 접은 사람들까지 관심을 갖게 만들면서 유저들을 끌어모았고[37] 이는 소통을 안하기로 유명한 밸브에게 무슨 반응이라도 얻어내었다는 것이다. 비록 그 반응이 커뮤니티가 원하는 결과를 얻지는 못했지만 #savetf2 전/후 팀 포트리스 2 업데이트를 보면 그 빈도와 규모에서 확연히 차이가 난다.

이후 2024년 2월에 팀 포트리스 2 64비트 버전 베타가 공개되었는데, 이는 팀 포트리스 2가 현시대 컴퓨터에서도 돌아 갈 수 있게 하는 업데이트다.[38] 이후 밸브 사내 투어 중 현재 팀 포트리스 2의 유일한 개발자라고 알려진 에릭 스미스(Eric Smith)에게 들은 바로는, 벨브도 핵과 봇 상태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나 인력 부족으로 인해[39] 본인도 어떻게 할 수 없다고 한다.[40]

2.5.2. 2023년 2월 대규모 컨텐츠 예고 논란

2023년 2월 10일, 밸브에서 3년간 방치해왔던 팀포 공식 블로그에 갑자기 새로운 글이 올라왔다. #
Attention, Steam Workshop Creators!

Steam Workshop Creators, can we have your attention please. The following message is so urgent, so time-sensitive, we made the executive decision to skip TikTok and Twitter entirely and break the glass on the most bleeding-edge communication technology available.

Welcome to the future. Welcome… to a "blog-post".

"Wow!" you're probably thinking. "I forgot how hard reading is!" Yeah, it's scary how fast you lose that. Don't worry, we'll be brief:

The last few Team Fortress summer events have only been item updates. But this year, we're planning on shipping a full-on update-sized update — with items, maps, taunts, unusual effects, war paints, and who knows what else?! Which means we need Steam Workshop content! YOUR Steam Workshop content!

So get to work! (Or back to work, if you were already working but got distracted when the entire internet simultaneously found out about this state-of-the-art blog-post.) Make sure to get your submissions into the Steam Workshop by May 1st, so they can be considered for this as-yet-unnamed, un-themed, but still very exciting summer-situated (but not summer-themed) (unless you wanted to develop summer-themed stuff) update.
스팀 창작마당 크리에이터 여러분, 주목하세요!

Steam 창작마당의 제작자 여러분, 주목해 주십시오. 다음 메시지는 매우 긴급하고 매우 빨리 처리해야 하기에, TikTok과 Twitter를 완전히 건너뛰고, 최첨단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사용을 허가하는 중대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미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바로 '블로그 게시물'... 말이에요.

아마 여러분은 생각하겠죠. "와우!" "읽는 게 얼마나 어려운 건지 잊어버렸어!" 그래요, 그렇게 빨리 읽는 걸 잊어버린다는 건, 참 무서운 일이에요. 걱정 마세요, 간략하게 말할게요.

최근 몇 번의 팀 포트리스 여름 이벤트는 단지 아이템 업데이트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올해에는 최대 업데이트 만큼의 크기를 가진 업데이트가 출시될 예정입니다 — 아이템, 맵, 도발, 범상찮은 효과, 전투 도색 포함될거며, 그 외 뭐가 추가될 지 모르죠?! 즉, Steam 창작마당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여러분이 제작한 Steam 창작마당 콘텐츠 말이에요!

그러니 창작을 시작해 주세요! (만약 이미 창작마당을 위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었는데 인터넷이 온통 이 최첨단 블로그 게시물에 대해 떠들썩해 주의가 흐트러졌다면, 다시 제작을 계속해 주세요.) 제작한 콘텐츠는 Steam 창작마당에 5월 1일까지 제출해 주세요. 그렇게 하면 해당 콘텐츠는 아직은 이름 붙여지지 않고, 테마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사실 신나는 여름에 맞춘(여름 테마는 아니지만) 업데이트로 여겨질 것입니다(여름 테마로 개발하려고 한 경우는 제외지만요).
대형 여름 업데이트를 예고하는 글이 올라오자 커뮤니티는 난리가 났다. #saveTF2 운동이 결실을 맺었다는 사람도 있고, 여태까지 기다린 보람이 있다는 사람등등 축제 분위기가 유지되었다.

우선 이번년도 여름에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나 꼭 여름 분위기의 업데이트는 아니고 아직 정해진 주제나 업데이트 이름은 없다고 한다. 다만 이번 업데이트에 추가될 컨텐츠로 고려되려면 5월 1일까지 워크샵에 올라와야 한다고 하며, 이 점을 봐서 밸브가 커뮤니티 업데이트를 한번 해보자고 결정한 것으로 보이는데, 밸브는 2015년에 커뮤니티가 주도한 Invasion 업데이트 당시 수익 문제로 커뮤니티 개발진과 싸웠고 정작 커뮤니티 개발진이 마감을 못맞추면서 실증이 났는지 커뮤니티 업데이트는 건들지도 않았는데 이례적으로 커뮤니티에게 워크샵에 완성품을 많이 올려달라고 하는 것 보면 Invasion때 배운 교훈을 바탕으로 커뮤니티 주도 업데이트를 살짝 시도해보는 것 같다.

사실 대규모 업데이트는 커녕 개발 자체가 거의 끊겨 유지보수 및 버그 수정 정도만 진행중인 현 팀 포트리스 2의 상황에서 거대 프로젝트나 양질의 업데이트를 바라기에는 무리가 있는게 현실이라, 커뮤니티 업데이트의 접근 방향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유저들의 2차 창작과 게임에 대한 관심도를 늘리는 한편 검수와 조정만 확실하게 진행한다면 떨어진 개발력까지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고, 어쨌든 표면적으로는 게임이 아직 잘 굴러간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

밸브에서 드디어 핵과 봇 방지 시스템을 완성시켜서 그걸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하는 김에 새로운 컨텐츠까지 불려 대규모로 만드려 한다는 예측 등[41] 사람들의 기대는 아주 높았으나...
The last few Team Fortress summer events have only been item updates. But this year, we're planning on shipping a full-on holiday-sized update — with items, maps, taunts, unusual effects, war paints, and other community-contributed fixes for the game!
최근 몇 번의 팀 포트리스 여름 이벤트는 단지 아이템 업데이트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올해에는 완전히 홀리데이 만큼의 크기를 가진 업데이트가 출시될 예정입니다 — 아이템, 맵, 도발, 범상찮은 효과, 전투 도색 포함될거며, 커뮤니티 기여 게임 버그 수정들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2월 15일에 밸브가 수정한 팀 포트리스2 공식 블로그의 여름 업데이트 글[42]
2023년 2월 15일, 공지 5일 후 저번 스팀웍스에 이어 밸브가 또 한번 은근슬쩍 해당 공지를 바꾸는 행동을 보여 논란이 되었다. # 여전히 업데이트는 진행된다는 의미이지만 정글 인페르노 이후로 유저들이 기대하였던 메이저 업데이트 규모가 아닌 그동안 진행해왔던 방식의 홀리데이 업데이트로 확정이 되면서 실망을 했다는 유저들이 많다.

물론 밸브측에선 정글 인페르노 규모의 메이저 업데이트라고 말한 적은 없으나 "업데이트라고 부를 수 있을 만한 업데이트"와 "그 외 뭐가 추가될 지 모르죠?!" 라는 표현으로 그동안에 있던 아이템 추가 업데이트가 아닌 예전과 같은 규모의 업데이트를 기대한 유저가 많았으며, 특히 무엇이 추가될 지 모르죠 라는 표현으로 새로운 무기까지 기대한 유저들이 많았으나 사실상 현재 공지 내용으로 바뀌면서 이전과 다를 거라고는 유저가 기여한 버그 수정이 추가된 그동안의 업데이트와 다를 바가 없으며,[43] 공지를 올린 목적이 새로운 업데이트가 있을 것을 예고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유저들에게 업데이트로 추가할 아이템을 만들라고 요구할 목적으로 올렸다는 해석까지도 있을 정도로 현재 유저들 입장에선 밸브에게 큰 배신감을 느끼는 중이다.

소스 게임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유튜버 Richter Overtime은 1월에 있던 유출 때 "(팀포2는) 끝났다."라는 다소 과격한 반응을 보였다가 이번 업데이트 공지로 "(팀포2는) 안 끝났다."라는 다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밸브가 공지를 수정한 것에 매우 큰 실망을 하여 다시 "(팀포2는) 다시 시발 끝났다."라며 더 격한 반응의 트위터에 올렸었다.[44]


아직까지도 여름 업데이트가 진행되지 않았고, 공지의 내용도 바뀌어 매우 실망스럽다는 부정적인 반응들만 계속해서 나오는 중이다. 게다가 3월 23일에 밸브가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의 신작인 카운터 스트라이크 2를 올 여름 출시 예정이라고 발표하면서 기존의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구매 유저들은 소스 2 카운터 스트라이크 2로 무료 업그레이드 된다고도 발표하여 더 공분을 샀다. 한편 글옵도 팀포2와 마찬가지로 그간 반쯤 방치됐던 것을 생각하면 이는 밸브가 자신들의 멀티플레이 게임에 다시금 신경을 쓴다는 뜻이므로, 이번 팀포2 여름 업데이트도 카스 2 정도의 규모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변화가 있을 거라며 기대받고 있다.

2023년 7월 13일, 여름 업데이트가 공개되었다. 더욱이 팀 포트리스 2 개발자인 에릭 스미스의 언급에 따르면, 앞으로도 커뮤니티의 요구 및 수정 사항을 계속해서 적용해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

여름 업데이트는 복합적인 견해가 많으나, 2017년 정글 인페르노 이후 가장 성공적인 업데이트라고 보는 등,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다. 최대 동접자 수도 갱신하였고, 무엇보다 커뮤니티 기반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컨텐츠가 나오고, 버그 수정도 유저들에 의해 수행되자 만족스럽다는 사람이 많다. 다만 이 버그 수정들은 새로 추가된 컨텐츠에만 적용되었고, 창작마당에 올라온 게임 내 기존 문제들을 해결하는 수정 사항들이 하나도 적용되지 않아 아쉽다는 반응이다. 다만 상술한 것처럼 계속 커뮤니티를 주시한다는 것으로 미뤄 보면 추후에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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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병과별 무기 밸런스 문제

2016년을 기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문제로, 이전까지는 장단점을 명확하게 구분하여 버려지는 언락이 있어도 적절한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후 밸런스 업데이트가 끊겨서 더 이상의 메타의 변화를 느끼기가 힘들어져서 메타의 고착화가 더 심해지고 있다. 특히나 팀 포트리스 2는 병과가 9명에 불과하기 때문에 새로운 무기 추가와 무기 밸런스 패치가 플레이어 입장에서 중요한 요소인데, 2년이 다 되어가도록 별다른 업데이트가 없어서 게임 자체가 고착화되어 있는 상황이다.

