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순양함

미 해군이 계획한 순양함 설계안에 대한 내용은 타격 순양함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스페이스 마린이 운용하는 병력 수송 및 화력 지원용 함선. 배틀 바지의 축소판이자 양산형이라고도 할 수 있다.

2. 상세

배틀 바지가 스페이스 마린 챕터가 가진 가장 강력한 함선인 건 분명하지만, 챕터에 2~3척 정도로 희귀한 존재인 만큼, 통상적인 상황에서 널리 사용되는, 사실상 스페이스 마린 함대의 주력함이라고 할 수 있는 함종이다.

타격 순양함은 완편된 스페이스 마린 1개 중대(약 100명)와 그들을 위한 지원 차량들을 전투수송할 수 있으며, 탑승한 병력을 강습시키기 위한 드랍 포드 사출구 및 썬더호크 건쉽 등의 함재기를 탑재하고 있다. 또한 배틀 바지만큼 강력한 것은 아니지만 강습하는 마린을 지원하기 위한 화력을 갖추고 있는데, 타격순양함의 무장은 던틀러스급 경순양함과 비슷한 수준으로, 대함용 랜스 무기보다 지상 포격용 봄바드먼트 캐논을 위주로 장착하고 있어 궤도 폭격을 통해 지상의 방어시설을 무력화할 수 있다. 다만 대함 무장이 체급에 비해 부실한 것은 우주 해병대인 스페이스 마린들의 강습 능력을 빼고 말한 것으로, 이들이 승함어뢰나 썬더호크 건쉽으로 적함에 강습하는 데에 성공한다면 체급이 더 큰 함선도 승부를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마린이 탑승하지 않는 아르비테스의 타격순양함 등은 일반 무장을 보강한 모습을 보인다.

또한 타격순양함은 비슷한 규모의 다른 함선( 임페리얼 네이비의 순양함급 또는 경순양함급)에 비해서 살짝 못 미치는 정도의 크기를 가지고 있지만, 빠르고 경무장한 만큼 속도가 매우 빠른 편에 속한다. 이 덕분에 문제가 생긴 지역에 신속하게 도달해 빠른 대처가 가능한데, 보통 행성 궤도에 도착한 후 20분 이내에 강습 및 완전 전개가 이루어질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이러한 신속함 덕분에 설령 기습을 받거나 사태가 발생했을 때도 신속한 긴급 대처가 가능하며, 장갑 역시 동급 함선에 비하면 강인한 축에 들어가기 때문에 보통 반란을 일으킨 행성 하나를 제압하는 데에는 타격순양함 한 척이면 충분하다고 한다.

3. 파생 함종

3.1. 그레이 나이트 타격순양함

그레이 나이트가 운용하는 타격순양함으로, 아뎁투스 메카니쿠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서 기본적으로 다른 챕터의 타격순양함보다 무장과 방어력이 더욱 강력하다. 또한 그레이 나이트 타격순양함은 우수한 성능의 워프 엔진과 인류제국에서 가장 뛰어난 네비게이터를 보유했을 뿐만 아니라 아주 강력한 사이커들인 그레이 나이트 본인들이 황제의 타로 등으로 예지 점을 치기 때문에 악마의 출현이 예상되는 지점에 제국의 다른 어떤 함선보다도 먼저 도착할 수 있다.

루비콘(Rubicon)

3.2. 퍼니셔급 타격순양함(Punisher Class Strike Cruiser)

특이하게도 스페이스 마린이 아닌, 제국의 사법권 및 경찰 업무를 총괄하는 아뎁투스 아르비테스(Adeptus Arbites)가 운용하는 함선이다. 퍼니셔급 타격순양함은 아뎁투스 아르비테스 함대의 주력함으로, 주로 항성계 내 순찰업무나 제국 함선을 위협하는 해적 함대의 소탕 업무를 맡고 있다.

운용 주체와 주요 임무가 다르다보니 스페이스 마린이 운용하는 타격순양함에 비해 장갑이 약하며, 강습을 위한 함수의 함재기 발진창 및 드랍포드 사출기 등의 설비가 생략되어 있는 것이 특징. 그 대신 퍼니셔급 타격 순양함은 함대함 전투를 상정한 어뢰 발사관을 지니는 등 무장이 보다 더 강화되어 있으며, 해적들의 함선과 기지를 탐지하기 위해 보다 뛰어난 감지 장치를 지니고 있다.

4. 유명한 함선

던 오브 워 시리즈에서 블러드 레이븐 소속 타격순양함들이 등장하는데, 오리지널에서는 아마겟돈(Armageddon)이, 카오스 라이징에서는 리트리뷰션(Retribution)이, 3에서는 던틀리스가 출동했다.

리펜탄트(Repentant) - 엔젤스 오브 앱솔루션 챕터의 함선으로 '브락스 공성전' 중반부터 제국군에 큰 피해를 입히고 제2차 브락스 해전에서 중파된뒤 도주했던 카오스의 디스포일러급 전함 '아나키스 하트(Anarchy's Heart)'를 배틀 바지 리베라토리 델릭툼(Liberatorii Delictum)과 함께 격침시켰다.

마제스티(Majesty) - 블랙 템플러 챕터의 함선.

이터널 디파이언스(Eternal Defiance) - 엑소시스트 챕터의 함선.

울프 오브 펜리스(Wolf of Fenris) - 스페이스 울프의 함선이었으나 레드 커세어가 강탈했다.

헌터(Hunter) - 엑소시스트 챕터의 함선.

피스트 오브 칼리번 - Warhammer 40,000 : Freeblade에 등장한 다크 엔젤 챕터 소속 함선. 타라니스 행성의 드라쿠스 가문을 지원하기 위해 도착했다.

베일풀 이딕트(Baleful Edict) - 카오스 게이트 데몬헌터에서 주인공 그레이 나이트 부대의 함선이다.

바알의 검(Sword of Baal) - 엔젤 오브 데스에서 등장하는 블러드 엔젤 챕터 소속 함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