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26 17:28:22

트리에스테급 강습상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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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 2019년 5월 25일

1. 개요2. 제원3. 특징4. 기타5. 대중매체에서6. 관련 문서

1. 개요

주세페 가리발디급 항공모함을 대체하기 위해 이탈리아 해군 2022년에 배치한 경항공모함 겸 강습상륙함이다. 카보우르함보다 크고, 웰도크와 복층의 격납고를 채택하여 동일한 숫자의 F-35B를 탑재 운영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래서 사실상 카보우르함의 자매함처럼 운용될 예정이다.

2. 제원

파일:3h562yv6jar21.jpg
트리에스테급 강습상륙함
{{{#ffffff Trieste-Class
Landing Helicopter Dock}}}
기준 배수량 22,000톤
만재 배수량 38,000톤
길이 245m
전폭 36m
속력 25노트
레이더 레오나르도 크로노스 L·X 듀얼밴드 AESA 레이더
추진 체계 CODOG + 전기모터
무장 함포 오토멜라라 76mm 함포 3문
25mm 기관포 3문
VLS Sylver A50 VLS 16기
항공기 탑재량 AW-101 헬기 12기 또는 F-35B 전투기 8기
수송능력 해병대 약 600명
LCU다목적상륙정 4척 또는 LCAC공기부양상륙정 1척
건조 수량 1척

3. 특징

트리에스테급은 카보우르급보다 뒤에 나온 함이므로 F-35B의 운용에 맞춤 설계된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기존의 수직이착륙 함재기였던 AV-8 해리어에 비해서 엔진 후류와 배기열이 매우 강한 F-35B는 단일 레인에 짧은 활주로를 가진 기존의 경항모에서 운용될 경우 후방에 있는 인원과 장비에 피해를 주게 되어 이착륙을 동시에 진행할 수 없다. 그래서 이전까지 효율적으로 쓰였던 함교 전후방 엘리베이터는 F-35B에겐 이착륙의 동선을 더 악화시키는 설계사상이 될 뿐이었다.[1] 그러나 트리에스테급은 함교 후방과 함체 끝 측면에 사이드 엘리베이터를 배치함으로써 F-35B에 맞춰 동선을 개선하였고, 격납고 효율을 상승시켰다.

그리고 영국의 퀸 엘리자베스급과 동일한 2개의 소형 함교를 채택하고 있는데, 이는 지휘함교와 이착륙 관제함교로 나뉘어서 각자 업무를 효율을 극대화 시킬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한쪽이 피격을 받더라도 한쪽에서 관할작전을 이전받아 진행 할 수있으며, 주기 적재 항공기 배치의 효율성 상승, 선체균형의 벨런스 상승, 함교로 인한 와류현상 최소화 등의 이점이 있다. 이러한 설계 사상은 선체대비 함교 비중이 적은 대형항모에서는 크게 상관없는 설계 사상들이지만, 중형항모급 이하에서는 효율적인 설계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전반적인 트리에스테급의 설계사상은 대한민국의 경항공모함 설계사상에 중요한 참고가 된 것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요즘 경항공모함에서 추세에서 벗어난 스키점프대를 채택하고 있는데, 초기 계획상으로는 일반 LHD로 스키점프대 탑재가 고려되지 않았으나 의장공사 과정에서 소리소문 없이 추가되었다. 이는 트리에스테급이 웰독을 가지고 있는 강습상륙함으로서 다른 경항모들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속도가 낮을 뿐만 아니라 활주로도 짧기 때문에 이륙중량을 충분히 확보할 수 없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루어진 조치로 보여진다.

4. 기타

건조사인 핀칸티에리와 이탈리아 해군은 한국의 대우조선해양에 트리에스테급 강습상륙함의 디자인 및 기술들을 제공하고, 함께 CVX를 공동 설계하는 파트너쉽을 체결하였다. #

5. 대중매체에서

파일:MW_IT_Trieste.jpg

모던 워쉽에서 3티어 항공모함으로 등장한다.

6. 관련 문서


[1] 이러한 함교 전후방 엘리베이터를 가진 경항공모함은 F-35B가 운용되기 이전에 제작된 카보우르급과 일본의 이즈모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