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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왁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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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트위치 스트리머 우왁굳의 팬덤으로, 보통 줄여서 약칭으로 일명 팬치라고 부른다.2. 역사
팬명의 계기는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방송은 랜덤 룰렛을 돌려 걸리는 컨텐츠를 하는 방송을 하고 있었는데 꽝의 개념으로 방종을 넣자는 건의에 걸리면 방송종료라는 항목을 넣는다. 큰 문제없이 진행 중 룰렛에 방송종료가 나오게 되고 시청자들은 약속을 지키라고 계속 요구해 정말로 방송도중 방종을 하게된다. 그러나 우왁굳의 말대로 시청자들은 채팅과 다르게 다시 방송을 켜달라고 요구, 1시간뒤 방송이 다시 켜진다. 켜지자 마자 '왜 약속을 지키지 않냐?', '방종이면 키지 말아야지.'같은 분탕채팅이 넘치고 우왁굳은 그 당시 우왁끼를 보면서 왁초리를 꺼낸다. 그러다 우왁굳이 침팬지들끼리 싸우는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여기있는 나무는 자신이고, 싸우는 침팬지들을 '노잼이다' '노잼이면 나가든지'라고 더빙하면서 자신은 나무처럼 그냥 방송을 할 뿐이라고 왁초리를 든 발언이 계기가 되어 침팬치[1]가 팬덤명으로 정착되었다.[2]1기 시절[3], 우왁굳의 팬덤은 일반적인 인터넷 방송의 팬덤들과 별다를 것이 없었다. 그러나 이러한 팬덤의 모습은 우왁굳의 일본 유학으로 인해 공백기가 생긴 후 간간히 이어진 방송[4]에서부터 특이한 구조를 보이게 되었는데, 이 시점에서 우왁굳의 방송 스타일에 두 가지 변화가 왔기 때문이다. 하나는 주 컨텐츠가 바뀌었다는 점이다. 우왁굳은 일본에서 고학 생활을 했던 사정상 고사양 컴퓨터를 마련할 수 없었다. 따라서 과거 콘텐츠였던 피파나 GTA 4 대신 가벼운 저사양 웹게임이나 인디게임을 주로 플레이했다. 다른 하나는 종교적 성향을 내비치게 되었다는 점이다. 유학 시절, 우왁굳은 기독교에 많이 의지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1기 시절 본인 방송의 정체성이었던 욕설, GTA 4 등의 자극적인 컨텐츠를 자제하고, 대신 성경 관련 콘텐츠를 진행할 것이라 이야기했다.[5] 이는 대다수 기존 콘텐츠를 선호하던 시청자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으며, 결국 대부분의 라이트 팬층은 머독, PD대정령 등 09 왁굳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타 방송으로 이탈하고 소수의 시청자들만이 방송에 남게 되었다. 당시 커뮤니티 반응 복귀한 이후에는 종교방송 시절 질문을 받고는 너무 힘들어서 그랬다고 답변했고 그 때 종교방송을 했다는 흑역사 때문에 지인들을 만나는 것도 한동안 피했다고 한다.
보통 대다수의 방송인들은 전성기에서 추락한 이후에 다시 반등하지 못하거나 현상 유지만 하는 경우가 대다수이지만, 오히려 우왁굳 방송의 세력이 줄어든 이 시점부터 우왁굳과 침팬치들 간의 소통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강한 유대감이 형성되었고, 남은 시청자들 간의 팬심이 타 인터넷 방송인의 팬덤보다 강력해지게 되었다. 이후 유학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우왁굳이 시즌 2를 재개하며 타 방송으로 이동했던 라이트 시청자층이 하나둘씩 복귀하기 시작했고 트위치로 이적한 뒤 생방송과 유튜브 모두 점진적인 성장을 이루며 복귀 시청자들과 신규 시청자들에게도 강한 유대감이 전파되며 현재에도 그 특성을 유지하게 된다.
이렇듯 상당 수의 코어 시청자들은 2009년 때부터 봤거나 학창 시절부터 쭉 시청해온 것으로 보인다.[6] 그렇다보니 주 연령대는 20대 초~30대 초로 추정된다. 2019년 이후에는 마인크래프트, VRChat을 주력 콘텐츠로 삼으면서 10대 시청자들 또한 대거 유입이 되었고 2021년 이후로는 이세계아이돌과 왁타버스가 대성공을 거두면서 상당수의 친 오타쿠 성향 시청자들이 새로 유입이 되기도 하였다. 방송을 오랫동안 해온 만큼 시청자들의 유입 시기가 다양하다. 노가리 도중 시청자들을 1부터 4까지 세대별로 분류하기도 했다.
