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00:21:56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인공지능/저그 땅굴 무리: 침공 군단

클래식 지상군 저그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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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 연합 부대 지상 부대
습격단 어둠의 기술 전쟁 기계
대대 비행 편대
클래식 보병 클래식 기계 자치령 전투단
저그 땅굴 무리 날개 무리 연합 무리
궤멸 감염 타락 무리 폭발 위협
침공 군단 포식 갈귀

프로
토스
군단 함대
대가와 기계 보행 거수 칼라이의 희망
암흑 분열 분열 병기 폭풍 포위
아이어의 선봉대
대모의 함대



1. 상세

적 유닛 파일:S2_Zergling.jpg 파일:S2_Hydralisk.jpg 파일:S2_BroodQueen.jpg 파일:S2_Ultralisk.jpg 파일:S2_Lurker.jpg
첫 공세 파일:S2_Zergling.jpg
2차 공세 파일:S2_Zergling.jpg 파일:S2_Hydralisk.jpg
3차 공세 파일:S2_Zergling.jpg 파일:S2_Hydralisk.jpg 파일:S2_Lurker.jpg
4차 공세 파일:S2_Hydralisk.jpg 파일:S2_Lurker.jpg
5차 공세 파일:S2_Hydralisk.jpg 파일:S2_Lurker.jpg 파일:S2_BroodQueen.jpg
6차 공세 파일:S2_Zergling.jpg 파일:S2_Hydralisk.jpg 파일:S2_Ultralisk.jpg
7차 공세 파일:S2_Zergling.jpg 파일:S2_Hydralisk.jpg 파일:S2_Lurker.jpg 파일:S2_BroodQueen.jpg 파일:S2_Ultralisk.jpg
저그 땅굴 무리: 침공 군단
이 저그 지상 부대는 1차 대전쟁 당시 테란 프로토스의 고향을 침공한 저그 무리를 연상시킵니다.

핵심 유닛
* 히드라리스크
* 무리 여왕
* 울트라리스크
* 가시지옥 (어려움 이상 난이도에서만 출현)

처음에는 클래식이라는 다소 심심한 명칭이었다가 변경되었다. 정식 영어 명칭은 Zerg Nydus Brood: Invasionary Swarm. 에디터에서의 명칭은 Ground Classic.

흔히 1차 대전쟁 시절 지상군 저그라면 떠올리는 목동 저그 체제가 아니라 히드라 러커를 기반으로 한 공세로, 클래식 저그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파멸충은 온데간데없고 당시 활용도가 미묘했던 무리 여왕만이 들어 있어 원거리나 공중 공격에 취약한 기존 지상군 저그의 특성을 그대로 안고 있다. 그 외에는 사실상 지상군 저그에서 바퀴와 궤멸충을 뺀 것과 똑같다. 핵심 유닛에 지정되어 있지는 않지만 후반에는 여전히 울트라리스크도 추가된다. 하지만 기존 지상군 저그 때와 같이 유의미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다. 애초에 1차 대전쟁 시절에도 스웜 없는 울트라는 큰 힘을 쓰지 못했다.

유일하게 걸리적거리는 변수라면 가시지옥의 빠른 합류로, 7~8분쯤에 오는 3차 공세에서 가시지옥들이 섞여서 오기 시작한다. 따라서 탐지기를 빠르게 확보하는 것만 주의해둔다면 크게 주의할 점이 없다. 관측선 같은 공중 탐지기라면 히드라만 주의하면 알아서 잘 버티기 때문에 잘릴 염려도 덜하다. 설명에는 가시지옥이 어려움 난이도에부터 등장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보통 난이도부터 등장해서 뒷통수 맞을 수 있다.

그 궤멸 감염(바드라)보다도 더 심각한 호구 공세인 탓에 많은 유저들이 파멸충의 추가가 빠진 것을 아쉬워하는 중.[1]암흑 벌레떼가 상당히 성가신 기술이기는 하지만 이전부터 살모사가 날려대던 마비구름이나 이번에 추가된 해적선의 분열망, 중재자의 정지장 등에 비하면 그럭저럭 대처할 만하고 조합의 난이도를 상승시켜줄 수 있었을 것이다. 역병의 경우 치유 기술이 없는 사령관에게는 치명적이었을지도 모르지만.

