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19:47:18

택티몬(디지몬 크로스워즈)

디지몬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간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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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이름 <colbgcolor=#FFF,#1F2023> 택티몬
タクティモン
TACTIMON
레벨 궁극체
성우 시마다 빈[1]/ 이동훈/ 키스 실버스틴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clearfix]

1. 개요

디지몬 크로스워즈 택티몬.

2. 특징

무인편의 보스.

바그라 제국 삼원사의 리더. 완벽주의자이며, 말버릇도 퍼펙트하게다. 목적을 위해서는 부하도 주저 없이 버리는 비정한 성격이기도 하다. 한 때 도루루몬을 부하로 두고 있었지만, 도루루몬이 그의 잔인한 방식에 실망해 떠나버리자 도루루몬을 자신의 오점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사철봉신환은 19화까지는 봉인 상태. 이 때문에 '검을 뽑을 만한 상대를 만났군' 등의 드립을 칠 거라고 예상하는 팬들도 있었는데, 실제로 쳤다. 설정상으로는 훌륭한 전략가라지만 전략을 발휘하는 모습은 거의 드러내지 않는다.

3. 작중 행적

3.1. 디지몬 크로스워즈 애니판

7~8화까지는 지켜보다가 8화 후반부에 모습을 드러내며 도루루몬의 비밀을 폭로한다. 그리고 다이키에게서 크로스로더를 빼앗고 도루루몬과 함께 쳐형하러 한다. 하지만 이 쳐형은 갑작스레 난입한 키리하로 인해 중단. 그의 디지몬 메일버드라몬 그레이몬을 상대로 전투를 벌이며 물러섰다. 삼원사 최강이라는 수식어치곤 약해보였지만, 이 양반은 이 때 검을 꺼내지도 않았다.

이후 한 동안 등장이 없다가 18화에서 검이 봉인된 상태에서도 샤우트몬X4B와 대등한 전투를 펼쳤으며, "이 이상은 바그라몬님께 이 검의 봉인을 풀어달라고 하지 않으면 안되겠군. 즐거움이 늘었어."라며 오히려 투쟁심을 태우면서 크로스하트의 이름을 기억해두겠다고 했다. 이를 보아 검의 봉인은 바그라몬이 직접 걸어놓은 듯. 19화에서 봉인되어 있던 검인 사철봉신환의 봉인을 풀고 싸울 것으로 보였지만 정작 19화에서는 봉인을 푸는 장면만 나왔고 전투는 뒤로 미뤄졌다.

22화 기준으로 소유 코드 크라운은 26개로 3원수 톱. 26화 마지막에 패배하고 목만 남아 돌아온 블래스트몬을 보고 "광대가 늘어만 가는군"이라고 한탄했다.

27화에서 만약 크로스 하트가 스위트 존의 코드 크라운을 손에 넣으면 자신이 직접 나서겠다라고 선언했다.

29화에서 모든 코드 크라운의 주인이 정해지자 이 때를 기다렸다며 존 이동을 방해하는 탑과 함께 블루 플레어와 크로스하트 앞에 나타나서 코드 크라운을 뺏어간다. 하지만 그레이드몬의 희생으로 탑이 부셔지며 베르제브몬이 존을 넘어와 샤우트몬X5B와 그레이몬의 협동 공격에 당하고 날아가버린다. 이 때 다른 공간으로 가는 문이 너머로 사라져 버렸는데다가 다음편 예고에서 곧바로 다시 등장하는 모습이 나왔기에 사람들은 퇴각한게 아닌가하고 예상했었지만...

30화에서 밝혀지기를 퇴각한 것이 아니라 당해서 인간계까지 날려간 것이었다. 전편의 공격때문에 큰 부상을 입어 제대로 실체화하지 못한 상태로 깽판을 치다가 인간계의 디지털 데이터를 흡수하면서 복귀, 샤우트몬 하나밖에 인간계로 넘어오지 않아서 디지크로스를 할 수 없는 타이키 일행을 몰아붙이지만 샤우트몬이 갑작스럽게 오메가샤우트몬으로 진화하자 "한번에 진화했다고?! 이런 말도 안되는! 내가 이 모습으로 진화하기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렸는데!!" 라며 억울해했다. 이후 오메가샤우트몬과의 일기토 끝에 전사, 삼원사 중 가장 일찍 사망하게 된다.
무념… 내 충의… 인간계에 흩어져라…!!

