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4 09:38:23

투르크메니스탄 마나트

중앙아시아의 통화
파일:카자흐스탄 국기.svg 파일:우즈베키스탄 국기.svg 파일:키르기스스탄 국기.svg
카자흐스탄 텡게 우즈베키스탄 숨 키르기스스탄 솜
파일:투르크메니스탄 국기.svg 파일:타지키스탄 국기.svg 파일:몽골 국기.svg
투르크메니스탄 마나트 타지키스탄 소모니 몽골 투그릭

Türkmen Manady ( 투르크멘어)

파일:logo_tm.gif

1. 개요2. 환전과 환율3. 1기(TMM)4. 2기(TMM)5. 3기(TMT, 현행권)6. 동전7. 둘러보기

1. 개요

투르크메니스탄의 통화. ISO 4217 코드는 TMT[1], 보조단위는 텡에(Teňňe, 텡게(Tenge)계통의 통화)를 사용하며 1마나트 = 100텡에. 기호는 그냥 T[2]를 쓰지만 약자로는 m을 쓰기도 한다.[3] 어원은 동전이라는 뜻의 러시아어, Монеты.

나라가 소련에서 분리된 까닭에 소련 루블을 대체하기 위한 통화로서 1993년 10월 27일에 첫 등장하였다. 교환비는 500:1으로,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숫자 5를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3기 마나트로 교체될 때도 교환비가 5,000:1이었기 때문. 더구나 외국인에게는 취급하지 않았던 성향탓에 여행객 혹은 외자기업인 경우에는 투르크메니스탄 여권 소지자가 없는 한 마나트화 거래를 위해 암시장에서 20% 웃돈을 더 주고 거래해야만 했다.

현지 은행들은 모두 다 국가가 운영하는 공기업이며 인플레는 8.5%(2012년 추정치)이다.

2. 환전과 환율

2022년 12월 30일 공식환율은 3.51TMT/USD이다. 고로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거나, 공항 등에서 투르크메니스탄 정부가 운영하는 환전소에서 환전한다면 1마나트는 한화 400원 조금 넘는 정도다.

하지만 투르크메니스탄도 민간경제가 그다지 건실하지 못한 고로 시장환율과 공식환율의 차이가 많이 벌어져 있는데, 수입품을 파는 암시장에서는 대체로 25-26TMT/USD 환율을 적용해서 받고, 외국인이 투르크메니스탄 환전상에게 달러를 매도할 때는 35TMT/USD까지 쳐주는 곳도 있다고 한다.

국내에서 환전은 불가능하다.

손상되거나 구권 지폐는 환전 불가능하며 역으로 마나트에서 은행이나 사설환전소에서 대한민국 원 또는 다른 외국 통화를 보유하고 있다고해도 그들은 특별한 경우가 아닌이상 매도하지 않는다.

3. 1기(TMM)

앞면 뒷면
파일:attachment/투르크메니스탄 마나트/turkmanat101.jpg T1 과학 아카데미 일-아르슬란의 영묘
파일:attachment/투르크메니스탄 마나트/turkmanat102.jpg T5 당아타르 외베조프 음대, 리톤. 아부-사이드의 영묘
파일:attachment/투르크메니스탄 마나트/turkmanat103.jpg T10 내각의원회 테케슈 영묘
파일:attachment/투르크메니스탄 마나트/turkmanat104.jpg T20 국립 도서관 아스타나-바바의 영묘
파일:attachment/투르크메니스탄 마나트/turkmanat105.jpg T50 대조국전쟁 전몰자 기념비 애네브 모스크
파일:attachment/투르크메니스탄 마나트/turkmanat106.jpg T100 국회의사당 산자르 술탄의 영묘
파일:attachment/투르크메니스탄 마나트/turkmanat107.jpg T500 국립 극장 퇴레베으 한의 영묘
파일:attachment/투르크메니스탄 마나트/turkmanat108.jpg T1,000 국회의사당 투르크메니스탄 국장
파일:attachment/투르크메니스탄 마나트/turkmanat109.jpg T5,000 국회의사당 투르크메니스탄 국장
파일:attachment/투르크멘 마나트/turkmanat110.jpg T10,000 대통령 관저 4가지가 있다.[4][5]
  • 1, 5마나트에는 니야조프의 초상화가 없다.

4. 2기(TMM)

2005년에 깜짝 등장한 시리즈로 ISO 4217 코드는 변경하지 않았다.

