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3 18:56:58

치하야 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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千早 群像 (ちはや ぐんぞ)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키츠 카즈유키.

1. 이름이 군조입니다.2. 소속
2.1. 과거사2.2. 해양의 왕2.3. 기타

1. 이름이 군조입니다.

이름이 치하야 군조다. 일어를 안다거나, 밀덕이라면 무의식적으로 군조(軍曹)? = 중사? 라고 자동전환 될텐데 계급이 아니라 이름이 군조(ぐんぞう)다. 계급 군조는 ぐんそう(군소)로 발음이 좀 다르다. 한국어와 일본어를 다 알고 있어야만 발생하는 꽤 복잡한 언어유희일 뿐, 일본인들이 보기엔 그저 좀 별난 이름일 뿐이다.

참고로 군조라는 이름이 붙게 된 이유는, "다수의 인간과 멘탈모델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군상극(群像劇)이니까, 주인공 이름은 군상(群像, 즉 군조)이면 되겠네"라는 듯.

2. 소속

I-401 함장. 일본 통제군 소속이 아니라 401함을 이용하는 일종의 프리랜서 해결사일을 하고 있다.

의뢰를 받아 갱단에게서 사람을 구해주거나, 안개의 함정과 싸워주거나 등등. 군인도 아니고 17세 곱상하게 생긴 꽃미소년이지만 두뇌명석에 전술적 상황 판단이 우수하고 배짱도 두둑한 초A급 지휘관[1]. 다만 전술을 행하는걸 보면 자신까지 미끼로 대담하게 사용하는 일반적인 전술가라기 보단 기책사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2]

콘고전에서 옵션함을 통한 초중포 저격 후 콘고에게 당하지만 콘고에게 구출되어 히시라지마로 코어 비슷한 상태로 옮겨진다.

82화에 의하면 백경이 진동탄두를 옮기게 된 이유에 대해서 나오는데. 콘고전 직전에 휴가와의 대화에서 나온 자신감과도 관련된 이야기였다. 즉 안개의 배를 지닌 자신들이 옮기면 우리가 특별한 것이라면서 실의할 것이나 인류의 배인 하쿠게이가 진동탄두 이송에 성공하면 인류는 그것으로 자신감을 지니게 될 것이라는 것.

90화에서는 겨우 신체 복구를 끝냈는데 아직 의식(정확히는 "401 함장으로서의 의식과 기억")이 돌아오지 않은데다 어째선지 초등학생 정도의 꼬맹이가 되어 있다.
94화에서 전모가 밝혀지는데, 크게 손상된 군조의 진짜 몸을 제대로 복원하지 못한 콘고와 쵸카이가 우선 나노 마테리얼로 꼬마 군조의 몸을 만들고 손상된 오리지널에서 혼을 전이시켜 복원하려 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육체와 혼은 그에 걸맞는 영격에 맞춰줘야 한다"라는 점을 모르는 멘탈 모델들이 어설프게 진행한 일인지라 꼬마 군조에게 제대로 혼이 이식되지 않은 탓에 복원이 늦어진 것이며, 어드미럴리티 코드가 단번에 원래 군조를 복원시켜 처리한다. 이 때 꼬마군조에게 "이걸로 너는 단순한 복제품이 되어버렸네. 미안해"라고 한다.
이후 꼬마군조와는 함께 살면서 이런저런 상식등을 가르쳐 주고 있으며, 그레텔(어드미럴리티 코드)이 "멘탈모델을 어머니로, 너(군조)를 아버지로 해서 태어난 존재"라고 한 것 때문인지 아버지처럼 꼬마군조를 대하고 있고, 꼬마군조 역시 군조를 아버지라고 부르고 있다. 덤으로, "앞으로 네가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게 되면, 부디 어머니를 만나러 가 보거라"라며, 이오나를 반려인 것 처럼 말하기도 한다.

