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6 15:50:08

쿠사나기 고도

<colbgcolor=#dcdcdc,#222222> 캄피오네! 캄피오네 일람
이명 검의 왕 발칸 반도의 마왕 라호 교주 로스앤젤레스
수호성인
흑왕자 아이샤 부인 티르의 검 사이비 초식남
일곱번째 왕
이름 살바토레 도니 사샤 데얀스타르 보번 라취련 존 플루토 스미스 알렉산드르 개스코인 아이샤 우르딘 쿠사나기 고도
파일:attachment/campione_2-7.jpg 파일:attachment/campione_4-7.jpg
원작 일러스트레이터 시코르스키[1]
파일:978-4-08-631367-4-02.jpg
'캄피오네! 로드 오브 렐렘즈' 일러스트레이터 bunbun
파일:attachment/chara_godo.jpg
애니메이션[2]

1. 개요2. 설명3. 플래그4. 권능
4.1. 동방의 군신The Persian Warlord
4.1.1. 강풍4.1.2. 수소4.1.3. 백마4.1.4. 낙타4.1.5. 멧돼지4.1.6. 소년4.1.7. 대봉4.1.8. 숫양4.1.9. 산양4.1.10. 전사
4.2. 천총운검4.3. 아테나의 비술 - 검은 칼(黒の剱) Storm Bringer4.4. 하얀 기사의 돌격 - Lance of White Knight4.5. 태양을 먹는 자 - Sun Stealer4.6. 반운명의 전사 - Anti-Fatal Champion
5. 약점
5.1. 범용성이 적다5.2. 오버 파워5.3. 하렘 파워5.4. 언젠가는...5.5. 최종권에서
6. 쿠사나기 고도의 업적7. 쿠사나기 고도의... 업적?8. 작중 행적9. 기타10. 관련 문서

1. 개요

라이트 노벨 캄피오네!》의 주인공. 성우 마츠오카 요시츠구 / 블레이크 셰퍼드.

2. 설명

쿠사나기 고도는 신을 죽인 자이다.
by 작품 소개 서두 and 오프닝 나레이션

1권 등장 시점에서는 고등학교 1학년에 키는 179cm. 마왕이라 불리는 존재인 캄피오네 중 한 명이다.

원래는 야구 선수 출신이다. 관동 지방 전체에서 손꼽히는 명포수이자 팀의 4번에 고정되어 중요한 순간에는 반드시 활약한 강타자로, 도쿄 선발로 일본 대표 후보에 선정될 정도의 유망주였지만 어깨 부상으로 은퇴했다. 그 이후에는 느긋한 시간을 보내다 조부 쿠사나기 이치로의 심부름으로 이탈리아 사르데냐로 떠났다. 그 곳에서 페니키아의 신왕 멜카르트와의 싸움으로 기억을 잃고 소년의 모습을 하고 있는 페르시아의 군신 우르스라그나[3]를 만나 그와 친구가 되며, 따르지 않는 신과 연관된 재앙을 해결하기 위해 파견된 소녀 마술사 에리카 브랑델리와 조우, 그리고 우르스라그나의 화신들이 일으킨 사건들에 차례로 휘말리게 되어 마술 마술사, 따르지 않는 신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된다. 이 와중에 우르스라그나와 신왕 멜카르트가 재차 전투를 벌이자 그 싸움에 끼어들어, 신격을 되찾아 성자이자 영웅이었던 소년으로부터 재앙을 내리는 존재인 따르지 않는 신으로 돌아간 우르스라그나를 성유물 '프로메테우스 비급'을 이용해 쓰러뜨리고[4] 가장 젊은 왕, 7번째 캄피오네가 되었다. 우르스라그나에 대해선 베레트라그나 항목을 참조.

성격은 한마디로 말해 사이비 초식남, 가짜 평화주의자. 사실은 강렬한 승부욕을 가졌으며 내기 등을 좋아하고 폭풍이 치는 날이면 마음이 들뜨는 데도[5] 자신이 평화주의자임을 내세우며 겸손한 척, 무해한 척 하고 다닌다. 위선적 태도를 보이는 건 아니고 본인은 자기가 평화주의자에 정상인이라고 생각하며 실제로 평소에 그런 태도를 보이지만, 주위의 상황에 따라 한번 스위치가 켜지기만 하면 내면에 숨겨진 또다른 모습이 드러나는 것.[6] 하지만 에리카 등의 말에 의하면 오히려 이쪽이 본성이라고 한다.[7] 2권에서 캄피오네는 대개 우쭐대고 축제를 좋아하는 기질이 많다는 보번 후작의 말에 에리카와 유리가 고도를 보면서 수긍했을 정도. 물론 고도는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8]

이렇듯 본인은 스스로를 보통 사람이라고 강하게 믿고 있으며, 자기소개를 할 때 제일 먼저 나오는 멘트는 평범한 고교생이다. 물론 쿠사나기 가문에 태어난 것을 포함해서, 지금까지 한 번도 평범했던 적이 없다는 것이 주위의 총평.[9] 그 예를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①할아버지와 외국에 나간 적이 많지만 도중에 미아가 된 적도 많다. 그럼에도 할아버지를 본받아 바디랭귀지로 소통하며 도움을 받아 합류했다.[10] 이렇게 단련된 커뮤력을 통해 수많은 사람과 친해졌다. 자세한 건 후술할 '플래그' 참조. 참고로 이 페로몬은 남자에게도 효과가 있다나...[11]

②1월 1일에 일가친척들이 모일 때 도박판이 벌어지는데 어렸을 때 친척이 장난삼아 참가시켰더니 판돈을 휩쓸어서 이후 참가가 강제되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10년 동안 쭉 이기고 있다. 고도 왈, 이제 고등학생이니 손을 씻어야지.

③행운에 맡기는 운승부에서는 설사 동전뒤집기에서조차 한 번도 지지 않는다. 이기는 비결은 진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이기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플레이하는 것.

④어렸을 때 자주 친척 할아버지의 회사를 돕고 심부름값을 받았다. 그런데 그 회사가 야쿠자. 심지어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5년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얼굴이 알려져 있다. 참고로 이에 대해선 동생인 시즈카가 한술 더 뜨는데, 그녀는 아예 젊은 남자를 마음껏 통솔할 수 있는 권한까지 받았다.[12]

⑤과거 야구하던 시절에는 도쿠나가 아스카 왈, 야구 만화에 나오는 악역. 뛰어난 야구 선수이면서 상쾌함이 부족해 머리 쓰면서 더럽게 플레이했다. 4번 타자이면서 시합초반엔 눈에 띄지 않는데 중요할 땐 꼭 화려하게 터뜨린다고. 아는 사람은 다 알아서 도쿄 대표나 칸토 대표로 자주 선발되었다고 한다. 일본이 시니어 세계대회 참가를 보류하지 않았으면 일본 대표가 됐을지도.

⑥야구하던 시절, 혈기 넘치는 동료가 합숙 중 현지 불량배와 싸움나면 고도가 합숙장소로 끌고 오는 역할이었다. 그런데 그 방법이 일단 흥분한 동료에게 실력행사를 해서 침묵시키고, 마찬가지로 흥분한 불량배에게서 도망치는 과정에서 나중에 문제생기면 곤란하니 신분이 들키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살짝 '역습'할 필요도 있었다고 한다(...).

⑦가끔 알바를 하는데, 점장에게 굉장히 신뢰받아 아예 여벌열쇠를 맡고 있을 정도다. 심지어 가끔씩 고도에게 대리 점장을 맡기거나, 계점 전이나 폐점 후에도 빈 가게 쓰고 싶으면 마음껏 써도 된다는 허락도 받고 있다. 이것만 해도 비정상인데 그 가게가 고급 술집이다. 점장 발언으론 그 가게에서 고도는 대학생인 걸로 되어있다고.

이런 주제에 평범을 자칭하는 고도의 자기인식은 훌륭한 네타감이 되어, 작가가 본문이나 후기, 트위터 등에서 열심히 까고, 등장인물들도 하나같이 쓴웃음을 짓고, 하렘물 주인공들 중에서 호감가는 편이라는 의견이 대세인 팬들조차도 '평범한 고교생(웃음)'이라 언급하는 수준. 그래도 하나같이 성격은 막장인데다가 괴짜들뿐인 캄피오네들 중에서는 존 플루토 스미스와 함께 가장 정의감 넘치고 제대로 된 인품을 지녔다.

캄피오네이다보니 가지고 있는 주력만은 엄청나다. 캄피오네가 되었다고는 하나 원래는 마술업계와는 관련이 없는 일반인이다 보니 당연하게도 마술 지식은 물론이고 술법의 재능도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 몸이다. 고도 본인도 스스로에게 마술 센스가 없다는 사실은 자각하고 있기에 섣불리 마술을 배워 보려 하는 발상은 절대 하지 않는다. [13] 판도라 曰, 캄피오네는 인간이라기보다는 야수와 가까운 존재기 때문에 훈련이나 연습따위는 전혀 의미가 없으며 강해지기 위해서는 오직 실전만이 유효한 방법이라고 한다. 게다가 무엇보다도 인간의 어떤 마법도 캄피오네의 권능보다 나을 것이 없다.

쿠사나기 고도는 평범한 일반인 시절 야구에서도 재능만 믿고 정면에서 덤비는 상대의 투수들을 정보전과 심리전으로 모조리 격파했었다. 캄피오네가 된 지금도 그 스타일은 바뀌지 않았다.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다 이용하고 쓸 수 있는 방법은 모두 동원하며, 책략으로 적을 속이며, 결단력이 필요할 때는 그대로 닥돌하는 스타일. 그러면서도 그 와중에서 냉철하게 계산을 한다. 적으로선 상대하기 참 싫은 스타일. 아테나는 비장의 수를 감춰서 승리한 고도에게 '기피해야 할 마왕의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남자'라며 원한어린 칭송을 했다.

자신이 강해서 안위에는 관심이 없는 다른 캄피오네들과는 달리 권능을 쓸 수 없다면 일반인 수준[14]인 주제에 본인의 안위에 관심이 없고, 살바토레 도니조차 데리고 있는 최저한의 스태프들조차 데리고 있지 않는 게 특징.[15] 하지만 캄피오네 자체가 원래 상식이 전혀 통하지 않는 규격 외의 존재인지라 마술사든 천재든 궁극의 달인이든 결국 인간 따위는 캄피오네의 적이 아니기에 딱히 문제는 없을 듯.[16][17][18]

과거의 캄피오네인 우르딘과 거의 판박이 수준으로 기질이 흡사하다. 시대가치관에 얽매여있는 쿠사나기 고도가 만약 과거 호탕한 남성주의적 시대에 태어났다면, 우르딘같은 캄피오네가 되었을거라고. 특히 하렘 여자에 관련된 측면은 사실상 복붙 수준(…).[19]

15권에서는 아카식 레코드의 관리자인 노인에게 치세에 태어나면 난을 일으켜 효웅이 되고, 난세에 태어나면 난에 편승해 왕좌를 찬탈할 그릇이라고 평가되었다. 곁에 있던 유리와 릴리아나는 자신도 모르게 긍정하고야 말았다(…).[20]

3. 플래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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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 인물들에게 하렘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드문 유형의 주인공.[21]

타고난 난봉꾼. 쿠사나기 가문의 남자들은 대대로 난봉꾼의 기질이 있는데다가 조부의 행적은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으로 젊을 때 학교를 빼먹고 여선생, 게이샤, 미망인 등의 집에서 놀아제꼈다고 한다. 그것도 여성측에서 먼저 접근해와 고도의 할머니가 생전에 고생이 많았으며 지금도 아내가 죽어 홀몸이 되자 상점가 노부인들이 앞다투어 추파를 던질 정도.

어릴 때부터 조부와 함께 행동한 일이 많아서 대인관계에서 조부의 패턴을 습득했기에 겉으로는 눈에 안 띄는 것 같지만 가까운 이들에게는 남녀 상관없이 절대적인 신뢰와 사랑을 받는 타입. 중학교 때 꽂은 플래그는 최소 14. 고등학교에서는 주위의 히로인들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양보다는 질로 나가게 되었다. 의외로 여성들에게선 미움을 받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중학생 때까지도 인기는 많았다. 키도 크고 엘리트 스포츠맨답게 몸도 좋은데다[22] 얼굴도 그럭저럭 잘생긴 편. 여기에 야구부 주장+불변의 4번 타자에 관동지방 올스타, 국가대표 상비군이면 본인이 인식만 못했을 뿐 사실상 엄친아다. 릴리아나 크란차르의 조사 결과나 도쿠나가 아스카의 증언에 의하면 클래스메이트, 선후배 여학생들, 친척 누나에 심지어 여동생 시즈카의 친구들에 이르기까지 곳곳에 플래그를 꼽고 다녔다. 다만 본인이 둔감했던데다 여자들과 어울리는 것보다는 남자들끼리 있는 것을 더 편하게 여겼기에 여자친구는 없었다. 야구를 하느라 남자들만의 세계밖에 모르기에 이성관계에서는 아직 미각성 상태일 뿐인데도 은근히 여자들이 둘러싸고 있으니 여동생인 쿠사나기 시즈카나 소꿉친구인 도쿠나가 아스카 등은 저러다 여성에게 각성하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몰라 두려워했다.

특히 본편 시작 시점에선 이미 에리카 브랑델리와의 만남을 계기로 포텐셜 대폭발. 양만이 아니라 질도 챙기기 시작했다(...) 캄피오네로 전생한 이후에는 할아버지처럼 되지 않게 하려고 어렸을 때부터 감시의 눈을 번뜩여왔던 소꿉친구 도쿠나가 아스카나 여동생 쿠사나기 시즈카의 어그로를 매일같이 끌며, 미모와 재능을 겸비한 초특급 미소녀들만을 주위에 있는대로 긁어 모으고 있다.

'소년'의 권능을 사용할 때나 랜슬롯의 비술에 의해 자제능력을 상실했을 때, 그리고 외전에서 꾼 미래의 꿈을 통해 그 모습이 가끔씩 엿보이는데 말 그대로 완전체. 괴수급이다. 그리고 15권에선 소년의 권능이나 광화의 술법에 걸리지 않고도 맨정신으로 유리와 릴리아나에게 동시에 입술을 요구하는 경지에까지 오르고 말았다. 무의식적으로도 여성들에게 플래그를 꽂고 다니는데, 본격적으로 이성에 대해 관심이 늘어나게되면 어떻게 될까?라며 걱정하던 히로인들은 한숨만 늘어간다.

덤으로 캄피오네, 즉 주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왕'이기에[23] 에리카 브랑델리조차도 독점하겠다는 마음은 포기한 채 자신이 정실부인이며 가장 사랑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심지어는 일본의 독자들마저 히로인 논쟁이 아니라 제1부인 논쟁을 벌이고 있는 실정.

