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00:34:00

충격량

고전역학
Classical Mechanics
{{{#!wiki style="word-break: keep-all; margin:0 -10px -5px; min-height:2em; word-break: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colbgcolor=#614A0A><colcolor=#fff> 기본 개념 텐서( 스칼라 · 벡터) · 모멘트 · 위치 · 거리( 변위 · 이동거리) · 시간 · 공간 · 질량( 질량중심) · 속력( 속도 · 가속도) · 운동( 운동량) · · 합력 · 뉴턴의 운동법칙 · ( 일률) · 에너지( 퍼텐셜 에너지 · 운동 에너지) · 보존력 · 운동량 보존의 법칙 · 에너지 보존 법칙 · 질량 보존 법칙 · 운동 방정식
동역학 비관성 좌표계( 관성력) · 항력( 수직항력 · 마찰력) · 등속직선운동 · 등가속도 운동 · 자유 낙하 · 포물선 운동 · 원운동( 구심력 · 원심력 · 등속 원운동) · 전향력 · 운동학 · 질점의 운동역학 · 입자계의 운동역학 · 운동 방정식
정역학 강체 역학 정적 평형 · 강체 · 응력( /응용) · 충돌 · 충격량 · 각속도( 각가속도) · 각운동량( 각운동량 보존 법칙 · 떨어지는 고양이 문제) · 토크( 비틀림) · 관성 모멘트 · 관성 텐서 · 우력 · 반력 · 탄성력( 후크 법칙 · 탄성의 한계) · 구성방정식 · 장동 · 소성 · 고체역학
천체 역학 중심력 · 만유인력의 법칙 · 이체 문제( 케플러의 법칙) · 기조력 · 삼체문제( 라그랑주점) · 궤도역학 · 수정 뉴턴 역학 · 비리얼 정리
진동 파동 각진동수 · 진동수 · 주기 · 파장 · 파수 · 스넬의 법칙 · 전반사 · 하위헌스 원리 · 페르마의 원리 · 간섭 · 회절 · 조화 진동자 · 산란 · 진동학 · 파동방정식 · 막의 진동 · 정상파 · 결합된 진동 · 도플러 효과 · 음향학
해석 역학 일반화 좌표계( 자유도) · 변분법{ 오일러 방정식( 벨트라미 항등식)} · 라그랑주 역학( 해밀턴의 원리 · 라그랑지언 · 액션) · 해밀턴 역학( 해밀토니언 · 푸아송 괄호 · 정준 변환 · 해밀턴-야코비 방정식 · 위상 공간) · 뇌터 정리 · 르장드르 변환
응용 및 기타 문서 기계공학( 기계공학 둘러보기) · 건축학( 건축공학) · 토목공학 · 치올코프스키 로켓 방정식 · 탄도학( 탄도 계수) · 자이로스코프 · 공명 · 운동 방정식 }}}}}}}}}

1. 개요2. 단위와 차원3. 운동량과의 관계4. 기타

1. 개요

Impulse · 衝撃量

물체가 받은 충격의 정도를 나타내는 물리량으로 시간 구간 [math([t_{1},\,t_{2}])]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

[math(\displaystyle \begin{aligned} \mathbf{I}=\int_{t_{1}}^{t_{2}} \mathbf{F}(t)\,{\rm d}t \end{aligned} )]

힘 [math(\mathbf{F})]가 벡터 물리량이므로 충격량 [math(\mathbf{I})] 또한 벡터 물리량이다.

만약 힘이 한 방향으로 가해졌고, 그 크기가 시간에 의존하지 않는다면, 다음과 같이 간단히 쓸 수 있다.

[math(\displaystyle \begin{aligned} I=F\Delta t \end{aligned} )]

시간에 의존한다면

[math(\displaystyle \begin{aligned} I=\int_{t_{1}}^{t_{2}}F(t)\,{\rm d}t \end{aligned} )]

이것을 좌표평면상에 생각하면 해당 구간의 힘-시간 그래프와 시간 축이 이루는 넓이를 의미한다. 그런데

[math(\displaystyle \begin{aligned} \int_{t_{1}}^{t_{2}}F(t)\,{\rm d}t=\langle F \rangle \Delta t \end{aligned} )]

형태로 쓸 수 있다. [math(\Delta t=t_{2}-t_{1})]이다. 이에 [math(\langle F \rangle)]를 해당 구간의 평균 힘의 크기라 볼 수 있다. 적분의 평균값 정리에 의해 [math(\langle F \rangle)]는 항상 존재한다.

다르게 생각하면 다음이 성립함을 알 수 있다.

[math(\displaystyle \begin{aligned} \mathbf{\dot{I}}=\mathbf{F} \end{aligned} )][1]

2. 단위와 차원

단위는 [math(\rm{N\cdot s})]를 쓰나, [math( \mathrm{kg \cdot m/s} )]로도 쓸 수 있다.

차원은 [math(\sf{MLT^{-1}})]이다.