특히 메딕은 안 그래도 무기 선택지가 적은데, 십자군의 쇠뇌처럼 성능이 다른 무기들보다 우월한 탓에 아예 해당 병과의 기본 플레이 방식으로 정착되어버리기도 했다.

장거리 견제와 메디건의 사거리가 닿지 않는 아군 치료, 순간적으로 50 단위의 치료를 하여 빠른 치료가 가능한 십자군의 쇠뇌가 주사기총에 비해 얻는 이득이 상당한 탓에 사실상 쇠뇌를 쓰는 것이 필수나 다름없게 되었다. 물론 약물남용도 충분히 좋은 선택지지만, 약물남용까지 쳐줘도 결국 메딕은 주무기 선택지가 2가지 밖에 남지 않는다. 일반 주사기총은 너무 무난해 큰 장점이 없고, 블루트자우거는 너무 범용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렇듯 한 가지 무기만 계속 쓰게되면, 사실상 해당 병과의 플레이 방식이 고정되어버리면서 범용성을 잃게 되고,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반복되는 플레이 방식에 의해 게임 자체에 쉽게 질려버릴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 메딕에게 십자군의 쇠뇌 외에 다른 쇠뇌류 무기를 추가해줘서 기존 플레이에 익숙하면서도 다양한 능력을 활용 가능하게 해주면서 한 가지 무기만 계속 사용하게 되는 상황을 타파할 필요가 있다.

2.7. 빠른 대전의 문제점

2.7.1. 팀 인원수 불균형으로 인한 탈주 문제

팀 포트리스 2 유튜버 Delfy가 설명하는 팀 밸런스 시스템의 문제점
간단히 말하면 지고 있는 팀에선 탈주가 이어지고 그 부족한 인원 수를 이기고 있는 팀원중 n명을 강제로 지고 있는 팀으로 옮기는 시스템이다.

'적수를 만나다' 업데이트 이후로 억지로라도 팀의 인원 수를 맞춰주는 팀 인원 수 자동 조정 기능이 삭제되면서 생긴 문제. 빠른 대전 특성상 한 팀에 12명씩 되는 인원으로 게임을 진행하는데, 각 팀 인원의 실력차이가 커서 한 쪽이 일방적으로 밀리는 사태가 벌어지면, 밀리는 팀 쪽에서 대량으로 탈주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때문에 밀리는 쪽은 인원 수 차이로 억울하게 패배할 수 밖에 없고, 밀어붙이는 쪽은 실력자만 열심히 학살하고, 나머지는 다른 사람이 열심히 죽이는 것만 바라보는 재미없고 시시한 게임이 양산된다.

업데이트 초기에는 탈주하는 사람에게 불이익을 줘서 막으려 했으나, 이에 대한 비판이 많자 결국 불이익을 삭제함으로써 탈주를 했다해도 자신에게 돌아오는 불이익이 없는 관계로 불리하다 싶으면 과감하게 탈주하는 플레이어들이 상당수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가 하면, 그대로 게임을 해봤자 더 잘하는 상대방에게 패배하는 것은 필연적이고, 정녕 끝까지 남아서 게임을 완수해도 받는 이익은 약간의 경험치 밖에 없으므로, 일방적으로 지기만 하는 게임에 만족감을 느낄 리 없기에 결국 탈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심지어 투표에서는 오직 플레이어 강제 퇴장만 할 수 있고, 팀원을 섞어 인원 수를 맞추는 투표가 없으므로 상대방과의 의사소통도 불가능한 상황이다. 또한 팀을 바꾸는 것도 불가능하므로 아무리 자신이 성인군자같은 마음씨로 적군들을 돌보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다. 그저 적군들이 학살당하는 것을 돕거나 보기만 할 뿐.

이로 인해 인원 수 자동 조정 기능에 질색하던 플레이어들마저 도리어 해당 기능을 돌려달라고 요구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결국 스미스마스 업데이트로 팀 간 균형이 맞지 않으면 인원수가 많은 팀의 플레이어들에게 상대 팀으로 옮겨 가기를 권유하고, 옮겨 간 플레이어에게는 추가 경험치 보상을 주는 개선된 인원 수 조정 기능이 도입되었다. 그러나 떠나간 플레이어를 뭔가의 조치를 통해 돌려놓기엔 이미 너무 늦어버린 시점이었다. 7월 7일 "적수를 만나다" 업데이트에서 12월 21일 스미스마스 업데이트까지 무려 5개월이나 넘는 시간이 걸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저 위에 서술되어 있듯이 권유를 하기 때문에 수락하지 않으면 그만. 결국 갈 사람만 가는 것이므로 도긴개긴. 또한 애초에 팀포2에서 경험치는 별 이득이 없고 애초에 저 투표가 뜰때는 이미 일방적으로 고수팀들이 밀고 있을 상황인데 경험치 더 준다고 쉽게 안 갈 듯 싶다. 이 때문에 2018년 3월에는 지원자가 없을 경우 무작위 플레이어 한 명을 강제로 상대팀으로 전향시켜 밸런스를 맞추는 오토 밸런스가 재도입되었다. 그런데 이번엔 죽은 플레이어만 강제로 옮기던 과거와 달리 멀쩡히 살아서 플레이하고 있는 플레이어에게도 적용되도록 바뀌었다. 플레이 도중 5초후 상대팀으로 이동된다는 메세지가 뜬 후 바로 팀이 변경된다. 때문에 위의 동영상처럼 부정적인 의견이 더욱 많아졌다.

2.7.2. 급변한 접속 시스템

원래 2015년도 불행한 휴가 업데이트까지만 해도 팀포는 접속 방식이 빠른 플레이 방식과 사설 서버 찾기 방식이 있었다. 빠른 플레이를 선택하면 자신이 하고싶은 게임모드를 메뉴에서 선택하고, 서버찾기를 누르면 접속할 수 있는 맵&서버 리스트가 촥 떴다.[45] 그 중에 들어가고 싶은 서버에 바로 접속하여 플레이 할 수 있었다. 메뉴도 다양해서, 공식 서버와 사설 서버를 동시에 찾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2016년 적수를 만나다 업데이트 이후로는 좋든 싫든 공식 서버에 들어가려면 매치 찾기 시스템을 돌려야 한다. 그리고 자기가 들어가고 싶은 서버를 자기가 정하는 것이 아닌, 하고싶은 게임모드와 맵만 골라놓고 찾기 버튼을 누르면 알아서 찾다가 인원수가 적든 말든 시스템이 맘대로 조건에 맞는 아무 서버에나 집어넣는다. 게다가 과정이 짧으면 차라리 낫지, 업데이트 초기에는 서버 잡는 데 20분씩이나 기다려야 했었다. 지금은 90초 내로 매치를 잡을 수 있게 되었다고 업데이트가 되었다고 공식 발표는 나왔지만 현실은 정반대. 잡는 시간이 들쭉날쭉하다. 오죽하다보니 공식 서버에서만 놀던 플레이어들이, 업데이트 이후로 비공식 커뮤니티 서버로 대거 이주했다.

심지어 HUD나 커스텀 등 또한, 플레이어가 게임을 좀 더 쉽게 접근하게 대리만족을 하는데 쓰였지만 패치로 빠른 대전, 경쟁전 같은 공식 서버에서는 더 이상 적용이 안 되며 커스텀과 HUD 등을 멀리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물론 이는 커스텀과 HUD를 통해 스나이퍼의 저격소총 조준 시 주위 환경을 볼 수 있게 하거나 스파이의 은신 소리를 올리거나 듣기 쉽게 바꾸거나 센트리의 감지 시 내는 소리를 듣기 쉽게 바꾸는 등 일반적인 유저보다 우위에 점하는 경우가 있었기에 어쩔 수 없는 것이기도 하다.[46][B]

그리고 밸브 게임의 아이덴티티라 할 수 있는, 벽에다가 특정 그림을 페인팅 할 수 있는 스프레이 기능을 막아 버렸다. 말하자면 스프레이 뿌리는 것 까진 가능하나, 공식 서버에서는 자신을 포함한 다른 사람의 스프레이 자체를 못 보게 막아 버린 것. 현재는 다른 사람이 커스텀 한 스프레이를 보거나, 내가 커스텀 한 스프레이를 상대방에게 보여주려면 비공식 커뮤니티 서버로 가야 하는 불편함 까지 생겼다. 다만 스프레이 같은 경우는 이해해야 하는 점이 원래부터 공식으로 취급하던 기능이 아닌데다, 아무래도 원인이 혐짤 또는 야한 스프레이를 뿌려 상대방을 난감하게 만들기도 하다보니 밸브도 이 문제점을 인지하고 고급 설정에서 "스프레이 사용 안함"을 추가한 것으로 추정된다.[48]

2.8. 늘어나는 핵 사용자

파일:Valve_Anti_Cheat_Dis.gif
게임에 사용되는 VAC 시스템 한 짤 요약

팀 포트리스 2 무료화 이후부터, 재미로 핵을 다운받고 정지를 먹으면 새 계정을 파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문제는 밸브에서 핵을 제대로 못막는 것인데, 많은 다른 스팀 게임들에도 적용된 VAC가 그닥 좋은 성능은 아니다보니 해커들이 개판을 쳐놓는 경우가 허다하다. 공식서버는 해커가 밴을 먹기 전까지는 상대팀에서 킥하기만을 기다려야하며, 많은 상대팀은 해커를 킥하지않고 오히려 메딕으로 힐을 해 점수를 딴다. 또한 해커들도 상대팀을 학살하면, 킥을 하라고 할것을 알기 때문에 스팸봇을 이용해 채팅을 도배해서 상대팀의 챗을 못보게 한다.

오히려 공식 서버(빠른대전, 경쟁전, 공식 MVM)보다 사설서 버가 핵 대처가 더 나은데, 사설서버에서는 아무리 발악을 해봤자 대부분 SourceMod로 안티 치트 등의 보안 플러그인을 도입하여 대부분의 핵이 막히고 어드민이 오면 바로 영구밴이기 때문에 해결이 빠른 편이다. 다만 뚫리는 경우도 간혹 존재하는데, 이는 어쩔 수 없는 사항.

특히 최근 캐쥬얼 서버는 해커가 지나치게 많아져서 정상적인 게임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대부분 이들의 특징은 서버에 입장하면 괴상한 사운드를 켜놓고 팀내 아군의 닉네임을 똑같이 베낀다. 그러다가 억울하게 추방당한 유저들도 상당히 많다. 그리고 2020년 4월 경에는 갑작스런 렉봇(Lagbot)의 등장으로 패배했다는 이유로 취약점을 악용하여 서버 렉을 유발 시킨다거나 핵을 사용하다 강퇴를 당하면서 서버 렉을 유발 시키는 경우도 있고, 화룡점정으로 아무이유없이 바로 서버 렉을 유발시키는등 게임에 혼란이 일어나는 문제가 생겼었다. 밸브측에서 3일만에 업데이트로 취약점을 고쳤으나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캐쥬얼 서버를 제대로 플레이 못했다는 글이 올라왔을 정도. 최근들어 다시 서버가 렉걸리는 일이 생겼으며, 아직은 이게 단순 서버 오류인지 봇들 때문인지는 정확하지가 않다.