이런 인간관계에 대한 특이성을 증명이라도 하듯 다른 캄피오네들과의 관계도 극과 극을 달린다. 라취련, 존 플루토 스미스, 아이샤 부인 등의 여자 캄피오네들과는 모두 매우 호의적인 관계지만[24], 반대로 남자 캄피오네들과는 죄다 험악한 관계…정도가 아니라 인생에 다시 없을 웬수 지간(…).[25][26][27]

현재 완전히 확정된 플래그이자 메인 히로인인 소녀들은 다음의 네 명.
  • 마술결사 '적동흑십자'의 필두기사. 고도의 첫번째 파트너이자 고도가 캄피오네가 되는 원인을 제공한 자유분방하고 정열적인 성격의 에리카 브랑델리
  • 뛰어난 영시력을 지닌 일본의 무녀공주로, 정사 편찬위원회가 고도와의 우호를 위해 붙여놓게 된 잔소리가 심하지만 온후한 성격의 마리야 유리
  • 에리카의 라이벌이자 마술결사 '청동흑십자'의 대기사 자리에 있는 마녀의 후예. 고지식한 성격에 순정파 소녀로서의 내면을 가진 릴리아나 크란차르
  • 메인 히로인 중에서 최고의 전투력을 가진 무녀공주 필두. 스사노오의 신력을 자신에게 내릴 수 있는 강림술사이자 명랑쾌활한 성격에 천연 속성의 보유자인 세이슈인 에나
여성 캄피오네인 히로인 후보가 세 명. 그런데 캄피오네 히로인 플래그는 최후의 왕 때문에 개발살 날 수도 있다.
  • 경국지색의 미녀이자 보번 후작 아이샤 부인과 더불어 200살을 넘긴 최고참 캄피오네, 완력지상주의자의 의붓누이 마교 교주 라취련[28]
  • 보통 때에는 쿨하고 이지적인 붉은 머리의 미녀, 하지만 전용의상을 몸에 걸치면 성격이 확 변해버리는 미국의 캄피오네 애니 찰튼/ 존 플루토 스미스[29]
  • 천연 속성 대폭발의 시간여행자, 선량하고 순수하지만 내버려둘 수 없는 여동생같은 포지션의 아이샤
그리고 고도의 일상생활에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히로인 후보 두 명.

그 밖에는 소꿉친구인 카오루에게 맹렬한 대항의식을 불태우며 고도와 편지 왕래부터 시작하고자 했던 사쿠라의 친구 렌죠 후유히메가 존재하며, 주술에 걸려서 일시적으로 자제심을 잃었을 때는 숙적인 귀네비어와 랜슬롯과도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여기에 여동생 쿠사나기 시즈카는 극도의 츤데레 브라콘. 아스카는 고도의 변화를 양보다 질로 노선을 바꿨다고 평가했지만, 어딜 봐도 양과 질이 양 쪽 다 풍성해진 것으로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이후 결국은 미소녀 여신인 따르지 않는 신에게까지 미칠듯한 구애를 받게 된다. 자세한 것은 수수께끼의 여신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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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오프닝에선 눈빛만으로 히로인들을 홀리는 것도 모자라 '왕'답게 임금님 포스를 철철 내뿜으면서 대놓고 퇴폐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과연 하렘의 왕.

그리고 14권에서 우르딘의 등장에 의해 모든 겉치레와 체면을 벗어던진 고도라면 어떻게 하렘을 차릴 것이고, 어떤 식으로 여자를 후려댈 것이며, 얼마나 많은 여자를 거느릴 것인가에 대한 진실이 똑똑히 공개되고 말았다-_-;;;

4. 권능

기본적으로 권능들이 상당히 공격적이며 파괴에 특화되어 있다. 알렉산드르 개스코인과는 다른 의미로 밸런스가 안좋다. 작가의 말에 의하면 힘을 가지는 것이나 무기를 소유하는 것을 싫어하는 그의 특성이 반영되어서 1. 편리하지만 결정적인 힘이 부족한 경우와 2. 매우 강력하지만 유연하게 사용할 수는 없는 경우, 두가지의 양상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그리고 고도의 권능의 사용법은 '마음 내키는 대로, 본능이 이끄는 대로, 그렇지만 교활하게, 빈틈없이 싸운다.'이다. 자칭 어머니인 판도라가 가르쳐준 방법.

4.1. 동방의 군신The Persian Warl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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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가지 화신을 가진 군신 우르스라그나[31][32]를 살해하고 찬탈한 권능. 특정한 조건을 만족할 때마다 열 가지 능력을 불러내어 사용할 수 있다. 보통 신을 살해하고 얻는 권능은 한 종류의 능력뿐이지만 고도는 이례적으로 우르스라그나의 10화신을 모두 다룰 수 있게 되었다.[33][34]
하지만 국면에 따라 스스로의 능력을 변화시켜 다양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이런 종류의 권능은 발동에 필요한 룰이 엄격해 행사에 제한이 있다.[35] 이러한 약점을 각종 임기응변 및 주위의 서포트를 통해 극복해 가면서 매 상황마다 필요한 능력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작중 고도의 승리 비결.
단행본의 후기에서 작가가 말하길, "초필살기밖에 없는 주인공"이라고(...).[36]
다른 캄피오네도 그러하지만 고도 또한 권능을 사용할 때 성구를 외우는데 이는 주로 자신이 권능을 빼앗은 신이 하던 말이 된다. 성구를 읇지 않아도 권능을 쓰는 데에는 지장이 없으나 성구를 외울수록 권능에 여력이 더 부가되기 때문에 결정적인 공격을 외울 때에는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아직 미숙한 왕인 고도는 시간 제약 때문에 읇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는 한 화신만 사용가능했으나, 독자들은 '앞으로 여러 화신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그러한 추측에 힘을 실어준것이 흑왕자의 전광석화의 권능에 대한 이야기.
드디어 7권에서 두 화신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13권에서는 그 성장이 여러 모로[37] 나타나게 된다. 20권에서는 쿨타임도 현저히 줄어서 처음의 절반, 즉 12시간정도면 다시 쓸 수 있을것 같다고 한다. 현재도 성장 중.

또한 10화신 중에서도 백마, 멧돼지, 산양, 전사는 특히 강력한 화신으로 꼽힌다.

4.1.1. 강풍

자신을 부르는 소리, 자신이 오길 간절히 바라는 외침을 감지하여 강풍을 타고 그 자리로 순간이동할 수 있다. 현실의 공간 뿐만이 아니라 일종의 이세계인 유세(幽世)에서 현세로 넘어오는 것도 가능하다.

사용 조건은 (1)부르는 상대와 고도가 서로 아는 사이여야 하며, (2)양쪽 다 바람이 부는 장소에 있어야 하고, (3)상대가 위험에 처한 상태여야 한다는 것.[38]

20권에서는 라호교주의 권능으로 인해 목소리를 내지 못하자 강풍을 사용하지 못한걸 봐선 직접 목소리로 불러야 하는듯 하다.

아마노무라쿠모와 합치면 아마노무라쿠모를 손에 쥔 대상에게[39] 신속의 능력을가진 바람의 검으로 변화시킨다.

4.1.2. 수소

엄청난 괴력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 몇 톤의 무게도 들 수 있으며 건물의 기둥을 통째로 잡아뜯을 수도 있다. 무엇을 대상으로 하는가에 따라 그 힘이 달라지며 무거운 것을 들수록, 상대의 힘이 강할수록 괴력도 더불어 강해진다. 우르스라그나는 헤라클레스와도 동일시되는 신이기에 라취련을 대상으로 사용할 경우 동등한 출력을 내는 것이 가능하다

사용 조건은 상대가 인간을 초월한 힘을 가졌을 것. 역도 선수 정도론 택도 없다. 체중 수백 킬로의 곰이나 몇백 마력의 자동차 정도가 상대여야만 발동 가능하다. 캄피오네나 신이라면 바로 조건을 만족하기 때문에 싸움의 시작을 담당한다.

정발판 번역 기준으로, 주문은 다음과 같다.[40]
나는 최강이며 모든 승리를 움켜쥐는 자일지니.
사람과 악마, 모든 적과 모든 적의를 꺾는 자일지니.
이에 나는 막아서는 모든 적을 쳐부수리라!

4.1.3. 백마

고도의 최대 화력 공격. 백마가 나르는 태양의 불꽃을 적에게 내리쳐 공격한다.[41] 해가 뜰 시간이 아니더라도 사용할 수 있으며 발동 시에는 동쪽에서 서광이 비치며 해가 뜬다. 그 위력은 10화신 중에서도 수위에 들 정도이며 태양의 플레어인만큼 캄피오네의 주력 내성을 뚫고 소탄시킬 정도로 강력하다. 범위를 좁히면 요트 2척에서 3척 정도지만 최대로 할 경우 끝이 보이지 않는 운명신의 작물을 모조리 불태울 정도의 우주적 규모의 폭염도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적에게 한 번 공격하는 걸로 끝인 단발성 공격이기 때문에 연속 사용이 불가능하며 10화신 중에서도 가장 사용 조건이 엄격하다.

사용 조건은 세상에 큰 피해를 주는 대죄인에게만 사용할 수 있다는 것. 다만 작중 등장하는 적들은 신들은 물론이고 캄피오네도 주위 상황 따윈 신경 쓰지 않고 싸우는 작자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따르지 않는 신이나 캄피오네가 상대라면 대부분 이 조건이 충족된다.[42] 또한 상대가 현재 시점이 아니라 과거에 죄를 저질렀을지라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문제라면, 태양에서부터 표적을 향해 화염 기둥이 발사되는 스타일의 공격이다 보니 태양과 표적 사이 직선상의 진로에 대형 건조물 같은 거라도 있다간 그것까지도 흔적도 없이 녹여버린다는 것. 1권에선 백마를 쓴 결과 그 사선상에 있던 고층 빌딩과 고가 도로 일부가 도려낸 듯이 사라져 버렸었다.

아마노무라쿠모와 합치면 도신이 황금빛 광채를 내는 태양의 파편이 되어 완성된 최후의 왕의 구세의 신도에 필적하는 공격을 할 수 있다.

주문은 다음과 같다.
내 곁으로 오라, 승리를 위해서.
불사의 태양이여, 나를 위해 빛나는 준마를 내리소서.
준족이며 영묘한 말이여, 그대의 주인인 광륜을 어서 이끌어라!

4.1.4. 낙타

발차기를 중심으로 하여 격투 능력이 크게 상승하는 능력. 킥 한 방에 바위도 부숴버릴 만큼 괴랄한 위력을 가지며, 상처의 아픔이 완화되고 지구력이나 치유력도 상승한다. 사용 조건도 어느 정도 고통은 수반되지만(…) 꽤 간단한 편이기 때문에 일반인 상대로는 가장 효과적인 권능이라 할 수 있을지도.[43]

사용 조건은 일정 수준 이상의 상처를 입는 것. 펀치 한두 방 정도론 소용없으며 칼에 깊이 찔리거나 뼈가 부러지는 정도의 중상을 입어야 한다. 쿠사나기 고도의 성격상 기습을 싫어하고, 캄피오네나 신은 싸움을 시작하자마자 중상을 입히기 때문에 전투의 오프닝 기술로 자주 쓰인다.

최대 출력으로 쓴다면 잠시나마 백마, 멧돼지, 염소, 전사급으로 강력해진다. 주력을 발에 모아서 스크류 스핀 슬라이딩 라이더 킥을 날리면 킥에 맞은 적은 폭발한다. 17권에서 최후의 왕에게 마지막 일격을 날리는데 쓰였다. 최후의 왕에게 이정도 위력이니 어지간한 잡신은 한방에 죽일 수 있다.

4권에서 페르세우스가 쿠사나기 고도를 '어떤 꼴이라도 괜찮다'라는 전형적인 인물이라 평했는데, 그 말과 이 화신의 제한과 능력과 특성만 보면 사실 다른 화신보다 이 화신이 제일 쿠사나기 고도와 닮은 화신이다. 어느때나 리스크를 범하더라도 기회가 생기면 그 틈으로 강한 일격을 날리는데 이 화신이 딱 그런 성격을 제일 반영한것 같다

주문은 다음과 같다.
모든 적이여, 나를 두려워하라.
모든 악한 자여, 내 힘을 두려워하라.
지금이야말로 나는 열의 산과 같은 강함을,
백의 대하 같은 강함을,
천의 낙타 같은 강함을 얻노라!
강력한 내가 세우노니
용맹한 낙타의 인장이어라!

애니판에서는 아래의 짧은 구절만이 사용되었다.
용기인 내가 내거는 것은
사나운 낙타의 표식이니!

4.1.5. 멧돼지

수십 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멧돼지를 소환해 목표를 중심으로 무차별적인 파괴를 가한다. 멧돼지 본체의 위력도 강대하지만 그 포효 또한 초음파 형태의 충격파가 되어 주위의 건조물을 파괴하며 땅을 달리면 그 진동은 매그니튜드 5의 소규모 지진까지 일으킨다. 또한 멧돼지를 소환했을 때에는 고도 본인도 멧돼지 같은 강력한 돌진력을 가진다. 뭐 그래봤자 멧돼지처럼 직진 돌격밖에 못해서 맨손이라면 모를까 무기를 든 적에게 직접 돌진하는 건 조금 싫다고 하지만. 이 화신은 백마와 더불어 손꼽힐 만큼 강력한 화신이며 사용 조건도 간편하다.

사용 조건은 거대한 물체[44]를 표적으로 삼아 파괴를 결심할 것. 이 경우에 바닥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는 선택도 가능하기 때문에 유일하게 고도가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화신이다. 상대방이 거대할 경우에는 상관없지만 문제는 인간 사이즈의 적을 상대할 때. 그럴 때는 보통 상대방 뒤쪽에 있는 건물을 표적 삼아서 불러내는데, 문제는 이 화신이 고도의 말을 잘 들어먹지 않는다는 것. 대부분의 화신의 발동 조건이 까다롭기 그지없고 대봉 같이 소환시의 디메리트가 커서 쓰기 힘든 화신도 있지만, 그 중에서도 멧돼지는 지나치게 고도의 말을 듣지 않는 편이다. 고도 입장에서 불러낸 목적을 이룬 뒤라 하더라도 그만 돌아가라는 명령 따윈 무시하고서 표적으로 삼은 목표물을 개발살낼 때까지 멧돼지가 폭주를 계속한다. 게다가 고도가 표적으로 삼는 건물은 어째서인지 매번 콜로세움 같은 유명한 건축물[45]일 때가 많다. 로마의 콜로세움, 밀라노의 스포르체스코 성, 팔레르모의 펠리체 문, 사르데냐의 칼리아리 항, 나폴리의 플래시비토 광장, 도쿄의 치도리가후치가 이 화신 하나에 엉망진창이 되었다. 적어도 반파. 덧붙여서 도쿄 타워는… 코믹스에서 결국 박살났다.[46]
그렇다고는 해도 위에서 말한 것처럼 상대방 자체가 거대할 경우에는 딱히 주위 건물을 표적 삼지 않더라도 상대를 직접 표적으로 삼으면 되기에 주변에 큰 피해 없이 사용할 수 있...을 리가 있나. 설령 그렇게 했다 해도 그 거대한 상대방과 멧돼지의 괴수대결전이 벌어지면 당연하게도 주위 일대는 그 싸움의 여파를 얻어맞아 죄다 개발살이 나고, 애초에 멧돼지의 능력 자체가 충격파와 지진 등 광범위하게 타격을 입히는 계열의 힘들 뿐이라서 적을 노리고 발사한 충격파나 지진이 괜히 죄 없는 주변 건물이나 자연 환경 뭉개놓는 경우도 있다. 아무튼 간에 소환의 대가로 뭔가 건물 하나는 꼭 박살이 나는 게 현재 실정이다.

