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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도요 카프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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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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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이시모토 (1950~19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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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츠카와 미츠오 達川光男[1] | Mitsuo Tatsukaw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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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1955년 7월 13일 ([age(1955-07-13)]세) |
| 국적 |
[[일본|]][[틀:국기|]][[틀:국기|]] |
| 출신지 | 히로시마현 히로시마시 히가시구 |
| 출신학교 |
히로시마 상업고등학교(広島県立広島商業高等学校) 토요대학 |
| 포지션 | 포수 |
| 투타 | 우투우타 |
| 프로입단 | 1977년 드래프트 4순위 ( 広島) |
| 소속팀 | 히로시마 도요 카프 (1978-1992) |
| 지도자 |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 1군 배터리코치 (1995) 히로시마 도요 카프 2군 감독 (1998) 히로시마 도요 카프 감독 (1999~2000) 한신 타이거스 1군 배터리코치 (2003) 주니치 드래곤즈 1군 배터리코치 (2014~2015)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1군 수석코치 (2017~2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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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前 NPB 선수, 지도자. 야구해설가/평론가.트래시 토크, 가짜 데드볼 조작 등에 능한 모습을 보이며 80년대~90년대 초에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주전 포수로 활약한 포수다. 은퇴 후에도 여러 팀에서 지도자로 활약했다.
2. 프로 입단 이전
히로시마 상업 고등학교에 입학 후 외야수로 뛰다가 고등학교 2학년 여름 때부터 포수로 전향, 그 해 팀을 춘계-하계 연속으로 고시엔 진출, 우승 1번, 준우승 1번을 기록했다.고등학교 졸업 후 토요 대학에 입학, 후배인 마츠누마 마사유키[2]와 배터리를 짜면서 맹활약, 1976년 팀을 사상 최초의 리그 우승으로 이끌고 그 후 메이지 진구 야구 대회에서도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그 후 1977년 드래프트 4순위로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 입단하게 된다.
3. 현역 시절
현역 시절.
입단 직후엔 당시 주전 포수로 뛰던 미즈누마 시로[3], 미치하라 히로유키[4] 등에 밀려 출장기회가 극히 적었으나, 1980년대 들어서부터 출장기회가 증가하면서 입단 6년차인 1983년부터 주전 포수에 정착했다.
그 후 타츠카와는 주전 포수로 활약하면서 뛰어난 포수 리드와 수비 능력을 선보이며 팀의 1984년 센트럴리그- 일본시리즈 우승, 1986년, 1991년 센트럴리그 우승 등의 황금기에 공헌하였다. 또 1984년, 1986년, 1988년 베스트나인과 골든글러브를 동시에 석권하는 위엄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타격능력은 영 좋지 않아 시즌 타율 2할 8푼 이상, 두 자릿 수 홈런을 단 1번도 기록하지 못했다. 심지어 3루타를 기록한 적은 1986년 딱 1번밖에 없다. 한 마디로 전형적인 수비형 포수.
또한 타츠카와는 세상살이 얘기나 거짓말 등으로 타자의 생각을 교란시키는, 일명 명랑한 속삭임으로 일컬어지는 트래시 토크와, 몸에 맞는 공에 맞지도 않았는데 몸에 맞는 공을 맞아서 아픈 척 하여 심판과 포수를 교묘하게 속이며 몸에 맞는 공 판정을 받아 출루하는 가짜 몸에 맞는 공 조작에도 능했다. 덕분에 지금까지 일본시리즈 최다 몸에 맞는 공 기록(6개)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프로야구의 개그플레이 방송엔 거의 단골 출연할 정도이다.[5]
이렇게 주전 포수로 활약하던 타츠카와였지만, 결국 1992년을 끝으로 타츠카와는 은퇴했다.
통산성적은 1334시합 4186타석 3636타수 895안타 51홈런 358타점 17도루 129희생타 28희생플라이 331사구 62데드볼 타율 .246
타격 성적은 별로였지만 뛰어난 수비 실력 등으로 팀의 황금기를 지탱한 수비형 포수라 할 수 있겠다.
