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20:07:42

캘빈 맥머레이

프렉클(래커데이지)에서 넘어옴
캘빈 "프렉클" 앨런 맥머레이
Calvin "Freckle" Allen McMurray
파일:Desc_freckle.jpg
작중 연령 18세
생년월일 1909년 3월 10일
신장 5피트 3인치[1]
출생지 미주리 주, 세인트 찰스
성우 벨셰버 루사페 주니어

1. 개요2. 외모3. 성격4. 작중 행적5. 대인 관계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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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캘빈은 그의 어머니의 눈에는 작은 오렌지 열매처럼 보일정도로 착실한 소년입니다. 프렉클이라는 별명을 가진 그는, 그의 사촌 록키의 평생에 걸친 헌신적인 조수이기도 합니다. 그의 불안해보이는 표정에는 아마 이 두 가지 역할이 다른 역할과 너무 상충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걸 넘어서, 그가 입고 있는 스웨터 조끼 안쪽에 숨겨져 있는, 언제 폭발할 지 모르는 절망의 화산 때문일지도 모르죠.

캘빈은 법을 준수하며 선행을 베풀기 위하여 최근 지역 경찰관에 지원하였지만, 결과가 좋지 못했습니다. 한편, 절박한 상태에 놓인 사촌 형 록키는 프렉클을 정의와는 완전히 반대 방향으로 끌고 가려하는데, 이에 너무 충실하게 준비가 되어있지요.

프렉클은 '좋았던 옛날 방식의 총격전'을 통해 폭력적이고, 복잡한 감정을 만끽할 때를 제외하고는, 야구와 관련된 일이나 잔디깎기, 또는 망치로 물건을 고치는 일로 마음의 위안을 얻습니다.

- 래커데이지 공식 아트북 소개 내용

미국의 웹 코믹, 인디 애니메이션 래커데이지의 등장 고양이.

본명은 캘빈 엘런 맥머레이지만, 사촌형인 록키부터 그를 이름보다는 별명인 프렉클이라고 부르는 탓에 사실상 대부분의 인물들에게 프렉클이라는 별명으로만 불리고 있다. [2]

주인공인 록키의 사촌동생으로, 경찰이 되는 것을 꿈꾸던 착한 소년이었지만 사촌형 록키에 의해 주류밀수업체인 래커데이지의 전투원으로 고용되어 위험한 일상을 이어나가게 된다.

2. 외모

웹코믹 파일:Freckle comics.jpg
애니메이션 파일:프렉클 애니메이션.png
작가가 밝힌 바에 따르면 키는 5피트 3인치, 약 160cm로 1920년대 기준으로도 상당한 단신이다.

노란색 눈과 붉은 털을 가진 복슬복슬한 고양이로 전반적으로 둥글둥글한 눈매와 귀[3]를 가지고 있으며 뺨 주변의 굉장히 풍성한 털이 특징. 전반적으로 얼굴의 무늬로 인해서 고양이보다는 호랑이에 더 가까워보인다는 의견도 존재한다.[4][5]

사복의 경우 보통 녹색 계열의 정장 스타일을 입으며, 임무에 나설 때는 갈색 트렌치 코트와 모자를 착용한다.

아이라인이 묘사되는데, 특이하게도 눈 아래쪽 아이라인이 훨씬 더 두껍다.

아이비가 처음 보자마자 호감을 표하는 것과 더불어 작가가 프렉클은 고등학교 때 추종자가 많았다는 언급을 하는 것을 보면 설정상으로 잘생긴 듯. 이는 사촌 형인 록키와 비슷하다.

3. 성격

소심하며 부끄러움이 많고 수동적인 성격이다. 또한 경찰이 되기 위하여 경찰학교에 지망하였을 정도로 준법정신과 정의감 투철한 성격이기도 하다.[6] 공식 카드 게임에서 이명이 'Good Kid' 일 정도.

다만 어릴때도 록키가 자신을 괴롭힐 때만 제외하면 록키의 장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거나, 록키가 프렉클에 대해서 자신이 프렉클이 어릴 때 떠나주었기에 고등학교를 졸업할 수 있었다고 언급하는 걸 보면 사춘기 시절에 록키와 함께 지냈으면 록키에게 물들어 록키만한 사고뭉치가 되었을 수도 있다.

