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9 16:52:44

추락 여고생과 폐인 교사

추락 여고생폐인 교사
墜落JK廃人教師
Falling High School Girl and Irresponsible Teacher
파일:external/image.aladin.co.kr/product/20343/13/cover500/k512635054_1.jpg
<colbgcolor=#ededed><colcolor=#140404> 장르 학원, 일상, 순정
작가 sora
번역가 이상은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하쿠센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학산문화사
연재처 하나토유메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하나토유메 COMICS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메이퀸 코믹스
연재 기간 2018년 6호 ~ 연재 중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18권 (2023. 12. 2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4권 (2024. 03. 14.)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등장인물
4.1. 오치아이 미코토4.2. 하이바 진4.3. 루리 고등학교
4.3.1. 학생4.3.2. 교사
4.4. 기타 인물
5. 미디어 믹스
5.1. 드라마

[clearfix]

1. 개요

일본의 순정만화. 작가는 미즈키 소라.[1]

참고로 원래 추락(墜落)여고생과 폐인교사의 책 제목은 타락(墮落) 여고생과 폐인교사였다고 한다. 그런데 전담당자가 한자를 잘못읽어 추락 으로 되었다고 한다.원래 초반에 눈치챘지만 '어조상이나 의미상으로도 괜찮은거 같은데?'라는 생각으로 그냥 진행했다고 한다.[2]

작중배경은 1권기준으로 2017년이다.[3][4]

실사 드라마화가 확정되었다!자세한건 이쪽참고

AnimeJapan 2023 애니화 희망 만화랭킹 9위를 달성했다. #

2. 줄거리

"죽기 전에 나랑 연애하지 않을래? 오치아이 미코토"

실연을 당한 후 학교 옥상에서 자살을 결심한 여고생(미코토)과 그런 그녀에게 접근해 ‘죽기 전에 나랑 연애할래?’ 라고 작업을 거는 위험한 선생님(진)?!

과연, 이 로맨스의 끝은 무엇인가. 여고생과 선생님의 로맨스는 이루어질 것인가?!

아슬아슬 들킬듯한 그들의 이야기
제목 그대로 선생님과 여고생의 관계를 다룬 사제물. 다소 우울하고 비관적인 소재도 자주 다루어지지만[5][6][7] 기본적으로는 개그 요소가 강한 나름 밝은 분위기의 순정만화다. 특히 남자 주인공인 하이바 진의 각종 개드립과 차원을 넘나드는 메타 발언, 여자 주인공 미코토와 펼치는 티키타카 만담이 백미.

단기연재로 시작했으나 인기에 힘입어 장기연재 확정 이후[8]로는 두 주인공뿐만 아니라 다른 조연 학생들의 이야기까지 다루어짐으로써 스토리 폭이 더욱 넓어졌다.

120화에 완결이라고 한다.

3. 발매 현황

||<-6><table align=center><table width=720><table bordercolor=#010101,#010101><table bgcolor=#ffffff,#2d2f34><table color=#373a3c,#dddddd><bgcolor=#dddddd,#010101> 추락 여고생과 폐인 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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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토유메 2017년 16~18호, 22~24호에서 단편연재로 시작하였다가 인기를 끌어 2018년 2월 20일 정식연재를 시작했으며 동시에 단행본 역시 하나토유메 COMICS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2022년 3월을 기준으로 누적 200만부를 돌파했다.[9][10]

4.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오치아이 미코토

파일:추락 여고생과 페인 교사-미코토.png 파일:추락 여고생과 폐인 교사-미코토 흑백.png
오치아이 미코토. 성적이 우수한 우등생에 우울한 성격이라 하지만 내가 볼 땐 차분해서 어른스러운 분위기이고 몸매는 위에서 부터 80 · 52 · 83. 이런 녀석을 차다니, 아까운 짓을 했구만. 그 꼬맹이. - 진[11]

落合 扇言 - 성우: 아마미야 소라(드라마 CD) 실사배우:타카이시 아카리

본작의 여주인공. 나이는 고등학교 2학년이였다가 11권에서 생일이 지나 고등학교 3학년이 되었다.위는 하이바 진이 미코토를 보며 한 말. 위 말에 따르면 성적이 좋은 우등생이며 우울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12] 작중 소위 죽은 눈을 하며 심각하게 비관적으로 바뀌며 비관적인 말을 자주한다. 진은 JK(여고생)이라는 별명으로 부른다. 생일은 4월 29일인 듯.[13][14]
혈액형은 A형.중학생시절에는 단발이였는데 스스로 자른것이라고 한다[15]
작중 처음부터 실연을 당해 학교 옥상에 올라가 자살을 결심하게 되는데 이때 우연인지 모를 하이바 진(이후로는 진)이 나타나게 되고 갑작스레 고백을 받으며 본작이 시작된다. 본작이 진행됨에 따라 내적인 고민이 늘어나는데 선생님과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임을 알지만 포기 할 순 없다. 진의 작업 멘트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얼굴이 붉게 변하는 장면이 단연 압권이다.
어두운 성격이기는 하지만, 본질은 너무 과하게 착해서 문제다. 실연해서 자살 시도를 한 것도 자신의 고백이 상대한테 고통이 됐을까봐 그걸 걱정 및 우려하는 마음이 너무 커서 그랬고, 그 와중에도 폐인쌤이 "나는 학창시절은 여러 번 까였어"라고 하니 너무 끔찍한 일이라며 괴로워해준다. "너 엄청 착하구나!!!"
갑작스럽게 자신의 인생에 침입한 하이바 진이란 불량선생 때문에 정신이 쏙 빼앗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절대로 잊히지 않을 것 같던 실연의 공통까지도 진이 워낙 스펙터클하고 자신의 정신을 그냥 놓아주는 경우가 없다 보니, 본인도 어느 순간 선생님에 대한 생각만 하고 있다며 곤란해 하고 있다. 그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한 결과인지 작중에서 가장 진을 잘 이해하는 인물이다. 그렇다 보니 진이 선을 넘는 행위스토킹이라든지 도촬이라든지 도청기라든지 이거 범죄물 아니다를 해도 그 안의 본질이 자신에 대한 걱정이란 것을 알고 있다.[16] 진이 준 목걸이를 학교의 규칙 위반이라면서 처음에는 거부했지만, 그가 원한대로 매일 하고 다니고 있다.
순정만화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는 건지 고등학교는 자취를 하고 싶다고 희망했고, 그러다가 오빠와 함께 생활하게 되었다. 하지만 오빠는 직업상 집에 들어오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본인이 원한대로 자취에 가까운 생활을 하고 있다. 이 사실을 진이 "나에게 있어서 매우 좋은 소식이군."했다가 망설임 없이 경찰 번호를 누르기도 했다.
진과의 관계가 지속되면서 진이 말과는 달리 정말로 선을 넘을 것 같은 순간에는 꾹 참는단 것을 알게 되고 나서는 묘한 섭섭함도 느끼고 있다. 그래도 그에 대한 믿음이 생기고 나서는 고양이 '먼로'를 돌본다거나 하야바가 던진 미끼임을 알면서도 속는 셈치고 그의 집에도 드나들며 자택의 열쇠까지 받았다.
자신이 진을 사랑하고 있단 것을 인정하고 나서는 직접적으로 사랑한다고 말만 하지 않을 뿐[17], 크리스마스 등 그런 이벤트를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 크리스마스 때에는 진을 찾아가 옛날에 원했던 크리스마스 선물이 뭐였냐고 묻고, 진이 "그때 가족이라고 답했을 거야."라고 말하자 만약 그럴 때가 온다면 자신은 선생님이 아니라 진 씨라고 부르고 있을 거란 식으로 답한다. 뭐? 이래놓고 고백을 안 한 관계라고?! 71화에서 결국 하이바 진의 귀를 막고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물론 진은 그때는 듣지 못했지만 이걸 녹음했기 때문에(...) 고백한 것은 이미 알고 있는 상황.
작품에서의 묘사를 보면, 미인에다가 패션감각도 좋고 거기에 성적까지 좋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존감이 많이 낮은 편인 것은 과거의 어떤 사정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