하지만 사철봉신환은 그대로 인간계의 강에 추락하는 떨어지는 모습이 나왔기에 팬들은 무언가를 위한 복선이 아닌가 하고 의심하고 있었는데 예상대로 사철봉신환은 복선으로 밝혀졌다. 바그라몬이 궁극의 파괴의 날 D5를 발동시키자, 인간계에 바그라몬의 힘이 미칠 거점을 잡아주고 소멸했다.

삼원사 중에서는 단연 최강. 이는 메일버드라몬을 한방에 내쳐버린 것을 보아 약간은 사실인 모양. 디자인도 깔끔하고, 작화 상태도 양호하며, 카리스마 있으면서 단어 그대로 무사 스타일의 적이라서 시청자들의 호감이 꽤 높다. 특히 다른 3원사인 모씨 모씨와는 너무 대비될 수준.

3.2. 크로스워즈 만화판

여기서도 삼원사 최강으로 알려져 있다. 굉장히 강하며, 그에 못지 않은 지략을 지닌 퍼펙트한 무사. 애니판에서의 말버릇이 퍼펙트라면, 코믹스판에선 "이 AA... 그야말로 BB...!"를 즐겨 쓰는 듯 하다(예: 이 혼... 그야말로 섬광...!). 초반에는 '퍼펙트'도 썼지만 언젠가부터 쓰지 않게 되었다.

3화에서 첫 등장. 쉬고 있던 타이키 일행을 부하들과 함께 포위하면서 등장했다. 처음부터 봉인 상태의 사철봉신환을 들고 나타나는데, 작화보정에 힘입어 엄청난 폭풍간지를 풍긴다. 샤우트몬X3를 필살기 두 방만에 발라버렸다. 그 후 타이키를 죽이려 하지만, 키리하가 갑툭튀해 실패. 키리하의 파트너 그레이몬과 재차 붙는데, 귀신돌로 그레이몬을 관광보내고 메탈그레이몬의 기가 디스트로이어를 막아냈다. 하지만 기가 디스트로이어는 광역 섬멸기라 부하들의 피해가 심각했고, 크로스하트와 블루플레어를 동시에 상대하는 것은 불리하다고 판단해 퇴각한다.

그 후 코믹스판 1권 말미의 추가분량에서 바그라몬과 대화한다. "검의 봉인을 풀 때가 온 것인지도 모르겠다"면서 타이키와 키리하를 높게 평가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11화에서 다시 크로스 하트와 격돌. 샤우트몬X5와 호각 이상으로 싸우며 신 필살기 삼의 태도 개(改) <지추각>을 선보였다. X5의 필살기 '메테오 임팩트'에 맞았지만, 거의 곤죽이 된 X5에 비하면 멀쩡한 모습. 땅을 구른 것은 오랜만이다라며 그냥 퇴각한다. 애니판에서의 원통한 절규와는 다르게 "진화의 힘은 쓰지 않는건가? 지금 쓴다면 나에게 이길 수 있을지도 모른다만."며 진화에 대해 쿨하게 넘겼다.

13화에서 그 위상이 또 상승. 알포스브이드라몬을 이기고 사철봉신환의 장기(瘴氣)로 알포스의 상처 회복을 더디게 만들었다. 13~15화 시점에서 알포스는 가슴에 큰 흉터가 나 있고(!) 눈이 먼(!!) 상태. 알포스는 그 정도의 무력과 지략을 지녔는데도 디지털 월드의 역사에 이름을 드러낸 적이 없다고 말했다.