총기와 화기를 마구 발사하며 즐거워하거나, 불타는 트럭을 타고 지역 농장의 헛간에 돌진해 화재를 일으킨 뒤 도망치면서 발작하듯이 웃는 등 자기 사촌형과 비슷하게 중증의 정신병을 가지고 있다. 본인도 이를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정신을 차릴 때 마다 굉장히 우울해하는 것은 덤.[7] 다만 이렇게 발작하며 웃다가도 정신을 차려야 하는 상황에서는 제정신으로 총을 쏘는 걸 보면 어느정도 자신에 대한 통제는 가능한 듯.

4. 작중 행적

15화 Reciprocity에서 첫 등장.

작중 시점에서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경찰학교에 지원하였지만, 모종의 이유로 제적당하고 집에 돌아온 상태. 어머니인 니나에게도 무슨 일이었는지 말을 해주지 않았다.[8]

록키가 돼지농장 농부들에게 죽을 뻔 한 다음 날, 엉망이 된 양복을 수선해달라고 니나를 찾아오자, 니나는 록키에게 캘빈과 함께 시간을 보내주는 것을 조건으로 내건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마당 잔디를 깎는 모습으로 첫 등장.

오랜만에 만난 사촌 형 록키 앞에서도 침울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에 록키가 프렉클에게 기분 전환용으로 드라이브를 제안하자 따라나선다. 차 안에서 록키와 대화를 하는데, 부당한 피해에 대한 사회정의 등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록키를 보며 그를 자경단으로 오해하게 된다.

허나 록키가 프렉클을 대리고 운전하러 간 곳은 다름아닌 자신을 죽이려고 든 농부들의 돼지 농장으로, 프렉클은 영문도 모른 체 돼지농장을 불태우는 록키를 돕다가 분노한 돼지농장 인부들을 피해 도망친다.

자신이 무고한 시민에게 피해를 입혔다는 사실을 깨닫자 바로 패닉에 빠지지만, 동시에 파괴행위에 대한 스릴을 느끼며 발작적으로 폭소하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를 통하여 록키는 프렉클에게도 자신과 비슷한 광증이 있다는 것을 눈치 챈다.

이후 식사를 위해 리틀 데이지 카페에 들러 아이비 페퍼와 안면을 트고, 아이비에게 밤에 리틀 데이지로 다시 찾아오라는 말을 듣는다.

자신의 형인 록키가 별로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저녁 내내 고민하다가, 결국 아이비의 말 대로 차를 끌고 리틀 데이지 카페로 찾아오며, 이들이 사실은 주류밀매업체라는 것을 깨닫는다.

아이비에게 이끌려 린디 홉을 추기 위해 무대로 향하는 도중 돼지농장의 농부들이 기어코 아사 스윗의 사주를 받아 총기를 가지고 래커데이지까지 쳐들어오자 록키와 함께 도피하지만, 이내 돼지농장의 농부들과 마주하게 되며 지브의 총을 본 뒤 갑자기 폭력적으로 돌변하며, 지하까지 내려온 농부들을 단신으로 모두 사살한다.

자신이 사람을 세 명이나 죽였다는 것을 깨닫고 난 뒤 패닉에 빠져 집으로 도망치지만, 다음날 찾아온 록키의 설득으로 래커데이지에서 일하기로 한다.[9] 이후 밋치에게도 일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은 뒤 오찬을 통해 아사 스윗과 대면하게 된 밋치를 보좌한다.

전날 크게 다친 빅터의 병문안을 가는데, 하필이면 아이비가 빅터에게 그를 남자친구라고 소개하는 바람에 빅터에게 크게 찍혔다. 아이비와 함께 빅터의 이웃집에 살고있는 노파의 싱크대를 뚫어준 뒤, 그녀에게 샌드위치를 얻어먹고 아이비와의 첫 키스를 나눈다.

빅터가 준 정보로 래커데이지가 디파이언스의 밀주조직과 거래를 하게 되었지만, 통금 시간이 정해져 있는 프렉클은 저녁 먹을 시간이 되자 임무에서 빠지고 즉시 귀가하기로 한다.[10] 이 때 집으로 가는 차 안에서 아이비가 프렉클의 어머니를 만나보는 것이 어떠냐고 말을 꺼내자 록키와 동시에 경악하며 극구 말린다.

다음 날 밤, 디파이언스의 마리골드 조직원들을 소탕하자는 록키의 요청을 받고 술을 독점하기 위해 퓨너럴 홈을 감시하는 마리골드의 조직원들을 처리하는 임무에 나선다. 평소보다 과격하고 말도 지리멸렬하게 늘어놓는 록키의 태도에 위화감을 느끼다가, 이마에 난 흉터를 보고 깜짝 놀라지만 본인은 괜찮다고 주장하는 록키를 못 이기고 차에 동승한다.