2.1. 과거사

아버지 치하야 소죠와 어머니의 사랑을 받으며 아버지를 따라서 배를 타는것을 동경한 평범한 소년이었다. 조금 다른 점이있다면 영웅이라고 불린 아버지의 아들이었을뿐. 쇼조 중령이 401을 운용하여 안개를 공격하는 작전이 입안되었으나, 어찌된 일인지 작전개시 직전 연락이 두절되고 곧 승조원이 모두 사라진 채 표류하던 401이 발견된다. 일본정부는 이를 회수하여 봉인해 버리고 치하야 쇼조가 인류를 배신하고 안개 측에 전향했다는 잠정결론을 내린다. 그후 정부 측으로부터 경원시 당하고 있다.
더군다나 국립 해양기술 종합학교에 다니던 중 제4시설의 사고로 아마하 코토노가 죽게되자 자신이 살고있는 세상이 좁게 느껴지고 뛰쳐나가고 싶어진다.

그러던중 이오나(401)와 만나게되고서 인류에게 자신감을 찾아주기위해서 변화를 시도한다.
이오나와 승무원들과 함께 안개의 함대에 맞서서 싸우고 있다. 이오나가 아직도 안개의 함대의 네트워크에 접속이 가능함에도 그녀를 여전히 신뢰하고 있다. 사람들에게는 '항로를 가진 자', '전함 킬러'로 불리며 경외를 받고 있지만
안개의 함대를 격파해도 변화가 없었고 프리랜서로써의 일감만 더 들어오는게 변화였다면 변화인 웃픈 상황.
인류에게 자신감을 찾아주고 안개의 함대에게 저항할 수 있는 수단을 움켜지게해서 안개의 함대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낸다는 길은 멀기만했다.

2.2. 해양의 왕

작중 등장인물들 중에서 안개의 함대에 영향을 받았으며 동시에 영향을 주는 자.

아버지가 인류를 배신했다고 뒤에서 수근거리고, 자신을 만년 2위로 만들었던 아마하 코토노의 정체와 제4시설의 사고의 진실. 그리고 자신앞에 나타난 이오나(401)

본편 시작전부터 안개의 함대에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본편 이후로 이것이 더욱 심해져버렸고 현재 본인이 생각한것 이상으로 안개의 함대에 영향을 주고 있다.

격파당한 타카오는 인간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어버렸고 나중에는 제4시설 안에 무엇이 있는지조차 알게되어 버린다.
하루나와 키리시마는 인간에게 우호적인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이게 미래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 변수가 되었다.

본편시작 전부터 격파당한 휴가는 이오나에게 홀딱 빠져버리고 군조에게 겉으로는 비딱해도 속으로는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격파당했던 초카이와 격파된 콘고는 작은 군조를 만들게 되어 졸지에 애엄마가 되어버린다. 심지어 어드미럴티 코드와 조우하여 직접 부활시켜주는 은혜까지 입게 된다.

작중에서 군조에게 영향을 받아버렸다고 자주 언급될 정도로 안개의 함대에 파란을 불러오고 있는 중이다.

어드미럴티 코드가 해양의 왕이 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하였으니 치하야 군조의 세력이라 할 수 있는 푸른 강철에 다수의 안개의 함대가 참여할 것은 예정된 사실. 앞으로도 갈길이 험할 거라 예상된다.

2.3. 기타

애니메이션판의 캐릭터가 너무 평면적인 캐릭터가 되어버려서 잘 생긴 외모에도 그닥 인기가 저조한 편이다. 더군다나 애니판으로 지명도를 얻었던 것을 생각하면 시청자들에겐 애니판의 이미지가 강한 편이다. 원작에서의 캐릭터도 그저 초유능 함장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모습을 보여주지만 점점 감정적인 묘사도 살짝살짝 나오는 편. 타카오가 나만의 함장님이라고 혼자 푹 빠져 있지만 정작 무심한 군조의 행동이 더 카운터를 쳐 버려 메가데레를 넘어 그 이상으로 가려고 한다.

그리고 주인공인데도 취급이 좋지 않은데 판권화를 보면 혼자 CG티가 너무 난다. 본편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1] 그러나 對키리시마&하루나 전이 끝났을 때 히비키는 군조를 완벽하지만 치명적인 약점(묘사로 볼 때 아마하의 죽음과 관련있는 듯)이 있다고 평했다. 떡밥? [2] 실제로 기책사인 토가메와 비슷한 부류이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선 자기 자신 조차도 내던질 수 있는 부류의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