16화에서 오랜만에 다시 등장. 바그라 대마전에 침입한 샤우트몬X7의 공격을 한번 막아냈다. 그리고…….
좋겠지. 그대 안에 잠든 수라, 마음껏 풀어놓아도 좋다!
파일:attachment/택티몬/info.jpg
봉인을 푼 사철봉신환을 든 모습

바그라몬의 허락을 받아 사철봉신환의 봉인을 풀었다. 봉인을 푼 사철봉신환은 로얄나이츠 셋 이상을 동시에 압도하는 먼치킨 무기(…). [2]

여러개의 참격을 채찍처럼 동시에 날리는 신필살기 오의 태도 오릉곽(五稜郭)[3]을 선보이기도 했고, 그 외에도 갖가지 기술들을 화려하게 보여주며 X7을 압도했다[4]. 블래스트몬과 가르프몬까지 강제 디지크로스로 흡수한 상태였던 다크나이트몬마저 두렵기 그지없는 힘이라고 공포를 느낄 정도의 괴물.

허나 이렇게나 강력한 디지몬이 그 동안 디지털 월드의 역사에서 전혀 드러나지 않았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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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철 봉신환....! 디지털 월드를 분단시키기 위해 고대의 초병기, 제로 암즈 <오로치>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 만들어낸 검이라 들었습니다.
- 다크나이트몬
"대부분의 디지몬들이 손톱이나 어금니를 무기 삼아 태어나... 끝없는 투쟁 속에 목숨을 잃어간다."
"이 사철봉신환을 휘두르는 그릇으로써... 그것을 수만년 동안 계속 견뎌왔던 무인(무사) 디지몬들의 원통함이 담긴 잔류 혼백의 테이터를 하나로 해 만들어진 것이 바로 나다...."
"이 목숨과 신념의 모든 걸 걸고...! 갈고 닦은 영혼...! 단련한 기술...! 그 대부분이 원통한 패배와 죽음을 곁에 두고 전장에서 죽음을 맞이했다...."
"폐하는 우리들이 그 울분을 삼키고, 마지막으로 이 검을 휘두를 장소를 선사해 주신 것이다...!"
- 택티몬

사철봉신환은 바그라몬이 디지털 월드를 108개의 존으로 분단시키기 위해 제로 암즈 <오로치>의 데이터로 만든 무기. 택티몬도 사철봉신환을 휘두를 그릇으로써 수만년 간 쌓인 무인(武人) 디지몬들의 원념을 하나로 모아 바그라몬이 만들어냈다. 즉, 저 둘이 수수께끼에 감춰져 있던 것은 둘 다 바그라몬의 창조물이었기 때문이다.

이후 X7까지 크로스 오프가 되고, 그대로 샤우트몬에게 멋진 싸움이었다는 찬사를 남기며 끝을 내려 했지만, 그 순간 분리되었던 스타몬이 자신의 몸을 바쳐 검을 막아낸다. 그런 스타몬의 분투에 반응해, 바리스타몬, 도루루몬, 스패로우몬의 진화가 각성, 아트라바리스타몬, 예거도루루몬, 랩터스패로우몬으로 진화하면서, 2차전이 개시된다.