4. 지도자 시절
히로시마 도요 카프 감독 시절.
은퇴 후 야구해설가/평론가로 활동하다가 1995년, 당시 감독이던 오 사다하루의 부탁으로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의 배터리 코치로 취임했다. 하지만, 예전 팀 동료이던 타격·수비주루 코치 타카하시 요시히코[6]와의 대립, 팀 성적 저하 등으로 인해 결국 해를 넘기지 못하고 코치직에서 물러났다.
그 후 또 다시 야구해설가/평론가로 활동하다가 1998년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2군 감독으로 고향팀에 복귀, 이듬 해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미무라 토시유키의 후임으로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감독에 취임[7]하지만 미무라 시절부터 서서히 무너져가던 투수진의 붕괴를 막지 못하고, 외국인 용병들의 기대 이하의 성적, 주전 타자들의 부상 등으로 인해 팀 성적이 저하. 팀은 2년 연속 5위, 팀 방어율도 2년 연속 최하위에 머무르면서 결국 타츠카와는 감독직에서 해임된다. 이후 히로시마는 2013년까지 내내 암흑기에 시달린다.
감독직에서 해임된 후 2003년엔 한신 타이거스의 배터리 코치로 취임. 그 해 한신의 18년 만의 센트럴리그 우승에 공헌하지만, 시즌 종료 후 감독인 호시노 센이치가 퇴임하면서 같이 퇴임한다. 이후 또다시 야구해설가/평론가로 복귀해서 활동한다.
그 후 2014년 똑같은 포수 출신의 플레잉 매니저 타니시게 모토노부가 지휘하는 주니치 드래곤즈의 배터리 코치로 취임하나, 포수들의 수비성적 부진으로 결국 2015년을 끝으로 퇴임했다.
2016년 시즌 오프, 2017년부터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수석 코치를 맡는 것이 발표되었다. 2018년 시즌을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5. 몸에 맞는 공에 관한 일화
- 몸에 맞지도 않은 공을 몸에 맞는 공이라고 우기는 것이 많았다. 상대 투수의 몸쪽 공이 자신의 유니폼에 스쳤다고 격렬하게 어필하고, 어필이 성공한 적도 있었다. 1루로 태연하게 달리기 시작하고 포수와 주심이 불러 세우면 어떻게 자신이 몸에 맞는 공에 맞았는지 필사적으로 설명했다.
- 왼팔에 투구가 스쳤는데 순간에 오른손으로 긁힘 자국을 만들고 심판에 어필해 성공하기도 했다.
- 왼손에 스쳤는데 오른손을 내민적도 있었다.
- 몸쪽 공이 지나가자마자 틈을 주지 않고 곧바로 리액션에 들어가 심판이 즉각적으로 몸에 맞았닺 판정을 내리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 다만 하도 이런식으로 몸에 맞는 공을 뜯어내다 보니, 나중에는 살갖이 까져 피가 날 정도로 공에 긁혔음에도 심판이 몸에 맞는 공을 인정해주지 않았단 양치기 소년스러운 에피소드도 있다.
- 빈볼의 사용은 배터리가 가진 정당한 권리라는 지론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따금 인코스를 과감히 공략하는 공격적인 리드를 선보였다. 이러한 자세를 감독과 코치진이 높이 사서 포수로 긴 현역 생활을 지원했다.
- 몸쪽 코스 공격 시에는 사전에 상대 타자에 조심하라고 알려주는 것은 잊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었다.
- 속삭임으로 상대의 생각을 교란하는 것은 일상적으로 실시하고 있었지만, 상대 타자가 몸에 맞는 공로 부상하는 것을 무엇보다 싫어했다.
6. 기타
- 1977년 지명 당시, 드래프트 방송을 2순위 지명까지만 보다가 자기가 2순위 내로 지명 안 되자 빡쳐서 파칭코나 하러 가버렸다는 일화가 있다. 후배가 지명받았다는 소식을 전하러 갔을 땐 한창 대박 터지는 상태여서 일어서질 못했다.
