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25 17:53:57

최면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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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학교
Psychic Studies
파일:최면학교.jpg
장르 학원, 초능력, 판타지, 개그[1]
작가 박은혁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21. 07. 30. ~ 2023. 0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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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등급 15세 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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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
3.1. 해외 연재
4. 특징5. 등장인물6. 평가
6.1. 작중 후반 늘어난 호평6.2. 결말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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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학원 · 초능력 웹툰. 《 랜덤채팅의 그녀!》로 유명한 박은혁 작가의 두 번째 작품이다.

2. 줄거리

PV
최면능력을 가진 주인공 김찬규는 학교에서 열심히 최면을 이용하려고 하지만 뜻대로 되지않는다.
오히려 악화만 되는데.. 그러다 만난 특별한 능력의 소녀 특별하지만 안타까운 그들의 이야기!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21년 7월 30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연재됐다.

작가가 《 랜덤채팅의 그녀!》를 연재하기 전에는 디시인사이드에서 만화를 올리곤 했는데[2], 이 만화의 경우 정식연재 전에 카연갤 유동닉으로 3화 분량의 콘티를 올린 적이 있다[3].

유료분으로는 2023년 2월 10일부로 완결되었으며, 공식적으로는 마지막화가 무료로 풀리는 3월 18일에 완결되었다.

3.1. 해외 연재

파일:네이버 웹툰 로고.svg 해외 연재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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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 1월 13일부터 네이버 웹툰의 해외 서비스인 WEBTOON 중국어 정체(대만) 페이지에서 번역 연재가 시작되었다. (제목: 催眠學校) (링크)
  • 2022년 2월 7일부터 네이버 웹툰의 해외 서비스인 WEBTOON 영어 페이지에서 번역 연재가 시작되었다. (제목: Psychic Studies) (링크)

4. 특징

  • 성인용 게임 최면학원과는 한 글자 차이로 비슷한 제목이고 똑같이 최면이라는 요소가 등장하지만 에로게인 최면학원과는 달리 본 작은 19세 이용가 MC물이 아닌 15세 이용가 만화다.
  • 작가의 동시연재작과 똑같이 고등학교를 무대로 하고 있다.
  • 작중에서는 최면 외에도 생각을 읽는 독심술사가 등장하는 등 사실상 초능력물이다.
  • 작가는 개그물이 아니라고 하였지만 카테고리가 일상 · 개그이다. 아무리 봐도 개그다.
  • 그림체가 동시연재작과 확실히 다르다. 이쪽은 반실사체 느낌이 든다.[4]

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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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평가

  • 랜덤채팅의 그녀》가 지속적인 침체기일 때 나온 작품이며, 상식을 깨는 전개와 코믹한 설정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6]
  •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감동적인 스토리와 서사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중간중간 나오는 개그씬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중[7][8].
  • 40화 즈음에선 어색한 작화와 김찬규의 연애선 때문에 비판을 많이 받았지만, 이후에 김찬규를 남자로 본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다시 개그로 돌아와서 평이 다시 올랐다. 물론 이전부터 많이 지적되었지만 2022년도 부터 랜덤채팅의 그녀의 막장화가 절정에 달하자 그로 인한 악영향으로 인해 다시 평가가 떨어진 감이 있으나, 60화 즈음부터는 다소 무리수를 두긴 했지만, 마냥 뇌 빼고 보는 병맛에서 진지한 분위기로의 전환 성공과 찬규의 성장 포텐 폭발 덕에 다시금 호평을 되찾았다. 더욱이 옆동네의 준우와 비교되어 찬규가 더욱 고평가받고 있다.

6.1. 작중 후반 늘어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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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혁 작품으로는 이례적으로 작중 후반에 호평이 늘은 작품이다.[9] 박은혁 특유의 큰 무리수를 던진 다음 이후에 당위성을 부합하는 식의 전개 때문에 작품 중간중간에 다소 이해하기 힘든 구멍이 있기는 했으나, 그걸 감안해도 전작인 랜덤채팅의 그녀!보다는 나은 작품이라고는 할 수 있다.

