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20 01:50:18

쿠로사와 다이아/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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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미 치카
(CV. 이나미 안쥬)
사쿠라우치 리코
(CV. 아이다 리카코)
마츠우라 카난
(CV. 스와 나나카)
쿠로사와 다이아
(CV. 코미야 아리사)
와타나베 요우
(CV. 사이토 슈카)
   
츠시마 요시코
(CV. 코바야시 아이카)
쿠니키다 하나마루
(CV. 타카츠키 카나코)
오하라 마리
(CV. 스즈키 아이나)
쿠로사와 루비
(CV. 후리하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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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작중 행적3.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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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선샤인 애니메이션에서의 쿠로사와 다이아에 대해 다루는 항목.

2. 작중 행적

2.1. 1기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화에서 우라노호시 여학원 스쿨 아이돌부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부원을 모집 중이던 타카미 치카의 앞에 나타나 미등록 부의 홍보지에 의문을 표하고, 이후 학생회실에서 그녀와 조목조목 이야기를 나눈 끝에 인원을 모아 와도 스쿨 아이돌 활동을 인정할 수 없다고 단언한다. 그 순간 등 뒤로 이유 모를 강풍이 불어오는 건 덤. 참고로 이때 애니메이션 공식방영 전에 공개된 PV에선 "내가 학생회장인 이상, 스쿨 아이돌은 인정할 수 없어요!" ( MI☆TO★ME☆MA★SEN!)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었는데 공식방영분에선 비교적 차분한 연기톤으로 바뀌었다. 이 MI☆TO★ME☆MA★SEN!은 다음 화인 2화에서 등장했다.

이렇듯 본가 러브라이브 TVA 1기의 아야세 에리처럼 스쿨 아이돌부 창설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보여 초반부 주인공과의 갈등을 빚을 역할로 여겨진다. 하지만 본인의 폐교 저지 활동 방향성과는 틀어진다는 이유로 스쿨 아이돌 '활동'을 무시하며 마땅치 않게 여겼던 에리와는 달리, 이쪽은 '창설' 자체에 회의적인 경향을 보이며, 고압적인 위치를 고수하기보단 상대의 페이스에도 적당히 어울려 주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단면적 이유로는 2화 내용 참고.) 상술된 치카와의 첫 대면에서도 인원 부족이라는 타당한 이유를 들어 스쿨 아이돌부 신청을 기각하고, 이후 치카가 절친인 와타나베 요우가 부원으로 들어왔다며 다시 찾아와 여전히 조건 미달인 신청서를 내밈에도[1] 사뭇 진지하게 응해주는 데다가, 뒤이어 차분히 러브라이브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선 오리지날 곡이 필요한데 지금의 구성원으로 작곡이 가능한지도 물어 본다. 신청서 제대로 안 써온 치카한테 끝내 성질 내버리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창설 의지의 반환을 회유하는 느낌.

기존에 알려진 설정답게 우치우라 쪽에서 명성이 드높은 어업 가문의 장녀라 학생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는 언급이 나오며, 작중 고풍스럽고 예의바른 언행을 보인다. 그러나 치카와의 첫 번째 대화 중 책상에 손을 쾅 내려찍은 직후 아파하는 장면이나, 두 번째 대화 때 책상 위에 다리까지 걸치고 올라타 치카와 눈싸움을 하는 데칼코마니 장면 등을 통해 역시나 허당스러운 면모을 보여주기도.
깨알같이 학생회실 오기 전에 치카에게 1학년 취급당한 건 덤.

한편, 요우의 언급에 따르면 일전에도 몇몇 학생들이 스쿨 아이돌부 신청서를 냈다가 거절당한 적이 있다고 한다. 이것에 교내에선 '고풍스러운 가문의 따님이라 경박한 것을 싫어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소문이 돈다지만, 다이아가 의외로 러브라이브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점과 '지금의 치카에겐 말할 필요 없는 이유'가 있다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과거 스쿨 아이돌 활동과 관련된 모종의 일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1화에서 같은 학년인 마츠우라 카난이 치카와의 대화 중 스쿨 아이돌이란 단어가 나오자 미묘한 반응을 보인 것까지 더해져 팬덤 내에선 다이아뿐만이 아닌, 현 3학년 멤버 모두와 얽힌 과거사가 있을 것이란 추측이 전개되었다.

2화에선 또 다시 신청서를 제출한 치카와 언쟁을 벌이다, 치카가 μ's(뮤즈)를 u's(유즈)로 잘못 말하자 불같이 화를 낸다.[2] 그렇게 스쿨 아이돌 중에서도 전설·성역·성전이며 우주와도 같은 생명의 근원(...)인 μ's의 이름을 어떻게 착각할 수 있냐며 따지다가, 치카가 뮤즈에 대해 웬만큼은 안다는 반응을 보이자 곧바로 뮤즈에 관한 퀴즈를 제시한다.
Q.01 : μ's가 처음으로 9명이 된 뒤 부른 곡이 무엇인가?
A.01 : 우리들의 LIVE 너와의 LIFE.
다이아는 이가 약칭 '보라라라'로 불리는 사실까지 언급한다.[3]
Q.02 : 제2회 러브라이브 예선에서 μ's가 A-RISE와 함께 스테이지에 선 장소는?
A.02 : 아키하바라 UTX 학원 옥상.
A-RISE가 뮤즈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전설의 스쿨 아이돌이라고 덧붙였다. 곡명은 꿈의 문.
Q.03 : 제2회 러브라이브의 결승전에서 μ's가 앙코르로 부르게 된 곡은?
A.03 : 우리들은 지금 속에서.
치카도 이건 단번에 정답을 맞추었는데, 다이아는 아직 질문을 다 하지 않았다는 듯 말을 이어간다.
진짜 Q.03 : 우리들은 지금 속에서 오프닝 부분에서 뛰어다닌[4] 4명의 멤버는 누구?
진짜 A.03 : 아야세 에리, 토죠 노조미, 호시조라 린, 니시키노 마키.