3. 특징
3.1. 왁굳형
우왁굳의 팬이 남자여도 여자여도 나이가 몇 살이여도, 심지어 우왁굳보다 나이가 많은 시청자[7]라도 우왁굳을 왁굳 형으로 지칭하는 경우가 일반적이고 지배적이다. 왁타버스 고정 멤버와 이세계아이돌 멤버들 또한 우왁굳을 '왁굳형' 또는 '왁굳님'이라고 부른다. 방송 경력 초창기 시절인 09왁굳 시절 당시의 시참러들과 우왁굳TV 크루원들이 대부분 남자이고, 나이도 우왁굳보다 어렸기에 서로 반말로 형-동생으로 부르고 다닌 문화가 지금까지 이어진 것이다. 우왁굳이 특이한건 아니고 한국 인터넷 문화 초창기에 등장한 게임 방송인들도 당시 분위기상 반말을 흔하게 사용했다.그러나 우왁굳이 30살을 넘기고 2020년부터 VRChat, 이세계아이돌 등으로 유입된 신규 시청자들과 나이 차이가 띠동갑 이상 나기 시작하면서 우왁굳 본인도 반말을 매우 자제하고 있다. 심지어 가족이나 다름없는 우왁굳TV 멤버들에게도 항상 존칭과 경어를 사용한다. 그리고 팬치들도 우왁굳의 이미지를 존중하여 되도록 왁굳형보단 왁굳님이라고 부르고 있다. 물론 상황따라 친근하게 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개복어의 경우 우왁굳보다 연상이다 보니 친근하게 '택이'[8]라 부르기도 한다.
3.2. 컨텐츠 생산
의
팬덤의 적극적인 콘텐츠 참여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 이 문서의 문단은
이세계아이돌 문서의
3.4 문단: 팬덤의 적극적인 콘텐츠 참여 문단과 내용이 연결 됩니다.
오직 우왁굳과 동료 방송인들만을 위한 양질의 콘텐츠가 몇 년째 꾸준히 생산되고 있다. 자체 콘텐츠 생산 능력이 매우 뛰어난데, 코어 팬층 중 성인층이 많다보니 팬 카페인
왁물원에서는 항상 다양한 영상,
리믹스,
커버 음악,
왁컬로이드, 팬 게임, 웹툰 등 자체 생산된 팬 콘텐츠가 업로드 되며 시청자들이 자체 제작한 방송용 VR 맵, 팬게임 등을 우왁굳에게 보내는 일[9] 역시 드물지 않게 일어난다. 특히 매년 12월 말에 정기적으로 열리는 콘텐츠인
연말공모전에서는
영상 편집,
작곡, 맵 제작, 그림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숨은 고수들의 수많은
재능낭비를 볼 수 있으며[10] 해를 넘어가 2~3일 동안 진행되는 일이 드물지 않다.[11]이런 시청자들의 제작 능력과 역량은 실제 업계 상위권 수준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나다. 일례로 이세계아이돌의 디지털 싱글 3집 KIDDING의 뮤비를 작업했던 한 팬치는 작업을 위해 새로 맞춘 컴퓨터의 부품 가격만 2200만 원 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만큼 시청자들 스스로도 좋은 결과물이 나올수록 왁타버스 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우왁굳 및 관련인들의 칭찬
휠라 콜라보 때는 현장 인터뷰 및 브이로그를 촬영하기도 했으며[12] 우왁굳의 다양한 기념일에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음원사이트에 발매하기도 했다. 이러한 침팬치들의 활발한 2차 창작과 높은 팬심은 우왁굳이 진행한 콘텐츠인 이세계아이돌과 고정멤버의 주요 성공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기도 했다.
이세계아이돌 프로젝트 시작 후 이러한 양상이 극대화되어 2022년 초 즈음부터 왁물원에서의 창작 활동이 매우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영상 감독과 배우, 작곡가들의 포트폴리오 및 구인구직 게시판, 팬웹툰과 팬아트의 베스트 게시판 및 베스트 작가의 게시판이 따로 개설되었을 정도이다. 왁타버스의 지속적인 흥행으로 인해 많은 침팬치들이 VR챗 콘텐츠 제작 방법을 배워 국내 버츄얼 콘텐츠 대다수를 제작하고 있다. 심지어 카카오페이지에서 런칭한 버츄얼 걸그룹인 소녀 리버스(RE:VERSE)의 영상도 왁물원 인력들이 일부 투입되어 제작되었다.