무엇보다 랜챗그에서는 실패했던, 독자들이 스토리 서사에 이입하고 공감했다는 것이 이 작품이 거둔 최대 성과라 할 수 있겠다.

랜챗에서 주로 지적받던 문제점인 작화와 연출, 대사 필력 등 모든 부분에서 최소 한 단계 이상은 발전했다. 작붕이 없는 건 아니지만, 랜챗그보다는 훨씬 안정적이고 그림체 자체도 더 예쁘다. 또 랜챗에서 보여준 오글거리고 부담스러운 연출 때문에, 연출이 중요한 초능력 판타지물인 본 작품에서는 어떻게 될지 우려되었으나 전작같은 불필요하게 과도한 연출은 크게 없었으며 똑같이 과하고 오글거린다고 지적받던 분노 표현도 전작보다는 훨씬 자연스러워졌다. 대사 필력 부분에서도 랜챗그보다는 막힘없이 잘 읽히고 랜챗에서는 심심하면 나오는 황당하고 오글거리는 명대사도 크게 없다.

작중 초반부는 대놓고 병맛 뇌절물로 시작했다. 첫 화부터 남자와 키스를 하면서 시작했고 타임리프를 하는 과정에서 121번이나 팬티를 보이는 등 대놓고 병맛개그의 진수를 보여줬고, 초장부터 같은 반 학생이 죽는 등, 무리수가 많긴 했지만 작가 본인이 완급조절을 잘해주면서 상당히 좋은 평을 받았다. 초반 작품 노선을 병맛개그로 탄 것은 나름 신의 한 수였다.

상술했듯이 병맛과 감동 사이의 완급조절을 잘 해냈다는 평을 받았다. 랜챗그에선 잘 드러나지 않았던 병맛개그 포텐이 터졌고 클리셰를 깨는 전개로 웃음을 준 후, 악귀 에피소드나 미정이 타임리프 에피소드처럼 감동을 줄 땐 확실하게 감동을 주면서 병맛 속에 나름대로의 감동과 서사가 있는, 개그 만화임에도 꽤 괜찮은 서사와 스토리를 그려냈다는 평가도 받는다.

물론 그렇다고 100% 완벽한 작품은 아니고 부정적인 평가도 당연히 있다. 작품 중반에는 작가 본인이 초심을 잃어 일시적으로 랜챗그와 다를 바없는 전개로 나가기도 했다. 스토리가 진지해지는 과정에서 너무 큰 무리수를 써서 다소 매끄럽지 못했다는 비평도 있다. 다만 매끄럽게 넘어가지는 못했어도 막상 진지해진 이후 후반부에서는 피날레에 걸맞는 감동적인 전개를 내면서 이런 평가를 어느정도는 뒤집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이 감동 포텐이 미정이 타임리프 에피소드부터 제대로 터졌다는 평가가 있다. 에피소드 시작 시점에서 정미정이 죽는 상당한 무리수를 쓰는 바람에 별점이 낮게 찍히기도 했으나 이걸 작중 초반에 나왔던 타임리프를 이용해 매끄럽게 이어나갔다.

미정이 타임리프 에피소드 줄거리 [ 펼치기 · 접기 ]

