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6 17:47:44

가미야마 고등학교

카미야마 고등학교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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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고전부 시리즈/애니메이션 빙과의 배경이 되는 학교.
약칭은 '가미고(神高)'.

1. 개요2. 동아리 활동의 전당3. 가미야마 고등학교 축제(통칭 간야제)4. 실제 배경5. 관련 문서

1. 개요

정식 명칭은 기후현립 가미야마고등학교(岐阜県立神山高等学校). 실제 모델은 기후현립 히다고등학교(岐阜県立斐太高等学校)로, 기후현은 원작자 요네자와 호노부의 고향이기도 하다.

학교 부지 내 주요 건물로는 일반동, 특별동, 체육관 등이 있으며, 이외에는 격기장(格技場)[1]과 체육 창고 등이 있다. 일반동에는 일반 교실이 위치해 있으며, 특별동에는 선택 과목 수업 때 사용하는 각종 특별 교실이 위치해 있다. 당연하잖아 작중 시점에서 고전부의 부실은 4층 맨 끝의 지학 강의실[2](호타로는 '변경'이라고 칭한다) 이며, 천문부 등도 4층에 위치해 있다. 특별동 3층 생물 강의실에는 토가이토 마사시가 소속되어 있었다는 벽보 신문부가 위치해 있다.

개교 50주년이 된 해에 학교사를 편찬하여 <가미야마 고등학교 50년의 발걸음>이라는 무지무지 두꺼운 책으로 내었다.

은근히 명문 학교인 듯, 작중 시점에서 소위 '명문가'라고 불리는 학생들이 많이 등장한다. 자릿수가 올라가는 네 명문가 중 '주몬지(十文字)', ' 지탄다(千反田)' 가문의 딸들이 여기 다니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교육계의 중진이라는 '도가이토(遠垣內)', 여러 산을 소유하고 있다는 '만닌바시(万人橋)'. 그외에도 병원을 경영하는 '이리스(入須)' 가문의 자식들도 이 학교에 다닌다. 또한, <가미야마 고등학교 50년의 발걸음>에는 '만닌바시' 성을 가진 선생님의 이름도 눈에 띈다.

그리고 학교 곳곳에 무선 공유기를 깔아 놨는지 후쿠베 사토시가 스마트폰을 열어보면 언제나 와이파이 그래프가 만땅을 찍는다. 사토시가 에그를 쓴다는 생각은 안 하냐? 사실 원작소설 시점에서는 와이파이는커녕 피처폰도 제대로 보급되지 않았다.[3] 하지만 장소에 따라서는 와이파이가 안 뜨는 곳도 있는데 대표적인 장소는 바로 고전부의 부실(...).

2. 동아리 활동의 전당

천 명이 넘을까말까 한 학생 수에 비해, 동아리 수는 정말로 많은 듯하며 한 명의 학생이 동시에 여러 동아리에 가입하는 것도 허용되는 듯하다. 작중에서 직접적으로 "부활동의 전당" 이라는 표현이 여러 번 언급될 정도니 말 다 했다. 실제로 사토시는 고전부와 수예부 활동을 같이 그것도 매우 열심히 하고 있으며, 4권까지는 마야카도 고전부와 만화 연구회를 같이 하고 있다. 원작과 애니메이션에서 언급된 동아리만 해도 상당수이며, '칸야제 기간에 배부되는 안내 책자에도 동아리 명단이 모두 들어가지는 못한다'는 듯하다. 물론 부원 수가 적은 영세 동아리도 많이 존재하며, 고전부도 그 중 하나이다. 3권 < 쿠드랴프카의 차례>에서 처음 등장하는 쥬몬지 카호의 경우, 점술 연구회에 혼자 소속되어 있기도 하다.

3. 가미야마 고등학교 축제(통칭 간야제)

이렇듯 동아리 활동이 활발한 것에 힘입어, 가미야마 고등학교는 특유의 축제 문화를 발전시켜 왔다. 주위 지역에서는 꽤 유명한 축제인 듯하며,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는 중학생의 경우 카미고 축제 내에서 열리는 부스들 중 해당 분야에 관한 곳에는 무조건 참가한다'는 언급이 소설상에 존재한다. 물론 우리의 주인공은 절대 그럴 일이 없었을 듯 각 동아리에서 내는 문집 등의 책자의 양도 대단하며, 거의 지역 행사급으로 열리는 듯하다.

독특하게도 '가미야마 고등학교 문화제'라는 공식 명칭 대신 속칭인 '간야제(カンヤ祭)'라는 말로 자주 불리는데, 그 유래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후쿠베 사토시는 "가미야마 고등학교 축제니까 가미야마제, 간야마제, 간야제, 이렇게 줄어들지 않았을까?" 하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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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빙과>에서 '간야제'라는 명칭의 유래가 밝혀진다. 33년 전(애니메이션 기준으로는 45년 전) 고전부의 부장이었으며, 축제 기간의 단축이라는 교직원들의 결정에 반대해 일어났던 학생 운동의 리더로 결국 퇴학 처분을 받아 학교를 떠난 세키타니 준을 기리기 위하여 '세키타니(關谷)'를 다르게 읽는 방법인 '간야'를 축제 이름으로 삼은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모두 기만이었다. 사실 세키타니 준은 명목상의 리더였을 뿐이고 실질적인 지휘자는 다른 사람이었으나, 학생 운동 도중 일어난 격기장 화재 사건을 빌미로 하여 교사진이 세키타니 준을 시범타로 퇴학 처분한 것이다. 그러나 학생 사회는 여기에 침묵하였으며, 세키타니는 비명조차 지를 수 없게 된 자신의 처지를 고전부의 문집명인 '빙과'에 담았다. 자세한 내역은 빙과 문서 참조.

더욱 씁쓸한 것은, 세월이 지난 지금은 아무도 '간야제'의 유래를 제대로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고전부에서는 계속 간야제라는 명칭을 등한시하였고, 오레키 호타로가 입학했을 때에는 남은 고전부원들이 모두 졸업하였기에 이 전통을 전해 줄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작중에서 '간야제'라는 명칭을 맨 처음 언급한 것은 고전부원인 후쿠베 사토시다. 이러한 사실을 사토시는 3권 쿠드랴프카의 차례에서 문집을 팔기 위한 선전용으로 이용하였고,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다. 물론 진짜 잘 팔리게 된 건 다른 일 때문이었지만

물론 무적의 누님께선 모두 알고 계셨던 듯하다. 오오 누님 오오

4. 실제 배경

시리즈의 작가 요네자와 호노부의 모교이며 기후현 다카야마시에 있는 기후현립 히다 고등학교(岐阜県立斐太高等学校)를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애니메이션 로케지도 같은 고등학교이다.

자세한 사항은 빙과/무대탐방 문서를 참고.

5. 관련 문서



[1] 애니플러스에서는 무도관, 한국어판 소설에서는 격투기 훈련장으로 번역하였다. 정확한 의미는 '격투기를 수련하는 곳', 즉 스모 가라테 등을 연습하는 곳으로 보인다. [2] 애니메이션에서는 지학 준비실이 고전부의 부실로 나온다 [3] 원작의 시간배경은 2000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