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23 21:11:56

쿠사카와 케이조

파일:쿠사카와 케이조.jpg

1. 개요2. 경력3. 연출 특징4. 인맥5. 작품
5.1. 감독5.2. 참여작

1. 개요

草川啓造

일본 애니메이션 감독, 연출가, 촬영 감독. 스튜디오 피에로 샤프트, 세븐 아크스를 거쳐 2012년부터는 디오미디어 소속이다.

2. 경력

스튜디오 피에로를 통해 업계에 입문했으며, 퇴사 후 샤프트 신보 아키유키 밑에서 일하다가 2005년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A's로 감독 데뷔. 이후 세븐 아크스 중심으로 활동했으나, 2012년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The MOVIE 2nd A's 이후로는 더 이상 세븐 아크스 작품을 맡지 않고 있다. 2012년 캄피오네!를 전후로 디오미디어에 소속되었다.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시리즈 팬들에게는 익숙한 이름. 1기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때는 1화와 11화 연출로만 참여했지만,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A's,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StrikerS,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The MOVIE 1st,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The MOVIE 2nd A's까지 줄곧 감독을 맡았으며, 나노하 시리즈의 원작자 츠즈키 마사키의 또다른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DOG DAYS의 감독을 맡았기 때문이다.

1기보다 발전된 액션 연출을 선보여 나노하 시리즈의 인기를 올리는데 크게 공헌했지만, 츠즈키 마사키와 함께 하지 않은 작품들은 평이 썩 좋지 않다. 그나마 괜찮다는 평을 받는 로큐브! 악마의 리들 같은 경우도 완성도는 평작 정도라는 평을 받고 있고, 2015년 총감독을 맡은 총황무진의 파프니르나 감독을 맡은 함대 컬렉션이 형편없는 퀄리티를 보여주면서 실망을 안겨주었다. 근데 욕은 하나다 줏키가 다 먹었다

10년 넘는 경력으로 많은 작품을 만든 것치고는 인지도가 애매하다. 나노하 시리즈로 대박도 쳤고, 그 뒤로도 악마의 리들 같은 나름 화제의 작품도 만들었으며, 함대 컬렉션이라는 유명한 작품의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가 혹평을 받는 등, 본인이 감독한 애니메이션들이 화제가 되는 일은 있는데 어째 감독 본인이 화제에 오르는 일이 영 없다. 딱히 특징이라고 할 것이 없이 무난하게 만드는 타입이고 인터뷰 SNS 등에서 눈에 띄는 발언을 하는 일도 거의 없다 보니까 존재감이 없는 듯.

과거 신보 아키유키와의 친분으로 샤프트 사의 작품의 연출이나 콘티로도 참여하는 경우가 있다.

스튜디오 피에로에서 분사해 나온 암스나 후에 세븐 아크스가 되는 AT-2 Project를 중심으로 코카라코 몬지로(小唐子紋次郎)라는 명의를 사용해 야애니 연출도 담당한 적이 있다. 주로 미나미자와 쥬하치(南澤十八)나 우메츠 야스오미 감독 작품에 참여했다.

3. 연출 특징

아래 경력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연출가임에도 따로 촬영만 담당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촬영에는 정평이 나있는 사람이다. 작품의 캐릭터를 세심하게 분석해서 장면에 등장하는 캐릭터에게 맞는 구도를 설정하거나, 일반적인 대화장면이나 이동씬에서 사물을 의도적으로 배치해서 거리를 준 구도를 잡아 원근감을 주는가 하면, 광원효과까지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색감을 의도적으로 변화시켜서 장면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등 작품들마다 작화는 별로인데 뭔가 있어보이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피사계 심도 변경까지 고려해 실제 카메라로 촬영한 듯 한 느낌을 준다는 점이다.

세븐 아크스가 작화는 비판받아도 CG나 이펙트, 그리고 액션 관련해서는 오히려 좋은 평가를 듣는데, 다 이 사람이 감독으로 참여한 작품들의 평가들이다. 그외에도 소품 디자인, 마법 디자인 등 미장센 부분도 굉장히 훌륭하다.

다만 상술한대로 액션과 CG 효과 및 캐릭터 묘사는 상당히 괜찮지만 나머지 능력은 평균 이하라는 것이 일반적인 평이다. 사실 2015년까지 감독작 중에서 몇 안 되는 성공작이었던 나노하 시리즈 DOG DAYS의 경우 각본가 츠즈키 마사키가 원작과 기획까지 맡고 있었고, 스토리의 세부 내용까지 직접 썼을 정도로 주도권을 쥐고 있었기 때문에 감독의 역할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그렇게 보면 연출가로서는 몰라도 감독으로서의 능력에는 상당히 의문부호가 붙는 사람.

2017년 이후, 감독을 맡은 후우카가 기본 플롯은 진부하긴 해도 비교적 원작 초월의 평가를 받은 것과 더불어 경력 최고 퀄리티의 작화와 미장센을 선보여서 호평을 받았으며, 총감독을 맡은 바보걸 해피 슈가 라이프는 원작을 잘 살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해피 슈가 라이프는 후우카처럼 촬영/미장센 방면에서도 고평가를 받았다. 좀더 성공작이 생기면 평가의 반전도 기대해 볼 수 있을 듯.

하지만 다시 총감독을 맡았던 소라의 날개가 혹평을 받았다. 이 작품은 4쿨 분량의 장기 방영 애니메이션이였는데, 감독 본인이 장기 방영 감독 경력이 없기도 하고, 이 작품은 특별히 현장에 많이 관여하진 않은 모양이라 감독의 연출색도 거의 없다.

이세계 약국의 경우에는 원작 팬덤들에게 그럭저럭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연출 제자로는 나가야마 노부요시, 타마키 신고가 있다. 또한 코지마 히로아키 프로듀서를 발굴해냈다.

4. 인맥

자주 기용하는 애니메이터로는 이시카와 마사카즈(石川雅一), 이데 나오미, 코다이라 마키가 있다.

5. 작품

5.1. 감독

5.2. 참여작



[1] 각화 감독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