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9 11:00:10

코타베 요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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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경력3. 대표작

1. 개요


小田部 羊一(こたべ よういち)

일본 애니메이터. 1936년 9월 15일 생. ([age(1936-09-15)]세)

대표작은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 엄마찾아 삼만리.

토에이 애니메이션이 제작한 애니메이션 백사전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아 1959년 토에이 애니메이션에 입사. 모리 야스지에게 작화를 배웠다.

동기로는 타카하타 이사오. 4년 입사후배로는 5살 연하의 미야자키 하야오가 있다. 아내는 오쿠야마 레이코. 서로 없으면 못 사는 잉꼬부부였다고 한다. 상당히 수동적이고 혼자선 결정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주도적인 성격의 아내가 자신을 많이 이끌어주었다고 회고했다.

2. 경력

토에이 동화의 동료인 타카하타, 미야자키와 함께 팀을 이뤄 활동했다.

1970년대 토에이 애니메이션에서 노사갈등이 한창이었던 1971년 9월, 타카하타와 미야자키가 먼저 건너간(이 둘은 6월에 먼저 이적) A 프로덕션으로 이적했다. 아내 오쿠야마 레이코가 토에이에 남는다는 조건으로 퇴사했다.

A 프로덕션에서 만든 오오츠카 야스오가 작화감독을 한 무민 #(1969)을 보고 굉장하다고 쇼크를 받았는데, 당시 토에이는 한번 망할 뻔하고 점점 코스트 다운을 해서 저예산으로 애니메이션을 만들도록 해서, 토에이에 계속 있어도 무민같은 저런 작품은 못 만들것이라고 생각했는데, A 프로덕션에서 말괄량이 삐삐 TVA로 만든다고 하니까, 타카하타 이사오의 부탁과 스카웃 제의를 받아들여서 이적할 마음이 생겼다고 한다.

이후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 엄마찾아 삼만리에서 캐릭터 디자인과 작화감독을 담당했다. 하이디의 그 어린 애들의 특징인 빨간 볼을 그려 넣은 것은 코타베의 아이디어였다.

미야자키 하야오와 어깨를 나란히 하던 천재 애니메이터로 가만히 있어도 알아서 일이 들어왔다고 할 정도였다. 토에이 동화 시절 동물 보물섬에서 그가 창안한 파도의 표현이 유명하다. 본인의 인터뷰에 의하면, 당시 참고할 만한 영상자료도 없고 해서 태양의 왕자 호루스의 대모험 파도 장면(작화보루)은 바닷가로 찾아가서 파도를 관찰해서 그렸다고 한다. 동물 보물섬은 감독이었던 이케다 히로시가 물에 관련된 사진을 직접 오려서 스크랩을 한 자료집을 두 세 권을 가져와서 그것을 보고 연구를 했다고 한다. 동물 보물섬의 파도 장면 이후로도 일본 애니메이션의 파도 작화의 기본 작법으로 쓰이고 있다. 코타베는 자신이 개발한 파도 표현 기법을 40년이나 쓰고 있는데, 나는 영화였기 때문에 나름 작화 매수를 많이 사용해서 표현했는데, 이후 자신을 흉내낸 티비 아니메에서는 돈을 아낄려고 작화매수도 적고 너무 단순하게 대충 날림으로 그려서 보기에 영 좋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팔 다리가 긴 작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고 짜리몽땅하고 둥글둥글한 캐릭터를 그리는 경우가 많았다.
파일:external/www.mariowiki.com/Mario_SMB.png 파일:external/www.mariowiki.com/Mariopaintart1.png
미야모토 시게루 코타베 요이치
1977년부터는 프리랜서로 활동하던 중 1985년 동물 보물섬의 이케다 히로시 감독[1]의 요청으로 닌텐도에 들어가 1985년부터 2007년까지 닌텐도에서 일러스트 개발 및 개발 어드바이저로 일했다. 본인 말로는 당시 일본 애니메이션은 동화를 많이 사용하지 않아서 움직임이 적고, 아예 움직이지도 않는 정지화 장면이 많아서 불만이었는데, 비디오 게임을 접하고 보니 게임 속의 캐릭터가 훨씬 움직임이 많고 훨씬 더 애니메이션스럽게 보였다고 한다. 그래서 애니메이션으로 더 가능성이 있는 게임업계로 옮겼다고 한다.

미국식의 새로운 표현 방법으로의 정통 리미티드 기법이 아니라, 일본에서는 돈 아낄려고 달리는 장면에서도 달릴려고 출발하려고 하는 준비 자세 그림 하나와 다음에 선으로 휙하고 바람이 날리는 그림을 그려 놓고는 이게 달렸다라고 표현하는 것을 보고, 이런 식으로 대충 날림으로 해도 괜찮은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애니메이션에서 캐릭터는 그 캐릭터의 움직임이 묘사되어야 캐릭터의 존재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야모토 시게루가 만든 게임 속 도트를 따라 중구난방으로 그려지던 마리오의 이미지를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공식 일러스트[2], 슈퍼 마리오 USA의 모션 디자인[3]을 맡게된 것을 기점으로 완전히 확립시켰다.

마리오의 히트로 닌텐도는 코타베 요이치를 매우 신뢰하기 시작해 이후로도 마리오의 디자인 감수를 그가 80대가 될 때까지 계속 맡기고 있으며, 젤다의 전설 같은 마리오 외 게임의 일러스트나 디자인 의뢰를 하기도 한다. 또한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연출 감수를 맡기기도 했다. 특히 전기돼지라 불리던 게임판의 피카츄의 디자인을 애니메이션의 귀염상으로 리디자인할 때 감수를 한 사람도 코타베 요이치이다.

그래서 실은 애니메이터로서의 활동 기간보다 닌텐도의 디자이너로서 활동한 기간이 더 길다. 닌텐도가 코타베 요이치를 영입하고 승승장구하자 다른 게임 회사에서도 애니메이터를 영입하는 붐이 일게 되었다. 그러다 2007년에 아내가 세상을 떠난 것을 계기로 2000년대 말 닌텐도를 퇴사하지만,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기에 닌텐도에서 애니메이션 감수 요청을 받으면 꾸준히 응해주었다.

닌텐도에서 일하면서도 애니메이터 활동은 계속 유지해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에 가끔씩 참여했으며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에서는 나우시카가 부활하는 씬의 원화를 반딧불이의 묘에서는 세이타가 파도 위에서 수영하는 씬의 원화를 그려줬다. 닌텐도엔 비밀로 한 것이라고. 나중에 이와타 사토루와의 대담에서 이 사실을 밝혔다.

2019년에 방영된 NHK 아침드라마 나츠조라의 주인공 나츠는 직업이 애니메이터로 아내인 오쿠야마 레이코를 모델로 한 인물로 나왔고, 코타베 요이치는 드라마의 시대 고증과 자문 담당으로 참여했다. 사카바란 등장인물은 코타베 요이치와 타카하타 이사오와 섞인 인물이라고 한다. 이 드라마 덕분에 부부가 새삼 주목받았다.

이후로는 쉬면서 여생을 보내고 있다.

제자로는 이타가키 신이 있다.

3. 대표작


[1] 토에이 동화의 입사동기. 1980년대부터 닌텐도에 들어가 일하고 있었다. 1999년 퇴사. [2] 커버 일러스트는 당시까지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었던 미야모토 시게루가 직접 그렸다. [3] 게임의 도트 그래픽이 자연스럽게 움직이게 보이게 체크해주는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