...라고 알려져 있고 작중 고도도 그렇게 생각하는 서술이 종종 나오지만.

사실은 파괴를 대가로 지불하고 소환하여 사역하는 것. '부수고 싶으니까 부른다'가 아니라, '부수게 해주니까 나온다.'가 맞다. 이른바 존 플루토 스미스와 같이 거대 건축물을 제물로 소환하는 것. 애당초 싸움이나 고도의 지시를 따르는 건 일이고, 그 대가로 저거 부수게 해줄게, 하면서 부르는 것이니 싸움이 끝났다고 그냥 돌아갈 리 만무하다. 일을 했으면 꼬박꼬박 일당은 챙겨야 하는 거다(!) 고도는 이를 일찌감치 눈치챘지만, 파괴를 대가로 바치고 부르는 것보다는 파괴하고 싶을 때 부른다는 게 그나마 나은 것 같다는 생각에 눈치 못 챈 척 하고서 작중 내내 꿋꿋하게 파괴하고 싶을 때 부를 수 있는 소환수라고 우기고 있다.

13권에서 근거리에 있을 시 신수마저도 일격에 분쇄하는 초충격파를 내뿜을 수 있게 되었고. 17권에서는 소환되기 전에 초충격파를 자기 주위에서 내뿜을 수 있게 되었다.

10가지 권능들 중에서 유일하게 소환수 타입의 권능이다 보니, 이 멧돼지를 가리켜 '캄피오네 최고의 모에 애니멀 마스코트'라고도.(...)[47]

아마노무라쿠모와 조합되면 멧돼지에게 아마노무라쿠모의 의사가 깃드는 것 같다(...). 한없이 높아진 텐션으로 적을 향해 돌진하는 강철의 멧돼지가 탄생한다. 더욱이 이 때 한 번 더 아마노무라쿠모에게 카피를 시켜 근처에 있던 알렉의 신속을 베껴 초신속 엄니 미사일을 발사하기도 했다.

주문은 다음과 같다.
그리하여 그대는 계약을 깨고 세상에 악을 초래하였도다.
주는 말씀하셨으니, 죄인에게는 심판을 내리라.
등골을 부수고 뼈와 머리카락과 뇌수까지 도려내어 피와 진흙과 함께 짓밟으라.
나는 날카로워 다가서기 어려운 자일지니, 주의 말씀으로 그대에게 파멸을 내리리라.

다만, 페르세우스를 무찌를 때는 뒷부분을 약간 바꿨는데, 주문은 다음과 같다.
날카롭고 다가가기 힘든 자여
계약을 어긴 죄과에 철퇴를 내려라!||

작가가 애니메이션 해설용 트위터 계정에서 언급하기를 멧돼지는 고도의 소환수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고도가 마음 속에 감추고 있던 검고 끈적끈적한 파괴 충동이 형상화된 고도의 분신이라고 한다. 과연, (본인이 강력하게 주장하기를) 상식적이고 이성적인 평범한 남자 고교생답다(…).

여담으로 원작에서도 애니에서도 코믹스에서도 여러활약을 보이고 무시무시한 존재감을 뿜어대는데 원작 일러스트에서는 6권 시코르스키의 후기에서 쿠사나기 시즈카에게 안겨있는 마스코트같은 모습이외엔 나온적이 한번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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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소년

버프 능력. 대상 인물에게 주력을 불어넣어 우르스라그나의 가호를 내린다. 가호가 내려진 자는 캄피오네 급의 주력 내성, 환경 적응력, 치유력, 전투 시 컨디션이 자동으로 최상화, 체력이나 주력 상승, 공격력·방어력·기동력 상승 등의 강력한 효과를 얻는다. 에리카나 릴리아나, 에나 정도로 뛰어난 마술사가 가호를 받으면 신 바로 아래의 신수 클래스와도 대등하게 싸울 수 있을 정도. 다만 가호를 내리려면 반드시 상대방과 키스를 해서 직접 주력을 불어넣어야 하기 때문에 고도는 이 권능에 대해 엄청난 거부 반응을 가지며 절대로 사용해선 안 될 권능으로까지 생각한다. 하지만 정작 권능을 사용하게 되면 본인도 모르게 자제심이라든가 기타 잡생각들이 전부 사라져서 그 키스에 대해 일절 거부감이 없이 대담하게 들이대는 성격으로 바뀌어 버리게 된다. 심지어 여성진 전체와 함께 하는 것조차 주저하지 않고 오히려 그녀들을 리드할 정도로 성격이 확 바뀔 정도. 그리고 나중에 화신이 풀리고 나면 뒤늦게 내가 대체 뭔 짓을 한 거냐며 한탄한다.

사용 조건은 강풍과 비슷하여, 고도를 위해 싸운 자에게 위기가 다가왔을 경우에만 사용이 가능해진다. 참고로 고도가 10화신 중 마지막으로 장악한 권능이다.

4.1.7. 대봉

초고속능력. 엄청난 속도와 점프력, 민첩함을 가지게 되는 권능. 이 권능을 사용할 시 주위의 모든 것이 느려지는 듯한 감각을 느낀다고 한다. 하지만 스스로도 빠르기를 감당하지 못하기에 정밀한 움직임을 취하지 못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어서[48] 회피와 도주에는 효과적이지만 공격시에는 시원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권능의 사용 조건은 적에게서 빠른 속도로 공격을 받을 것. 총탄, 맹수의 습격, 캄피오네가 전속력으로 공격하는 수준은 되어야 한다. 게다가 이 권능은 부작용으로 막대한 후유증이 있는데, 사용한 시간이 길수록 강한 통증이 심장을 덮치며[49] 게다가 고통이 사그라든 다음 일정 시간 동안 온 몸에 힘이 빠지면서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태가 되어 아예 전투불능이 된다. 때문에 고도는 이 화신을 사용하는 것을 끔찍하게 싫어한다.

6권에서는 감각만을 가속시켜 공격 및 회피시에만 신속하게 움직이는 것으로 세세한 움직임이 가능하게 되었다.
13권에서 제한 시간이 조금 더 길어지게 되었다. 게다가 가속 뿐만이 아닌 감속 또한 가능하게 되어 더욱 더 활용도가 증가. 여기에 심장이 아프기 전에 화신을 바꾸면 패널티 없음!

15권에선 최후의왕의 '맹약의 대주법'으로 인한 번개의 섬광을 피할정도로 장악했다.

주문은 다음과 같다.
날개 가진 자를 두려워하라.
사악한 자도 강한 자도,
날개를 가진 나를 두려워하라!

내 날개는 그대들에게 저주의 응보를 내리리!
사악한 자는 나를 치지 못하리니!

4.1.8. 숫양

죽어도 다시 부활할 수 있는 능력.[50] 빈사의 중상을 입었을 때에 발동되는 능력이다. 발동시엔 가사 상태에 빠져들었다가 수 시간 후[51]에 부활하며 상처도 완전히 회복하게 된다. 단지 그 사이에는 철저히 무방비 상태가 되는 것이 약점.

고도는 빈사 상태에서 회복하는 능력이라 생각하고 있었으나 사실은 이데아의 세계에서 판도라가 알려준 바에 의하면 한 번 완전히 죽은 상태에서 다시 소생하는 능력이다. 다만 패시브 스킬이 아니라 액티브 스킬이라 발동 못하면 그대로 죽는다(...). 사용 조건은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죽음에 이를 만큼의 빈사 상태에 처했을 것.

죽어 있는 상태일 때 이데아의 세계에 있는 판도라와 만나서 대화를 나눌 수 있지만 부활한 뒤에는 모두 잊어먹는다.[52] 하지만 무의식 중에 지식이 남아서 전투 중에 감의 형태로 나타나는 듯하다.

4.1.9. 산양[53]

벼락을 다루는 능력. 단독으로는 발동할 수 없으며 군중이나 동료들의 힘을 빌어야만 쓸 수 있다. 주변[54] 사람들의 의지와 생명력을 흡수해 고도의 힘으로 바꾸어 뇌격을 조종하는 강력한 권능.
장시간 사용할 시 주위 사람들의 생명마저 위태롭게 만들 수 있는, 어떤 의미로는 가장 위험한 화신.

사용 조건은 군중[55]이 고도와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고도의 싸움을 도와주고 싶다고 생각할 때. 이렇게 사람들의 마음을 규합하는것이 제사, 사제의 능력이라고 한다.[56] 또한 원래는 마법에 익숙하지 않은 고도지만 산양을 사용할 때는 마술사처럼 주력을 다루는데 익숙해진다.[57]

2권에서 막 각성했을 때는 아직 능력 사용이 익숙치 않아 보번이 자신의 권능으로 불러온 뇌운을 역이용했으며, 보번에게 마지막 일격을 가하기 위해 전력을 다했을 때는 도쿄 타워 반경 1km 주위의 시민들이 생명력을 지나치게 빼앗겨 실신하는 사태까지 일어났다.

7권에서는 주변 군중의 정신에 간섭해 그들을 선동하는 것으로서 어느 정도 임의로 발동시키는 것도 가능하게 되었다.

20권에서는 보번의 권능인 죽은 종복의 우리의 상극으로 표현된다. 이 권능때문에 보번은 고도와의 전투중에 자신의 하인들과 상성이 좋아보인다며 하인을 한명도 부르지 않고 승부에 임하게된다.[58]

아마노무라쿠모와 조합하면 즉석 레일건이 된다.

벼락을 불러낼 시에 주문은 다음과 같다.
의로운 자들의 수호자를, 나는 불러 받든다.
의로운 자들의 수호자를, 나는 찬양하고 기원을 받든다.
하늘을 받들고 대지를 넓히는 자여, 승리를 주고 은총을 내리는 자들이여.
의로운 나에게 광명을 보이라!

제사의 능력을 사용할 시의 주문은 다음과 같다.
번개여, 번개여! 나는 백의 타격으로 천을, 천의 타격으로 만을, 만의 타격으로 수만을 치는 자일지니. 의롭게 선 나를 위해 지금이야말로 빛나며 조력하라!
사람과 악마, 모든 적과 적의를 쳐부수리. 그것이야말로 나일지니!

4.1.10. 전사

고도가 가진 비장의 무기. 대신(對神) 전용으로 특화한 화신이자 입배틀의 정점이다. 상대 신의 내력이나 신상을 자세히 논하면 그 말이 언령이 되어 신의 힘, 즉 신력을 베어버리는 황금의 검을 창조하는 권능.
여기에 고도의 장기인 야구가 반영되어 황금의 검이 구의 형태로 나타난다.[59] 이 검은 주로 황금색 빛의 형태로 사용하지만 빛을 한데 모아 한 자루의 거대한 검으로 만들어 사용할 수도 있다. 공던지고 받는거로는 간지가 안난다고 판단했는지 애니메이션에서의 연출 방식은 영락없이 무한의 검제(…).

그리고 상대방의 신격을 베는것 뿐만이 아니라 사용자인 고도의 통찰력을 상승시켜주는 효능도 있다. 때문에 교수의 술로 상대방에 대한 지식을 부여받은 고도는 상대방이 상정외의 전략, 전술을 짜내어도 대충이나마 전사의 눈으로 간파하여 그 대책을 짜내기도 한다. 이 권능의 소유주였던 베르스라그나는 아예 상대방의 권능만 보고도 신상내력을 줄줄 읊어대는 위용을 보여주기도 했다.

말이 검이라지만 형태가 딱히 정해지지 않은 빛의 덩어리이기 때문에 고도가 원하는 대로 모습을 바꿀 수 있다. 일례로 란슬롯과의 대전에서는 검을 모아 황금빛의 거대한 뱀으로 변화시켰다. 분류상 비행도구류에 들어가기 때문에 사람이 탈 수 있을 만한 크기로 만들면 타고 다닐 수 있기 때문에 란슬롯 전은 라그나로크를 떠올리게 하는 공중전이 펼쳐졌다. 작중에서 언급되기를 이 권능은 일격필살의 위력은 없지만 대신에 적의 공격을 무효화하는 방패로서의 효과나 적의 힘을 베는 검으로서의 효과 등, 어떤 식으로도 대응 가능한 범용성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

물리적 공격만이 아닌 신격 그 자체를 베어버리는 검이기 때문에 신이나 캄피오네에게 치명적인 무기이며, 또한 신력을 베어버리므로 이 검에 베인 상대는 공격당한 신격에 해당하는 권능을 봉쇄당해 힘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상대방의 능력자체를 봉인해버리는 위협적인 한 수.
고도가 아직 미숙한 '왕'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캄피오네 및 신들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것은 사실상 절반 이상이 이 능력 덕분. 하지만 실제 검과 마찬가지로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검이 무뎌지면서 힘이 약화되기 때문에 단시간에 승부를 내야 하는 리스크가 존재한다.

또한 따르지 않는 신이 상대라면 모를까 캄피오네가 상대일 경우엔 꽤나 골치 아픈 것이, 캄피오네들은 한 사람이 다수의 권능을 갖고 있는 데다가 그 각각이 전부 다른 신에게서 찬탈한 것들이다 보니 전사의 권능으로 벤다 해도 봉해지게 되는 건 하나 뿐, 나머지들은 건재한 데다 고도 쪽은 비장의 무기이자 1회용인 전사의 권능을 이미 다 써 버린 매우 불리한 상황이 된다. 보번 후작과의 전투 때에서처럼 신화 구조만 비슷하다면 각각이 전혀 다른 신의 권능이라 해도 어떻게든 다수의 권능을 벨 수도 있긴 하지만, 안 그럴 경우에는 빼도 박도 못하고 그냥 하나만 베고 끝나는 수밖에 없다.