왁타버스 뮤직 팀에 속한 모든 팀원들은 부아내비(부려먹는 게 아니라 내가 비빈거다)라는 모토를 가슴에 새기고 일하고 있습니다.
왁타버스 뮤직 웹사이트
왁타버스 뮤직 웹사이트
우왁굳[13]: 그냥 노래 일부분 조금만 들려주면 돼. 아니 그냥 (영상은) 대충 만들면 돼. 대충 만들라고.
천양(트레일러 영상 감독): 몰라. 사람들[14]이 너무 열심히 해.
우왁굳이 (2023년 8월 18일자) 방송에서 이야기한 KIDDING 콘셉트 트레일러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이야기 中
천양(트레일러 영상 감독): 몰라. 사람들[14]이 너무 열심히 해.
우왁굳이 (2023년 8월 18일자) 방송에서 이야기한 KIDDING 콘셉트 트레일러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이야기 中
이런 어마어마한 뛰어난 컨텐츠 생산은 놀랍게도 대부분 팬들의 재능 기부 겸 자원 봉사로 이루어 진다. 대부분의 다른 스트리머라고 한다면 직접 돈을 주고 인력들을 고용하는 경우가 흔하지만 우왁굳과 이세계아이돌에 경우에는 팬들이 단지 '순수하게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 하나만으로' 먼저 자발적으로 나서서 컨텐츠 제작에 참여한다. 재능 기부 겸 자원 봉사식으로 직접 컨텐츠를 제작을 한 뒤 우왁굳과 이세계아이돌, 왁타버스 멤버들에게 '조공(선물)'을 한다. 제작자들의 나이대는 우왁굳의 팬덤의 특성과 동일하게 평범한 중학생, 고등학생부터 전문성을 갖춘 성인까지 폭 넓고 다양하다.[15] 그중에서도 중,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가장 많은 편이라고 한다. 음악, 게임 개발, 그림, 애니메이션, 영상 편집 및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과 흥미를 갖는 팬들에 경우 직접 스스로 독학을 하고, 노력하고, 실력을 끌어 올리고, 발전하여 컨텐츠 제작에 합류한다. 혹은 전문성을 갖춘 프리랜서나 현업자들인 팬들 또한 본인의 능력을 활용하여 개인 프로젝트의 영역으로써 우왁굳과 주변 방송인들(왁타버스 관련)을 위한 컨텐츠 제작에 함께한다. 또 컨텐츠 제작의 참여하는 사람들은 제작 참여자 개인 스스로의 포트폴리오 준비에 목적을 두고도 활동하기도 한다. 일부 분야의 작업에 경우, 어마어마한 작업량을 감당하기 위해서 잠을 포기할 정도[16]로 큰 노력을 들여서까지 콘텐츠 제작을 한다.
어떻게 보면 우왁굳과 이세계아이돌, 왁타버스 멤버들에게는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노력과 자본을 절감할 수 있고[17] 고퀄리티의 유튜브 겸 방송 컨텐츠들을 유 · 무료로 쉽게 얻을 수 있으면서도 팬들도 애정이 담긴 팬심과 봉사심으로 스스로 발전하려는 동기 부여, 관련 직업을 위한 포트폴리오 준비에 도움이 되니 상호 이익이자 윈윈(Win-Win)인 관계가 된다. 재능 기부 겸 자원 봉사로 컨텐츠 제작과 선물을 하는 팬들은 절대 개인의 수익이나 이익을 바라지 않으며, 정말 순수하게 애정을 담은 팬심과 개인의 발전만을 원동력으로 한다.[18] 오히려 팬들이 콘텐츠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팬들이 직접 사비를 들여가며 콘텐츠 제작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우왁굳, 이세계아이돌 멤버들이나 왁타버스 고멤들 측에서 공식적으로 모집한 프로젝트의 경우 페이가 지급되며, 가끔 퀄리티가 매우 뛰어난 작품의 경우 조공일지라도 페이를 어느정도 챙겨준다고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일부 작업자들은 자신이 좋아서 일하는 것이라며 페이를 거절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19]
팬들이 스스로 팀을 꾸리고 팀을 창설하여 컨텐츠를 자발적으로 제작하기도 한다. 프로젝트의 규모와 난이도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팀의 인원 수가 많게는 80~100 명 정도[20] 되는 경우도 있을 만큼 창작 프로젝트의 팀의 규모도 상당한 편이다. 스스로 직접 팀 창설을 제안하거나 이미 나온 팀 창설을 제안하는 인력 구인 글을 읽어보며 기존 프로젝트 팀에 합류할 수도 있다. 이들은 오직 우왁굳과 왁타버스를 위해 모두 다 자발적으로 모인 팀원들이다. 이런 이들을 위해 왁물원 내에서도 프로젝트를 진행할 팀 창설 게시판도 개설되어 있다. 팀을 직접 창설한 팬치의 경우 팀의 리더의 역할을 맡게 되며 엄청난 책임감이 요구된다. [21]
충분히 전문 기업에서 만들었다고 봐도 믿을 법한 고퀄리티 수준의 팬들의 창작활동들을 우왁굳은 ' 가내수공업'이라고도 표현을 한다.[22] 그 이상을 뛰어 넘는 수준은 대기업과 그만한 자본이어야 한다고도 말한다. 우왁굳의 팬 카페 왁물원은 이러한 이유로 많은 창작자와 제작자들이 활동하는 공간이며 스터디를 하는 공간까지도 마련되어 있다.