여담으로, 많은 유저들이 흔히 잘못 알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신고 시스템이다. 핵을 사용하는 해당 유저의 프로필을 찾아내서 신고를 하면 VAC를 먹거나 제한을 받을 것이다 라고 믿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데, 신고 시스템의 용도는 사실상 밸브측 또는 거래시장에 치명적인 흐름을 끼칠 인물이 아닌 이상 아무리 사용해 봐도 그냥 장식용 버튼이라고 보면 된다. 매우 안타깝지만, 밸브는 핵에 대해 무책임하다. 다시 말해 VAC 시스템은 핵 신고에 절대 기반하지 않으며, 아무리 핵 유저를 신고한다 해도 영향력이 거의... 아니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결국 어느 유저가 참다 못해, 핵을 직접 찾게 해주고 잡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배포 할 정도. 하지만 최근에는 봇들이 이런 핵 유저를 채팅으로 알려주는 프로그램을 악용해서, 무고한 유저를 채팅에 핵 유저라고 하기 때문에 이것도 완벽한 해결책은 아니다.

가볍게 참고할 점은 외국서버에 입장 할 때 Tab을 눌러서 무슨 국가 서버인지 확인하는 것도 좋다. 주로 북미 또는 유럽권 국가의 서버가 핵유저가 상당히 많다고 한다. 즉, 영어권 국가일수록 핵유저 천지다. 캐쥬얼 서버를 돌다보면 가끔 낮은 확률로 미국 서버에 입장이 될때가 있는데, 확실히 핵유저가 많다고 느낄 것이다. 물론 주로 한국 유저들이 보게될 아시아 서버의 경우 주로 홍콩, 도쿄가 매칭되는데, 영미권 서버에 비하면 핵이 양호하다고 하나 2020년에 들어 여기도 급격하게 늘어나는 추세이다.[49] 낮에는 양호하다고 하나 방심 할 수 없으며 새벽 시간때 핵유저가 대규모 유입한다.

해커들이 방에 입장했을때 초기부터 추방 투표를 하는것이 좋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점이 누군가가 추방투표를 시작했다면, 생각없이 F1부터 누르지 말고 투표자가 누구이며 누구를 추방하는 것인지 빠르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게다가 적반하장으로 핵 유저가 무고한 유저를 추방시키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다가, 가끔 추방을 하지 않고 오히려 그 해커들이 추방될때는 반대를 누르고 핵유저가 다른유저를 추방할때는 찬성하거나 메딕으로 힐해주는 방식으로 핵유저를 도와주며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는 유저들 또한 많은데[50] 그런 상황에는 서버를 나오는 것이 현명하다. 심지어 요즘에는 핵을 사용할 시 뜨는 특정 닉네임이 아닌 일반 유저처럼 닉네임을 둔갑하는 경우까지 있어서 투표시 점수나[51] 킬로그를 잘 보고 판단해야 한다.

최근에 봇이나 핵 유저들이 서버에서 나갈 때 "VAC에 의해 추방되었습니다"라는 메세지와 함께 서버에서 퇴출 당하는 게 보여, VAC가 다시 작동하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왔지만 확인 결과 실제로 VAC 당한 건 아니고 그런 메세지만 남기고 떠나는 거였다. 쉽게 비유하자면, 사기꾼이 "나 경찰한테 잡혔다." 소리 지르고 다른 곳에서 사기 치러 가는 꼴. 이후 아예 게임을 나갈 때, 나간 사유가 보이지 않게 패치 되어서 사실상 핵쟁이들 한테 밥상을 차린 꼴이 되고 말았다.

게다가 옛날에는 smooth 기능[52]이 조금만 살펴봐도, 쉽게 눈치챌수 있었으나 지금은 맞추기 위해 안쏘고 머리나 몸 주변을 지그재그로 움직이지 않는 이상 그냥 사람이 조준하는 것 처럼 보인다. 게다가 너무 스나이퍼만 하면 의심을 받을 수 있어서 다른병과도 골고루 해주고 몇번 빗나가주고 죽어주면 아군이 핵이라고 의심을 해도 오히려 적군이 핵이 아니라고 쉴드쳐 줄 정도. 문제는 핵유저는 오직 같은 팀만 추방할 수 있어서 상대팀을 설득해야 하는데 대부분 이러한 핵 유저를 관전으로 들어가 플레이 하는 것을 관찰하며 핵인지 아닌지를 구별 할 수 있어 상대편을 설득하기 쉬웠으나, 커뮤니티 서버를 제외하고는 캐쥬얼이나 매치에서는 관전에 들어가는 시스템 조차 막아놨기 때문에 상대편이 핵을 쓰는지 관전 조차 할 수 없게 만들어 오직 핵쟁이한테 죽는것만으로 상대팀을 설득해야 하기 때문에 증거를 만들기도 힘들다.

심지어 요즘에는 에임핵과 같은 티가 나는 핵이 아니라 미묘하게 스탯만 올려주는 핵까지 등장했다. 당연히 이는 봇으로 돌리는게 아니고 유저가 실제로 플레이 하기는 하나 문제는 무기의 대미지를 올린다거나,[53] 치명타 확률을 대폭 올리는 등 분간하기 어려운 핵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54] 이러한 핵은 발각되기도 어려울 뿐더러 차단을 당하는 경우가 적다보니 사실 차단이 적은게 아니라 차단이 없는거일지도? 대놓고 나 핵이요 하면서 몇달째 핵쓰는 유저도 아무런 차단이 없는걸 보면 몇천 시간을 플레이한 유저들이 이러한 스탯 조정 핵을 사용하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아예 핵이 단체로 서버에 침입하는 핵파티인데, 팀포에 대표적인 핵인 ****BOX에는 lobby라는 기능이 있는데 이 기능은 같은 ****BOX 유저끼리 같은 파티에 참여하게 해준다 2~3명 정도의 작은 파티면 대놓고 쓰지는 않지만 5~6명 정도로 파티를 꽉 채우면 그냥 대놓고 쓴다. 게다가 이 경우는 봇이 아니라 모두 사람이여서 우버를 쓰면 뒤로빠지고, 우버가 끝나면 즉시 앞으로 가서 죽여버리고 사람이기 때문에 예방접종기를 쓰면 크리핵이 적용된 근접무기로 때려버린다. 게다가 프로필 가서 박제해도 소용없는 게, 대부분 핵유저들은 대놓고 쓸때는 프로필을 비공개로 전환 또는 다른 사람처럼 바꿔버리고 끝나면 원래대로 바꿔서 소용없다. 게다가 그냥 평범한 핵쟁이라면, 박제로 어느 정도 막을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주변에 인맥이 있는 핵쟁이라면 인맥으로 정치질 해서 박제 해도 상관없이 계속 핵을 쓴다

밸브가 핵을 잡기 위해서는 저 핵을 뜯어서 코드를 탐지 되게 해야 하는데, 문제는 일단 리버스 엔지니어링으로 코드를 뜯으면 바로 핵이 삭제돼서 쉽게 코드를 뜯을 수도 없다. 어찌어찌해서 코드를 찾아서 탐지 되게 해도, 사용자마다 코드가 한 줄도 일치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모든 사용자를 정지 먹일 수는 없는 노릇이다.

게다가 핵이 줄기는 커녕 오히려 2개의 유료핵이 새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하도 핵유저와 봇들이 많아서 아주 가끔씩 상대팀과 아군팀이 서로 자신의 핵으로 싸우는걸 볼수있다. 무료핵들도 쏟아져 나오고있으며, 무료핵은 그래도 1~2달정도면 걸리는 편이지만 가장 문제되는 유료핵들은 막히기는 커녕 오히려 다른핵을 이기기위해서 더 개조되고있다. 게다가 지금은 보안도 더욱 강력해져서 VAC웨이브를 돌려도 유료핵들이 VAC벤을 당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신고를 하더라도 위에서 본것처럼 VAC는 신고는 유저들이 하루에 꾸준히 신고를 하더라도 멀쩡히 게임을 하고다닌다. 따라서 다른유저들이 미리 핵유저를 알고 추방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프로필을 갈아도 변경되지 않는 스팀 고유번호로 박제해야한다.

얼마나 핵유저가 많은지 최근 황금프라이팬을 얻은 유저는 핵유저이다

2022년 8월 20일 갑자기 수 많은 봇들에게 VAC밴이 활성화 되는 게 발견되었는데, 전처럼 가짜 VAC이 아니라 이번엔 프로필에 VAC 밴 기록이 뜨면서 진짜 밴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 유저들이 아주 큰 희망을 갖는 중이다.

예전에 비해 핵 유저들이 줄었지만, 아직도 몇몇 서버에는 핵 봇들이 판을 치고 있다. 그들중에는 무려 프로필에 릭 메이의 사진을 올리고 활동하는 봇들도 있다.

2.9. 대규모 봇 유입 및 밸브의 안일한 대처

전무한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2020년대 기준으로 현재진행형으로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으로, 게임의 생명력을 훨씬 더 단축시킬 수 있는 최악의 문제점이다.

2020년 6월,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이후 이스라엘 백인우월주의단체가 myg()t[55][56] 인종차별 이름의 봇들을 캐주얼에 유입시켜 게임을 망치고 있다. 이 봇들은 가끔씩 헤비를 픽하기도 하지만[57] 대부분 스나이퍼만 선택하며 미친 듯한 속도로 정신없이 돌다가 적이 시야에 들어오면 에임핵은 물론이요[58], 사정거리에 들어온 엔지니어의 건축물에 스나이퍼임에도 불구하고 전자 교란기를 원격으로 붙인다든가 인종차별주의적 메시지를 채팅창에 도배해 놓는 등 게임을 망쳐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었다.

이는 밸브가 업데이트로 해결했지만, 결국 이 봇들은 자신의 이름을 빠른 속도로 바꿔 도배하는 방식이 탑재되었다. 더욱 큰 문제점은 이로 인해 업데이트로 공식 서버에서 플레이하는 무료 유저는 채팅 자체를 못하게 막아놨다는 것이다. 이런 의도만 좋고 막상 피해는 제대로 막지 못하는 이상한 대처법으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2020년 7월 3일 업데이트로 공식 서버에서 플레이하는 무료 유저의 음성 채팅이 금지되었다. 음성채팅을 위해 Z, X, C 를 누르면 "Voice/Text[59]communication is not available for this account."라는 메시지가 뜨며 음성채팅을 쓸 수 없다. 덤으로 채팅도 금지됐는데, 업데이트 전에는 채팅을 치기위해 Y, U를 누르면[60] 못 본 채팅을 볼 수 있었지만 업데이트 이후 Text communication is not available for this account이 출력되고 창이 나오지 않아 지나간 채팅마저 볼 수 없다. 즉, 무료유저는 Y, U, Z, X, C, V가 무용지물인 키이고 심지어 음성채팅 E키인 메딕 호출키 역시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다. 이제 무료 유저들은 메딕의 치료조차 부를 수 없게 된 것. 봇을 막으려는 의도는 좋았지만 무료 유저들이 피해를 보고 말았다.