게다가 알고보면 신들에게도 약간 빛이 바래는것이, 신들은 기원과 출저가 다양하게 나누어지는지라 어떤 권능이 봉인되어도 여러 방식으로 반격해오는 신들도 엄청 많다. 예를들어 아테나는 메두사로서의 신격을 분리해내어 봉인을 회피하고, 멜카르트는 이질적인 기원이 있는 무구때문에 아예 봉인이 안되고, 키르케나 제천대성은 인연있는 신격을 소환해 버린다. 심지어 이랑진군은 아예 다른 신으로 변신해서 '나 이랑진군 아님ㅋ'하는 방법으로 전사를 막아낸적도 있다.[60] 강력한 봉인기이지만, 그만큼 대처방법도 참 많다(...).[61]

사용 조건은 상대 신이 어떤 신인지 자세히 알고 있을 것. 단순히 일반 교양 정도로는 씨도 안 먹히며 그 신의 역사와 기원, 전승에 대해 아예 박사급으로 줄줄이 읊고 있어야 한다. 당연히 일반 고교생인 고도는 신에 대해 자세히 모르기 때문에 이 권능을 사용하기 위해선 교수(敎授)라는 마술로 에리카 같은 다른 마술사들에게 지식을 전수받아야 한다. 하지만 캄피오네의 신체는 모든 주력을 막아내기 때문에 고도에게 마술을 사용하기 위해선 몸 내부로 직접 주력을 불어넣는 수밖에 없다. 즉, 고도가 지식을 전수받으려면 반드시 교수를 사용할 줄 아는 마술사와 키스를 해야 한다는 소리(…). 한마디로 이 능력은 고도가 매 권마다 키스를 해야 하는 필수적인 이유를 부과하고 있다.

비장의 패이긴 하지만 위에서도 말했듯이 일격필살의 위력까지는 없는 관계로 이걸로 상대방에게 결정타를 가하는 일은 거의 없는 편이다. '상대방의 강력한 혹은 기이한 능력에 휘말려 1차전 패배[62] → 1차전 때 얻은 정보로 2차전에서 전사 발동 → 능력이 봉인된 적을 멧돼지, 염소, 백마 등의 파괴력을 이용하여 마무리' 라는 게 작품 내 고도의 주된 승리 공식이다. 물론 위에서 언급했듯 통하지 않는 적이 점점 늘어나 좀더 복잡한 양상을 띄는 전개로 이어지긴 하지만.

아마노무라쿠모에 전사를 덧 씌우면 강력한 신구도 파괴하는 힘을 가지게 되는것 같다.

이 권능을 장악하게 되면 전투 센스와 전투 소양 자체가 상승한다. 무술을 전혀 배우지 않은 상태에서 이 권능의 장악이 진행되자, 검술의 달인인 도니와 치열한 수싸움을 벌였다.

주문은 다음과 같다.
나는 언령의 힘으로 세상에 정의를 드러내노라.
이러한 주언(呪言)은 강력하며 웅변적일지니.
(이후에는 처해있는 상황에 따라 배리에이션이 다양하게 바뀐다.)

애니메이션 최종화에선 히로인들이 키스를 통해 차례대로 언령을 전했기 때문에 몇 단계씩 형태가 바뀌었으며 마지막에는 아테나와의 키스로 인해 거대한 황금 낫의 형태가 되어 메티스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했다.

4.2. 천총운검

스사노오 신검 천총운검(天叢雲剣:아마노무라쿠모노츠루기)를 쓰러뜨리고 얻은 권능…이라기보다 무기. 스스로의 자아를 가진 일종의 에고 소드.

특이하게 표기될땐 剣이 아니라 劍으로 표기된다

원래 천총운검은 스사노오가 자신의 무녀인 에나에게 빌려 준 검이었지만 에나가 제어에 실패해 스사노오의 하위 신격에 가까운 존재가 되어 폭주하였으며, 이를 고도가 쓰러뜨린 것으로 인해 고도의 소유물이 되었다. 애당초 완전한 신이라고 하기에도 상당히 미묘한 존재였던데다 쓰러뜨린 당시의 상황이 다소 혼돈스러웠기 때문에 완벽하게 고도의 권능으로 자리잡진 못했다. 권능이라고 말하기엔 뭔가 좀 애매하고[63], 그렇다고 단순히 무기라고 말하기엔 고도의 내부에 너무 깊게 비집고 들어간 어정쩡한 관계.

이후 천총운검 스스로의 제안으로 인해 고도와는 '파트너' 관계가 되었으며 평상시에는 고도의 오른팔과 일체화하고 있다. 주된 능력은 상대 신이나 캄피오네에게 데미지를 줄 때마다 그 권능을 흉내내어, 고도의 힘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으나 9권에서 에나의 조력으로 완벽하게 장악되어 데미지를 받지 않고도 흉내낼 수 있게 되었다. 흉내를 내는 것이기 때문에 원래에 가까울 뿐, 원래의 위력은 내지 못한다. 또 고도가 우르스라그나의 권능을 검에 불어 넣으면 권능을 강화·발전시켜 새로운 능력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기능도 있다. 다만 소모가 심하기 때문에 이 능력 또한 하루에 한 화신만 가능.[64] 이외에도 신이나 신수 클래스 미만의 주력을 파마하는 힘도 가지고 있다. 에나가 다뤘을 때는 신화에서 전해지는 대로 검으로 성곽을 쌓는 등, 웬만하면 에나가 다루는 것이 낫다. 고도가 검술을 모르기 때문에 천총운검이 고도의 오른팔을 마음대로 움직이는 방식으로 검술을 펼칠 수 있다. 다만, 9권에서 란슬롯과 싸웠을 때는 고도가 움직인 것인데 야구 방망이(배트)를 휘두르는 감각으로 움직였다고 한다(원래 캄피오네의 권능이 자신이 잘하는 것으로 재구성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상한 것은 아니다).

4.3. 아테나의 비술 - 검은 칼(黒の剱) Storm Bringer

파일:attachment/HelpOnEditing/천지개벽의 주법.jpg

첫 등장은 란슬롯과의 대치에서 아테나가 천총운검에 자신의 지모신으로의 생명과 신력을 주입해 강화시킴과 동시에 발동시킨 것이다. 당시 란슬롯의 구세의 신도와 부딪혀 큰 폭발을 일으키고 란슬롯과 고도 모두 중상을 입혔다. 당시 구세의 신도 또한 예전과는 위력이 떨어져 있었다고는 하나 아테나의 상태도 빈사 수준이였다는 것을 생각하며 구세의 신도와 위력이 같다고 할 수 있다. 천지개벽의 검이자 시작과 동시에 종말을 불러오는 검인 이유는 초신성의 폭발을 구현하는 검이기 때문이다. 초신성이 폭발하고 그 후 새로운 별이 생성되는 것을 상징한다고 한다.

아테나가 소멸하기 전, 앞으로 고도의 앞길에는 사투가 많을 것이니 무기는 많은 것이 좋다고 하며 넘겨준 비술. 고도의 안에 새겨지기는 하였으나 아직 어떤 것인지는 나오지 않다가 수수께끼의 여신을 둘러싼 사건에서 마침내 등장.

수수께끼의 여신에게 우르스라그나의 화신 대부분을 강탈당하고, 빼앗긴 화신으로 공격당해 고도가 완전히 핀치에 몰렸을 때 마침내 각성. 천총운검과 합쳐져 시작인 동시에 종말을 불러오는 천지개벽의 검으로서 고도에게 힘을 빌려주었다. 아테나가 구세의 신도, 즉 엑스칼리버를 본따 만들었다고 하며 불타는 흑금(黑金)의 검으로 묘사되는데 불꽃의 모양을 하고 있음에도 오히려 시릴 듯한 냉기를 내뿜는다. 사용시 검은 빛을 내는 항성이 머리 위에 뜨며 폭풍우를 일으켜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인다. 란슬롯과 싸웠을 때 자신이 원하는 때, 원하는 범위만큼의 블랙홀을 발생시켰다는 것을 생각하면 현재로서는 제어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테나가 남긴 계시의 크기가 워낙 거대했던 탓에 완전히 사용하려면 멀었고, 간신히 봉인만 풀어낸 수준. 여기에 뇌와 정신에 걸리는 부담이 크기 때문에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없음에도 지도에서 섬 하나를 지워버리는 위력을 발휘했다. 일단 최후의 왕에 대응하기 위한 비장의 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고도가 천지개벽의 검에 각성한 순간, 부활한 아테나 또한 그 기색을 느꼈다.

수수께끼의 여신이 소멸하기 직전 남긴 예지에 의하면 고도는 아테나의 검과 한 쌍을 이루는 또다른 힘을 얻게 될 듯 하며, 그녀가 남겨준 언령을 유리의 영시로 소년때 처럼 화학적반응으로 장악을 하여, 고도는 마녀신의 마도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일종의 설명서와 같은 형태로 천지 개벽의 검을 제어할 수 있도록 고도를 돕게 된다.

다만 잦은 사용으로 인해 경험치가 쌓이게 되어 15권 시점에서는 일정 간격으로 힘이 약해지긴 하지만 일단 아마노무라쿠모에게 컨트롤을 맡길 수 있게 되었고, 도니와 싸울 때는 위력 조절을 통해 블랙홀 출현 대신 중력으로 인한 강력한 흡수능력만을 발현시켜 구세의 신도를 빨아들이기도 하였다.

17권에선 아마노무라쿠모와 아테나의 협력으로 땅 아래에서 불러내고 위로 올라오게해서 처음부터 완전출력을 낼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하필 상대가 완전히 각성한 최후의 왕이여서 이번엔 구세의 신도를 빨아들이긴 커녕 하얀 별의 상대도 되지 않았지만 어캐든 힘을 내서 번개만이라도 흡수해 라취련에게 길을 만들어 주었다.

4.4. 하얀 기사의 돌격 - Lance of White Knight

강철의 군신 랜슬롯은 평소에는 영체화해서 고도를 지켜보는 수호령같은 존재로, 고도의 부름에 의해 예전같은 하얀 말을 탄 강철의 군신의 모습으로 다시 예전의 힘을 얻는다. 하지만 권능이 된 랜슬롯에게는 하루에 10분간만 모습을 유지할수 있다.

17권에서 최후의 왕의 진영에 있던 랜슬롯 듀 락이 망설임을 안은 채로 최후의 왕의 진영에서 싸우다가, 이후 망설임을 버리고 고도에게 충성을 맹세하면서 최후의 왕의 진영으로부터 벗어나, 고도의 4번째의 새로운 권능이 되었다. 비록 10분이라는 제한시간이 생겼지만, 그래도 강철의 군신 본인이 권능이 된 만큼 그것만으로도 엄청난 힘을 가지게 된 것이다. 단, 종속신이 된 탓인지 가지고있는 주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인지 마술 등에 취약한것 같다.[65]

4.5. 태양을 먹는 자 - Sun Stealer

태양을 포함한 열에너지를 가진 것들을 무력화시키는 강한 폭풍을 부르는 것과 그 열에너지를 흡수하는 원숭이의 그림자를 부르는 권능

최종권 21권에서 최후의 왕과 결전을 벌이기 전에 바람의 왕을 멧돼지와 랜슬롯의 협공으로 살해하고 찬탈한 권능.
최후의 왕 曰, 바람의 왕은 어렸을 때 태양을 훔치려고 한 적이 있었고, 그때 신왕이였던 어떤 신에게 분노를 사서 지상으로 떨궈졌다는 전승이 있는데 그때의 재현같은 권능이라고 한다.
최후의 왕과의 결전에서 고도는 이 권능으로 결전 초반에 검은 칼을 부르려고 하지만 시간이 걸리는 반면, 최후의 왕의 하얀 별은 바로 발동되는 바람에 평소같으면 봉황의 화신으로 번개를 피하고 난 뒤에 검은 칼을 발동시켰지만, 이번에 이 권능의 발동으로 하얀 별의 섬광을 무력화 시키고 빛을 흡수하면서 검은 칼이 등장할 때 까지의 시간을 벌어줬다.

후속작인 신역의 캄피오네에서는 단순히 무효화할 뿐만아니라 우위를 차지한 태양의 권능의 주도권을 빼앗아 자유롭게 조종하는 모습도 보였다.

4.6. 반운명의 전사 - Anti-Fatal Champion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으므로 문서 참조.

5. 약점

1. 한 번 불러내고 물린 화신은 하루가 지나기 전까지는 다시 사용할 수 없다.
2.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화신은 한 번에 하나.

무리를 하면 2개의 화신을 동시에 발동, 융합이 가능하지만 몸에 걸리는 부담이 막대해진다.

5.1. 범용성이 적다

고도의 능력은 기본적으로 강력하긴 하지만 한 가지 능력을 하나의 국면에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예를 들어 낙타는 상대방과 격투전을 벌일 때만 쓸모가 있으며 숫소는 힘겨루기에만 특화되어 있다. 백마나 염소는 화력은 강력하지만 결정타를 먹이는 곳 외에는 쓸모가 없다. 게다가 능력당 하루 한번 사용 가능의 제약때문에 상황에 맞춰서 사용 능력을 바꾸면 해당 전투에서 그 능력은 다시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는 의미이다. 반면에 다른 캄피오네들을 보면 보번 후작의 늑대로 변신하는 능력이나 라취련의 대력금강신공만 해도 상당히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고[66] 다른 캄피오네 역시 주력 능력들은 다 대체로 범용성이 뛰어난 편이다.[67]

게다가 작가는 어째서인지 17권이 다되도록 고도에게 새로운 권능을 안주고있다(...).[68] 물리친 신이 몇인데도! 대신 천총운검의 힘으로 상대의 권능을 복사하여 자신의 권능과 합치는 식으로 새로운 권능을 행사하는 여러모로 작가가편리한 방식으로 응용력을 구사하고 있다.

5.2. 오버 파워

고도의 능력은 너무 강력한 것이 많아 힘조절이 잘 안되어서 오히려 잡졸들을 상대하기 난감한 경우가 많다. 2권에서 보번 후작의 늑대들이나 7권의 손오공의 분신들에 의한 공격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반대로 다른 캄피오네들은 어느 정도 능력의 강약을 조절할 수 있거나 잡졸들을 상대하는 데 특화된 능력을 보유하고 있거나, 무엇보다 제약이 존재하지 않기에 이런 걱정이 없다.[69][70]

그외 공격기에 비해 방어나 메즈, 견제 능력이 떨어지기도 하지만 이는 머리를 굴리거나 히로인들의 도움을 받거나 천총운검을 사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어떻게든 해결해 나가고 있다.

5.3. 하렘 파워

이렇다 보니 고도는 대부분의 전투에서 히로인들의 도움이 필수불가결한 때가 많다. 1권, 4권, 7권에서는 히로인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승리도 없었을 것이다. 보통 히로인들이 위의 오버 파워로 인한 방어, 메즈, 견제기의 부족을 메꿔 주는 편이다.

5.4. 언젠가는...

찬탈한 권능은, 캄피오네의 성격에 기반한 어레인지가 가해져 원래 신이 발휘하던 것과는 조금 다른 독특한 능력이 된다는 묘사가 있다. 존 플루토 스미스의 경우 요정의 제관에는 별다른 제약이 없으나 오히려 최초로 찬탈한 권능인 초변신등에는 사용조건이 붙는다.