3.3. 인터넷 방송인의 등용문
상기된 침팬치들의 성향에 더해 시청자의 참여를 적극 장려하는 우왁굳 방송 특성상 우왁굳의 시청자 방송 참여는 이전부터 여럿 인터넷 방송인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기도 했다. 당장 우왁굳TV와 왁카데미[23], 고정멤버, 이세계아이돌은 전부 우왁굳의 컨텐츠에서 시작하여 개인 방송인으로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사례이고, 유튜브 구독자 10만이 넘는 방송인으로 범위를 한정해도 휘용, 피아노캣, 탬탬버린, 사나고 등 수많은 팬치들이 우왁굳과의 시참 컨텐츠 내지는 연말공모전을 거쳐 방송인으로 데뷔했다. 이중에서는 개냥이, 남궁혁, 향아치처럼 고정멤버로서의 경력 혹은 면접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개인 스트리머로 정착하는 경우도 있다. 여기에 더해 직접적인 접점은 없을지언정 스토리, 대월향, 맥큐뭅 등 우왁굳의 팬이라고 말한 적 있거나, 왁물원에서 활동했거나 방송 외적인 접점이 있는 스트리머/방송인들까지 포함한다면 그 수는 상상을 초월한다.이러한 점은 우왁굳 본인도 인지하고 있으며, 본인 방송을 통해 인터넷 방송인을 지원하는 컨텐츠인 왁카데미를 시도하였으나 우왁굳 채널과의 연계성 부족으로 인해 좋은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24] 이후로는 '방송인'을 육성하기보다는 본인과 함께 방송 내에서 멀티플레이를 하며 티키타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캐릭터'를 육성하는 것으로 노선을 바꿔 VR 기반의 시스템 하에서 고정멤버 및 이세계아이돌을 포함한 캐릭터를 육성하는 컨텐츠인 왁타버스를 시도해 쏠쏠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3.4. 규모
과거 시즌 1 당시 평균 1000~2000대의 시청자를 유지했고 tv팟과 아프리카TV에서 동시 방송을 했을 때는 평균 tv팟 500~1000, 아프리카TV 1000~1200 정도의 시청자 수를 유지했으며 트위치로 플랫폼을 이전한 현재에는 평균적으로 10000~15000명 가량의 시청자 수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게임 방송이 아닌 노가리 방송에서도 10000명 이상의 시청자 수를 보이고 있다. GTA 5, 더 쉽 콘텐츠와 같은 이벤트성 콘텐츠 방송은 평소보다 더 많은 시청자 수를 보였으며 이와 반대로 우왁굳 본인의 취향이 강하게 반영된트위치 이적 이후 평균 시청자 수는 아프리카 시절보다도 상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아프리카와 tv팟의 시청자들이 통합된 데다, 유튜브의 급성장까지 겹치면서 크게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로 플랫폼을 옮기면 일반적으로 시청자 수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왁굳의 경우 상반되는 결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시청자들의 충성도가 높은 편임을 알 수 있다. 이에 대해 이적 당시 우왁굳 본인도 시청자 수가 적어질까봐 플랫폼을 옮기는 것을 고사하고 있었는데, 시범 방송을 해보니 기우였다는 것을 알고 놀라워하며 이적을 결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트위치와는 이틀 만에 계약했다.
유튜브의 규모가 커지면서 평균 시청자 수가 3000~4000명으로 크게 늘어났고 타 스트리머와 합방, 독특한 게임들을 할 때는 5000명 이상을 넘기기도 했으며, 배그 대회 같은 방송을 할 때는 15000~28000명의 시청자가 보기도 했다.