4.11.0 패치로 울트라리스크가 저글링 위를 지나갈 수 있게 상향되었다. 하지만 원거리에 취약하다는 문제는 바뀐 것이 없으므로 난이도 상승은 미미하다.

참고로 무리 여왕이 공생충을 쓸 때도 있는데 레이너 및 스완의 공성 전차에게만 사용한다. 즉, 두 사령관의 전차만 빼면 공생충을 쓰는 것을 볼 일이 없다.

2. 대처 방법

2.1. 레이너

인식과는 달리 바이오닉이 압살하지는 못한다. 파멸충이 없긴 하지만 이쪽도 과학선이 없어서 사실상 번식지 저그와 바이오닉의 싸움인데, 후반으로 갈 수록 히드라 물량이 많아지고 울트라리스크까지 등장하기 때문에 단순 해병 스팸으론 힘이 점점 빠진다.

공성 전차는 유서 깊은 해법으로, 비록 중후반부터 공세에 섞여나오는 무리 여왕이 공생충을 날려 즉사시키긴 하지만, 레이너의 전차는 다른 사령관들에 비해 생산성이 좋고, 무리 여왕은 공세에 그렇게 많이 섞여나오지 않는지라 전차가 두 줄 가까이 있다면 무리 여왕이 공생충 날리기 전에 이미 적 지상군을 전차로 쓸어버릴 수 있는지라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정 거슬린다면 바이킹을 뽑아서 무리 여왕을 저격하자. 유일한 대공 유닛이 히드라리스크 밖에 없다는 것을 이용하여 밴시를 운용하는 것도 좋은 해법인데, 그늘 날개 패널이 밴시의 역할을 상당 부분 대체할 수 있는지라 취향에 따라 섞자.

바이오닉 체제를 가겠다 하면 불곰을 필히 섞어주는 것이 좋다. 탱킹 자체는 화염방사병이 더 잘하지만 해병을 갉아먹는 주범은 가시지옥이므로 화염방사병은 초반에나 쓰고 중반부터는 불곰을 섞어서 가시를 조금이나마 덜 맞는게 좋다. 방사피해 경감 뿐 아니라 중장갑인 가시지옥과 울트라를 빠르게 터뜨리므로 불곰으로 빠르게 가시지옥을 저격하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방법이다. 적 주력이 히링이므로 해병은 필수지만, 사실 해병 두세줄만 있어도 히링은 우수수 쓸려나가므로 불곰 비율을 대폭 높여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후반에는 여왕이 점액을 마구 난사해서 땡해병만으론 갑빠 울트라가 잘 안 녹기 때문에 결론은 불곰.

대공유닛이 히드라뿐이므로 밴시나 전투순양함을 쭉 뽑아서 밀어버려도 좋다. 히드라는 도대체 이기는 공중유닛이 없는 허당 유닛이므로 어찌보면 스카이 조합이 가장 확실한 수단이다. 남는 광물로는 지뢰를 깔거나 벙커를 박도록 하자.

2.2. 케리건

가시지옥 양상의 저저전 지상전은 먼저 돌진하는 쪽이 진다. 그런데 아몬의 병력들은 무조껀 닥돌부터 시전하고 보기 때문에 케리건이 깔아놓은 가시지옥에 시원하게 갈려나간다. 울트라는 녹이기 조금 빡세지만 가시지옥 한두 줄 정도로 최종 테크 공세를 막겠다는게 노양심이지 히드라 갖다놓으면 오다가 전부 피떡이 된다.

파멸충 없는 히드라 가시지옥 조합은 대공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뮤탈이나 무리 군주 위주로 가도 좋고 토라스크로 전부 밟아버려도 된다. 가시 지옥 때문에 랩터의 활용이 어렵다는 것을 빼면 케리건의 밥 그 자체. 나온다고 해도 뮤탈 위주만 시장될 뿐 무리군주의 화력은 공생충이 원천이고 가시지옥과 토라스크야 말할 것도 없다.