그러나 위의 권능의 제한/단점들은 어디까지나 고도가 아직 미숙함이 근본적인 이유일지도 모른다. 고도는 1권에서 3개월 전인 3권에서 마왕이 된, 1년도 되지 않은 완전한 신참이라 적게 잡아도 10년이고 길게 잡으면 300년 넘게 마왕으로서 산 다른 자들보다 경험이 압도적으로 딸린다. 거기다 고도는 우르스라그나를 만나기 전까지는 완전한 일반인이라 마술적인 것을 배우지도 못했다.

고도 외에도 오래된 캄피오네들은 권능에 개조를 가해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다는점도 고도에게는 희망이 될 수도 있다. 예컨대, 흑왕자 알렉의 초신속은, 그가 필요성에 따라 능력을 개발하여 활용하게 되었다는 점도 그렇고.

대표적으로 고도가 쓰기 힘들어하는 권능이었던 신속. 신속의 사용법도 터득하여, 속도의 가감과 전환을 가능하게 되었다. 10권에서 알렉산드르 개스코인과 제2 라운드를 벌이기 위해 랜슬롯 듀 락이 건 광화의 주술을 발동했을 때 개스코인에게 입은 상처와 더불어 화신을 하루에 한 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는 제약도 치유된 것을 보고 하루 한번 변신 제약은 풀리지 않을까 하는 팬들의 추측도 있다. 하루 한번 24시간 쿨타임이라는 조건은 거의 완화되어, 20권 기준으로 12시간까지 줄어들었다.

그렇지만 비교적 자유롭게 권능을 사용한다 해도, 여러 종류의 능력을 화신으로 변신하는 권능이라는 형태로 찬탈해오면서 붙은 제약인지라, 사용이 능숙해지거나 파워 자체가 강해질 뿐 근본적인 제약은 사라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예를 들어 황금의 검을 만들어 내는 전사는 본체인 베레스라그나도 단 두개의 검을 만들어내고 반죽음이 될 정도였다. 즉, 근본적인 제약과 상한은 분명히 존재한다.

5.5. 최종권에서

그런데 사실 최종권 시점에서 이미 위의 약점들은 상당 부분 해소되었다. 아마노무라쿠모노츠루기의 장악이 진행되어 군신과 몇 합을 겨룰 수 있게 되었으니 이제 인간 마법사나 기사들은 덤벼도 충분히 상대해줄 수 있고, 손오공의 분신들이나 보번 후작의 늑대들 같은 잔챙이 소환수들도 상대할 수 있다.

또한, 최종권에 와서야 드디어 간신히 정식으로 고스란히 얻은 바람의 왕의 권능[71]에는 충분히 범용성을 기대할 수 있다. 이미 작중에서 폭풍을 일으켜 적을 날려버린다거나 회오리 바람으로 감싸 버린다거나 그림자로 열에너지를 흡수한다는 용법을 보여주었다. 이는 다시 말해서, 적을 견제하고 바람으로 가두어 시간을 끌거나 열에너지 공격을 방어한다는 것이 가능해졌음을 의미한다. 신이나 다른 캄피오네를 상대로 하는 주무기는 그림자의 열에너지 흡수이기 때문에 나머지 능력에 커다란 기대를 할 수 없겠지만, 곁다리 능력으로도 어지간한 신수는 충분히 상대할 것을 기대해볼 수 있으며, 권능의 장악이 진행되면 바람을 이용한 비행 능력이 개화할 가능성도 보인다. 또한 바람을 조종하는 능력이므로 바람에 충격파를 실어 공격하는 라호 교주의 용음호소대법도 방어할 수 있을 것이다.

6. 쿠사나기 고도의 업적

역시 주인공이라서 그런지 1권에서부터 시작하여 수많은 따르지 않는 신 혹은 캄피오네들과 싸워 승리(혹은 무승부)를 거둬 왔다. 비록 여러 가지 이유 등으로 인하여 권능을 찬탈한 경우는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적어도 그 전적만큼은 상당한 수준.
  • 마술에 대해선 전혀 모르던 일개 일반인의 몸으로 따르지 않는 베르스라그나를 신살하는데 성공, 캄피오네가 됨(3권)
  • 캄피오네가 된 직후 따르지 않는 멜카르트와 싸워 무승부(11권)
  • 같은 캄피오네 살바토레 도니와의 결투에서 무승부(11권)
  • 따르지 않는 아테나를 상대로 승리. 하지만 살해하지는 않고 보내줬기에 권능은 얻지 못함(1권)
  • 캄피오네 사샤 데얀스타르 보번 후작을 상대로 전투, 무승부(2권)
  • 따르지 않는 '강철' 페르세우스와의 결투에서 승리. 하지만 마무리를 짓지는 못하여 권능은 얻지 못함[72](4권)
  • 스사노오의 힘이 담긴 신도 아마노무라쿠모노츠루기와의 전투에서 승리. 아마노무라쿠모노츠루기 자체를 권능의 일종으로 얻음(5권)
  • 캄피오네 라취련을 상대로 싸워 판정승(6권)
  • 따르지 않는 '강철' 제천대성, 그리고 그가 불러낸 종속신 저강렵과 심사신을 상대로 캄피오네 라호 교주, 존 플루토 스미스와 함께 3대 3으로 맞붙어 승리(7권)
  • 따르지 않는 아테나와 재전투. 그리고 따르지 않는 '강철' 란슬롯과 전투를 벌이나 결판은 못 내고 종료. 이후 아테나와 다시 맞붙어 패배. 그리고 수명이 다한 아테나에게서 '천지개벽의 비술'을 받음(9권)
  • 캄피오네 알렉산드르 개스코인과 전투를 벌이나 결판은 못 냄. 이후 따르지 않는 란슬롯과 맞붙어 승리. 하지만 란슬롯도 메달리온에 흡수되어 권능은 못 얻음(10권)
  • 따르지 않는 사투르누스를 낳기 위한 신구 '사투르나리아의 관'과 싸워 승리(12권)
  • 따르지 않는 수수께끼의 여신과 싸워 승리. 하지만 이미 캄피오네 알렉과 싸워 다친 여신에게 이긴 형태였기에 정식 권능은 못 얻고, 대신에 여신이 스스로 자신의 비술을 건네줌(13권)
  • 과거로의 시간 이동 이후 과거의 캄피오네 우르딘과 싸워서 무승부(14권)
  • 우르딘과 결전이후 살바토레 도니를 데려가려고 하다가 아르티오가 현현시킨 불완전한 최후의 왕과의 승부에서 총 2번을 승리(15권)
  • 아르티오를 도와주는 대신 자기 몸을 자기가 사용하게 해주는 것으로 쿠사나기 고도와 결투를 하려는 살바토레 도니를 상대로 승리(15권)
  • 최후의 왕하고 와의 두번째 결전에서 전사를 사용하여 다른 신이라면 이 수준으로 이길수 있는수준의 황금의 검으로 최후의 왕 바람의 왕의 정체를 까발렸다.[73]
  • 완전히 부활하여 각성한 상태의 최후의 왕과 그에게 힘을 보태준 페르세우스, 손오공, 랜슬롯, 그리고 바람의 왕 [74] 을 상대로 있던 없던 힘 과 전략을 모두 사용하여 겨우 승리하였다.(17권) [75]
  • 19권~20권에서 마왕내전을 하면서 유계에 있던 요정왕들과 죤 플루트 스미스, 알렉산드르 개스코인의 협력과 아이샤부인의 도움이 있었지만, 다른 캄피오네들을 아이샤부인의 통로로 다른 평행세계로 보내버리고 보번후작의 살해에 성공한다[76]
  • 21권에서는 마왕내전의 승리자로서 유계에서 프로메테우스와 처음 만나면서 판도라에게서 최초로 찬탈의 원반[77]에 대해서 들은 최초의 신살자가 되었다. 이후 바람의 왕을 쓰러뜨려 권능을 찬탈하고 또, 최후의 왕과 마지막 결전을 벌이고 나서 친구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라마와 함께 마왕섬멸의 운명을 내린 운명의 여신을 협공하여 승리하고 그 권능으로 마왕섬멸의 운명을 라마에게서 떼어내고 자신의 것으로 하여서 마왕살해의 영웅과 신살자들의 길고 긴 싸움의 막을 내렸다.
  • 애니메이션의 오리지널 스토리에선 세계를 멸망한다는 예언인, 별이 없는 예언이 가리키는 메티스를 동료들과 진히로인의 도움으로 쓰러트렸다. [78] (애니메이션)

7. 쿠사나기 고도의... 업적?

바로 위 항목에서 보다시피 위험한 신들이나 캄피오네들과 싸우며 세상을 지키는 등 여러 모로 쟁쟁한 업적을 세워 온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그가 영웅이라든가 그런 식으로 칭송받지 않고 다른 캄피오네들처럼 민폐 끼치는 잔혹한 마왕이라 칭해지는 이유는 저 업적들이 무색할 정도의 대참사를 항상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어쩌다 보니 그가 권능을 쓸 때마다 전투의 무대 주변에 있던 세계급/국가급/도시급 중요 문화유산이나 관광 명소 등의 건조물 및 자연 환경들이 매번 쓸데없이 휘말려들어, 결과적으로 전투를 한 판 벌일 때마다 본의 아니게(가끔은 본의로) 주변 일대를 화려하게 때려부수는 짓을 수도 없이 저지르고 있는 판국.[79][80]
  • 캄피오네가 된 직후, 이제 막 캄피오네가 된 초짜라면 이길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미친 발상을 해 버린 배짱 좋은 마법사의 공격에 열이 받아[81] 무심코 '멧돼지'를 소환, 도망치던 마법사가 아니라 그 도주 방향 직선상에 있던 칼리아리 항구를 뭉개버림(11권)
  • 멜카르트와의 전투에서 '멧돼지'를 불러낸 결과 펠리체 문 대파, 게다가 마무리로 사용한 '백마'에 의해 그 주변 일대가 모조리 용해됨(11권)
  • 일본에서 살바토레 도니의 명령으로 다리 위에서 갑자기 고도를 습격한 적동흑십자의 말단들이 마술로 검, 창, 도끼, 총을 불러내자 어떻게든 반격하려 했으나 고작 일반 마술사들이 상대라 어중간하게 약해서 맞설 권능이 없다 보니 그만 무심코 멧돼지를 불러내서는 다리를 향해...(11권)
  • 살바토레 도니의 명령으로 고도를 붙잡으려는 적동흑십자 사람들과 스포르체스코 성 내에서 싸우다가 '수소'를 사용, 성의 돌기둥과 석판을 마구 뜯어내 휘두르고 던지며 맞서다가 마지막에는 마무리로 '멧돼지'를 성 꼭대기 상공에다 소환, 그대로 추락하며 짓뭉개버림(11권)
  • 살바토레 도니의 일격을 막아내기 위해 '멧돼지'를 소환, 검격 자체는 막아냈지만 멧돼지의 표적으로 설정했던 캄포 광장 바닥을 두 쪽 내 버림(14권)
  • 고도의 힘을 의심하는 이탈리아 마술 결사 맹주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에리카와의 결투에서, 제압을 위해 '멧돼지'를 사용한 결과 로마 콜로세움 유적 반파(1권)
  • 아테나와의 최종전에서 '백마'를 사용한 결과 태양 광선 궤도상에 걸려 있던 고가도로 일부와 고층 빌딩 꼭대기 소멸(1권)
  • 캄피오네 보번 후작과의 전투에서, 보번 후작이 조종하는 폭풍우와 번개에 똑같이 '염소'의 번개로 대응한 결과 도쿄 타워가 벼락 맞고 불타버림(2권)[82]
  • 페르세우스와의 전투에서 거의 궁지에 몰아넣은 페르세우스에 대한 최후의 일격으로 '멧돼지'를 소환, 공중에서 추락하는 멧돼지의 깔아뭉개기로 페르세우스와 함께 나폴리 플레시비토 광장을 통째로 으깨버림(4권)
  • 폭주한 아마노무라쿠모노츠루기의 거대 검 괴물과 고도가 불러낸 '멧돼지'의 괴수대결전이 벌어져, 싸움터가 되어버린 치도리가후치 분쇄(5권)
  • 제천대성과 그 종속신 아우 둘을 상대로 세 명의 캄피오네가 힘을 합친 결과, 제천대성을 초고열로 녹여 승리하지만 그 결과 일본 센조가하라에 복구 불가 수준의 크레이터를 생성. 게다가 '염소'의 발동을 위해 주변 사람들의 의지를 억지로 끌어모은 결과 다수의 시민들이 심리 치료가 필요할 수준의 정신 데미지를 입음(7권)[83]
  • 군신 랜슬롯을 쓰러뜨리고 이번에는 아무 파괴도 일으키지 않았다며 좋아했으나, 그 시점에 란슬롯과의 전투 여파로 상처 입고 흥분한 아마노무라쿠모 콜라보 버전의 강철 갑옷 '멧돼지'가 바다를 헤엄쳐 요코하마 베이브릿지로...(10권)
  • 수수께끼의 여신과의 첫 싸움에서 천지개벽의 검은 칼을 사용했다가, 제대로 힘을 제어하지 못한 결과 블랙홀의 폭발로 섬 하나가 통째로 소멸(13권)
  • 과거에서 자칫 힘을 잘못 쓰면 타임 패러독스가 일어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우르딘하고 만나, 결투 때 검은 칼을 불러내 대지의 형태를 통째로 일변(14권)
  • 아마노무라쿠모와 아테나의 도움으로 검은 칼의 별을 땅 아래에서 불러낸 다음, 땅을 갈라서 위로 올라오게 함(17권)
  • 랜슬롯이 고도를 새로운 주군으로 모시고 고도의 작전으로 하늘 위에서 최후의 왕을 노려서 메테오 스트라이크를 맞부딫쳤지만, 거의 통하지는 않고 그 충격으로 인해 최후의 왕이 불러낸 배가 결전 뒤엔 도쿄만 해안에 가라앉음(17권)
  • 마왕내전으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힌건 보번과 라취련이지만, 고도도 역시 멧돼지를 소환하거나다른 마왕들과 싸우면서 도쿄전체적으로 큰 피해를 주었다. (19~20권)
  • 바람의 왕을 쓰러뜨릴 때 멧돼지를 소환했는데 목표를 달(...)로 잡고 소환하는 바람에..... 육안으로는 확인할 수 없지만 유리의 예상으로는 달에 새로운 구멍이 생겼을거라고 한다. (21권)

보면 알겠지만 전체적으로 '멧돼지'의 비율이 상당히 높다(...).[84]

유일하게 15권에서는 권능을 쓰긴 했지만 자기 외에 4명이 더 큰 업적(?)을 일으켜서 15권에선 오히려 자기만 좋은일 했다.

8. 작중 행적

걸어다니는 재앙덩어리 아니랄까 사고를 몰고 다닌다.