이후 디파이언스에서 록키가 마리골드 조직원들의 주의를 끄는 동안 트럭 위에서 대기하다가 마리골드의 조직원 웨스와 피쉬를 기습하여 총격전을 벌이는데, 웨스는 프렉클의 기관단총을 상대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숲으로 도망치고 피쉬와 교전하다가 피쉬가 차량을 타고 도주하자 록키가 트럭으로 풀악셀을 밟고 추격하여 피쉬가 탄 차를 들이박아 급경사로 밀어서 떨어뜨려 전복시켜버린다.

간신히 매달려 있던 프렉클은 차가 멈추자 그대로 트럭 위에서 진창으로 떨어지게 되고, 이에 록키에게 크게 화를 내지만, 록키의 코트에 난 총알자국을 보고[11] 애초에 록키와 대화가 통하지 않는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되어 크게 한숨을 쉰 뒤 근처의 낚시가게로 들어가 쉬기로 결정한다.

5. 대인 관계

가족으로는 어머니 니나 맥머레이와 이미 돌아가신 아버지 캐롤 맥머레이가 있다. 작중 가장 접점이 많은 록키 릭카비는 그의 친척 형.
  • 록키 릭카비 : 사촌형. 일반적인 친척 형제 이상으로 각별한 사이. 자신이 매우 어렸던 시절부터 록키와 함께 자랐으며 록키가 꽤나 골탕먹인 적이 많으며 지금도 록키가 짓궂은 장난을 치는 경우 치고받고 싸우긴 하지만, 가장 스스럼없이 대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다.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정의감 넘치는 인물이었으며, 술을 마시는 것을 죄악으로 생각하고 있는 프렉클이 록키의 간단한 설득만으로 범죄자의 길을 걸을 만큼, 프렉클은 록키의 말에 심하게 휘둘린다. 특히 이 상황이 록키가 범죄자라는 것을 깨닫고, 그 사건에 엮여서 사람을 셋이나 살해한 뒤 증거까지 은폐해버린 뒤 라는 걸 고려하면, 록키라는 존재가 프렉클의 신념보다 우선시되는 수준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이러한 애착관계가 일방적인 것은 아니라서, 록키도 프렉클에게 자신을 자경단처럼 소개하여 프렉클에게 모범이 되는 형 처럼 보이려고 노력했으며, 아이비가 프렉클을 래커데이지에 끌어들이려하자 단칼에 거부하고, 래커데이지에 소란이 벌어진 상태에서 프렉클을 보게 되자 경악하여 빨리 탈출시키려고 하는 등 록키도 프렉클을 굉장히 소중한 존재로 여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둘의 관계에서 가장 압권은 록키가 어린 시절 사고를 쳐, 맥머레이가에서 기어코 쫓겨난 뒤에도 록키는 프렉클에게 꾸준히 편지를 보내왔으며, 프렉클은 그 편지를 자기 침대 밑에 소중하게 보관하는 모습으로, 확실히 일반적인 사촌 관계는 아니다.
  • 니나 맥머레이 : 어머니. 록키에게도 털어놓는 자신의 정신적 장애를 털어놓지 못하고 있을 정도로 어렵게 여기고 있다. 아무래도 어린시절부터 굉장히 엄격했던 가정 환경의 영향이 클 듯.

    물론 그래도 효심은 깊다. 하기야 어머니가 엄하기는 해도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을 끊임없이 보여주니 당연한 거지만. 설정이 완전히 잡히기 전, 단편으로 그려졌던 코믹스에서는 자신과 친척 형 록키를 밀고한 지인을 죽여서 화단에 파묻다가도, 어머니가 나타나자 상당히 눈치를 보았다.