현재 백인우월주의 단체가 퍼뜨린 봇 외에도 여러 봇이 캐쥬얼 서버에서 돌아다니고 있다. 기본적으로 에임핵을 사용하며, 채팅창을 공백으로 채워 볼 수 없게 막거나, 음성 채팅을 악용해 소음 공해를 일으키곤 한다. 무의식적으로 투표에서 F1을 누르는 점을 노리고 무고한 유저를 투표로 올려서 강퇴시키는 짓도 저지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심지어 누구는 그걸 이용해서, 사칭 봇을 만들어서 무고한 사람을 추방시키기도 한다.(...)

2021년 2월 기준 myg()t 라는 봇은, 거의 멸종위기 상태로 줄어들었으며 아예 myg()t중 하나는 VAC벤을 당한 상태지만 그러나 정작 Doeshotter[61], Waffen[62], Youtube/HamGames라는 새로운 봇이 판치고 있다.(...) 참고로 이 봇은 아주 가끔씩 서버에 단체로 들어오며, 게다가 계정도 프리미엄이라 한번 음성 채팅을 키면 나갈 때 까지 절대 끄지 않는다. 참고로 5월 기준으로 이 doeshotter, waffen 봇들도 점점 멸종하는 추세다.[63] 그러나...

2021년 4월 기준 트위치라는 스파이 크랩 봇들이 득실거리고 있다. 이 봇들의 경우, 에임핵을 자주 사용하지 않고 그저 기묘하게 맵을 돌아다니기만 한다. 또한 특이하게 기존의 봇들은 무조건 저격수만 사용하는데 이 봇들은 다양한 병과를 사용한다. 그러나 에임핵 대신 월핵을 사용한다. 적군이 주변에 있으면 감지하고 도망간다. Doeshotter에 비해 게임에 피해를 직접적으로 주는건 아니지만 사실상 팀에 아무런 도움없이 자리만 차지하는 존재이므로 추방을 하는것이 좋다. 미국 서버에서는 크리핵을 쓰는 스파이 봇들이 돌아다니고 있다. 다만 심각한 문제가 있는데 여태껏 봇들은 뻔한 닉네임 (myg()t, doeshotter, Waffen, LMAOBOX)을 썻는데 이 신규 봇들은 여타 평범한 유저들의 닉네임처럼 나오고 프사도 사용해서 구별하기가 매우 어렵다.

2021년 5월 11일 기준 엄청난 숫자의 에임봇들이 대거 침입하였다. 빠른 대전 서버에 5개 이상 봇들이 있을 만큼 난장판을 부리며 서버들을 망치고 있으며, 투표를 해도 절반이 넘게 봇이기 때문에 봇들이 반대를 눌러 킥하는 것도 어렵다. 당연히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할 의욕도 없어지고 재미도 없어져 나가게 되는 현상이 생기기에, 그리고 이 봇들의 특징은 이름이 정해진 waffen, doeshotter와는 달리 항상 무작위 플레이어의 이름을 스틸해서 들어오거나 아예 이름이 무작위로 정해져서 온다.

현재 봇들만 죽이는 botpolice 라는 이 돌아다니고 있으니, 말그대로 봇만 죽이도록 되어 있지만 봇들이 이 이름을 사칭하는 일도 많으니 믿지는 말것.

참고로 봇들은 전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다수가 리눅스에서만 작동하는 특정 핵으로 만들어졌다. 에임핵은 당연히 있고, 다른 핵에 없는 nav bot(자동으로 핵이 경로를 지정해서 움직이게 하는 기능)이라는 기능이 포함되어있다. 그리고 자동으로 줌 해제, 자동 매치 찾기 같은 기능이 있으며, 이 봇들은 만들 경우 기본 이름이 cat-bot 이 된다. 여기서 핵에 들어있는 봇 코드로 봇 설정을 해주고 이 코드가 사용이 되지 않을 경우 다른 봇들이 공격하며, 핵이 스스로 만든 봇 컨트롤 사이트에서 이 봇들의 이름을 바꿀 수 있으며 어디 서버에서 작동은 되는지 등이 보인다. 이곳에서 봇들의 스팀 계정을 로그인하면, 무려 게임을 켜지 않아도 봇의 스팀계정이 온라인이기만 하면 작동한다. 당연히 이 봇 컨트롤은 컴퓨터가 꺼지면, 중단되기 때문에 핵을 써도 봇을 만드는 호스트가 컴퓨터를 꺼서 오프라인이 되면 그제서야 멈춘다. 즉 봇들이 유입된 까닭은 대부분 이 핵으로 어마어마한 양의 봇들을 만들어서 작동 시키는 것이다.

불행중 다행으로 밸브 측도 심각성을 깨닫고, 게이브 뉴웰이 직접 팀포2 업데이트가 있다고 발표와 동시에 봇이나 핵유저에 대한 좋은 해결책을 준비했다고 발표했다. 결국 한국 시간으로 2021년 6월 23일 새벽 2시~3시 사이에, 결국 밸브가 칼을 뽑아 들어 소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다. 다행이 이 업데이트는 그래도 효과가 없지는 않았는데, 위에서 언급한 핵이 스스로 사이트를 만들고 그 사이트를 접속하는 순간 사이트가 꺼지게 바꿨다. 이는 실제로도 효과가 있었는데 무려 실제로 봇을 만들었던 개발자가, 밸브가 의도한 건지는 몰라도 봇을 컨트롤하기 위한 사이트가 업데이트 이후 자꾸 종료된다고 한다.

그러나 이 조치는 겨우 7시간 만에 뚫려버렸으며, 업데이트 직전까지 득실거렸던 botpolice관련 핵은 멸종했으나 정작 특정 유튜브 채널을 채팅으로 홍보하면서 보이스로 노래를 들려줌과 동시에 보이스 및 소음 발생기로 귀갱을 일으키는 신규 에임핵 봇들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 오죽하면, 어느 커뮤니티에서는 팀 포트리스 2가 하프라이프 2와 세계관이 공유 됐냐는 등의 드립이 나오고 있다(...) 문제를 해결했더니 새로운 문제가 터지는 중 2021년 7월을 기준으로 닉네임이 단축 URL로 된 봇들이 돌아다니고 있으며, URL을 주소창에 입력해 들어갈 경우 계정이 위험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게다가 2021년 8월 중순부터 또 다시 렉을 일으키는 에임봇들도 다시 출연함이 확인되어, 사실상 아무 의미가 없는 업데이트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결국 희망을 가지던 몇몇 유저들도 이제는 지쳐서 포기하고 손을 떼는 듯한 모양새.(...) 오죽하면 서버에 엄청난 렉을 유발하는 Lagbot들이 돌아다니고 있어서, 공식 매치메이킹 서버에서 갑자기 이런 렉이 걸린다면 이들을 의심해봐야 하며 렉이 매우 심해질 경우 킥, 투표 창을 여는 것이 불가능하니 사실상 공섭을 포기해야 한다. 2023에 벨브가 유저가 서버에 과도한 트레픽을 요구하면 강퇴시키는 플러그인을 장착해, 렉봇은 사장되었다.

일부 봇 개발자들은 이를 악용하여, 자신들에게 특정 아이템 또는 유튜브 구독 인증 같은 것을 하면 봇들이 해당 유저는 공격하지 못하게 해준다고 하지만 먹튀를 노리는 사기일 가능성이 높으니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게다가 현재는 안티보트 킥이라는 투표로 추방이 불가능하게 만드는 핵이 등장했다. 두가지 방식이 있는데 하나는 찬성이 몇명이든 상관없이 실패하는 방식, 하나는 투표 자체가 안걸리는 방식이다. 만약 후자의 방식을 사용하는 유저를 추방하려고 시도 할 경우, you cannot currently call a vote to kick this player 이라는 메시지가 뜨며 투표가 열리지도 않는다. 이 방식은 벨브 서버를 매치메이킹으로 들어가는 게 아니라 원래 수동으로 못 들어가는[64] 이 기능을 우회해서 수동으로 들어가게 해서 생기는 오류중 하나로 추정중이다. 이유는 일단 유튜브에 이 안티보트킥 시행 영상들은 죄다 공식서버를 connect (서버의 ip) 이 방식으로 들어가기 때문. 다행이 지금은 밸브가 업데이트로 수정했다.

단순히 음악을 틀어서 귀갱을 일으키는게 아니라 진짜 사람처럼 음성채팅을 하는데, 대체로 이 봇들은 음성 채팅으로[65] "거의 모든 팀포2 서버는 봇으로 가득찼어" 라는 말을 한뒤 웃는다. 그리고 이 반복적인 행동 때문에 더욱 봇을 구별하기 어려워 졌으나, 녹음 된 것이기 때문에 목소리의 속도와 톤이 완전히 동일하게 반복된다.

밸브가 패치를 재개한 2023년 7월에도 이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갑자기 들어온 봇 때문에 우버차지 모은 메딕이 잘려버리거나, 힘싸움 도중에 봇이 머리통을 날려대서 게임을 망치는 경우가 많다. 제정신인 유저들이 많은 서버에선 봇이 들어오자마자 강퇴당하고 끝나지만 무료 유저밖에 없거나 다른 봇이 너무 많은 서버는 그대로 버려진다. 유저들은 이 문제에 질려버린 나머지 게임을 접어버리거나, 빠른 대전을 버리고 사설 서버를 찾는다. 그나마 시스템까지 악용한 봇은 줄었지만, 2020년 이전의 환경으로 돌아갈 여지가 없다.

2024년 현재 봇 사태가 언제 끝날지는 조짐이 보이지 않으나, 지금까지 공섭에 남아있는 유저는 끈질긴 사람밖에 남지 않았다. 봇도 많이 발전했지만, 유저들도 그만큼 봇을 상대하는데 익숙해졌다는 것. 시작하기도 전에 유저보다 봇이 더 많은 상황이 아니라면 가끔씩 봇이 들어와서 잠깐 망치는 것 외에 딱히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추방투표 하고 어떻게든 돌아간다.

2.9.1. 해결 방안?