3권에서 그가 마왕이 된 사연이 나온다.[85]

그는 중학생 시절 야구부를 하다 부상으로 야구부를 그만두게 된다. 할아버지가 옛 친구였던 마녀 루크레치아 조라에게 받은 프로메테우스의 비급이라는 석판을 돌려주고 오라는 부탁을 받고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생에 접어드는 바로 그 시기에 이탈리아의 샤르데나 섬에 가게 된다. 그곳에서 엄청나게 아름다우면서 기묘한 소년을 만나게 되고 흥미가 생겨서 친해지는데 해안가에 살고 있던 사람들과 같이 축구하고 수다떨다 나중에 또 놀지 않겠냐는 제안을 한다.

에리카가 나타나 옆의 소년을 추궁하는데 그 직후에 멧돼지 한 마리가 나타나 해안을 쑥대밭으로 만들자 같이 도망가고 같이 축구하던 사람들이 멧돼지로 인해 생긴 말려든 걸 알고 불안해하자 의문의 소년은 너는 이런 일에 관련될 자가 아니라면서 물러나라는 말을 하자 강제로 안전한 곳으로 옮겨지게 되고, 커다란 칼이 공중에 나타나 멧돼지를 죽이는 광경을 보게 된다. 그 뒤 사람들은 그에 의해 무사했지만 그 소년이 실종되었다는 것을 알고 불안해한다. 그 뒤 한패로 오해한 에리카에게 공격받지만 오해는 풀리고, 그 소년이 걱정된다면서 에리카와 함께 소년을 찾게 된다. 문제의 석판에 대해서는 루크레치아 조라에게 주지만 무언가를 알아차린 마녀는 그대로 네가 가지고 있으라면서 떠맡게 된다.

샤르데나 섬을 돌아다니며 최근에 일어나는 이상사태들을 조사하다 어느 마을에서 소년과 재회하고 그가 이전보다 인간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에 오싹해하고, 소년은 영감이 있는 것 같다 평했다. 지금은 제대로 느낄 수 있다면서 석판을 달라는 요구에 넘겨주고 프로메테우스의 비석이라는 것을 확인한 그는 석판의 힘으로 제압한다. 그 직후에 새로운 괴물이 나타나는데,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거냐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는 게 분하다고 하자 소년은 예전 같았으면 가호를 내려서 싸울 수 있는 힘을 줬을 거라 말한 뒤 잠깐 무언가를 생각한 그는 비석을 고도에게 돌려주고 이제 지상을 떠나야 할 때가 왔다면서 다시 어딘가로 가 버린다.

그 뒤 에리카와 함께 멜카르트와 한 번 조우하고 미쳐날뛰는 신이라는 존재의 위험성을 실감한다. 그 직후에 나타난 소년 또한 같은 부류이며 자신이 이전까지 알고 있던 그와 달리 잔악함과 광기에 휩싸여 있다는 것에 전율한다. 얼떨결에 비석의 힘을 각성시켜 백마를 봉인시키고 도망친 뒤 에리카는 내가 미련한 짓을 했다면서 당장 비석을 주고 이 일에서 손 떼라고 위협하지만 해야 할 일이 있다면서 거절한다. 그는 소년의 정체가 페르시아의 우르스라그나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그에 대해 알아본 뒤 석판의 힘을 빌어 에리카를 지원해주려 하지만 탈탈 털린다.

이때 그의 잔악한 행동에 분노를 느껴 자신에게 복종하라는 그의 언령을 무시하는데, 처음의 그에게는 존경심이 있어서 통했지만 지금의 그는 존대할 가치가 없다고 한다. 왜 너 정도로 위대한 자가 그렇게 미쳐버린 거냐 말하며 제정신을 차릴 수 있는 방법이 없냐고 하지만 한 번 쓰러지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말을 듣게 된다. 그는 자신이 멀쩡했던 시절의 기억은 있었지만 두 번째로 만났을 당시 비석을 파괴하지 않고 돌려준 이유는 잊어버린 상태였다. 그는 광기에 휩싸이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에 힘을 되찾고 싶어하지 않았지만 자신의 화신이 날뛰면서 마을이 피해를 입는 것과 그로 인해 분해하는 고도의 모습을 보고 마음을 바꾼 것이었는데, 그 대신 고도에게 그로 인한 책임을 지라는 뜻에서 넘겨준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마지막 순간 본인의 목숨을 대가로 석판에 봉인된 백마의 힘을 빌어 무승부라는 판정을 내게 하는데, 본인은 그대로 죽을 거라 판단하고 마지막에 사람 이름이나 기억해라는 뜻에서 이름을 말하고 한 번 죽는다. 하지만 판도라에 의해 판정패가 내려지고 판도라는 고도에게 축하한다며 캄피오네로 전생시킨다. 소멸 직전이라 본래의 정신을 되찾은 그는 그 이름, 반드시 기억해 두겠다면서 이 업적에 대해 우선 칭찬을 해 준 뒤 자기를 이긴 이상 자신 외의 누구에게도 지지 말라는 말과 함께 다음번에 만나면 가만 두지 않겠다는 선전포고를 날리고 소멸한다.

고도 본인에게 있어서 잊을 수 없는 사건이라 언급되며, 지금도 처음 만났을 당시의 그에 대해서는 호의적으로 여기고 있다.

10권을 넘어가면서 최후의 왕에 대한 전설을 알게 되고 아이샤 부인의 병크로 인해 고대 갈리아로 옮겨지는데 그곳에서 살바토레 도니가 깽판을 치는 걸 알고 털어버리며 고대의 왕 중 한 명인 우르딘과도 잠시 교류를 한다. 그 시대의 여신으로 인해 과거에서 최후의 왕과 대면하며 그에게 탈탈 털리지만 그에게 싸움의 의사가 느껴지지 않는다 판단하고 대화를 시도한다. 그 때 그와 처음으로 제대로 대면하는데 대단히 아름다운 사람이며 긴 싸움에 지쳐 있지만 선하고 올바른 자라며 호의를 가진다.

과거에서 최후의 왕이 소멸하지만 다시 부활한다는 것을 직감하고 그와의 연이 길게 갈 것을 직감한 고도는 우르딘에게 가서 이 시대의 마왕들에게 최후의 왕에 대해 경고하고 시간의 관리자의 도움을 받아 현 시대로 돌아간다. 이 때 시간의 관리자가 손을 써 다 없는 일로 처리되기는 했지만 최후의 왕 본인은 제대로 기억하고 있었다.

살바토레 도니가 사고를 치자 막는 데 주력하고 그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아이샤 부인으로부터 천 년 전 중국으로 갔다 나찰을 족치기 위해 그가 중국에서 일본까지 건너갔다는 말을 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스사노오를 비롯한 아스트랄계의 원로로부터 그가 천 년 전 잠든 직후에 엄중한 봉인을 쳐서 내내 봉인시켰고 본인도 더 깨어나기 싫어서 가만히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결국 천 년의 봉인이 풀리고 완전체로 최후의 왕은 부활하고 고도는 아스트랄계에서 무녀공주의 시조를 만나 최후의 왕의 정체를 듣고 구해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된다.

처음 만났을 당시부터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어서 상대 쪽에서 직접 찾아오고 그가 공중요새까지 불러준 덕분에 편하게 태평양 한복판(...)에서 싸우게 된다. 이때 그에게 그의 정체를 폭로하고, 서로 싸우지 않고 끝날 방법은 없냐고 물어보지만 여기서 싸움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랜슬롯의 배신을 유도하고 그의 현계를 유지시키는 마력을 아테나의 도움을 받아 빠져나가게 한 뒤 본인이 의도적으로 한 번 죽는 상황을 만들어 방심한 틈을 타 쓰러뜨린다.[86]

그 뒤 마왕내전에 돌입하자 다른 자들은 최악의 폭탄인 마녀 아이샤부터 처리하려고 하지만 고도는 전부를 죽인 뒤 그와 싸움에 임하는 것은 택도 없다 판단한 고도는 우선 아이샤를 보호한 뒤 아스트랄계에 가 원로들과 만나 상의한 끝에 평행세계로 다른 마왕들을 모두 보내버리자는 방침을 세운다. 이 때 그쪽의 높으신 분들이 그를 못마땅해한다는 것을 알고 사랑받아 마땅한 자가 배척받는다는 것을 유감스럽게 여겼다. 존 플루토 스미스와 영국의 흑왕자도 이차원 여행에 동의한다.[87]

도중에 원한을 가진 그의 종속신인 동생에게 공격받기도 하고, 아이샤의 병크로 사태를 관람하던 페르세우스, 제천대성, 바람의 왕이 있던 곳으로 떨어져 죽을 뻔하자 아이샤를 폭주시켜 강한 요정의 통로를 열게 해 그들을 1만 2천 년 전으로 보내버리는 것으로 정리하는 해프닝도 벌어졌었다. 아이샤에게 요정의 통로를 열게 한 뒤 아스트랄계의 존재들의 도움을 받아 안쪽에서 평행세계로 길을 연결시킨다. 보번 후작의 경우에는 직접 죽이지만 그 외에는 다른 차원으로 던져버리고 살바토레 도니는 무녀공주의 시조가 건네 준 물건으로 기절시킨 뒤 이차원에 던져버리는 것으로 상황을 해결한다. 무녀공주의 시조는 왕자님[88]을 구하려 했던 고도를 지원했다.

페르세우스와 제천대성은 자동 소멸했고 바람의 왕은 집념으로 살아남은 상태였다. 프린세스 앨리스가 있는 곳으로 도주한 고도는 진짜 흑막의 정체인 운명자에 대해 알게 되고 판도라의 도움을 받아 프로메테우스까지 조우한 고도는 판도라에게 찬탈의 원한이 자신들의 힘의 근원이라는 것을 듣고 판도라에게 자신이 이번 싸움에 이기면 들어줬으면 하는 게 있다고 한 가지를 부탁한다. 그는 운명자가 있다고 하는 아스트랄계의 끝자락 신전으로 가서 최후의 왕이 그곳으로 오게 유도하고, 마지막 싸움에서 제압하지만 죽이지 않고 흑막인 운명자를 까면서 더 이상 의리 지킬 필요가 없다며 내 목적은 운명자를 죽이는 건데 도와달라 설득한다.

그 직후에 운명자가 나타나 이들을 죽이려 하자 고도는 우르스라그나의 힘으로 운명자를 한 번 무력화시키는데 그가 자신과 인연이 있던 자들을 소환하지만 그가 조종하던 실들을 끊고, 운명자에 의해 자신이 처음으로 만난 미쳐날뛰는 신이었던 우르스라그나와 재회하게 된다. 당시 그는 제정신이 돌아온 상태라 안도하면서 대화를 하는데, 그는 남이 준비한 싸움판에서 싸우는 건 자기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며 스스로 실을 끊은 뒤 자신의 검을 주고는 돌아가 버린다. 다만 언젠가는 다시 만나 싸울 거니 각오하라고. 이때 보이는 태도를 보면 고도는 여전히 그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

그 검으로 운명자를 죽인 고도는 판도라에게 부탁한 대로 찬탈의 원환을 사용해 운명자가 가지고 있던 권능 하나를 빼앗는다. 본래는 안 되는 거지만 이미 약속한 거라 특별히 들어줬다고. 고도는 최후의 왕을 위해 운명을 거스르는 힘이 되기를 바랐고 그대로 되어 그에게 묶인 실을 끊지만 새로운 운명자가 그에게 내린 사명으로 인해 다시 속박될 뻔하자 자신이 그 운명을 가져간다. 자신은 성격 상 그대로 당할 인간은 아니라며 안심시키고 뒤는 은거를 하든 마음대로 하라며 헤어진 뒤 평행세계를 떠돌아다니며 지내게 된다.

가족들에게는 밀라노 유학이랍시고 그대로 집을 떠나고, 그로부터 2년이 지나 19살이 된 고도는 스미스와 도니를 원래 세상으로 돌려보내고 라취련에 대해서는 소식만 들었으며 흑왕자는 좀 더 여행하겠다며 만나고 헤어진 상황이었다. 그리고 다시 돌아와 에리카 브랑델리, 마리야 유리, 릴리아나 크란차르, 세이슈인 에나 그걸했으며[89][90] 사실상 4명하고는 하렘을 차렸으니 결국 하렘 엔딩이 기정사실되었다. 나중에 시즈카가 악귀에게 목숨이 위협받자 고도에게 들은 말을 떠올린 시즈카가 자신을 부르자 바로 나타나 악귀를 처리했으며 시즈카가 집에 아무도 없다고 말하자 그럼 같이 외식하자고 제안했고 시즈카가 많이 기다렸다고 말하자 그럼 보충 좀 해야겠다고 말했고 같이 외식하러 간다.

작가가 그 뒤 평행세계에서 벌어진 일이나 재회를 약속한 동방의 군신에 대해서 다음 번에 이야기할지도 모른다고 한 것 때문에 후속작 떡밥이 있었고 캄피오네의 평행세계를 다룬 후속작인 신역의 캄피오네스에서 마술결사 캄피오네스의 설립자 체자레 브랑델리의 후손인 쥬리오 체자레 브랑델리가 쿠오레 디 레오네를 사용하고 있었고 저주를 받아 100년 이상을 수면중인 아이샤를 "결코 깨워서는 안되는 재액을 부르는 마녀"라고 부르는 등으로 떡밥을 던지더니 실질적인 22권인 캄피오네 EX에서 결전으로부터 5년 후 평행세계의 18세기로 히로인들과 함께 날아온 쿠사나기 고도 본인이었다는 게 밝혀진다. 캄피오네스에서는 작중에서는 후손이 등장하나 본인은 평행세계에서 이야기를 다룬 오디오 드라마에서 무려 30대의 모습으로 등장하다.

그리고 캄피오네! EX에서 득남, 득녀를 한것이 밝혀졌다.[91]
평행세계에서 에리카가 낳은 이란성 쌍둥이로, 장남의 이름은 레오나르도 브랑델리, 장녀의 이름은 모니카 브랑델리 이다. 그러나 갓 태어난 이 아이들이 성배 때문에 평행세계에 붙들려 빠져나올 수 없게 되고, 고도와 에리카가 평행세계에 문제 없이 계속 머무를 방법도 없었던 탓에[92] 어쩔 수 없이 생이별하는 처지가 된다. 한편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평행세계 탐색을 하고 있다.

이 둘의 후손이 신역의 캄피오네스에 등장하긴하나 캄피오네! EX의 결말이 새드엔딩인것을 보면, 고도의 자식 둘의 미래가 철이들어도 그다지 밝을것만 같지는 않아보인다.

이 후 캄피오네! 로드 오브 렐름즈 1권의 배경이 된 휘페르보레아에서 고도가 살던 세계와 다른 이세계의 신살자 로쿠하라 렌와만나게 되어 어찌저찌해서 대경하게 되고[93] 서로의 목적이 같아져 군신 바하근을 상대로 싸운 후 승리, 후일을 기약하며 헤어진다.