둘 다 이미 연애 마인드나 다름이 없지만, 미코토는 선생과 학생이 사귀는 것은 당연히 문제가 될 수 있단 경각심에, 그냥 비공식 연인 관계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사람 좋고 걱정이 많은 미코토답게 처음에는 거리두기를 해보려고 했지만, 진이 거기에 이해하고 어울려줄 사람이 아니었기에 그렇게 되어버린 것이었다.

74화에서 자기 오빠에게 왜 하이바 진은 미코토만 여고생이라고 부르냐고 화를 내는 문자를 받자 75화에서 이거 때문에 살짝 화가 난 듯이 따지게 된다. 진을 옆에 두고 붕어빵집 부부에게 왜 이러는건지 묻지만 결국 진과 1:1로 대화해서 진에게 이유를 듣게 된다. 호칭이나 되도 않는 선물들 때문에 자기를 안좋아하는거 아닌지 의심하지만 이야기를 쭉 듣다가 자기를 속박해 달라고 하거나 귀를 막고 좋아한다고 고백했던 일 등등을 꺼내자 주변에서 이상한 소문이 돌까봐 이름으로 부르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서 진이 바닥에 자기를 눕히면서 저런 적극적인 행동들 때문에 욕구가 올라오는걸 참기 위해서라고 속삭이더니 여고생 호칭이 싫으면 안하겠다며 선을 넘자고 덮칠 기세로 강하게 나오자 얼굴을 붉히며 여고생이라고 불러달라고 한다.

자신의 오라버니가 엄청난 시스콘이란 것을 모르고 있었다. 자신에게 잘해주는 것은 어디까지나 어린 시절 있었던 일에 대한 속죄라고 생각했고 그렇기에 설마 그게 순수한 호의에서 나올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었던 거다. 그래서 진에 의해 츠카사와 강제로 대면하게 되었을 때 그에 대해서 확인했다가 츠카사가 얼마나 미코토를 사랑하는지 본인 입을 통해서 듣고 "시스콘"이란 단어를 떠올리며 자신의 오빠가 시스콘임을 제대로 인지하게 된다.

113화에서[18] 폐건물 베란다에서 떨어져 크게 다친 듯하다. 추락 여고생 그리고 114화에서 죽었던 아키라의 할머니, 나기 마코토 선생님, 미츠키 오빠를 만나게 된다. [19]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2개월 동안 의식 불명에 빠져 졸업은 가능하나 대학은 재수를 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20]

손재주도 상당히 좋다.크리스마스 때 선생님께 드릴 선물을 고민했을 때를 보면 목도리도 짤 줄 아는것으로 보이고 종이학 접기에 빠졌을때 색종이로 용까지 접었고 바다에 놀러가 모래성을 지었는데 사모트라케의 니케(...)를 만들었다. 요리실력도 뛰어나다. 카레 조미료까지 직접 만들었다. 도대체 못하는게 뭐야

4.2. 하이바 진

파일:추락 여고생과 폐인 교사 - 하이바 진.png 파일:추락 여고생과 폐인 교사-진 흑백.png
떨어지는건 그만두자. 요즘 세상에서 인생은 떨어지는 것 뿐이니까. 성적, 수험, 취직, 내 급료...결국 떨어졌군요

灰葉 仁 - 성우: 나카무라 유이치(드라마 CD) 실사배우: 하시모토 료

별명은 폐인 선생.[21] 물리 교사로, 미코토와는 그냥 학생과 선생 관계였지만, 1화에서 옥상에 올라갔다가[22] 실연을 당한 충격으로 자살하려는 미코토와 엮이면서 인연이 시작되었다. 자신을 무시하는 학생들과는 달리 성실하게 수업에 임하는 미코토가 눈에 띄었을때 미코토의 아름다운 모습에 반했다. 이후 종종 미코토한테 은밀히 대쉬를 하곤 하지만, 선생과 학생이라는 신분 차이 때문에 아슬아슬한 관계에 머물고 있다.
평상시에는 파칭코 갔다가 학생들한테 들키거나, 허구한날 문제를 일으켜서 교장한테 감봉까지 당하는[23] 노답이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보여주는 멋진 모습이 공존하기에, 그의 허술한 모습이 계산된 것인지 생각하게 만든다.[24] 자신은 학생들한테 엄청 무시받는다며 오치아이한테 하소연을 하고 그렇지만, 학생들이 무슨 이벤트만 하면 하이바부터 찾는 걸 보면 그저 학생들한테 인기 좋은 선생이다.[25]
집착이 심하고, 그러한 일면을 전혀 숨길 생각을 안 한다. 오히려 대놓고 티를 내며 당당하게 해대니 미코토 쪽에서 질려서 그냥 그러려니 할 정도다.[26] 말로는 언제든 선생과 학생의 관계에 대한 선을 넘을 수 있단 듯이 말하지만, 정작 정말로 그 정도로 뜨거워진 순간이 되면 절대로 건드리지 않는다. 미코토는 진이 결코 가벼운 마음으로 자신에게 다가오고 있지 않단 것도 느끼지만, 그와 더불어 뭐라 표현하기 힘든 섭섭함 같은 것도 느끼는 듯.
본인은 툭하면 해야 할 일이 잔뜩 쌓이고 동료 선생들과 학생들의 관계까지 생각해야 하는 교사란 직업이 정말로 맞지 않는다면서 "나는 왜 선생이 된 걸까?"라며 한숨까지 쉬기는 하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일들은 다 어찌저찌 다 처리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자신의 수업을 학생이 진지하게 들어줬다고 하면 얼굴을 붉히며 좋아하기도 한다.