벨브가 직접적인 해결책을 내놓지 않는 한, 유저들이 할 수 있는건 핵이나 봇을 추방하는 거다. 다만, 모종의 이유로 상대팀이 그냥 추방을 고의적으로 하지 않거나, 봇이 선량한 유저보다 많아 추방이 불가능하거나, 심지어 추방 투표에서 찬성이 압도적으로 많아도 시스템 설계로 인해 추방되지 않는 경우까지 있기 때문에 이는 불안정하다. 게다가 현재는 가끔씩 봇이 추방 투표를 열 정도로 시스템이 발전한 상태라서 주의해야 한다. 추방이 되지 않는 경우 상대팀에서 할 수 있는 몇가지 방안이 있다.

가장 쉬운 건 헤비의 강철주먹 + 메딕의 예방접종기 조합 및 강철주먹의 원거리 피해량 40% 감소와 메딕의 예방접종기 총알 저항은 스나이퍼의 저격에도 적용됨으로 헤드샷도 견딜 수 있게 만들어준다. 이렇게 엄폐물 사이사이로 움직이면서 근접 공격으로 봇이나 핵을 잡으면 된다. 전체 채팅으로 말하거나 한두번 하면 상대 팀도 자신들 말고 봇을 잡으러 간다는 걸 알아차림으로 정말 눈치가 없거나 악의적으로 핵이나 봇을 사용하려는 게 아닌 이상 냅둘 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문제인 게 요즘 봇들은 근접무기를 사용하기에, 심지어 치명타 핵도 사용하기 때문에 근접무기로 한번 때리면 항상 195라는 데미지가 들어온다. 그나마 헤비는 과치료 받으면 이 데미지를 2~3정도 버틸 수 있으나 저 방식을 하면 강철주먹 특유에 근접무기로 부터 받는 피해량 2배 증가 때문에 390! 이라는 데미지가 들어온다. 이 경우 달로코스바를 먹는 것으로는 절대 버틸 수 없으며, 최대체력이 50 증가하는 능력이 있다지만 그래봤자 과치료 안 받으면 350으로 저거 한방에 나가 떨어진다. 그래서 몇몇 유저들은 강철주먹을 봇들에게 다가갈 때만 사용하고 공격할 때는 예열이 빠른 토미슬라프로 공격하는 유저도 있다.

몇몇 봇들은 움직이지 않는 상대를 공격하지 않는다는 것도 밝혀졌으며, 다만 모든 봇들이 그러는 게 아니고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이걸 이용해 봇을 잡는 건 어려우며 핵유저는 이거 자체가 먹히지 않는다. 물론, 모든 게임이 그렇듯이 고인물들은 실력만으로 역관광을 시키는 짓을 종종 한다.

2.10. 서버 및 핑 문제

한국 기준 빠른 대전과 같은 매치메이킹은 주로 도쿄, 홍콩 서버로 이루어진다. 그런데 가까운 아시아 서버지만 한국 기준으론 핑 상태가 4칸 이여도 미묘한 딜레이가 발생한다. 대략 0.5초 심하면 1초 가량의 모든 행동에 딜레이가 생긴다. 별거 아닌것 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스피디 하게 전투가 이루어지는 팀포2 특성상 상기한 초 단위의 딜레이는 매우 크고 여러므로 불리하게 느껴진다.

가령 본인 기준으로 적이 쏠 수 없는 곳에 이미 피했음에도 불구하고 스나이퍼가 헤드샷을 날리거나 이미 피한 적의 투사체가 맞는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 이는 피하는 측면 뿐만 아니라 내가 먼저 적을 적중했음에도 불구하고 데미지는 한참뒤에 들어가거나 아예 데미지를 못주는 반면 더 늦게 발사한 적이 나를 맞추는 기묘한 상황이 벌어진다. 특히 상대방의 움직임을 미리 예측해야 하는 투사체 무기는 수초 더 늦게 발사 되기 때문에 평소처럼 예측하고 쏘면 전혀 안맞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특히 2021년 5월 기점으로, 아시아 서버들(도쿄, 홍콩) 은 이 상기한 문제가 더욱 커지고 있으며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연결 문제가 간헐적으로 일어나기 시작했을 뿐만 아니라 2020년 4월처럼 서버가 아예 멈추지는 않고 몇 초 간격으로 버벅 거리며 끊긴다.

2.11. 플레이어의 플레이 방식에 따른 갈등

팀 포트리스 2에서는 굳이 전투를 하지 않더라도 할 짓이 많다. 도발이라든지, 춤을 춘다든지, 거래를 한다든지 할 수 있다.

하지만 한 서버에 이러한 인원들이 전부 모이면 서버가 개판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66] 콩가나 에어로빅 도발로 라인을 만들고 있으면 이기기 위해서 게임을 하는 플레이어의 불만을 사게 되고 당연히 이것이 갈등으로 번지게 되는 것이다. 해당 문제는 해결을 하기에는 상당히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어 간의 분쟁, 갈등 등은 밸브 측에서는 신경쓰지 않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이 서로 원만하게 해결하는 것이 좋다.

보통 이런문제는 다수결에 원칙으로 혼자 딴짓하는 사람을 추방하고 끝난다. 가끔 다 죽이고 빠르게 서버를 나가기도 한다

물론 각자 이런 짓을 하기 위해 존재하는 사설 서버가 있다. 도발이나 비전투 플래이를 하기위한 프랜들리(Friendly) 서버, 거래를 위한 거래 서버, 전투를 위한 경쟁전 서버도 있어서 그런짓 하려면 그걸 위해 만들어진 서버에 가서 하라고 하는 사람들이 양쪽다 있지만 다들 동의하는게 그런것을 찾아 들어가는 것보다 매치 찾기로 들어왔는데 자신한테 맞는 상황인걸 찾았을때가 더 좋다는 것. 가챠를 돌리다가 드디어 원하는게 나오는 느낌 같은거다.

2.12. 추가만 되고 버려지는 콘텐츠

게임에 추가는 되어있고 존재하고 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쓰이지 않는 게임모드나 맵이 널려있다.

인력충만, 특별배달, 로봇파괴,[67] '패스'시간 모드이다. 이 외에도 더미 데이터가 널려져 있으며, 인기가 없어 개발진들이 거의 손을 놓게 된 모드들이다. 심지어 북미와 유럽일부지역을 제외하면 경쟁전도 사실상 버려진 상태다. 때문에 콘텐츠가 많은거 치곤 그 콘텐츠에 진입방벽이 높아 아무도 하지 않는 상황이 된것이다.

유저들도 이 허점을 인지 했는지, 커뮤니티 방을 만들어 해당 콘텐츠를 직접 재현하고 더미 데이터를 살리기도 한다.

2.13. 성능 문제

2.13.1. 심각해진 개적화

팀포 실행까진 되는데 서버에 접속하면 프레임 드랍이 심해지고, 잘 플레이되다 Out of memory가 뜨고 게임이 닫히거나, 접속하자마자 렉을 먹는 이상한 현상이 벌어지기도 한다. 이 원인들은, 건 메틀(총기 패기) 업데이트 이후에 요구 사항이 높아져서 생긴 일이다.

이는 밸브가 카스 글옵으로 인해 엔진 업데이트가 각 게임의 특성을 생각하지 않고, 소스 엔진을 2013 버전으로 막 업데이트한 바람에 팀포2만 이 때부터 개적화로 돌변해버렸다. 특히 광원부분과 렌더링부분에서 많이 뜯어 고친게 아닌 뜯어서 망가뜨려 버려, 예전에는 그림자나 빛이 자연스러운 맵도 이상한 부분에 그림자가 생기거나 보이지 않아야 될 부분에 플레이어 그림자가 생성되어 플레이어 위치를 더 쉽게 간파 할 수 있는 등 개판이 된 것이다.

권장 사양의 CPU가 2021년 지금도 발매 당시의 펜티엄4 3GHz로 되어 있는데, 당시에는 정말 펜티엄4에서도 잘 돌아가는 최적화였으나 지금은 사실상 제대로 플레이하기가 힘들다.

웬만한 컴퓨터는 풀옵으로 돌아가며, 텍스쳐를 최고로 돌리면서 프레임을 높게 잡을 뿐이지 각종 그래픽 효과는 얻을 수 없다는 점을 유의하자. 결국 밸브도 이 문제점을 인지 했는지, 2019년 1월 업데이트로 메모리 사용을 크게 향상하였다.

2.13.2. 그래픽 하향

2017년 6월 기준 2007년 초창기 발매 당시에 비해서 다운그레이드 되었다는 지적과 함께 비교 영상이 올라왔는데,[68] 안 그래도 하프라이프 3 스토리 공개 사건 아티팩트 흥행 대실패로 인해 팬들이 실망한 가운데 이러한 영상이 나오면서 더더욱 밸브에 대해 비판을 가하는 팬층이 늘어났다. 광원은 물론이고 무기 애니메이션과 전체적인 퀄리티가 현저히 낮아진 것이 눈에 띄게 보인다. AVA 온라인도 같은문제로 망겜소리 듣는중

더욱 심각한 건 최적화라도 잘 됐다면 모를까, 최적화는 커녕 이래 놓고 오히려 더더욱 개적화가 되었다.[69]

그래도 밸브가 이 비판을 수용 했는지, 2018년 이후로는 더 이상 그래픽 하향을 시도하지 않고 일부 그래픽 관련 문제점 및 허점이 수정된 상태다. 물론 어디 까지나 일부만...

물론 그래픽 자체는 심각하게 떨어진 수준은 아니라서 그래픽 때문에 게임 플레이 하는데 지장이 전혀 없긴 하지만, 팀 포트리스 2 자체가 2007년에 나온 매우 오래된 게임이고 2020년 다 된 시점에서는 그래픽 발전이 눈부시게 상승 하여 보는 눈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 보니 아무리 시대를 앞선 몇몇 그래픽 훌륭한 옛날 게임들 조차 현재 시점에서 구려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70]

누구는 하다못해, 소스 2로 그래픽을 대폭 상향 시킨 팀 포트리스: 소스 2 유저 모드를 출시 하려고 했으나 밸브가 라이선스를 침해했다는 이유로 DMCA 통지를 보내 해당 모드를 취소 시켜 버렸다.
2.13.2.1. 해결법
아직도 게임 도중 Out of memory가 뜨고 접속이 끊긴다면, 팀포2 폴더에 있는 sound 폴더에 들어가 sound.cache 라는 파일을 삭제한 다음 다시 팀포2를 실행하면 해결된다. 또는, 시작 옵션 설정에 -nod3d9ex 라고 입력했으면 해당 설명을 지워야 한다.

설정 - 비디오 - 고급 설정으로 가서 전자라면 여러가지 이펙트를 낮음으로 조절하고, 그래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해상도를 낮추면 된다. 이것 말고도, 광원 효과 또는 기타 성능을 조절하고 싶다면 여기를 참고하자.

그래픽 품질을 더 높이고 싶으면 여기에 적혀있는 콘솔 명령어를 이용하면 되며, 해당 설정 중 일부는 영구 적용이 안되기에 이 명령어들을 시작 하자마자 자동 적용되게 하고 싶으면 설치 폴더 안에 있는 tf/ctg 폴더 안에 autoexec.cfg 파일에 명령어를 쓰면 된다.[A]

저사양 컴퓨터 유저가 사용하기 적합한 최신 저사양 컨픽이 있는데, 프레임을 최대치로 높이기 위해 그래픽 전부를 포기하고 싶다면 이걸 쓰도록 하자.