2021년 하반기에 이세계아이돌 프로젝트가 대성공을 하면서 유튜브를 통해 수많은 팬치들이 추가로 유입되었고, 이로 인해 이세돌 멤버들의 시청자가 평균 1만명, 우왁굳의 시청자 수 역시 평균 1만 5천을 넘기게 되면서 그 규모가 급격히 늘어났다. 유튜브 구독자 역시 이세돌 이후의 왁타버스 구독자 30만명 정도의 유입 인원이 고스란히 우왁굳의 구독자로 유입되었다.[25] 이후로는 방송 콘텐츠의 규모에 따라 3만 명을 넘기기도 하며 이세돌 멤버들이 방송을 거의 키지 않았거나 겨울방학처럼 유동인구가 많은 시기에는 왁물원만 볼 때도 2만명을 넘기도 한다. 고멤가요제 진행 당시 최대 8만 명, 이세돌 멤버들의 개별방송 시청인원까지 합산하면 10만명 까지 돌파하기도 하는 등 훨씬 규모가 커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26] 2023년 4월 현재는 사실상 국내 트위치 인터넷 방송인 팬덤 중에선 가장 큰 규모라고 할 수 있을 정도다. 팬
대형 스트리머 팬덤들이 대부분 그렇듯, 사람이 많이 모였다보니 대내외적으로 이런저런 문제를 야기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있는 편이지만 팬덤의 특성상 대부분의 팬 활동을 왁물원 내부에서 순환시키고, 우왁굳이 휴방할 때도 동료 스트리머[27]들 위주로 보러 가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는 중이다.
3.5. 독립성
2020년 이후 우왁굳은 다른 방송인들, 심지어는 우왁굳TV 크루원들과도 합방을 거의 하지 않는다. 이는 우왁굳의 네임밸류가 거대해지면서 웬만한 방송인들은 우왁굳을 대하기 어려워하는지라 물 흐르듯 재미있는 방송이 진행되지 못하는 점이 가장 크게 작용하며, 2020년 이후 우왁굳의 주력 컨텐츠가 종합게임 및 마인크래프트에서 VRChat으로 바뀌면서 다른 방송인들과 매우 이질적인 형태를 지니게 된 것에 기인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우왁굳의 유튜브에서 트위치 생방송으로 유입된 시청자들은 우왁굳 채널 외 다른 트위치 문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우왁굳과 관련 스트리머들의 방송만 시청하기도 한다.이러한 침팬치들의 특성은 트위치 관련 통계 사이트에서 시청자의 중복 정도를 인포그래픽으로 그려보면 여실히 드러난다. 대표적인 트위치 시청자 인포그래픽 사이트다. 여기서 우왁굳 시청자들은 다른 방송인 시청자들과 거의 겹치지 않는다. 2020년 이후 창설된 고정멤버와 이세계아이돌 등 우왁굳 관계자들은 다른 스트리머들과 떨어진 채 마치 섬과 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다.[28]
4. 비판
분명 침팬치들의 강한 팬심은 우왁굳의 방송 특징 중 하나지만, 팬심이 과도하게 지나친 탓에 여러 문제점 역시 존재한다. 우왁굳의 유튜브뿐만 아니라 타 유튜브 채널에 우왁굳 관련 밈이 올라오면 우왁굳 아시는구나를 시전하면서 외부인들에게 민폐를 끼치거나, 우왁굳에 대한 비판이나 악플이 올라오면 단체로 몰려가 키보드 배틀을 하는 모습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다.이는 팬덤 특유의 강력한 화력과 안 좋은 쪽으로 맞물리면서 극대화되기도 한다. 특정 커뮤니티나 댓글창에서 우왁굳 혹은 관련된 인물들에 대한 비난 여론이 여럿 나타나면 알아서 침스터콜을 시전하는데, 원체 쪽수가 많은지라 이때의 화력은 해당 커뮤니티 전체를 뒤집어버릴 만큼 강력하다. 그 악명 높던 스트리머 갤러리조차도 몰락하게 만들었을 정도. 이런 팬덤의 문제점을 역으로 이용해 침팬치를 사칭하면서 일부러 이세돌이나 왁타버스 멤버들에 대하여 비호감을 살 만한 이른바 '비호감작'[29]도 만연하게 벌어지곤 한다. 이런 비호감작 문제가 끝없이 악화되어 결국 나타난 현상이 러브 딜리버리 2 관련 논란 이후 갑자기 다수의 인방 커뮤니티에서 폭주했던 이세돌 멤버들에 대한 2차 가해 사건이다.[30]
때때로 관심을 받기 위해 선을 넘는 표현을 하는 팬들은 팬 카페와 생방송에서 활동 정지 및 밴을 먹기도 한다. 생방송에서 종종 분위기 파악을 못하거나 선을 넘는 내용들이 올라오면 우왁굳의 일침을 받기도 한다. 또한 내수용 우왁굳의 어록들과 행동들을 모방해 과도하게 남에게 훈수를 하는 이들도 존재한다. 팬층의 폭이 워낙 넓다 보니 고점이 높은 만큼 저점도 낮은 편.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방송 내적으로는 혐팬치[31] 내지는 민수[32]라는 용어를 사용한다.[33] 우왁굳도 종종 앞의 두 멸칭으로 무개념 시청자들을 비판하곤 하며, 생방송과 팬 카페에서도 정해진 규칙만 지키면 전혀 터치하지 않는 방임주의를 표방하지만 선을 넘는 팬들에게는 확실하게 대응하는 편이다.