2.3. 아르타니스

그 어떤 조합을 가도 가볍게 박살낼 수 있는 상대. 용기병은 예전의 호구 유닛이 아니므로 어그로를 분산시키는 저글링만 어떻게 해결하면 돌연변이에서도 땡기병으로 상대할 수 있다. 속편하게 광전사를 뽑아 링을 녹여주도록 하자. 예나 지금이나 저그 유닛들의 원쑤인 고위 기사와 집정관은 말할 필요도 없고, 로공 유닛들은 저그보다는 테란과 프로토스전에 더 효율적이지만 태생이 지상전 본좌이므로 옛날저그 따위는 간단히 박살낸다.

강력한 화력과는 거리가 있는 공세라 보호막 과충전을 뚫는 것도 버거운 유닛들이므로 운영 역시 어렵지 않다. 히드라리스크는 대공이 좋은 유닛이 아니므로 우주관문 유닛들을 사용하는데도 아무런 제약이 없는 관계로 유저들이 온갖 예능 조합을 사용하는 실험 상대가 되어준다. 땡불사조만 안 가면 된다.[2]

2.4. 스완

공성전차 하나로 히드라, 가시 지옥, 울트라리스크를 카운터친다. 혹시 탱커가 필요하다면 화염기갑병을 뽑아 던져주면 끝. 업그레이드를 하면 마나도 남는 과학선으로 울트라리스크나 무리 여왕에게 방사능을 걸면 된다. 울트라에게 걸면 저글링이 비비적대다 죽고, 무리 여왕에게 뿌리면 본인과 지상 유닛과 같이 죽게 된다. 다만 무리여왕이 공성 전차에 공생충을 걸 수 있는데, 불멸 프로토콜도 먹히지 않는 즉사기이므로 조심하자.[3] 무리여왕만 과학선이나 천공기로 짤라주면 나머지는 공성전차의 쇼타임. 그 많은 저그 지상군이 다 공성전차 킬카운트로 들어가서 공성전차 한대 한대가 오토 카리우스에 버금가는 전차 에이스가 된다. 전차만 뽑기보다는 토르도 같이 섞어주면 더욱 효율적인데, 공세가 오는 길목에 전방에 토르를, 후방에 전차를 배치하고 연발포를 깔아두면 달려오던 저그 지상군들이 기절이나 슬로우가 걸린 채 떼몰살당하며 전방의 토르에게 어그로가 끌려 인스네어나 거는 여왕은 그냥 토르의 경추댐 대공딜로 잡아버리면 끝이다. 다만 여왕이 전차에게 어그로가 끌렸다 싶으면 잽싸게 헤라클레스에 태워버리자.

초반 공세에 저글링과 히드라 위주로만 나오기에 불꽃 베티만 몇개 깔아주면 초반 방어는 끝나는 수준으로 쉽다. 가시지옥이 나오기 시작하는 시점부터는 베티를 회수하고 그동안 뽑은 메카닉 병력과 전투 투하 등으로 공세를 저지하면 된다.

천공기는 부대지정을 하건 패널을 쓰건 무리 여왕을 저격하는데 써주자.

2.5. 자가라

병력에 감시군주를 달아놓는다. 끝 맹독충의 정신나간 자폭딜과 범위, 회피링은 이 공세를 말그대로 갈아버리니 눈엣가시랄것도 없다. 궤멸 감염보다 물몸인 저글링-히드라가 주력인데다, 공세에 포함된 여왕은 링링을 주로 굴리는 자가라 입장에선 감염충의 초 하위호환이기 때문. 다만, 울트라리스크가 포함되면 울트라가 꽤 맹독충을 잘 받아주므로, 이쪽도 울트라를 잘 잡으면서 히드라의 어그로를 끌어줄 변형체를 한 줄정도 섞어주면 좋다. 울트라에 맹독충이 모조리 소모되면 히드라가 다수가 남는데, 이 히드라들이 감시군주를 잡아 가시지옥 군단이 링링을 갈아버리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기 때문.