찬규와 미정이는 함께 귀가하던 도중, 미정이가 신호를 보지 못한 승용차에 치여버린다. 병원의 진단으로는 한쪽 눈 실명에 갈비뼈와 내장, 뇌에까지 큰 타격이 갔다고 한다. 그야말로 빠르게 달리던 차에 제대로 치여버린 것. 의사는 수술이 끝나고 미정이의 부모님에게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할 정도로 위독했다. 그러나 여의주가 미정이의 타임리프 능력과 이신의 능력 증폭을 이용해 과거로 가서 미정이를 살리자는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즉시 이신을 불러내 미정이의 능력을 증폭시켜 과거로 타임리프한다.
찬규는 힘들고 도움이 필요한 상태에 처해있던 과거의 수많은 미정이를 만나가며 도움을 주지만 돌아올 때마다 타임리프의 영향으로 미정이가 죽는 장면을 수없이 되돌려보게 되면서 상당한 패닉을 입는다.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 패닉에 굽히지 않는 찬규의 강한 의지와 집념이 독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그럼에도 미정이가 죽는 미래는 바뀌지 않자 찬규는 자포자기해 마지막 타임리프에는 아예 미정이를 만나는 걸 없던 일로 하기로 했으나 미정이와의 인연은 찬규가 거부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고 찬규와 미정이는 어떻게서든 연이 닿았다. 결국 미정이는 현재의 찬규가 타임리프해서 과거에 자신에게 줘왔던 도움들을 떠올려내는 데 성공해 찬규의 손을 잡고, 차에 치여 죽는 운명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한다.
나... 자세히 기억은 안 나는데, 내가 힘들때마다, 누가 옆에 있었으면 할 때마다 꼭 누군가가 신기하게 옆에 나타나줬었어. 그럴때마다 묘한 기분이었거든. 근데, 지금도 그래. 그게 꼭 너인 거 같아.[10]
― 66화, 정미정
이때 미정이의 대사는 좋은 연출과 합쳐져[11] 최학 최고 명대사 중 하나로 꼽힌다.[12] 독자들의 반응도 호평 일색이다.
[13]

결론은 최면학교는 초반의 무지성 병맛개그와 후반의 감동적인 스토리까지의 두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는, 병맛과 감동적인 서사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은 준수한 개그만화이다. 랜챗그의 그 박은혁이 그리는거 맞냐는 웃픈 호평은 덤이다.

6.2. 결말

최면학교 작가의 이름은 만신 박은혁 입니다. 옆 동네 랜덤채팅의 그녀 작가의 이름은 pu[14] yin he(朴銀赫, 30세, 국적 중국)입니다. 마찬가지로 한국 명이 박은혁이라고 하네요.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 81화의 최다 추천수 베스트 댓글

2023년 2월 4일 기준 아직 마지막화가 업로드되지는 않았으나 83화를 통해 사실상의 결말이 지어졌으며, 모두가 기대하던 엔딩으로 끝맺음까지 잘 해냈다는 것이 중론이며 댓글들도 찬양 일색으로 박은혁 동명이인설, 박은혁 이중인격설을 주장하고 있다.[15]

이 작품을 관통하는 핵심인 용의 힘의 근원인 용이 마지막 에피소드의 주인공이었으며, 용의 서사도 매우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아쉬운 점도 있는데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급격히 호흡이 빨라졌다는 점이다. 작가 딴에는 랜챗그에서의 비판 때문에 질질 끌지 않고 완결하기 위해 최대한 호흡을 빨리 가져간 것으로 보인다. 작년 개인 방송에서 다양한 작품들을 계속 준비 중이라고 언급했기에 현재 작품들을 빨리 마무리하고 새 작품을 시작하기 위함일 수도 있다.

그러나 하필 마지막 에피소드의 핵심이 작품을 관통하는 핵심 주제인 용의 서사인지라 조금 끌더라도 좀만 더 입체적으로 자세히 묘사했다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의 말이 있다.

다만 워낙 압도적으로 좋았던 이전 에피소드에 비해 좀 번거로워서 아쉬운 정도일 뿐 이해가 불가능할 정도의 묘사는 아니며 독자 여론도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분위기이다.

그리고 실제로 마지막화를 통해 만화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해당 회차의 별점은 미리보기 기준 무려 9.98점이다.[16] 본작을 훌륭히 완결냈으니 랜챗그에 다시 집중하면 본작처럼 실수를 만회할 수 있지 않을까란 기대도 있으나, 랜챗그는 휴재를 한 게 아니라 애매하게 연재를 하다가 스토리가 너무 난잡해져서 이미 돌이킬 수 없을 지경에 와버렸기에 힘들 것 같다는 말이 나온다.