자신이 상상한 여고생의 방은 전체적으로 연한 핑크색 벽지와 곰인형들로 가득한 방이라고 한다(...)
이걸 본 미코토는 여고생은 곰인형을 그렇게까지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작중에서 미코토와 함께 구한 고양이를 떠맡게 되면서 키우게 됐다. 뭐 고양이를 빌미로 미코토를 집에 부를 수 있다면서 금방 수긍했다. 하지만 그런 흑심이 있는 것과는 별개로 그 고양이에 푹 빠진 듯. 고양이 이름은 '먼로'다. 정작 먼로는 주인인 진의 말보다도 미코토의 말을 더 잘 듣는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흑역사가 굉장히 많고 오히려 그런 부끄러운 기억들이 많아지니 도리어 아무렇지도 않게 되었다고 한다(....)해탈의 경지? 흑역사 중에 하나는 고등학교 시절 크리스마스 같은 때가 다가오면 무작정 여학생한테 고백했다가 차인 것도 있다고 한다. 1화에서 미코토가 자살 시도를 막으면서 나누던 대화 중에 "여러 번 차였다."는 것은 이때를 두고 한 말이었다. 하지만 정말로 그 여학생들한테 반해서 고백했었던 것은 아니었다고 한다. 진심도 아닌데 고백했었단 것 또한 흑역사로 분류된 것으로 보인다.

산타를 믿었던 것은 아니지만, 어릴 때부터 크리스마스 선물로는 가족을 원했었다고 한다.

미코토에게 쓴 유서에 따르면 어머니는 죽었고 아버지는 누군지 모른다고 한다. 친척 밑에서 자라긴 했지만 매일매일 어떻게 죽어야할지 고민하던 찰나에 옥상에서 뛰어내리기 직전 하이바 진의 과거 회상에서 등장하던 그 선생님을 만난 것.[27] 그 선생님의 능청스러운 말과 행동이 본인이 미코토에게 하던 행동과 많이 흡사한 것으로 봐서는 여기서 영향을 많이 받은 듯. 그리고 선생님을 만난지 2년 후부터는 아예 선생님과 같이 살게 된다. 선생님에게 휴대폰을 선물받고 옷을 사러 나가자는 말에 나갔다가 먼저 돌아간다고 해놓고는 확 어떻게든 되어버리고 싶단 마음으로 외진 숲 속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거기서 어린 여자아이를 만나는데 그게 바로 오치아이 미코토였다. 미코토를 데리고 나가다가 인기척을 느끼지만 그대로 숲을 나갔고 선생님이 자기 친구의 아이가 사라졌다고 전화를 거는데 그 아이가 바로 미코토였다. 처음엔 아무렇지도 않아보였던 미코토에게 '무서웠지?'라며 머리에 손을 올리자 갑자기 엉엉 울다가 품 속에서 잠들었고 이 다음에는 미코토의 오빠 2명이 선생님의 집으로 온다. 그렇게 알게 된 사실은 사실은 그 인기척은 미츠키였고 미코토가 그 숲 속에 있었던 이유도 츠카사와 미츠키가 노는데 미코토가 끼어드는게 마음에 안들어서. 쌍둥이였던 미츠키와 츠카사 중 미츠키는 미코토에게는 마음을 열지 않았는데 츠카사가 이 둘의 사이를 좋아지게 하려고 단 둘만 있도록 놔두니 미츠키가 미코토를 그 숲에 버리고 온 것이었다. 미코토는 미츠키를 감쌌고 이 사건을 츠카사가 일부러 뒤집어쓴다. 상담사였던 선생님 집에서 미츠키를 머무르게 하며 잠시 돌보겠다고 했지만 이때 선생님 집에 남은 건 미츠키가 아닌, 미츠키의 죄를 뒤집어쓴 츠카사. 하이바 진은 이때 집에 남은 츠카사를 보고 네가 아니었는데 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바로 눈치챘던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미츠키와 미코토의 사이가 좋아질 줄 알았으나 오히려 이 일로 계속 간직해온 미츠키가 죄악감에 결국 자살을 하고 만 것. 미츠키가 죽으면서 하이바 진을 탓했는데 그 이유로 츠카사가 아니라 미츠키가 범인인걸 알면서도 왜 꾸짖지 않았는지에 대한 원망이었을 거라고 추측한다. 이런 일련의 일로 인해 츠카사와 하이바 진은 이미 아는 사이였고 동생 미코토에게 늘 면목이 없다는 츠카사는 하이바 진을 거의 이미 연인으로 인정한 상태.

한자에 약하다고 한다. 미코토에게 진실이 담긴 자신의 유서를 전해줬을 때도 오타가 많았다고 미코토가 소감으로 말했다(....)

오치아이 미코토를 이름이 아닌 여고생이라고 부르는데 이유를 묻자 과거에 자신의 스승과 있었던 이야기를 꺼낸다. 그 선생님과 같이 살던 시절에도 자기를 이름이 아닌 학생이라고 불렀다고 하는데 어른이 되면 이름으로 불러준다고 했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도 학생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결국 이름을 불러준건 죽기 직전에 한 번. 사실은 선생 기준에서 미코토는 이미 어른으로 판정이 났지만 점점 미코토가 적극적으로 다가와서 이름으로 부르지 않는다고 답한다. 미코토는 학생들 사이에서 소문이 날까봐 그런줄 알고 착각하지만 진은 여고생이라고 부르는 걸 그만두겠다고 하더니 그런 이유가 아니라면서 미코토를 바닥에 쓰러뜨리고 미코토 귀에 대고 '욕구불만을 자제하는 수단'이라고 답한다. 점점 미코토가 적극적으로 다가올 때마다 샘솟는 욕구를 참기 위해 이제껏 여고생이라고 불렀던 건데 미코토가 여고생 호칭이 싫다면 선을 넘자며 강하게 나가자 결국 미코토가 항복하고 여고생이라고 불러달라고 한다. 진 역시 고등학교 졸업 전까지 그렇게 부르겠다고 답한다.