보쿠이마 무대 도입부에서 장막이 걷힌 후 제일 처음 앞에서 좌우로 뛰어가는 4명을 맞춰 보라는 문제였다.[5] 이름만큼의 단단함을 자랑하는 다이아[6]

이로 인해 다이아는 팬들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엄청난 수준의 럽잘알진국 러브라이버란 사실이 만천하에 공개되었다. 특히 3번 문제는 뮤즈의 라이브 때 동선에 따른 인물이 누구누구인지 묻는, 엔간한 러브라이버들도 단번에 답하지 못할 만한 고난이도라는 사실이 팬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치카가 답을 틀리면 입으로 "뿌! 뿌! 뿌! 데스와!"를 외쳐댄 것도 모자라 핑구? 그녀의 덕심을 눈치챈 치카&요우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자 주춤거리며 "일반 교양이에요!"라 덧붙이고, 도중에 치카가 실수로 전교 방송장치를 켜는 바람에 뮤즈에 대한 끝없는 덕심을 전교생들에게 공개해 버리는 엄청난 흑역사를 쓰고 말았으며 방송이 나가는 순간 우라노호시 전교가 갑분싸에 휩싸였다.

3화에서는 겁자기 나타나 자신을 학생 겸 우라노호시 학원의 새로운 이사장이라 소개하는 오하라 마리에게 태클을 걸며 등장. 다이아 측에서 학생이 이사장직을 맡는 게 말이 되냐며 태클을 걸자 마리는 슬쩍 달라붙어 친한 척 구는데, 이때의 언행은 2년 전, 즉 1학년 때부터 서로 알고 지낸 사이가 아니라면 설명이 되지 않을 정도로 스스럼없다. 이후 마리의 계속되는 능청맞은 태도에 시끄러워!라고 화를 내려다 겨우 존댓말을 붙이는 다이아의 모습이나, 2년 동안 많이 컸지만 가슴은 변함이 없다며 와시와시해대는 마리의 태도를 보면 역시나 둘의 사이가 매우 친했던 걸 알 수 있다. 이렇듯 요란한 첫 재회 끝에 마리가 이사장 임명장을 보여주며 간결히 임명 이유까지 덧붙이자 경악하면서도 별다른 반박을 하지 못한다.

이후 치카일행이 마을 방송을 통해 어설픈 라이브 홍보를 할 적에는 집에서 그 목소리를 듣다가 연주하던 고토의 츠네(인조손톱)가 튕겨 나가는 바람에 연습 흐름이 끊겨 버리는 허당스러운 장면이 연출됐다.[7]여전히 스쿨 아이돌부를 탐탁치 않게 여기는 다이아의 내면이 반영된 듯. 그러나 이러한 연출과는 달리, 막상 라이브 당일에는 우천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정전을 겪자 창고에 있던 비상용 발전기 두 개를 공수해와 라이브를 재개하는 데 보탬이 되어주었다.[8]

그렇게 Aqours의 첫 라이브가 끝난 뒤엔, 아직 반대 입장을 굽히진 않았다는 듯 갑자기 단상 앞으로 튀어나와 "오늘의 성공은 지금까지 활동해 온 스쿨 아이돌의 노력과 마을 사람들의 선의가 만든 결과"라며 날 선 반응을 보인다. 이에 치카가 "알고 있지만 (그러한 기반과 선의를) 지켜보기만 한다면 성공할 수 없고, 지금밖에 없는 순간이기에 빛나고 싶다"라 답하는 장면이 백미.[9] 다만 강당 밖에서 라이브 내내 무거운 표정으로 일관한 카난의 태도로 인해 현 3학년들의 2년 전 과거사 떡밥이 다시금 수면 위로 올라와, 다이아가 아쿠아 3인방에게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도 이와 연관이 있을 것이라 추측된다.

4화에서는 동생 쿠로사와 루비의 언급을 통해 중학생 시절엔 뮤즈놀이를 하며 같이 놀았다는 사실이 드러난다.[10] 특히 아야세 에리의 팬이었다는데[11]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얼마되지 않아 스쿨 아이돌 관련 잡지를 보던 루비에게 "그거 보기 싫으니 치워"라는 식으로 냉랭하게 반응하면서 스쿨 아이돌을 일절 멀리하게 되었다고 한다.

한편 동생 루비가 자신의 눈치를 보느라 Aqours에 가입하고 싶어도 망설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데, 쿠니키다 하나마루의 호출을 받고 마을 산꼭대기에 있는 사당으로 통하는 계단근처의 벤치로 불려나온다.[12] 이때 하나마루에게 "루비의 진심을 들어주세요!"라는 부탁을 받고, 훈련을 마치고 내려오는 루비와 대면하여 어떤 이야기를 듣는다.[13] 다음날, 학생회실에서 마리와 단둘이 만나 "드디어 희망이 이루어져서 다행이야."라는 말을 듣는다. 이는 루비가 Aqours에 가입한걸 의미하는데, 다이아는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인다.

5화에서는 고스로리풍 복장으로 자신들을 소개하는 영상을 인터넷에 올린 Aqours 멤버 모두를 학생회실로 불러 파렴치한 짓을 한다며 혼을 낸다.[14] 이때 4화에서의 떡밥이 약간 풀리는데, 루비가 스쿨 아이돌 활동에 참여하는걸 허가해주면서 절도를 지키는 모습으로 활동할 것을 조건으로 달았다고 한다. Aqours의 소개영상에서 루비가 고스로리풍 복장으로 "요하네님의 리틀데몬 4호"라 소개하는걸 약속을 어긴걸로 생각한 모양. 그래도 이번건에 대해서 무조건 혼만 내지는 않았고, 애둘러서 표현하긴 했지만 "캐릭터가 약하다거나 개성이 없으면 인기가 안 생긴다고 조바심을 내는 거라면 용서할 수 없어요, 그렇게 얻은 인기는 일시적일 뿐!"이라는 말로 Aqours가 인기만을 위해 스쿨 아이돌 활동하는건 안 좋다는 조언을 해준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선 어떠한 메일을 받고 당황해서 마리에게 따지러오는 모습이 비춰지는데.......