최근에는 그래픽 설정이랑 네트워크 설정을 동시에 쉽게 해결해주는 마스터 컨픽이라는 것이 나왔는데, 이젠 업데이트가 없는 타 컨픽과 다르게 마스터 컨픽은 비교적 꾸준히 업데이트를 해준다.[72]

커스텀 스킨 전용 파일을 이용하여 그래픽을 상향 시키는 방법도 존재하는데, 커스텀 스킨이라 공식 서버는 적용 자체가 안되며[B] 대부분 유저들이 만든 스킨이라 오히려 세련되지 못한 부분이 존재한다.

2023년 03월에 진행한 업데이트에서 마스터 컨픽이 진행한 패치 일부를 그대로 본게임으로 가져왔다는 언급이 패치노트에 언급 되었는데, 사람들은 "그냥 마스터 컨픽을 본게임으로 이식시켜라."라는 반응등 긍정적이다.

2.13.3. 난해한 코드

2020년에 팀 포트리스 2의 코드가 유출되면서 사람들이 코드가 어떻게 짜여있는지 볼 수 있게 되었는데, 개판오분전에 가깝다. 서비스한지 오래된 게임이고, 업데이트마다 지속적으로 코드가 추가되다보니 뭔가를 고치려고 하면 다른게 망가지는 상황이라 삐걱거리면서 돌아가는 상태에 가깝다는거다. 유출된 코드에 적혀있는 벨브 프로그래머들이 적은 글들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이건 정말 바보같은 코드지만 우선 이렇게 해두자.", "이렇게 두면 메모리 누수가 뜨지만 어쩔 수 없네.", "왜 이러는지 모르지만, 사실 왜 이러는지 내가 생각조차 할 필요 없는 (간단한) 일이지만, 하지만 이 패널은 내가 이런 끔찍한 코드를 적지 않는 이상 작동을 안해.", "부디 사람들이 내가 쓴 이 바보같은 코드를 보고 다시는 UI를 작성하지 않게 해줬으면 해."

정작 벨브에서 돈을 주고 본인들이 직접 만든 코드임에도 불구하고 팀 포트리스 2의 코드를 건들기 어려워 하고 있다. 때문에 게임 내에서 버그가 나타나도 그게 게임 자체를 멈추게 하는게 아닌이상 그냥 냅두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팀 포트리스 2 커뮤니티 내 장인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masterconfig를 만든 유저들은 팀 포트리스 2의 최적화 문제와 각종 버그를 고치는 모드를 만들어냈고, |shounic이라는 유저는 각종 버그에 대한 영상을 만들고 이를 고치는 방법에 대한 영상을 여럿 올렸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벨브에서 그러한 방식으로 버그를 고치는 등, 커뮤니티가 주도해서 버그도 고쳐나가고 있다. 아에 창작마당에 "버그 수정" 카테고리를 만든 것으로 보아 곧 인게임내에 적용할 예정으로 보인다.

3. 한국 한정 문제

3.1. 번역 문제

2010년 Polycount 업데이트 시점에서 밸브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각종 언어로 번역 및 현지화하는 Steam 번역 서버(Steam Translation Server) 체계가 도입되면서 팀 포트리스 2의 기존 한국어 번역이 일부 수정되어 재번역되기 시작했다.[74] 이후 2011년 10월에 팀 포트리스 2 번역에 (여러가지 의미로) 영향을 끼친 인물인 STS 번역가로 참여하게 되면서 팀 포트리스 2의 한국어 번역은 대격변을 맞이하게 된다.

해당 인물을 위시한 이른바 '약빤' 번역은 상기한 Polycount 업데이트 이후 추가되는 아이템의 명칭과 설명문 번역에서 두각을 나타내었지만 한편으로는 원문과는 상관도 없는 일본 서브컬처를 도전과제 명칭 번역에 사용하는 등[75] 지나치게 뜬금없는 번역이 아루어진 경우가 많다. 이게 뭐 별거냐 싶겠지만, 오랜 시간 동안 기존 번역명에 익숙해진 플레이어에게 지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팀 포트리스 2는 전투 못지않게 각개적소 무기 사용이 중요한 게임인만큼 상당히 성가실 수 있는 문제이다. 물론 번역 명칭이 변경되는 건 원문의 의도를 살리기 위함이긴 하지만, 이 때문에 어느 플레이어가 "엠버서더 안 쓰나요?"라고 대화하면 "엠버서더가 뭐죠?"와[76] 같은 식으로 의사소통에 혼란을 불러오곤 한다.

유명한 번역 논란으로 병수도가 있는데, 2009년 5월 21일 스나이퍼 업데이트 당시 Jarate라는 오줌병 투척무기가 등장했다. 초기에는 자라테의 음차 번역이 유지되었으나 정확히 2013년 12월 18일 업데이트를 통해 병수도로 변경되었다. 물론 해당 무기 명칭은 유리을 뜻하는 Jar와 일본 무술인 공수도를 뜻하는 Karate의 혼성어 말장난임을 감안하면 '병수도'는 분명 적절한 번역이지만 너무 성급한 재번역으로 비춰질 수 있다.

물론 상기한 사례처럼 번역 자체에는 문제가 없으나 당시 상황 때문에 부정적인 의견이 나온 경우뿐만 아니라 정말로 번역 자체에 문제가 있어서 부정적인 평가가 나온 경우도 있다.[77]

번역의 급변과는 별개로 비속어를 사용하여 초월번역 수준인 번역이 갑자기 순화된 표현으로 재번역되는 사례도 있는데, 사실 이는 한국어 STS의 관리자, 즉 밸브 직원 차원에서 '압박'이 들어온 것이라 어쩔 수 없다.

그러나 2018년부터는 밸브 측의 현지화 정책 변화로 인해 더 이상의 한국어 번역은 없다. 반글화는 사실 확정. 번역도 하프라이프 3라니... [78]

2022년 2월부터 밸브가 테스트 겸으로 운영됐던 Crowdin을 번역 사이트로 채택하고 STS를 완전히 폐쇄했다.[79] 즉 한글화가 재개되었으며 이 한글화 또한 유저가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크라우딘의 존재에 대해 알았던 유저는 극소수였으며 이들 또한 크라우딘 한국어 검수자가 누군지 몰랐기에, 제대로 된 번역은 9월이 되어서야 가스 패서를 시작으로 재개됐다.

그러나 최근 번역 상태가 점점 출시 초기 때로 돌아가고 있는데, 얼마나 심각하냐면 파이로의 장식 아이템 'Torcher's Trench Coat'가 ' 횃불의 트렌치 코트'로 번역되어 있다...[80] Crowdin에서 한 번 채택된 번역문은 재번역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대로 남아있어야 한다.