3. 운동량과의 관계

뉴턴 제2법칙에 의하여

[math(\displaystyle \mathbf{F} = \frac{\text{d} \mathbf{p}}{\text{d}t})]

이므로

[math(\displaystyle \begin{aligned} \mathbf{I}&=\int_{t_{1}}^{t_{2}} \frac{\text{d} \mathbf{p}}{\text{d}t}\,{\rm d}t \\&=\int_{\mathbf{p}_{1}}^{\mathbf{p}_{2}} \rm{d} \mathbf{{p}}\\&=\mathbf{p}_{2}-\mathbf{p}_{1} \\&=\Delta \mathbf{p} \end{aligned} )]

으로 정리된다. 즉, 충격량은 운동량 변화량과 같다.

==# 관련 예제 #==
파일:namu_충격량_관련예제 .png
2017학년도 대수능 물리 II 20번 (오답률: 66.5%)

[풀이 보기]
-----
[math(\mathbf{\hat{x}})], [math(\mathbf{\hat{y}})] 방향을 [math(+)]로 잡는다.

우선 문제를 보며, 몇 가지 정보를 알아낼 수 있다.
  1. 충돌 후 같은 시간 동안 운동하여 서로 충돌하므로 [math(y)]축 방향의 충돌 후 속력은 같다.
  2. 전기장은 [math(-x)]방향이다. 즉, 힘은 [math(x)]축 방향으로만 작용하였기에 [math(\rm A)]는 충격량과 운동량 관계에 의해 [math(x)]축에 대한 속도만 바뀐다. 즉, [math(\rm A)]의 [math(y)]축 속도(운동량)는 보존된다.
  3. 포물선 운동 전후 비보존력이 가해지지 않았기에 역학적 에너지는 보존돼야 한다. 따라서 전기장 영역을 들어갔을 때와 나왔을 때 속력은 같고, 2번에 의해 [math(x)]축 속도는 반전된다는 사실을 얻는다.
  4. 충돌 후 [math(x)]축 방향의 두 물체의 운동량의 합은 0이 돼야 한다. 따라서 질량비가 [math(1:3)]이므로 속력비는 [math(3:1)]이다.

충돌 후 [math(\rm B)]의 속도의 [math(x)]축 성분을 [math(v_{x})], [math(y)]축 성분을 [math(v_{y})]라 하자. 위에서 알아낸 정보에 의해 [math(\rm A)]의 속도의 [math(x)]축 성분을 [math(3v_{x})], [math(y)]축 성분을 [math(v_{y})]이다.

[math(y)]축 운동량 보존에 의해

[math(\displaystyle \begin{aligned} mv_{y}+3mv_{y}=mv_{0} \quad \to \quad v_{y}=\frac{v_{0}}{4} \end{aligned} )]

물체가 탄성 충돌 하였으므로 충돌 전후 운동 에너지는 보존된다.

[math(\displaystyle \begin{aligned} \frac{1}{2}mv_{0}^2=\frac{1}{2}m \left[ \left(\frac{v_{0}}{4}\right)^2+(3v_{x})^2 \right]+\frac{1}{2}(3m) \left[ \left(\frac{v_{0}}{4}\right)^2+(v_{x})^2 \right] \end{aligned} )]

여기서 [math(v_{x}=v_{0}/4)]임을 얻는다.

전체 운동 시간은 [math(\rm B)]의 운동을 관찰함으로써

[math(\displaystyle \begin{aligned} T=\frac{2L}{\dfrac{v_{0}}{4}}=\frac{8L}{v_{0}} \end{aligned} )]

이고, 여기서 [math(\rm A)]가 [math(L+|-3L|=4L)]만큼 움직인 시간

[math(\displaystyle \begin{aligned} T'=\frac{4L}{\dfrac{3v_{0}}{4}}=\frac{16L}{3v_{0}} \end{aligned} )]

이 두 시간의 차

[math(\displaystyle \begin{aligned} T-T'\equiv \Delta T =\frac{8L}{3v_{0}} \end{aligned} )]

가 결국 [math(\rm A)]가 전기장 영역에서 운동한 시간이다.

전기장 영역에서 [math(\rm A)]가 받는 충격량은 힘과 시간의 곱이므로

[math(\displaystyle \begin{aligned} I=(-qE_{0}) \Delta T=-\frac{8qE_{0}L}{3v_{0}} \end{aligned} )]

한편 이 충격량과 운동량 변화량 사이의 관계에 의해

[math(\displaystyle \begin{aligned} -\frac{8qE_{0}L}{3v_{0}}=m\left(-\frac{v_{0}}{4} \right)-m\left(+\frac{v_{0}}{4} \right) \quad \to \quad v_{0}^{2}=\frac{16}{9}\frac{qE_{0}L}{m}\end{aligned} )]

따라서 제곱근을 씌운 ④가 정답이다.

4. 기타

  • 고등학교 교육과정 상 충격량 개념을 다루고 있다.


[1] 여기서 나온 위 점은 뉴턴식 도함수를 나타내는 것으로, 라이프니츠식 도함수 표기법으로 표현하면 [math(\dot{a}={\rm d}a/{\rm d}t)]이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