6화에서는 모두의 예상대로 수신받은 메일의 내용이 우라노호시 학원 폐교와 관련됐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마리의 '이미 알고있었잖아?'라는 말에 대답을 못하는걸 봐선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듯. 일단은 자신의 방식대로 폐교를 막겠다고 선언한다. 이후 Aqours 활동 때문에 귀가가 늦어지니 허락을 구하러 온 루비에게 스쿨 아이돌 활동에 대해 물어보는데, 힘들지만 즐겁다는 대답을 듣자 살짝 미소를 보인다. 그리고 루비가 학생회 일은 어떻냐고 묻자, 다른 학생회 간부들이 특활부 활동을 겸임해서 바쁘다고 답한다.[15]

그리고 중반부 즈음에 체육관에서 서류뭉치를 쥐고 일본 전통무용을 선보이다 Aqours 멤버들이 이를 목격하면서 마주치게 되는데, 치카로부터 스쿨 아이돌 활동을 제안 받지만 다소 복잡한 표정을 지으면서 정중하게 거절한다. 단, 자신과 Aqours의 목적은 같으니 서로 열심히 해보자며 격려의 메시지를 보낸다. 그렇게 체육관을 떠나면서 과거회상을 하는데, 이전화부터 지속적으로 언급된대로 다이아&마리&카난은 2년전 - 1학년 시절에 스쿨 아이돌을 결성해 첫 라이브까지 가졌다는 사실과 함께 뭔가 사건이 있어서 라이브가 실패했다는 게 공식적으로 확인되었다. 마리와 대화한 후에는 마리가 "역시 카난을 많이 좋아하는구나"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보아, 카난이 상처를 받을 만한 문제가 있었다는 것 역시 확실시되어 3화에서의 떡밥과 연결된다.

7화에서는 Aqours가 우리우라 해변가에서 펼친 세컨드 라이브의 덕분에 인지도가 엄청나게 올라[16] 『도쿄 스쿨 아이돌 월드 운영위원회』 에 정식으로 초대를 받아 도쿄에서 라이브를 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동생 루비를 통해 듣는다. 루비는 도쿄행 허락을 위해 이 이야기를 꺼낸것인데, 이 과정에서 오하라 마리가 이사장 권한으로 참가승인을 해줬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고민끝에 다이아는 "스스로의 의지로 시작한 일이면 누가 어떻게 생각해도 상관없다."는 말을 곁들이며 동생의 도쿄행을 허락한다.

이후 마리의 집을 찾아간 카난도 그렇고 어떻게 들어가는 걸까요 다이아는 무슨 생각으로 Aqours의 도쿄행을 허락해 주었는지에 대해 묻는데, 마리는 "너도 속으로 쟤들이 우리가 못했던 일을 이뤄주기를 바라고 있던 거 아니었니?"라며 그녀의 속마음을 정확하게 찌른다. 이에 다이아는 만약 실패한다면 돌이킬 수 없을지 모른다며 불안감을 내비치는데, 마리는 진심으로 스쿨 아이돌로서 학교를 구할 거라면 피할 수 없는 일이라고 답한다. 이에 다이아는 예전과 하나도 변한게 없다고 말한다. 다음날엔 도쿄로 떠나기 위해 집을 나서는 동생에게 마음 굳게먹고 열심히 해보라며 격려한다.

8화에서는 전체 30개 참가팀중 0표를 득표하는 처참한 성적을 가지고 우치우라로 돌아온 Aqours 멤버들을 마중나온다. 실패에 대한 충격으로 동생이 울면서 안기자 살살 달래주면서 자리를 옮겨 왜 그녀들이 실패했는지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해주는데, Aqours의 이번 라이브는 분명 나쁘진 않았지만, A-RISE와 뮤즈로 인해 러브라이브 대회의 규모가 커졌고, 그만큼 참가 스쿨 아이돌들의 수와 수준도 엄청나게 올라서 어지간한 실력으론 전혀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지적해준다.

그리고 2년 전, 마리&카난과 함께 통폐합 소문이 돌던 우라노호시 여학원을 구하기 위해 스쿨 아이돌을 결성했다는 과거도 직접 들려주며 이전부터 뿌려졌던 떡밥이 풀리게 된다. 당시 카난과 다이아가 앞장서서 일을 진행했으며, 학교에서 미인으로 소문이 자자했던 마리를 섭외하려고 노력했는데 관심이 없다며 거절하던 마리를 카난이 스킨십이 섞인 설득 끝에 잘 섭외하여 스쿨 아이돌 활동을 이어갔다고 한다. 이후 우치우라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며 나름의 인기를 얻고 전국적으로도 인지도를 넓힌 끝에 Aqours처럼 도쿄서 열리는 특별 이벤트에서 라이브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다이아는 이 라이브를 기회삼아 러브라이브 출전을 노려보자며 적극적으로 나섰는데, 결과는 그곳에서 만난 다른 스쿨 아이돌팀들의 압도적인 실력에 주눅이 들어 노래조차 제대로 선보이지 못하며 라이브를 망치게 된다.

이게 원인이 되어 스쿨 아이돌 활동을 중단했고, 관련된 사항엔 싸늘하게 반응하게 돼버린것. 또한 여태까지 Aqours의 활동에 회의적인 의견을 내비친 것도 단순히 그녀들이 못마땅해서 그랬던게 아니였고, 현 스쿨 아이돌계의 벽이 높아져 어지간한 실력으론 성공하는게 어려운 현실 & 과거의 자신들처럼 쓰라린 경험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을 알리고자 했었던 것이였다. 특히 3화에서 Aqours의 퍼스트 라이브가 성공한 걸 두고 '마을 사람들의 선의가 만든 결과'라고 지적했던 것도 지금은 한정된 장소에서의 성공이겠지만 더 큰 무대에 나가면 어림없다는 사실을 가리킨 셈이었던 것. 여하턴간에 다이아의 설명에 Aqours는 큰 충격을 받는데, 나중에 묘사된바에 따르면 카난의 부탁을 받고 일부러 사실을 알려준듯.