3.2. 사설 서버의 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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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팀 포트리스 2는 92점, 오버워치는 91점. 이 논리대로라면 오버워치보다 하프라이프 2가 96점으로 더 우월하다.이건 사실이잖아 [2] 당연한 사실이지만 게임은 그래픽이 전부가 아니다. 오히려 게임의 완성도 자체에 큰 기여를 안 하기에 그래픽 자체가 게임을 판단할 잣대는 안되는데다, 오히려 그래픽이 게임의 전부일 것 같으면 마인크래프트, A Hat in Time, 록맨 11등 그 외 여러가지 그래픽 낮은 3D 명작 게임들의 판매량이 설명이 안 된다. 거기다 그래픽만 좋고 나머지는 상당히 최악으로 평가를 받은 배틀필드 V,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는 더더욱 설명이 안 된다. [3] 물론 한국에서 주로 즐기는 온라인 게임 중에선 그래픽이 좋은 편이다. [4] 간단히 다른 게임으로 비유 하자면 하프라이프 시리즈 게임 무개념 팬 들이 둠 시리즈를 퇴물 망겜이라고 망언을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5] 예시로 팀 포트리스 2 VS 오버워치 관련 2차창작이나, 영상이 있으면 무조건 팀포2(또는 병과 이름)가 이긴다, 옵치는 절대 못 이긴다 라는 댓글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오히려 오버워치가 승리로 가는 엔딩이면, 님 블빠인가? 오버워치가 이길 리 없는데 뭐 하냐? 이라는 악플들 또한 많은 편이다. [6] 물론 진짜로 주장하는 건 드물고, 이런 주장을 펼치는 건 팀포가 오버워치보다 인지도가 떨어지는 게임이기에 오버워치를 좀 더 먼저 알게 된 사람들이 나중에 팀포를 처음 봤을 때, 팀포가 오버워치 베낀 게임인 줄 잘못 알았다고 즉 거꾸로 바꿔서 비꼬는 것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7] 정확히는 벨브(스팀)유저도 동일. [8] 사실 오버워치와 팀 포트리스 2의 문제점은 서로 매우 흡사하다. 해결되기는 커녕 들끓는 핵, 대리 문제와 갈수록 떨어지는 유저의 질, 없데이트, 컨텐츠 우려먹기, 스토리 방치 등. 팀포2에선 솔저 성우가 고인이 되어서 스토리 진행에 큰 문제가 생겨버렸고, 그나마 연재되던 코믹스조차 초대형 떡밥만 남긴 채 연중되고 말았다. 오버워치는 2편으로 넘어가면서 스토리가 진행될 것처럼 보였지만.. 2023년 5월 17일에 PVE 컨텐츠를 대폭 줄이겠다고 선언하면서 팀포2와 똑같은 상황이 되고 말았다. [9] 한국에서 팀포를 하는 유저들이나 서버 대부분은 디시인사이드 혹은 일베 저장소 회원들이 약 80%를 차지하고 있는 수준이며, 그만큼 디시와 일베 특유의 고인드립과 강도 높은 비난과 욕설, 분탕질이 심각해서 이런 음지 분위기를 꺼리는 유저들은 제대로 적응하기 힘들다. 그 외에도 소위 애니 프사를 달고 있는 오타쿠 중에서 흔히 씹덕이라고 불리는 계열이나 거래 사기꾼, 핵쟁이들의 비율도 상당히 높다. 때문에 이런 수준 떨어지는 유저들의 성향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며 정상적인 유저를 찾아보기가 거의 힘들다. [10] 주장과는 정반대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버워치의 업데이트를 게을리 하기는 커녕 꾸준한 투자를 하고 있다. 비록 오버워치 마저 시간이 지날수록 심각한 하락세를 겪고 있기는 하나, 여전히 블리자드가 주력으로 밀고 있는 상품 중 하나이며 2018년 기준으로 블리자드가 직접 개최 및 주관하는 오버워치 리그의 상금 규모만 따져도 39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지원해주고 있다. 상금 지원은 어디까지나 투자의 일부일 뿐이고 인건비, 연출 비용, 홍보 비용 등 기타 리그 관리 비용을 감안하면 블리자드는 아직도 오버워치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는 셈이다. 비록 기존 오버워치가 2022년 10월 4일 서비스 종료하긴 했지만 후속작인 오버워치 2가 2022년 10월 5일 출시하였고 아론 켈러 체제로 바뀐 이후로 이전보다 더 활발한 소통과 새로운 컨텐츠 추가 및 밸런스 조정 등의 패치를 진행하고 있다. [11] 2007년생 [12] 정 = 정제금속 / 재 = 재활용 금속 / 폐 = 폐기금속 [13] 어림 잡아서 4달러까지 떨어졌다. [14] "내꺼인데 돌려주는게 당연한거 아냐?"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정작 해당 물건을 구매한 사람은 그것이 사기로 인해 탈취된 물건인지 전혀 모르고 구매했을 가능성이 높고, 사기를 쳐서 빼올 정도로 비싼 물건이였다면 원래 물건 주인이라고 말하면서 돌려달라는게 맨입으론 먹히지 않는다. 보통 비슷한 값어치를 하는 물건을 주고 다시 거래해야 하는편. [15] 네이버, 카카오등에서 하는 간편 로그인과 비슷한 시스템이다. [16] 스팀 계정 주소는 https://steamcommunity.com/id/ 형식으로 나오는데, 여기서 id이후에 오는것만 따서 backpack.tf에 입력을 하면 된다. [17] Mann 대 기계 모드는 두 도시 작전이 추가된 이후로 업데이트가 끊겼으며, 초창기 맵 중 하나인 hydro는 밸런스 문제로 기타 모드에 편입되어 잊혀지면서 커스텀 맵인 줄 아는 유저들이 일부 생겨났다. 적수를 만나다 업데이트로 추가된 경쟁전도 캐주얼이랑 다를 빠 없는 시스템에 낮은 완성도를 보이며 사실상 묻혔다. [18] 아이템 거래 기능은 원래 팀 포트리스 2 클라이언트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작동되는 것이었다가 이후 Steam 플랫폼 자체에 도입되었다. [19] 현재 밸브의 팀 포트리스 2 부서의 운영자 및 관리자가 10명도 남지 않았다. [20] 튜토리얼 때 잠깐씩 언급도 된다만, 말 그대로 그냥 지나가듯 나오는 언급이라... [21] 팀포트리스의 정신적 후속작 오버워치에서도 따발총 계열의 주무기를 장착한 솔저76가 초보자가 플레이 하기 가장 좋은 영웅이라는 것에서도 드러난다. [22] 가령 과거 루시우 캐릭터의 벽타기 기술은 제대로 운용하려면 다소 숙지가 필요했으나 이후 간단하게 벽에서 스페이스바 몇 번 눌러주면 누구나 쉽게 탈 수 있을 정도로 변화하는 등. [23] 북미권에서는 Crouch jump라고 불린다. [24] 카스 시리즈 특성상 팀원을 밟고 덕 점프로 올라가는 행위 자체가, 2명이 뻘짓하고 있는 것이랑 다를 바 없어서 러쉬 및 방어 할때 구멍을 만드는 짓인데 정작 이런 단점에 비해 장점이 뚜렷하지 않다. 때문에, 만일 필요하다 하더라도 가끔 변수 창출 용으로 쓰는 정도가 끝이다. [25] 특히 솔저의 로켓 점프 같은 경우는, 웅크려 뛰기를 한 번만 실수해도 제대로 된 폭발점프가 씹히는 경우가 대부분 인데다 웅크려 뛰기를 잘 못 한다면 수도 없이 실패하게 된다.(...) [A] 만약 파일이 없다면, 메모장으로 만들면 된다. [27] 간혹 누구는 괜히 이거 가지고 핵 쓰는 걸로 간주되어 밴 당하거나, 게임에 큰 지장을 줄 정도로 버니합이 쉽게 되어 실력을 망가뜨릴 수 있다는 오해가 있다. 그런 논리로 따지면 오토 버니합 명령어 입력은 더 이상 설명 할 필요도 없고, 이 해당 명령어는 단지 점프 높이만 약간 높여 줄 뿐이지 고작 이거 하나 입력 한다고 해서 헐크급 슈퍼 점프를 한다던가 덕점프 하나로 버니합과 에임핵 수준의 실력으로 상승한다는 그런 일은 절대 없다. 이건 단순 콘솔 입력만 하는 게 전부일 뿐, 에임과 버니합의 큰 도움은 커녕 1도 도움이 안 되기에 아예 게임 자체를 조작하는 핵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으니 큰 오해를 갖지 말자. 게다가 이런 논리라면 뷰 모델 조정, 인터페이스 스킨은 더더욱 할 말이 없게 된다. [28] 키보드 중 아무거나 입력하면 된다. (예: bind "SPACE" "+juck" ) 다만 입력한 해당 키는 키 설정에서 지워지니 주의할 것. [29] 다만 해당 게임모드와 이를 지원하는 맵은 베타테스트 상태였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베타테스트는 엄연히 버그가 발생하고 균형 붕괴가 발생하는 등 정식 출시 된 게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앞서 언급된 버그들은 현재 수정되었다. [30] 게임이 시작하기 전 팀의 대표가 플레이어를 뽑는 것. 주로 가위바위보 도발을 통해 이루어진다. [31] 실제로도 해당 갤러리는 뉴비들의 매치 유입을 장려하기 위해 뉴비 전용 매치 서버를 만들었다가, 고수 유저들이 들어와 양학을 하게 되면서 마찰을 빚었던 사건이 존재한다. [32] 이마저도 동접자수에 대규모 봇들로 여전히 채워져 있다. [33] 특히 IGN은 팀 포트리스 2를 이전에 플레이 해본 적 없는 기자가 직접 팀포2를 해보면서 사태가 얼마나 심각한지 본인이 직접 경험하고, 밸브와 연락 시도, 팀포 커뮤니티의 반응과 영상을 올린 squimjim까지 인터뷰하면서 아주 질 좋은 기사를 썼다고 평가 받고 있다. [34] 오죽하면, 최고의 팀포빠 유튜버인 NISLT조차 이 커뮤니티 시위에 참여할 정도. [35] 특히 다른 TF2의 반면교사가 큰 역할을 했다. DDOS 공격으로 서버가 먹통이 되자, 개발사가 자신들에게 중요한 게임이라면서 업데이트를 약속했는데 지금까지도 사태를 방치하고 있다. [36] 지금은 고쳐졌다. [37] 대한민국은 스팀이 2010년대 중반에서야 인기있어 팀 포트리스 2가 뜰 기회가 없었으나, 외국의 경우 2010년대 초반, 즉 팀 포트리스 2 전성기때 스팀계정을 만들고, 당시 초/중학생이였던 돈없는 유저들이 자연스럽게 흘러간 게임이 무료게임인 팀 포트리스 2였다. 어느 시점에 팀 포트리스 2를 해본 유저가 많다는 것. [38] 팀 포트리스 2는 2007년에 만든 게임이라, 여태까지 32비트로 돌아가는 프로그램이다. 현시대 게임은 64비트가 기본이라 잘 모를 수도 있지만, 엄청난 최적화 업데이트인거나 마찬가지인 셈. [39] 밸브 코퍼레이션은 약 300명의 개발자 + 기간직 개발자 등등으로 이루어져 있는 거로 알려져있다. AAA 게임회사 치곤 엄청나게 적은 편. [40] 그러나 밸브는 초 거대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개발진들 2~3명을 제외하고 전부 다른 프로젝트로 이탈하여 이 사태를 무려 4년째 방치해두고 있었다는건 잊지 말자. 물론 에릭 스미스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은 게임을 조금씩 유지보수하고 수정할 수밖에 없기도 하고, 무엇보다 후술하듯이 현재 게임의 소스 코드가 굉장히 난잡하기 때문에 섣불리 수정했다가 일이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에 동정의 여지도 조금이나마 있다. 무엇보다도 혼자서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사람은 게임 개발자 ZUN만큼의 베테랑이 아닌 이상 절때로 불가능하다. [41] 핵이 점점더 정교해짐에 따라 안티치트도 점점더 정교해지는데 여기서 새로 올라온 기술이 딥러닝을 이용한 안티치트이다. 거기다가 밸브는 2018년에 카스글옵에 사용할 딥러닝 안티치트를 개발중이라는 말을 했었는데 이걸 팀포로 이식한다음 여태까지 교육을 시키고 있느라 핵이랑 봇을 확실하게 잡지 않고 예시 사례들을 모으고 있었다는게 시간상으론 말이 되지만... 