- 현역 시절 응원가는 가면의 닌자 아카카게의 주제가였다.
- 정교한 제구력을 앞세워 마운드의 정밀기계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팀 동료 투수 키타벳푸 마나부를 극찬하고 있다. 포수 미트를 움직이지 않고도 공을 잡을 수 있었다.
- 수비에서도 원바운드된 파울팁 타구를 잡은 뒤 끝내기 삼진인것마냥 세레모니를 하는 등 사기꾼 기질이 농후했다.
- 타자로서도, 포수로서도 사기꾼으로 유명했던 만큼 심판진과의 밀당에도 능한 선수였다. 스트라이크 콜을 유리하게 받기 위해 허리를 숙이고 몸을 동그랗게 오므리며 포구해 구심이 볼 판정을 할 시야를 잘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엄밀히 말해 심판과 포수간 플레이 중 대화하는 것은 금지되었지만 끊임없이 (심판을 겨냥한) 혼잣말을 걸어 심리를 흔드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방송에서 밝혔다. 영상
- 현역 시절 콘택트렌즈를 착용했는데, 수비 도중 렌즈가 빠져 타임을 걸고 팀 전원과 심판진이 홈플레이트 주변에 모여 땅을 더듬으며 렌즈를 찾아다니는 흔치 않은 광경을 연출한 적이 있다.
- 일본 인터넷에서는 재일교포로 보고 있는데, 관보에 이름이 실린 적이 있다.
- 구수한 히로시마 사투리로 재밌는 발언을 하는 아재 캐릭터로 예능에서도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데, 어린이들이 야구를 하는 모습을 보고 칭찬한 적이 있다. 다만 공을 떨어뜨리면 야구 그만두고 축구로 바꾸라고 한다(...).
[1]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지도자 시절인 1998~2000년까지의 한자명은 達川晃豊. 발음은 동일하다.
[2]
형인 마츠누마 히로히사와 함께
세이부 라이온즈의 초창기 시절 활약한 투수.
[3]
첫
세리그 우승을 달성한 1975년 주전 포수로 뛰고, 1979년 그 유명한
에나츠의 21구를 받으며 히로시마의 첫
일본시리즈 우승을 결정지은 포수. 타츠카와의 입단 당시만 해도 미치하라보다 훨씬 더 주전
포수로 많이 활약했지만,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과 타츠카와의 대두로 인해 입지가 좁아져 결국 1983년
주니치 드래곤즈로 이적해 그 해를 끝으로 은퇴했다. 은퇴 후엔
주니치 드래곤즈의 코치 등으로 활동.
[4]
1972년 드래프트 1위로 입단한 포수였지만, 입단 후엔
타격 등의 성적이 영 좋지 않아 주전
포수로 활약한 경우가 극히 적었고 결국 1984년 은퇴하고 말았다. 은퇴 후엔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배터리 코치,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2군 숙소인 오노 기숙사의 기숙사장으로 일하는 중. 다만 카프의 첫 우승이 결정된 시합에서 선발포수로 활약하는 등 나름의 공을 세웠다.
[5]
센트럴리그의 두명의 사기꾼 선수로 한 프로그램에 방송된적이 있는데 히로시마 OB인 타츠카와 미츠오 본인과 다이요, 요코하마 OB인 이치카와 카즈마사를 보여주며 센트럴 리그 사기꾼 서쪽의 타츠카와, 동쪽의 이치카와라고 소개되며 각각 데드볼 조작하는 모습을 보인적이 있다. 이치카와가 타츠카와의 소속팀 히로시마와의 대결에서 가짜 데드볼을 만들려고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삼진아웃 당하고 다음 동작에서 포수를 보고있던 타츠카와가 이치카와를 팔꿈치로 가격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6]
1979년 일본시리즈 MVP, 1979년 시즌에 33경기 연속안타를 쳤으며 이는 일본프로야구 최다 연속경기 안타기록이다. 메이저리그는
조 디마지오의 56경기, 한국프로야구는
박종호의 39경기.
[7]
쇼와 30년대생(1955년~1964년)으로썬 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