9화에서는 카난이 복학하자 끈질기게 스쿨 아이돌 복귀를 선언하는 마리의 모습을 지켜보게 된다.[17] 이윽고 마리가 내민 2년 전의 라이브 복장을 카난이 홧김에 창문 밖으로 던져버린걸 계기로 둘간의 몸싸움이 벌어지자,[18] 어떻게든 말려보려고 하지만 통하지 않는다. 결국 아래층에서 라이브 의상이 떨어지는걸 이상하게 여기고 찾아온 치카의 적당히 하라는 일갈덕에 상황이 종료되고, 과거의 이야기를 자세히 해달라는 치카의 명령을 받고 스쿨 아이돌 부실로 소환된다. 여기서 카난이 이야기 해주는걸 거부하고 나가버린 덕분에, 자신에게 시선이 쏠리자 도망을 치고 요시코의 서브미션 기술에 당하면서 순순히 진실을 들려주게 된다.[19]

그녀의 언급에 따르면 2년 전의 도쿄 라이브 이벤트때 발목 쪽에 부상을 입은 마리를 걱정한 카난이 일부러 노래를 부르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얼마 뒤 열리는 『누마즈 불꽃놀이 축제』 때 라이브를 선보여 멋지게 재기하려는 계획을 세웠지만, 스쿨 아이돌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해외유학 권유를 계속해서 거절하는 마리의 미래를 막아서는 모양새가 되는걸 원하지 않았던 카난이 일부러 활동중단을 선언 - 마리가 유학을 마음먹도록 유도했다는 사실도 드러난다. 당시 다이아는 카난의 마음을 이해하는터라 아무말 없이 계획에 동참해 주었다고.

이후 진실을 알게된 마리가 스쿨 아이돌 부실로 카난을 불러내 속마음을 털어 놓으며 서로간의 오해를 풀고 화해하는 모습을 교문에서 맞이하고, 동생 루비에게 새로운 라이브 의상을 건내받으며 Aqours에 정식으로 참여 - 누마즈 불꽃놀이 축제 때 완전체 Aqours의 일원으로서 未熟DREAMER 라이브를 선보이게 된다. 이때 드러난 사실에 따르면 2년 전에 3학년 트리오가 만들었던 스쿨 아이돌의 이름도 Aqours였으며, 3화에서 모래사장에 Aqours란 글자를 써놓은게 바로 그녀라는 것이 밝혀진다.

또한 과거 회상에서 다이아의 어릴 적 모습이 등장했는데 루비의 것과 유사한 삐갸악이라는 비명소리를 내었다.

10화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Aqours 멤버들의 합숙을 생각했거늘 다른 멤버들은 엉뚱한 생각만 한다고 2화에서 등장했던 뿟뿌!! 데스와!!를 다시 선보이면서 합숙을 하자고 제안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루비와 호흡이 척척 맞는 모습을 보여주며 요시코에게 자매 콩트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그리고 내놓은 것이 바로 뮤즈의 우미가 1기 당시 여름방학 당시 내놓은 합숙 스케줄이었다![20][21] 이 그리고 치카와 요우 등이 여관에서 운영하는 바다의 집을 도와주기로 한 일정과 본인의 합숙 일정이 겹치는 상황이 되자 사악한 표정을 지으면서 합숙 훈련을 하는 동시에 가게 일을 돕기로 다른 멤버들과 합의한다.

이후 멤버들과 다음날 새벽 4시에 바닷가에서 만나자는 무리한 약속을 했다가 그 말을 그대로 믿고 새벽 4시에 약속 장소로 온 쿠니키다 하나마루에게 디스를 당했으며, 이후 본인들이 돕기로 한 바다의 집이 흉가와 같은 모습으로 방치된 상태로 있는 것을 보고 모르는 척 현실도피를 했다가 다시 한 번 하나마루에게 일침을 맞는 등 뭔가 허당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멤버들의 역할 분담을 나누는 상황에서 뜬금없이 바다의 집 지붕에 올라가 개폼을 잡는다던가, 카난에게 몸매로 유혹해서 손님 확보 역할을 하라면서 콧방귀와 음흉한 표정을 지으며 카난에게 얼굴을 들이민다던가, 마리가 만든 '샤이니'[22]와 요시코가 만든 '타천사의 눈물'이 팔리지 않아 재고가 남아도는 상황에서 요우가 재료들을 섞어 만든 '후나노리 카레 with 샤이니와 타천사의 유쾌한 동료들'의 평가가 좋자 다시 한 번 사악한 표정을 지으며 내일은 다 팔 수 잇겠다고 좋아한다거나, 저녁에 다른 멤버들에게 '러브라이브의 역사'를 강의하다가 마리가 눈 부위에 붙여 놓은 눈 스티커[23]가 떨어지자 기겁하며 기절하는 모습을 선보이는 등 이전의 진지한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 각종 얼굴개그를 선보이면서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어째 점점 닷디화가 되어가고 있어...

그리고 취침 때에 루비와 한 이불을 덮고 자면서 다시 한 번 자매애를 보여주었다.

11화에서는 다른 멤버들과 함께 리코의 콩쿨 출전을 위한 도쿄행의 배웅을 해주며, 이후 아쿠아 멤버들을 동원해서 계획한 날짜에 미처 하지 못한 수영장 청소를 실시했는데 그 과정에서 마리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이며 요시코에게 "학생회장이 저래도 괜찮냐"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청소가 끝난 뒤에는 지역예선을 위해 다른 멤버들과 함께 안무 연습을 하던 중 모두와 함께 리코의 빈 자리를 채울 사람으로 요우를 추천했다. 그 뒤 피아노 콩쿨에 참여하는 리코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과 함께 지역예선에서 想いよひとつになれ 의 라이브를 한다.