아프리카로 이적했음에도 치지직 마이너 갤러리를 위주로 하는 반 왁타버스 시청자들이 계속해서 치지직 스트리머에게 이세돌 비하밈을 음흉하게 언급하게 하거나, 특정 상황에서 도네로 언급하거나, 심지어 아프리카 방송인데도 넘어와서 비하밈을 치는 등 치지직에서 계속 이세돌을 돌리자 일부 악성 팬치[34]들은 이를 복수한다고 치지직 스트리머에 대한 날조와 비방을 하는 등 치마갤 유저들과 다를 바 없는 행동을 보이고 있다.
5. 파생용어
-
혐팬치, 민수: 분란을 조장하거나
어리숙한 특정 시청자를 지칭하는 멸칭.
- 메일단: 기존에도 존재하였지만 2022년 중~후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빈도가 늘어나면서 혐팬치/민수보다 방송 내외적으로 자주 쓰이는 멸칭으로, 악질 중의 악질 시청자를 가리킨다. 용어 그대로 훈수는 두고 싶은데 비난이나 처벌 받긴 싫으니 훈수나 비난이 담긴 메일을 보내는 행위를 하는 책임감 없는 인간이다. 2가지 부류로 나눠지는데 우왁굳과 관련인들에게 참견하거나 훈수를 두는 부류와 불특정 다수에게 욕설과 모독적인 언사가 담긴 이메일을 보내는 부류로 나눠진다. 사실상 혐팬치를 뛰어넘는 침팬치들 최대의 암적인 존재들이다.
- 짭치, 돚거: 방송을 자주 안 보고 왁물원에 방송 질문글을 물어보는 시청자들이다.
- 애기팬티/애기뺑띠: 애기팬치의 발음을 변형시킨 파생어. VRChat 아바타와 네이버 OGQ마켓 스티커가 존재한다. 여담으로 우왁굳은 애기뺑띠의 모델링이 팬치미화가 강해서 해당 아바타를 그리 선호하지는 않는다.
-
중간계: 고멤은 아니지만 컨텐츠에 자주 시참하는 네임드거나 컨텐츠를 직접 제작하는 스태프들이다. 고멤 오디션에서 탈락한 일부 참가자들은 중간계에 머무르며 시참을 하기도 한다. 중간계의 범위는 네임드라는 것 외에는 공통점이 없다시피 할 정도로 넓은데, 이세돌 콘텐츠 네임드나 외부 스트리머(우왁굳과 각종 인연이 있는 사람 위주)가 포함되기도 하며 심지어 팬치 연예인까지 중간계로 불리기도 한다.
6. 공식 커뮤니티
[1]
표준어는
침팬지가 맞지만 발음 편의상 침팬치로 부른다.
[2]
이전까지는 '왁청자'라는 명칭이 반쯤 공식 팬네임으로 여겨졌었다. 실제로 09 시절부터 우왁굳 방송을 본 오래된 팬치인
탬탬버린은 스스로를 왁청자로 칭한다.
[3]
소위 말하는 09 왁굳 시절.
[4]
이 시기를 저사양 노트북으로 게임 방송을 진행하던 시기라 하여 속칭 왁트북 시절이라고도 불리운다.