진화체 디지몬들에 의한 연계 공격에 이어 에볼루션 크로스로 합체된 샤우트몬EX6와의 전투 개시와 동시에 바그라 궁전에서 다크나이트몬과 밀레니엄몬의 디지크로스로 만들어진 지드밀레니엄몬을 보며, 바그라몬이 드디어 길을 확인했다며 감탄한다. 그리고 지드밀레니엄몬의 등장을 예상하고 있었다는 듯한 그 반응에, 샤우트몬 또한 적흑의 쌍두룡(지드밀레니엄몬)이 역시나 바그라군의 계획임을 이해. 이어진 샤우트몬의 일갈에 답한다.
"어째서 그러는 거야! 대체 뭐든 날려버리려는 거야! 이 세계에 무언가 증오라도 품고 있는 거냐!" -샤우트몬
"폐하께선 깨닫고 계신 거다! 이제 곧 사람의 마음에 썩어빠진 고름만 있는 미래밖에 없다고...! 그 거울인 디지털월드 또한 그렇다... 고로 멸한다! 이 세상이 보기 흉함과 고통의 늪에 집어삼켜지기 전에 말이다!" -택티몬
그 힘은 여전히 막강하여 모든 디지몬이 진화한 상태로 디지크로스한 샤우트몬EX6의 맹공에도 결코 밀리지 않았으나, 곧바로 EX6의 공격력 공백이었던 스타몬이 조그레스 진화를 성공해 슈팅스타몬으로서 재차 참전하게 되고, 끝내 EX6와 슈팅스타몬의 연계 필살기인 유성 록 혼에 패배한다.
'이 힘은 뭐냔 말이냐, 폐하께서 찾아내지 못하셨 사람의 마음의 가능성이 또...!?' -택티몬
'언젠가 그 찡그린 얼굴도, 깔깔 웃을 수 있는 해피한 미래를 우리가 만들어주마!' -샤우트몬
그리고 19화에선 멋드러진 유언과 마지막 독백을 남기며 끝내 사망한다.
"후, 후후후.... 이 얼마나 장엄한 일격이냐. 이 텅빈 혼에 오랜만에 뜨거운 불을 지펴 주었구나...!"
"좋다. 그 용맹함으로 몇 번이건, 몇 번이건 목숨이 있는 한... 계속 미래를 향해 도전해나가면 된다...!"
"뜻 있는 주인 아래서 전장을 누비며 마침내 긍지 있는 적을 얻었으니! 나, 무인의 본분을 이루었도다! 수만 년의 저주도 업도 지금 여기에 풀었도다!"
'훗, 나처럼 고지식한 자가 크게 웃는 미래라고...? 재미있군....!! '
그 말을 끝으로, 마치 벚꽃과도 같은 데이터로 분해되어 소멸한다. 무인 디지몬들의 사념으로 만들어졌다던 그 정체와는 정반대로, 매우 후련하면서도 아름다운 최후를 맞이했다.

3.2.1. 단행본 부록

크로스워즈 코믹스판 1권 부록 바그라家에서는 집의 가장으로 나온다. 딸내미바보로. 사춘기라 삐뚤어진 딸이 귀엽지 않냐며 딸에게 찝쩍대는 반 남자 애들을 가만 안두겠다고 술주정을 부린다. 그런데 그 딸 수험생인 장남 아내 막내 애완견이...

2권 부록에서는 수학선생으로 나온다. 자를 이도류처럼 휘두르고, 삼각자로 귀신돌을 쓴다(...). 적분의 ㅈ도 모를 중학생 바보에게 심화미적[5] 문제를 내는 만행을 저질렀다.
택티몬: 자, 이 계산을 풀어볼 사람?
도루루몬&샤우트몬: 풀겠냐!!
택티몬: 덤으로 이건 정적분이라는 것으로, 여러분들이 고등학생이 되면 진짜로 풀 수 있게 될 지도 몰라.
도루루몬&샤우트몬: 그딴 걸 우리에게 풀라고 하지 마!!
바리스타몬:(찰칵찰칵) ……2?
택티몬: 어……? 뭐라?! 퍼펙트?!

바리스타몬이 퍼펙트하게 문제를 풀어내 "이 나의 퍼펙트한 문제가..." 라며 좌절.

위 문제에서 자연로그(ln)와 밑이 없는 로그(log)가 잘못 사용되었다는 말도 있는데 이는 일본에서는 고등수준부터 밑이 없는 로그를 자연로그로 사용하기때문에 생긴 오류이다.


[1] 크로스하트 소속 스타몬즈의 스타몬의 성우도 겸하고 있다. 동시에 오메가몬과도 중복이다. [2] 반대로 생각하면 세계를 쪼개는 무기를 3명으로 어떻게 상대는 할 수 있는 로얄나이츠도 굉장한 먼치킨이다. 특히 오메가몬의 경우, 택티몬이 로열나이츠 셋 이상을 동시에 압도하는 이 무기를 개방한 상태로 바그라몬과 협공해서 겨우 이겼다. [3] 일본어 독음 고료가쿠. 하코다테 시에 있는 성곽의 이름이다 [4] X7은 타이키 일행이 위험하지 않도록(그리고 이번 싸움이 끝나면 자신들만으로 해쳐나가야 하므로) 멀리 떨어져서 싸웠고, 제너럴과 거리가 벌어져 상대적으로 파워가 떨어지고 몸에 부담이 심해진 상태였다. [5] 한국 교육과정 기준. 택티몬은 정적분이라고 말했지만 사실 미분이다. 단순 계산도 아니고, 함수의 극한을 이용한 미분의 정의를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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