나기 마코토 선생님이 수험표를 찢는 바람에 재수를 했다고 한다. 그런데도 은사라고 부른다

115화에서 미코토가 사고로 의식을 잃자 그 충격과 죄책감으로 인해 학교를 관두려고 했다. 그러나 교장의 만류로 그만두지는 않고 휴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미코토가 의식불명에 빠진 2개월 동안 금연을 했고 시름시름 앓아 늙어버렸다. [28]그리고 미코토가 평생 일어나지 못하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병원 옥상 난간에 늘 앉아있었다고 한다.

나이에 대해 아직 풀리지 않았는데 63화에서 미코토보다 10살 이상 많다고 한다. 그리고 선배교사보다 약간 연하라고 했고 선배교사는 32세이므로 28~30세인것으로 보인다

4.3. 루리 고등학교

4.3.1. 학생

  • 타카미네 카즈마(高峰 一馬) - 성우: 우치야마 코우키(드라마 CD)
    학교의 아이돌. 하지만 인기가 좋아도 너무 좋아서 오히려 주위에서 쉽게 다가가지 못한다. 본인 또한 남을 쉽게 신뢰하지 못하며 벽을 치는 타입이다 보니 다른 의미로 아싸가 되어버렸다. 학교 행사에서 진에 의해 미코토와 만나게 만나게 됐다. 진은 카즈마나 미코토나 둘 다 좋은 애들인데 서툴러서 외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 보니 그냥 지켜볼 수 없었다고.
    처음에는 미코토와 쉽게 친해지지 못했지만 만남이 잦아지며 어느 순간 미코토를 이성으로서 좋아하게 됐다. 문제는 항상 인기는 많았지만 반대로 누군가를 이성으로서 제대로 좋아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마음을 잘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일단 나름 같이 놀러도 다니면서 가까워지려고 노력은 하고 있다. 그러나 미코토는 자존감이 너무 낮다 보니 누군가가 자신을 좋아하게 될 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좋은 후배로만 생각 중이다. 작품 안에서도 진이 남자 주인공으로서의 입지가 워낙 단단한 탓에 독자들에게도 진지한 섭남으로 받아들여지지는 않는 중. 그렇다 보니 카즈마&나즈나가 잘 되었으면 하는 독자들도 있다. 나즈나가 쿨한 편이니 진도가 빨리빨리 나갈 것 같다고...
    68화에서 비오는 날 우산을 함께 맞으며 5월병이 아니라 사랑병이라는 대화를 하던 중 미코토의 표정을 보며 미코토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음을 눈치채고 69화에서 나즈나가 아예 대놓고 카즈마의 원격 병문안을 핑계삼아 미코토가 좋아하는 사람 찾으러다니기를 한다. 하이바 진인 줄 알았으나 하이바 진을 미코토의 친오빠로 알고 있던 우도 아츠토의 답변과 붕어빵집 앞에서 만난 종이봉투를 뒤집어 쓴 츠카사를 보고 츠카사가 미코토의 짝사랑남이라고 오해하게 된다.
    71화에서 하이바 진의 귀를 막고 고백한 미코토의 말을 우연히 듣게 된 카즈마는 72화에서 진과 목욕탕에 가고 거기서 우연히 츠카사까지 만나 츠카사가종이봉투남미코토의 오빠이며 하이바 진이 미코토의 짝사랑남이고 진도 같은 마음임을 확인한다. 그 와중에도 미코토가 상처받을까봐 하이진이 녹음기에 대고 미코토의 고백에 대한 답변을 한 것을 (전날밤 카즈마는 미안해 여고생까지 밖에 못듣고 당연히 거절인 줄 알았다) 못듣게 하려고 미코토의 귀를 막았으나 미안해 여고생 너를 나보다 행복하게할 수 없는 놈에게 널 양보할 수 없어라는 전혀 교사다움이 없는 하이진의 선전포고를 듣게 된다.
    74화에서는 수업참관을 왔으나 얼굴을 볼 면목이 없어 종이봉투를 뒤집어쓴 츠카사를 보았으나 하이진과 츠카사의 처절한 손짓발짓에 그게 미코토의 오빠인 것은 모른 체한다.[29]
    일부 비밀을 공유하게 되고 자신의 감정도 알게 되었지만 미코토와 하이진의 사이도 MAX가 되어가는 이 와중에 카즈마가 어떤 역할을 할지는 미지수.
    결국 77화에서 미코토에게 고백한다!![30][31]
  • 우도 아츠토(有働 淳人) - 성우: 오오사카 료타(드라마 CD) 우도는 루리고 학생이 아닌데?!
    전철 선로에 서서 자살을 시도했으나, 그 주변을 지나가던 미코토와 그 미코토를 스토킹(...)하던 진에 의해 구해졌다. 일단 미코토가 마음을 돌리려 붕어빵집을 찾고 있으니 길을 안내해달라고 해서 아츠토에게 부탁한다. 원래부터 사람이 너무 좋아 길을 안내해주며 미코토에게 자신이 왜 자살을 했는지 같은 이야기를 하는데, 집안형편이 어려운데 어린 동생들까지 있어서 자기 혼자서 어떻게든 해야 하는데 그런 상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일터에서는 열정페이나 일을 너무 떠넘기다 보니 도저히 견디지 못해서 망가져버렸다고. 그러다가 곧 미코토가 붕어빵집의 위치를 알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자살 시도를 막아보고자 그렇게 했음을 알아채고는 굉장히 무서운 눈으로 미코토를 바라보며 "당신도 그러다가 나처럼 망가진다."라고 경고한다. 하지만 그런 아츠토에게 미코토는 죽고 싶으면 죽어도 되지만 사랑' 정도는 해보지 않고 죽는 것은 아깝다면서 웃어준다. 그리고 그대로 미코토에게 반해버린다.
    진은 아츠토가 미코토를 이성으로 좋아한단 것을 알면서도 여러머로 자신의 과거가 생각나서 그런 건지 그를 신경 써주는 편이다. 거짓말은 하지만
    어떻게든 같은 반 친구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 염색을 했다가 여동생한테 안 좋은 소리를 듣고 충격을 먹었다고 한다. 하지만 나즈나가 엄청난 브라콘인 것을 생각하면 원래 머리색을 좋아해서 그런 말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 여러모로 착하고 성격도 좋지만 여러모로 미코토랑 성격이 비슷하다 보니 나즈나가 자신을 엄청 좋아한단 것을 알아채지 못한다.
  • 우도 나즈나(有働淳人) - 성우: 키토 아카리(드라마 CD)
    아츠토의 여동생이며 카즈마와 동급생. 어두운 성격의 오빠와 달리 이쪽은 청춘을 즐긴다는 표현을 써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학교 생활은 잘하고 있다. 오빠한테 툭하면 험한 말을 하지만 사실 오빠를 굉장히 좋아한다. 학교 행사에 오빠가 온다고 하면 두 눈을 빛내며 열정을 불태우지만, 반대로 오빠가 오지 않으면 모든 의욕이 날아가버린다. 오빠가 아르바이트부터 어린 동생들까지 신경 쓰느라 굉장히 힘들단 것을 알기에 도와주려고 하지만, 그럴 때마다 오빠가 거절하는 모양이다. 아무래도 오빠로서는 우울한 청춘을 보내고 있는 자신과는 달리 여동생이 좋은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이 큰 듯. 그래도 방학이 되면 아르바이트 정도는 한다.
    카즈마가 미코토를 제외하고 편하게 대하는 유일한 친구. 카즈마가 뭐라고 벽을 치던 나즈나가 전혀 신경을 쓰지 않으니 카즈마가 일방적으로 나즈나에게 휘둘림을 당하게 되는 편이다. 갈수록 카즈마를 장난감 다루듯이 가지고 놀 때가 많다. 물론, 그럴 때마다 카즈마가 버럭하지만 철저한 마이페이스이다 보니 가볍게 넘겨버린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카즈마 자신도 못 알아채고 있는 속마음을 알아챘는지 미코토와 단둘만 있을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어주거나, 카즈마가 주변의 시선 때문에 미코토에게 다가가지 못하면 같이 가주는 등 여러모로 신경을 써주는 편.
    작품이 진행될수록 카즈마와의 사이가 가까워지는데, 나즈나 쪽에서 카즈마에게 연심을 품고 있는 듯한 암시가 나온다. 간간히 커플스러운 이벤트도 발생한다. 하지만 카즈마가 워낙 미코토 일편단심인데다가, 나즈나 역시 본인의 마음을 고백하기보단 카즈마가 정말로 좋아하는 상대인 미코토와 잘 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 편이라 관게 발전은 아직까진 요원한 상태. 적어도 작품의 남주인 하이바가 막강한 이상 카즈마와 미코토가 이뤄질리는 없을테니, 장기적으로 성공한 서브 커플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진다.
    항상 무표정한 얼굴로 주위 사람들을 놀려대는 모습으로 나오다 보니 엄청난 강철 멘탈로 보이지만, 실상은 커다란 개한테 약하며, 미코토가 여주임에도 의외로 이 없다면 이쪽은 의외로 이 있다.
  • 이타미 카오루코
    미코토와 같은 반. 항상 반창고 하나는 기본으로 붙이고 있는 엄청난 덜렁이에다가 불운의 소유자다. 온몸이 멍 투성이이며, 몸에 있는 상처의 7할은 본인의 실수지만 나머지 3할은 남친의 애정 표현이라고 한다. 가수를 꿈꾸는 남자친구가 있다. 남친이 밤에는 알바로 바쁘기 때문에 낮에만 만날 수 있다면서 학교에도 나오지 않았던 등교 거부자였지만, 미코토와 만나고 사이가 좋아지면서 그 후에는 성실히 학교에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남친에게 뭐라도 해주고 싶어서 요리 공부를 열심히 해서 나름 요리 실력은 있는 것으로 보이나, 엄청난 덜렁이다 보니 툭하면 재료를 엎는 것으로 보인다.
  • 아지카와 아키라
    미코토와 같은 학교 학생. 진로 목표에 안락사를 써넣은 엄청난 학생. 사실은 치매 증상을 보이는 할머니와 대화를 나누다가 욱해서 심한 말을 했던 걸 후회해서 너무 창피해서 죽고 싶다는 마음으로 썼던 거였다.그래도 보통 진로 조사서에 쓰냐.. 본인도 진로 조사서에 그런 걸 썼단 게 좀 그랬는지 미코토가 그걸 갖고 있는 걸 보고 다급하게 돌려달라고 말하며 그렇게 미코토와 진이랑 엮이게 된다.
    할머니에게 심한 말을 하기는 했지만 어디까지 실수이지, 실제로는 할머니를 굉장히 좋아한다.