    프렉클이 록키와 어울리는 것을 탐탁지 않게 여기고 있으며, 록키가 프렉클에게 '일자리'를 소개해 주고, 프렉클이 일을 위하여 집을 나서려 하자, 돌아가신 아버지의 모자와 코트를 입고 있다는 걸 잊지 말라며, 간접적으로 나쁜 길에 들어서지 말아달라고 호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캘빈이 결국 록키에 의해 결국 살인을 저지르고 주류 밀매 갱단에 들어가버린 것을 보면 이러한 니나의 우려는 틀리지 않은 셈.[12][13]
  • 아이비 페퍼 : 사실상 여자친구. 처음 만나자마자 아이비는 '나 여기 앉아도 돼? 너 아마 이쪽 강가편에서 제일 귀여운 애일 거야!' 라며 먼저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한다. 록키의 시선을 돌린 후에 손에 자신의 브로치를 쥐어 주고, 얼마 뒤 래커데이지 앞에서 만났을 때 들어오라며 끌고 들어온 뒤 춤을 추려고도 한다.
  • 빅터 바스코 : 자신의 선임자. 아이비를 딸 처럼 아끼는 사람이기에 프렉클을 좋게 보지 않는다. 아이비가 사귄 남자친구들을 폭행하여 떨어뜨려놓은 적도 있다. 심지어 그 이유도 하나같이 별 거 아닌 것들.

    참고로 아이비가 빅터에게 프렉클을 자신의 남자친구라고 소개하는 에피소드의 이름은 Dead Eye(표적) 인데, 빅터가 프렉클을 매섭게 노려보는 장면으로 끝난다는 걸 고려하면 아무래도 다음 폭행 상대는...


이외의 래커데이지 인원들과는 접점이 많지 않다. 그나마 래커데이지에 처음 방문한 날, 지브와 밋치의 목숨을 구해주긴 했다. 여담이지만 밋치는 캘빈의 기분나쁘고 기괴한 웃음소리 헤ㅎ헤헤헤헿...아하하하하하핰!! 하하하핰!!!! 를 듣고 록키가 '제 사촌이에요,' 라고 말하자 밋치는 '당신 웃음소리를 닮았네요,' 라며 친척임을 확신했다고 밝힌다.[14]

6. 기타

아일랜드 이주민 출신이지만, 집이 상당히 잘사는 듯 하다. 뜨거운 물이 나오는 상수도가 있으며, 앞마당 말고도 집 근처에 화단용 정원을 따로 가지고 있다. 집도 상당히 크게 그려지며, 단편으로 나온 어린 시절을 보면 당시 기준으로는 부잣집 아이들의 상징이었던 세일러복을 다른 디자인으로 최소 3벌 가지고 있었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돈 안받고 당신 집 잔디를 깎아줄 만큼 착하고 예의바른 소년'으로 생각될만한 부드럽고 사근사근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으며, 당시 아일랜드계 이주민들 답게 TH발음을 할 때 T발음을 내는 경우가 많다고.

취미는 스포츠 연간 잡지를 읽는 것이며 특히 야구 잡지를 좋아한다.

어머니 니나 맥머레이는 본편에서는 크게 드러나지 않지만 상당히 엄격하고 독실한 종교인으로, 이러한 어머니 밑에서 자란 '착한 소년' 답게 본인도 나름대로 신앙이 두텁다. 애니메이션에서는 가짜 무덤을 파 낸 것임에도 불구하고 크게 죄책감을 느끼며, 애니메이션 후반부 까지 신성모독을 언급할 정도다.[15]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샌드위치이며, 가장 좋아하는 음료수는 초콜릿 우유라고. 참고로 단편 만화를 보면 홀스래디쉬에 알러지가 있는 듯 하다.

사촌 형인 록키와 똑같이 폭력적인 행동을 할 때는 광소를 터뜨리곤 한다. 그러나 록키의 웃음이 순수한 해방감과 비슷한 감정이라고 한다면, 프렉클의 경우 억누른 분노를 터뜨리는 카타르시스적인 웃음이라 서로 그 방향성이 다르다고 작가는 말한다. 록키와 프렉클의 웃는 표정을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록키는 눈웃음을 지으며 매우 과장되게 웃지만, 프렉클의 눈은 크게 뜨인 채 눈웃음 없이 쌓인 울분을 토하듯 거칠게 웃는다. 어떻게 보면 매우 화가 난 표정으로도 보인다.

주로 사용하는 총기는 이 시대 총잡이 캐릭터늘이 다 그렇듯이 톰슨 기관단총.

도리언처럼 실제로 원작자가 키웠던 동명의 고양이가 모티브라고 한다. 아쉽게도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파일럿 애니메이션 및 원작에서 록키가 그를 "Torpedo Boy[16]"이라고 부르는 장면이 있다. 록키는 프렉클을 무장 필살기로 생각하는 면이 다소 있는 듯하다.

