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5-20 00:46:51

타케시마 츠타코

1. 소개2. 특징
2.1. 카메라짱2.2. 현란한 말빨2.3. 쇠르?2.4. 카메라가 없는 츠타코
3. 2차 창작
타케시마 츠타코 / 武嶋蔦子 / たけしま つた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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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2기 3기, 4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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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설정화 실사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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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삽화 코믹스

1. 소개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의 등장인물. 성우 사토 리나. 실사판 배우는 히로세 아리스.

후쿠자와 유미 릴리안 여학원 동급생. 첫 등장은 소설판 1권으로, 이후 지속적으로 출연하는 레귤러 조연 중 한 사람. 같은 학년인 카츠라보다는 살짝 늦게 등장했으면서 더 길고 질기게 출연한다. 애니메이션에선 카츠라의 배역을 야마구치 마미와 함께 나누어가며 강탈(...).

단발머리에 무테 안경, 절대 몸에서 떼지 않는 카메라가 트레이드 마크.

산백합회 관련자를 제외하면 유미와 제일 친한 친구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사실 1권 시점 때만 해도 유미와는 그냥 알고 지내는 사이지 친한 친구라고 할 정도는 아니었다. 그 시점에서 유미와 친한 사이였던 것은 카츠라. 물론 1권 이후에는 서로서로 도움을 주는 친한 친구가 된다.

2. 특징

2.1. 카메라짱

자타가 공인하는 사진부 에이스로, 사진부 내에선 선배들에게 그 때문에 질투 받는 위치. 카메라를 위해 세뱃돈을 모으거나 크리스마스 선물도 카메라를 고를 정도로 카메라 애호가이며 이건 유전이라고 한다. 집안이 다 이런 듯. 여고생으로서 누릴 수 있는 것은 모두 누리는 인물로서, 도촬(…)을 생업으로 삼고 있다. 본인 왈 '앞으로 7~8년은 괜찮아'.

사진을 공개할 때에는 확실히 당사자에게 허락을 받으니 나름대로 양심적. 당사자가 원치 않을 경우, 원본 필름까지 제거해준다. 사진에 취미가 있는 사람이라면 사진 윤리에 관한 한 본받을 만한 인물이다.[1]

사실상 후쿠자와 유미 오가사와라 사치코가 자매가 될 수 있는 발판을 놓아준 것도 이 아가씨. 타이를 고쳐주는 장면을 찍었고 그걸 학원제에 내고 싶어서 유미에게 "사치코 님에게 허락을 받으면 너한테도 따로 뽑아줄테니까 같이 가자." 그리고 충돌사고로...[2]

들고 다니는 카메라가 바뀌는 편이긴 하지만, 수동기를 잡고 있을때는 그야말로 무적. 거의 자동카메라를 쓰는 사람과 속도 차이가 느껴지지 않을 수준(…) 혹자는 애니메이션에서 그녀가 찍은 사진과, 찍을 당시 들고 있던 카메라를 캡쳐, 비교하여 '렌즈 하나로 표준화각부터 망원까지 커버하는 무서운 여자' 라 평했다. 실제로 그녀가 유미와 사치코의 타이 고쳐주기 씬을 찍을 당시에 쓴 렌즈는 단렌즈라 추정되는데, 사진은 전신샷에 바스트샷까지 커버한다. 물론 이건 그냥 만화적 보정.

어쨌든 실력은 분명히 출중한 편으로, 신문부나 산백합회각종 행사에서 전속 카메라맨 비슷한 위치로 활약하고 있다. 제의를 받거나 자원하거나 어찌됐든 신나서 촬영에 임하는 편이며, 그 외 전교적으로 그녀에게 사진 촬영 요청이 빗발친다는 듯 하다.

덤으로 단순히 사진만 잘찍는게 아니라 사람을 찾아내는 능력이 좋다. 대표적인 예로 옐로 로즈 사건 당시 어쩌다보니 우연히 본 부원 한 명, 한 명의 목격정보를 한데 모아서 정보를 정리한 신문부원들과 달리 혼자서 각개의 현장 사진들을 전부 확보하고, 토리이 일가 남자들이 학교에 온 것을 보고는 따돌림은 안좋을거 같아서란 농담섞인 이유로 야마노베 선생을 학교로 픽업해온다, 나이토 카츠미의 단편에서도 교외에서도 선배들을 모르는 새에 마구 찍어놓는 걸 보면...