어디까지나 예측일 뿐이며 후술할 변경된 공지 내용으로 인해 이것도 도입안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42] '최대 업데이트 만큼의 크기를 가진 업데이트(update sized update)'가 '완전히 홀리데이 만큼의 크기를 가진 업데이트로(holiday sized update)'로, "그 외 뭐가 추가될 지 모르죠?!(who knows what else?!)""커뮤니티 기여 게임 버그 수정들이 추가될 예정입니다!(other community-contribute fixes for the game!)"로 변경되었다. [43] 밸브에서 이전의 아이템 업데이트와 다를 거라고 했으나 공지에 적혀 있는대로 아이템, 맵, 도발, 범상찮은 효과, 전투 도색들만 추가되면 그동안의 업데이트와 다를 게 없다.(...) [44] 여담으로 왜 팀포2가 끝났다. 라는 표현을 썼냐하면 게임의 주요 미사용 컨텐츠, 텍스쳐와 게임의 주요 에셋들, 즉 회사의 자산이 유출됐음에도 밸브에서 아무런 대처나 입장문을 표현 안 하여서 밸브가 팀포2를 더 이상 신경 안 쓰고 내버렸다. 라고 해석하여 자신의 의견을 적은 것이다. 다만 이러한 과해석 어그로성 제목으로 Overtime이 팀포 커뮤니티에서 비난을 받았으며, 후폭풍이 심했는지 "(팀포2는) 괜찮다."라는 반응으로 분위기 전환을 하려했으나 여전히 자신의 반응에 대한 커뮤니티의 반응이 좋지 않아 해당 트윗을 둘 다 내렸다. 현재는 사과문을 올렸다. [45] 인원수와 어느 나라 서버(핑)인지도 표시해주었었다. [46] 물론 HUD의 경우는 Toonhud가 있으며, 공식 서버에서도 정상적으로 아주 잘 된다. 다만 Toonhud의, 커스텀 체력바 설정만 공식 서버에서는 안 된다. 게다가 이 점은 이해를 해 줘야 하는 게, 적팀의 위치를 손쉽게 간파 하거나 핵 수준으로 실력에 영향을 끼치는 애드온/모드들로 인해 이게 조금이라도 허용되는 순간 밸런스가 쉽게 망가지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막은 것이다. [B] 물론 커스텀 스킨의 경우는 공섭에서도 되는 방법이 드물게 있는데, 콘솔에다 sv_cheats 1 을 친 다음 sv_pure 0 을 치는 방법과 임시로 본인만의 서버를 만들었다가 공섭으로 들어가면 적용이 된다. 또는 게임을 키고, 콘솔로 map 명령어로 맵을 열고 매칭을 잡으면 된다. 다만 커스텀 스킨에 따라 되는 경우가 있으나 대부분이 막혔고, 몇몇 커스텀 스킨은 충돌 문제로 아예 튕기기 까지도 하니 공식 서버 한정으로 사실상 안 하는 것이 더 났다. [48] 다만 공식 서버임에도, 스프레이를 정상적으로 뿌릴 수 있는 유저를 목격 할 수 있는데 이 경우는 99% 고의적으로 저지른 짓이자 부적절한 사진으로 트롤을 즐기는 해커이니 방법 자체를 찾지 말자. 물론 비공식 커뮤니티 서버는 그런 제한이 없으니, 오히려 보기를 원한다면 거기로 가자. 동시에 2021년 9월 17일 부로, 업데이트로 인해 '스프레이 비활성화' 체크가 강제로 되어있다. 커뮤섭에서 스프레이를 보려면, '고급 설정'가서 체크를 해제해 놓으면 된다. [49] 특히 "ASSASI*" 혹은 "bak*" 라는 대규모 봇이 유입될 때가 많은데 이 계정들이 속한 핵 그룹 본계정이 한국사람 이다. [50] 물론 실제로 저러는 유저들은 대부분 핵유저와 같이 핵을 쓰면서 게임을 망치는 유저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것이 바로 핵파티로 이건 추방시도를 해봤자 다른 핵유저끼리 반대를 누르고 바로 추방을 시도한 유저를 역으로 추방시킨다. [51] 핵유저는 스폰 캠핑을 당하는 게 아닌 이상 점수를 비정상적으로 높게 따기 때문. [52] 딱봐도 핵처럼 끊기며, 조준하는 게 아니라 사람처럼 부드럽게 조준해주는 기능. [53] 진짜로 데미지를 올리는게 아니라 서버에 틱을 걸어서 한번에 여러발을 쏘는 더블탭이다. 스카웃이 자연에 섭리 2발을 한번에 쏘고 헤비는 미니건을 한번에 4발을 쏜다.(...) [54] 이 유저가 치명타 핵유저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이 하나 있는데, 상대가 자신보다 잘하는데 상대방 레벨이 1레벨처럼 엄천 낮은 레벨이라면 거의 십중팔구 핵이다. [55] 굉장히 오래된 핵 단체이다. 유튜브에 보면 2007년에도 영상이 있는걸 보면. [56] 2020년 8월부터 irc.myg0t.gg와 myg0t.ogbadger로 변경되었다. 봇의 닉네임인 mygot.gg를 주소창에 치고 들어갔다가 스팀 아이템을 뺏겼다는 사례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57] 이때는 총알이 벽을 관통하는 월핵, 노클립, 무한 체력을 장착하고 있다. [58] 투명화 된 스파이를 헤드샷으로 맞춘다.(...) 설상가상으로 어떻게든 에임이 머리를 벗어나면 몸샷으로 맞는다. 정상적인 스나이퍼 유저는 투명화된 스파이를 볼 수 없다. 설령 투명화 스파이를 헤드샷으로 맞추더라도 그냥 다른 상대를 노리다가 얻어걸린 경우다. [59] 채팅창 사용인 Y,U는 Text, 게임 내 음성/VoIP 채팅인 Z, X, C, V는 Voice라고 표시된다. 메딕 키인 E는 아무런 반응이 없다. [60] 단, 채팅을 칠 경우 입력은 가능하지만 채팅이 올라가지는 않았다. [61] 해당 유튜브 계정. [62] 특히 이녀석은 1명씩 들어가는 다른 봇들과는 달리 상당히 자주 6인큐로 들어온다. 게다가 팀에 자신들 이외에 봇이나 유저가 있으면 10초도 안 돼서 추방시켜버린다. 다인큐를 자주 돌리는 유저들에겐 매우 치명적인 봇들이다. [63] doeshotter는 8월 28일 부로 봇 호스팅을 그만뒀다. [64] connect(서버의 ip)로는 원래 공식서버에는 못 들어간다. [65] 물론 전부 봇 호스터가 준비한 녹음 된 목소리이며, 한국어의 경우는 외국봇이라서 영어로 말하는 걸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다. [66] 외국에선 이런 사람을 tryhard(열심히 하는 사람)이라고 부르는데, 보통 부정적인 의미이다. 굳이 우리나라와 비슷한 느낌을 가진 요소를 찾는다면 그 옛날에 유명했던 피카츄 짤방인 병X 애쓴다 정도가 되겠다. [67] 할로윈 행사인 스크림 포트리스에서 "플레이어 말살"이란 이름으로 처음 공식화되고, 이후의 스크림 포트리스와 여름 업데이트에서도 맵이 추가되어 기간 한정 모드로 부활했다. 다만 처음 나왔을 당시 나온 우주 컨셉의 맵과 로봇 모양의 NPC들은 여전히 더미데이터로 남아있다. [68] 물론 정글 인페르노 업데이트 전에 올라온 영상이라 깨진 술병, 병과별 추락 음성은 이미 돌아온 상태지만 그 대신 불 효과는 안 좋은 의미로 더 밝아졌다. 그리고 미니건 사격준비의 경우는, 1인칭 모델이 여타 미니건 계열 무기처럼 손이 총을 거의 다 가리는 방식으로 변화되었다. 이는 기존의 미니건 3D 모델이 총열과 손잡이 부분만 모델링된터라, 도색된 무기를 살펴보는 동작을 정상적으로 취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69] 저사양 유저 및 무료 플레이어를 위해 그래픽을 낮춘 것이라는 주장이 있으나, 이게 정말 사실이라면 최적화가 잘 되어야 하고 그래픽 리마스터 버전을 따로 내놓든가 해야 정상이다. 하지만 밸브가 이렇게 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발표 했다면 모를까, 그러긴 커녕 그런 서비스 차원은 1도 없었고 애초에 무료로 인한 최적화는 엄연한 어불성설에 불과하다. 최근 2022년 7월 소규모 업데이트로, 텍스쳐 품질을 최대로 높이는 mat_picmip -10 콘솔 명령어가 롤백 되어 해당 주장은 무의미한 발언이 되었다. [70] 카스 글옵 사례만 보면 알 수 있듯이, 팀 포트리스 2 보다 훨씬 그래픽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2020년 다 된 시점에서 이 게임 마저 더 좋은 그래픽을 원하는 유저들이 많아져 버렸다. 카스 글옵이 소스 2 이식을 한다는 루머에 유저들은 단 한 명도 이의 제기 없이 제발 이식해 달라고 환호 했으며, 2023년 9월말에 소스 2로 전환한 카운터 스트라이크 2가 정식 출시 이후 그래픽만 싸그리 바꾼 것 외에 게임 자체는 아무것도 건드린 게 없음에도 그래픽에 상당한 호평을 얻었고 동시에 동접자 수가 크게 늘었다. [A] [72] 마스터 컨픽 애드온을 쉽게 설치하는 방법은, 마스터 컨픽 공식 다운로드 페이지에서 원하는 애드온을 선택한 후 다운로드 받는다. 애드온에 대한 설명은 비록 영어로 되어 있으나 쉬운 문체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해석하기 쉬운 편이며, 애드온 파일을 다운로드 받았으면 자신의 팀포 custom 폴더에 들어간 후 다운로드 받은 모든 애드온을 그저 끌어넣기만 하면 된다. 단 마스터 컨픽을 사용한다면 기존에 사용 중이던 autoexec.cfg랑 각종 클래스 컨픽 기타 등등은 전부 바탕화면에 빼놓은 뒤 바탕화면에서 overrides(9.8.0부터 user 폴더에서 overrides 폴더로 바뀌었다)라는 폴더를 만든 다음, 그 뒤에 overrides 폴더에 자신이 바탕화면에 따로 빼놓은 컨픽을 모두 집어넣은 뒤 overrides 폴더를 tf 폴더에 있는 cfg 폴더로 집어 넣어야 컨픽들이 정상적으로 작동이 된다. (그 외에 궁금한 점이 있다면 여기를 참고하자.) [B] [74] 대표적으로 솔저의 기본 주무기인 Rocket Launcher가 '로켓 런처'로 음차 번역된 것이 '로켓 발사기'로 완역된 경우. [75] 일례로, 데모맨의 도전과제 중 "유탄을 직격으로 맞춰 50명의 적을 죽이는" Laddy Macdeth는 BLACK★ROCK SHOOTER를 패러디한 BLACKBOMB SHOOTER였다. 현재 번역명은 백발백중을 패러디한 "오십발오십중"으로 예의 같은 인물이 재번역하였다. 물론 "독일의 기술력은 세계 제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일!!"과 같은 매우 적절한 번역도 있다. [76] 앰버서더는 도전과제 달성 시 스파이에게 지급되는 리볼버 계열 무기로 원문은 Ambassador로, 현재는 '외교대사'로 번역되었다. 기존의 앰버서더에서 외교대사라는 번역명이 적용된 일화가 꽤나 흥미로운데, 원래 이는 팀 포트리스 2의 번역 과도기인 2013년에 어느 네이버 카페에서 당시 한국어 STS의 팀 포트리스 2 번역 방식을 조롱하면서 올란 '앰버서더 - 대사' 언급에서 유래된 것으로, 상기한 예의 번역가가 조롱격으로 해당 번역안을 제안한 것이다. [77] 솔저의 주무기인 소도륙 5000(Cow Mangler 5000)과 엔지니어 전용 도발인 환장한 황소(Bucking Bronco)는 원래 1차 번역에서 각각 '도륙포 5000'과 '불끈불끈 종마 로데오'로 번역이 적용되었는데, 이 번역 자체가 문제 되어 2차 번역을 거쳐 해당 표현으로 최종 적용되었다. [78] 결국 하다 못해, 어느 유저가 직접 한글을 패치하여 배포 하는 중이다. 이제는 유저가 직접 한글패치를 하는 팀포의 위엄 이거 말고도 과거에는, 누군가가 다른 버전의 한글 패치를 배포 했었으나 이 유저 번역은 손을 놓은 건지 2년 넘게 시간이 흘러 번역 안 된 부분들이 상당해졌다. [79] 당시 STS 번역가가 받았던 이메일. 글을 보면 알다시피 이미 밸브도 STS의 폐쇄적인 움직임에 대한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었던 걸로 보인다. 대신 한국 STS 번역가들에겐 위에서 언급한 사고친 밸브 직원의 퇴사로 전해지지 않았다. [80] 직역하자면 '방화범의 트렌치 코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