4.3.2. 교사

  • 교장 선생님
    여러모로 어떤 치킨집 CEO를 연상하게 하는 외모의 소유자로, 작품의 배경이 되는 학교의 교장이다. 거침없이 질주하는 진이 거의 유일하게 찍소리도 못하는 상대다. 술자리를 많이 갖는지 툭하면 하이바를 부른다고. 더불어 꽤나 주당인지 진이 술자리를 피하려고 별의별 노력을 하기도 한다. 진이 안 나가려고 하면 "그 얘기 꺼낸다"란 식으로 강제소환시킨다고(...).[32] 작중의 묘사를 보면 진과는 꽤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로 보인다. 정말로 이 설정인지 학교에 동상까지 있다.
  • 선배 교사
    미코토의 반의 담임이지만 자주 등장하지 않지만 꾸준하게 등장하는 여자 선생님. 나이는 31살로 진의 선배이고, 주로 그에게 일을 잔뜩 몰아주고 퇴근하는 듯 하다. 학생들의 언급을 보면 나이가 있어서 결혼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만나는 남자마자 잘 안 풀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교장 선생님과는 다른 의미로 상극인지 가끔 진이 선배에 의해 질질 끌려다니는 모습도 보이는 편.
  • 히메노 우라라
    50화부터 등장한 교육 실습생.
    현재 대학생이며 하이바를 좋아하고 있다. 하지만 본 인은 하이바는 이미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 것 같다며 딱히 적극적인 대쉬는 하지 않아 미코토의 연적이 되지는 않았다.전공과목은 국어이고 사실은 하라구로이다.