[5]
이때 당시의 우왁굳은 인터넷 중계, 캠 방송이 주류를 이루고 있던 초창기
아프리카 TV에서 노캠으로 브금과 욕설을 자유자재로 섞어가며 플레이하는 '게임 방송'의 토대를 닦고 이를 인방계에 유행시킨 최초의 인터넷 방송인이었던 만큼, 인터넷 방송계에서 차지하는 입지는 지금의 왠만한 대규모 유튜버들과는 비교도 안 되는 수준이었다. 따라서 온갖 커뮤니티가 해당 떡밥으로 불타올렀으며 기존 팬층의 반발 역시 엄청난 것은 당연했다.
[6]
실제로
탬탬버린,
천양 또한 09시절 고등학생 때부터 쭉 팬이었던 것으로 유명하다.
[7]
극단적으로 예를 들자면 우왁굳은 30대 남성인데 시청자가 10대, 20대 여성일 경우에도 우왁굳을 형이라고 부를 수 있다. 당장 여기에 해당하는
징버거는 방송에서 우왁굳을 항상 '형님'이라는 호칭으로 부른다. 더 이전의 일화로는 중간계 시절의
주르르가 우왁굳을 '오빠'라고 부르자 채팅창이 한순간에 "이
X이 우리 왁굳형한테 꼬리를 쳐?" 라며
분노로 들끓었던 적도 있다.
[8]
우왁굳의 본명인 '오영택'에서 마지막 글자만 따온 것이다.
[9]
속칭
조공으로 불린다.
[10]
물론 연말공모전의 경우 우왁굳이 상금을 지급해주고 있다.
[11]
이는 자칫하면 방송인과 일부 팬들의
친목질로 간주될 수 있기 때문에 단점이 될 수도 있었으나,
우왁굳 본인은 이러한 컨텐츠를 방송 도중에 적절하게 사용하며 팬들과의 선순환을 이어가고 있다. 우왁굳 방송 설명란에 써있는 친목 장려 방송이라는 설명은 이러한 맥락에서 유래된 것.
[12]
1차 콜라보
2차 콜라보
[13]
총괄 프로듀서
[14]
트레일러 제작 참여 작업자들을 말한다.
[15]
흔하지 않지만
초등학생 작업자도 있다고 한다.
[16]
예를 들자면,
비챤의
취기를 빌려 커버곡 뮤직비디오 작업을 맡은 작업자에 경우
한 달 간 매일 3시간 정도만 자면서 작업을 했던 사례도 있다.
#
[17]
이런 어마어마한 규모의 퀄리티와 인력들을 돈으로 계산한다고 가정을 했을 때, 예시로
주르르의 언리얼 엔진 기반 콘서트 콘텐츠
Ju. T'aime는 무려 80여명의 인력이 참여했으며, 한 참여자가 다른 모든 참가자들의 급여를 최저시급으로 계산한 결과 무려 최소 10억 원의 인건비가 나왔다고 한다. 순수하게 팬심으로 재능기부한 것이 아니었으면 절대 나올 수 없는 퀄리티의 콘텐츠인 셈이다.
[18]
개인의 이익을 바라고 하는 경우는 보통 '모기짓'으로 여겨지며 다른 팬들의 지탄을 받을 수도 있다. 여기서 모기짓은 배신 또는 얌체 정도의 맥락인 단어이다.
[19]
예시로
고멤 가요제 MASHUP의 작곡,편곡을 담당한
고단씨는
아이네가 지급해주려는 페이를 거절했으나, 아이네가 제발 받아달라고 떼를 써서 억지로 페이를 받은적도 있다고 한다.
[20]
일례로
띵킹의 연공전 프로젝트 폭파 사건 당시 띵킹이 기획한 팀의 규모가 대략 100여명 안팎이었다고 알려져있다.
[21]
만일
본인이 팀장을 맡아놓고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프로젝트가 폭파될 경우 수많은 참여 인원들은 물론 팬덤 내외적으로 엄청난 욕을 얻어먹을 수도 있다.
[22]
실제로도 왁물원 내에서 다양한 전문 작업자들이 즉석으로 팀을 꾸려 작업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가내수공업의 특징 중 하나인 영상마다의 퀄리티나 특징은 서로 조금씩 다르다.
[23]
다만 이쪽의 경우 컨텐츠 자체는 실패로 끝나 성공적으로 정착한 방송인들의 비율은 몇 안된다. 기껏해야
휘용,
주르르정도가 끝이다.
[24]
다만 이 과정에서
휘용과
고니잠,
주르르는 어느정도 방송인으로써 경험치를 쌓는 계기가 되었다.
