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집시로
어머니가 임신했을 때
그랜드 펜윅 공국에 머물러서 그랜드 펜윅 공국을 모국으로 생각한다. 출산 후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아버지와 함께 약 3년 정도 있다가
미국으로 건너가서 세계적인 물리학자가 되었다. 작중 묘사로 봐서는 핵물리학이 전공인 듯. 취미가 새 관찰이고
카나리아를 키우고 있다. 새에 관련해서 논문도 쓸 정도라니까 취미라고 해도 상당한 수준인 것 같다. 그러나 과학연구와 새 관찰 이외는 관심이 없다. 옷차림도 전형적인 틀어박혀서 연구하는
과학자 이미지 그대로이다.
뉴욕 침공기에서 공습경보가 울린 줄도 모르고 연구에 몰두하다가 포로가 돼서 그랜드 펜윅 공국으로 끌려간다. 그 이후에 그랜드 펜윅 공국과 미국과 협정 결과 그랜드 펜윅 공국에 남게 되었지만 본인은 별 상관없는 듯 하다. 아주 어릴 적이지만 그랜드 펜윅 공국에서 태어나고 자랐다는 것 때문에 그랜드 펜윅 공국을 모국으로 여기고 있고 의외로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정말로 뛰어난 물리학자라서
그랜드 펜윅 공국이라는 농사로 먹고 사는, 연구시설은 커녕 변변한 대학도 없는 나라인데도 집에서 연구해서[1] 세계를 엎어놓을 발견을 계속한다. 압착기 대신에 근처에 있는 평평한 돌을 가져다 쓰고, 윌스트리트 정복기에서 마운트조이 백작이 필요한 것 없냐고 했을 때 원소모형 만들게 장난감 구슬 좀 몇 개 사달라고 했다.
사실 이건
그랜드 펜윅 와인맛 껌의 로열티로
그랜드 펜윅 공국이
인플레이션(...)에 빠지자 마운트조이 백작이 '과학 연구에는 고가의 첨단 장비들이 필요할테니 코킨츠 박사에게 그것들을 사주면 인플레이션 잡는데 도움이 되겠지?'라고 기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킨츠 박사는 그 기대를 말끔하게 박살(?)냈다. 본인이 만족한다니까 괜찮기야 하지만... 그 덕에 미국이 피본 일도 있는 건 당연지사. 그랜드 펜윅 와인을 연료로 한 미국에서 공짜로 준 결함 로켓을 달에 보냈고, 벽돌을 금으로 바꾸는 연금술을 성공시켰으며, 무해한 무한재생 에너지를 만들기도 했다.[2] 이런 능력자에게 핵무기나 만들게 했으니 미국의 실수다.
[1]
작중에서 코킨츠 박사가 연구할 때 그랜드 펜윅 바깥의 도움을 받는 거라곤 혼자서 하기 힘든 수식 계산을 해외 연구기관에 의뢰하거나 과학 관측 자료를 받아 보는게 전부이다. 해외 연구기관들도 코킨츠 박사와 이런 식으로 교류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성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기꺼이 협조한다고.
[2]
단, 연금술과 무한 에너지는 마운트조이 백작이 세계를 어지럽힌다는 이유로 묻혔다. 연금술은 맞는 말이지만 에너지는 마운트조이 백작의 걱정이 지나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