래커데이지에 들어올 때 로키에게 받은 클로버 3 플레잉 카드는 행운의 숫자로 항상 부적처럼 지니고 다닌다. 클로버 3은 래커데이지에 소속되었음을 의미하는 클로버 문양과 작중 처음으로 3명을 쏘아 죽인 것을 합친 것이다. 또한 클로버는 행운의 상징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1] 약 160cm [2] 참고로 이 별명은 얼굴의 털을 다 밀면 주근깨가 있어서 생긴 별명이다. 물론 얼굴털이 밀리게 된 원인은 당연히... [3] 사실 원작에서는 다른 고양이들과 차이가 거의 나지 않지만, 애니메이션에서 변경된 디자인은 거의 아메리칸 컬 수준으로 동그란 귀를 가지고 있다. [4] 작가가 고양잇과 전반에서 캐릭터의 특성을 따온다고 밝혔으므로 실제로 호랑이가 모티브일 수 있다. [5] 애니메이션과 코믹스의 얼굴의 무늬가 미묘하게 다른데, 코믹스의 경우 눈 옆에 두 줄의 무늬가 있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눈 아래 다크서클처럼 두 줄의 무늬가 있다. [6] 다만 작중에서 경찰은 딱히 정의로운 존재로 묘사되지 않고 있다. [7] 단편 만화에서는 록키가 안아주자 서로 미친듯이 발작하며 웃다가 "나는 범죄자야." 라고 정색하는 등 개그성 연출에도 중증의 정신병이 꾸준히 묘사된다. [8] 미니 만화를 참고하면, 프렉클이 사격 훈련에서 총을 쏘는 것을 광적으로 즐거워하는 묘사가 있다. 그 모습을 양 옆에서 함께 훈련을 받던 경찰 학교 학생들이 매우 불편한 표정으로 바라본다. 해당 만화가 정사일 경우, 프렉클은 모종의 이유로 무의식 속의 폭력적인 성향을 들켜 학교에서 쫓겨나게 된 것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다. [9] 록키는 프렉클이 경찰학교에서 제적당한 이유를 눈치 채고, 그런 성향을 가지고 있으면 일반인의 삶을 사는 것은 불가능하며, 결국 부랑자가 되어 죽을것이니 그 성향을 잘 살릴 수 있는 일을 하자고 설득을 빙자한 협박을 한다. [10] 덕분에 해당 거래는 록키와 아이비 둘이서 하게 되었는데 이로 인하여 록키가 큰 부상을 입는 대형사고가 터지고 만다. [11] 프렉클은 기관단총을 쏘느라 처음부터 웨스와 피쉬는 프렉클과의 교전은 피하려고 했지만 록키의 경우 비무장상태였기에 웨스의 표적이 되었다. 다행히 록키가 직접 총상을 입지는 않았지만, 총알자국들의 위치를 보면 정말 한 끝차이로 치명상을 입을 수도 있었다. [12] 아이러니한 것이, 캘빈이 래커데이지에 들어가게 된 계기는 니나가 록키에게 우울해하는 캘빈도 같이 대리고 나가 기분전환 겸 바람 좀 쐬어달라는 부탁한 것이 화근이었다. [13] 물론 록키는 처음에는 프렉클을 래커데이지에 데려올 생각도 없었고, 오히려 록키는 평소에는 그냥 평범한 공연자, 가끔 자경단 일을 하는 사람인 척 하고 있었다. 프렉클이 래커데이지에 엮여버린 계기는 록키보다는 아이비 페퍼의 책임이 더 크긴 하다. [14] 래커데이지를 습격한 돼지농장 인부들은 한 술 더 떠서 캘빈의 웃음소리를 록키가 내는 웃음소리로 착각하고는 '그 웃는 멍청이군,' 이라고 하고 '살아 있는 게 저런 소리를 낼 수가 없어. 내가 그 자식의 망할 입을 쏴 버리면 웃지 않겠지.' 라고 투덜거리다 지옥에서 올라온 악마라고 욕하며 죽여버리겠다며 쫓아왔을 정도. 문제는 돼지농장 인부들은 록키가 총이 없다는 사실만 기억한 채로 안일하게 쫓아왔고 캘빈은 기관단총을 들고 대기하고 있었기에... [15] 이 장면은 스피릿의 주류와 영혼을 뜻하는 동음이의어 드립이기도 하지만. [16] 직역으로는 '어뢰 소년'이지만, '폭탄 꼬마'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