로드 오브 렐름즈 3권에서 다시 고도가 등장하여 살바토레 도니를 만나게되며 누가 먼저 모습이 변한 바하근을 처치하는지 티격태겨하게 된다. 이 후 바하근을 찾기 위해서 실력있는 점술사를 만나게 되는데 이 점술사의 이름이 알고보니 생이별한 고도와 에리카의 딸인 모니카 브랑델리와 같았다. 후에 모니카와 같이 행동하던 고도는 에리카와 에나와 재화하는데[94] 그녀들과 같이 있던 남성 또한 자신의 아들인 레오나르도라고 통성명하고 서로간의 개인정보를 물어보게 되며 뜬금없는 이산 가족 상봉을 이루어 낸다. 후에는 자식들의 간단한 이야기를 듣고난 후, 고도는 잠시 서로의 목적을 위해 연락방법만 남기고 헤어지려 했으나, 아들인 레오나르도가 반대한다. 모든 평행세계가 멸망할 위기에 빠졌기에 함께 행동하는 것이 좋다며, 쌍둥이 자매가 가진 영시 능력에 대해 말한다. 그렇게 계획을 변경하게된 고도는 그 원인 아이샤 부인을 찾으며 시간을 보냈고, 그러던 중 로쿠하라 렌과 재대결 하는등의 우역고절을 겪으며 아이샤를 다시 봉인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그 아이샤의 권능이라서 그런지 봉인되기 싫다는 일념으로 동굴의 권능이 실체화되고는[95] 휘페르보레아에서 먼 평행세계로 도망간 실체화된 요정을 쫒으러 고도는 딸인 모니카와 함께 휘페르보레아 밖으로 나와 탐색하기로, 에리카는 레오나르도와 함께 휘페르보레아에 남아 자신들의 조직인 탐색자의 길드를 운영하기로 하게되며 에나는 아이샤 부인의 호위 및 감시를 맡게 되었다.
고도는 의남매의 연을 맺은 라취련의 새 권능 보물선으로 만든 초하이테크놀로지의 배로 평행세계의 혼돈의 바다[96]를 떠다니고 있었다. 이때 고도가 탐색하면서 권능의 요정 말고도 찾을려고 했던 물건을 하나 더 찾았는데 그것은 평행세계 어딘가에 있을 또 다른 구세의 신도였다.
고도가 다시 휘페르보레아에 돌아왔을 땐 이미 다른 신살자들이 하도 깽판을 친 뒤라 라마말고도 새로운 마왕섬멸의 용자 즉 새로운 최후의 왕이 등장할 것이라 자기가 맹약의 대법으로 한번에 싹 쓸어서 막을려는 생각인데, 애초에 구세의 신도는 마왕섬멸의 용자만이 사용가능한데다 맹약의 대법 또한 마왕섬멸의 운명을 가진 용자만이 사용할 수 있는 치트급 권능이지만 고도가 얻은 반운명의 권능으로 한번 마왕섬멸의 운명을 가진적이 있어서 이 권능을 이용해서 어떻게든 사용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한다.

9. 기타

작중에서 보이는 여러 행동을 보면, 정말로 선하고 올바른 모습을 가지고 행동할 때도 있는데 특히 우르스라그나와 최후의 왕에게 보이는 태도는 다른 자들과 확연히 다르다. 한쪽은 오만하고 당당한 성격이며 나머지 한쪽은 다정하고 예의바른 성격이라는 차이점이 있지만 그 둘에게 비슷한 느낌을 받아 호감을 느꼈던 것과 그들을 구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태도는 평상시의 위선과 달리 진짜로 선한 모습을 보이며, 진심으로 친구로 여기고 있다.

작중에서 보이는 행적과 성품 때문에 독자들에게 제대로 비호감으로 찍혔는지, 조아라에 있는 캄피오네 2차 창작 팬픽들의 댓글들 중에 고도를 까는 댓글들이 꽤 있다. 물론 고도가 취향인 독자도 있다. 고도가 독자들에게 주로 까이는 이유는 자칭 평범한 고교생이라면서 스위치 들어가면 날뛰는 사이비 평화주의자에 따르지 않는 신을 잡느라 해당 문서에 서술된 업적이 무색할 만큼의 대참사를 일으키는 것도 있지만, 잭 리버 카미조 토우마와는 다르게 딱히 구르지도 않음에도 여자는 물론 부와 명예를 손에 넣는 것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97]