2.6. 보라준

적 공세의 공중유닛이 무리여왕 외에는 없기 때문에 다크가 가능하고 땡암기가 얼마나 지상 학살자인지는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문제는 가시 지옥과 보라준의 고질적 단점인 취약한 초반. 특히나 다크는 일단은 근접전 유닛인지라 일정 수 쌓이기 전까진 히드라나 가시 지옥에 갈려버릴 수 있기에 관리가 필요하다. 게다가 인스네어는 일시적으로 은폐를 강제로 풀기 때문에 요주의. 자칫하면 긴급귀환 발동도 못하는 수가 있다.

예언자를 뽑거나 관리하기가 귀찮으면 블랙홀로 적을 묵어버린 다음 재빠르게 추적자로 감시 군주를 없애고 점멸로 뛰처나온 뒤 암흑 기사 부대로 다 없애버리자. 아니면 그냥 가시 지옥이 잠복할떼 뛰어 나오다가 땅에서 다시 나올때 암흑 기사의 앞점멸로 다시 잠복하기 전에 죽이면 된다.

암흑 집정관으로 히드라에게 혼돈을 건 뒤 잠복하려는 가시지옥을 그대로 자기 것으로 만드는 전략도 가능하다. 같이 딸려오는 감시군주도 같이 뺏으면 그만. 그렇게 되면 적은 방금 잠복한 가시지옥을 발견하지 못한 채 그곳에서 당하고 있어야 한다. 이후 오는 울트라는 그동안 뺏어온 가시지옥 덕분에 걱정이 적다. 그래도 걱정된다면 예언자의 정지장이나 블랙홀로 묶고 지지는 방법도 있다. 4.11 패치로 울트라가 광란능력에서 정신 지배류에 통하게 패치 되면서 울트라도 빼앗을 수 있게 되었는데, 바퀴가 없으니 빼앗은 울트라도 궤멸 감염보다 더 활약할 수 있다.

대공이 히드라뿐이라 예언자나 공허 포격기도 잘 통한다. 예언자가 공허보다 더 좋은 몇 안되는 공세로, 예언자 관리가 귀찮아서 그렇지 순식간에 히드라를 삭제하고 나머지를 정리하는 모습을 보면 다른 조합 상대로는 예언자 어떻게 안 되나 궁리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예언자는 대공 능력이 전무하므로 해적선을 뽑아 동행시키도록 하자.

2.7. 카락스

궤멸 감염과 다를게 없고 오히려 더 쉬운 공세. 공세의 구성이 스타1 브루드워의 지상군으로 구성되어있고 공중 유닛도 무리 여왕이 전부라서 이 공세가 뜨면 맘 편하게 불멸자 + 거신 + 파수병 + 동력기의 지상 로공토스로 운영하면 쉽다. 거신의 강력한 지상 광역딜에 저글링과 히드라가 단숨에 불타버리고 다가오는 울트라리스크는 파수병이 탱킹을 맡은 사이 불멸자의 중추댐에 터져버리며 거신을 괴롭히는 공중 유닛 비중도 매우 적다. 또 거대 판정이라 공생충 테러를 당할 일도 없다. 날아오는 무리 여왕은 그림자 포나 궤도 폭격으로 떨구면 그만이다.

가시 지옥이 빈번하게 나오지만, 관측선이 없더라도 궤도 폭격이나 태양의 창으로 숨어있는 곳을 타격하면 어렵지 않게 대처할 수 있다.

방어 임무면 보호막 충전소 + 포탑 + 거신 배치로 해결하면 된다.

2.8. 아바투르

뭘 해도 이긴다. 생체물질을 가득 먹은 아바투르의 유닛은 가시지옥 따위는 간지러운 수준의 탱킹력을 자랑하고 브루탈 3마리와 군단여왕 소수만 갖춰져 있으면 지상은 날로 먹을수 있다. 공중유닛이 별로 없어 포식귀의 필요성이 떨어짐으로 포식귀는 무리여왕 저격용으로 3~4마리면 충분하다. 다만 파멸충이 추가되면 브루탈리스크를 제외한 모든유닛이 원거리 유닛인 아바투르는 고생할것으로 보인다. 사실 파멸충이 추가되어도 독둥으로 유도하거나 스웜 뿌리기 전에 살모사의 납치나 흑구름을 선물해주면 되긴 하지만. 3위신을 택한다면 닥치고 땡브루탈로 슥삭하면 끗.