4.4. 기타 인물

  • 나기 마코토
    하이바 진이 '선생님'이라 부르는 인물. 작중 시점으로는 이미 고인이며 진의 스승이자 생명의 은인. 괴짜지만 사람의 본질을 정확하게 읽어내고 대처하는 하이바 진이란 인물이 있을 수 있게 된 근원이다.
    진의 회상에서 등장하는 모습은 상당한 괴짜. 특히 진이 싫어하는 것들만 골라서 그를 엄청 괴롭혔다고 한다. 호러영화를 싫어하는데 굳이 집에 호러영화 DVD를 왕창 사와서 틀어놓거나 어딘가 아프면 끊임없이 물고 늘어져서 놀렸다고 한다[33] 지금 진이 살고 있는 집은 선생님이 살았던 집이라고 한다.[34]
    55화의 진의 과거회상 장면에서 처음으로 제대로 된 모습이 등장했다. 다소 후줄근하게 입고 머리를 하나로 묶은 다소 나이 든 여성의 모습. 학교 옥상에서 투신자살하려는 중학교 1학년 진 앞에 나타나[35] 뜬금없이 신세한탄을 하고 저녁 약속을 잡아 죽는 건 내일 해도 되지 않냐며 자살을 막는다. 이후로도 진의 자살시도를 방해해 전부 미수에 그치게 만들었다고.[36] 이때 언급으로 보면 상담사 자격증이 있고 가족도 없는 완전한 홀몸인 듯 하다. 하지만 진이랑 달리 친구는 많다고 한다
    진이 여러 번 자살을 하려고 했었고, 그때마다 막았다고 한다. [37] 유일하게 막지 않은 것이 에너지 드링크 들이부어가며 공부하는 거였다고.....결과적으로 진의 성적은 엄청 좋아졌다고 한다(....)
    사망 원인은 담배를 너무 많이 피워서 병에 걸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암에 걸린 듯.
  • 붕어빵집 부부
    진의 친구 부부. 진이 어릴 때 길가에서 자던 것을 지나가던 두 사람이 우연히 발견해 도와준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졌다고 한다. 가벼운 사람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거의 밖으로 하지 않으며 의지도 잘하지 않는 진이 거의 유일하게 의지하고 속내를 들어내는 인물들.
    두 주인공의 관계를 알고 있는 몇 안 되는 인물이며 대체로 적당히 응원하고 있다. 진이 고등학생인 미코토를 상대로 선을 넘는 것은 아닌지 걱정했다가, 도리어 미코토에게 아무것도 안 한단 소리를 듣고는 혼내기도 한다.
    아주 오랫동안 이름이 안 나와서 그저 붕어빵집 부부라고 불렸는데, 훗날 과거편연재가 시작하고 얼마나 지났는데에서 남편의 이름은 "카시와 쇼타"이며, 아내의 이름은 "마이"라고 한다. 이때 아내는 성은 안 밝히고 이름만 말했다. 어차피 지금은 결혼을 했으니 "카시와 마이"가 되겠지만 말이다.
    붕어빵집은 쇼타의 할아버지가 운영하던 것이었으며 할아버지를 평소에 존경하던 쇼타가 그대로 이어서 하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 오치아이 츠카사
    미코토의 오빠. 진보다는 연하이며 진을 "'선생님'의 자식'이라 칭하는 것을 보아 이전부터 아는 사이였던 것으로 보인다.[38] 동생과 꼭 빼닮은 미남이지만 미코토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얼굴을 감추려 종이봉투를 뒤집어쓰고 손수 눈을 뚫는 괴짜같은 면도 있다.[39]
    진과는 툭하면 티격태격하고 있지만, 진을 신뢰하고 있는지 진과 동생의 만남에 대해서 반대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며 오히려 진이 제대로 하고 있는지 지켜보며 평가하는 위치에 있다. 미코토에게 직접 표현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미코토를 굉장히 좋아하는 시스콘이다.[40] 진하고는 미코토를 두고 누가 더 미코토의 귀여운 모습을 봤는지로 경쟁까지 한다(....) 하지만 이것은 반대로 그만큼 미코토를 아낌에도 불구하고 츠카사는 진을 인정하고 있단 것이 되며, 과거에 진과 미코토 사이에 무슨 일이 있기는 있었던 것이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남매여서 통하는 것이 있는 건지 몰라도 진은 아무리 봐도 이해할 수 없었던 미코토의 그림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41]
    어릴 적 형제들을 모두 아껴 자신의 쌍둥이인 미츠키와 여동생인 미코토의 사이가 좋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둘만의 시간을 보내도록 했지만, 그날 미츠키가 미코토를 숲에 버리고 만다. 이후 본인에게도 책임이 있다 생각했는지 미츠키의 죄를 뒤집어쓰고[42] 나기 마코토의 집에서 상담 겸하여 머물게 되지만, 진은 곧바로 범인은 츠카사가 아님을 눈치챘다.
    이런 일이 있어도 진에게 '나는 싫어해도 내 분신(미츠키)은 제발 미워하지 말아달라'고 말할 정도로 가족애가 깊은 대인배
    이후 미코토의 생일 에피소드를 보면 오빠도 항상 케이크를 2개씩 줬었다는 미코토의 말로 보아 항상 미츠키 몫까지 2명분을 챙겨주는 듯하다.