2.2. 현란한 말빨

웅변부에서도 스카웃 제의가 있을 정도로 언변이 뛰어나다. 후쿠자와 유미의 경우, "더 말을 듣고 있다간 꼼짝없이 넘어가 버릴 것 같아서" 피하거나 도망친다거나 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 모두 어른스러운 사고와 성격에서 나오는 것이다. 남에게 결정적인 충고를 하는 경우도 많다. 거진 동급생들의 내면 갈등에 대해선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고민하다가 츠타코와 이야기 한 번 하는 게 전환점이 된다.

사실 유미가 릴리안 여학원 최고의 인기인이었던 사치코와 쇠르가 되면서도 뒷담화가 없었던 것이나, 산백합회에 들어온 이후 마츠다이라 토코, 호소카와 카나코와 관련된 각종 사건이 많았음에도 신문부나 사진부 어느 쪽에서도 특종거리가 되지 않은 채 묻힌 건, 대부분 츠타코가 나서서 묻어준 덕이다. 알게 모르게 유미의 릴리안 여학원 생활 최대의 은인 중 하나.

2.3. 쇠르?

16권 「 버라이어티 기프트」 중 <쇼콜라와 초상화>에 등장한 나이토 쇼코와 쇠르 플래그가 성립했다. 그리고 20권 「 여동생 오디션」에서 재회, 거의 자매가 될 뻔했지만, 되지 않았다. 하지만 로사리오만 안 걸어줬다 뿐이지 사실상 자매나 다름없는 관계. 일설에는 로사리오 대신 카메라를 걸어줬다고

쇠르가 있으면서 당당하게 남을 찍으러 다니는건 좀 아니지 않은가 하는 본인의 생각이 반영돼서 이런 관계로 고정된 듯. 그래도 쇼코는 사진부에도 가입해서 부에선 츠타코의 심복으로 취급, 츠타코의 자신만만한 모습이 귀염성 없다고 생각하던 사진부 3학년들에겐 꼭 자기 손녀처럼 귀여움을 받는다. 28권 「 프레임 오브 마인드」에선 쇼코가 츠타코를 도둑촬영한 필름을 보고서 보기 드물게 당황하며, 역시 쇼코는 츠타코를 당황시킬 수 있는 특별한 존재임이 드러난다.

2.4. 카메라가 없는 츠타코

도촬 행위와 무관하게 주변 사람들에게 평판도 좋고 본인도 늘 자신감 있어보이지만, 내심 "'사진을 찍는 행위'와 분리해놓은 나 자신은 그다지 좋은 사람이 아니지 않을까??" 하는 고민을 가지고 있다. 심각한 고민은 아니고 그냥 어찌저찌 사연이 있어서 하루종일 카메라를 안 들고 행동하게 됐을 때, 쇼코와 나눈 이야기에서 흘러나온 이야기.

3. 2차 창작

동인계에서의 별명은 로사 카메라. 자신의 카메라에게 산백합회 식의 이름을 지어주고 여동생으로 삼았다는 내용의 개그가 동인계에서 흔하다. 준여동생이라고 할 수 있는 나이토 쇼코의 등장이 상당히 늦었다는 점 때문에 더 심했다.

도촬계 캐릭터의 숙명상 동인지에서는 말할 필요도 없는 범죄자 포지션.(…)

성씨가 독도되도 않는 일본명인 다케시마[3] 때문인지, 한국에서는 독도 츠타코(...)로 불리는 개드립을 많이 치고 있다.

[1] 웃을 일이 아닌 게, 호소카와 카나코의 스토킹을 후쿠자와 유미가 알게 된 게, 츠타코의 사진 때문이다. [2] 이후로도 이 아가씨의 사진은 여러모로 스토리에 소도구로 쓰인다. [3] 물론 한자는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