10. 관련 문서



[1] 왼쪽 그림은 염소, 오른쪽 그림은 전사의 화신을 사용한 모습이다. [2] 이분과 굉장히 닮았다. [3] Verethragna 또는 바흐람(Bahram)이라고도 한다. [4] 원래 프로메테우스의 비급은 인간이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라서 고도는 죽었어야 정상이었고 또 그게 아니더라도 일개 인간이 우르스라그나의 상대가 될 리 없었으나 최후의 수단으로 프로메테우스의 비급을 사용하여 우르스라그나를 쓰러뜨리고 캄피오네가 되면서 간신히 죽지 않았다. 말 그대로 기적과 행운이 겹친 덕에 일어난 일이다. [5] 이런 점은 대체로 캄피오네 공통으로 갖고 있는 특징인 듯하다. [6] 평소에는 기물파손은 될 수 있는한 피하지만, 전투를 개시하고 이기기 위해서 어쩔 수 없다라고 납득하기만 하면 거리낌없이 때려부수면서 싸운다. [7] 평소의 모습은 내숭에 가깝고 실제로는 명분만 주어지면 망설임따윈 순식간에 사라지는데, 16권에서 신수인 지네와 싸울 때 그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8] 그 외에도 폭풍과 뇌우가 치는 밤에는 기분이 고양되고 가슴이 두근거린다는 보번 후작의 말에도 동감했으나 애써 부정했다. 애초에 상식이라는 틀로 갇혀있을 뿐 고도의 본성은 보번, 우르딘과 같은 난폭한 정복자인 만큼 닮은 점들이 상당히 많다. [9] 애시당초 캄피오네가 되기 전에도 의협심 하나 때문에 신에게 맨몸으로 도전한 바보 중의 상바보다. [10] 이건 할아버지가 일부러 두고 간 것이다. [11] 그쪽이 아니라 우정적인 의미 포함이다. 단, 조금 수상한 사람도 있다고. [12] 참고로 친척 할아버지에게 받은 것도 아니고 현 사장과 고참들에게 인정받아 받은 것이다. 실제로 인력이 필요하자 가볍게 1명 불러와 부려먹기도 했다. [13] 딱 한 번, 친척 누나인 코즈키 사쿠라가 배웠다는 '성냥개비 부러뜨리는 마술'을 시험삼아서 몰래 써 본 적이 있는데, 그 결과 눈 앞의 성냥개비가 아니라 집 앞의 가로수를 분질러 버렸다. [14] 사실 엄밀히 따지면 일반인 수준도 아니다. 캄피오네는 육체 자체가 일반인과 비교도 안 되게 강인하다. 뼈의 강도가 강철보다 단단하고, 근육도 엄청나게 질기다. 육체의 기본 회복력도 어마어마하다. 실제로 우르딘은 부인들한테 한 번 푹 찔린 적 있었는데 빈사는커녕 팔팔했다. 다시 말해서 심장처럼 치명적인 급소가 아닌 한 물리적인 칼빵 정도는 진짜로 침 발라 놓고 좀 쉬면 낫는다. [15] 고도 본인은 주변에 있는 여자들은 친구, 동료등으로 부르지 스태프로 취급하지 않는다. [16] 설령 신수라 해도 마찬가지다. 원래 신수는 초일류급 마술사들이 파티를 짜서 철저한 전략 전술 아래 다굴을 놓아야 그나마 승리할 가능성이 있지만 캄피오네한테는 고작 준비운동 상대에 지나지 않는다. 사실 고도 입장에서는 신수가 제일 만만하다. 인간 마술사보다는 훨씬 강해서 권능 사용 조건은 클리어해주지만, 신들보다는 훨씬 약하기 때문에 권능 하나 발동해서 가볍게 밟아줄 수 있다. 캄피오네가 진지하게 싸울 만한 호적수는 혹은 같은 신살자뿐이며 이는 작중에서도 여러 차례 부각된다. [17] 사실 어지간한 일은 다 정사편찬위원회에서 처리하고 전투에서는 주위의 여성진들이 합세하기 때문에 딱히 필요없다. [18] 적이 너무 어중간해서 오히려 애를 먹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손오공 때문에 인간이 변한 원숭이는 꽤나 상대하기 어려워서 프린세스 앨리스의 힘을 빌려야 했다. 다만 이 때는 유계에 있었기 때문에 에리카들의 도움을 받기 어려웠다. [19] 심지어 여자 취향과 여자운, 여자들이 그에게 매료되는 과정까지도 똑같다(…). [20] 삼국지의 조조의 인물평으로 유명한 것이 허소의 "치세의 능신, 난세의 간웅"이지만 이건 연의의 창작이며 실제 평은 "치세의 간신, 난세의 영웅"이다. 태평한 세상에 난을 일으키고 난세에 이름을 떨칠 인간이라는 것. 쿠사나기 고도와도 일치한다. [21] 이 뿐만 아니라 이게 국가 공인이라는 사실이 더해져서 어지간한 하렘 주인공은 달성하기 어려운 업적을 달성했다. 뭐 비슷한 경우가있다면 셔플의 츠치미 린 정도. 하지만 고도의 경우 하렘을 전부 자신의 힘으로 해냈다는 차이점이 있다. [22] 온천에서 벗겨졌을 때 히로인들이 증언 [23] 캄피오네의 권능은 인간이 어찌할 수 없을 만큼 막강한데다, 캄피오네야말로 따르지 않는 신에게 대항할 수 있는 지상에서 유일한 존재이기에 마술사들은 캄피오네를 왕으로 모시고 그들의 영향 아래 있는 정재계 역시 캄피오네에게 충성을 바친다. 실로 왕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영향력. [24] 존 플루토 스미스에 대해선 남자라고 착각하고 있지만. [25] 보번 후작은 대화의 여지조차 없는 적이며, 알렉산드르 개스코인과는 서로 거슬려하는 동족혐오적인 관계다. 그나마 살바토레 도니와는 나쁘지 않은 관계이지만, 훌륭한 맞수라며 언제나 진검승부를 걸어오니...; [26] 다만 캄피오네라는 존재 자체가 워낙 막나가고 어딘가 정신이 이상한 인간들밖에 없어서 고도와 다른 남자 캄피오네와의 관계도 일반적인 캄피오네와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매우 나쁜 편은 아니다. 보번 후작과는 확실히 최악이지만 알렉산드로와는 그나마 대화의 여지가 없진 않고 살바토레 입장에서 보면 고도를 매우 생각해주는 편이긴 하다. 자기 식으로 생각하는 게 문제지만. 어찌 됐든 라취련이나 보번 후작이 다른 캄피오네와 만났어도 고도와 보번 후작 정도의 관계 밖에 될 수가 없기에 고도의 캄피오네 대인관계도 괜찮은 편이다. 비정상중에서 그나마 상식인이라 사교성이 괜찮은 거일지도. [27] 반면 캄피오네 중 그럭저럭 상식인이라는 알렉산드르 개스코인과 존 플루토 스미스는 처음 만난 당일 싸움을 벌였는데 이게 원래는 친선 관계가 되기 위해 만나러 간 것이었는데도 이랬다. [28] 만난지 며칠만에 의남매의 관계를 맺은 것을 보고 주위에서는 경악한다. 심지어 자존심이 강하고 제멋대로인 라호 교주가 남동생은 다소 제멋대로인 편이 귀엽다며 고도에게만은 한풀 꺾일 정도. [29] '자신과 그(고도) 사이에 운명적인 연이 있는 건 아닐까?', '자신이 10살 이상이나 연상인데 과연 어울리는 사이일까?' 하며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내내 갈등한다. [30] 메인 등장이후 출현이 낮더라...고 슬퍼하는 신사들의 눈물 [31] 신화 속에선 변신에 능해 열 가지 모습으로 변하여 조로아스터 앞에 나타난다고 한다. [32] 인드라는 언제나 황소와 비교되었다. 인드라에 해당하는 이란의 신 브리트라그나(Vrthraghna)는 종교개혁가 짜라투스트라에게 황소, 종마, 숫양, 숫염소, 멧돼지 등 즉 "남성적, 전투적 정신의 상징, 피에 숨어있는 기본적인 힘의 상징"의 형태를 취하고 나타났다.(미르치아 엘리아데. 종교형태론에서 발췌) [33] 이렇게 단 한 가지의 힘으로 여러 종류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권능은 고도의 '동방의 군신'을 제외하면 미국의 존 플루토 스미스가 가진 권능인 '초변신'밖에 없다. [34] 에리카는 신을 살해하고 얻는 권능이 캄피오네의 성격이나 가치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고 분석했으며, 고도가 10화신을 모두 다룰 수 있게 된 것도 주위의 인물들을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고도의 포용력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35] 지금은 아니지만, 24시간의 재사용제한시간과 권능발현의 조건, 복수의 화신 사용 불가능이라는 제한이 있었다. [36] 다른 캄피오네와 달리 일단 힘을 사용하려면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위력을 가감하는게 거의 불가능하면서도 엄청난 파괴력을 가졌다. 그렇다보니 상대가 약하더라도 풀 파워를 사용할 수 밖에 없어서 주위를 초토화시키기 때문이다. 다른 캄피오네들도 강력한 힘을 갖고 있긴 해도 고도만큼 다 때려부수거나 하진 않는다. [37] 13권에 나온 화신 참고 [38] 그 위험이란 것이 어느 정도의 수준인지는 아직 추측 중이지만 신이나 캄피오네와 대치한 상태라면 백발백중 고도를 부를 수 있다. 21권에서는 평범한 악령에 의해 동생 시즈카가 죽을뻔하자 강풍의 조건이 만족된것을 보면 상대방이 그냥 목숨을 잃을정도의 위기면 가능한듯 하다. [39] 다만 아마노무라쿠모를 쥘수있는 사람은 고도와 에나뿐이다(...). [40] 정식 명칭은 성구(聖句). 군신 베르스라그나가 강림과 함께 외운다는 것이며, 신의 권능을 유지하고 활성화시키는 연료 같은 것이다. 다만 이는 정식으로 구문이 정해져 있는것이 아니고 시전자가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대로 외치는 것이라 매번 같지는 않다는 설정이다. 이는 꼭 성구뿐만 아니라 에리카나 리리아나가 외치는 주문도 마찬가지다. 여담으로 애니에서는 캄피오네가 된 고도의 첫 전투신에서 성구를 외우는 부분이 잘려 4화에서나 처음 나왔다. [41] 아폴론의 태양 마차에서도 알 수 있듯이 원래 말은 신화 속에서 태양신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는 짐승이다. [42] 고도의 상대중 백마의 조건에 해당하지 않은 건 따르지 않는 신으로 강림한 후에 귀네비어의 호위외에는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은 랜슬롯, 그리고 애초에 따르지 않는 신으로서가 아니라 그냥 유세에서 보낸 분신체의 형태로서만 강림한 탓에 악행이란 게 일절 없었던 현성이랑진군 뿐이었다. [43] 만약 낙타의 권능을 사용하면 인간 중에서 격투에 가장 뛰어난 재능을 지닌 육응화조차도 단번에 부숴버리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따르지 않는 신이나 캄피오네에게 결정타로 사용하기에는 부족한 능력이며 고도 역시 낙타는 결정타보다는 상황을 반전시키려 할 때 주로 사용하는 편이다. [44] 아마도 약 10톤 이상 [45] 그리고 그것들 모두 이탈리아나 일본에 있는 것 뿐이다. [46] 고도가 죽을 힘을 다해서 제어하면 반쯤 부순 다음에 불만족스러워 하면서 돌아간다. [47] 참고로 이 멧돼지 정도의 소환수를 일반적인 마법사들이 부르기 위해서는 수십, 혹은 수백명의 일류 마법사들이 소환진을 그리고 며칠동안 의식을 거행한 다음 운이 좋아야 가까스로 소환이 가능한 정도라고 한다. [48] 신체 감각에 비해 가속이 너무 빠른 관계로 감각이 어긋나서, 이 상태에선 공격을 해 봤자 눈 앞의 적을 향해 주먹을 날리려 했더니 2m 정도 동떨어진 데에서 헛스윙을 하게 되어버리는 등 조준이 어렵다. [49] 심장을 바늘로 찌르는 듯한 고통이라고 한다. [50] 양이 부활의 심볼인 것은 원래 양이란 동물이 풍요한 생명력의 상징이며 옛날부터 가축과 식량으로서 인류의 생활을 지탱해 온, 생명을 지탱하는 동물이기 때문이다. [51] 1권에서 아테나의 키스를 받고 부활한 뒤 부활까지 걸리는 시간이 점점 줄었다는 언급이 있었지만 마지막으로 확인된 부활까지의 소요 시간은 그 때의 2시간 반이며, 더 이상 줄지 않을 것 같다는 대사가 이어 나왔기 때문에 정확한 부활 시간은 미지수이다. [52] 판도라의 말로는 정신적인 수행이 극에 달한 수준의 존재라면 이데아의 세계에서 보고 들은 것도 전부 잊지 않고 제대로 기억할 수 있을 거라고 하나, 실질적으로는 그런 인물들은 일단 캄피오네 같은 게 되는 일은 절대 없으므로 별 의미 없다고. [53] 일본어 원판에서는 염소라고 하지만 한국 정발판은 산양으로 나왔다. 기본적으로 나무위키에서는 정발판을 기준으로 하므로 여기서도 정발판 번역인 산양으로 표기한다. [54] 사실 범위가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주변이라는 말이 맞는지조차 의문이다. [55] 사자와 생자를 가리지 않는다. [56] 사실 백마보다는 오히려 이쪽이 더 사용 조건이 까다로운 편이다. 사람들의 마음을 규합하지 못하면 사용할 수 없으니까. 그래서 사용 빈도는 그 파괴력에 비해 꽤 떨어지는 편이다. [57] 전사를 사용하면 전투에 대한 통찰력이 늘어나는 것과 비슷하다. [58] 왜냐하면 죽은 종복들은 좋아서 현세에 나온 것이 아니므로 어쩔 수 없이 후작에게 복종하긴 하지만 안식하지도 못하고 있는 상태이므로 후작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도가 원래 사용조건이 까다로운 산양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59] 덕분인지 검으로 공격할 때의 감각은 공을 던지는 감각, 방어할 때에 감각은 글러브로 공을 받아들이는 감각이라고 한다. [60] 물론 이경우 본질은 당연히 이랑진군이기에 잘 살펴보면 미세한 틈새가 있어 그 틈새로 벨수있었지만, 이랑진군은 변신을 반복하는 방법으로 이를 차단했다. 사실상 전사를 완벽하게 봉쇄한셈. 덕분에 고도는 허무하게 전사 화신을 끝내는수밖에 없었다. [61] 물론 고도 쪽도 능력이 전사만 있는 것도 아니고 저 신들 중에서도 완전히 전사를 막아낸 것은 이랑진군 정도밖에 없다. 메두사나 멜카르트의 경우는 완전히 전사를 막아낸 것이 아니라서 일부 능력의 봉인은 피하지 못했고[98] 키르케나 제천대성은 기습이라 전사를 거두고 다른 능력을 사용한 것일 뿐이다. [62] 대붕이나 멧돼지를 사용해서 도주하기도 하지만 주로 숫양을 사용해 죽었다 살아난다. [63] 고도가 마음대로 다룰 수 없기에 애매하다는 것이다. 고도는 권능치고는 너무 참견이 심하다라고 말했다. [64] 이 능력을 통해 벼락을 다루는 산의 힘을 레일건으로 사용한 적도 있다. 란슬롯과의 싸움에서는 멧돼지에 갑옷을 입혔다. 강철의 힘을 흡수해 고도의 팔의 경도를 강철과 같이 하기도 하였으며, 아테나의 조력을 받아 천지개벽의 검이 되기도 하였다. [65] 21권에서 아테나의 사안에 의해 고도와 최후의 왕은 견뎠지만 랜슬롯은 온몸이 돌이 되어버리고만다. [66] 특히 라취련의 대력금강신공은 위의 격투전과 힘겨루기, 결정타에 전부 사용 가능하며 심지어 대 손오공 전에서는 탱커 역할까지 맡기도 했다. [67] 다른 캄피오네들은 전투할 때에 굳이 다른 능력으로 일일이 바꿀 필요가 없지만 고도는 상황에 맞춰서 일일이 바꿔 줘야 한다. 고도와 반대로 범용성이 대단히 높은 능력으로는 위의 라취련의 대력금강신공 외에 살바토레 도니의 실버 암이나 강철의 가호, 알렉산드로 개스코인의 블랙 라이트닝 등이 있다. [68] 아마노무라쿠모노츠루기, 천지개벽의 검과 그 제어법등은 찬탈한 권능이라기보단 선심이나 선물에 가깝다. 뭐 바꿔 말하면 그게 고도의 캐릭터성이라 볼수도 있을것이다. [69] 살바토레 도니의 경우는 검술에 워낙 뛰어난 데다 은의 팔과 강철의 가호가 있으면 뭘 하든 충분하고, 보번 후작은 늑대나 사자(死者)를 부릴 수 있다. 라취련은 일신의 무공이 살바토레 도니 이상이라 더이상 말할 필요도 없고 흑왕자 알렉 역시 능력 자체는 카운터형이 많지만 전광석화를 이용하면 굳이 다른 권능이 없어도 어지간한 상대와 대적하거나 도망칠 수도 있다. 존 플루토 스미스도 댓가를 치르는 액티브 능력이라는 게 까다롭긴 하지만 그 점을 제외하면 변신능력 자체는 고도보다는 범용성 면에서 훨씬 나은 편이다. [70] 그에 비하면 고도는 사용하기 쉬우면서 다수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패시브 능력이 거의 없다. 액티브 기술은 비교적 사용하기는 쉽지만 범용성은 낮으면서 파괴력만 과도하고 통제도 어렵다.(백마, 멧돼지) 반면, 패시브 기술은(낙타, 수소) 사실 파괴력도 적당하고 범용성도 좋은 편이지만 조건이 까다로워서 필요할 때 적당히 사용하기 어렵다. 그래서 보통 '아 이때다! 낙타/수소를 사용해야지!'가 아니라 '어? 낙타/수소를 사용할 수 있네?'라는 식. 이외에는 전사와 소년이 범용성도 좋고 사용하기도 쉬워서 쓸만한 편이지만 대신 이건 또 기술을 사용하기 위한 전제조건이 매우 까다롭고(전사는 상대에 대한 지식을 알아야 하고 귀찮아도 미리 세팅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반면 소년은 자신의 힘을 나눠주는 기술인데 이건 또 미리 세팅해 놓으면 편하지만 문제는 그게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소년은 권속에게 위기가 닥쳐야 발동이 가능하기 때문.) 무엇보다 타임오버가 있는 기술이다. 그렇다보니 고도가 가장 자주 사용하는 기술이 멧돼지(...). 범용성도 낮고 통제도 어렵지만 그나마 백마보다는 나은 데다가 무엇보다 파괴에 대해 눈만 감는다면별 조건 없이 가장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 [71] 1권부터 최종권까지 진행되는 동안, 베르스라그나 이후로 1인분....1신분의 권능을 고스란히 얻은 적이 없었다. 아테나는 그냥 놔줬지, 페르세우스는 막타를 뺏겼지, 아마노무라쿠모는 종속신, 제천대성은 다구리, 수수께끼의 여신은 이미 반쯤 죽어 있었고 아르티오는 자기 목숨을 최후의 왕 임시 소환에 써버리는 등등, 아무튼지 여러 가지 요소가 겹쳐서 고스란히 얻은 적이 없다. [72] 그리고 그 페르세우스의 마무리는 살바토레 도니가 지음. 하지만 고도가 다 해치운 걸 마지막에만 끼어든 형태였던 데다가 정작 페르세우스는 메달리온에 흡수되었기에 도니도 권능은 못 얻음.(애니판에서는 도니 대신에 메티스가 페르세우스를 처리함) [73] 이 장면이야말로 팬들이 가장 보고싶었던 고도가 최후의 왕의 정체를 까발리는 순간이였다 [74] 사실 바람의 왕을 상대로 싸운건 라취련이다. [75] 겨우 승리했다고는 하지만 대단한 업적이다. 작중 완전히 각성한 최후의 왕을 상대로 싸워서 무승부까지 간 캄피오네는 단 한명뿐이며, 다른 캄피오네는 모두 패배하여 죽었다. 각성 상태의 최후의 왕하고 전력으로 싸워서 살아남은 캄피오네는 쿠사나기 고도가 유일하다. [76] 정확히는 영체상태인 보번에게 마지막일격을 준건 랜슬롯의 투창이다. 그리고 이 보번할배 마왕내전에서 도쿄시민을 권속인 늑대로 바꿀 뿐만 아니라 소금으로도 바꾸었었다. [77] 인간이 신을 죽였을 때 그 몸을 신살자로 바꾸고 죽인 신에게서 권능을 그 인간에게 내리는 원반이라고 한다. 즉, 캄피오네 시스템의 근본. [78] BD판매량의 문제도 있지만 스토리상 아마노무라쿠모를 얻지 못하게 되어 6권이상의 스토리가 이상하게 뒤엉키게 된다 [79] 그나마 고도는 양심이라도 있어서 전전긍긍하는 편이지만 오히려 주위에서는 "캄피오네가 한 일인데 뭘 그까짓것."이라는 생각을 가진 문제 인물들이 많다. 거기다 그런 생각을 가진 인물들 중 대부분은 캄피오네가 아닌데도 그렇고 오히려 고도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소수일 정도다. [80] 물론 전부 다 그런 건 아니고 그 처참한 파괴 행위를 간단히 넘길 일이라고 생각지 않는 사람도 당연히 있지만, 그렇다 해도 마음만 먹으면 나라 하나를 때려부술 수 있는 잔혹한 마왕님에게 대놓고 항의할 만큼 배짱 좋은 인간은 그다지 없다. 따라서 그런 자들의 반응은 대개 "캄피오네가 저지른 일이라면 별 수 없긴 하지만, 그래도 부탁이니 두 번 다시 이 근처엔 오지 말아주시길..."이라는 식으로 완전히 살아있는 자연재해 or 걸어다니는 폭탄 취급으로 대응한다.(...) [81] 정확히는 그의 마술 공격을 같이 맞은 에리카가 큰 데미지를 입은(척 하는) 모습을 보고 분노해서. [82] 뿐만 아니라 그 마을에 남아 숨어있던 사람들의 의지를 자기도 모르게 흡수해버려 대다수가 쓰러졌다고 한다 [83] 사실 고도 쪽은 덤이고 실제로는 손오공이 사람들을 원숭이로 변하게 만든 것에 대한 후유증을 치료하기 위한 것이다. [84] 앞서도 나왔지만 이 놈이 제일 쓰기 쉬운 데다가 폭주도 가장 많이 한다. [85] 작중 3권이 가장 앞선 시간대이다. [86] 부활 능력이 있어서 그걸로 되살아났다. [87] 이 두 사람은 캄피오네 중에서는 비교적 덜 호전적인 편에 속한다. 또, 존 플루토 스미스는 권능을 사용해서 자력으로 궈환할 수 있고 흑왕자는 탐험을 좋아하는 데다가 마법에도 능통한 편이라 귀환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88] 최후의 왕은 운명을 다스리는 신에 의해 운명이 비틀린 존재라 왕이 되지 못했다. [89] 이때 고도는 먼저 에리카와 릴리아나와 같이 셋이서 즐긴 후 나중에 에나와 유리도 셋이서 했다. 에리카가 끝낸 후 또 다같이 즐겼다며 말하자 릴리아나는 고도가 바쁘니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90] 최후의 왕과의 싸움이 끝날 때까지는 절제하고 있었지만 싸움이 끝난 후 가끔 이차원에서 돌아오면 히로인들과 했다고. [91] 작중에서 캄피오네와 인간 사이에서 아이가 생기는 일은 극히 드물기 때문에 이 둘이 고도의 처음이자 마지막 자녀가 될 것 같다고 언급된다. [92] 사실 아이들 곁에 남으려면 남을 수도 있었지만 캄피오네인 고도가 자신의 원래 세계가 아닌 평행세계에 머무른다는 건 굉장히 중대한 일이라 그대로 계속 머물렀다간 세계의 억지력이 작용해 지진 등의 대재앙이 계속해서 일어날 판국이었기에 그 세계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아이들을 같이 데리고 떠나자니 아이들이 이미 성배와 동조한 상태라 억지로 성배와 떼어놓았다간 심신에 안 좋은 영향이 있을 것이 분명했기에( 마리야 유리의 단순한 예감이었다지만 유리의 예지 능력의 정확도를 생각하면 100%라고 봐도 무방하다.) 아이들을 놔두고 올 수밖에 없었던 것. 그래도 떠나기 전에 랜슬롯을 남겨 아이들의 대모 역할을 부탁했기에 고도나 에리카나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한 셈. [93] 가장 위의 BUNBUN의 컬러 일러스트의 장면이다 [94] 유리와 릴리아나는 무슨 일이 있어서 같이 못왔다고 한다 [95] 원래 주인의 모습인 켈트의 여정여왕 니아브의 모습이다 [96] 평행세계에서 너무나 커진 공간왜곡으로 충돌된 평행세계가 녹아내려 만들어진 혼돈 그 자체라고 한다. 즉 이미 멸망된 세계 [97] 사실 말도 안 되는 소리로 이미 이 놈도 다시 소생해서 그렇지 작중 몇 번이나 죽은 적이 있다. 게다가 이 놈의 상대는 정진정명 신이라 잭 리버나 카미조 토우마보다도 적들의 수준이 훨씬 높다...만 토우마는 마신들이라는 본작의 신들을 따위 취급하는 굇수들하고도 엮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