    사실 미코토는 시마부쿠로 군이 오빠란 것을 진작 알고 있었다. 애초에 눈치 좋은 미코토가 몰랐을 리가 없었던 것. 하지만 그럼에도 필사적으로 모르는 척 연기를 했었던 것은 그렇게 해야 오빠랑 대화를 할 수 있단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자신을 보면 미츠키가 떠오를까봐 조심하는 츠카사의 마음을 알기에 그녀로서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오빠가 시마부쿠로 군이 되어서 나타나니 거기에 의지할 수밖에 없었던 것도 있었다.
  • 오치아이 미츠키
    츠카사의 쌍둥이 형제이자 미코토의 또다른 오빠. 미츠키와 미코토 모두를 아꼈던 츠카사와는 달리 자신의 쌍둥이인 츠카사만을 아껴 미코토를 질투했다. 미코토는 이래도 오빠라고 미츠키를 좋아했고 츠카사는 둘 사이가 좋아지길 바라며 둘만의 시간을 보내도록 유도했지만 그 길로 미코토를 한적하고 음침한 숲에 버리고 만다. 진이 미코토를 데리고 나올 때 인기척을 느낀 걸 보면 버려 두고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자리를 뜨지 않았던 모양이다. 미코토가 다행히 무사히 집에 돌아오고 난 뒤 미코토의 지지와 츠카사가 자진해서 잘못을 뒤집어 쓴 덕에 벌은 피해갔지만, 진은 단박에 범인은 츠카사가 아님을 눈치챘다.
    이후 죄책감에 미코토와는 사이가 좋아졌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죄책감이 더욱 강해져 스스로 목숨을 끊은 듯 하다. 진의 언급에 따르면 유언으로 자신의 죄책감을 사실을 알고도 혼내지 않은 진에게 원망을 돌린 듯하다. 진이 츠카사가 범인이 아님을 알아챈 것을 눈치챘기 때문.
    어찌되었든 미코토가 툭하면 모든 것을 자기 탓을 할 정도로 심각한 마음의 상처를 남겨준 원흉이라고 볼 수 있다. 본인 딴에는 자기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죄책감을 견디지 못해서 자살을 한 거였겠지만, 결과적으로 그렇게 남겨진 미코토의 입장에서는 자기 때문에 오빠가 죽었다란 죄책감과 자괴감에 시달리며 살아야만 했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차인 걸로 미안하다면서 자살을 시도하려고 했었던[43] 미코토의 앞에 진이 바로 나타나서 막을 수 있었던 것도 미츠키의 죽음이 미코토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줬을지도 모른단 생각에 계속 주시하고 있었던 덕분에 다행히 막을 수 있었던 것이지.... 하마터면..... 여러모로 문제가 많다.[44]

5. 미디어 믹스

5.1. 드라마

2023년 4월 7일부터 6월 2일까지 MBS를 통해 방영되었다. 하시모토 료 주연.