2.9. 알라라크

다른 조합들과 마찬가지로 저글링이야 1위신을 제외하면 파괴 파동 한 방이면 정리되는 잉여들이고, 히드라와 가시지옥, 울트라리스크 등도 알라라크의 조합들에게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

승천자 조합이라면 평범하게 사이오닉 구체 몇 개 날린다음 울트라리스크에게 정신 폭발좀 박아주면 정리되고, 로공 조합을 갈거라면 선봉대를 기용해보는 것을 추천. 별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협동전 선봉대지만 이 조합을 상대로는 제대로 활약할 수 있을 것이다. 심지허 승천자나 선봉대로 갈필요 없이 땡학살자에 소수의 교란기만으로 가도 이긴다. 저글링 떼거지는 그저 군주님의 포션에만 불과하니까.

교란기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이 하나 있는데, 은폐된 교란기일지라도 가시지옥의 방사 피해에 갈려나갈 수 있기 때문에 평소보다 교란기를 잘 관리해줘야한다. 전쟁 분광기에 넣고 다니면서 필요할 때 꺼내 쓰던가.

2.10. 노바

노바한테 비교적 저렴한 바이오닉만으로도 충분히 상대 가능한 조합. 특수 작전 유령의 저격이 빛을 발하는 조합이다. 여유가 된다면 비밀 밴시를 섞어주는것도 나쁘지 않다.

2.11. 스투코프

바드라도 민간인+벙커만으로도 누르는 스투코프인데 바퀴랑 궤멸충 대신 저글링으로 대체된 땅굴 무리에게 고전할 이유가 있을 수 없다.

가시지옥에게 감염체들이 썰리기 전에 탐지만 잘해준다면 바드라보다도 쉽고 쉬운 호구 조합. 늘 그랬듯 이런 지상공세에게 아포칼리스크를 드랍시켜주면 상큼하게 즈려밟을 수 있고. 땡코브라로 하면 석회 장판으로 저글링이건 울트라건 다 녹여버리고 가시지옥도 밟아서 다 해먹는다.

2.12. 피닉스

관문 조합을 가든 로공 빌드를 가든 황금함대를 가든 관측선과 탐지기 업한 사이브로스 중재자 관리만 잘해주면 끝.

2.13. 데하카

데하카 하나만으로 조합이 카운터당한다. W 한번만 질러주면 유닛 대다수가 마비되고 Q로 밟아버리면 허약한 저글링은 파괴, 레벨이 높아지면 히드라리스크도 찢겨나가며 최종적으로 무리 여왕을 E로 섭취하면 대부분의 유닛들이 갈려나간다. 사실상 R을 배우는 6렙 이후로는 Q로 도약한 후 섭취로 무리 여왕을 먹고, 남은 가시지옥 라인에 R을 그어버리면 공세엔 울트라리스크와 혼종만 남는다. 레벨이 높아져 공격력이 올라가면 그냥 무리 여왕만 섭취해도 공세 대다수가 터져나가는건 덤.

조합은 뭘 타도 괜찮다. 땡뮤탈은 공중을 공격할 주력이 사실상 히드라리스크 뿐이라 공세를 찢어버릴 수 있고, 땡티라노는 가시 탄막과 깡체력으로 공세를 난도질한다. 예전과 다르게 업그레이드를 통해 비전투시 빠르게 체력을 회복할 수 있어서 생존력도 올라간건 덤.

이외의 조합은 깡으로 부딫히면 힘겨울 수 있으나, 위에서 말한대로 섭취를 통해 적 공세를 반파시키고 싸울 수 있어서 크게 어렵진 않다.

2.14. 한과 호너

사신 위주로 가도 되고 히드라와 저글링 둘다 화염기갑병한테 밥이므로 염염 위주로 가도 좋다. 혹 공중 유닛이라곤 여왕뿐이라 정밀 타격으로 모조리 붙태워 버려도 좋다. 파멸충이 있었으면 갈레온에게 큰 타격을 줄 수 있어서 껄그러워 겠지만 지금은 없으니 뭘로 가든 신나게 무자비한 화력으로 초토화시키자.

