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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용 냉각기에 대한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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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차갑게 할 목적으로 만든 기계. 대표적으로 주변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냉각기로는 선풍기와 컴퓨터 쿨러가 있으며, 최근들어 스마트폰에서 흔히 볼 수 있게 된 히트 파이프나 베이퍼 챔버도 대표적인 냉각 시스템이다.
자동차에도 엔진을 냉각시키는 라디에이터가 들어간다. 에어컨이나 냉장고, 제빙기, 제습기에도 물질의 상전이나 제벡 효과를 이용한 히트펌프 냉각기가 들어 있다. 전자제품을 보면 부품의 냉각을 위한 방열판이 들어가 있는 경우도 흔하다. 이렇게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은 팬과 방열기 또는 방열판 혹은 냉각수 펌프가 조합된 형태다.
기술발전, 외래어 도입, 역사, 언어의 사회성 등으로 인해서 단어에 대해 깊게 생각하면 상당히 골때린다. 가령 쿨러는 컴퓨터부품 냉각기를 지칭하는 경우가 많고, Cooler를 검색하면 아이스박스가 튀어나온다. 라디에이터 내부에는 냉각수가 흐름에도 수랭이라고 굳이 지칭하지 않고, 수랭이라고 하면 컴퓨터 냉각방식을 우선적으로 떠올린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원자로 냉각방식에 대해 (무엇보다도 목숨을 걸 정도로 중요한 시스템인데도)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보통 사람들은 원자력 발전소의 냉각 계통이라 하면 냉각탑이나 굴뚝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