12화에서는 지역 예선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마주친 아쿠아 팬에게 자신과 함께 사진을 찍자고 권유했으나 팬으로부터 누구냐고 무시당했다(...). 이후 치카로부터 자신들이 찾아헤매던 문제인 "뮤즈와 아쿠아가 다른 점이 무엇인지"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도쿄에 가자는 이야기를 통화로 전달받고는 다음 날 모두와 함께 도쿄로 향하게 되는데, 어릴적에 도쿄 전철에서 미아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때 9화에서 나왔던 삐갸악이라는 비명소리를 다시 한 번 내지르며 다시금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그리고 도쿄에 도착한 뒤 치카가 칸다묘진에서 만날 사람이 있다고 하자 루비와 함께 상당히 기대를 많이 하지만 정작 만난 사람은 세인트 스노우여서 실망하기도 한다. 이후 UTX 학원에서 세인트 스노우와 대화를 나눈 뒤 세인트 스노우가 내린 답에 대해 모두와 함께 납득하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오토노키자카 학원에 방문해 둘러볼 때 뮤즈의 팬 답게 루비와 함께 유난히 긴장을 많이 했으며, 돌아오는 길에 뮤즈가 해체했던 바닷가에 도착해 러브라이브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며 "아쿠아는 이제 뮤즈의 뒤를 밟지 말고 자유롭게 날아가자"고 다짐한 치카의 말에 따라 손가락을 다른 멤버들과 함께 기쁜 얼굴로 치켜올렸다.

13화에서는 한여름에 무리하게 안무 연습을 강행하려는 치카에게 뿌에요!!!!를 다시 한 번 선보이며 제지시키며 다시금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이후 지역 최종 예선에 참가했으며, 라이브를 앞두고 카난, 마리와 함께 무대를 바라보며 2년전에 두고온 것을 되찾아오자고 서로 약속을 나누었다. 그 뒤 라이브 직전에 Aqours가 결성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행적들을 짧게 다룬 연극 파트에서도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었으며, MIRAI TICKET 라이브 무대를 성공적으로 펼친 뒤 Aqours 멤버들과 함께 바닷가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1기를 마무리짓는다.

2.2. 2기

1화 : Aqours가 지역 최종 예선에서 탈락하고 엎친데 덮친격에서 마리네 아버지로부터 예정된 시기에 학교 폐교하겠다는 통보를 받고 상당히 침울해빠진 상황. 마리는 지금까지 이 일을 카난과 자신만 숨기고있었지만 다이아는 제대로 숨겼어야지라며 다 듣고있었다.

2화 : 마리가 겨우 아버지를 설득한 끝에 연말까지 입학 희망자수가 100명이 되면 학교 존속 결정을 내리겠다고하고 일단 한 고비는 넘겼다. 다가올 학교 설명회와 차기 러브라이브 예비 예선에서 쓸 신곡 2개를 2학년과 1&3학년이 따로 분담한다. 사실 카난, 마리, 다이아가 2년전 3인조로 아이돌 활동했을때 셋이 작사, 작곡, 의상과 안무 담당 경험이 있었다. 오랜만에 실력 발휘하기도전에 취향이 각자 다른 학년간의 갈등으로 곤혹을 겪는다. 초금수저인 마리의 집을 떠나 전통적인 분위기의 자신의 집에서 먼저 곡 컨셉부터 잡으려하지만 이마저도 실패. 곡을 만들기전에 먼저 선후배간의 교감이 필요하다며 노천탕에 가는 것을 제안했다. 그렇게 노천탕욕을 즐기다 비가 오자 하나마루 지인이 아는 절에 몸을 피했고 이때도 절이 워낙 오래된 건물이라 틈새로 비가 새자 각종 잔과 그릇을 다함께 모아 빗물을 담았다. 이때 떨어지는 빗소리가 그릇마다 다른 것을 보고 서로 다른 개체라도 모이면 화음을 이룰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고 다음날 의기투합하여 신곡을 완성해낸다. 2화에서는 1학년인 요시코와 하나마루, 3학년인 마리와 카난간의 교감을 나누는데 동생 루비와 함께 가장 앞장섰다.

3화 : 폭우로 망가진 도로를 수리하느라 학교 설명회가 1주일로 연기되는데, 이게 러브라이브 예선일과 겹치는 일이 발생한다. 설상가상으로 예선장과 학교까지의 거리가 멀어서 버스 같은 일반적인 이동수단으로 왕복이 불가능한 상황. 이때 다이아가 예선공연을 1번으로 치뤄서 시간을 아끼면 아슬아슬하게 설명회 전에 도착이 가능하다는 현실적인 수를 제안하는데, 문제는 공연순번을 제비뽑기로 뽑아 운적인 요소가 들어간다는 사실. 그래서 요시코가 자진하여 뽑기대표로 나서는데 불행의 상징인 그녀를 믿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때 다이아가 자신을 가위바위보에서 이기면 순번 뽑게 하겠다고 제안하고 요시코는 타천가위를 내놓을 생각을 하지만 뒤에서 하나마루가 작업을 거는 바람에 얼떨결에 다이아를 이기고 뽑기에 들어갔다. 결과는 24번으로 장렬하게 산화...왕복 문제는 결국 치카가 산을 가로지르는 귤 운송용 코스터를 타는 것으로 해결했다. 그리고 예비 예선 무대 의상을 혼자 만든 루비를 자랑스러워했고 무대에서는 루비와 공동 센터로 나오면서 여전히 자매애를 과시했다.

4화: 러브라이브 예선을 무난하게 통과하며 한고비는 넘기게 된 Aqours에게 이번엔 활동경비 부족이라는 금전적인 문제가 발생한다. 이에 요우가 아르바이트로 경비를 벌어보자는 제안을 하는데, 앞으로 있을 러브라이브 본선 공연 연습에 들어가는 시간이 줄어 피해가 갈 수 있다며 다이아가 반대한다. 결국 벼룩시장에서 물건을 팔기로 하는데, 판매장에서 치카의 안일한 모습에 다이아는 참견하며 인형을 사러온 손님을 압도한다. 벼룩시장이 끝난 후 다이아는 어떠한 이유로 침울해져 있었고 치카는 그것을 알아챈다. 카난은 마리와 함게 다이아를 불러 고민에 대해 물어보았다. 다이아는 후배들이 친근하게 대해주었으면 하는 고민을 토로한다. 그리고 카난과 마리는 고민에 대해 적절한 비웃음과 해결책을 알려준다. 수족관에서 아르바이트 하게된 아쿠아는 각자 일을 열심히 하고 있었다. 그 도중 다이아는 친해지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동원 하지만,하나마루와 치카는 다이아가 화가 났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아르바이트가 진행됐고, 리코와 루비가 바다사자에게 밥을 주려다, 지레 겁을 먹어서 당황하고 있을때, 다이아는 호루라기로 상황을 해결한다. 조금 뒤, 유치원 아이들이 폭주하여, 다들 여기저기 쏘다닐때, 자신의 옛날모습과 비슷한 아이가 당황해 하는 것을 보고, 아이들을 한방에 말리고 다시 되돌려보낸다. 아르바이트가 끝나고 치카는 앞으로도 다이아상으로 남아달라는 말을 했고, 다이아는 결국 자신은 다이아 선배로 남아야 한다는 사실이 조금은 섭섭했는지 눈물을 글썽이나 곧 밝은 표정으로 어느 쪽이든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하나 점을 긁고[24], 결국은 모두에게 다이아쨩이라 불리며 이야기는 끝난다.