2.15. 타이커스

스1부터 저그에겐 사이오닉 폭풍만한게 없다. 게다가 넉스의 초음파 파동은 데미지, 범위, 지속시간에 데미지 중첩까지 되는 만능기술이다. 적 공중유닛이 사실상 없기때문에 첫 무법자로는 넉스가 좋다. 초음파 파동은 물론이고 해결사인 덕분에 업그레이드를 통해 탐지기 역할도 해준다. 중후반 타이커스의 수류탄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절까지 더해진다면 저그로써는 답이 안나온다. 혹은 별로 쓰지않는 블레이즈도 써봄직하다 거의 경장갑 유닛의 머릿수가 높으므로 불타오름의 확산에 다 바베큐가 되어버리는것을 보니 장관이다. 또한 기름 유출로 가시지옥을 드러내거나 히드라의 딜을 낮출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16. 제라툴

공허 기사가 좋다. 공중 유닛이 거의 없는 조합인지라 점멸로 긁어대면 적 유닛이 찢겨나간다.

피조물 조합도 나쁘지 않지만 집행자보단 중재기의 비율을 늘리는게 좋다. 적 조합은 공중이 적은지라 집행자를 우선시해서 쓸 메리트가 적기 때문. 단, 피조물 조합은 가스 소모가 많아서[4] 감시자를 뽑기보단 포탑을 설치해 필요하면 투영해서 쓰는게 좋다. 집행자를 뽑는 이유는 무리 여왕 견제와 더불어 탱킹의 용도가 크다. 저글링 등이 중재기에게 달라붙어 제대로 된 화력 투사를 하기 힘들게 하지 못하게 하는 용도.

포탑 제라툴 역시 성능이 매우 뛰어나며, 이 경우엔 무리 여왕의 스킬들을 무시할 수 있으므로 금상첨화. 단, 저글링과 히드라리스크의 물량 탓에 2번 패널 스킬이 테서렉트 초석으로 반 강제된다.

패널도 효과적인데 광역딜이 강한 텔브루스 군단은 최종공세도 쉽게 쓸어버리고, 저글링이 아무리 흉악한 돌변을 달고 오더라도 퇴화의 파동 한번이면 무력화된다. 유물만 제때 모아뒀다면 병력없이 패널로만 8티어 공세를 찢어버릴 수 있다.

2.17. 스텟먼

궤멸 감염과 비슷하지만 이쪽은 첫 공세가 저글링이라 초반 대처는 좀 더 편하다. 그 외엔 대처법도 똑같이 목동 저그를 가든, 맞가시 지옥을 가든 전모군을 가든 뭘해도 된다. 경장갑 유닛이 많아서 궤멸 감염과 달리 감염충도 좀 더 활약하기 편해진다.

2.18. 멩스크

바드라와 마찬가지로 대지파괴포로 갈아버리든 불곰, 전차의 스플로 갈든 유령으로 폭탄 투하를 하든 크게 어렵지 않다. 탐지용 증인과 퀸 저격할 유닛들만 적절히 준비해주자. 진균이나 담즙도 없어서 폭사당할 일도 별로 없다.

3. 기타


[1] 그 궤멸 감염도 복수자 같은 몇몇 돌연변이원과 섞이면 얕봤다가 된통 당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반면 이 공세는 그런 것조차도 없다.(...) [2] 이렇게 말하면 불사조가 이 공세 상대로 약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사실 이 공세는 불사조를 위협할만한 대공 경추댐이나 방사피해가 전혀 없다. 다만 불사조가 울트라를 들 수 없으니까 '문자 그대로의' 땡불사조를 가면 안된다는 의미다. 어차피 불사조는 가스를 많이 먹는 유닛이라서 많이 뽑으면 광물이 엄청 남아돌 것이고, 이걸로 광전사나 용기병을 적당히 뽑아서 보조해주면 아무 문제 없을 것이다. [3] 공생충이 부담된다면 땡토르를 가도 된다. 연발포만 잘 써준다면 전차보다 강력한 광역딜을 먹여줄 수 있다. [4] 제라툴 조합에 방패수호기는 반 필수인데 중재기가 450/450의 자원을 소모해서 광물이 엄청 남아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