[1] < 네가 싫어하는 사랑 이야기> 등으로 유명한 작가이며 본작은 sora라는 명의로 연재 중이다. 트위터 동시에 < 전생 마녀는 멸망을 고한다>를 함께 연재하고 있다. 제목에서 알 수 있지만 장르는 판타지 이세계물. [2] 사실 '타락'도 문자 그대로 보면 '떨어질대로 떨어졌다'는 뜻인데, 이게 비유적인 의미이기도 하고 본편의 여주 성격과는 어울리지 않았다. 오히려 '추락' 쪽이 직설적이고 여주가 자살시도를 하려는 도입부와 맞아떨어진다. [3] 3화에 미코토의 방에 있던 시계를 보면 알 수 있다. 7권부터는 2018년, 113화부터는 2019년이다. [4] 작가가 6권에서 사자에공 시공으로 인해 2학년을 두 번 보냈다고 한다. 1권에서는 2학년 한겨울을 보냈다가 2권부터 다시 그해 봄으로 돌아갔다. 이후로는 시간순으로 제대로 진행되고 있다. [5] 매화가 시작할때 자살을 암시하는 문구나 그림, 그리고 관련된 이야기를 주고받는 주인공들을 보여준다. 이후 이어지는 개그는 덤 [6] 1화 시작부터 미코토가 투신자살을 시도한다. 시작하자마자 주인공이 죽는 만화도 꽤 있지 않냐는 독백까지 한다. [7] 그래서 그런지 작중 죽은 사람들이 꽤 많다. 아키라의 할머니, 오치아이 미츠키, 나기 마코토 등. 죽고 싶어 하는 사람도 많은데 미코토, 하이바 진(과거), 우도 아츠토, 세키, 아키라 등 [8] 7화 이후 [9] 종이책+E북을 합산한 결과 [10] 200만부 돌파하고 회사도 작은 회사가 아닌 하나토유메다 보니 애니화 소식이 있지 않을까 기대도 해보는 반응도 있지만, 1300만부 돌파한 새벽의 연화 2기도 연화 팬덤이 존버중(....)인 것을 생각하면 그저 눈물만.....이상한 이세계물 말고 이런 작품들에 돈 쓰라고 애니 업계 시장들아... [11] 진은 나름 위로하려고 한 말이였지만 이 말을 들은 미코토는 그게 아니였는지 한대 쳤다.(...) 진의 말로는 쓰리 사이즈는 눈대중이였다고. [12] 미코토처럼 친오빠는 자살했고 그 이유가 본인 탓이라고 생각해 매일 죄책감에 시달리고 본가에서도 부모님과 사이가 다소 안 좋은 것으로 보이는데 항상 죽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로 다소 부정적이고 우울한 성격,괴로운 가정환경 가졌음에도 공부,예체능,용모까지 뛰어난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물론 주인공 보정도 있겠지만 [13] 하필이면 친오빠의 기일도 4월이라 가족들이 4월에는 엄숙하는 분위기라고 한다. [14] 작가가 축전을 올렸다 https://twitter.com/hiro_appler/status/1652233918312222722?s=46&t=pugl_8zo_U9HLWaIV1wF2Q 이때 빨간튤립을 잡고 있는데 빨간튤립의 꽃말은 열정적인사랑,사랑의고백이다 [15] 여담으로 미코토의 실수로 사실 나즈나의 실수지만 타카미네의 앞머리를 망가뜨려 속죄를 하겠다며 자신의 머리카락을 자르려고 하자 폐인쌤이 내 앞에서 자르게 두진 않아,너의 물질량이 줄어드니깐 안돼 라고 말하자 실연하면 자르겠다고 대답한다 [16] 미코토가 실연의 고통으로 자살 시도를 하는 걸 목격했던 만큼 불안할 수는 있지만, 당연히 이런 행동을 합리화할 이유는 아니다(...). 그래도 진 본인이 미코토가 정말로 겁을 먹고 자신을 싫어하게 될까봐 나름 티를 내면서 한다고 한다(...). [17] 자신이 학생이고 진이 선생인 이상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참는 것. [18] 작중 시간대는 2019년 1월 12일이다. [19] 아키라의 할머니나 미츠키는 그렇다 쳐도 4살 때 아주 잠깐 만났고 그때를 기억하지 못할 것인데 나기 마코토를 만난 것을 보면 정말 저승이었던 것 같다. [20] 다행히 출석 일수를 채워 유급되진 않았다. [21] 진의 풀네임을 줄이면 '하이진'이 되는데 이는 폐인을 일본어로 음독한 '하이진'과 발음이 같다. 단순히 말장난은 아니고 이 양반의 평소 꼬락서니가 딱 폐인이라 그렇게 불리는 것도 있다.(...) [22] 하루에 2갑은 기본으로 피고 다니는 골초 니코틴 남작이라는 비아냥을 듣는다고 한다. 참고로 이때도 본인이 말하길 수업 중인데 니코틴 땡긴다는 이유로 땡땡이친 것.니코틴 남작 맞네 [23] 오죽하면 소매치기 당했을때 들어있던 전재산이 500엔.(...) 이 때문에 미코토한테 돈을 꾸려다 얼떨결에 지갑사정을 말해야 했을때는 스스로도 어이없어 했다. [24] 1화에서 미코토에게 담배 땡겨서 수업 중에 옥상 올라갔다가 우연히 마주친거라고 말했지만, 사실은 미코토가 교실을 나가는 낌새를 보고 자살을 막기 위해 따라갔던 것. [25] 놀리는 재미가 있는지 툭하면 놀려대는 학생들도 있다. 그리고 그럴 때마다 하이바가 그에 알맞는 리액션을 해준다. 어쩌면 하이바 본인도 은근 즐기는 걸지도 모른다. [26] 마음만 먹으면 전혀 티 안 나게 할 수 있는데도 미코토가 겁 먹을까봐 티를 내는 거라고 한다.(...) 혼란하다, 혼란해 [27] 친척들은 하이바가 아빠도 모르는 아이라면서 애물단지 취급을 했었고, 선생님과 만났을 때는 몸에 피멍 자국이 있는 등 가정 폭력을 당하였고, 심지어 담배빵도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28] 미코토 왈 짙은 다크서클, 자라난 수염, 푸석한 머리카락, 금연으로 인해 환각 증상이 있다고.. [29] 하지만 74화 끝에 보니 미코토는 종이봉투가 츠카사임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지만 줄곧 모른 척해온 것으로 보인다. [30] 하지만 미코토는 하이바를 좋아하고 있고 타카미네의 고백을 거절하면 죄책감에 시달려 곤란해질 걸 알고 있는 타카미네는 대답은 나중에 해달라고 말한다.이후 미코토와 살짝 서먹하지만 전처럼 잘 지내는 듯. [31] 사실 미코토는 고백을 듣기 전까지는 타카미네를 남자로서 친하게 지낸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타카미네의 고백을 들은 후부터는 타카미네를 남자로서 신경쓰고 조심히 대하고 있다. [32] 진은 짐작되는 게 너무 많기에 그냥 곧바로 간다고 한다(...). [33] 당시의 진은 삶의 의욕이 없고 감정도 옅었기 때문에 지금의 진이 미코토한테 하는 것처럼 자극을 주기 위해서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진심으로 즐거워하며 괴롭혔다고 한다 [34] 진이 평소 매우 쪼들리는 묘사가 나오는데 파칭코 뿐만이 아니라 집 유지비 때문일 수도 있다. 성인이 되어서 다시 집을 사려고 왔을 때 신축을 해서 높아진 가격 탓에 매우 힘들었다고 한다. 여고생 목걸이도 한 몫 했다. [35] 자살하려는 학생이 오른쪽, 선생이 왼쪽에 있다는 것, 선생은 담배를 피우며 시덥잖은 말을 걸고 둘의 투샷이 각 화 두번째 장에 나온다는 것 까지 1화와 구도가 동일하다. [36] 진이 초반에 미코토의 행동 하나하나를 보며 자살하려는 것으로 오해했던 건, 사실 본인의 경험으로 인한 트라우마였던 것이다. [37] 진이 초반에 미코토가 별의별 자살방식으로 자살을 시도할지도 모른단 생각에 집요하게 따라다녔을 때가 있었는데초반부에는... 그 후로는 그냥 스토킹이지만... 그게 다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행동이었던 것. [38] 진이 나가 미코토의 집에 살때 츠카사가 함께 지냈었다(이 일은 하단 또는 하이바 진 항목 참조) 하지만 진은 자신이 연상임에도 츠카사를 만날 땐 미코토의 오빠인 점을 의식해서인지 처남인가 종종 경어를 쓴다 [39] 시마부쿠로 군 [40] 미코토는 오빠가 일이 굉장히 바빠서 거의 집에 들어오지 않아서 자신이 원하던 자취에 가까운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것 또한 어쩌면 미코토가 자취를 원했기에 그런 환경을 만들어주려고 노력하는 가능성도 있다. [41] 미코토가 어린 시절 숲에서 길을 잃었을 때를 생각하며 그림을 그렸고, 그 옆에다가 그때 믿을 만한 어른이 있었다면 어땠을까?를 생각하며 어른으로 보이는 무언가를 그려놓았는데. 미코토는 그걸 오빠라고 진한테 말했지만, 그 그림을 본 오빠는 그 그림속의 어른으로 보이는 무언가가 담배를 피우고 있다면서 자신은 담배를 피지 않으므로 진을 그린 거라고 말한다.미츠키에 의해 숲에 버려졌을 당시 진을 만난 것이 무의식 중에 반영된 그림으로 보인다.진은 어딜 봐서 이게 담배를 피우고 있는 어른이냐며 이해 안 된단 반응을 보인다. [42] 심지어 직접적인 피해자인 미코토도 미츠키의 편을 들었다. 이 점이 가장 컸던 듯. [43] 이미 미츠키의 죽음으로 미코토가 얼마나 정신적으로 궁지에 몰렸었던 건지 알 수 있는 부분. 고등학교를 들어갈 때 본가에서 나오고 싶었던 것도 이유는 '만화 같은 생활을 해보고 싶어서'라고 말했지만, 사실은 계속 본가에 있는 것이 괴로웠었기 때문일 가능성도 크다. [44] 츠카사가 너무 미코토를 좋아하자 츠카사만 좋아하던 미츠키는 거기에 질투해서 그런 일을 벌이고, 그 후에는 죄책감 때문인지 미코토에게 신경 쓰는 모습을 보이며 미코토가 물에 빠졌을 때는 구해준 적 또한 있었다고 한다. 미코토는 그게 이해가 안 됐었지만, 츠카사에 따르면 결국 자신의 반쪽도 자신처럼 미코토가 결국 귀엽고 너무 귀엽게 여겨지게 된 것이라고 말한다. 도리어 너무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었기에 과거에 자신이 벌인 짓이 더 스스로에게 용서가 되지 않아서 극단적으로 가게 된 것일지도 모른다. 여러모로 이 남자랑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