[25]
이세돌 최종멤버 선발 이전의 시청자 수는 평균 5~6천명 언저리에다가 마인크래프트나 vr챗 큰 컨텐츠 할 때는 최대 1만이였기 때문에 당시 우왁굳은 "이세돌이 대성해서 멤버당 몇천 명이 기본으로 찍힌다면 정말로 나작왁(나보다 작은 우왁굳) 엔딩이 날 수도 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물론 대다수의 이세돌 유입 인원이 고스란히 우왁굳과 고멤 유입으로 이어지면서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격이 되었다.
[26]
당시 순간적으로 트위치 전세계 시청자수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27]
일부 고정멤버,
이세계아이돌등. 가끔 우왁굳과 친한 중간계 스트리머들을 보러 가는 경우도 있다.
[28]
![파일:20230828.png]()
2023년 8월 기준. 우측 하단이 우왁굳 사단이다. 다만 레바나 가재맨처럼 다른 스트리머들과의 교류 자체가 없다시피한 스트리머들보다는 연결점이 조금이나마 더 있는 편이다. [29] 우왁굳 또는 이세돌과 전혀 상관없는 제3의 스트리머에게 뜬금없이 이세돌 관련 영상 도네를 뿌리는 행위 [30] 2024년 새해를 기해 유관 기관인 패러블 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들( 함군 등)이 법적 대응을 엄포하면서 이런 2차 가해 게시글들은 실시간으로 사라지고 있다. [31] 방송이나 외부에서 분탕을 치는 팬치 등을 일컬으며 혐오 + 침팬치의 합성어이다. [32] 인터넷에서 알잘딱한 행동을 하지 않고 어리숙한 모습을 보이거나 비호감을 사는 팬치들 [33] 이조차도 많이 순화된 방송용 언어가 되었다며 달가워하지 않는 극단적 안티들은 사이비 종교처럼 맹신한다는 뜻과 휴식기 시절 게임영상을 전부 지우고 기독교 신자임을 밝힌뒤 종교방송을 한데서 따온 '왁천지'라는 극단적으로 적대적인 멸칭을 만들어 부르기도 한다. 이 멸칭은 주로 스트리머 갤러리와 치지직 마이너 갤러리처럼 평소 우왁굳의 특정 컨텐츠 또는 거대 팬덤에 속하는 구성원들 개개인에 대해 불쾌하다고 여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자주 쓰고 있다. 당연하겠지만 해당 멸칭에서 드러나는 강한 악의성과 최초 발원지인 스갤의 악명이 자자하기에 대다수의 팬카페에서는 쓰지 않는 멸칭이다. [34] 숲 방송 미니 갤러리유저들이 대표적인 예이다.
2023년 8월 기준. 우측 하단이 우왁굳 사단이다. 다만 레바나 가재맨처럼 다른 스트리머들과의 교류 자체가 없다시피한 스트리머들보다는 연결점이 조금이나마 더 있는 편이다. [29] 우왁굳 또는 이세돌과 전혀 상관없는 제3의 스트리머에게 뜬금없이 이세돌 관련 영상 도네를 뿌리는 행위 [30] 2024년 새해를 기해 유관 기관인 패러블 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들( 함군 등)이 법적 대응을 엄포하면서 이런 2차 가해 게시글들은 실시간으로 사라지고 있다. [31] 방송이나 외부에서 분탕을 치는 팬치 등을 일컬으며 혐오 + 침팬치의 합성어이다. [32] 인터넷에서 알잘딱한 행동을 하지 않고 어리숙한 모습을 보이거나 비호감을 사는 팬치들 [33] 이조차도 많이 순화된 방송용 언어가 되었다며 달가워하지 않는 극단적 안티들은 사이비 종교처럼 맹신한다는 뜻과 휴식기 시절 게임영상을 전부 지우고 기독교 신자임을 밝힌뒤 종교방송을 한데서 따온 '왁천지'라는 극단적으로 적대적인 멸칭을 만들어 부르기도 한다. 이 멸칭은 주로 스트리머 갤러리와 치지직 마이너 갤러리처럼 평소 우왁굳의 특정 컨텐츠 또는 거대 팬덤에 속하는 구성원들 개개인에 대해 불쾌하다고 여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자주 쓰고 있다. 당연하겠지만 해당 멸칭에서 드러나는 강한 악의성과 최초 발원지인 스갤의 악명이 자자하기에 대다수의 팬카페에서는 쓰지 않는 멸칭이다. [34] 숲 방송 미니 갤러리유저들이 대표적인 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