5화 : 지역예선을 앞두고 연습에 매진하는데 비 오는 날에는 건강관리가 좋다며 평소보다 일찍 돌아갈 것을 제안했다.

6화 : 2년전 자신들이 실패했던 공중제비 안무를 치카에게 넘겨주는 것을 망설이던 카난에게 지금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조언했다.

7화 : 지역예선 1위로 결선 진출한 기쁨도 잠시, 입학 희망자수가 100명을 넘기지 못하면서 학교 통폐합이 예정대로 이뤄진다는 결과에 어쩔 수 없이 승복했다.

8화 : 홋카이도 지역 예선 게스트로 초청받아 예선장소인 하코다테에 도착했다. 시작은 마리와 함께 어그부츠를 나란히 자랑하다 눈더미에 묻히는 개그 장면으로 시작했지만 이윽고 세인트 스노우가 카즈노 리아의 통한의 실수로 충격의 탈락을 맞고 그때문에 자매가 서로 싸웠다는 사실을 듣고 루비가 마음이 걸리는 부분이 있자 다이아도 언니로서 루비가 신경이 쓰였다. 이튿날 세인트 스노우의 집에서 운영하는 가게에 찾아갔는데 루비가 혼자 침대에 엎드려 우는 리아를 보고 리아가 전날 실수해서 탈락한 후 세이라와 싸운 이유가 세이라가 3학년이라 내년에 졸업하고 혼자 남은 리아만 스쿨 아이돌 할 생각이 없기때문이라는 것을 루비가 간파했다. 그것이 곧 아쿠아와 문제가 겹치는데 루비는 올해가 3학년들의 마지막 기회고 내년에는 언니가 없는 현실이 두려웠다. 그래서 언니 앞에 언니와 같이 아이돌 활동을 한것도 1년도 안되었는데 이대로 끝내고싶지않다며 솔직하게 자기 심정을 밝혔다. 그러자 다이아는 1기 4화에서 루비가 아이돌이 되겠다고 했을때 혼자 열심히 생각해서 스스로 답을 찾았다고 생각해서 대견스러웠다고 말하며 루비의 성장을 확인한다. 3학년의 졸업 및 아쿠아 존속 문제는 러브라이브 이후에 차차 생각하고 지금은 러브라이브 결선에 집중하기로 한다.

9화 : 자신과 처지가 비슷한 리아를 돕고자 루비, 하나마루, 요시코가 하코다테에 남기로하고 어쩔 수 없이 먼저 비행기에 탑승하지만 우치우라로 돌아온 후에도 홀로 하코다테에 남긴 루비가 너무 걱정되어 안절부절 못하는 가운데 카난과 마리가 그렇게 걱정되면 데리고오라고 설득하고 이에 다이아는 어쩔 수 없지라며 이번에도 입술 아래 점을 긁었다. 다시 하코다테로 돌아가 발신인 불명의 메세지를 받고 목적지에서 세이라와 만나는데 이는 루비와 리아가 크리스마스날 언니에게 바치는 깜짝선물이었던 것이다. 걱정과 달리 루비가 이제 자신이 없이도 훌륭하게 성장했음을 알고 감격의 포옹을 했다. 이후 아쿠아와 세인트 스노우의 11인 합동 무대로 마무리.

10화 : 졸업 후 도쿄의 대학으로 진학할 예정이다. 마리는 이탈리아로 가 그곳에서 대학 진학하고 카난도 해외에서 다이버 강사 자격을 취득할 예정이라 셋이 모두 떨어지게된다. 하지만 서로의 꿈을 존중하면서도 언젠가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별을 가장 가까이 볼수있는 높은곳까지 올라가 그 소원을 빌었다.. 여담으로 10화 시간대가 새해 첫 날, 즉 1월 1일로 다이아 본인의 생일인데 그에 관한 언급이 전혀 없었다. 바로 옆에 동생이 있음에도 불과하고. 정작 나온건 치카의 세뱃돈 이야기뿐..

11화 : 폐교제 준비로 부실에서 요리하는 마리에게 폐교를 앞둔 학교의 마지막 학기인데 이 상황에서 축제를 즐길 때냐고 하지만 마리가 마지막이니까 되도록 의미있게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기자 다이아도 그 말이 옳다고 여겨 자신도 이번만큼은 학생회장이 아닌 졸업생으로서 폐교제를 즐겁게 보내겠다고 했다. 다음날 폐교제 당일에는 동생 루비와 함께 퀴즈쇼를 열면서 문제를 틀린 학생들에게 어김없이 땡땡이라고 외치며 진성 러브라이버인 자신을 따라오려면 아직 한참 멀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마지막 캠프파이어에서는 루비, 하나마루와 같이 손을 잡다가 폐교제 폐막 선언 도중 눈물을 흘리는 마리의 등을 힘껏 밀어주었다.

12화 : 결전의 땅 도쿄에 도착하고 숙소에서 카난, 마리와 함께 한바탕 베개 싸움을 벌였다. 결선 무대 전야에 치카가 이기고 싶냐고 질문을 던지자 다이아는 자신만의 대답을 내놓았고 다음날 칸다묘진 에마에 아쿠아 우승 기원을 담았다.
"물론 이기고 싶답니다. 우라노호시 전교생의 마음을 짊어지고 왔으니까요. 이겨 보이겠어요! 그리고, Aqours의 쿠로사와 다이아로서 성심성의껏 노래하고 싶어! 어디에 있더라도 마음을 담아 노래를 전하는 것이 저의 긍지랍니다!"

