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13:32:36

최재원(기업인)

<colcolor=#ffffff> SK 수석부회장
최재원
崔再源 | Chey Jae-won
파일:SK최재원.jpg
<colbgcolor=#ee7609> 출생 1963년 5월 16일 ([age(1963-05-16)]세)
서울특별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본관 수성 최씨[1]
직업 기업인
현직 SK그룹 수석부회장
학력 신일고등학교 (졸업)
브라운 대학교 (물리학 / 학사)
스탠퍼드 대학교 대학원 (재료공학 / 석사)
하버드 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 석사)
부모 아버지 최종현, 어머니 박계희
형제자매 최태원
여동생 최기원
배우자 채서영
자녀 장남 최성근
장녀 최원정
차남 최동근
병역 전시근로역(시력)[2]

1. 개요2. 생애3. 성격4. 경력5. 성과 및 관심분야6. 기타7. 가족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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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기업인. SK 수석부회장. 전기차 배터리 전문기업인 SK온 대표를 맡아 SK그룹 배터리 사업을 이끌고 있다.

2. 생애

1963년 5월 16일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으며, SK그룹 제2대 회장 최종현과 박계희의 2남 1녀 중 차남이다. 형은 SK그룹 회장인 최태원이고, 막내 여동생은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이다. 신일고등학교 브라운 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에 하버드 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교육자 집안의 딸이자 서강대학교 영문학과 교수인 채서영과 결혼하여 슬하 2남 1녀를 두었다.

3. 성격

회사 안팎에서 오너 일가 티를 내지 않는 겸손함을 지녔다고 평가받는다. 또한, 활발하고 사교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성격으로 임직원들과 여러 차례 호프 미팅을 가지는 등 활발한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교적인 성격 덕분에 글로벌 네트워크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브라이언 캠프 조지아주 주지사,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CEO, 짐 로완 볼보자동차 CEO 등 다수의 글로벌 정재계 인물들과 만남을 가진 바 있다.

4. 경력

  • 1994년: SKC 입사
  • 1995년: SKC 기획부장
  • 1996년: SKC 사업기획담당겸 해외사업담당 상무보
  • 1997년: SKC 상무
  • 1998년: SKC 경영지원본부장 겸 사업기획실장(전무)
  • 1999년: SK텔레콤 IMT2000 사업추진위원회 전무
  • 2002년: SK텔레콤 부사장 겸 코퍼레이트센터장
  • 2004년: SK엔론 부회장
  • 2005년 ~ 2012년: SK E&S 대표이사 부회장
  • 2006년 ~ 2011년: SK가스 대표이사 겸임
  • 2008년 ~ 2009년: SK그룹 글로벌위원회 위원장
  • 2009년: SK(주) 공동대표이사
  • 2009년: SK텔레콤 이사회 의장
  • 2010년 ~ : SK그룹 수석부회장
  • 2021년 ~ : SK온 대표이사 부회장

5. 성과 및 관심분야

SK그룹에서 글로벌 전문가로 통하며 전략기획에 탁월한 감각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1994년 SKC 사업개발팀장으로 입사해 비디오테이프 등의 사양산업 중심에서 플리에스터 필름과 첨단 화학소재산업에 집중하는 기업으로 가는 변화를 이끌었다. SKC의 사업기획담당 겸 해외사업 담당이었던 1996년 당시 미국 폴리에스터 필름공장 건설을 위해 16개주 120여개 후보지를 직접 돌아다니며 협상에 임했고 최종 후보지인 조지아주에서 부지 기본 설비와 도로 건설 등에 대한 사업을 추진했다.

1999년 SK텔레콤으로 자리를 옮겨서도 전략, 기획 및 대외 업무 총괄 역량을 인정받았다. 재무 역량이 돋보인 시기이기도 했는데, 하버드대 MBA 과정을 마친 뒤 일본계 증권회사에서 채권 판매와 주식거래 등의 업무를 경험한 만큼 사내외에서 “숫자에 밝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당시 SK텔레콤 지분 6.5%와 신세기통신의 최대주주인 포항제철(현 포스코그룹)의 보유 지분 27.6%를 교환하는 전략적 제휴 진행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했다.[3] 해당 거래를 통해 SK텔레콤은 1조7000억원에 달하는 현금을 아끼면서도 이동통신시장 점유율을 57%까지 올리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

2001년 SK텔레콤에서 일할 당시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지역과 영국 런던, 에딘버러 등에서 투자설명회를 주재하는 등 활발한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2000년대 중반부터 SK그룹 에너지 계열사를 이끌었다. 2005년 SK엔론(현 SK E&S) 대표이사 부회장에 취임해 2012년까지 회사를 이끌었고 2006년부터 2011년까지는 SK가스 대표이사도 겸임했다. 이 시기는 SK그룹의 배터리 연구개발(R&D) 투자가 꽃을 피우기 시작한 시기다. SK그룹은 1985년 기술지원연구소 설립을 시작으로 1991년 처음 전기차를 개발하기 시작했다.[4] 2006년 6월 처음으로 SK의 배터리를 장착한 일본 도요타의 하이브리드차가 미국에서 시운전에 성공하였고, 2009년 SK에너지(SK이노베이션 전신)는 독일 다임러그룹 계열인 미쓰비시 후소와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배터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첫 수주에 성공했다.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에 동행했으며, 2009년에도 SK그룹을 대표해 이명박 전 대통령의 뉴질랜드, 호주, 인도네시아 순방에 동행해 민간자원 외교활동을 펼쳤다. 당시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 페르타미나와 공동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SK그룹의 에너지 사업을 해외시장으로 확대하는 데 앞장섰다.

6. 기타

현재 SK의 지주회사인 SK주식회사의 지분을 2.36% 보유하고 있으며, 오너 일가 중에서는 친형 최태원 회장(18.44%), 여동생 최기원 이사장(7.27%) 다음으로 많다.

원래는 지분이 없었지만 친형과 여동생에게 지분을 증여받았는데 증여당시 지분의 가치는 당시 4,660억 원 정도에 해당된다. 그런데 증여세가 무려 2,500억 원이나 나왔다고 한다.[5] 현재는 증여세를 내기 위해 주식의 일부를 팔아 현금화해서 지분율이 낮아졌다.[6]

7. 가족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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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령공파 25세 원(源) 항렬. 대동항렬을 쓰지 않았다. [2] 사촌동생 최창원과 같은 사유. 형 최태원 과체중으로 면제되었다. [3] 기업간 주식거래를 통한 전략적 제휴는 현재 흔하게 이뤄지는 거래지만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파이낸싱 기법이었다. [4] 당시 배터리는 지금처럼 리튬이온 기반이 아닌 태양열 기반의 배터리였다. [5] 현행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증법)에서 증여재산이 상장주식일 때는 증여일 이전·이후 각각 2개월(총 4개월)의 최종시세의 평균값으로 매겨진다. 증여재산이 30억 원을 넘으면 50%의 세율이 붙는다. 여기에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주식 증여일 때는 할증률이 붙어 지분이 50%를 넘으면 30%, 지분 50% 이하면 20%를 더 내야 한다. 최대 60%를 세금으로 내야하는 것이다. [6] 주식을 증여받은 다른 친척들도 증여세를 내기 위해서 주식을 팔아서 현금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