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7 09:30:25

템플 그랜딘

<colbgcolor=#000><colcolor=#fff> 템플 그랜딘
Temple Grandin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624px-Temple_Grandin_at_TED.jpg
본명 메리 템플 그랜딘
Mary Temple Grandin
출생 1947년 8월 29일 ([age(1947-08-29)]세)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학력 프랭클린 피어스 칼리지 ( 심리학 / B.A.)
애리조나 주립대학교 (동물과학 / M.S.)
일리노이 대학교/어배너-섐페인 캠퍼스 ( 동물학 / Ph.D.)
직업 동물학자, 교수
링크 공식 사이트

1. 개요
1.1. 생애1.2. 발명품
2. 그녀의 생애를 바탕으로 한 영화
2.1.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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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동물학자이자 콜로라도 주립대학교 교수로, 농장의 가축들을 위해 헌신한 동물학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신경다양성 자폐 권리 운동 지지자다.

1.1. 생애

2살 때 자폐증으로 진단받았다. 당시 진단한 의사는 평생 보호시설에 있어야 하며 평생 말을 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가 어린 시절이던 1940년대에서 1950년대에는 자폐증이 잘 알려지지 않았고 그것이 소아정신분열의 일종인 데다, 양육방식이 잘못되어서 생긴다고 하던 시대였다.[1]

어린 시절의 템플 그랜딘을 보면 몸을 흔들거리며 손가락 사이로 모래가 빠져나가도록 하는 행동만 계속하고 있었고, 그녀의 어머니가 까슬까슬한 속치마를 입혀줬을 때는 샌드페이퍼로 살을 깎는 것 같아 괴로웠다고 한다. 지금도 브래지어 등 살에 직접적으로 닿는 속옷을 입을 때 일부러 여러 번 세탁해서 닳게 한 뒤 입는다고 한다. 그녀는 말을 4살까지 할 수 없었다고 한다.

어머니의 헌신적인 노력과 자신이 갖고 있는 것을 받아들이고 발전시켜 교수가 되었다.

중학교 시절에 놀리는 아이를 때려 퇴학을 당했지만 자신의 어머니와 정신과 의사의 도움으로 고등학교에 입학했다. 고등학교에서 만난 선생님이 자신의 장애를 장애로 여기지 않고 창의적이고 가치있는 프로젝트를 구상하는 일로 이끌어주는 등의 도움으로 일리노이 대학교/어배너-섐페인 캠퍼스에 입학해 동물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그림으로 생각하는 자신의 재능을 살려 동물의 이동경로에 가장 적합하고 효율적인 가축시설을 만들었다. 이 시스템은 미국 농장의 60% 이상이 채택한 시스템이며 지금도 곳곳에 확대 도입되고 있다.

성인이 된 이후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진단받았다. 다만 템플 그랜딘의 자서전에는 "자기는 아스퍼거 증후군이기 때문에 TOM 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다" 라는 말이 적혀있다.

1.2. 발명품

소들을 위한 농장의 시설을 발명했고, 소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도살장으로 갈 수 있는 시설을 발명했다.

실제 설계도와 발명품을 볼 수 있는 곳

2. 그녀의 생애를 바탕으로 한 영화

역대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
파일:emmylogo.png
TV 영화 부문
제61회
( 2009년)
제62회
( 2010년)
제63회
( 2011년)
그레이 가든스 템플 그랜딘 다운튼 애비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Templegrandin.jpg

믹 잭슨이 감독한 2010년도 TV 영화. 2010년 2월 6일 미국 HBO에서 방영했다. 다음 영화 평점 9.5/10을 기록. 연출, 배우들의 연기력, 스토리 모두 굉장히 뛰어나다.

템플 그랜딘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클레어 데인즈가 주인공 역을 맡으며 열연했다. 템플 그랜딘 본인도 자신의 경험을 잘 반영했다고 만족해했다고 한다.

클레어 데인즈 홈랜드 촬영에 들어가기 직전 찍은 영화라 억센 목소리와 엉엉 우는 연기 덕에 팬들의 입에 오르내린 작품이기도 하다.

클레어 데인즈의 남편 휴 댄시 역시 2009년작 《 아담》에서 아스퍼거 증후군 연기를 한 바 있다.

2.1. 명대사

우리가 필요해서 키우는 거예요. 그럼 존중할 줄 알아야죠. 자연은 냉혹해도 우리까지 그럴 필요는 없잖아요.
다를 뿐, 열등하지 않습니다.
어머님은 마치 스스로 뭔가 잘못한듯이 말씀하시지만 , 분명히 말씀드리는데 정말 잘 키우신겁니다. 저는 템플이 굉장한 아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칼락 박사


[1] 지금은 소아정신분열의 일종이라는 것과 양육방식이 잘못되어서 자폐증이 생긴다고 하지 않는데, 당시의 그런 지식은 영화 템플 그랜딘에서도 나온다. 영화 템플 그랜딘에서 " 자폐증이 어머니와의 교감이 불충분하고 어머니가 냉정하게 대했을 때 나타난다"고 하는 의사의 말에 템플 그랜딘의 어머니는 "자신은 그러지 않았다, 자신이 낳은 모든 아이를 사랑하지만 그 중에서 템플이 자신을 거부한다, 자신은 템플을 안아주고 싶었지만 템플이 싫어해서 안아줄 수 없었다"고 말하는 내용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