이후 다이아, 마리와 함께 마지막 무대를 후회없이 빛내고자 아키바 돔으로 달려갔고 이후 9명이 모인 아쿠아의 결선 무대로 WATER BLUE NEW WORLD를 불렀다.

13화 : 카난, 마리와 함께 우라여고 마지막 졸업식을 가졌다. 마지막 학생회장의 자리를 내려놓은 후 예정대로 대학을 도쿄에 다니게 되었지만[25]새로운 학기를 앞두고 다시 다른 멤버들과 함께 우라여고로 돌아와 우라여고 마지막 라이브 무대를 가졌다.

2.3. 극장판

초반에는 졸업한 직후라 등장하지 않다가, 중반에 마리 어머니의 요청으로 아쿠아와 와타나베 츠키[26] 일행이 이탈리아로 왔을 때 친구들과 베네치아에서 등장한다. 캄포 꼭대기층에서 다이아는 후배들에게 이탈리아로 온 사정을 설명하는데, 졸업 후에 진로 문제+@로 마리에게 불만이 있던 어머니가 '졸업했으니 시집이나 갔으면...'이란 입장을 보이자 그게 싫었던 마리를 따라 카난과 같이 졸업여행을 겸해 이탈리아로 왔다고 말했다.

이 때 현지 주민들의 이목이 쏠리자 다이아 일행은 후배들과 떨어져 피렌체 근교 별장으로 내려갔고, 마리가 남긴 단서를 따라 후배들도 도착하자 자세한 얘기를 들려준다. 평소에 마리는 진로 문제에 있어 어머니 말을 따르는 편이었으나, 다이아·카난과 어울리면서 반항기가 생겼기 때문에 마리 어머니는 둘을 그리 좋아하진 않았고[27], 마리가 고1 때 해외로 유학을 갔다가 고3 때 도로 일본으로 귀국해서 스쿨아이돌을 했는데 학교도 못 살리고 진로에도 손해를 봐서 스쿨아이돌도 좋아하진 않았다.

그 후 아쿠아를 따라잡은 마리 어머니가 이 문제로 마리와 다툴 때는 '하찮은 스쿨 아이돌...'이라 말하자 끼어들려던 치카를 말린 뒤[28], 마리가 어머니에게 로마에서 길거리 라이브를 열어 결과가 좋으면 자기 뜻대로 하고 나쁘면 어머니 뜻대로 하기로 담판을 지을 땐 일행과 함께 마리 뒤에 섰다. 그 날 저녁을 먹고 나선 루비와 같은 숙소를 쓰면서 머리를 닦아준다.

다행히 로마 스페인 광장에서 열린 라이브는 무사히 끝났고, Hop? Stop? Nonstop!을 부른 뒤 다이아는 루비가 혼자서도 척척 잘할 수 있게 됐다며 흐뭇해한다. 귀국 후에는 루비와 비슷한 처지를 느끼고 있는 카즈노 리아의 곤경을 해결하고자 세인트 스노우와 아쿠아의 결승 연장전에 친구들과 참가한 뒤[29] 스쿨아이돌을 은퇴하며, 누마즈 시내에서 열린 후배들의 새 출발을 알리는 무대( Next SPARKLING!!)을 마리, 카난과 함께 말없이 흐뭇하게 지켜봤다.

3. 평가

딱히 특출난 개성이 있지는 않았던 기존의 캐릭터성에 진성 러브라이버 설정이 붙고, 1기 스토리의 핵심인 3학년 맴버들간의 갈등에서 중재자 포지션을 담당하며 나름대로의 입지를 다졌다. 허나 특출나게 비중이 많았던 것은 아닌 거들어 주는 수준이였고, 러브라이버 설정도 초반부에 반짝 임팩트를 남기긴 했지만 그 이외에는 활약이 컸던 것은 아닌지라 동생만큼은 아니어도 애니메이션에서 그다지 수혜를 받지 못한 캐릭터로 꼽다. 다행이랄지 2기에선 개인 에피소드 배정에 타 캐릭터들과 적극적으로 어울리며 비중이 상당히 늘어나 1기의 아쉬움을 말끔이 털었다는 평.

초반의 쿨한 이미지나 동생을 은근슬쩍 떠본다던지, 마리와 카난의 갈등을 중재한다던지 초반에는 주로 차분한 이미지를 주로 보였지만 덕밍아웃 장면에서 대폭주를 해버린 것을 시작으로, 아쿠아의 일원이 된 이후로는 누구보다 열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30] 요시코는 이를 두고 꽁트하냐고 츳코미(!)를 날렸고[31] 마리는 이를 두고 "여태까지 참고 있었던 거였을걸?"이라 하는걸 보니 이쪽이 본 성격에 가까운 듯하다(...).

그리고 전작의 학생회장 아야세 에리~하라쇼!에 이어서 땡땡~~이에요!라는[32] 유명한 대사를 하나 만든 것은 좋았다는 평.

2기 초반에 가장 많은 푸쉬를 받고 있는 캐릭터. 2화에서는 의견차이와 취미차이로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1학년과 3학년을 중재하는 역할을 맡으며, 3화에서는 신곡의 센터에 배정을 받아 신곡 의상 풀샷이 나오는등 1기에 비해 늘어난 비중을 보여준다. 특히 4화에선 본인 위주의 에피소드를 배정받아 후배들과 말놓고 더 친하게 지낼 수 있는 모습을 고민하며 팬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게다가 뒤늦게 나온 루비 위주의 에피소드인 8화에서도 루비의 보호자로서 루비의 성장을 확인하며 아름다운 자매애를 보여주었다. 정작 언니 위주의 에피소드에서 루비는 유치원생같은 행동때문에 비판받았긴했지만 8, 9화로 모조리 만회했다. 10화에서도 3학년 중심 에피소드라 다이아는 여전히 비중면에서 후배들보다 많았다.