7. 기타

  • 작가의 트위치 방송에서 최초 공개되었다[17]. 최초 공개되었을 때 반응은 충격 그 자체였다.
  • 2022년 12월 셋째주 기준으로 네이버 웹툰 토요일 내에서 남성 인기순 18위, 전체 조회순 28위, 전체 일상 · 개그 부문 6위를 기록 중이다.
  • 2023년 1월 27일 작가가 트게더에 올린 게시물에 따르면 2주 뒤 완결된다고 한다. 더불어 랜덤채팅의 그녀!는 23년 이내에 완결된다고 한다. 작가가 22년 개인 방송에서 다양한 새 작품들을 계속 구상하고 있고 그중 하나는 10화가 넘는 원고를 완성했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 현재 작품들을 빨리 마무리하고 새 작품을 시작할려는 듯하다.
  • 한편 팬들 사이에서는 후반부가 수미상관을 기대 외로 잘 짜여진 덕분에 랜덤채팅 그녀!를 연재하는 작가가 같은 작가라는 것을 믿지 못해 "박은혁 작가는 사실 진정한 의미로서 이중인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사실 최면학교를 현재 연재하고 있는 박은혁이 진짜 박은혁이고, 랜챗그를 연재하는 박은혁은 사칭범이다."[18]라는 음모론까지 돌았다. 위의 농담과는 별개로 진지하게는 결국 최면학교의 퀄리티랑은 별개로 랜챗그는 방치하고 있는게 맞지 않냐, 휴재를 하고 하나에만 집중하든 빨리 끝내든 해라 라고 비판하기도 한다. 특히 상술했듯 다양한 작품을 구상해놓았다는데 자칫하면 랜챗그는 붙잡고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버린 것도 아닌 어중간한 작품이 될 수도 있다.


[1] 작가 본인은 부정하다가 후에 작가의 말로 인정했다. [2] 랜덤채팅의 그녀!》 도전만화분이나, 파괘왕 공모전에 투고했다가 떨어진 만화 등. [3] 이후에는 삭제되어서 지금은 볼 수 없다. [4] 랜덤채팅의 그녀》도 도전만화 시절에는 이 만화처럼 반실사체였지만, 정식연재 후 데포르메를 어느정도 거쳤다. [5] 세라와 리라의 유튜브 채널 명 [6] 이로 인해 독자들의 반응은 "퇴물 다 된 랜챗그 버리고 이제 최면학교에나 집중하자"라는 반응이 대다수다... [7] 여러모로 작가의 동시연재작과 많이 비교가 되는데 《 랜덤채팅의 그녀》는 점점 나락을 향해 가고 있고 최면학교는 나름 순조롭게 연재되고 있다. 동시연재작과 달리 안정적인 작화를 보이고 있는 건 덤. [8] 현재 네이버 웹툰 최저최악의 범죄 만화로 전락해버린 《 랜덤채팅의 그녀》도 중반부까지는 그나마 나쁘지 않은 스토리와 작화로 인기있던 시절이 있었다. 결국 이 작품도 작가의 역량에 따라 명작이 될지 괴작이 될지는 결국 박은혁 작가 손에서 결정될 일이다. [9] 초반에도 평이 괜찮긴 했지만 초반에는 뇌 빼고 보는 병맛물의 성격이 강했었다. [10] 이 대사로 미루어 보건대 타임리프를 통해 바꿔놓은 기억인 만큼 또렷하지는 않고 희미하게 기억해낸 듯하다. [11] 다만 미정이가 찬규의 손을 잡았을 때 원래 역사에서 미정이를 쳤던 차가 지나가는 연출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거라는 아쉬움의 말도 있다. [12] 다른 하나는 63화 말미의 찬규의 대사. [13] 해당 에피소드 내용을 최대한 압축 요약한 것이다. [14] 어차피 드립이라 의미는 없겠지만, piao로 표기해야 올바르다. [15] 이전까지는 반 농담 정도였으나, 갈수록 랜챗과 최학이 폼 차이가 크게 나기 시작한지라 최학 댓글창에서는 진지하게 다른 인격이 그리고 있는 게 아니냐는 말이 돈다. 재미도 재미지만 최면학교는 대사와 그림체부터가 공을 들이는 게 티가 나기 때문이다. [16] 참고로 베댓 중 작가를 신인 작가라고 칭한 베댓도 있다(...). 랜챗그의 박은혁과는 아예 다른 사람 취급. [17] 최면학교는 작가가 재미로 그린 단편작이었지만 어쩌다보니 차기작으로 확정된듯. [18] 혹은 그 반대라는 의견도 있다.