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구권과 1,000:1 비율로 교체하였지만 수 년도 버티지 못하고 폐급 통화가 되어버렸고 실제 평균환율은 15,000마나트/USD.
뒷면
파일:attachment/투르크메니스탄 마나트/turkmanat151.jpg T50 경마장의 아할 테케
파일:attachment/투르크메니스탄 마나트/turkmanat152.jpg T100 중앙은행, 주화들
파일:attachment/투르크메니스탄 마나트/turkmanat153.jpg T500 투르크멘 부족 전통 장신구
파일:attachment/투르크메니스탄 마나트/turkmanat154.jpg T1,000 오구잔 대통령 관저
파일:attachment/투르크메니스탄 마나트/turkmanat155.jpg T5,000
파일:attachment/투르크메니스탄 마나트/turkmanat156.jpg T10,000 아시가바트의 독립 기념비
  • 마지막 1만 마나트의 경우 니야조프가 어디에 있냐에 따라 가치가 1,000배나 다르다. 오른쪽에 치우쳐져 있으면 2003년 발행분인 1기 마나트이고, 중앙에 있으면 2005년 발행분인 2기 마나트이기 때문.

5. 3기(TMT, 현행권)

니야조프 대통령이 죽고 난 다음인 2009년에 등장한 신권.

이미 2007년 10월부터 인플레이션 때문에 5,000:1 개혁[6]을 감행한다고 예고를 해왔다. 하지만 이 정도로 큰 값의 개혁을 치르면 기존 최고액권이 고작 신 2마나트밖에 안 되는데다가 공식환율도 2마나트/USD (약 500원/T)수준으로 커져 물가에 다소 맞지 않게 되니 근본적으로 니야조프가 그려진 돈을 갈아엎기 위한 의도가 드러나는 시리즈로도 여겨질 수 있다.[7]

일단 앞면에 모조리 장식하고 있던 니야조프를 최고액권인 500마나트로 멀찍이 밀어놓았고, 나머지에는 투르크메니스탄 지방에서 나고 자란 역사를 그려넣을 것이라고 예보, 그리고 실제로 그런 모습으로 등장하였다.

그러나 현재까지 500마나트 권종은 단 한번도 시중에 풀린 적이 없고, 생산되었는지도 모르는 상황인데다 이후 국립은행 홈페이지에서 그 존재가 삭제되는 등, 아예 없었던 일로 치려는 것으로 보인다.

2008년 개정된 은행에 의해 시장환율제로 운영되고 있어 환율이 2.85마나트/USD(마나트당 한화 약 370원)로 고정되어 있으며, 2023년 현재 공식환율로 1마나트당 320~330원 선으로 확인된다.
앞면 뒷면
파일:attachment/투르크멘 마나트/turkmanat201.jpg T1 토그릴 베그 국립 문화 센터
파일:attachment/투르크멘 마나트/turkmanat202.jpg T5 아흐마드 산자르 독립기념탑, 중립기념탑
파일:attachment/투르크멘 마나트/turkmanat203.jpg T10 막팀굴리 피라기 중앙은행 본청사
파일:attachment/투르크멘 마나트/turkmanat204.jpg T20 코로글루 루히예트 궁
파일:attachment/투르크멘 마나트/turkmanat205.jpg T50 코르쿠트 아타 투르크메니스탄 의회
파일:attachment/투르크멘 마나트/turkmanat206.jpg T100 오구즈 칸 쾨슈기 대통령궁

6. 동전

1993년 1, 5, 10, 20, 50텡에 주화가 발행되었지만 시중에는 얼마 유통되지도 못하고 사라져버렸다. 당연하지만 등장한지 몇 년 지나지 않아 가치가 폭락했기 때문. 그 다음 나온 동전은 1999년 500, 1000마나트 주화(...)

2009년 개혁 이후 새롭게 1, 2, 5, 10, 20, 50텡에가 발행되었으며 이듬해에는 1, 2마나트가 바이메탈로 추가되었다.

앞면 도안은 권종 관계없이 전부 투르크메니스탄 전도와 독립기념탑이다.

파일:Turkmenian Coins.jpg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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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9년 이전에는 TMM [2] 라틴문자다. [3] 추정컨대 키릴문자 т의 필기체가 m과 똑같이 생겼는데, 이 영향일 수 있다. 만약 이 이유가 맞다면 로마자를 쓰는 입장에서는 일관성이 없어 보일 수 있다. [4] 1996년(앞면에 국회의사당, 뒷면에 무늬), 1998년(뒷면에 파라 무라트 하지 사원), 2000년(뒷면에 대통령궁과 기념탑), 2003년(2기 1만 마나트와 유사) [5] 옆의 도안은 1998년판. [6] 그러니까 1기 마나트와의 교환비는 5백만:1 인 셈. [7] 적어도 구권은 모조리 하찮은 돈이 되어버리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