[1] 심지어 둘이서 물웅덩이에 빠뜨려 버린 신청서를 그대로 들고왔다. [2] 근데 일본에 실제로 유즈라는 이름을 가진 포크밴드가 있다. 게다가 데뷔도 1997년에 하였고 현재 일본의 국민 밴드 대우를 받는 그룹이다.(...) [3] 애니플러스 번역판에선 '우리 라라' [4] 원문은 スキップ(스킵)으로, 우리나라에서처럼 '넘기다/생략하다'는 뜻으로 쓰인 게 아니라 '뛰어다닌다'는 의미로 사용됨. [5] 애니메이션 1기 오프닝 참조. 뒷줄에 서는 4명이기도 하다. [6] 여담으로 방송 이후 여러 러브라이브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러브라이버를 자청하던 팬들이 '나도 이건 몰랐다'며 성찰(?)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7] ㅂㄷㅂㄷ하는게 얼핏보면 짜증이 난 것 같아보이는데 9화를 보고나서 이 장면을 다시보면 그룹명이 아쿠아가 된 것을 듣고 해냈다!고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아오...인지 아싸!인지 실로 묘한 부분 아옷싸ㅏ!! [8] 참고로 이런 류의 발전기는 개당 20kg - 도합 40kg를 자랑하는 무거운 물건이다. 이 때문에 해당 장면의 실루엣에 우산이 비쳤던 것을 근거로 근처에 있던 카난의 도움이 있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추측도 가능하겠지만, 발전기를 사용할 때 다이아 옆에 있던 젖은 상태의 빨간 우산으로 짐작해 보면 다이아가 혼자서 들어 나른 것으로 보인다. [9] 이때 다이아의 대사를 러브라이브 선샤인 프로젝트에 대한 비판으로 치환해 볼 수도 있다. 이를 아쿠아는 '자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 것이 3화의 핵심. [10] 이 때 입었던 옷은 에리가 Dancing stars on me! 에서 입었던 옷이다. [11] 루비는 코이즈미 하나요의 팬이었다. [12] 당시 루비는 하나마루의 제안을 받고 같이 Aqours에 체험입부한 상태. [13] 루비가 다이아를 향해 이야기를 하려는 찰나에 장면이 바뀌어 구체적인 내용은 알 수 없는데, 정황상 스쿨 아이돌부에 가입하겠다고 선언한 것 같다. [14] 츠시마 요시코의 타천사 컨셉이 귀엽다며 치카가 써먹어보자고 제안했다. [15] 이는 우라노호시 학원 학생수가 적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즉, 학생수가 적어서 우라노호시 학원의 폐교 가능성을 다이아가 알고 있다는 사실의 증거. [16] PV조회수가 5만건이 넘었고, 스쿨 아이돌 랭킹도 99위로 껑충 뛰었다. [17] 마리는 카난에게 다시는 얼굴을 마주치기 싫다는둥의 쓴소리를 들은 상태였다. [18] 치고박고 싸운 수준은 아니고, 허리를 감싸 앉은 마리와 이를 떼어내려는 카난의 티격태격했다. [19] 이전에 루비도 같은 기술에 당한 바 있기 때문에 하나마루로부터 과연 자매다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20]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정작 그 스케줄대로 움직이지는 않았다. 거기까지는 다이아도 몰랐겠지... 참고로 이 물건, 전작에서 우미가 가지고 있었던 것과 똑같은 디자인에 테이프로 Aqours라고 고쳐써 넣은 흔적이 있는 걸로 보아 원본일 확률이 높다! 어떻게 구했는지는 의문. 팬들 사이에선 이 사람이 옥션에 올렸다는 농담이 있다. [21] 문제의 스케줄의 작성자인 우미와는 달리 다이아는 체력조차 별로라서 본인조차 이 스케줄대로 따를 능력이 안되며 이건 합숙때 카난을 제외한 다이아 포함 전 멤버가 뻗어버리는걸로 그대로 드러난다. 때문에 똑같이 의욕이 넘쳐 흐를 정도의 성격임에도 우미와는 차원이 다른 허당기질을 제대로 보여준다. [22] 마리의 말버릇인 "샤이니 (Shiny)"와 삶거나 끓인 요리를 지칭하는 한자인 "煮"(삶을 자, 일어로 니라고 읽는다.)를 합친 일종의 언어유희. [23] 본인이 잠을 자고 있는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눈을 뜬 모양의 스티커를 붙이고 잠을 잤다. [24] 개요에서 소개했듯 다이아는 거짓말을 할 때 점을 긁는 습관이 있다. 이 모습을 보고 다이아가 여전히 미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마리와 카난은 웃음을 터뜨리지만 나머지 멤버들은 어리둥절해한다. [25] 이때 카난과 같이 공항에 나온 모습이 나왔다. 물론 카난은 외국행, 다이아는 도쿄행이라 카난을 배웅하러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 [26] 요우 사촌이며 우라죠가 통폐합된 세이신 여고 학생회장도 맡았는데, 이탈리아어를 할 수 있어서 가이드로 따라갔다. [27] 아쿠아가 이탈리아로 오기 전에 마리 어머니는 둘의 별명을 '데스와(애니플러스 자막에서 새침데기로 의역)', '허그'란 별명으로 불렀다. [28] 치카가 끼어들면 역효과가 날 수 있기 때문이었고, 다이아도 치카에게 저분과는 말이 통하지 않는다고 말렸다. [29] 당시 리아의 언니인 카즈노 세이라는 리아와 아쿠아가 같이 세이신 여고에 다니게 된 김에 리아를 아쿠아에 넣는 게 어떨지 제안했는데, 다른 그룹을 만들고 싶었던 리아를 생각해 보자는 루비의 제안도 있어서 결승에 못 간 세인트 스노우를 위해 두 그룹만의 결승을 열기로 했다. [30] 이 포지션은 후배인 유키 세츠나 타카사키 유우가 가져간다. [31] 참고로 다이아도 이 발언에 대해 즉각 "콩트라고 하지 마!"(반말이었다!)라며 버럭하며 받아쳤다. [32] 애니플러스 자막판에선 저렇게 나오고, 한국팬덤에선 그냥 원어 발음 그대로 " 뿌뿌데스와!!"로 통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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